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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파이터즈 저력에 대응하는 유신고의 거센 반격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가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유신고와 피 튀기는 승부를 벌인다.오는 8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32화에서는 파이터즈의 저력과 유신고의 패기가 맞붙는다.앞서 불꽃 파이터즈는 시작부터 유신고의 쉴 틈 없는 타선에 속수무책 당했다. 1회 초, 2회 초에 각 1점씩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회 말, 파이터즈는 정의윤의 2타점 3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이택근의 땅볼 타점으로 끝내 2:3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기세를 이어받아 파이터즈는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은 이준서와 계속해서 승부를 이어간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롯데 그 자체’ 이대호. 그의 매서운 스윙과 상대 투수의 위력적인 공이 맞붙고, 세월을 뛰어넘는 거인들의 진검승부에 경기장을 맴도는 긴장감은 최고치를 찍는다. 심지어 이대호의 배트가 부서지는 돌발 상황까지 겹치며 누가 승기를 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 동점타의 주인공 정의윤은 유신고의 집중 마크를 받는다. 그를 저지하기 위해 사이드암 투수가 출격하자 정의윤은 강렬한 눈빛으로 응수하며 분위기를 압도한다. 유신고의 대담한 승부수와 정의윤의 흔들림 없는 침착함,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할지 궁금해진다.박빙의 승부가 계속되는 와중, 이대은은 유신고의 신재인, 이강민과 에이스 대전을 펼친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경기는 예상치 않게 흘러가고 김성근 감독은 크게 당황한다. 파이터즈 내야진 역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빈틈을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 아래 수비 위치를 조정한다. 도망과 추격, 그 짜릿한 승부의 한복판에서 주도권을 잡을 팀은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파이터즈를 떨게 한 유신고의 거센 반격은 오는 8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5 18:02
해외축구

팀은 강등 위기·출전은 제한…'카타르 영웅' 황희찬, 월드컵 6개월 남기고 우려 커졌다

팀은 강등 위기에 놓였고, 주전 도약도 난망하다. ‘황소’ 황희찬(29·울버햄프턴)의 이야기다.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팀은 0-1로 졌다. 황희찬은 23분간 피치를 누비며 슈팅을 때리지 못했고, 키패스와 크로스 각각 1회만 기록했다.울버햄프턴은 개막 14경기 무승(2무 12패) 늪에 빠지며 최악의 흐름을 끊지 못했다. 어느덧 7연패 수렁이다. EPL 20개 팀 중 꼴찌인 울버햄프턴(승점 2)은 19위 번리(승점 10)와 승점 차도 8이다. 강등이 유력한 실정이다.최악의 팀 상황과 맞물려 황희찬 역시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시즌 리그 21경기(교체 출전 16회)에 나서 2골에 그친 황희찬은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도 밀린 형세다. 지난달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나고 롭 에드워즈 감독이 지휘봉을 쥐었지만, 여전히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다. 황희찬은 에드워즈 감독 휘하에서 치른 3경기 중 2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 기간 공격포인트는 적립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교체 출전 5회)에 나선 황희찬은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이마저도 지난 8월 30일 에버턴전에 넣은 골이다. 그는 어느덧 석 달 넘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2025년 소속팀과 축구대표팀 공식전에서 넣은 골은 단 2골.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 출격도 기대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소속팀에서 주로 벤치를 지키거나 들쭉날쭉하게 교체 투입되며 실전 감각과 자신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탓이다. 지난달 가나와 평가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고도 실축한 장면을 두고 ‘강심장’이었던 황희찬의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꿈의 무대’를 밟았던 황희찬은 2022년 카타르 대회 때 포르투갈을 침몰시키는 결승골을 넣으며 한국의 16강을 이끈 ‘영웅’이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도 꾸준히 황희찬을 신임했지만, 현 상황이 이어지면 대표팀 주전은 고사하고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는 것도 바라기 어려워 보인다.무엇보다 대표팀 2선에는 엄지성(스완지 시티), 양민혁(포츠머스), 배준호(스토크 시티) 등 치고 올라오는 윙어들이 여럿 있다. 앞으로 황희찬이 골 맛을 못 보고 꾸준히 뛰지 못한다면, 홍명보 감독의 머리는 복잡해질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2025.12.04 20:38
드라마

청춘 드라마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 12월 웨이브·라쿠텐 비키 동시 공개

6세대 청춘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는 새 미드폼 드라마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가 오는 12월 12일 오후 1시 웨이브와 라쿠텐 비키에서 동시에 첫 공개된다.새 드라마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는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예술고등학교 ‘세기예술학교’ 매니저과로 전학 온 비밀을 감춘 일본 유학생 히로세 하나가 배우과 꽃미남 4인방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가득 성장 드라마다.‘되어줄래? 나의 매니저’는 국내 최초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와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제작한 노하우를 보유한 메가메타의 나병준 대표가 총괄 기획을 맡았다. 여기에 ‘싸인’ ‘마녀보감’ ‘꽃선비 열애사’ 등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을 제작해 온 아폴로픽쳐스가 제작에 힘을 더해 기대감을 높인다.2025년 판 꽃보다 남자 ‘청량 VER’을 예고하며 청춘과 성장 스토리에 육성형 아이돌에 대한 니즈까지 충족시킬 ‘새 시대 K-청춘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K-컬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특히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는 한일 라이징 스타가 참여해 글로벌 팬심을 열광시킬 ‘K-하이틴 로맨스’의 백미를 선사한다. 먼저 여주인공 히로세 하나 역의 노노무라 카논은 일본의 인기 잡지 ‘non-no’ 모델로, 최근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주목받는 스타다. 노노무라 카논은 비밀을 지닌 일본 유학생 히로세 하나 역으로 발랄함과 반전미를 동시에 선보이며 무궁무진한 매력을 발산한다.서강준, 공명, 강태오 등을 배출한 5URPRISE(서프라이즈)를 잇는 차세대 멀티테이너 배우 그룹 ‘아스테온’의 안준원, 양준범, 남민수와 신예 윤도진은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에서 배우과 꽃미남 4인방으로 출격한다. 연기, 노래, 댄스 등 다재다능함이 특기인 네 사람은 4인 4색 매력을 일으키며 글로벌 스타의 자질을 증명한다.안준원은 천만 영화에 출연한 아역배우이자 배우과 1등을 유지하는 자신감 넘치는 냉미남 구은호 역, 윤도진은 구은호(안준원)의 절친이지만 스타일은 확연히 다른 온미남 천시우 역으로 출연한다. 양준범은 댕댕미 매력이 있는 히로세 하나의 이종사촌 김바른 역, 남민수는 뒷자리에 늘어져 있다가도 도파민이 돌면 벌떡 일어나는 자유분방 남민수 역으로 변신한다.제작진은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는 한국 꽃미남들의 쉴 새 없는 설렘 공세가 빛나는 심쿵 폭발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라며 “노노무라 카논과 아스테온, 윤도진이라는 매력남들의 조화와 국경을 뛰어넘은 풋풋한 로맨스, 그리고 세대를 초월하는 청춘 서사가 올 겨울을 휘감을 것”이라고 전했다.25분 분량의 총 6회로 제작된 새 드라마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1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와 글로벌 OTT 채널 라쿠텐 비키에서 동시에 첫 공개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4 17:47
연예일반

아홉, 장충 입성… 내년 1월 첫 국내 팬콘서트

그룹 아홉의 첫 국내 팬 콘서트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오는 2026년 1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2026 아홉 1st 팬-콘 <아홉포하 : 올 타임 하트펠트 온리 포하>’를 개최한다.티켓 예매는 4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는 포하(FOHA, 공식 팬클럽명)를 대상으로 한 팬클럽 선예매가 열린다. 일반 예매는 오는 5일 오후 8시 오픈된다.이번 공연은 아홉의 이름을 걸고 여는 첫 국내 팬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게다가 새해부터 재개되는 완전체 활동의 신호탄이 되는 자리이기도 해 팬들의 반응도 뜨거운 상황. 티켓팅 역시 글로벌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7월 데뷔 후 아홉은 두 개의 앨범으로 청춘 2부작을 선보이며 팬덤을 빠르게 확장했고, K팝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공고히 해왔다. 이에 공연 타이틀 ‘아홉포하 : 올 타임 하트펠트 온리 포하’처럼, 멤버들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팬 사랑을 담은 무대로 한 해 동안 큰 응원을 보낸 포하에게 보답할 예정이다.아홉은 올 한 해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데뷔 한 달 만인 지난 8월 필리핀 팬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글로벌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이후 멤버들은 여러 콘서트와 시상식에 출격해 다채로운 커버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남다른 무대 역량을 확인시켰다.한편 아홉의 첫 국내 팬 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홉 공식 SNS 채널과 예매처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4 10:04
예능

‘나혼산’ 전현무, 인생 첫 주례 데뷔… 이장우 결혼식 현장 공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인생 첫 주례자로 데뷔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그가 ‘사회자’ 기안84와 함께 ‘팜유 왕자’ 이장우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어땠을지 기대가 쏠린다.오는 5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가 각각 주례자와 사회자로 나선 ‘팜유 왕자’ 이장우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지난 여름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 여정에서 ‘팜유 왕자’ 이장우는 전현무와 박나래에게 팜유와의 이별을 전하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팜유 대장’ 전현무에게 주례를 부탁했다. 예상치 못한 요청에 전현무는 당황했지만, 웃으며 흔쾌히 인생 첫 주례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이번 방송에서는 지난달 23일 이장우의 결혼식에서 전현무가 주례자를 처음 맡은 현장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당일 아침 전현무가 ‘사회자’를 맡은 기안84와 함께 결혼식 출격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전현무는 마스크팩과 사이버틱한 상의로 깔맞춤한 모습으로 등장해 기안84와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미용실에 나란히 앉아 ‘MZ 주례자’ 스타일링을 받는 전현무와 ‘사회자’ 스타일링을 받는 기안84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전현무는 인생 첫 주례인 만큼, 직접 준비한 주례사가 적힌 종이를 보며 주례 연습에 매진한다.또한 전현무는 긴장한 기안84를 위해 “사회자는 들뜨면 안 돼”라며 ‘사회자 선배’로서 조언과 꿀팁을 전수한다. 선배의 가르침에 메모까지 하던 기안84는 갑자기 전현무에게 예상치 못한 부탁을 한다. 이에 전현무는 진심 어린 부탁에 당황하며 웃음을 터트리는데, 과연 기안84의 부탁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한 달에 사회만 다섯 번 본 적 있다. 사회는 전혀 긴장이 안 된다”던 전현무는 “어제 잠을 설쳤어요”라며 인생 첫 주례자 데뷔를 앞두고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긴장감을 고백한다. 사랑하는 이장우의 결혼식이기에 더욱 잘하고 싶은 전현무의 진심이 전해진다.결혼식장이 가까워질수록 “미치겠네”라며 떨림을 감추지 못한 전현무와 기안84가 새신랑 이장우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인증사진을 찍는 모습도 포착됐다. 전현무의 첫 주례 모습은 어땠을지 기대감을 높인다.인생 첫 주례자 데뷔를 앞둔 전현무의 모습은 오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4 08:15
해외축구

‘황희찬 3개월 넘게 침묵’ 울버햄프턴, 노팅엄에 0-1 패…7연패→탈꼴찌 안 보인다

황희찬이 교체 출전했지만, 위기의 울버햄프턴을 구하진 못했다.울버햄프턴은 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리그 7연패 늪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시즌 첫 승 수확에 또 실패했다. 울버햄프턴은 개막 14경기 무승(2무 12패) 늪에 빠졌다. 탈꼴찌도 바라기 어렵다. 울버햄프턴(승점 2)은 19위 번리(승점 10)와 승점 8차다. 현재로서는 강등이 유력하다.지난달 롭 에드워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울버햄프턴은 3연패에 빠지며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노팅엄전까지 에드워즈 감독 체제에서 2경기 교체 출격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적립하지 못했다.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후반 22분 교체 출전해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팀 동료 마셜 무네치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건넸다. 하지만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키패스 1회, 크로스 1회에 그친 황희찬은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6.8을 받았다.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한 황희찬은 1골에 그치고 있다. 8월 30일 에버턴전 이후 석 달 넘게 골 맛을 못 봤다.이날 결승골은 후반 27분 이고르 제주스가 기록했다. 시즌 4승(3무 7패)째를 따낸 노팅엄은 리그 16위에 자리했다.김희웅 기자 2025.12.04 08:05
해외축구

日 04년생 기대주, 드디어 토트넘서 뛰었다…“출전 시간 제로→훈련 합류→U-21 첫 출전”

일본 출신 수비수 다카이 고타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소화했다. 1군이 아닌 21세 이하(U-21) 팀에서 뛰었다.일본 닛간스포츠는 3일 “다카이가 토트넘에서 첫 경기에 출전했다”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거넘 앤 레드브리지 FC와 U-21 친선전에 선발 출격해 전반 45분간 뛰었다”고 보도했다.다카이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한 일본 기대주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며 이미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2004년생인 다카이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떠나 첫 해외 도전에 나섰지만, 처음부터 고비를 마주했다. 거듭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매체는 “다카이는 이적 후 족저근막염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대퇴사두근까지 다쳐 지금껏 출전 시간이 제로였다. 재활을 거쳐 최근에야 훈련에 합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출전한 것 자체는 고무적이다. 아울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군 선수들은 대개 부상 후 곧장 실전에 나서기도 하지만, U-21 팀에서 감각을 끌어 올린다. 다카이를 향한 토트넘 내 평가는 알 수 없지만, 1군 실전 투입을 위한 준비로 해석할 수도 있다.물론 다카이는 아직 토트넘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토트넘은 보통 경기에 투입하지 못할 유망주는 임대 이적시켜 경험을 쌓게 하는데, 다카이는 팀에 잔류했다. 그가 토트넘에 남으면서 1군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아예 뛰지 못한다는 우려가 공존했다.현재까지는 후자에 가깝다. 부상을 차치해도 토트넘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케빈 단소 등 쟁쟁한 센터백들이 버티고 있다.500만 파운드(97억원)의 적잖은 이적료를 기록한 다카이는 토트넘 입단 당시 일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적료 액수가 큰 터라 토트넘이 벤치에만 두지 않으리란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누빌 수 있다는 기대도 커졌지만, 현재로서는 겨울 이적시장 기간 임대 팀을 모색하는 게 현실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김희웅 기자 2025.12.04 00:27
프로축구

[IS 수원] ‘역사상 첫 승강 PO’ 수원-제주 선발 명단 공개…일류첸코·김승섭 출격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과 K리그1 제주 SK가 창단 후 첫 승강 플레이오프(PO)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수원과 제주는 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승강 PO1 1차전을 벌인다. 수원은 올 시즌 K리그2 2위를 기록해 자력으로 승강 PO1으로 향했다. K리그1 11위에 그친 제주도 창단 첫 승강 PO로 향해 수원과 맞붙게 됐다.수원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공식전에 나선다. 변성환 수원 감독은 일류첸코·김지현·세라핌·브루노 실바·홍원진·이민혁·이기제·레오·권완규·이건희·김민준(GK)을 내세웠다. 박지원·최영준·장석환·고종현 등은 벤치를 지킨다.이에 맞선 김정수 제주 감독대행은 유리 조나탄·남태희·김준하·이창민·이탈로·김승섭·임창우·임채민·송주훈·김륜성·김동준(GK)을 선발로 택했다. 신상은·유인수·정운·장민규 등은 벤치서 출격을 기다린다. 수원과 제주가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서 맞붙는 건 지난 2023년 10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제주는 안방에서 수원을 2-0으로 꺾었다. 같은 해 8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수원이 1-0으로 이겼다.강등과 관련한 묘한 인연도 있다. 지난 2019년 11월 24일 제주의 창단 첫 강등을 안긴 게 바로 수원이다. 당시 수원이 제주 원정에서 4-2로 이겼고, 제주는 이 패배로 첫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제주는 2020시즌 K리그2서 우승해 곧바로 K리그1으로 승격했다. 수원은 일류첸코, 제주는 김승섭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일류첸코는 올 시즌 K리그2서 13골을 넣은 검증된 공격수다. 제주는 시즌 중 전역한 김승섭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그는 지난달 30일 리그 최종전 울산 HD전에서 선제 결승 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한편 승강제 도입 뒤, 승강 PO서 K리그2 팀이 최종 승격에 성공한 건 14시즌 중 6차례(43%)다. 수원=김우중 기자 2025.12.03 17:58
드라마

박신혜, 엘리트 감독관→20살 신입 변신…“심장 콩닥거리는 위장 잠입” (미쓰홍)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대본 리딩 현장을 전격 공개하며 본격 출격을 알렸다.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언더커버 미쓰홍’은 8년 만에 tvN으로 돌아온 박신혜를 필두로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여기에 ‘기름진 멜로’,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세기말 오피스 코미디 장르의 한 획을 그을 준비를 마쳤다.오늘(3일)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선호 감독, 문현경 작가를 비롯해 박신혜(홍금보 역), 고경표(신정우 역), 하윤경(고복희 역), 조한결(알벗 오 역), 최지수(강노라 역), 강채영(김미숙 역) 등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박신혜는 엘리트 증권감독관에서 하루아침에 말단 신입 사원으로 한민증권에 위장 취업하는 홍금보 역을 맡아 두 얼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능숙한 커리어우먼 홍금보와 풋풋한 20살 홍장미를 자유롭게 오가는 연기로 이미 캐릭터를 완성한 몰입력을 보여줬다.고경표는 오직 숫자만 믿는 냉철한 경영 컨설턴트이자 한민증권의 신임 대표 신정우로 분했다. 안정적인 템포와 절제된 연기로 1990년대 금융인 특유의 카리스마와 워커홀릭 기질을 재해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박신혜와의 장면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감정선을 유쾌하게 풀어내 이목을 끌었다.하윤경은 한민증권 사장 전담 비서이자 위장 취업한 금보의 기숙사 301호 ‘왕언니’ 고복희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캐릭터에 대해 “야망이 가득하지만 사랑스러운 면을 지닌 재미있는 친구”라고 소개한 그는 리딩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고복희 특유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금보와 복희의 관계성이 재미의 포인트”라고 밝힌 하윤경은 박신혜와도 호흡도 예고했다. 조한결은 황금빛 낙하산을 타고 한민증권에 불시착한 씨네필이자, 강필범(이덕화) 회장의 외손자 알벗 오로 등장해 90년대 세대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최지수와 강채영은 금보의 기숙사 룸메이트 강노라, 김미숙 역을 각각 맡아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박신혜, 하윤경과 함께 룸메이트 4인방의 성장과 우정을 그려내며 작품의 또 다른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이외에도 이덕화(강필범 역), 김도현(방진목 역), 장도하(이용기 역), 서현철(소경동 역), 임철수(차중일 역), 김형묵(오덕규 역), 박미현(송주란 역), 변정수(최인자 역), 김원해(윤재범 역), 한수호(남동기 역), 이수미(김순정 역), 김영웅(홍춘섭 역), 정이랑(김남주 역) 등 단단한 연기 내공을 지닌 레전드급 배우들이 총출동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ITZY(있지)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신유나(홍장미 역)가 특별출연해 극에 에너지를 더할 예정으로, 이들이 만들어낼 세기말 오피스 세계관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대본 리딩을 마친 박신혜는 “모든 배우의 캐릭터가 너무 잘 살아 있다. 심장이 콩닥거리는 위장 잠입이 될 것 같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며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고경표 또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겠다”라고 말했고, 하윤경은 “분위기도 너무 좋고, 대본도 재밌어서 좋은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면서 “숨겨진 비밀이 많은 드라마이니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조한결은 “장르적인 면도 있고 코미디적인 면도 있어서 몰입해서 볼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언더커버 미쓰홍’은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3 14:47
생활문화

크랙엔터, 12월 네이버웹툰서 로맨스 3연타…IP 확장 가속화

'이직로그', '상사불상사' 등 연속 히트작을 성공적으로 이끈 크랙엔터테인먼트 IP개발팀이 축적된 기획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로맨스 웹툰 3종을 모두 네이버 웹툰에 런칭하며 연말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다. 동일 장르 3연타 출격이라는 과감한 시도는 IP 확장 속도를 압도적으로 높이고, 로맨스 장르 리더십을 선점하겠다는 강력한 비전을 담고 있다.첫 주자는 12월 3일 공개되는 '추강에 밤이 드니(용현 스토리, 누하 그림)'다. 스스로 옷을 입고 벗지 못하는 '의대증'을 앓는 왕과, 그를 돌볼 수 있는 유일한 궁녀 '소사'의 관계에서 시작된 독창적인 사극 로맨스다. 이어, 12월 5일에는 '사탄의 순애(용현 스토리, 카모모 그림)'가 출격한다. '테토녀와 순정남의 계약 연애'를 소재로 한 현대 로맨스로, MZ 독자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12월 중 선보일 '그리디(영하 스토리, 채윤서 연출, 랑라리 그림)'는 히트작 '상사불상사'를 집필한 영하 작가의 하이엔드 로맨스 신작으로, 섬세한 감정 설계와 캐릭터 몰입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업계는 이번 '3연타 런칭'이 크랙엔터테인먼트가 플랫폼 내 포지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작품성과 시장성의 균형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기성 작가부터 신인 창작자까지 모두 주목하는 제작사로 자리 잡아가는 크랙엔터테인먼트가 12월 이후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성장세에 관심이 쏠린다. 2025.12.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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