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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완비’ 한지민♥이준혁, 마침내 마음 확인→키스 엔딩…시청률 11%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과 이준혁이 드디어 서로를 향한 마음을 받아들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7회에서는 은호(이준혁)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지윤(한지민)의 ‘그 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리고 더 다가가지 못하고 거리를 두는 두 사람으로 인해 애타는 마음이 폭발할 때쯤 이뤄진 키스 엔딩은 금요일 밤을 거대한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11%, 수도권 10.5%, 순간 최고 12.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주간 미니 시리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3.7%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지윤은 제 마음을 깨닫고 은호를 더욱 의식했다. 공연장에 나란히 앉은 은호의 팔이 스치자 좀처럼 공연에 집중하지 못했다. “정신 차리자”고 스스로를 진정시켜봐도 어느새 달밤 산책을 제안하는 제 모습에 “망했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사내에서도 지윤의 ‘은호 바라기’는 계속됐다. 업무 중 제대로 안 된 일처리에 짜증을 내다가도 눈에 들어온 은호 때문에 슬며시 미소 지었다. 처음으로 은호가 좋아하는 음식을 점심 메뉴로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단둘만 먹는 줄 알았던 점심 약속에 직원들이 우르르 따라나서자 지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은호는 당황했다. 어른들의 사랑의 시작도 이렇게 서툴지만 귀엽게 설레기는 매한가지였다.이러니 부작용이 따랐다. 지윤은 업무에 집중하지 못해, 미애(이상희)가 했던 말을 반복하게 했다. 후보자와의 미팅 중에도 은호만 나타나면 그곳으로 관심이 향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판단한 지윤은 미애에게 비서를 바꿔달라 요구했다. 혹시 잘못한 게 있나 심장이 내려 앉아 이유를 묻는 은호에겐 “내가 좋아해요”라는 직구 고백을 날리며 그의 심장을 또 한 번 내려 앉게 만들었다. 그후, “내 마음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던 지윤은 은호에게 거리를 뒀다.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자, 오지도 않은 전화를 받는 척하며 그를 피했다. 점심도 거르기 일쑤였고, 외근도 혼자서 나갔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듯 쌀쌀 맞게 구는 지윤이었지만, 그렇다고 무의식 중에 나오는 마음마저 감출 수는 없었다. 자료 준비로 밤을 샌 은호가 운전석에서 잠들어 있는 걸 보곤 그에게로 쏟아지는 햇빛을 막아줬고, 종종 자신도 모르게 은호를 바라보는 지윤이었다. 은호도 내적 갈등에 긴긴 밤을 보냈다. 그리고는 대학 선배 강석(이재우)에게 “신경 쓰이는 사람이 생겼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딸 별(기소유)이를 케어해야하는 처지에 이런 감정을 느껴도 될지 혼란스럽다는 고백도 이어졌다. 지난 세월 은호의 고군분투와 노력을 지켜본 강석은 “한 번쯤은 감정에 솔직해져도 괜찮다”고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속앓이를 하는 건 두 사람뿐만이 아니었다. 은호를 향한 지윤의 시선을 가장 먼저 눈치챈 정훈(김도훈)은 고백도 해보기 전에 거절당했다. 지윤 앞에선 당장 소개팅 나간다며 장난스럽게 넘겼지만, 마음이 쓰라린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런 정훈을 알아본 건 같은 처지인 수현(김윤혜)이었다. 서준(김태빈)이가 다니는 유치원 원장의 시동생과 학부형으로 만난 두 사람은 그렇게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짝사랑 동지를 결성했다. 그리고 정훈의 응원에 술기운까지 빌린 수현은 은호에게 단 둘이 영화를 보러 가자며 용기를 냈다.책방에서 만난 별이로 인해 지윤도 수현의 데이트(?) 신청을 알게 됐다. 안 그런 척 노력했지만 못내 신경 쓰였고, 은호에겐 “괜찮으니까 가봐요. 안 그래도 바쁜 사람이”라는 마음에도 없는 모난 말을 내뱉었다. 약속 시간이 다가오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힘겹게 뗀 은호는 결국 “걱정만 하다 놓치고 후회하지 말고 용기를 내. 상대방이 원하는 건 배려가 아니라 솔직한 네 마음이지 않을까”라는 강석의 말을 떠올리곤, 사무실로 돌아갔다. 그런데 더 이상 안 되겠다 각성한 지윤도 이미 은호를 찾아나선 상황. 대표실 모니터에서 영화 예매창을 발견한 은호는 그 길로 지윤에게 달려갔다.이번엔 은호가 수많은 인파 속에서 지윤을 발견했다. 은호가 자신만 보고 있는 것을 모르는 지윤은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전화를 걸어 “유은호 씨, 그 영화 보지 말아요”라고 가슴 뛰는 용기를 냈다. 은호는 “내가 갈게요”라며 더 이상 망설임 없는 발걸음으로 그녀에게 향했다. 넓디 넓은 품으로 자신을 꼭 안아주는 은호에게 지윤은 입을 맞췄다. 그 뒤로 “너의 손을 잡고 놓치지 않을 거야”란 가사의 OST가 흐르며 또 한 번의 완벽한 엔딩을 갱신했다.‘나의 완벽한 비서’ 8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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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준혁, 출근길조차 핑크빛 (‘나의 완벽한 비서’)

‘나의 완벽한 비서’가 한지민과 이준혁의 2차 메인 포스터를 11일 공개했다. 오는 1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다. 이날 공개된 2차 메인 포스터는 지윤과 은호의 출근길을 담고 있다. 응당 출근길이라면 아직도 덜 풀린 이른 아침의 피곤함이 역력한 직장인들의 모습이 연상되는 바. 그런데 두 사람에게선 사뭇 다른 텐션이 보인다.바쁘게 길을 걸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밀착해 업무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지윤과 은호. 대화를 나누기 딱 좋은 닿을 듯 말 듯한 간격, 그리고 이들의 얼굴에 띄워진 은은한 미소가 묘한 설렘을 자아낸다. 일만 잘하는 대표 지윤을 위한 은호의 밀착 케어는 당장이라도 그를 ‘스카우트’하고 싶은 욕구에 불을 지핀다. 은호의 손에 정성스레 들려 있는 건 취향이 까다로운 지윤을 위한 딱 맞는 온도의 커피. 오늘 하루 모든 일이 잘 풀릴 것만 같은 기분 좋은 아침을 맞게 해준다.‘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진은 “포스터 이미지를 통해 드러낸 완벽한 면모는 일례일 뿐이다. 이외에도 본방송에서는 다정함과 섬세함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지윤에게 완벽하게 맞춰주는 은호의 밀착 케어가 기다리고 있다. 이는 일 밖에 모르는 까칠하고 차가운 지윤을 변화시키고, 안방극장에 전례 없는 ‘이상향 남주’를 탄생시키며 숱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도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2025년 1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회는 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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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에 ‘손보싫’ 앓이 시작…신민아♥김영대 심쿵 포인트 셋

‘손해 보기 싫어서’가 새로운 월요병 퇴치 드라마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9, 10일 방송된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5, 6회에서는 주 52시간 사내 공식 부부가 된 팀장 손해영(신민아)과 신입 사원 김지욱(김영대)의 짜릿하고도 설렘 가득한 회사 라이프가 그려졌다.특히 훅 치고 들어오는 두 사람의 사내 부부 모멘트가 드라마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를 입증하듯 6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전국 기준 평균 5.0%, 최고 6.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입소문이 퍼지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팬들 마음을 훔친 극 중 ‘팡팡커플’의 심쿵 포인트를 짚어 봤다.#4회: ‘가짜 부부’ 해영-지욱의 결코 가볍지 않은 관계성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 부부 덕분에 ‘가짜 신랑’ 지욱과 얼떨결에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해영은 스킨십에 능숙하지 못한 지욱을 놀리기 시작했다. 지욱 또한 지지 않고 그녀에게 다가갔지만, “왜? 눈뜬 여자랑은 안 해봤어? 여자가 눈을 감으면 입술을 대래?”라는 해영의 대답에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두 사람의 침대 위 밀착 스킨십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설렘을 안기는 동시에, 해영의 돌직구 대사가 이들의 관계성을 확연히 엿볼 수 있게 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그런가 하면 지욱의 ‘신랑 알바’가 끝나는 날, 해영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는 지욱을 ‘남편’이라 칭하며 그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왜 자꾸 남편이라고 부르냐는 지욱의 질문에도 해영은 결혼반지가 껴있는 손가락을 비추며 “우리 아직 가족이야”라고 환한 미소로 응답했다. 지욱은 잠깐이지만 자신을 진짜 남편, 가족으로 생각하는 해영에게 흔들렸고 가볍지만은 않은 이들의 서사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5회: ‘공식’ 사내 커플이 된 해영-지욱! “손해영 팀장 남편입니다”해영은 3개월간 잠적했던 지욱이 ‘꿀비교육’ 신입 사원으로 입사하자 경악했다. 해영은 지욱과 반가운 재회를 했지만, 가짜 신랑의 정체가 들통나지 않을까 날 선 말들로 그와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해영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당했고 지욱은 고민도 없이 조사를 받고 있는 해영에게 달려가 “손해영 팀장 남편입니다”라고 만천하에 공표했다. 오직 해영을 구하기 위해 모든 걸 제치고 부부임을 선언한 지욱의 모습은 도파민을 폭발시키며 가짜이지만, 진짜인 척해야 하는 이들의 부부 연기에도 기대감을 더했다.#6회: 해영에게 훅 들어오는 지욱의 설렘 멘트 “손님. 내 아내”‘꿀비교육’ ‘공식’ 사내 부부가 된 해영과 지욱은 직원들의 의심을 피하고자 출근길부터 동행, 주 52시간 부부 모드를 발동했다. 그 과정에서 해영은 지욱이 앞서 대여했던 결혼반지를 구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집 앞으로 데리러 온 지욱에게 여자친구 생겼냐고 질문했다. 이에 지욱은 “여자친구도 없고, 썸 타는 여자도 없지만 특별한 여자는 있어요. 손님. 내 아내”라는 설렘 폭발 멘트를 날리며 지욱을 어리게만 봤던 해영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뒤흔들었다.이처럼 ‘손해 보기 싫어서’는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등 캐릭터에 착붙한 배우들의 호연과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서사, 재치 있는 연출과 찰진 대사를 바탕으로 완성된 탄탄한 극본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인생 로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드라마 덕분에 월요병이 싹 사라졌다”, “휴먼, 로맨틱, 코미디 밸런스가 너무 잘 어우러짐”, “현실적인 부분 잘 짚어줘서 공감된다”, “월, 화 저녁 시간이 순삭임” 등 회가 거듭될수록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향후 전개가 더욱 기다려진다.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손해 보기 싫어서’는 9월 2주 차 TV-OTT 부분 전체 3위, 월화드라마 중 69%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극의 중심을 탄탄히 이끌며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 역시 전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각 4, 5위에 랭크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손해 보기 싫어서’ 7회는 오는 16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되며 티빙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2 16:51
스타

“국밥같이 시원한 곡”... 프로미스나인, 무더위 날릴 ‘슈퍼소닉’

프로미스나인이 세 번째 싱글앨범 ‘슈퍼소닉’(Supersonic) 비하인드를 쏟아내며 자신들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활짝 핀 웃음꽃을 선물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14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컴백 라이브를 진행했다.프로미스나인은 이날 약 1시간 동안 앨범 언박싱, 신곡 소개,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 안무 챌린지 등 코너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플로버(팬덤명)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한층 가까워진 시간을 보냈다. 프로미스나인은 이번 앨범에 대해 “무한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라며 깊은 애정을 보였다. 특히 타이틀곡 ‘슈퍼소닉’을 두고 멤버들의 재치 있는 감상평이 나와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채영이 “이열치열”이라고 표현한 반면, 백지헌은 “안무를 처음 봤을 때 바다가 떠올라 시원하다”라는 의견을 냈다. 결국 이새롬은 “한국 어른들이 국밥 먹을 때 뜨거운데 ‘시원하다’고 말하는 느낌”이라고 종합해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멤버들은 “수록곡 ‘Beat the Heat’는 톡톡 튀고 귀여운 가사가 많아서 팝핑캔디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수록곡 ‘Take A Chance’에 대해서는 이 곡의 작사에 참여한 이서연이 “일몰을 상상하며 노랫말을 썼다”라고 말했다. 백지헌은 이에 “어슴푸레 하늘색과 파란색이 섞인 출근길이나 퇴근길이 떠올랐는데 작사가님과 같은 느낌이었다니 기쁘다”라고 맞장구쳤다. 이어진 코너에서 멤버들은 달달한 디저트를 만들어 먹으며 뮤직비디오를 감상했다. 이들은 뮤직비디오 초 단위로 촬영 비하인드를 쏟아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프로미스나인은 “컴백 후 첫 음악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플로버와 즐거운 무대 만들 생각에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 테니 플로버들은 즐겨만주셔라. 이번 여름도 재미나게 즐겨보자”라고 당부했다. 프로미스나인이 지난 12일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슈퍼소닉’은 나를 부르면 언제든 초음속으로 달려가 무더위에서 구해주겠다는 프로미스나인의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소닉’은 공개 2시간 만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찍은 뒤 4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직후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내일(16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5 10:01
연예일반

[TVis] 박서준, ‘열일’ 고민시에 “우리 한 일주일 더 있다 갈래?” (‘서진이네2’)

박서준이 메인 셰프로 고민시와 ‘열일’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 4회에서는 서진뚝배기 영업 2일 차 메인 셰프였던 정유미의 배턴을 이어받은 3일 차 메인 셰프 박서준이 주방을 종횡무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박서준은 영업 셋째날 메인 셰프를 맡아 저녁에 신메뉴로 주특기인 닭갈비도 선보이기로 선언했다. 박서준은 카메라 메모리가 꺼진 줄 모르고 열심히 출근길 브이로그도 담아 제작진이 사과의 의미로 헌정 영상을 틀기도 했다.그런 가운데 어김없이 많은 손님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홀이 만석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팅 손님도 마감됐으며 이서진, 정유미, 최우식은 주문, 음료 제조, 서빙으로 바삐 움직였다.박서준은 주방에서 본격적으로 요리를 준비, 동선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진짜 빠르다”며 감탄했고, 고민시도 그에 맞춰 찰떡 호흡을 발휘했다. 고민시의 모습에 박서준은 “마음에 든다 너. 4년 만에 이런 인재를 만난 것 같다”고 칭찬했다.박서준은 만석 웨이팅 소식에도 “예상했던 것, 중요한 건 회전”이라며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다른 셰프들과 달리 소갈비찜 양념에 파를 볶아 내는 킥을 사용하고 돌솥비빔밥 재료를 올리는 데에도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성까지 높여 감탄을 자아냈다. 화력이 각기 다른 화구에서 뚝배기를 옮겨가며 빠르게 음식을 완성했다.한편 고민시는 돌솥비빔밥의 밥을 비비며 박서준을 관찰, 국자와 그릇 세팅부터 튀김 챙기기까지 센스있는 서포트로 박서준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심지어 ‘서진이네’ 열일의 아이콘 박서준이 “우리 한 일주일 더 있다 갈래?”라며 장사로 큰돈을 벌 제안을 하기도 해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가 인정한 루키 ‘일잘러’로 눈도장을 찍었다.tvN ‘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0 11:04
연예일반

‘가브리엘’ 염혜란, 세계 최대 훠궈 식당 지배인의 삶… 캐릭터 포스터 공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세 번째 가브리엘 염혜란이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 최대 훠궈 식당 지배인으로 등판한다‘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으로, 지난 3회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의 ’루리‘ 박보검, 태국 치앙마이 ’우티‘ 박명수의 삶을 펼쳐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4회에서는 세 번째 가브리엘 배우 염혜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중국 충칭으로 향해 훠궈 식당 지배인 치우치엔윈의 삶을 살게 된 염혜란은 두 번째 남편(?)과 함께 자신도 몰랐던 가족 관계를 처음으로 파악하게 되며 당황과 긴장의 연속인 상황을 마주한다. 더 당황스러운 사실은 세계에서 가장 큰 훠궈 식당이 그의 직장이라는 점. 염혜란은 아찔한 식당 스케일에 출근길부터 “어떡해”를 연발하는 모습으로 직장 생활 적응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는 10일 염혜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염혜란의 미소 뒤로 치우치엔윈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들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치우치엔윈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훠궈 이미지와 함께 동료와 어울리는 모습, 대용량 조리를 하는 모습 등이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 대륙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훠궈 식당이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 훠궈 식당’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이곳은 테이블 700개, 수용인원 5,851명의 경기장 규모다.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배우 염혜란의 첫 예능 도전기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바. 첫 번째 가브리엘 박보검과 배턴터치를 하게 된 염혜란이 중국 충칭에서 72시간 동안 어떤 이야기와 관계들로 감정의 변화를 써내려갈지 기대를 더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로 살게 된 박명수의 이야기도 계속된다. 사업 확장을 꿈꾸는 우티 박명수의 신메뉴 도전기와 냉철한 가족들의 내부 평가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사업을 향한 우티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모은다.‘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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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바오-후이바오 매니저, 판다 육아 일상 공개한다 (‘전참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매니저 오승희 주키퍼가 ‘전참시’에 등판한다.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06회에서는 ‘판다 이모’ 오승희 매니저의 ‘판다월드’ 일상이 전격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스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 이어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밀착 케어하고 있는 오승희 주키퍼의 하루가 낱낱이 파헤쳐진다.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오승희 매니저는 아침부터 판다 팬카페를 확인하며 신나는 발걸음으로 출근길에 나선다. 일상이 판다 그 자체가 되어버린 그녀의 즐거운 출근길이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라고.출근하자마자 ‘바오 가족’ 러바오, 아이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오승희 주키퍼는 간식 세팅, 영양제 제조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어 대나무 리필, 러바오의 탈모 레이저 치료 등 판다 맞춤형 아침 루틴으로 참견인들의 시선을 고정시킨다.그 가운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스러운 바오 가족의 모먼트에 관심이 집중된다. 눈 뜨자마자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아빠 러바오를 비롯해 엄마 아이바오를 괴롭히는(?) 말썽꾸러기 쌍둥이들까지 귀여운 만큼 장난끼도 많은 쌍둥바오의 모습이 모두를 심쿵하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헬난이도’ 육아를 돕는 오승희 매니저의 모습도 흥미를 자극한다. 쌍둥이 첫째 판다 루이바오는 죽순 하나도 신중히 탐색하는 반면, 막내 판다 후이바오는 몸부터 나가고 보는 직진녀 스타일의 활발한 성격을 지녔다는데.또한 출근하기 싫어하는 쌍둥바오와 강철원, 오승희 주키퍼의 밀고 당기는 출퇴근 전쟁이 웃음을 안긴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난이도 최상의 쌍둥바오 출퇴근길 현장은 어떤 모습일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쌍둥바오의 일상이 더욱 기다려진다.오승희 주키퍼의 ‘쌍둥바오 육아일기’는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참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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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츄 “실제 김지우도 츄와 똑같아…받은 사랑 에너지로 돌려드릴게요”

“지켜라 츄츄츄”부담스러울 정도로 오글거리는데 거부감이 들기는커녕 오히려 미소를 짓게 되는, 한도 초과 하이 텐션 ‘귀여움의 의인화’, 가수 츄(본명 김지우)가 본연의 에너제틱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츄는 지난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 ‘스트로베리 러시’로 컴백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하울’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많은 분들이 저를 예능 속 밝은 이미지로 알아주셔서 첫 앨범에 대해서도 밝은 이미지를 기대하셨는데, 보컬 욕심을 내고 싶어서 첫 앨범은 생소한 톤과 보컬 스케일을 들려드렸죠. 이번 앨범에선 늘 즐겨 부르던 밝고 통통 튀는 에너지를 담으려 노력했어요.” 앨범 발매에 앞서 만난 츄는 신보에 대해 “일상에서 나의 텐션이나 에너지가 그대로 자연스럽게 묻어 나와서, 내가 의도한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겠단 생각에 기대가 되고 설레는 앨범”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타이틀곡 ‘스트로베리 러시’는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엉뚱 발랄한 히어로 소녀로 변신한 츄의 하루를 레일을 질주하는 듯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유니크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팝 곡으로,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통통 튀는 재미있는 가사가 츄만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더해졌다. 츄는 ‘스트로베리 러시’에 대해 “내가 주고 싶은 에너지의 100%를 다 채워줄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든 곡”이라며 “나 역시 들으면서 활력을 받았고, 위로를 받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노래로써 에너지를 드리고 싶단 마음이라 ‘스트로베리 러시’가 운명의 곡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트로베리 러시’가 박진감 넘치고 질주하는 듯한, 뻥 뚫리는 느낌이 나는 곡인 만큼 꽉 막힌 출근길이나 운동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들으시면 텐션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텐션’ 하면 츄를 빼놓을 수 없다. 방송에서 다소 과할 정도로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인간 김지우’와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하는 게 사실. 컴백에 앞서 출연했던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츄의 하이 텐션에 대해 ‘방송용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하지만 인터뷰를 통해 내린 결론은, 그의 텐션은 결코 ‘방송용’일 수 없다는 것이다. 츄는 “아무도 없을 땐 말이 많진 않지만 텐션은 늘 비슷한 것 같다. 단순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큰 일이 있거나 심각해질 때도 지구가 자생하듯이 치유하는 것 같다. 빨리 치우고 비워버리는 성격이라서, 보시는 것과 다를 바가 크게 없는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평소 기분 나쁘게 느끼는 일 자체가 그리 많지 않다”면서 “(방송용 텐션으로)오해 받는 일이 많긴 했지만 딱히 타격은 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시지만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낀다”며 밝게 웃었다. 2017년. 데뷔를 함께 하고 수년간 울고 웃은 팀 활동에는 마침표가 찍혔지만 지금은 각각 유닛(아르테미스, 오드아이써클), 솔로(츄, 이브)로 활동하며 꿈을 이어가고 있는 이달의 소녀에 대한 마음은 각별했다. “이달의 소녀 활동 덕분에 솔로 앨범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색이 나올 수 있는 게 있었다”고 밝힌 그는 “츄 노래는 츄가 제일 잘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고, 내가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이미지, 에너지를 오랫동안 꾸준히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저를 방송을 통해 좋아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이달의 소녀를 통해 좋아해주시는 분도 계신데, 사실 제 꿈은 다양하고 커요. 연기, 무대 등 많은 활동을 시도해서 나의 성장하는 모습들과, 다양한 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으로써 대중을 설득하고 싶고, 그간 많은 시간들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의 모든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오래오래 음악으로 활동하고 싶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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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정려원♥위하준, 아슬아슬 비밀 연애 시작

tvN 토일드라마 ‘졸업’ 배우 정려원, 위하준의 아찔한 비밀 연애가 시작됐다.지난 8일 방송된 ‘졸업’ 9회에서는 학원 안팎에서 달콤한 연애를 즐기는 서혜진(정려원), 이준호(위하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그리던 서혜진과 이준호는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다. 이준호의 집에서 친구 최승규(신주협)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 자신을 대신해 이삿짐을 정리해 준 그를 모른 척할 수 없었던 이준호는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떴다. 홀로 집에 들어간 서혜진 역시 분주하긴 마찬가지였다. 집안이며 침구를 정리하고, 곧 돌아올 이준호를 생각하며 설레는 밤을 그려보던 서혜진. 상상은 곧 현실이 됐다. 한겨울에 땀까지 뻘뻘 흘리며 돌아온 이준호. 그리고 연인의 달콤한 시간이 이어졌다. 뭐든 다 알 것 같은 서혜진의 귀여운 고백에 이준호는 "서혜진을 사랑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랫동안 사랑해 왔어요"라면서 사랑 고백을 건넸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한층 깊어진 입맞춤을 나누며 서로의 밤을 채워 나갔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서로가 있는 광경에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한번 끌어안았다. 마침내 다가온 기말고사 당일, 학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받아온 서혜진과 이준호는 크게 기뻐했다. 다들 객관식에서 무리 없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그런 그들의 앞에 이시우(차강윤)가 나타났다. 서혜진, 이준호와 함께하면서 국어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어려운 부분이 남아있던 것이 고민이었다는 이시우. 공부에 임하는 제자의 진중한 태도는 두 사람에게도 보람과는 다른 울림을 안겼다.한편 대치동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찬영고등학교 국어 교사 표상섭(김송일)이 최선국어 부원장 스카우트 제의를 수락한 것. 교과서 내에서만 문제를 출제한 기말고사 후 표상섭은 고민에 빠졌었다. 한밤중 대치동을 서성이던 그는 결국 최형선(서정연 분)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어 최선국어의 부원장으로서, 완벽히 새로운 모습으로 대치체이스 서혜진을 찾아온 그의 등장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이날 서혜진과 이준호의 아슬아슬한 비밀 사내 연애는 설렘을 한껏 끌어올렸다. 출근길 엘리베이터 밀회부터 강의실에서 나누는 다정한 입맞춤, 연인이기에 할 수 있는 장난스러운 농담까지. 서혜진과 이준호는 서로의 일상을 설렘으로 가득 채워 나갔다. 남청미(소주연)에게도 뜻밖의 인연이 찾아왔다. 최승규와 술자리를 가지게 된 것. 시니컬한 태도로 ‘학문’을 깎아내리던 대학원생 최승규가 못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남청미는 “왜 그렇게 말씀하세요? 한심하게”라고 거침없이 대꾸했다. 그의 화끈하고 솔직한 반응에 좀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최승규의 모습은 흥미로운 관계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한편 이날 ‘졸업’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2%를 기록했다. ‘졸업’ 10회는 이날 밤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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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X위하준, ‘난로 키스’ 들통?…소주연 등장에 ‘깜짝’

키스를 나눈 정려원과 위하준이 소주연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당황한다.tvN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1일, ‘난로 키스’ 후 서혜진(정려원)과 이준호(위하준)의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 서혜진, 이준호의 관계에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이준호가 애써 참아온 감정을 터뜨리며 고백을 한 것.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냐는 이준호의 물음에 서혜진 역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서혜진의 말에 숨어있던 행간을 읽은 이준호는 서혜진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사제의 선을 넘은 이준호의 고백은 또 다른 길에 접어든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서혜진, 이준호의 설레는 변화와 함께 찾아온 예측 불가한 변수들로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서혜진은 이준호와의 입맞춤이 혼란스러운 듯 복잡한 얼굴이다.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행복한 이준호의 모습이 흥미롭다. 예상 밖 인물의 등장으로 당황하는 서혜진, 이준호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회식 장소에 있어야 할 남청미(소주연)가 학원으로 들이닥친 것. 교무실 밀회(?) 현장을 목격이라도 한 것인지 남청미의 놀란 얼굴이 흥미진진하다. 서혜진과 이준호가 ‘촉’이 남다른 남청미를 속이고 무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서혜진과 이준호의 ‘핑크빛’ 출근길도 포착됐다. 여느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일상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공기가 왠지 달라졌다. 나란히 걷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서혜진과 이준호.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미소 짓는 서혜진과 그런 그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보는 이준호의 달콤한 눈빛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간질하게 한다. 서혜진이 이준호의 고백을 받아들인 것인지, 이들의 달라진 기류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대치동이 한창 붐비는 시간, 최선국어 최형선(서정연) 원장을 찾은 서혜진의 행보도 궁금증을 높인다. 서혜진은 최형선이 제안한 최선국어 부원장 자리를 두고 고민에 빠졌었다. 사진 속 최형선의 흡족한 미소는 서혜진이 내린 결정을 더욱 궁금케 한다. 파격적인 스카우트 제안에 긍정의 답을 전한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졸업’ 제작진은 “고백 키스 후 서혜진과 이준호의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긴다. 서혜진이 이준호의 마음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지켜봐 달라”면서 “이들 로맨스에 찾아온 다양한 변수들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한편, ‘졸업’ 7회는 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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