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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35억 매출’ 그래비티 샴푸, 약국 입점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가 약국에서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그래비티를 전개하는 폴리페놀 팩토리는 18일 서울과 경기 수도권 주요 약국 50여 곳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내 전국 단위로 취급 약국을 확대할 계획이다.그래비티는 출시 15개월 만에 235억 매출의 기염을 토하며 입소문이 났다. 출시 초기 마켓컬리, 무신사, 쿠팡 등 카테고리별 대표 온라인 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과학자가 만든 ‘카이스트 샴푸’로 호평이 이어지며 채널마다 품귀 사태가 이어지며 큰 화제가 됐다.그래비티는 온라인 쇼핑플랫폼의 인기를 바탕으로 이마트를 통해 오프라인 진출도 진행했고 팝업스토어 운영 당시에는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했다.지난 3월에는 올리브영에 입점해 론칭 당일 30여 분 만에 전 제품이 완판, 전체 상품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2024년 말부터 진행해 온 롯데홈쇼핑에서는 회차당 평균 주문액 10억 원을 달성,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5만 병이 판매됐다. 6월부터는 이스타항공 전 노선 기내 판매도 시작했다.그래피비티의 대표 제품인 헤어 리프팅 샴푸는 카이스트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 308™을 고함량으로 담은 탈모 기능성 제품이다. 한 번 사용만으로 모발 굵기 19%, 모발볼륨 87%가 개선되는 임상 결과를 확보했으며, 2주 사용 시 모발 빠짐이 약 70% 감소했다.핵심 성분의 작용 메커니즘은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인터페이시스’(Advanced Materials Interfaces)에 실려 과학적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전 성분 EWG 그린 등급과 비건 포뮬러,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까지 획득해 민감성 두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코코넛 껍질을 재활용한 용기와 리필 파우치로 지속가능성까지 갖췄다.엄성준 그래비티 영업본부 이사는 “약국 진출은 과학적 효능을 중시하는 약사들의 신뢰와 입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채널과 시너지를 극대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그래비티는 수도권 약국 판매 실적을 기반으로 올 4분기 충청 영남 호남권 약국 등 전국으로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 라쿠텐 론칭과 함께 본격적인 일본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18 17:07
산업

대상 종가, 미국 '락스타치킨'·호주 '채' 등과 컬래버 메뉴 선보여

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가 미국과 호주의 유명 레스토랑과 손잡고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이어지면서 한식 대표주자 김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상은 보다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김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해외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해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 캐주얼 프랜차이즈부터 파인 다이닝, 정통 한식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현지 인기 레스토랑과 손잡고 각기 다른 스타일의 메뉴에 종가 김치를 접목함으로써 폭넓은 고객층에게 김치의 매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먼저, 미국의 ‘락스타치킨(Rokstar Chicken)’은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을 트렌디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뉴욕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종가 김치 치킨 샌드위치’와 ‘종가 김치 프렌치 프라이’를 내년 3월까지 뉴욕 내 5개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메뉴는 지난 6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2025’의 브랜드 부스를 통해 선공개됐으며,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아울러 종가와 락스타치킨의 브랜드 엠블럼을 활용한 티셔츠와 식기류를 함께 제작해 매장 인테리어에 활용할 계획이다. 꼬치구이를 기반으로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뉴욕의 ‘꼬치(KOCHI)’와의 협업도 주목할 만하다. 꼬치는 2021년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한식 파인 다이닝으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퍼세(Per Se)’ 출신의 심성철 셰프가 운영하고 있다. ‘꼬치’의 시그니처 메뉴인 비빔밥에 잘게 썬 종가 맛김치를 고명으로 더한 ‘종가 김치 비빔밥’을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종가 김치를 활용한 신제품 공동 개발도 추진 중이다.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유명 한식 레스토랑 ‘채(CHAE)’에서는 오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김치를 활용한 특별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코스 전반에 걸쳐 단계별 숙성 김치를 활용해 다채로운 풍미의 김치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숙성된 김치로 만든 애피타이저로 시작하며, 코스 요리의 후반부로 갈수록 초기 숙성 단계의 김치를 활용해 김치의 풍미를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코스 요리는 레스토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 초(10월 식사)와 9월 초(11월 식사)에 한 차례씩 사전 예약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월별 식사 고객을 선정한다. 또한, 12월부터 내년 7월까지는 종가 김치를 레스토랑 기본 반찬 구성에 포함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내년 하반기에는 김장을 직접 담가보는 ‘김장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대상 종가는 이번 협업을 통해 김치를 단순한 반찬이 아닌 새로운 미식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김치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레스토랑을 비롯한 외식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경애 대상주식회사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대상 종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o.1 김치 브랜드로서, 글로벌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하고 자연스럽게 김치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통한 메뉴 개발과 제품 출시를 이어가며 세계 시장에서 종가 김치의 건강 효능과 미식 경험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3 15:21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 블록체인 MMORPG '롬: 골든 에이지' 글로벌 론칭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레드랩게임즈의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가 170여 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MMORPG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공식 사이트에서 앱이나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신작은 위믹스 플레이의 '크롬 토큰', '크리스탈 토큰'을 연계한 토크노믹스를 구축했다. 또 게임 토큰 '크롬 토큰'을 위믹스 3.0 메인넷에서 사용하는 스테이블 코인 'USDC.e'로 교환해주는 '스왑풀'과 '크롬 토큰'을 예치하면 '크리스탈 토큰'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스테이킹'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위메이드는 오는 14일 '롬: 골든 에이지' 출시 후 첫 방송을 진행한다. 서원일 위믹스 플레이 센터장,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 등이 출연해 초기 성과, 토큰 현황, 출시 이벤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2 16:11
프로야구

‘15연승 도전 폰세 vs 상대전적 우위 롯데’…프로토 승부식 94회차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8월 12일 오후 6시 30분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홈)-롯데 자이언츠(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94회차 게임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94회차에서 한화-롯데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139번) ▲승1패(140번) ▲핸디캡(141번) ▲언더오버(142번) ▲SUM(143번) ▲전반 일반(144번) ▲전반 핸디캡(145번) ▲전반 언더오버(146번)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모든 게임은 경기 시작 시간인 8월 12일 오후 6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야구 전반 상품은 경기 전반(5이닝)까지의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9이닝 전체를 기다리지 않고 초반 흐름만으로 결과를 판단할 수 있어 출시 초기부터 스포츠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롭게 추가된 전반 핸디캡과 전반 언더오버는 기존의 전반 일반 상품보다 전략적인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현재 리그 2위(61승 3무 42패) 한화와 3위(58승 3무 48패) 롯데가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8월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화는 이달 들어 2승 5패, 롯데는 3승 5패를 기록 중이다.이번 경기에서는 한화의 코디 폰세와 롯데의 알렉 감보아가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감보아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지만, 관심은 폰세에게 더 쏠린다. 개막 후 15연승에 도전하는 폰세는 이날 삼진 7개를 추가하면 23경기 만에 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하게 된다.한편,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롯데가 6승 4패로 앞서 있으며, 대전에서 열린 5경기만 추려도 3승 2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게임 유형에 따라 더욱 세밀한 승부 예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한화와 롯데의 후반기 첫 맞대결은 선발 투수의 경기력에 따라 승부가 좌우될 가능성이 큰 경기"라며 "프로토 승부식 전반 상품은 다른 유형들에 비해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더불어 지난 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KBO리그 한화(홈)-롯데(원정)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94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8.12 11:28
산업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특허 2040년까지 연장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 특허가 2040년까지 연장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7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특허 존속기간을 2040년 9월까지 연장하는 것을 특허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특허 연장은 자큐보 핵심 특허 물질인 '이미다조피리딘 유도체, 이의 제조방법 및 이의 용도'에 대해 청구된 것으로 기존 특허 만료일인 2036년 7월 5일에서 2040년 9월 13일까지로 약 4년 2개월 연장됐다.특허권 존속기간 연장등록 제도는 의약품 품목허가 등으로 인해 실제 특허 실시 기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연장으로 자큐보는 2040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개발 신약의 권리 보호가 강화된 만큼,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큐보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으로 제일약품이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속 개발을 진행했다.작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으며 지난해 10월 출시 후 올해 2분기 처방액 기준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김두용 기자 2025.08.07 11:30
산업

애경산업 닷솔루션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 ‘다이소 초도 물량 완판’

액티브 비건 솔루션 브랜드 ‘닷솔루션’(dot solution)이 다이소에 선보인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가 입점 1개월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닷솔루션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는 지난 6월 말 다이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1020 잘파세대(Z+Alpha Generation) 사이에서 제품력과 트렌드를 겸비한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출시 1개월 만인 7월 말 기준 초도 물량 10만개가 완판됐다.닷솔루션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는 잘파세대의 대표적인 피부 고민에 맞춰 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뾰꾸(뾰루지 꾸미기) 트렌드를 적용한 제품이다.특히 2천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트러블 케어와 비건 인증까지 갖춘 제품력은 물론 트러블도 나만의 개성으로 표현하는 잘파세대의 감성을 충족시키며 ‘뷰티 패치’라는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외에도 닷솔루션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는 트러블을 짜기 전 초기 진정과 애프터 케어를 도와주는 2종으로 구성됐으며, 트러블 크기에 맞춰 섬세한 케어가 가능하도록 10mm와 12mm의 두 가지 사이즈를 모두 포함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를 만족하는 제품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의상에 따라 디자인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이젠 뾰루지도 부끄럽지 않다”,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하기 좋다” 등의 사용 후기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닷솔루션 브랜드 관계자는 “직관적인 사용과 효과를 중요시하는 잘파세대 소비자들에게 제품력과 감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 결과 단기간 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마음을 공감하는 제품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06 13:34
산업

통합서비스 앱 자이홈, 업계 최초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 도입

GS건설이 24년 출시한 통합 서비스 앱(App) ‘자이홈’이 업계 최초로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를 도입하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제공한다.GS건설은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 (SOLDOC)’과 제휴를 맺고, 자이홈의 기능을 헬스케어까지 확장했다고 6일 밝혔다.자이홈은 24년 GS건설이 입주자 사전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관리까지 하나의 앱을 통해 편리한 아파트 생활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통합 서비스 앱(APP)으로, 건설사 자체 앱에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를 연동한 것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기존에는 앱 내 커뮤니티 예약이나 시설 안내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솔닥 연동을 통해 주거의 편의성에서 ‘건강 관리’까지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이 확장됐다. 이번 솔닥과의 협업은 단순한 서비스 확장이 아닌, 입주민의 삶에 집중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한다.또한, 입주민은 진료 후 AI 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리포트는 사용자의 처방전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요약한 형태로 제공되며, 복잡한 의학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전담 상담 인력이 이용자 편의를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특히, 고령자나 디지털 환경이 익숙치 않은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해당 컨시어지 서비스는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돼, 초기 이용자들의 경험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자이홈에 ‘솔닥’을 연동한 서비스는 올해 8월 광주 상무지구 ‘상무센트럴자이’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며, 입주민은 거주 단지와 연계된 의료기관 정보, 진료 일정, 실시간 예약 정보 등을 자이홈 앱에서 확인 가능하게 구현될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고객의 삶의 흐름에 맞춰 유기적으로 진화하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제도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의 주거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실증적 접근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8.06 13:23
IT

KT 기업용 클라우드, 국정원 보안 인증 획득

KT는 지난 6월 출시한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월 구독형으로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초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공공기관에서 정보시스템을 도입할 때 필수로 요구되는 인증이다. 이번 보안 인증으로 KT는 보안과 규제 준수가 필수인 공공·금융·의료기관 등에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한다.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지원한다.클라우드 전문 인력의 토탈 케어 서비스도 뒷받침한다. 고객센터가 365일, 24시간 고객 문의에 대응한다. 클라우드 전문가가 시스템 설계부터 구축, 유지보수까지 전담한다.유서봉 KT 엔터프라이즈부문 AX사업본부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높은 초기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 문제로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이런 진입 장벽을 해소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인프라를 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4 09:49
산업

르노코리아, 8월 그랑 콜레오스 구매 시 '연말까지 납입금 제로' 할부

르노코리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풍성한 신차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8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지금 구매하고 결제는 내년에”라는 메시지와 함께 초기 5개월간 납입금이 전혀 없는 할부 상품을 특별 신설했다. 이후 최대 60개월간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이 가능하며(연 4.8%, 할부원금 2500만 원 이하), 필요에 따라 해당 할부 상품 이용 대신 60만원 상당의 옵션 또는 액세서리를 선택할 수도 있다. 지난달 좋은 반응을 얻은 3.3% 정액불 상품(최대 36개월, 할부원금 2500만 원 이하)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 밖에도 5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40만원, 2025년 생산월별에 따른 특별 프로모션으로 70만원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단, 테크노 트림은 일부 혜택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프리미엄 스포티 SUV 아르카나 구매 고객은 24개월(할부원금 2000만 원 이하) 및 36개월(할부원금 1500만 원 이하)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반 잔가보장 할부 상품 이용 시에는 50만원의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또 이용 상품과 관계없이 8월 한정 아르카나 전 구매고객에게 60만원 상당의 옵션 또는 액세서리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스테디셀러 중형 SUV QM6는 현금 구매 시 7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할부 이용 시 무이자 24~36개월 또는 15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50만원 상당의 옵션 또는 액세서리, 엔진오일 3회 무상 교환 중 원하는 혜택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생산월별 추가 혜택,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1회 재구매 고객 대상 혜택까지 모두 더하면, 최대 340만원에 이르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QM6 구매를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형 세단 SM6도 3년 무이자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1회 재구매 고객 대상 혜택을 더한 8월 최대 혜택 규모는 TCe300의 경우 490만원, TCe260은 340만원으로 확대된다.상용차 마스터 밴 구매고객은 현금 구매 시 300만원, 전시차 100만원(7월 31일 이전 입고 차량)의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업체 고객을 위한 전용 할부 상품과 2대 이상 다량 구매 고객을 위한 최대5%의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르노코리아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특별 지원 제도도 마련했다. 침수차 피해 고객이 이달 르노코리아 차량을 구매하면 전 차종에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공식 출시 전인 세닉 E-Tech 100%일렉트릭 제외). 이 경우 차종 별 최대 혜택은 QM6 390만원, 아르카나 230만원 등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10:45
IT

"갤S25·아이폰16 공짜" 진실은…'단통법 폐지' 신도림 성지 가보니

신도림 '성지'가 휴대전화 지원금 규제 일몰로 후끈 달아올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극적인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감시 체계가 사라져 판매자들의 영업 환경이 더 유연해진 만큼, 소비자들의 발품과 흥정 노력이 할인 폭을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분위기다.6개월 뒤 요금제 바꾸면 끝?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폐지된 후인 지난 2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휴대전화 판매점들을 둘러보며 시세를 살펴봤다.이달 22일 단통법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유통점(대리점·판매점)이 금액 제한 없이 휴대전화 구매 지원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이통사 공시지원금의 15%만 지급할 수 있었다. 이에 이통 3사가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점에 가입자 유치 비용을 풀어 가격이 확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했다.고가의 요금제를 일정 기간 유지하면 단말기 비용을 크게 낮춰주는 영업 행태는 여전했다. 단통법이 없어졌어도 특정 상품 가입 및 유지 강요는 여전히 불법이다.알뜰폰에서 번호이동을 하려고 고민 중이라고 하자 A 판매점 직원은 "지금은 KT의 정책이 가장 안 좋다"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로 넘어가면 최신 스마트폰을 공짜로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올 초 출시한 출고가 115만5000원의 삼성전자 '갤럭시S25' 256GB 기본형의 경우 SK텔레콤 10만9000원(5GX 프리미엄) 6개월 납부 조건을 내걸었다. LG유플러스는 12만5000원(5G 프리미어 슈퍼+부가서비스) 3개월 이후 9만5000원(5G 프리미어 레귤러) 3개월을 유지해야 한다.두 곳 모두 6개월 뒤에 4만원 중반대 5G 요금제로 변경 가능하다. 초기 6개월의 요금제 차액으로 계산하면 40만원이 조금 안 되는 돈으로 100만원이 넘는 최신 스마트폰을 사는 셈이다. 또 125만원인 '아이폰16' 128GB 기본형에는 LG유플러스 기준 13만5000원(5G 시그니처+부가서비스) 3개월에 10만5000원(5G 프리미어 플러스) 3개월 납부 조건이 달렸다. 다른 판매점도 보고 오겠다고 하자 한 단계 낮은 요금제로 다시 제안하며 붙잡았다.해당 직원은 계산기를 보여주며 "이렇게 팔아서 1만7000원 남는다. 원래는 케이스(2만~3만원)를 팔아 더 남기는데 그것도 그냥 드리겠다"고 말했다.B 판매점에는 지난 25일 출시한 148만5000원의 '갤럭시Z 플립7'(갤Z플립7) 256GB 모델을 문의했다. 그러자 LG유플러스의 9만원대 요금제를 6개월간 유지하면 통신사 공시지원금 50만원에 자체적으로 63만원을 얹어 단말기 가격을 35만5000원으로 맞춰주겠다고 했다. 상담을 마치고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확인했더니 통신사 공시지원금은 60만원이었다.해당 직원은 "단통법 폐지 후 첫 주말은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빴다. '갤Z플립7'이 가격도 저렴하게 잘 나와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방문한 C 판매점은 SK텔레콤 10만9000원 요금제 6개월을 유지하면 B 판매점보다 저렴한 32만원에 '갤Z플립7'을 주겠다고 했다. '얼마에 샀는지' 알아둬야과거와 비교해 '단말기 0원'의 조건이 완화되기는 했다. 이들 판매점 모두 제휴카드 발급이나 IPTV·인터넷 교체를 적극 권유하지는 않았다. 물론 IPTV·인터넷을 교체하면 70만원의 현금을 즉시 지급하겠다는 곳도 있었다.C 판매점 직원은 "단통법이 폐지됐다고 해서 달라진 것은 없다. 전과 똑같다"고 말했다.판매점들은 공통적으로 100만원 중반대를 넘지 않는 비교적 저렴한 플래그십을 추천했다. 마침 SK텔레콤 해킹 여파로 번호이동 시장이 요동을 쳐 이통 3사 모두 공시지원금을 이례적으로 높게 책정해 무리하지 않아도 공짜 스마트폰이 되는 착시 효과를 누리게 된 셈이다.업계 관계자는 "유통점이 1대를 개통했을 때 이통사로부터 받는 리베이트(보상금)는 60만~80만원 정도로 SK텔레콤 해킹 사고가 터지기 전과 거의 비슷하다"며 "개통량이 많아 박리다매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 집단 상가들은 웬만하면 리베이트를 본인들이 가져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지원을 받기 위해 가입한 부가서비스의 위약금 발생 기준이 무엇인지, 이런저런 할인을 받고 남은 단말기 할부금이 얼마인지, 다시 말해 '내가 얼마에 샀는지'를 분명히 기억해둬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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