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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멜로망스→권진아까지… 발라드 가수들 ‘축제’ 열렸다

지난 4월 오랜만에 컴백 소식을 알린 발라드 가수들부터 5월 컴백을 예고한 이들까지, 따뜻해진 날씨에 발 맞춰 발라드 가수들이 음원차트를 겨냥하고 있다. 권진아는 지난달 25일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를 발매했다. 2019년 정규 2집 ‘나의 모양’ 이후 6년 만의 정규 음반이자, 10년간 몸담았던 안테나를 떠나 독립 레이블 ‘어나더’를 설립한 후 처음 내는 음반이다. 꿈의 최상급 형태를 명명한 앨범으로, 발라드뿐 아니라 R&B,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다. 특이 이번 앨범에는 권진아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여 프로듀싱 역량을 드러냈다. 타이틀곡은 ‘재회’와 ‘놓아줘’ 두 개로, 뮤직비디오는 두 곡이 하나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배우 노상현, 박유림이 출연해 한 편의 영화같다. 여기에 아이유,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등과의 작업으로 잘 알려진 이래경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섬세한 영상미와 깊은 감정선을 담아냈다. ‘선물’ ‘사랑인가 봐’ 등 썸 탈때 들으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몰캉몰캉한 감정을 잘 그려내는 멜로망스도 컴백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로망스 익스프레스’를 발매했다. 지난 2023년 5월 발매된 ‘찬란한 하루’ 이후 1년 11개월만이다.‘로망스 익스프레스’는 멜로망스만의 감성으로 이어지는 여섯 곡의 노래를 마치 한 편의 로맨틱한 기차 여행을 떠나듯 담아낸 앨범이다. 첫 트랙이자 타이틀 곡인 ‘아무 날의 서프라이즈’는 서로만 있다면 보통의 날도 특별해지는 연인의 모습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풀어냈다. 멜로망스는 새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멜로망스 전국투어 콘서트 ‘로망스 스테이션’의 막을 올린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아 온 치즈(달총)는 1인 밴드로 돌아왔다. 치즈는 2010년 4인조 밴드로 시작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보컬 겸 작곡가인 달총 1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어쿠스틱 팝과 인디 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좋아해’ ‘어떻게 생각해’ 등 히트곡을 만들어왔다. 치즈의 이번 컴백이 특별한 건 그가 지난 2015년 정규앨범 1.5집 ‘플레인’을 발매한 뒤 약 10년 만에 내놓는 정규앨범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24일 발표한 정규 2집 ‘잇 저스트해픈드’는 ‘나’라는 정체성을 찾기 위한 치즈의 여정과도 같은 앨범이다. 특히 데이식스 영케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팝 스타’ 시즌3, 프로듀스 101’ 시즌2까지, 인지도 있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얼굴을 알린 정세운도 돌아온다. 강아지상 얼굴에, 달콤한 보이스가 강점인 그는 오는 15일 컴백을 확정했다. CAM에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며, 지난해 1월 미니 6집 ‘퀴즈’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이기도 하다. 앨범명은 ‘브루트’로 가공되지 않은, 본연의 사전적인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인간 정세운의 솔직한 내면이 담길 예정이다. 정세운은 앞서 앨범 발매 및 콘서트 일정이 담긴 스케줄 포스터를 공개해 컴백 신호탄을 쐈다. 이어 선공개 곡 ‘이터널리’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한층 깊어진 감정선을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김현성 역시 4일 ‘다시 사랑하려 해’를 발매하며 약 15년 만에 컴백한다. ‘다시 사랑하려 해’는 김현성이 2010년 ‘멀어져가’ 이후 옴니버스, 연작 시리즈를 제외하면 1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형태의 음원이다.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로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준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이번 컴백에는 뮤지션 김현성의 음악적 여정뿐만 아니라 인간 김현성의 성장과 변화가 담겨 있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2022년 배드키즈 출신 니카와 결혼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으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의 복귀를 예고했다. 김현성은 이번 신곡으로 삶과 감정이 오롯이 녹아 있는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포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4 06:00
드라마

‘사계의 봄’ 첫 방송 D-3… 하유준→박지후 비하인드컷 공개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하유준-박지후-이승협-서혜원-김선민 등이 첫 방송을 3일 앞두고 ‘안구 대호강’을 입증한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전격 공개했다.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사계의 봄’은 ‘검은태양’, ‘연인’을 연출한 김성용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밴드 명가’ FNC의 탄탄한 제작력, ‘드라마 왕국’ SBS의 획기적인 기획력이 만나 2025년 신선한 센세이션을 일으킬 단 하나의 청춘 음악 로맨스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톡톡 튀는 개성으로 똘똘 뭉친 청춘 배우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의 열연이 예고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첫 방송을 3일 앞둔 ‘사계의 봄’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서혜원, 김선민 등이 ‘입덕 요정’의 매력을 표출한 현장을 공개했다. 먼저 케이팝 최고의 밴드 ‘더 크라운’의 리더이자 초긍정 사고를 지닌 우주대스타 사계 역 하유준은 기타 피크를 입에 물고 상큼한 브이 포즈를 취해 주변을 환하게 밝힌다. 한주대 실용음악과 수석 출신 작곡 천재이자 프로알바러 김봄 역 박지후는 쉬는 시간, 쏟아지는 햇살 아래 볼하트를 날리며 러블리함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한주대 의대생이자 한주밴드의 리더 서태양 역 이승협은 극 중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달리 은은한 미소로 카메라와 아이컨택을 해 훈훈한 캠퍼스 남신의 정석을 보여준다.그리고 극 중 김봄(박지후)의 고종사촌이자 사계(하유준)의 열혈 팬인 배규리 역 서혜원은 ‘더 크라운’의 응원봉을 들고 기뻐하는, 통통 튀는 인증샷을 남겨 캐릭터에 빙의한 면모를 뽐낸다. 마지막으로 동아리방의 지박령으로 불리는 드럼 천재 공진구 역 김선민은 극 중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드럼 스틱과 함께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는다. 투사계로 얽힌 5인방이 전달할 풋풋한 시너지가 관심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하유준-박지후-이승협은 그룹샷에서도 빛나는 케미 요정의 면모를 발산한다. 하유준과 박지후는 서혜원과는 발랄함을, 차청화와는 코믹함을 강조하는 그룹샷을 완성해 훈훈함을 드러낸다. 이승협은 전작에서 호흡을 맞췄던 서혜원과 같은 자세로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어 유쾌함을 자아낸다.제작진은 촬영장 분위기를 두고 “웃음과 긍정의 기운이 가득했던 현장이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배우들의 청량한 에너지가 화면 안에 고스란히 담길 ‘사계의 봄’과 함께 연휴의 마지막 밤을 산뜻하게 정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매주 1회씩 방송될 예정이다. 특별히 1, 2회는 오는 6일과 7일 오후 10시 40분에 연이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1:00
스타

‘이태성 친동생’ 성유빈, ‘트롯커’ 변신…오늘(1일) ‘머리 어깨 무릎 발’ 공개

‘트롯커’ 성유빈(이성익)이 트롯으로 전향해 선보이는 첫 번째 싱글 ‘머리 어깨 무릎 발’이 1일 공개됐다. ‘머리 어깨 무릎 발’은 동요의 멜로디를 차용해 유쾌하게 살려 익숙함과 재미를 더하고 록 스타일의 사운드와 신나고 경쾌한 트롯의 만남이 돋보이는 곡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상대를 향한 마음을 위트 있게 표현한다. 또 록커 출신인 ‘트롯커’ 성유빈의 힘 있고 시원한 보컬이 차별화된 매력을 더한다. ‘트롯커’는 록 음악과 새롭게 도전하는 ‘트롯’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트롯커’ 성유빈이 앞으로 어떤 다양한 트롯 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할지 기대를 모은다. 성유빈 배우 이태성의 친동생이자 수필가이자 방송인 박영혜의 아들로, 지난 2007년 ‘네버 포겟 유’(이하 ‘Never Forget you’)로 데뷔했으며 2012년에는 밴드 비오비포(BOB4)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2018년 MBC에브리원 뮤지컬 캐스팅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 출연을 시작으로 ‘다시, 동물원’ 등의 무대에 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1 14:56
예능

‘관식’ 박보검, ‘영범’ 이준영 폭로…“번호 교환 후 답장 없어” (더 시즌즈)

배우 이준영이 ‘폭싹 속았수다’ 인연 박보검에게 깜짝 폭로 당했다.25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밴드 루시(LUCY), 그룹 멜로망스, 투어스(TWS), 배우 정은지, 이준영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청춘기록’이라는 주제로 봄의 낭만과 설렘이 가득한 무대가 현장을 채운다. 게스트별 팀워크와 음악적 케미가 돋보이는 풍성한 공연은 물론 MC 박보검이 게스트들과 만들어내는 특별한 무대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드라마 ‘24시간 헬스클럽’으로 돌아온 아이돌 출신 배우 정은지, 이준영은 내공이 느껴지는 가창력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정은지는 폭발적인 고음을 터뜨리며 관객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박보검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대본 리딩과 쫑파티 때 이준영을 만났다며 “번호를 교환한 뒤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으시더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이준영은 당황하며 변명했지만 관객들의 야유만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첫 게스트로는 밴드 루시가 출연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채운다. 이날 박보검을 향한 ‘주접 멘트’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멤버 최상엽은 “2년 전 연탄 봉사에 갔다가 박보검 선배님을 만났다”며 박보검도 몰랐던 후일담을 전한다. 최상엽은 당시 박보검에게 인사하지 못 했다며 그 이유를 현장에서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박보검은 루시와 합주를 선보였고 멤버들로부터 “밴드 하실 생각 없냐”며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5:08
드라마

‘사계의 봄’ 박지후, 청순 비주얼로 ‘만찢녀’ 등극…“‘청춘의 에너지 전달되길”

배우 박지후가 로코 여주 김봄 역으로 만화를 뚫고 나온 이른바 ‘만찢녀’의 면모를 자랑한다.오는 5월 6일, 7일 1, 2회 특별편성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이와 관련 박지후가 김봄 역으로 변신한 첫 포스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극중 김봄의 씩씩, 발랄, 당찬 매력이 돋보인 장면들이 포착된 것. 하얀 셔츠와 핑크빛 니트 베스트를 입은 김봄은 빛나는 안광과 투명한 피부로 캠퍼스를 점령하는 청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한주대학교 실용음악과 수석 출신 작곡 천재답게 건반을 치며 음악에 빠진 모습도 포착됐다.박지후는 “좋은 기회로 대본을 읽게 되었고 감독님과 미팅을 통해 봄이를 만나게 됐다”며 “작곡 천재이며 음악을 아주아주 사랑하는 친구다. 어려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매일 여러 알바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게 안쓰러울 때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국은 꿋꿋하게 해내는 모습이 아주 야무지고 멋지며 당찬 면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박지후는 이어 “예쁜 지금 계절에 딱 어울리는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분 좋은 떨림과 설렘으로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다. ‘사계의 봄’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인데 그 청춘의 에너지가 시청자분들께도 전달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끝으로 박지후는 “‘사계의 봄’ 속 인물들의 열정과 순수함을 보시며 함께 뜨거워하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 시청자분들의 삶과 마음에 꽃이 만개하는 봄이 찾아오기를 바란다. 많은 기대와 사랑 그리고 본방 사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제작진은 “박지후는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섬세한 표현력이 일품인 배우”라며 “‘사계의 봄’을 통해 나이에 딱 맞는 상큼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박지후의 맹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1회씩 방송될 예정이다. 1, 2회는 오는 5월 6일, 7일 오후 10시 40분에 연이어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13:35
예능

‘50억 도쿄집’ 추성훈, 3000만 현금 들고 다니는 ‘플렉스’ (‘독박투어3’)

‘독박투어3’ 추성훈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했다가 첫날부터 ‘2독’의 쓴맛을 봤지만, ‘상남자 플렉스’를 보여줬다.19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공동 제작) 34회에서는 일본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오사카 출신 ‘격투기 스타’ 추성훈과 만나 현지 핫플을 섭렵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특히 추성훈은 게스트지만 공정하게 ‘독박 게임’에 참여해 쿨하게 결과에 승복하는 것은 물론, 완벽한 오사카 여행 코스와 현지 지식을 대방출해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이날 ‘독박즈’는 간사이 국제 공항에 도착해 추성훈과 만났다. 그는 “내 고향이 오사카다. 여기는 다 내 구역”이라며 가이드를 자청했다. 직후 그는 미리 빌린 렌터카를 공개했는데, 아담한 봉고차를 본 ‘독박즈’는 다소 실망했다. 홍인규는 “형 부자 아니냐? 50억 넘는 집 살면서”라고 불만을 제기했고, 이에 추성훈은 “그래서 어쩌라고?”라며 버럭해 홍인규를 덜덜 떨게 만들었다. “죄송합니다”라고 즉각 사과한 홍인규의 모습에 모두가 폭소한 가운데, 김대희는 “돈 좀 찾아왔냐?”라고 추성훈에게 ‘독박 게임’에 참전하라고 권했다. 추성훈은 쿨하게 “한 3000만 원 찾아 놨다”며 지갑에 담긴 현찰을 꺼내 보여줬다. 역대급 플레스를 예고한 추성훈의 기세에 ‘독박즈’는 놀라워했고, 직후 렌터카 비용을 건 독박 게임에서는 추성훈이 뽑혀 바로 독박의 아픔을 맛봤다.이후, 추성훈은 오사카의 대표 번화가인 ‘도톤보리’로 손수 차를 몰아 ‘독박즈’를 데리고 갔다. 이곳에서 이들은 ‘글리코상’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으며, 추성훈이 예약한 ‘다코야끼 크루즈’에 탑승했다. 배 위에서 추성훈이 손수 만들어준 다코야끼를 맛본 이들은 행복해했고, ‘크루즈 비용’을 건 독박 게임에서는 추성훈이 제안한 ‘일본식 눈치 게임’을 한 결과, 또 다시 추성훈이 독박자가 됐다. 두 번 연속 독박에 걸린 추성훈에게 김대희는 “화 났냐”라고 물었는데 그는 “괜찮다!”며 쿨하게 웃었다.다음으로 이들은 ‘와규 스테이크’ 맛집으로 향했다. 현지인들에게 핫한 맛집에서 부드러운 와규를 즐긴 ‘독박즈’는 순식간에 그릇을 비웠다. 계산할 때가 되자, 추성훈은 “예전에 술자리에서 많이 했던 게임”이라며 ‘핑퐁팡’ 게임을 제안했다. 이때 ‘독박즈’는 “여자들과 이 게임을 많이 하지 않았냐?”라고 떠봤는데 추성훈은 “그렇다”고 답했고 이에 “아내(야노 시호)가 이 방송을 봐도 괜찮냐?”고 걱정하자 그는 “우리 와이프도 남자 많이 만났으니 괜찮다”고 받아쳤다. 이번 독박 게임에서는 김대희가 꼴찌를 했다.든든히 배를 채운 ‘독박즈’는 이번엔 요즘 핫한 ‘신세카이 거리’로 이동했다. 여기서 김대희는 “오사카에서는 아무에게나 ‘빵!’ 하면 ‘으악!’하면서 받아준다고 하던데 진짜인지 궁금하다”며 ‘빵’하고 총 쏘는 게임을 하자고 했다. ‘츠텐카쿠’ 전망대 입장료를 걸고 진행한 이 대결에서 홍인규, 유세윤, 장동민은 쉽게 성공한 반면, 김대희, 김준호, 추성훈은 실패해 재대결을 했다. 이후, 최종적으로 김준호가 독박자가 됐다. 김준호의 결제로 입장료를 낸 ‘독박즈’는 오사카의 시내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츠텐카쿠’ 전망대에서 힐링 타임을 즐겼다.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었으며 ‘슬라이더’ 체험까지 하면서 야무지게 전망대 투어를 마쳤다.저녁이 되자 추성훈은 “어릴 때부터 30년 넘게 다닌 맛집”이라며 오사카 대표 튀김 음식인 ‘쿠시카츠’ 맛집으로 ‘독박즈’를 안내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장동민은 추성훈에게 “혹시 링 위에서 말고 길거리에서 싸워본 적이 있는지?”라며 궁금해 했다. 추성훈은 “남잔데 왜 없겠냐? 1:3으로까지 싸워 봤는데, 다 이겼다”고 답했다. 이에 김대희는 “우리 다섯과 싸우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는데 추성훈은 “당연히 내가 이기지”라고 말했다. ‘독박즈’는 60년 전통의 ‘쿠시카츠’ 전문점에 도착했다. 모두가 셰프 추천 ‘오마카세’를 주문한 가운데, “혹시 알레르기 있는 사람 있냐?”는 셰프의 질문에 김대희는 “아내 알레르기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저와 비슷하시다”며 동병상련의 악수를 청했다.유쾌한 분위기 속, 이들은 다시 ‘싸움’을 주제로 이야기 하다가 ‘독박즈’ 5인 대 추성훈의 싸움에서 과연 누가 이길까를 두고 설문조사를 해서 2일 차 숙소비 독박자를 정하기로 했다. 유세윤의 SNS에 설문을 올려, 숙소에 도착한 뒤 결과를 확인하기로 했고 ‘독박즈’는 각자 투표를 마쳤다. 이후, 맛깔스런 튀김 꼬치가 나오자 ‘독박즈’는 ‘겉바속촉’의 세계를 제대로 음미했다. 특히 장동민과 추성훈은 무려 38개에 달하는 꼬치를 먹어치워 ‘먹스나이퍼’의 위용을 뽐냈다. 푸짐한 식사 후, 이들은 각자 카드를 꺼내서 셰프에게 고르게 하는 ‘식사비 내기’ 독박 게임을 했는데 여기서는 장동민이 걸려 무려 70만원에 달하는 저녁값을 지불해 쓴웃음을 지었다.‘독박즈’와 ‘아조씨’ 추성훈의 절친 케미 터지는 일본 오사카 여행기는 26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34회에서 계속된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NXT에서 동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12:22
예능

“박보검이 부른 노래만 역주행”…이승철, 5년 전 악몽 재소환 (‘칸타빌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금요일 밤을 촉촉하게 적셨다.지난 18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이승철, 딘딘, 치즈(CHEEZE), 뮤지컬배우 차지연, 박은태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금요일 밤을 특별하게 장식했다.첫 게스트로는 데뷔 40년 차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등장해 ‘My Love(마이 러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철은 박보검이 과거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에 이어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 지원사격에 나서준 것을 언급하며 “그때 박보검이 부른 ‘별 보러 가자’만 역주행하고 내 노래는 망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철과 박보검은 5년 만에 ‘내가 많이 사랑해요’ 무대를 함께 꾸미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늘 ‘아낌없이 쏟아붓는 공연’으로 정평이 난 이승철은 “공연 때 30곡 정도를 게스트 없이 쭉 부른다. 노래를 많이 부르는 게 가장 반응이 좋더라”며 공연 철학을 밝혔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위해 25년째 호흡을 맞춰온 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이승철은 관객들의 신청곡을 즉흥으로 받아 ‘말리꽃’, ‘서쪽 하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을 가창하며 깊이와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어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딘딘이 10CM의 ‘폰서트’를 부르며 달콤한 감성으로 포문을 열었다. 딘딘은 “박보검과 투샷이 나오는 게 신곡 홍보에 도움이 될까 걱정했는데 너무 배려심이 좋으셔서 나까지 괜찮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은 딘딘이 ‘뮤직뱅크’에 출연했을 때 만난 적이 있다며 당시 무대 영상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뮤직뱅크’에 아이돌이 많이 나와서 무대를 하고 대기실에 갈 때까지 고개를 못 들었다”고 회상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예능 활약이 두드졌던 딘딘이지만 지금까지 약 125곡을 발표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곡을 쓴다는 딘딘은 “제 사랑 노래 가사들 대부분이 찌질하다”며 “최근 6곡은 한 분의 이야기였는데, 그 분이 ‘그만 좀 해’라고 연락이 왔었다”고 말해 짠내를 유발했다. 또한 딘딘은 박보검, 태양이 함께한 ‘나의 마음에’ 무대를 언급하며 새롭게 합동 무대를 제안했고 “오늘 이거 하려고 나왔다. 가보로 남기려고 한다”라며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기분 좋은 음색으로 곡을 소화했다.‘뮤지컬계의 레전드’ 차지연, 박은태는 ‘단 한 번의 순간’을 열창하며 현장을 단번에 뮤지컬 무대로 만들었다. 뮤지컬배우로는 처음으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방문한 차지연, 박은태에게 박보검은 뮤지컬 학과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형성하며 한층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은태는 박보검이 출연했던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직접 보러 갔었다고 밝히며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진심으로 감동했다”고 훈훈한 감상을 전했다.차지연은 ‘심청가’ 하이라이트 대목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와 몰입감 넘치는 깊은 연기에 박보검은 눈물을 쏟았고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남는 듯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박은태 또한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AriaⅡ: 그리하여, 사랑이여’와 ‘그 눈을 떠’를 가창하며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무대로 감탄을 불렀다.마지막 게스트는 싱어송라이터 치즈가 등장해 ‘Madeleine Love(마들렌 러브)’로 봄에 어울리는 무대를 선물했다. 치즈는 박보검이 출연한 ‘남자친구’를 비롯해 ‘수상한 파트너’, ‘사랑의 온도’,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 화제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약 14년 간 팀 활동을 해왔다고 밝힌 치즈는 웨딩 영상에 자주 쓰이는 등 우리의 일상과 가까이 있는 치즈의 대표곡들을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한 득음 비법을 묻는 박보검에게 독특하면서도 엉뚱한 보컬 노하우를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치즈는 10년 만에 정규 2집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부른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끝으로 앨범 수록곡 ‘집 데이트’ 무대까지 선보이며 말랑말랑한 감성을 전달했다.‘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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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콜드플레이와 ‘위 프레이’ 발매... 한국어 가사 수록

그룹 트와이스가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에이와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선보인다.트와이스와 콜드플레이가 컬래버레이션한 ‘위 프레이’는 18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됐다.트와이스 멤버들은 “’위 프레이’는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평화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곡이다. 콜드플레이 곡을 한국어 가사로 부르며 협업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16일 트와이스는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총 6회에 걸쳐 개최되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콘서트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의 스페셜 게스트 첫날 무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오후 6시 45분 시작된트와이스의 오프닝 무대는 약 45분 동안 이어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떼창하게 만드는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꽉 찬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 소리는 물론 ‘치어 업’ 킬링 파트 ‘샤샤샤’를 따라 부르며 진풍경을 완성했다.여기에 트와이스는 콜드플레이, 칠레 출신 싱어송라이터 엘리아나와 음악으로 하나 되는 깜짝 합동 무대를 꾸미고 열기를 최고조를 이끌었다. 이들은 한 스테이지에 올라 콜드플레이 최신 싱글 ‘위 프레이’를 가창, 트와이스는 “어둠 속에서 실 같은 불빛 한 줌 내려주지 않아도” “홀로 피어 나오길 새어나오길” 등 한국어 가사를 더해 이채로운 색을 입혔다.트와이스가 전 회차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며 지원 사격한 콜드플레이 두 번째 내한 콘서트는 16일 첫 공연의 뜨거운 기세를 몰아 18일, 19일, 22일, 24일, 25일 차례로 전개된다. 이번 콘서트 파이널 한정 티켓은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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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출신 김성중, 오늘(8일) 첫 솔로 앨범 발매

JTBC ‘피크타임’ 출신 가수 김성중이 첫 솔로 데뷔 앨범 ‘DNDN (Day n Day n Night)’을 발표한다.김성중은 지난 2019년 보이그룹 아르곤으로 데뷔한 이후,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 타임’에서 ‘팀 24시’ 멤버로 결승에 진출했다. 안정적인 실력과 진정성 있는 무대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푸토어와 전속 계약을 체결, 같은 팀 멤버인 유희도와 함께 겨울 스페셜 싱글 ‘겨울이니까’를 발매했다. 이번 솔로 데뷔 앨범 ‘DNDN’은 김성중의 새로운 정체성과 독자적 음악 세계를 예고하는 ‘안타레스(Antares) 시리즈’의 시작점이다. 지구에서 우주로 확장되는 정서적 여정을 테마로, ‘낮과 밤’이라는 일상의 흐름을 음악으로 표현한다.타이틀곡 ‘DNDN’은 하루의 모든 순간 속에 존재하는 사랑의 빛을 노래한다. 감미로운 신스 사운드와 감각적인 기타, 몽환적인 멜로디, 그리고 한층 깊어진 김성중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서정적인 가사와 드라마틱한 구성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찬란하게 담아낸다.특히 이번 앨범에는 원곡 외에도 밴드 편곡 버전이 함께 수록되어, 하나의 곡을 두 가지 결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강렬한 디스토션 기타와 함께 구현된 밴드 사운드는 김성중의 보컬을 더욱 풍부하게 감싸며, 앞으로 이어질 ‘Antares 시리즈’의 감각적 세계를 암시한다. 이번 앨범은 푸토어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TRACK3R(본명 김민혁)을 필두로, 작곡가 Honeybear, noovv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밴드 버전에는 정진화, 이준호, 박예찬 등 밴드 기반 아티스트들이 편곡과 연주에 함께 참여해 다양한 사운드를 구성했다.공개를 앞둔 뮤직비디오 역시 세계관과 맞닿아 있다. 지구에 존재하는 평범한 ‘낮과 밤’을 우주로 나아가는 여정의 출발점으로 재해석하며, 자켓 이미지 속 호기심 많은 ‘너드남’ 캐릭터를 통해 유쾌하고도 섬세한 세계관을 표현했다.김성중은 4월 8일 정오 ‘DNDN (Day n Day n Night)’의 전 온라인 음원 플랫폼 동시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리릭 비디오, 라이브 클립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4월 17일과 18일에는 각각 서울 난지 한강공원과 뚝섬 한강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8 09:44
예능

라미란子 김근우 등장에 ‘술렁’… 압도적 피지컬 자랑 (‘뭉찬4’)

셀럽들의 월드컵을 예고한 ‘뭉쳐야 찬다4’가 첫 방송부터 역대급 스케일과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6일 방송된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 첫 방송에서는 ‘판타지리그’를 이끌어 갈 네 팀의 감독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과 선수 후보 56인이 소개됐다. 아이돌, 가수, 배우, 코미디언, 크리에이터, 스포츠스타 등 각 분야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셀럽들이 총출동해 성대한 포문을 열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뭉찬4’ 첫 방송은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편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해당하는 수치로, ‘뭉찬4’는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이날 ‘뭉찬4’ 드래프트 현장에는 역대 ‘뭉찬’ 드래프트 중 최다 인원인 56명의 선수 후보가 참석했다. 먼저 천만 흥행 신화를 기록한 영화 ‘범죄도시’의 배우 하준부터 ‘낭또’로 유명한 차서원, 31년 차 배우 백성현, 그리고 김강민, 이종현, 윤상현, 김수겸 등 현재 배우계 떠오르는 샛별로 불리는 라이징스타들까지. 경력 불문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이들의 축구 실력을 궁금하게 했다.이어 ‘발라드계 호나우딩요’를 자청한 발라드 가수 정승환과 서로 자신이 ‘아이돌계 메시’라고 주장하는 비투비 서은광과 하성운, 그리고 트로트계 왕자님 노지훈과 밴드계 거장 실리카겔 최웅희, 나상현씨밴드 백승렬 등 가요계 각 분야에서도 축구 실력자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뭉찬3’의 뉴벤저스 출신 선수들도 대거 합류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뭉찬’ 시즌1부터 계속 함께한 이대훈부터 인피니트 남우현, 한승우, 김진짜, 마선호, 허민호, 류은규, 최종우, 게바라, 차주완 등이 그 주인공. 벤치 멤버로 꼽혔던 곽범, 조진세도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3대 660’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시선을 강탈한 헬스 크리에이터 말왕, 이탈리아 4부 리그 선수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JTBC 연애 프로그램 ‘연애남매’ 출신 이용우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셀럽들도 모습을 드러냈다.드래프트 등장의 피날레를 장식한 선수는 ‘라미란 아들’ 김근우였다. 국가대표로 활약한 사이클 선수 김근우는 어머니 라미란을 꼭 닮은 눈웃음과 역대급 허벅지로 등장부터 다른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선수들이 모두 등장한 뒤, 이들을 이끌어 갈 감독들이 소개됐다. ‘FC환타지스타’ 안정환, ‘FC파파클로스’ 박항서, ‘싹쓰리유나이티드’ 김남일, ‘라이온하츠FC’ 이동국 등 네 명의 레전드가 등장할 때마다 선수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그러나 압도적 아우라로 등장한 감독들은 유치한 신경전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스승 박항서에게 ‘조축’ 감독 경력으로 텃세를 부리는 안정환, 선수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던 중 “베트남에 오면 잘 모시겠다”는 치트키를 꺼낸 박항서, ‘뭉찬2’, ‘뭉찬3’ 코치 출신으로 안정환에게 복수를 다짐한 이동국과 김남일 등 축구 레전드들의 귀여운 티격태격이 웃음을 선사했다.이후 네 명의 감독들이 제시한 네 개의 테스트로 본격적인 드래프트가 펼쳐졌다. 첫 번째 테스트는 박항서 감독이 제시한 피지컬 테스트였다. 감독들의 신경전만큼이나 치열한 선수들 간 피지컬 대결이 이어졌다. 마치 피지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같은 열기가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그중 돌아온 ‘수박남 1호’ 이장군과 헬스 크리에이터 말왕의 대결이 모두를 집중하게 했다. 부상 소식이 있었던 이장군은 전매특허인 허벅지로 수박 깨기 퍼포먼스로 부활을 알렸다. 이에 맞서는 말왕은 이동국부터 내로라하는 운동인들 모두가 실패했던 수박 깨기에 성공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다음회로 미뤄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레전드로 구성된 감독 라인업부터 놀라운 피지컬과 화려한 경력으로 무장한 선수들까지. 그야 말로 역대급 스케일의 ‘판타지리그’가 시작됐다. 특히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축구 경력과 계급장을 떼고 감독으로 맞붙는 점이 흥미를 자아냈다.또한 일이 없을 때 낮에는 공사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축구장에서 뛸 만큼 축구에 진심인 31년 차 배우 백성현, 현역 카바디 선수임에도 ‘뭉찬4’에 출연을 결정한 이장군, 십자인대 파열 이후로 재활에 매진해 다시 돌아온 홍범석 등 축구에 진심인 선수들의 면면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뛰게 만들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방송 최초로 시도되는 15m 수직 낙하 트래핑 테스트가 그려졌다. 실패하는 선수들의 모습 뒤로 김남일의 시범이 펼쳐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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