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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플루언서’ 이재석 PD “스포일러 논란? 상관 없이 재밌을 것” (‘넷플 예페’)

이재석 PD가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 출연자 스포일러 논란에 소신을 밝혔다.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이재석, 양정우, 김학민, 권해봄, 박진경, 김재원, 정효민, 정종연 PD가 참석했다.이날 이재석 PD는 ‘더 인플루언서’ 출연자 스포일러 이슈에 대해 “사전 제작이다보니 스포일러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 속상하다”며 “그 내용이 맞는 게 있고 아닌 경우가 있다. 자신 있게 말씀드리는 것은 이번 작품은 스포일러와 상관없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출연자 중 일반인이 많다 보니 스포일러 뿐 아니라, 촬영 뒤에 일어나는 사건도 많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개개인의 출연계약서에는 비밀 유지 서약이 담겨있다”며 “스포일러는 추측일 뿐이니 보고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출연자 보호 장치에 대해서는 정신과 전문의 상담이 있다”며 “출연자들에게도 녹화 이후의 행동이 피해줄 수 있는 점을 경각심 가져주기를 당부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더 인플루언서’는 유명 인플루언서 77인이 영향력을 걸고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장근석, 이사배, 빠니보틀, 진용진, 심으뜸, 대도서관 등 내로라하는 출연 라인업을 꾸렸다. 그러나 출연자 중 유튜버 오킹이 스캠 코인 의혹에 연루, 해당 프로그램 스포일러 유출로 이어지는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날 하반기 및 2025년 예능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달 6일 공개되는 ‘더 인플루언서’부터 시작해 ‘신인가수 조정석’,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좀비버스: 뉴 블러드’,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2’ 등이 포함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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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원, 정식 전속계약 한 적 없다더니… 日 팬 미팅 결국 취소 [종합]

유준원의 일본 팬 미팅이 결국 취소됐다.7일 오후 유준원 일본 팬 미팅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 미팅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유준원은 당초 오는 7월 5일 일본 ‘케이티 제프 요코하마’와 ‘제프 남바’에서 각각 2회씩 총 4회 팬 미팅을 개최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이 몰래 일본 팬미팅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확인 후 법적 대응의 뜻을 밝히며 논란이 불거졌다. 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패소한 만큼, 몰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계약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당시 펑키스튜디오 측은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에게 한줌에 양심도 없는 형태”라며 제작사를 공개하기도 했으며,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과 연제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펑키스튜디오 측이 입수한 계약서에 따르면 유준원은 애플몬스터 소속 연예인으로 되어 있다. 애플몬스터는 Mnet ‘퀸덤퍼즐’ 등 방송을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와 팬미팅을 제작한 곳이다. 이와 관련해 유준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은 7일 “포켓돌, 펑키스튜디오 측과 유준원 군은 MBC ‘방과후 설렘 시즌2’에 관한 방송출연계약만 체결하였을 뿐, 그 이후 정식 전속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앞서 유준원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해 그룹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할 계획이었으나, 수익 분배율 상향 조정과 팀 무단이탈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패소했다.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을 상대로 제기한 30억 원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은 6월 27일 열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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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원 측 “日서 몰래 팬미팅? 전속계약 체결한 적 없다” 반박 [전문]

유준원이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몰래 팬미팅을 준비한다는 펑키스튜디오 측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유준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은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포켓돌, 펑키스튜디오 측과 유준원 군은 MBC ‘방과후 설렘 시즌2’에 관한 방송출연계약만 체결하였을 뿐, 그 이후 정식 전속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포켓돌,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이 전속계약을 위반해 몰래 팬미팅을 준비하는 등 연예활동을 하려고 하고 있고, 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에서 마치 법원이 전속계약 존재를 인정했다는 듯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펑키스튜디오 측은 유준원이 토텔 엔터테인먼트 기업 애플몬스터, 일본 공연 제작사 허클베리와 몰래 일본 팬미팅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유준원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패소한 상황에서 몰래 팬미팅을 진행하는 건 ‘명백한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유준원 법률대리인은 “가처분 사건의 사건명과 신청을 기각한다는 내용만을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체결되지도 않은 전속계약 위반 운운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는 처사이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유준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위법한 행위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가처분 결정문 일부도 공개했다. 앞서 유준원은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해 그룹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할 계획이었으나, 수익 분배율 상향 조정과 팀 무단이탈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이후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패소했다. 이하 유준원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 저 유준원을 향한 포켓돌,펑키스튜디오 측의 일부 사실과 다른 무차별 언론플레이에 유감을 표하며, 사실 관계를 바로 잡습니다.유준원군이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몰래 팬미팅을 준비중이라는 기사도 바로 잡습니다.포켓돌, 펑키스튜디오 측은 유준원군이 전속계약을 위반하여 몰래 팬미팅을 준비하는 등연예활동을 하려고 하고 있고, 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에서 마치 법원이 전속계약의 존재를 인정하였다는 듯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켓돌, 펑키스튜디오측과 유준원군은 MBC ‘방과후 설렘 시즌2’에 관한 방송출연계약만 체결하였을 뿐, 그 이후 정식 전속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습니다. 위 MBC 방송 종료 후 전속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 과정에서 상호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전속계약이 체결되지 못한 것뿐입니다.위 가처분 사건은 사건명만 ‘계약효력정지가처분’일 뿐, 실제 유준원군이 신청한 내용은 ‘포켓돌, 펑키스튜디오로 하여금 자신의 연예활동을 방해하지 말라’는 것을 신청한 것인데, 법원은 포켓돌, 펑키스튜디오와 유준원 사이에 아무런 전속계약이 체결된 적이 없으므로 포켓돌,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의 연예활동을 방해할 근거나 위험이 없다는 이유로 신청을 기각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문을 보면 ① 채권자(유준원)와 채무자(포켓돌,펑키스튜디오) 사이에는 연예활동을 수행함에 대한 매니지먼트 권한을 채무자에게 위탁하기로 하는 추상적인 합의만 있을 뿐, 구체적인 전속계약의 합의가 존재하지 않는 점, ② 이에 채무자가 채권자의 연예활동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의 행위를 할 근거가 없고, 채무자 스스로도 구체적인 전속계약의 합의가 없음을 인정하고 있는 이상 연예활동에 이의를 제기하는 행동을 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위와 같이 명백한 법원의 결정문 내용은 무시한 채, 가처분 사건의 사건명과 신청을 기각한다는 내용만을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체결되지도 않은 전속계약 위반 운운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는 처사이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유준원군의 명예를 훼손하는 위법한 행위라 할 것입니다.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군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유준원군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담당변호사측은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은 유준원군이 전속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면서 펑키스튜디오가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이다. 즉 펑키스튜디오 스스로도 전속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를 전제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이다. 펑키스튜디오와 유준원군 사이에 전속계약이 체결되었다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하지말라’거나 ‘제3자와 전속계약을 체결하지 말라’는 등의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것이지 손해배상 청구만 하는 것은 법률적으로나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 가처분 사건에서도 법원은 펑키스튜디오와 유준원군 사이에는 전속계약이 체결되어 있지 않음을 인정하였고, 이에 유준원군은 현재 얼마든지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있으며 제3자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더라도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자유로운 상태이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다음으로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유준원군의 수익분배 요율 상향 조정요구에 대해 다시 한번 명확히 밝혀 드립니다. 이는 초기 합의 과정에서 회사측의 유준원군에 대한 일부 차별대우 정황에 항의차원으로 언급했을 뿐이고, 이후 회사측과 차별대우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여, 최종 수익분배 요율은 다른 멤버와 동일하게 5:5로 합의가 되었음을 밝힙니다.이는 2차 면담시 회사측 부사장과 나눈 대화 내용에서도 명확히 확인이 되며, 최종 합의가 결렬된 후 회사측 변호인을 통해 유준원측 변호인에게 유준원측의 모든 요구사항을 수용한다며 보내온 메일에도 분명히 수익분배요율은 5:5로 명시되어 있습니다.이처럼 최종적으로 다른 멤버와 동일하게 5:5로 수익분배 요율이 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준원군 혼자서 수익분배 요율을 상향 조정했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행위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나아가 위와 같은 내용은 포켓돌, 펑키스튜디오측과 유준원군 사이에 전속계약이 체결되었는지 여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오로지 손해배상소송에만 관련된 사항일 뿐인데, 그 진실 여부는 손해배상소송에서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입니다.따라서 포켓돌,펑키스튜디오 측의 주장은 유준원군의 연예활동을 방해하기 위한, 그리고 손해배상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기 위한 언론플레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분명히 밝혀드립니다.추후, 유준원군에 대한 근거없는 수익분배 상향 요구, 먹튀, 무단이탈 등 자극적인 기사로 지속적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권을 침해시, 선처없이 강경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부디 사실과 다른 거짓으로 대중을 호도하지 마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오랜시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며, 보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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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원과 애플 몬스터의 팬미팅 계약 문건 입수…연제협·연매협에 증거 제출 예정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판타지 보이즈를 이탈한 멤버 유준원과 애플 몬스터의 일본 팬미팅 계약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7일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과 애플몬스터의 일본 팬미팅 계약 문건을 입수했다.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과 연제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또한 펑키스튜디오는 “이번 팬미팅 건을 포함한 유준원의 이와 같은 일련의 행위들은 출연계약서의 규정을 위반한 위법 행위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와 투자사들에게 지속적인 손해를 끼치는 행위로 판단한다. 현재 계속 중인 손해배상 소송에 이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앞서 펑키스튜디오는 입장문을 통해 유준원이 토탈 엔터테인먼트 기업 애플몬스터, 일본 공연 제작사 허클베리와 몰래 일본 팬미팅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펑키스튜디오는 법적 대응의 뜻을 전했다.유준원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1위를 했으나, 수익 분배율 상향 조정과 팀 무단이탈 등으로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 갈등을 빚었다. 이어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계약 내용 대부분이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대중문화예술인(가수)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으로 판단해 기각했다.한편,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을 상대로 제기한 30억 원 손해배상 소송 촛 변론기일은 오는 27일 열린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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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위반’ 유준원, 변호사비까지 물게 됐다..30억 소송도 영향 [왓IS]

유준원이 MBC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변호사비를 포함, 소송 비용을 모두 부담하게 됐다.24일 서울서부지방법원 21민사부는 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채무자(펑키스튜디오)는 주식회사 문화방송과 사이에 체결된 계약에 따라 이 사건 방송의 제작비 총 81억 원 중 71억 원(각 부가가치세 별도)을 이미 부담했다”며 “사실상 그 대가로 채권자(유준원)를 비롯한 결승진출자들의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시로서의 권한을 위탁받았다. 채권자도 그와 같은 내용의 이 사건 출연계약에 동의하고 이 사건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또 재판부는 “채무자(펑키스튜디오)가 채권자(유준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였다거나 이로 인하여 채권자의 채무자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와 같이 볼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앞서 유준원은 MBC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룹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데뷔 전 무단이탈 및 수익 분배를 문제로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유준원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제작사 역시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며 맞섰다.유준원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소송비용도 모두 부담하게 된 터. 또한 이 같은 결과는 30억원 손해배상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제 유준원에게 남은 선택지는, 판타지 보이즈로 복귀하거나 아니면 펑키스튜디오와 30억 손해배상 소송을 계속해야 하는 것 뿐이다. 둘 다 펑키스튜디오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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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모갑질-무단이탈' 유준원, 가처분신청 기각에 30억 소송까지 [종합]

K팝 오디션 사상 최악의 사례로 남게 됐다.24일 서울서부지법 21민사부는 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소송비용도 유준원이 부담하라고 했다.재판부는 “채무자(펑키스튜디오)가 채권자(유준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였다거나 이로 인하여 채권자의 채무자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와 같이 볼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앞서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며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식 데뷔 전 판타지 보이즈에 합류하지 않았을 뿐더러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펑키스튜디오도 유준원을 상대로 30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 측이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것을 이유로 다른 멤버들보다 더 많은 요구조건을 내걸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재판부는 펑키스튜디오가 MBC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소년판타지’ 제작비 총 81억원 중 71억원을 이미 부담했고, 그 대가로 유준원을 비롯한 결승진출자들의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시로 권한을 위탁받았다는 사실을 적시했다. 이어 유준원도 그와 같은 내용의 출연계약에 동의하고 출연했던 점을 짚었다. 재판부는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에게 제시한 계약의 내용은 대부분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이며, 유준원이 지적하는 내용들이 표준전속계약서와 비교해 특별히 부당하게 불리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명시했다. 또한 재판부는 유준원 측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유발할 수 있는 기사 게재 금지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도 “채무자가 채권자 또는 채권자의 가족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관계를 언론사에 제공하면서 기사 게재를 요청하였다는 점이 소명되지 않았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유준원이 ‘소년판타지’에서 우승까지 한 연예인으로 공인에 해당하므로, 허위의 사실이 아닌 보도에 대하여 기사 게재 금지를 금할 수 없으며, 펑키스튜디오가 전속계약 체결 전후에 발생한 사실을 언론사에 제공하는 것에 대해 금지를 구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재판부가 완전히 펑키스튜디오 손을 들어줬다는 점에서 향후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을 상대로 제기한 30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연예계 안팎에서 시선이 쏠렸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종 우승자가 데뷔를 하지 않고 전속계약이 무효라며 소송을 건 초유의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유준원 측이 오디션 프로그램 1위라는 이유로 다른 멤버들과 다른 수익 배분을 요구했다는 점은 K팝 업계에 큰 충격을 줬다. 이 사건의 전개에 따라 앞으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은 만들 수 없게 될 수도 있었던 탓이다. 자칫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은 멤버가 계약을 파기하고, 해당 프로그램 제작사가 아닌 별도의 회사에서 일을 하는 길을 열어줄 수 있었던 탓이다. 하지만 재판부가 유준원이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하면서, 명확한 선례가 남게 됐다. 유준원은 가처분신청이 기각됐고, 소송비용도 전부 부담해야 하며, 30억 소송도 진행 중이라 진퇴양난에 빠지게 됐다. 유준원 사건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가 기각된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사건과 더불어 올해 K팝 업계에 경종을 울린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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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5억원의 행방은? 심은하 복귀 진실게임.."계약금 지급" vs "허위사실 [종합]

계약금 15억원의 행방은?90년대 최고 톱스타 심은하(50)의 연예계 복귀가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1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에게 역대 최고 출연료 대우를 약속했고, 계약금 1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는 지난 2001년 돌연 은퇴 선언 이후 무려 22년만이다. 1990년대 TV와 영화를 오가며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심은하의 복귀는 엄청난 화제를 몰 것으로 예상된다.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은 지난해 3월 한차례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심은하 측은 복귀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매우 강경한 공식입장을 발표해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이번 공식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 측은 또 다시 심은하 복귀는 허위사실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지상욱 전 의원과 협의해 심은하의 연예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클로버컴퍼니 안태호 대표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 복귀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품 복귀 계약은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대표는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지불된 것도 없다”면서 “여러 자료를 확보 중이며 법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양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린 가운데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이날 오후 또 한 차례 입장을 밝혔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의 업무를 대행한다는 A씨에게 계약금 15억원을 지급한 내역을 확인했다. 또한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이와 관련한 최종 입장을 정리해서 추후 공식입장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15억원의 행방을 둘러싼 진실찾기가 심은하 복귀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한편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의 연이어 성공으로 당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심은하는 TV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모두 성공을 거둬 그야말로 90년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심은하는 화려하고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은퇴 4년 뒤인 2005년에는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다시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은하는 지상욱 전 의원과 슬하에 두 딸을 낳았다. 심은하는 공식적인 연예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을 위해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또 2011년에는 지상욱 전 의원의 책 출간을 기념해 열린 북파티에 참석하는 등 주로 내조에 전념을 해왔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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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심은하, 22년만 복귀..바이포엠 "작품 출연 계약, 계약금 지급" [종합]

90년대 최고 톱스타 심은하(50)가 22년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일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는 지난 2001년 돌연 은퇴 선언 이후 무려 22년만이다. 1990년대 TV와 영화를 오가며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심은하의 복귀는 엄청난 화제를 몰 것으로 예상된다.일간스포츠 취재를 종합하면 심은하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작품 출연 계약 논의를 물밑에서 진행해 왔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심은하에게 역대 최고 출연료 대우를 하기로 했으며, 계약 이후 상당한 계약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은 지난해 3월 한차례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심은하 측은 복귀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매우 강경한 공식입장을 발표해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일간스포츠에 당시에도 물밑에선 여러 논의를 진행했으며, 결국 양측의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고 전했다.하지만 이번 바이포엠스튜디오의 공식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 측은 또 한 번 허위사실이라고 반발해 귀추가 주목된다.지상욱 전 의원과 협의해 심은하의 연예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클로버컴퍼니 안태호 대표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 복귀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품 복귀는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대표는 "이에 대해 자료를 확보 중이며 법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양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바이포엠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만큼 심은하 작품 출연 계약과 관련해 또 다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의 연이어 성공으로 당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심은하는 TV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모두 성공을 거둬 그야말로 90년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심은하는 화려하고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은퇴 4년 뒤인 2005년에는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다시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은하는 지상욱 전 의원과 슬하에 두 딸을 낳았다. 심은하는 공식적인 연예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을 위해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또 2011년에는 지상욱 전 의원의 책 출간을 기념해 열린 북파티에 참석하는 등 주로 내조에 전념을 해왔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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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스우파’, 이번엔 엠마…“걸그룹 준비 중 계약 파기”

엠넷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 중인 댄서 엠마(본명 송혜민)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법적 분쟁에 휘말릴 전망이다. 소속사 드레드얼라이언스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2022년 1월 걸그룹으로 데뷔 준비 중 개인의 단순 변심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 파기를 일방통보 후 이탈한 엠마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출연계약에 있어서도 3자 계약이 아닌 양자 계약, 협의되지 않은 백업 댄서 활동, 타 기획사 활동, 아이돌 데뷔 조로서의 품위 손상 등 계약 위반사항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엠마는 그동안 그룹 멤버들과 달리 잦은 문제를 일으켜왔음에도 소속사로서는 그룹 팀워크를 위해 원만한 해결을 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런데도 엠마는 전속계약의 여러 조항을 위반하였고 시정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엠마는 주관적인 주장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이로 인해 프로젝트 진행이 불투명해졌고 소속사와 협력사, 같은 그룹으로 데뷔 준비 중이던 멤버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됐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상황에서 엠마와 더 이상의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불가피하게 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엠마는 스우파에서 리더 효진초이가 이끄는 원트 팀 소속으로 출연 중이다. 현재 엠마가 출연 중인 스우파는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방영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2.4%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댄서 로잘린의 이른바 ‘레슨비 먹튀’ 의혹과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 등 논란이 불거지며 구설수에 올랐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10.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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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성폭행 후폭풍···"53억 물어줘라" 배상금 판결 받았다

성폭행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배우 강지환이 드라마 제작사에 출연료와 위약금 등을 포함한 50억 원대 배상금을 물어 줄 위기에 처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판사 임기환)는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가 강씨와 강씨의 옛 소속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1심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강씨가 산타클로스에 53억4000여만원을 지급하되, 이 중 6억1000만 원은 드라마 제작을 시작할 당시 전속계약 상태였던 옛 소속사와 공동으로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강씨는 최소 47억3000만원, 최대 53억4000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강씨는 2019년 7월 9일 자신의 집에서 드라마 ‘조선생존기’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던 중 외주 스태프 1명을 강제추행하고 다른 외주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았다. 강씨는 이 사건으로 당시 12부 촬영만 마쳤던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다. 나머지 8회분은 다른 배우가 투입돼 촬영을 마쳤다. 이에 산타클로스는 강씨에게 총 63억8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 상당 부분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강씨 측과 산타클로스가 쓴 드라마 출연계약서를 토대로, 강씨가 드라마 제작사에서 받은 출연료 총 15억여원 가운데 8회분에 해당하는 6억1000여만원, 드라마 제작 전 맺은 계약에 따른 위약금 30억5000여만원, 강씨의 하차로 제작사가 드라마 판권 판매에서 입은 손해 16억8000여만원을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강씨가 이미 촬영한 12회분의 출연료와 대체 배우에게 지급한 출연료까지 지급할 의무는 없다고 봤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09.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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