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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호선 “’이숙캠’ 출연자들 출연료 더 받아야…난 10배 줘도 용기 無”

심리상담가 이호선이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 출연자들의 출연료에 대해 “물론 꽤 받으실 거지만 그것보다 더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호선은 3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출연자들이 돈을 엄청 받느냐”라고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이어 “사적 이야기를 노출하면서 그 정도 돈을 받는 건데, 저는 열 배를 줘도 나갈 용기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출연자들은 십중팔구 만성적인 관계 갈등이 있었다”며 “가장 어려운 사례는 중독에 관련된 분들이다. 상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돈 문제인데, 풀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예전에는 우리가 내지 못했던 용기를 기꺼이 TV에 출연하면서 낸 것”이라며 “잊혀질 권리가 없는 것인데 도움이 필요하면 기꺼이 출연을 선택하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굉장히 용감해졌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5 07:25
영화

“이런 日배우는 환영”...‘굿뉴스’ 타고 눈도장 ‘쾅’, 한국 진출도 ‘청신호’

변성현 감독의 새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한일 양국 흥행 순항 중이다. 실화인 일본 요도호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현지 배우들이 탄탄한 앙상블을 펼치면서 “이런 일본 배우는 환영” “한국말 잘하는 일본 배우” 등 국내 관객들의 적잖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굿뉴스’는 일본 공산주의 단체 ‘적군파’가 북한으로 여객기 납치하면서 한일 양국이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뒤 ‘오늘의 톱10 영화’ 한국 1위를 연일 수성 중이며 일본에서도 10위권에 안착했다.극중 주인공인 중앙정보부 산하 수상한 해결사 아무개(설경구)와 엘리트 공군 중위 고명(홍경)이 한국 측의 신구세대를 대변한다면 적군파 일당과 일본 여객기의 기장, 운수 정무차관은 일본 측을 담당한다.먼저 신세대 배우인 카사마츠 쇼와 야마모토 나이루는 만화 ‘내일의 조’에 심취해 목숨을 내던지는 적군파 리더 덴지와 부리더 아스카를 각각 연기하며 ‘미친 조합’으로 인상을 새겼다. 카사마츠 쇼는 디즈니+ ‘간니발’, HBO Max ‘도쿄 바이스’ 등에 출연했으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한국 관객의 호감을 쌓았다. 여기에 드라마 ‘모범택시3’에 출연하면서 한국 진출에 대한 기대도 받고 있다.야마모토 나이루는 ‘슈퍼 해피 포에버’ 등 일본에선 독립영화에 주로 출연한 배우지만 이번 ‘굿뉴스’에서 청년의 불안을 신경질적으로 폭발시키며 “가장 인상적인 배우”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야마다 타카유키는 운수정무차관 역으로, ‘냉정과 열정 사이’의 시이나 깃페이는 기장 역으로 출연해 노련한 연기로 극을 지탱했다. 특히 야마다 타카유키는 ‘굿뉴스’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발언과 함께 진중한 태도를 보여 과거 일본 방송의 악의적 편집으로 인해 불거진 혐한 논란까지 희석했다. 한일 양국이 콘텐츠 수출입에서 나아가 협업을 가속하는 가운데 ‘굿뉴스’는 좋은 선례를 추가했다. 글로벌 OTT가 콘텐츠 소비자뿐 아니라 제작 환경의 거리도 좁힌 덕이다. 변성현 감독은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을 통해 일본 배우도 제 작품을 알고 있어 캐스팅 난항은 없었다”며 “‘일본에서 만든 일본 영화 같은 작품이길 바란다’고 배우들과 자연스러운 표현을 조절했다”고 설명했다.업계에 따르면 한국 작품 출연에서 나아가 한국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활동에 나서는 일본 배우도 증가하고 있다. 톱배우 마치다 케이타와 아나운서 출신 타니 아사코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월급제인 일본에 비해 출연료가 높은 점도 있지만 ‘한국 작품을 해야 글로벌 하다’는 인식이 일본 배우 사이에서 퍼졌다”며 “‘굿뉴스’처럼 OTT 작품은 반응이 즉각적으로 오기 때문에 일본 소속사도 한국 스케줄을 최대한 서포트 한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06:00
연예일반

[TVis] 독고영재 “영화 사기 피해→생활고 겪었다… 아내 덕에 다시 일어서” (동치미)

배우 독고영재가 영화 사기 사건과 극심한 생활고, 그리고 인생의 반전을 가져온 아내와의 사연을 고백했다.독고영재는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출연해 “10년 넘게 알고 지낸 영화 제작자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화를 함께 찍던 중 서류에 사인하라며 보증보험 회사로 불려갔다. 출연 보증이라기에 사인했는데 알고 보니 연대보증 서류였다”며 “나중에 제작비가 부족하다며 부동산 담보까지 요구했고, 결국 그것도 날아갔다”고 말했다.그는 “20년 가까이 형제처럼 지낸 친구였다. 울면서 부탁하길래 도와줬지만 결국 드라마 출연료 50%가 차압당했다. 담보로 잡혔던 평창 땅도 잃었는데, 이후 평창올림픽으로 10배가 뛰었다”며 “지금 생각하면 인생의 업보라고 생각하고 잊기로 했다”고 담담히 전했다.그 시기 독고영재는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며 전기료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힘든 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전기가 끊겨 촛불 켜고 살던 시절, 지금의 아내가 아이들 밥을 챙기고 학교까지 보내줬다”고 회상했다.그는 영화 ‘하얀 전쟁’에 캐스팅돼 받은 계약금 1300만 원으로 계량기를 되찾고 집의 불을 다시 켰다고 한다. “불이 켜지자 아내가 수표 100만 원을 꺼내며 ‘주고 싶었지만 자존심 상할까봐 못 줬다’며 울더라. 그때 ‘이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고백했다.독고영재는 “그때의 상처와 고통이 있었지만, 결국 지금의 가족이 내 삶을 다시 밝히게 됐다”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12:57
연예일반

‘원주 K팝 페스티벌’ 주최 측 출연료 공개 파문... 하이라이트 “사실무근” [왓IS]

그룹 하이라이트 소속사가 ‘원주 K팝 페스티벌’ 출연료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30일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SNS에 게재된 원주 K팝 페스티벌 관련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며 “하이라이트의 출연료는 게시된 금액과 확연히 다르며, 공연 계약금 역시 한 차례 입금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앞서 행사 주관사인 우리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가연 원장은 SNS를 통해 “페스티벌 취소와 환불이 늦어진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각 아티스트의 출연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프로미스나인,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 하이키, 트리플에스, 마크툽 등 7팀의 출연료가 포함됐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총 섭외비 1억6500만 원 중 8250만 원이 지급됐다는 구체적인 금액까지 기재돼 있었다. 타 아티스트들도 마찬가지다.김 원장은 “에이전시에 지급된 출연료가 워낙 커서, 아티스트 측에서도 일부를 돌려줄 수 있다고 해 협의를 진행했다”며 “하이라이트 측에서는 일부 금액을 반환했다. 다른 소속사에도 같은 부탁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에서 3억 원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티켓 환불을 위한 자금 여력이 전혀 없으며, 프로그램 개발비와 선수금으로만 7000만 원을 지출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어라운드어스 측은 “주최 측 사정으로 행사가 취소됐음에도, 에이전시의 요청과 도의적 차원에서 계약 당시 선급금의 50%인 2200만 원을 지난 10월 13일 이미 환불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미환불 사태를 알고 있었기에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이 유포돼 매우 당황스럽다. 잘못된 계약과 허위사실로 인해 하이라이트와 팬분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당초 ‘원주 K팝 페스티벌’은 이달 10~11일 원주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일 돌연 취소됐다. 이후 환불 절차가 지연되면서 팬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30 16:06
연예일반

이시안 “권은비 워터밤 의상, 현장서 보고 깜짝… 역시 프로” (근본채널)

배우 이시안이 권은비의 ‘워터밤’ 무대 의상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본채널’에서 이시안은 슈퍼주니어 신동과 함께 출연해 지난 여름 화제를 모은 가수 권은비의 ‘워터밤’ 공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신동은 “권은비 기사만 계속 나오고 이시안 기사는 잘 안 보이더라. 누가 보면 같이 무대 선 줄도 모르겠다”며 웃었다. 그러자 이시안은 “같이 ‘루머’ 무대를 했고, 따로 무대도 있었다. 직캠도 있고 앙코르 무대까지 함께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신동이 “의상은 사전에 얘기가 된 거냐, 아니면 현장에 가서 보고 놀란 거냐”고 묻자 이시안은 “대충 짐작은 했지만 착용 사진은 못 봤다. 색감이나 조합만 공유받고 ‘이 정도면 되겠구나’ 했는데, 생각보다 언니가 많이 준비돼 있어서 솔직히 좀 당황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하면 언니에게 미안하지만, 진짜 깜짝 놀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신동이 “은비가 무대를 풀어헤쳤을 때 ‘큰일 났다’고 생각했냐”고 장난스럽게 묻자, 이시안은 “7년 만에 무대였고 나도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은비 언니더라. 프로였다”며 웃었다. 또 그는 “워터밤 출연료는 전혀 없었다. 그냥 도와주는 차원이었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08:00
산업

"톱레벨 연예인은 시급 2000만원?" 3040 톱스타들, 홈쇼핑 진출 늘어나는 이유

한예슬 채정안 유인나 소유진 성유리…. 3040 스타급 연예인들이 홈쇼핑으로 집결하고 있다. 홈쇼핑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한물 갔다’는 편견이 사라졌고 쇼호스트로 전업해 ‘돈벼락’을 맞은 스타들이 심심치 볼 수 있다. TV를 넘어 모바일 앱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까지 확장하고 있는 홈쇼핑 업계가 될성부른 연예인들을 찾아 다니며 뜨거운 구애전을 벌이고 있다. 톱스타 모으는 홈쇼핑 업계 CJ온스타일은 지난달 24일 배우 채정안이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한 여성 패션 브랜드 ‘채컬렉티브’를 론칭했다.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채정안이 자신의 패션 철학과 감각을 담아낸 브랜드다. 채정안은 모바일과 TV 채널에 직접 나서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제품부터 실용성을 갖춘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채컬렉티브는 도시적 세련미와 자유로운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클래식 디자인에 빈티지 소재를 도입해 유니크한 아이템이 많다”면서 “채컬렉티브를 통해 ‘패션은 역시 CJ온스타일’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CJ온스타일은 홈쇼핑 4사(롯데·현대·GS샵·CJ온스타일) 중 가장 열정적으로 연예인 쇼호스트를 기용하는 콘텐츠 커머스로 통한다. 이미 ‘간판’이 된 방송인 최화정의 ‘최화정쇼’를 비롯해 유인나의 ‘겟잇뷰티’,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강주은의 ‘굿라이프’까지 다수의 연예인 쇼호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홈쇼핑도 연예인을 모시는데 주저함이 없다. GS샵은 소유진에 이어 전 핑클 멤버 성유리를 발탁해 재미를 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배우 이유리를 앞세운 ‘요즘쇼핑 유리네’를 진행 중이다. 하나같이 3040세대 인지도가 높은 스타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시청자층이 5060세대인 가운데 젊은 30~40대 연예인을 통해 시청률과 대중의 관심도를 한꺼번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누가 입고 샀는지’에 주목하는 ‘디토’ 소비 트렌드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홈쇼핑서 시급 2000만원 받는 연예인들10년 전만 해도 홈쇼핑은 한물간 연예인들이나 물건 파는 곳의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나 홈쇼핑으로 큰 돈을 만진 연예인이 늘면서 이런 분위기도 완전히 변했다.실제로 오랜 기간 쇼호스트로 활동해 온 안선영은 “한 달에 20~30회 방송해 60분 기준 1500만원을 받았다”면서 건물주가 된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연예인 쇼호스트의 출연료는 세부 계약 내용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받거나 고정 출연료를 받는 등 차이가 있다. 현재 정상급 연예인들은 시간당 2000만원 이상 지급으로 알려진다. 앞으로 스타 쇼호스트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홈쇼핑의 한 축인 ‘고객사’가 스타 쇼호스트를 원하고 있다. 중소·중견업체는 비용 문제로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러나 홈쇼핑에서 스타가 물건을 팔아주면서 홍보까지 해주니 일석이조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 쇼호스트의 쇼츠 조회 수가 5만 정도 된다면, 연예인 쇼츠는 30만을 넘나든다”면서 “여러 면에서 연예인을 쓰는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CJ온스타일은 연예인을 내세운 자사의 MLC 방송 IP(지식재산권)를 연내 5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예능이나 드라마 등 숏폼·미드폼 등의 다양한 방식을 SNS와 모바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팬덤을 보유한 프로그램을 독보적인 대형 IP로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셀럽과 고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는 등 CJ온스타일의 시그니처 캠페인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1 07:00
스타

박명수 “김태호 PD, ‘런닝맨’ 나가지 말라고…” (‘할명수’)

방송인 박명수가 김태호 PD와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김태호PD: “귀한 TEO에 누추한 (명수 X 광희) 무도 멤버들이 또 오셨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무한도전’ 멤버 광희가 출연했다. 박명수는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김태호 PD를 꼽으며 광희와 함께 전을 직접 만들어 김태호 PD의 제작사를 찾아갔다.박명수는 “원래 김태호 PD가 방송 출연을 안 하는데 내가 하는 프로그램에 6번째로 나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고 김태호 PD는 “출연료 한번도 받은 적 없다”고 장난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내가 옛날에 ‘런닝맨’ 안 했잖아. 그건 알아줘”라고 말했고, 김태호 PD가 “하지 그러셨어요. 하시지”라고 맞받아쳤다. 박명수는 “너가 하지 말라고 했잖아. ‘형이 거기 나가면 ‘무한도전’과 비슷하잖아요’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반격하자, 김태호 PD는 “형이 프로그램을 약간 니거 내 거 없이 다 나가서 똑같이 하시니까”라고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21:00
연예일반

‘출발 드림팀’ 이창명, 유튜브서 ‘출발드림맨’ 도전…”나눔의 기쁨 전하고파” [IS인터뷰]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에서 건강한 웃음과 감동을 전했던 것처럼, 유튜브에서도 즐거움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방송인 이창명이 유튜브에 도전하며 나눔형 콘텐츠 ‘출발드림맨’을 시작했다. 단순한 광고나 협찬이 아닌, 출연자가 직접 도네이션(기부)으로 참여해 시청자와 나누는 새로운 방식이다.이창명은 27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배달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출발드림맨’은 창업 초기 기업이나 브랜드를 알리고 싶은 판매자가 물품을 기부하면, 그 제품을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구조다. 이창명은 “까다로운 조건은 없다. 홍보비가 없어도 알릴 기회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출연을 위해 고액을 지불하는 관행과 달리, 출연료는 ‘0원’이다.채널은 한 달 전 개설됐다. 이창명은 한 삼계탕 브랜드와 협업해 30인분을 시청자에게 무료로 전달했다. 그는 “크게 비싼 건 아니지만 나누는 기쁨이 있다. 각박한 세상에서 시청자와 함께 나누고, 출연자에게는 제품을 알릴 기회가 된다”고 전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참여 방식도 간단하다. 구독자가 댓글로 사연을 남기면 제작진이 랜덤 추첨을 진행하되, ‘좋은 댓글’을 남긴 시청자에게 우선적으로 선물을 전달한다.여기에는 이창명의 오랜 방송 경력에서 비롯된 소통 능력이 발휘된다. 그는 1992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2004년 첫 발을 내디딘 KBS2 ‘출발 드림팀’ 시즌1~2 진행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OBS 라디오 ‘이창명의 특송’을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이창명은 “특히 라디오 DJ 경험 덕분에 청취자 반응을 읽는 데 익숙하다”며 “구독자들에게 ‘좋은 기쁨을 배달하는 것’이 ‘출발드림맨’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출발드림맨’의 출발점을 묻자 그는 “연예계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돕고 싶어 하는 사람,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많다. ‘출발 드림팀’처럼 대규모 게임은 어렵지만 ‘드린다’는 취지만큼은 살리고 싶었다”고 전했다.이 프로젝트에는 후배 개그맨 신흥재도 함께한다. 이창명은 “흥재는 유튜브 경험이 많아 능숙하다. 혼자 하기 벅찰 수 있는데 그의 노하우를 배우며 함께하고 있다”며 겸손함을 보였다.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한 그는 “유튜브는 오히려 힘을 빼야 하더라. 너무 잘 만들려고 하면 욕심이 앞선다. 큰 기대나 욕심을 버리고 시작했다”면서도 “촬영과 업로드를 반복하다 보면 시청자들과 천천히, 동시에 단단한 관계를 쌓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7 06:00
예능

전현무, 질문세례…곽튜브 “첫 눈에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 싶어”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의 곽튜브가 10월 결혼을 앞두고 전현무에게 기자회견급 질문 세례를 받는다.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 47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61번 째 길바닥’으로 ‘추억의 맛’ 투어를 떠난 가운데, 두 사람의 허심탄회한 ‘결혼 토크’가 펼쳐진다.이날 서울 등촌동에 뜬 두 사람은 ‘전현무계획’ 시즌1 때 찾아갔으나 ‘솔드 아웃’ 사태로 맛보지 못한 ‘이영자 최애’ 만두집에 오픈런 한다. 뒤이어, 또 다른 ‘추억 맛집’으로 버거 3000원, 냉커피 1500원인 35년 전통의 동네 맛집도 찾아간다. 여기서 전현무는 “최근 기사가 많이 났더라”며 10월 결혼을 발표한 곽튜브에게 기자회견급 질문을 퍼붓는다. 곽튜브는 “기자회견 같다”며 긴장한 채 “10월 11일에 장가를 간다. 연애 초부터 결혼 얘기를 나눴었다”고 밝힌다.이어 그는 “솔직히 첫눈에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 싶었다”고 털어놓고, 전현무는 “그런 사람이 있구나”라며 부러워한다. 그런데 전현무는 “난 결혼을 포기한다고 한 적이 없는데…”라며 갑자기 서운함을 폭발시켜 곽튜브를 당황케 한다. 전현무가 이런 말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전현무는 이날의 ‘먹친구’에 대해 “두 사람 모두 가수 출신 배우!”라는 힌트를 준다. 이어 그는 “(네가) 둘 중 한명이라도 못 맞히면 출연료 반납!”이라고 돌발 선포한다. 곽튜브는 “요즘 (결혼 준비로) 돈 나갈 곳도 많은데…”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키지만, 전현무는 “어쩔 수 없다”며 단호박 모드를 이어가 현장을 초토화시킨다.전현무-곽튜브를 찾아온 ‘국민 연하남’과 ‘레전드 걸그룹 출신’ 배우가 누구일지는 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2’ 4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09:06
드라마

박형식 측, ‘출연료 4억’ 부인…”사실과 달라” [전문]

배우 박형식이 회당 출연료 4억원을 받았다는 보도를 부인했다.박형식의 소속사 레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초 보도된 ‘닥터슬럼프’부터 이번 ‘트웰브’까지, 언론을 통해 노출된 박형식 배우의 출연료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실제와 다르게 기정사실화 되고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박형식 배우는 맡는 작품마다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 또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전날 한 매체는 KBS 2TV ‘트웰브’에 출연한 박형식이 “회당 4억 원, 8회에 32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다음은 레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안녕하세요. 레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배우 박형식의 회당 출연료 관련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최초 보도된 ‘닥터슬럼프’부터 이번 ‘트웰브’까지, 언론을 통해 노출된 박형식 배우의 출연료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실제와 다르게 기정사실화 되고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전합니다.박형식 배우는 맡는 작품마다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앞으로의 활동 또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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