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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음주운전’ 슈가·김호중, 본방송엔 모자이크 없었다…혐의 확정 전 [종합]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와 가수 김호중이 모자이크 굴욕 없이 전파를 탔다. 2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패밀리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만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술녀는 방탄소년단과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의 한복을 만들어줬다며 기념 사진을 보여줬는데, 이 과정에서 슈가와 김호중의 얼굴도 블러 처리 없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전날 공개된 예고편 및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들의 얼굴이 블러 처리가 된 채 등장해 화제가 됐으나 본 방송에서는 그대로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블러 처리로 인해 ‘방송 퇴출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의 블러 처리가 시기상조라는 반발을 낳았고, 결국 예고편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 인도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졌다.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기준(0,08%)을 크게 웃도는 0.227%로 나타났다. 슈가는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 소속사 매니저에게 허위 자백을 종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호중은 2차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9월 30일 보석 심문과 결심 공판이 열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ㅁ 2024.08.27 09:46
연예일반

빌보드가 인정한 ‘코첼라 첫날 최고의 순간’ 에이티즈… 숨겨진 매력은?

전원 한국인 멤버로 꾸려진 에이티즈가 글로벌에서 크게 활약 중이다. ‘중소 기획사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에이티즈는 외국에서 각광받는 것 대비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팀이 아니었으나 최근 팀의 매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에이티즈는 지난 12일과 19일(현지시간) ‘케이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코첼라 첫날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에이티즈의 공연을 선정하며 “에이티즈는 10곡의 세트리스트에 어우러지는 안무들이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LA타임즈는 “에이티즈가 언젠가는 코첼라의 헤드 라이너를 장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했다. 앞서 에이티즈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으며, 해당 차트에 무려 6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에이티즈는 실력파 그룹으로 인정받는다.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에는 멤버 전원이 작곡 혹은 작사로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에이티즈는 격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라이브까지 완벽하게 해낸다. KBS2 경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아이돌 출연자 중 최다 우승을 기록하며 실력도 인정받았다.에이티즈는 데뷔 앨범 ‘트레저 에피소드 1 : 올 투 제로’, 데뷔곡 ‘해적왕’을 발매하며 ‘해적’ 콘셉트의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이후 앨범 발매에도 ‘해적’ 콘셉트를 녹이거나 리더인 홍중을 리더가 아닌 ‘캡틴’으로 칭하는 등 특색 있는 세계관을 정립해나가며 에이티즈만의 정체성을 확립했다.에이티즈는 자체 예능 콘텐츠 ‘원티즈’를 통해 남다른 예능감도 보여줬다. 건강검진 편에서 멤버들은 수면 내시경을 받고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흑역사를 생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티즈’ 학교 공포, 건강검진, 술자리 등의 콘텐츠는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원티즈’는 지금까지 누적 조회수 2000만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지난 2월 18일 진행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멤버 홍중이 본인의 팬뿐만 아니라 모든 관람객들의 안전을 살피며 챙기는 모습은 SNS를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또 홍중은 콘서트에서 휴대폰으로 현장을 촬영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회사에 전달하며 팬들을 위한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해 팬 사랑을 인정받았다.수많은 매력을 보유한 에이티즈가 5월 31일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을 발매한다. 에이티즈는 이번 컴백으로 국내외 인기 상승세에 불을 붙일 예정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3 06:20
연예일반

[RE스타] '대세' 영케이, 이유 있는 광폭 행보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영케이는 요즘 한 마디로 ‘대세’다. 2015년 밴드 데이식스(DAY6)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영케이가 팀 내 간판 멤버를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 훨훨 날고 있다. 지난해 4월 카투사 복무를 마치고 ‘군필’이 된 영케이는 전역 후 뮤지션으로서의 활약은 물론, 라디오와 TV 예능을 전방위로 사로잡고 있다. ◇ 예능 접수 완료…뮤지션 그 이상의 ‘존재감’ 데이식스 완전체 및 유닛(이븐 오브 데이)으로 왕성한 음악 열정을 보여 온 영케이는 2022년 가을 솔로 앨범까지 성공적으로 발매한 뒤 입대, 피할 수 없는 공백기를 보냈다. 하지만 존재감은 뚜렷했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데이식스의 기존 발표곡들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는가 하면, 지난해 차트를 달군 역주행곡인 하이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의 작사가가 영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흥미롭게도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가 차트에서 롱런하던 시기 영케이가 전역을 하면서 팬들 사이엔 ‘영케이 버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고, 그는 전역 후 처음 선 페스티벌 무대에서 이 곡을 자신만의 보컬로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음악과 무대를 통한 소통은 방송으로도 이어졌다. 그는 입대 전 1년 가까이 진행해 온 KBS 2FM ‘키스 더 라디오’ DJ로 전역 두 달 만에 금의환향했다. 그는 팬덤과 일반 청취자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탁월한 진행 능력에, 프로그램 호스트로서 게스트로 출연한 동료 뮤지션들과 음악으로써 교감할 수 있는 강점 등으로 내·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Mnet 노래방 서바이벌 ‘VS’의 프로듀서로서는 ‘청춘 감성’ 프로듀싱으로 호평을 받으며 숨은 역량을 보여줬다. MBC ‘놀면 뭐하니?’에선 신규 음악 프로젝트 그룹 원탑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능에서의 맹활약에 힘입어 2023년 11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등극하는 등 개인 인지도가 급상승한 그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특히 그는 이날 출연한 여러 게스트들 사이 최고의 1분 주인공으로도 꼽히는 등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영케이는 방송 활동과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엔 솔로 정규 앨범 ‘레터스 위드 노트’로 컴백하며 한층 깊어진 청춘 감성을 보여줬다. 솔로 앨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각종 유튜브 채널에서 활약하면서 기존 팬층을 넘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 그 결과, 영케이는 2023 KBS 연예대상 올해의 DJ상, MBC 방송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인기상, 제33회 서울가요대상 발라드상,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라디오 DJ상을 수상하며 데뷔 9년 만에 가장 뜨거운 연말을 보냈다. ◇ 영케이 활약→데이식스 도약 이어질 전망 이같은 영케이의 활약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에 장기적 관점으로 단단한 내실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아티스트 차원에서 꾸준한 작업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지속 발전시켜왔고, 매니지먼트 차원에서는 밴드의 가능성과 의의에 집중한 점이 주효해 시너지를 발휘하며 팬들과 대중의 응원을 쌓고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를 넘긴 영케이의 활약에 힘입어 올해 완전체 컴백을 약속한 데이식스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멤버 전원이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데이식스는 보다 두터워진 팬층을 바탕으로 4인 완전체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데이식스는 기존 발표곡인 ‘예뻤어’가 역주행하며 팀의 인지도가 높아졌으나 정작 당시엔 멤버들의 군 복무에 따른 부재 및 팬데믹 영향으로 탄력 받을만 한 활동을 벌이지 못했다. 다만 2022년 10월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날 특집에 당시 군인 신분이던 영케이, 원필, 도운이 각 소속부대 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입영열차 안에서’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을 열창,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후 멤버들의 릴레이 전역으로 고조된 분위기 속 지난해 12월 데이식스는 무려 4년 만에 대면 콘서트 ‘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를 개최하고 팬들 앞에 섰다.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당시 콘서트는 추가 오픈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군백기 전보다 더 뜨거워진 데이식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가요 관계자는 “데이식스는 군백기 전후 오히려 팬덤이 강화된 이례적인 팀인데, 이는 그들이 데뷔 후 쌓아온 음악의 힘이다”며 “음원차트에서 밴드 음악이 주목받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데이식스 자체가 리스너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들이 발표할 신곡이 정주행 할 수 있는 분위기도 어느 정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5 06:03
연예일반

[TVis] 김수미 “김장 200포기, 집 지하에 김치냉장고 17대” 깜짝 (회장님네)

배우 김수미가 집에 김치냉장고가 17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1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드라마 ‘전원일기’ 출연자들이 김장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김수미는 “평소에 김장하면 배추 200포기 정도 한다. 집에 김치냉장고만 17대 있다”며 “지하실 차고를 아예 김치냉장고로 해놨다. 나눠주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김수미는 주변 사람들에게 김치를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수미는 “내가 김치 명장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했다. 너희 지금 김치 명장의 김치를 맛보는 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21:49
예능

“무대 그리웠다” 3년 만에 돌아온 ‘개콘’ 대한민국에 웃음 전파할까 [종합]

2020년 6월, 시청자 곁을 떠났던 대한민국 대표 예능 ‘개그콘서트’가 약 3년 만에 돌아온다.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에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개그맨 김원효, 정범균, 정태호, 조수연, 홍현호, 김지영을 비롯해 김상미 CP, 이재현 PD 그리고 윤형빈이 진행을 맡았다.1051회부터 다시 시작하는 ‘개그콘서트’는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등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배 개그맨들과 홍현호, 김시우, 임선양 등 후배 개그맨들이 출연해,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진다.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들이 다채로운 코미디를 들고 시청자들을 만난다. 조현아 KBS 예능센터장은 이날 행사 진행에 앞서 “감개무량하다. 시작하기 전 여러 가지 걱정도 있고 기대도 있었다. 다 잘 견디고 준비해 준 개콘 출연자들과 김상미 CP, 이재현 PD 다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흡한 점 많겠지만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옛날의 개콘이 부활해서 건강한 웃음 되찾을 수 있을 때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김상미 CP는 3년 만에 돌아온 ‘개그콘서트’에 대해 “2020년 6월 마지막 방송을 하고 3년 6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다. 새로운 얼굴이 많아졌다. 기존 열심히 해주셨던 분들에 새로운 피를 수혈했다”며 “신선한 코너를 많이 준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개그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김 CP는 “유튜브도 너무 재밌다. 저희도 보면서 받아들여야 하는 건 받아들이려 한다. 공개 코미디가 유튜브 코미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주말 밤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유튜브 코미디는) 부모들과 아이들이 보기엔 19금 개그가 많은 것 같다. 같이 시청을 하지 않게 되고 세대 간 단절이 생기더라”라며 “저희 바람은 부모들이 자식들과 봐도 어색함 없이 봤으면 한다. 젊은 세대의 밈이 나오면 자식들이 부모에게 설명해 주고, 나이 든 분들이 이해할 수 있는 개그가 나왔을 땐 자식에게 설명해 줬으면 한다”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면 세대 갈등이 적어지지 않을까 기대 중”이라고 희망했다. 선배 개그맨 김원효와 정태호, 정범균은 이전과 달라진 부분을 언급했다. 먼저 김원효는 “예전엔 선배들이 주축이 되고 후배들이 작은 역할을 했었다. 지금은 많이 바뀐 것 같다 선배들이 받쳐주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장르 중에서 코미디 쪽만 유독 심하게 다른 것과 평가하는 것 같다. 뉴스나 시사, 예능은 유튜브와 비교를 잘 안 하는 것 같다. 시장에 매운맛 떡볶이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맛도 있지 않나. 다양한 맛을 본인들이 찾아서 즐기는 시장이라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정태호는 “개그맨들도 사라진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며 “(그리움을) 풀어보자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고 맞장구쳤다.정범균은 “2007년에 데뷔를 했으니 굉장히 오래 됐다. 다시 지어진 ‘개콘’ 무대를 보니까 그때 같다. 처음에 여기 섰을 때 되게 설렜었다. 오늘 그런 설렘을 다시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때는 멋 모르고 내 개그만 준비했었다면, 이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은 ‘금쪽유치원’부터 ‘니퉁의 인간극장’,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까지 세 가지 코너를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금쪽 유치원’ 코너에서 유치원생 분장을 하고 무대에 오른 이수경은 “놀라시겠지만 30대다. 중2 때부터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 20년 만에 꿈을 이룬 것”이라며 “일요일 밤은 ‘개콘’ 음악을 들으며 마무리를 했다는 댓글이 있더라. 일요일 밤을 또다시 ‘개콘’의 음악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니퉁의 인간극장’에서 니퉁 역을 맡은 김지영은 “원래 다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예전에도 이 캐릭터로 ‘개콘’ 시험을 보기도 했다”며 “정이 있는 전원일기 같은 느낌으로 해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 예전엔 시험에 떨어지긴 했지만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1 18:19
연예일반

[TVis] 김혜자, 최불암에 “왜 ‘한국인의 밥상’만 출연하나” (‘회장님네’)

배우 김혜자가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최불암이 연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최불암과 김혜자가 출연했다. 최불암은 “‘전원일기’에서 아버지 역을 제안 받았을 때 정말 처음엔 아무것도 몰랐다. 농사를 해본 적도 없다. 그냥 따라하려고만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김수미는 “마당 한구석 앉아 계셔도 그냥 (아버지의 모습이) 다 나왔다”고 최불암의 존재감을 칭찬했다. 김용건도 “’한국의 아버지상’하면 최불암, ‘한국의 어머니상’ 하면 김혜자이지 않나.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불암이 연기 활동을 자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출연자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최불암은 “드라마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아버지 시대가 없다”며 “이런 아버지 상이 없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김혜자는 “최불암 같은 배우가 어디 있나. 최불암 같은 분이 나이 먹어서 연기 안 하는 게 안타깝다”며 “왜 ‘한국인의 밥상’만 하고 다니냐”라고 무척 아쉬워 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5 22:02
뮤직

남진, 심수봉, 설운도 소속된 '트롯 명가' 루체, 4인조 트롯 아이돌 에닉스 데뷔 예고

트롯 아이돌그룹이 출격한다.남진, 심수봉, 설운도 등이 소속된 트롯 명가 루체엔터테인먼트가 대형 트롯 아이돌그룹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슈퍼 트롯 아이돌그룹’이라고 불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남자 트롯 가수 4인이 멤버로 참여한다. 팀명은 ‘에닉스’(ANEX)로 확정했다. AFC 초대 챔피언이자 트롯 가수 이대원을 리더로 MBN ‘헬로트로트’ 준우승자 강설민과 MBN ‘불타는 트롯맨’ 화제의 출연자이자 주부대통령 신명근, 뮤지컬계 라이징스타 김단희가 멤버다. 에닉스는 평균신장 182cm의 훤칠한 키와 세련된 마스크로 팬심 공략에 나선다.특히 멤버 전원이 수준급 노래실력과 춤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단순히 듣는 음악을 넘어 보고 듣고 또한 공감하고 교류하는 음악으로 진화를 꾀할 예정이다.루체엔터테인먼트 측은 “에닉스는 아직 그룹의 론칭 예고만 됐을 뿐인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벌써 투어 프로모션,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에닉스는 현재 연말 발매를 목표로 신곡 작업 중에 있으며 론칭 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9.04 17:32
연예일반

“알고 봐도 재밌다”…‘그알’ PD의 新 예능 ‘듣고, 보니, 그럴싸’

드라마, 예능, 교양 세 가지의 재미를 다잡은 예능이 탄생했다.JTBC 예능 프로그램 ‘듣고, 보니, 그럴싸’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장항준 감독, 서현철, 박하선, 이은지, 문상훈, 김보민(쓰복만), 김규형 PD가 참석했다.‘듣고, 보니, 그럴싸’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들이 라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그때 그 사건,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한 김규형 PD가 JTBC로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예능이다. 김 PD는 “장르가 결합된 스토리텔링형 프로그램을 기획하다가 최근에 젊은 분한테 많이 사랑받는 오디오물을 차용하면 신선하고 새로운 포맷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드라마 장르의 몰입감, 예능의 텐션, 논픽션의 교양적인 메시지를 섞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또 그는 “결국 같은 사건, 비슷한 이야기를 다루더라도 라디오 극장이라는 형식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한다. 거기에서 파생되는 형식과 효과가 크게 작용할 것 같다. 극장 형식에서는 출연자 전원이 캐릭터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주니까 훨씬 몰입감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전했다.김 PD는 “티저에도 나오긴 했지만 배경음, 효과음 넣어주는 폴리아티스트(Foley artist)가 있다. 이렇게 하면 재밌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넣어본 장치긴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살았던 것 같아서 그 지점도 눈여겨보면 새로운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드라마 연출과 라디오 드라마의 차별점을 묻자 “영화, 드라마의 최근 연기 경향은 리얼리티, 극사실주의다. 발성도 연극처럼 하지 않는 것을 지향한다. 라디오 극장은 순수하게 오디오만 존재한다. 평상시 매체 연기보다 과장되고, 상황에 몰입시킬 수 있게끔 조금 더 나아가서 해야 하는 점이 달랐다”며 “순전히 소리로만 보여야 하니, 배경이나 음악 등을 머릿속으로 그려서 해야 했기 때문에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출연자들을 캐스팅한 이유로는 “박하선은 작품을 함께 해본 적은 없지만 한번 해보고 싶었다. 서현철은 연극 무대 경험이 정말 많다. 무대에서 순발력, 몰입도가 정말 뛰어나다. 꼭 모시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이은지는 코미디언이다. 코미디언도 무대에서 연기를 하시는 분들이다. 좋은 기운을 받고 대중들이 이은지에 대해 잘 모르는 매력을 발견하셨으면 한다. 문상훈은 ‘D.P.’에 출연한 장면을 보고 ‘D.P.’ 때 본 모습이 나오면 좋을 것 같았다. 김보민은 성우인데 성대모사에 대한 상황 설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없으셨다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현철은 라디오 극장이라는 콘셉트에 끌렸다고 했다. 그는 “지금을 살고있는 우리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 나 자신을 한 번쯤은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박하선은 라디오 드라마는 처음이지만, 라디오 DJ 경력자다. 김은희 작가를 통해 장항준 감독을 알게 됐다는 그는 “같이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분이다. 그래서 하겠다고 했다”며 “라디오 드라마를 꼭 한번 해보고 싶기도 했다”고 털어놨다.이은지 역시 김은희 작가의 팬이라며 “‘언젠가 연이라도 닿게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을 하는 게 성덕의 삶을 사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끝으로 출연자들은 각자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먼저 김보민은 “시청자분들도 함께 보면서 추리하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고, 문상훈은 “귀로 들어도 재밌는데 내용을 알고 봐도 재밌다. 몇 번씩 돌려봐도 새로운 재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지는 “예능과 교양이 합쳐진 두 가지 매력이 공존한다”고 시청을 당부했다.그러면서 장항준 감독은 “제작진이 고생하고 배우들도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좋은 결실 있었으면 좋겠다. 다양한 플랫폼 속에서 좋은 방송 될 수 있게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JTBC ‘듣고, 보니, 그럴싸’는 1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5 16:36
연예일반

‘소년판타지’ 오늘(20일) 출연자 전원 프로필 공개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의 프로필 영상 풀버전과 사진이 공개된다.‘방과후 설렘’ 시즌2 ‘소년판타지’가 20일 오후 6시 참가자 전원의 프로필 영상과 사진, 손글씨를 공개한다.오는 3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소년판타지’는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젝트로 ‘프로듀스101’, ‘언프리티 랩스타’, ‘쇼미더머니’ 등을 만든 한동철 PD가 제작한다.‘소년판타지’측은 참가자 개개인의 개성을 담은 프로필 영상과 사진을 공개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 전 참가자들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공개된 ‘소년판타지’ 참가자 프로필 영상 티저는 공개 직후 각종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특정 참가자와 프로그램명이 오르기도 했다.‘소년판타지’는 지난 16일 프로모션 타임 테이블을 시작으로 프로필 영상과 사진, 자기소개 영상, 시그널 송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한다. 다음 달 1일 코엑스에서 ‘하이!판타지’ 오프라인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한편 ‘소년판타지’ 참가자 전원 프로필 영상과 사진, 손 글씨는 20일 오후 6시 MBC 홈페이지와 ‘소년판타지’ 공식 SNS에서 만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0 13:15
연예일반

“막장 드라마보다 나쁜 놈” 김지민 극대노하게 한 나쁜 남자(장미의 전쟁)

‘장미의 전쟁’에서 미국 10대들의 무모한 사랑싸움이 공개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서는 ‘잘못된 만남’이 자주 등장하던 1990년대 히트곡 가사를 재조명해 관심을 모은다. 상쾌한 음악과 달리 막장 드라마보다 더한 가사에 특히 김지민은 “이제 들어보니 가사가 너무 나쁜 놈이다”라며 분노를 표한다. 프리젠터 이상민은 삼각관계 노래의 대명사로 불리는 쿨의 대표곡 ‘운명’을 소환하며 노래 속 주인공과 닮은 미국의 한 카사노바 남성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10대 소녀들 사이를 오가며 당당하게 양다리를 이어온 나쁜 남자와 그를 쟁취하기 위해 10대 소녀들이 벌인 전쟁 같은 사랑 이야기를 예고하기도. 출연자들이 10대 소녀들을 사로잡은 나쁜 남자의 매력을 궁금해하자 이상민은 “180cm 장신에 근육질 몸매를 갖췄을 뿐 아니라 학생이었던 10대 소녀들과 달리 자유분방한 성인의 매력을 보여줬다. 또 그는 밀당의 고수이자 나쁜 남자의 정석이었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뛰어난 연애 스킬 때문에 여자가 많았던 그는 카사노바로 유명세를 떨쳤을 정도였다고. 뒤늦게 남자의 양다리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의 매력에 푹 빠진 10대 소녀들은 남자를 쟁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고. 남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생활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서로에 대한 비방전을 벌여 경찰까지 출동한 사실도 드러났다. 한편 자신을 두고 싸우는 10대 소녀들에게 던진 주인공 남성의 기막힌 한 마디가 공개되자 출연자 전원이 실소를 터뜨렸다는 전언. 하지만 10대 소녀들의 사랑싸움은 점점 그 강도가 세졌고 이 때문에 법의 심판까지 받게 될 만큼 극단적인 사건까지 발생한 것이 드러나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는다. 여기에 사건의 증인으로 나온 남자의 말 한마디에 모든 출연진이 경악하게 된다. 김지민은 “막장 드라마보다 더한 나쁜 놈”이라는 찐 반응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들의 무모한 삼각관계를 지켜본 양재웅은 “10대 아이들의 입장에선 인생 처음 느껴보는 위험 부담일 것”이라며 10대들에겐 진지한 사랑싸움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남성에게) 관계의 책임감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 전문의로서 간파한 나쁜 남자의 심리도 지적한다. 과연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한 카사노바를 두고 펼친 10대 소녀들의 전쟁 같은 사랑 이야기는 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장미의 전쟁’ 본 방송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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