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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단독] ‘흥행 2연타’ 김민석, 안판석 ‘연애박사’ 합류…추영우·김소현과 호흡

영화 ‘노이즈’와 드라마 ‘태풍상사’로 흥행 2연타에 성공한 배우 김민석이 이번엔 안판석 감독의 손을 잡았다.21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김민석은 ENA 새 드라마 ‘연애박사’ 출연을 확정했다.‘연애박사’는 대학원 연구실 배경으로 펼쳐지는 12부작 로맨스 휴먼 드라마로, 불가피한 상황으로 수영선수의 꿈을 접은 박사과정생 민재와 방황을 끝내고 새출발을 시작한 석사과정생 유진의 이야기를 담는다.극중 김민석은 유성 역을 맡는다. 김소현이 연기하는 유진의 친오빠다. 김민석은 김소현과 남매 케미를 펼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연출은 드라마 ‘하얀거탑’,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협상의 기술’ 등 사회성 짙은 작품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감성적인 멜로를 오가며 전 연령대 시청자를 사로잡아 온 안판석 감독이 맡았으며, 민재 역으로는 추영우가 낙점됐다. 한편 지난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연기를 시작한 김민석은 그간 ‘태양의 후예’, ‘닥터스’ ‘청춘시대 2’,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를 넓혀왔다. 특히 올해는 ‘노이즈’와 ‘태풍상사’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ㄷ 2025.11.21 06:00
드라마

[단독] 류승범 하차→감독 교체…‘가족계획’, 시즌2 제작 확정

‘가족계획’이 시즌2로 돌아온다.17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2’ 제작을 확정했다. 전편을 이끈 주연진들이 출연을 검토 중인 가운데, 류승범은 하차로 가닥을 잡았다.감독 역시 교체됐다. 시즌1을 연출한 김곡, 김선 감독이 빠지고 ‘가족계획’ 각본을 썼던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 감독은 드라마 ‘슈츠’, ‘허쉬’ 등을 집필한 작가로, 이번이 연출 데뷔작이다.지난해 11월 공개된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이다.총 6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엄마 영수(배두나), 아빠 철희(류승범), 할아버지 강성(백윤식), 쌍둥이 남매 지훈(로몬)과 지우(이수현)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잔혹극으로 풀어내며 관심을 모았다.실제 시즌1은 공개 일주일 만에 시청량이 225% 이상 급등한 데 이어, 동일 기간 시청자수, 시청량 모두 역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한편 ‘가족계획2’는 조만간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9 06:00
뮤직

[왓IS] 진해성 “패소=학폭 인정 NO” 토로…출연 변동 있을까 [종합]

가수 진해성이 학교 폭력 관련 소송에서 패소하며 출연 중인 방송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직접 “학폭을 인정하는 것처럼 기사가 나서 속상하다”고 18일 입장을 밝혔다.최근 서울중앙지법 20민사부(부장 이세라)는 진해성과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가 학폭 폭로자 A씨를 상대로 낸 1000만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진해성 측이 A씨를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2021년, 진해성이 중학교 재학 당시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글을 작성했다. 당시 진해성 측은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며 의혹을 반박했다. 그러나 이번 법원은 진해성의 패소판결을 내렸고, 그가 항소하지 않으면서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이번 판결로 진해성이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도 비상이 걸렸다. 이날 MBN 예능 ‘한일톱텐쇼’, ‘웰컴 투 찐이네’ 측은 진해성의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침묵을 지키던 진해성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당시 민사소송에서 가처분 신청으로 먼저 승소했다”며 승소한 판결문과 변호사의 의견을 공개했다.공개된 판결문에는 “진해성 학폭에 관한 게시글을 삭제하고 또는 게시하여서는 아니된다. 소송 당사자(채무자)는 이 결정을 송달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삭제를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3일이 지난 후부터는 하루당 300만 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진해성에게 지급하고 또한 이 결정을 송달받은 후 3일이 지난 후에도 게시글을 올리면 1건당 100만 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진해성에게 지급하라”고 적혀있다.진해성 측 변호사 또한 “위와 같이 원고들의 가처분 신청 및 가처분 결정 이후 4년이 경과한 지금까지 피고는 일체의 인터넷 게시물을 삭제하고, 그 이후 업무방해행위를 중지함”이라며 A씨가 진해성의 폭로를 중단했음을 짚었다.이어 “원고들이 이 사건에 관하여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은, 위와 같은 피고의 행위 중지에 목적이 있었고, 굳이 손해배상을 받는 것이 아니었음”이라며 “이에 원고들은 본안 소송에서 패소 이후에도 항소를 제기하지 않음으로써 당사자 사이에 더 이상 분쟁이 없이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음”이라고 진해성이 항소를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진해성 또한 같은 이유로 항소를 포기한 것이 맞다며 “저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지만 아쉬운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며 “믿어주신 분들에게 실망 드리고 싶지 않고 함께하고 있는 분들께 폐를 끼치지 않고자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진해성이 직접 솔직한 해명에 나선 만큼, 추후 그의 방송 출연 변동 여부가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19:24
예능

‘학폭 의혹’ 진해성 패소에…‘한일톱텐쇼’ 등 출연 프로그램도 비상

가수 진해성이 학교폭력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도 비상이 걸렸다.최근 서울중앙지법 20민사부(부장 이세라)는 진해성과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가 폭로자 A씨를 상대로 낸 1000만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진해성 측이 A씨를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A씨는 지난 2021년 2월 중학교 재학 당시 진해성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작성했다. A씨는 진해성이 학교 일진 출신으로 동급생들에게 숙제를 대신해줄 것을 요구하거나 구타와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진해성 측은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온 게시글과 관련해,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며 의혹을 반박했다.그러나 법원은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고, 진해성 측이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한편 이번 판결로 진해성이 고정출연 중인 프로그램도 비상이 걸렸다. 18일 MBN 예능 ‘한일톱텐쇼’, ‘웰컵 투 찐이네’ 측은 진해성의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8 16:51
뮤직

에이티즈, 남다른 팬사랑…팬클럽 창단 7주년 기념 콘텐츠 폭주

그룹 에이티즈가 각별한 ‘팬 사랑’을 뽐냈다.에이티즈는 지난 17일 공식 팬클럽 에이티니 창단 7주년을 기념해 0시 축전 이미지를 시작으로 음원과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정오에는 에이티즈가 오랜 시간 함께해온 에이티니에게 전하는 깜짝 선물인 팬송 ‘츄즈’ 음원이 깜짝 발매돼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츄즈’는 밝고 따뜻한 사운드 위에 함께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이어질 약속을 섬세히 그린 곡으로, 에이티즈가 언제나 에이티니를 선택하고 또 함께 나아가겠다는 변함없는 마음을 담았다. 멤버들은 팬클럽 7주년 기념일에 팬들을 위한 진심이 담긴 팬송을 선물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오후 2시에는 7주년 기념 예능 콘텐츠 ‘에이티니 수호대 '티즈레인저'’가 공개됐다. 형형색색 화려한 의상의 여덟 히어로 ‘티즈레인저’ 캐릭터를 비추며 시작된 영상은 괴수 ‘꾕가리’에게서 에이티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이티즈의 모습으로 이어져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영상 속 에이티즈는 다양한 미니 게임을 통해 무기를 획득하고, 한 마음으로 뭉쳐 '꾕가리'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비글미 가득한 예능감과 호흡이 척척 맞는 팀워크를 뽐내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오후 7시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츄즈’ 라이브 클립이 공개됐고, 신비로운 배경 속 8인 8색 감미로운 음색을 뽐내며 진심을 노래하는 에이티즈의 모습이 그려져 또 한 번 깊고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앞서 에이티즈는 지난달 데뷔 7주년 기념일에도 팬송 ‘프롬 (2018)’ 음원을 발매한 바 있다. 특히 ‘프롬’은 에이티즈가 KQ 펠라즈 연습생 시절 선공개했던 팬송으로, 미니 2집에 수록돼 오직 CD로만 감상할 수 있었던 곡이라 특별함을 더했다.에이티즈는 지난 14일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그랜드 아티스트상과 베스트 아티스트상 주인공이 돼 수상 2관왕을 달성했다. 당시 수상 소감으로 “우리가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에이티니의 믿음과 응원 덕분”이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하며 ‘팬 사랑의 아이콘’ 면모를 증명했다.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12월 3일 방송되는 일본 후지TV ‘2025 FNS 가요제’ 출연을 확정했다. 해당 프로그램 첫 출연으로 현지 팬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에이티즈는 파워풀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연말을 물들이며 ‘퍼포먼스 최강자’ 진가를 뽐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8 13:11
드라마

이정재X임지연, 중고 거래 매칭…기막힌 인연의 향방 (‘얄미운 사랑’)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에게 운명 같은 우연이 찾아왔다.지난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5회에서 임현준(이정재 분)은 위정신(임지연 분)을 향해 진심이 담긴 사과를 건네며 한 발짝 다가갔다. 하지만 위정신의 철벽 아닌 철벽으로 두 사람의 거리는 제자리로 돌아갔다. 방송 말미 중고 거래 현장에서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은 임현준과 위정신의 관계 향방에 궁금증을 높였다.‘얄미운 사랑’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5.5%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날 임현준은 권세나(오연서 분)의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합류 소식에 분노했다. 스스럼없이 과거의 일을 입에 올리는 권세나에게 “우리가 같은 작품에서 어떻게 연기를 하니”라며 반문했지만 돌아온 건 얼굴색 하나 바뀌지 않는 뻔뻔한 태도였다. 더군다나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권세나를 멋대로 작품에서 하차시키는 것 역시 쉽지 않았다. 결국 임현준은 박병기(전성우 분), 권세나와는 선을 그으면서 ‘착한형사 강필구’ 출연 역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조건 아래 시즌 5 출연을 최종적으로 확정 지었다.위정신은 비리 사건 증거 영상의 제보자 반수정(박해린 분)을 다시 만났지만, 어쩐지 그는 이전보다 더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다. 위정신은 울음을 참지 못하는 반수정에게 “이 일을 끝내려면 나한테 아는 걸 전부 다 솔직하게 말해줘야 해요”라며 침착하게 사건의 진상을 물었다. 반수정의 입을 타고 흘러나온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은성그룹 회장 이대호(김재철 분)가 권세나와 내연 관계이며, 비리의 현장에도 함께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위정신은 이재형(김지훈 분)이 이대호와 형제 관계임을 알게 되며 더 큰 충격에 휩싸였다.권세나가 몰고 온 나비효과에 혼란스러운 순간에도 임현준은 위정신에게 사과할 수 있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스포츠은성과의 저녁 약속이 있는 날, 초인적인 집중력을 발휘해 광고 촬영을 끝낸 임현준은 위정신이 기다리고 있을 식당으로 달려갔다. 어색하게 인사를 주고받던 두 사람은 한강으로 자리를 옮겼다. 위정신은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확정 소식과 권세나의 합류 소식을 전하는 임현준의 표정이 어딘가 쓸쓸하게 느껴졌다. 괜히 마음이 쓰여 병원에서 다친 발의 상태를 묻는 위정신의 걱정에 묘하게 들뜬 임현준은 그토록 기다리던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위정신은 “사과를 받아주는 건 받는 사람 마음이죠”라며 거절했다. 가까워진 줄 알았던 두 사람의 거리는 금세 제자리로 돌아왔다. 상대에게 괜한 기대를 품게 될까 스스로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위정신의 태도에 위홍신(진호은 분)은 철벽이라며 안타까워했다.방송 말미 임현준과 위정신에게 운명 같은 우연이 찾아왔다. 임선우(김현진 분)를 대신해 밥솥 중고 거래 현장에 나간 임현준 앞에 위정신이 구매자로 나타난 것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얼굴을 가린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누군가를 이렇게 아무 조건 없이 좋아하는 거”라며 임현준 앞에서 임현준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는 위정신의 엔딩은 기막히게 얽힌 두 앙숙의 인연이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더했다.‘얄미운 사랑’ 6회는 축구 중계로 인해 1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8 08:46
드라마

김지원·이정은·손현주·김우석, ‘닥터X’ 캐스팅 확정 [공식]

배우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가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 캐스팅을 확정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드래곤, 하이지음스튜디오 / 이하 ‘닥터X’)는 의사 잡는 의사, 오로지 실력으로 의사란 무엇인가를 증명하는 의사 '닥터X' 계수정이 부정부패에 찌든 의료 권력을 수술하는 내용을 그리는 메디컬 느와르다. ‘모범택시’, ‘열혈사제’, ‘재벌X형사’, ‘지옥에서 온 판사' 등 독보적인 사이다 유니버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SBS가 2026년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기대작이다.이 가운데 18일 ‘닥터X’ 측이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막강 주연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타이틀롤인 ‘닥터X’ 계수정 역에는 김지원이 낙점됐다. 계수정은 장희숙 의사 용역 소개소의 탑티어이자 구서대학교 병원의 외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천재 외과의. 오로지 수술 실력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수술방의 미친개로, 의료 권력의 부패를 수술대 위에 올려놓는 인물이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나의 해방일지’, ‘쌈, 마이웨이’, ‘태양의 후예’ 등 출연작마다 시청률과 화제성, 연기력까지 모두 잡아온 ‘흥행 퀸’ 김지원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닥터X’를 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정은은 돈을 밝히는 ‘장희숙 의사 용역 소개소’의 소장 장희숙 역을 맡는다. 장희숙은 호들갑스럽고 말도 많은 속물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대외적 이미지 또한 자신의 비즈니스에 이용하는 영리한 인물이다. 그동안 영화 ‘기생충’,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눈이 부시게’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력을 뽐내 온 이정은이 ‘닥터X’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모인다.손현주는 구서대학교병원 분원의 병원장 부승권 역으로 출연한다. 손현주는 '유어아너', '모범형사', ‘추적자 THE CHASER’ 등 수많은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깊이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가 연기하는 부승권은 붕괴해 가는 대학병원을 다시 쌓아 올리려는 인물이다.끝으로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라이징 배우 김우석이 계수정을 만나 병원 생활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금수저 인턴 ‘박태경’을 연기한다. 지방 대도시 큰 병원 집 외동아들인 박태경은 선량하고 따듯한 시선을 지닌 인물. 김우석의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김지원과 빚어낼 신선한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감이 모인다.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2026년에 방영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8 08:20
드라마

김갑수, ‘프로보노’ 출연 확정…정경호·소주연 등과 호흡 [공식]

배우 김갑수가 ‘프로보노’ 출연을 확정했다.17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갑수는 오는 12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 출연한다.이번 작품에서 김갑수는 1등 로펌 오앤파트너스 설립자 오규장 역을 맡는다. 오규장은 오앤파트너스를 초대형 로펌으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현재는 딸에게 대표 자리를 넘겨주고 고문으로 물러났지만, 여전히 법조계 전설이자 괴물로 불리는 절대 권력자다.김갑수는 가차 없는 성격과 치밀한 전략가 기질을 지닌 캐릭터를 통해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보노’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그의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돼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김갑수를 비롯해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김갑수는 장르 불문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눈물의 여왕’에서 욕망에 가득 찬 재벌 회장 홍만대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속 손녀를 향한 사랑을 지닌 할아버지이자 올곧은 신념을 가진 독목고 전 이사장 윤재호까지 상반된 두 인물을 완벽히 소화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프로보노’는 오는 12월 6일 오후 9시 10분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20:19
연예일반

KBS 새 대하드라마 ‘문무’, 이현욱X장혁→조성하 출연 확정 [공식]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그리고 조성하가 ‘사극 명가’ KBS의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의 서사에 뛰어든다.오는 2026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99억의 여자’를 비롯해 ‘화랑’, ‘장영실’, ‘징비록’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과 2021년 KBS 극본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에 당선된 김리헌 작가가 손잡고 삼국시대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서사시를 담은 드라마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그리고 조성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 소식을 알려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이현욱은 김춘추의 장남이자 김유신의 외조카인 김법민 역을 맡았다. 김법민은 불같은 자존심과 불굴의 배짱을 지녔지만, 백성과 나라를 위해서라면 치욕조차 기꺼이 삼킬 줄 아는 냉철한 승부사다. 피와 눈물, 처절한 절망이 뒤섞인 전선에서 그는 마침내 통합을 이루는 군주로 다시 태어난다. 드라마 ‘블랙의 신부’, ‘마인’으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각인시켰으며 최근 작품인 ‘원경’에서 이방원 역을 맡아 다양한 나이대와 상황을 넘나드는 연기로 호평 받은 이현욱이 ‘문무(文武)’에서 탄생시킬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가 궁금해진다.장혁은 고구려가 낳은 전쟁의 신이자 냉혹한 독재자인 연개소문으로 분한다. 연개소문은 강력한 리더십과 천재적인 전략으로 고구려를 항상 승리로 이끌었으나, 독재자의 길을 걸어 고구려의 미래에 어둠을 드리운다. ‘패밀리’, ‘배드파파’, ‘기름진 멜로’, ‘보이스’ 등 현대극은 물론이며 ‘나의 나라’, ‘뿌리깊은 나무’, ‘추노’ 등 사극에도 정통한 장혁이 ‘붉은 단심’ 이후 4년 만에 KBS 사극으로 복귀해 이현욱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빚어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강우는 신라 최초의 진골 출신 왕이자 김법민의 아버지인 김춘추를 연기한다. 화려한 언변과 매혹적인 미소 뒤에 깊은 야심과 치열한 고뇌를 숨긴 김춘추는 생존과 명분 사이의 위태로운 줄타기 속에서도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는 실리 외교의 달인이자 지략가다. 드라마 ‘폭군’, ‘공작도시’, ‘원더풀 월드’, 영화 ‘파과’, ‘귀공자’, ‘내일의 기억’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어필한 김강우는 ‘문무(文武)’에서도 특유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시킬 전망이다.박성웅은 신라군 그 자체로 불리는 김유신 역을 맡았다. 김유신은 신라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대에 칼끝 하나로 운명을 뒤바꾼 전설의 장군이다. 냉혹한 군율 속에서도 백성의 슬픔에 먼저 눈을 돌린 그는 김춘추와 김법민 부자 곁에서 가장 강력한 방패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돼 끝까지 신라를 지탱한다. 드라마 ‘개소리’, ‘국민사형투표’, ‘맨투맨’과 영화 ‘안시성’, ‘신세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박성웅이 본인만의 색깔로 작품에 완성도를 더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정웅인은 신라 조정의 숨겨진 실력자이자 뼛속까지 냉정한 현실주의자 김진주로 분한다. 처세에 능한 그는 비담이 쿠데타에 실패해 죽고 난 후 김춘추와 김법민의 최대 정적이 된다. 김진주의 생존 방식은 비정하고 비겁해 보이며 애국이나 정의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그렇기에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인물이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보좌관’,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정웅인이 ‘문무(文武)’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조성하는 고구려의 수많은 전투에서 공을 세운 전쟁 영웅 고건무를 연기한다. 고건무는 왕위에 오른 뒤 백성의 고통을 덜기 위해 전쟁을 피하고 평화를 추구했던 따뜻한 마음의 군주로, 연개소문의 암살을 이루기 전에 무력 정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게 되는 인물이다.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세작, 매혹된 자들’, ‘아스달 연대기’, ‘왕가네 식구들’과 영화 ‘용의자’, ‘황해’ 등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아우라를 선보였던 조성하는 ‘문무(文武)’에서도 자신의 연기 내공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7 09:34
영화

20년만에 돌아온다…‘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내년 4월 개봉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20년 만에 돌아온다.13일 수입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오는 2026년 4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2006년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후속편이다. 전편은 사회부 기자를 꿈꿨던 앤드리아(앤 해서웨이)가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입사하면서 악마 같은 보스 미란다(메릴 스트립)를 만나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존기를 그렸다. 당시 영화는 전 세계 3억 2600만달러(약 4774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제작비의 10배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거뒀다. 또 이 작품으로 메릴 스트립은 골든글로브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앤 해서웨이는 할리우드 최고의 청춘스타로 발돋움했다.20년 만에 돌아오는 2편에는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까지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대거 출연한다. 여기에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엘린 브로쉬 멕켄나가 각본을, 카렌 로젠펠트가 제작을 맡는 등 원작의 핵심 제작진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더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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