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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 보낸 토트넘, 뮌헨·밀란 FW 정조준…“SON 외 공격진 붕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양민혁(19·퀸즈 파크 레인저스)을 내보내고, 새로운 공격진 수혈을 노린다. 타깃으로 언급된 건 마티스 텔(20·바이에른 뮌헨)과 노아 오카포르(25·AC 밀란)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옵션을 강화할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찾고 있다. 주장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윌손 오도베르·히샤를리송·티모 베르너가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해 공격진이 붕괴된 상황”이라며 “토트넘은 뮌헨의 유망주 텔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텔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와 경쟁에서 이겨내야 한다”고 전했다.프랑스 출신의 텔은 올 시즌 공식전 14경기서 1도움에 그쳤다. 출전 시간은 458분. 팀에는 해리 케인·세르쥬 그나브리·르로이 사네 등 1군 자원이 건재해 입지를 잃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 나서 10골 6도움을 올린 바 있다.동시에 매체는 “토트넘은 새로운 대안으로 밀란의 오카포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밀란과 오카포르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오카포르 역시 텔과 마찬가지로 왼쪽 윙어와 중앙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문제는 오카포르의 몸 상태다. 매체는 “오카포르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75억원) 정도로 평가받지만, 종아리 부상이 우려된다”며 “앞서 RB라이프치히(독일)는 오카포르의 메디컬 테스트 중 종아리 문제를 발견 이적을 취소한 바 있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토트넘은 여전히 텔 영입 레이스에 남아 있지만, 유력한 후보는 아니다. 대안으로 꼽힌 오카포르의 부상 이력은 리스크가 있다. 구단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건”이라고 짚었다. 오카포르는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한편 토트넘은 이날 공격수 양민혁이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지난해 7월 토트넘과 계약 후 연말 구단에 합류했다. 올해 1월부터는 출전 가능한 상태가 됐으나, 몇 차례 벤치만 지켰다. 양민혁은 EPL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루고 챔피언십으로 향하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임대 이적에 대해 “양민혁은 새로운 문화, 환경, 리그, 나라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서 또 다른 어린 선수를 무리하게 기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가 이미 기용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그의 성장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우중 기자 2025.01.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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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바르셀로나 등 챔스 16강 직행 확정…레알·뮌헨·맨시티·PSG 등 ‘죽음의 플레이오프’

새로운 방식으로 바뀐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가 막을 내렸다. 16강에 직행한 8개 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남은 16강 8개 자리를 두고 벌이는 플레이오프(PO) 진출팀도 최종 확정됐다.총 36개 팀이 참가한 2024~25 UCL 리그 페이즈는 30일(한국시간) 최종전이 모두 막을 내렸다.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던 과거 조별리그 방식과 달리 이번 시즌부터 UCL은 36개 팀이 팀당 8경기씩을 치른 뒤, 36개 팀의 전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16강 PO를 통해 16강 진출 여부를 가리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상위 8개 팀인 1위 리버풀(승점 21)과 바르셀로나, 아스널, 인터밀란(이상 승점 1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18), 바이어 레버쿠젠, 릴, 애스턴 빌라(이상 승점 16)는 PO 없이 16강에 직행하게 됐다.반면 8위 안에 들지 못한 9~24위 팀은 16강 진출권이 걸린 운명의 PO를 거쳐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9~16위 팀인 아탈란타와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AC밀란, PSV 에인트호번, 파리 생제르맹(PSG), 벤피카가 시드를 받았다. 17~24위 팀인 AS모나코와 브레스트, 페예노르트, 유벤투스, 셀틱, 맨체스터 시티, 스포르팅 CP, 클럽 브뤼헤는 PO 시드팀과 격돌한다. 특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혔던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 이강인의 PSG, EPL 최강팀 맨시티 등이 16강 직행이 아닌 PO 진출권으로 밀리면서 그야말로 죽음의 16강 PO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리그 페이즈 내내 24위권 밖으로 밀려 탈락 위기에 몰렸던 강팀들이 리그 페이즈 막판 극적으로 24위 안에 들어 16강 가능성을 키운 게 그나마 위안이었다.반면 설영우가 뛰고 있는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비롯해 슈투트가르트, 라이프치히, 지로나 등은 25위 밖으로 밀려 이번 대회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UCL 조별리그 3위팀엔 한 단계 아래 대회인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돌아갔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그대로 UEFA 클럽대항전에서 탈락한다.16강 PO는 오는 2월 12~13일 1차전, 19~20일 2차전이 각각 열린다. 이후 3월 4~5일 16강 1차전, 12~13일 16강 2차전이 각각 치러진다.김명석 기자 2025.01.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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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향한 '러브콜' 나왔다…3년 반 만에 새 도전 나설까, 웨스트햄 영입 대상 포함

황희찬(29·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영입 대상에 포함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만약 이적이 성사되면 지난 2021년 여름 울버햄프턴 이적 이후 3년 반 만의 새로운 도전이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6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의 공격수 영입 대상 리스트에 황희찬과 에반 퍼거슨(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에마뉘엘 라테 라스(미들즈브러)가 이름을 올렸다”며 “미카일 안토니오와 재로드 보웬이 보상으로 빠진 웨스트햄은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특히 웨스트햄 사령탑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 2022~23시즌 울버햄프턴을 지휘하며 이미 황희찬과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신이 잘 아는 황희찬이 새롭게 공격진 보강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배경이다.황희찬이 울버햄프턴을 떠나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게 되면 울버햄프턴 입성 이후 EPL 내에선 첫 이적이다. 황희찬은 지난 2021년 여름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하며 EPL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EPL 12골을 터뜨리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황희찬이지만 이번 시즌엔 EPL 13경기(선발 3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그나마 최근에야 기회를 받기 시작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꿨으나 더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도 필요한 상황이다.공격진들의 줄부상 속 추가 영입이 절실한 만큼 웨스트햄의 러브콜은 황희찬 입장에서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황희찬은 지난해 여름에도 마르세유(프랑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당시엔 구단의 반대로 이적이 무산됐다. 다만 이번 시즌 팀 내 입지를 고려하면 지난해 여름과는 이적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EPL 9위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엔 6승 5무 9패(승점 23)로 14위까지 떨어져 있다. 20경기 24골로 EPL 20개 구단 중 7번째로 득점이 적다. 황희찬은 6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통해 EPL 정규리그 100번째 경기에 나선다. 박지성과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5번째 기록이다.김명석 기자 2025.01.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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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무너진 토트넘, 포스텍의 타깃은 또 공격수?…“14골 11도움 셀틱 스타 주목”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공격수’ 영입으로 위기를 돌파할까. 이번에는 자신의 친정인 셀틱(스코틀랜드) 소속 공격수 니콜라스 퀸(24)을 노린다는 현지 매체의 주장이 나왔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친정팀 셀틱에서 스타 윙어 퀸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퀸은 이번 시즌 셀틱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퀸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라피트 빈(오스트리아)을 떠나 셀틱에 합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으로 떠난 터라 한솥밥을 먹진 못했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인 그는 라이프치히(독일) 아약스(네덜란드) 유스팀을 거친 바 있다.퀸은 셀틱 이적 첫해 공식전 18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은 완전히 주전으로 도약해 25경기 14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렸다.매체는 “퀸의 성공은 다른 팀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EPL 여러 클럽이 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압박을 완화하고, 팀을 강화하기 위해 퀸을 북런던으로 데려올 계획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라고 점쳤다.또 매체는 더부트룸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1월에 퀸을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브레넌 존슨은 오른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전술 변화로 인해 데얀 쿨루셉스키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존슨에게 새 경쟁자가 필요해졌다. 퀸은 오른쪽 윙어 포지션에서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고 주장했다.매체에 따르면 퀸을 노리는 구단은 애스턴 빌라, 뉴캐슬, 브렌트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퀸은 셀틱과 2029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20대 중반의 젊은 윙어인 퀸을 영입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쿤의 시장가치는 1000만 유로(약 153억원)다.김우중 기자 2025.01.0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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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 선발’ KIM, 진통제 투혼으로 2024년 마무리…“뮌헨의 핵심”

‘철기둥’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진통제를 맞으며 연말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매체 TZ는 24일(한국시간) “뮌헨의 스타 수비수 김민재는 시즌 전반기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통증을 안고 뛰었다. 이제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먼저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상을 짚었다. 뮌헨은 지난 21일 라이프치히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15라운드서 5-1로 승리하며 리그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뮌헨은 전반기 기준 리그 1위(승점 36)다. 김민재는 이날을 포함해 뮌헨의 공식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팀 내 출전 시간은 조슈아 키미히(2160분)에 이어 2위(2035분)다. 매체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포함한 공식전 24경기에 출전하며 뮌헨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이는 키미히와 동률”이라며 “김민재는 출전 시간 팀 내 2위에 오르며 중요성을 입증했다”고 조명했다.눈길을 끈 건 김민재의 부상 상태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에겐 부정적인 소식도 있었다. 그는 몇 주간 무릎 통증을 겪었고, 진통제를 복용하며 경기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또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 라이프치히전 뒤 “11월 국가대표 경기 이후 일정을 확인했더니, 8경기가 남아있었다. 이를 악물고 버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한편 매체는 김민재의 올 시즌 입지가 탄탄하다고 짚었다. 매체는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체제에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선 새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폴리(이탈리아) 시절 보여준 그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동시에 “발전해야 할 부분도 있다. 실점 장면에서 집중력 부족이 드러났다”고 짚었다. 끝으로 매체는 “김민재의 통계는 그의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패스 성공률은 94.32%로 리그 3위고, 경합 성공률은 62.38%로 리그 상위권”이라며 “특히 주목할 점은 김민재가 뮌헨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단 한 장의 옐로카드만 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놀라운 기록”이라고 치켜세웠다.김우중 기자 2024.1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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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 KIM, 시장 가치는 동결…분데스 공동 16위

올 시즌 공식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몸값은 7개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독일판은 22일(한국시간) 2024~25 분데스리가 소속 선수들의 갱신된 시장 가치를 발표했다. 매체는 일정 주기별로 유럽 주요 리그 소속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새롭게 집계한다. 대개 시장 가치에는 최근 활약상·잔여 계약 기간·나이 등이 영향을 끼친다. 이번에는 분데스리가 소속 선수들의 몸값이 발표됐다.분데스리가 소속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건 독일 국가대표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와 자말 무시알라(뮌헨)다. 두 선수는 나란히 1억 4000만 유로(약 2110억원)의 몸값을 자랑한다. 여전히 20대의 나이, 소속팀에서의 빼어난 활약상에 반영된 평가다. 이들의 뒤를 이은 게 해리 케인(뮌헨)이다. 케인의 나이는 30대 중반을 향하고 있으나, 올 시즌 공식전 20경기 20골 9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부상으로 빠진 것도 3경기에 불과하다. 케인의 시장 가치는 9000만 유로(약 1360억원)에 달한다.이밖에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마이클 올리세(뮌헨) 루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한편 뮌헨의 수비진도 톱2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는 나란히 5000만 유로(약 756억원)라는 평가를 받아 공동 8위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됨에도 여전히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한편 한국의 김민재는 4500만 유로(약 680억원)로 책정, 이 부문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매체 기준 지난 5월 집계된 시장 가치와 동일하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에 합류한 2023~24시즌 초 6000만 유로(약 907억원)라는 몸값을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중 5500만 유로(약 830억원)로 소폭 하락하더니, 최종 4500만 유로가 됐다. 김민재는 여전히 뮌헨과 계약이 4년이나 더 남은 상태다. 올 시즌에도 팀의 공식전 2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는 등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몸값에는 변동이 없었다.한편 김민재는 지난 21일 라이프치히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15라운드서 선발 출전, 팀의 5-1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후반 37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되기 전까지 리커버리 5회·가로채기 2회·볼 경합 승리 6회 등을 기록했다. 뮌헨은 전반기 리그 1위(승점 36)다.김우중 기자 2024.12.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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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뚫렸지만 ‘24G 연속 선발’ 미친 기록…뮌헨은 라이프치히 5-1 대파

김민재가 2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라이프치히를 꺾고 분위기를 반전했다.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지난 14일 이재성에게 멀티 골을 내주며 마인츠에 1-2로 진 뮌헨은 골 잔치를 벌이며 선두를 지켰다. 시즌 11승(3무 1패)을 거둔 뮌헨(승점 36)은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29)보다 7점 앞서 있다.이날도 여느 때처럼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룬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까지 피치를 누볐다.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는 김민재는 뮌헨이 치른 공식전 24경기(정규리그 15경기·포칼 3경기·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전방 압박으로 볼을 뺏은 뮌헨이 자말 무시알라의 오른발 슈팅으로 0의 균형을 깼다. 하지만 1분 만에 실점했다.김민재가 관여했다. 라이프치히 로이스 오펜다가 후방에서 투입된 볼을 받으려 할 때, 김민재가 돌아서지 못하게 바짝 붙었다. 이때 오펜다가 센스 있게 볼을 흘리며 돌아섰고, 이어진 상황에서 오펜다의 패스가 벤자민 세스코의 득점으로 연결됐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김민재는 선발 출전한 선수 중 두 번째로 낮은 평점(6.9)을 받았다. 최하점은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6.3)의 몫이었다. 우파메카노는 7.4점, 알폰소 데이비스는 8.5점을 받았다. 이날 뮌헨은 1-1 상황에서 전반 25분 콘라트 라이머, 전반 36분 요주아 키미히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는 리로이 자네와 데이비스가 골 맛을 보며 뮌헨의 5-1 대승에 힘을 보탰다. 82분을 소화한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교체되며 휴식했다.올해 일정을 마친 뮌헨은 휴지기에 돌입한다. 내년 1월 12일 묀헨글라트바흐와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김희웅 기자 2024.12.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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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 17G 전부 선발→6G 연속 무실점…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 꺾고 개막 11G 무패

축구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물샐 틈 없는 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뮌헨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해리 케인이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개막 11경기 무패(9승 2무)를 질주한 뮌헨은 선두를 지켰다. 아직 1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라이프치히(승점 21)보다 8점 앞서 있다.이날 김민재는 변함없이 다요 우파메카노와 선발 출격했다. 둘은 올 시즌 리그 11경기를 포함해 팀이 치른 1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19일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을 마치고 소속팀에 합류했다 지칠 만도 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그 5경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공식전 6경기 클린시트다.숨 가쁜 일정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김민재의 경기력은 완벽했다. 김민재는 태클, 인터셉트를 각각 2회씩 기록했다. 지상 경합 3회 중 2회, 공중볼 경합 5회 중 3회 승리했다. 패스 120개를 시도해 114개를 동료에게 정확히 배달했다. 패스 성공률은 95%.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김민재는 수비 라인에서 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9를 받았다. 뮌헨은 전반에만 13개의 슈팅을 퍼붓고도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18분이 돼서야 0의 균형을 깼다.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마스 페데르센의 핸드볼 반칙이 나왔고,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케인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뮌헨이 리드를 쥐었다.뮌헨은 후반 48분 케인이 또 한 번 페닐티킥 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2분 후에는 레온 고레츠카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오른발로 터치했고, 순간 공중으로 뜬 볼을 머리로 밀어 넣었다. 김희웅 기자 2024.11.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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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판 다이크·디아스 제치고 ‘전 세계 최고 CB’…FIFA 연구소가 인정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센터백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순위라 더욱 의미가 깊다.CIES는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4~25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센터백 10인을 선정했다.100점 만점에 91.1점을 받은 김민재가 전 세계 중앙 수비수 중 1위를 차지했다.CIES는 자체 지표로 경기력을 분석해 이 순위를 매겼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수비수들도 김민재의 점수에 못 미쳤다.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89.7점)가 2위에 올랐고,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버질 판 다이크가 각각 89.5점과 89.4점으로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마누엘 아칸지(맨시티·88.2점), 이니고 마르티네스(FC바르셀로나·88.2점), 빌리 오르반(라이프치히·87.1점), 마르턴 더론(아탈란타·87.0점)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뮌헨 이적 후 시즌 말미에 고초를 겪기도 한 김민재는 올 시즌 다시금 주전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뮌헨 후방을 맡기고 있다.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10경기에 모두 선발 출격했다. 이 기간 뮌헨은 7실점만을 내줬다. 뮌헨보다 적게 골을 내준 팀은 라이프치히(5실점)가 유일하다.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센터백치고 빠른 스피드와 빼어난 공격 능력을 지닌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부터 유럽 정상급 수비수로 분류됐다. 예측 수비에 능한 그는 특유의 전진 수비와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앞세워 뮌헨에서도 안착했다. 특히 공격적인 수비를 선호하는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핵심 멤버로 우뚝 섰다.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인정받은 김민재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오는 14일 쿠웨이트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과 19일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소화한 뒤 다시 소속팀으로 복귀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4.11.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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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연구소도 인정한 KIM…"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올 시즌 전 세계 센터백 가운데 최고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센터백 10인을 선정하며 김민재를 최상단에 뒀다.CIES는 자체 지표로 경기력을 분석해 김민재에게 100점 만점에 91.1점을 매겼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강호 맨체스터 시티의 후방을 책임지는 후벵 디아스도 89.7점에 머물러 김민재에게는 미치지 못했다.올 시즌 EPL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판데이크가 각각 89.5, 89.4점으로 3, 4위를 차지했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에데르 밀리탕(89.0점)과 김민재와 짝을 이루는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88.9점)가 5, 6위에 이름을 올렸다.마누엘 아칸지(맨체스터 시티·88.2점), 이니고 마르티네스(바르셀로나·88.2점), 빌리 오르반(라이프치히·87.1점), 마르턴 더론(아탈란타·87.0점)이 그 뒤를 이었다.김민재가 맹활약한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정규리그 3경기+UCL 1경기+포칼 1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김민재-우파메카노 조합으로 중앙 수비를 짠 뮌헨은 리그에서도 올 시즌 치른 10경기에서 7실점에 그쳤다.190㎝의 신장에도 상대 공격수를 속도 경쟁에서 제압할 정도로 발이 빠른 김민재는 수비뿐 아니라 뮌헨의 공격 전개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지난 6일 벤피카(포르투갈)와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4차전(1-0 뮌헨 승)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철벽 방어'와 함께 패스 능력을 뽐냈다.풀타임을 뛴 김민재는 6차례 그라운드 볼 경합을 모두 따내고, 패스 성공률은 100%를 기록했다. 113차례 패스를 시도해 모두 정확히 동료에게 공을 전달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1.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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