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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PD ‘불꽃야구’ 제작 강행에…JTBC “본안 이어 가처분 신청도 검토”

JTBC가 갈등을 빚고 있는 ‘최강야구’ 제작사 스튜디오 C1이 새 프로그램 제작을 강행하는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4일 JT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최강야구’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촬영, 제작을 강행한다고 해도 ‘최강야구’ 서사를 이어가는 출연진들이니만큼 저작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했고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다. 제작 강행이 계속 된다면 가처분 신청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스튜디오C1의 대표를 맡고 있는 장시원 PD는 ‘최강야구’를 이끌었던 김성근 감독 등과 ‘불꽃야구’라는 타이틀로 프로그램 론칭을 준비 중이다. ‘불꽃야구’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경북고등학교 야구부와 경기를 치르며 촬영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JTBC와 장 PD의 갈등은 지난 2월 수면 위로 떠올랐다. JTBC 측이 스튜디오 C1의 제작비 중복 및 과다 청구 의혹을 제기했고, 스튜디오 C1 측은 “C1과 JTBC 간의 제작 계약은 제작비의 사후청구 내지 실비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입장이 갈렸다.JTBC는 ‘최강야구’ 시즌4를 만들 새로운 제작진을 꾸려 빠른 시일 내에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상황 속 스튜디오 C1은 JTBC와 별개로 트라이아웃, 촬영 등을 강행, 양측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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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 제작사 편집실 서버 끊어…C1 측, 경찰 신고

JTBC가 제작비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최강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이하 C1)의 서버를 끊었다.31일 C1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JTBC 직원 5명이 C1의 편집실을 예고없이 방문해 서버를 끊고 일부 컴퓨터의 비밀번호를 변경해 접근할 수 없게 했다. C1 측은 이를 명백한 불법 행위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이와 관련해 JTBC 측은 C1의 편집실과 장비 등이 JTBC 소유이므로 정당한 조치였다는 입장이다. JTBC 관계자는 “오늘 오전 (C1 측이)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차단했다”며 “JTBC는 C1에 임대 시설과 장비에 대한 현장 확인 및 퇴거 공문 발송하였다”고 말했다.다만 JTBC 관계자는 “이후 C1 요청으로 다시 서버에 접속할 수 있게 조치하였다”고 덧붙였다.‘최강야구’ 방송사인 JTBC와 제작을 맡아 온 C1은 제작비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최강야구’ 시즌3가 끝난 후 시즌4 제작을 앞둔 지난달 25일 JTBC는 돌연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하며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C1의 대표이자 ‘최강야구’ 시즌1~3를 연출한 장시원 PD는 즉각 JTBC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 며칠 뒤 트라이아웃을 강행하며 갈등이 증폭됐다.JTBC는 장 PD가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장 PD는 “C1과 JTBC 간의 제작 계약은 제작비의 사후청구 내지 실비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다”며 입장이 갈리고 있다.이런 상황 속 최근 JTBC는 새 제작진을 꾸려 ‘최강야구’ 시즌4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 PD는 JTBC와 별개로 트라이아웃을 진행하고 선수들의 연습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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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재팬’ 5월 녹화 결정 [공식]

제1회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남성 보컬리스트 오디션 ‘현역가왕 재팬’이 일본 대형 방송사 BS 닛테레로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남성 보컬 오디션 ‘현역가왕 재팬’은 12주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1위,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휩쓸며 명실공히 넘사벽 화제성을 자랑한 ‘현역가왕2’의 일본판 방송이다.‘현역가왕 재팬’은 장르, 경험의 구분 없이 오직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20, 30대 일본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다. 1등에게는 무려 1,000만엔의 우승 상금이 주어지며, 이를 통해 일본 대표 최강 보컬로 선정된 7인은 ‘한일가왕전’ 및 ‘현역가왕2’ 멤버들과 함께하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일 동시 데뷔라는 기회를 얻는다.특히 ‘현역가왕 재팬’은 ‘현역가왕’ 시리즈,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라는 연이은 히트작을 내놓으며 한일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낸 ‘크레아 스튜디오’가 직접 전반적인 제작을 맡아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더욱이 BS 닛테레 담당 프로듀서가 ‘현역가왕 재팬’을 편성한 이유로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의 압도적인 연출 능력을 극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BS 닛테레 프로듀서는 “서혜진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 대스타를 탄생시킨 데 이어 연이은 히트작을 거듭하고 있는 압도적인 연출력이 매력인 프로듀서다”라고 칭찬했다. 동시에 “‘현역가왕2’ 녹화를 봤는데 오디션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라이브 연주, 댄서의 안무부터 의상, 세트에 이르기까지 대형 콘서트 수준의 연출이 이루어져 있었다. 80대나 되는 카메라 수, 준우승에 오른 10명에게 각각 신곡을 제작하는 등 일본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규모의 프로그램이었기에 놀라웠다”라고 털어놓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또한 BS 닛테레 담당 프로듀서는 “그녀의 연출력이 담긴 콘텐츠에 BS 닛테레가 함께 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곧 있으면 탄생할 ‘현역가왕 재팬’ 프로그램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될 7명의 스타에 대한 기대가 가득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할 만한, 한일간의 가교가 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고자 하니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그런가 하면 ‘현역가왕 재팬’이 쏟아진 지원 열기로 인해 2차 모집에 돌입했다. ‘현역가왕 재팬’ 응모 기간은 4월 12일 24시까지로, 응모 방법은 ‘현역가왕 재팬’ 공식 홈페이지 내 응모 홈에서 가능하다.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현역가왕 재팬’이 일본 내 편성이 확정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만큼 일본의 방송과 대중음악계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현역가왕 재팬’은 2025년 5월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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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최강야구’ 시즌4는 어떻게 될까…JTBC-장시원 PD 갈등 쟁점

‘최강야구’ 방송사인 JTBC와 제작을 맡고 있는 스튜디오C1(이하 C1) 대표인 장시원 PD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4월 방영 예정이었던 ‘최강야구’ 시즌4가 정상적으로 방영될 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앞서 JTBC는 ‘최강야구’ 시즌4 제작을 앞둔 지난달 25일 돌연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하며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장 PD는 JTBC 입장을 정면 반박하며 며칠 뒤 트라이아웃을 강행했다. 수면 아래로 내려간 듯한 양측의 갈등은 지난 11일 JTBC가 C1이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는 의혹이 있어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다시 불거졌다. 장시원 PD 또한 구조적으로 과다 청구는 불가능하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사실상 양측의 관계는 강을 건넜다는 게 지배적이다. ◇쟁점1. 제작비 과다 청구?‘최강야구’는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JTBC가 C1에 외주 제작을 의뢰하고 전체 제작비를 지원하는 구조로 제작돼 왔다. 이 제작비를 놓고 JTBC와 C1 간 갈등이 시작된 것. JTBC는 C1이 회당 제작비를 잘못 산정해 제작비를 과도하게 청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JTBC는 “C1과 계약 시 회당 제작비를 1회 경기 촬영에 소요되는 제작비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C1은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눠 제작하는 경우에도 실제 지출되지 않은 제작비를 포함해 종전과 같이 2회에 해당하는 제작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장 PD는 “C1과 JTBC 간의 제작 계약은 제작비의 사후청구 내지 실비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다”며 제작비는 시즌별로 사전협의를 거쳐 총액을 정했고, 시즌3의 경우 턴키(turn-key) 계약을 맺었다고 반박했다. 제작비 총액을 JTBC가 지급하면, 이를 초과하면 C1이 부담하고, 이에 미달하면 C1이 수익을 남기는 구조라는 것. 장 PD는 이 같은 방식이기에 제작비 과다 청구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장 PD는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방영함에 따라 각 편당 광고 수익이 발생한다. JTBC는 편당 광고 수익을 얻는데 C1은 경기별로 제작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그 취지를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양측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방송계 시선은 엇갈린다. 턴키 계약을 맺을 때 제작비 총액을 부풀려서 청구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한 외주 제작사 대표는 “통상 시즌 시작 전 회당 제작비와 몇 회가 나갈지 대략 정해 제작비 총합을 만들어 놓는다. 이 예산을 실제 촬영할 때 알맞게 썼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이 확인되지 않으니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방송사가 1회 경기를 2편으로 나눠 방영해서 편당 광고 수익을 얻는 건 제작사와 상관없으며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계약을 어떻게 맺었는지 모르겠으나 현재 방송 환경에서 광고비를 제작사가 나눠 가져야 한다는 법이 없다”고 말했다.반면 회당 제작비 기준이 애매하게 정해진 점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한 지상파 PD는 “계약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보통 방송사는 무조건 1회 방송을 기준으로 제작비를 지급한다. 야구 경기라는 ‘최강야구’의 특수한 포맷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JTBC는 1회 경기를 기준으로 책정했다고 하는데 이런 방식이 일반적이진 않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JTBC는 12일 추가 입장문을 내 장 PD 입장을 재반박했다. JTBC는 “C1과 JTBC의 계약은 사전 회당 제작비를 책정해 둔 다음, 이 중 C1이 실제로 제작에 지출한 비용을 JTBC에 청구하면 그 비용만큼을 지급하는 소위 ‘실비 정산’, ‘사후 정산’의 형태다. 따라서 턴키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거나, 사후정산 내지 실비정산이 아니어서 과다 청구는 있을 수 없다는 C1의 주장은 제작계약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쟁점2. 재무정보 공개 여부JTBC와 장 PD 양측은 재무정보 공개 여부를 두고도 확연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JTBC는 “지급된 제작비가 ‘최강야구’ 프로그램과 출연자, 스태프를 위해 제대로 사용돼 왔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비 집행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지만, C1은 정당한 이유 없이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 PD는 “C1은 2022년 2월 25일에 설립된 이후 2024년 말까지 JTBC의 외부감사를 위하여 외부감사법에 근거한 요청 재무정보를 모두 제공해 왔다”고 반박했다.이와 관련해 JTBC는 C1 측이 제작비를 어디에 지출했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집행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재반박했다. JTBC 측은 “재무제표, 재무정보가 아닌 제작비 세부 집행 내역은 전혀 공개된 적이 없다. 계약 내용을 전부 공개할 순 없지만 세부 집행내역 공개는 양사가 체결한 공동제작계약서와 주주간계약서에 명시된 사항”이라며 “JTBC의 입장은 명확하다. 제작비 내역을 공개해 기존 체결한 양사 간 계약대로 처리하면 될 문제”라고 강조했다. ◇쟁점3. ‘최강야구’ 시즌4 향방은?양측의 갈등으로 ‘최강야구’ 시즌4가 예정대로 방영되는 건 사실상 어려운 가운데, 앞으로 ‘최강야구’ 제작 자체가 무산되는 건 아닐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IP를 보유한 JTBC는 C1과 계약을 해지한 만큼 다른 제작진을 꾸려 ‘최강야구’ 시즌4를 만든다는 입장이다. JTBC는 “‘최강야구’에 대한 저작재산권은 모두 JTBC측에서 보유하고 있기에 C1은 독자적으로 ‘최강야구’ 시즌4를 제작할 수도 없다”며 “JTBC는 항상 시청자와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최강야구’ 네번째 시즌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이에 C1은 ‘최강야구’는 시청자의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현실적으로 C1이 ‘최강야구’ 타이틀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는 없다. 다만 C1은 티빙에서 ‘최강야구’ 스핀오프 형태로 ‘김성근의 겨울방학’을 선보인 바 있기에, 다른 타이틀로 다른 플랫폼에서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만들 가능성은 있다. 실제로 방송계에선, ‘최강야구’가 다른 플랫폼에서 방영될 수 있다는 풍문이 돌기도 했다.하지만 이럴 경우, ‘최강야구’ 출연진이 그대로 함께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최강야구’는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최강 몬스터즈’라는 팀을 꾸려 다양한 팀과 대결을 펼치는 콘셉트로, 출연진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이들에 대한 강력한 팬덤이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이기도 하다. 만일 ‘최강야구’가 JTBC가 아닌 다른 플랫폼에서, 다른 타이틀로 방영될 경우 기존 출연진의 계약 여부를 비롯해 출연 여부가 가장 큰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인기 선수들이 각자의 이해에 따라 JTBC를 따를지, 장시원 PD를 따를지, 갈라질 가능성도 크다. 한 방송 관계자는 “양측의 갈등이 제작비 등 돈의 문제도 있겠지만 중요한 건 앞으로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 여부일 것”이라며 “제일 중요한 건 출연자들이고, 이를 누가 확보하느냐의 싸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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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vs 장시원 PD, ‘최강야구’ 갈등 제작비 문제였다 “수십억 과다 청구” [종합]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새 시즌을 앞두고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 C1(이하 C1)의 갈등이 심화돼 방영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JTBC는 “C1과 새 시즌 진행을 협의해왔으나, 상호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더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최강야구’ 새 시즌을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JTBC는 “방송이 보장되지 않는 촬영에서 일반인 참가자와 출연자, 스태프 등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했다. 그러나 C1은 트라이아웃을 강행했고, 출연자와 시청자 혼란이 지속됨에 따라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최강야구’ 연출을 맡은 장시원 PD의 C1과 ‘최강야구’ 방송사인 JTBC 간 이견이 노출되며 제작 과정에서 갈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지난달 25일 JTBC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취소 안내’라는 공지글을 게재하며 “JTBC는 ‘최강야구’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하지만 장 PD는 곧장 자신의 SNS에 “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므로 저는 시청자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장 PD는 이달 초 SNS에 야구장을 찍은 사진과 함께 “이틀간 진행된 2025 트라이아웃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야구장 그라운드에 선수가 서 있고, 이를 다수의 제작진이 지켜보며 촬영 중인 듯한 모습이 담겨 트라이아웃을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C1은 JTBC 계열사이기에, 양측의 이런 갈등은 이례적인 일로 여겨졌다. 이에 ‘최강야구’ 팬들은 JTBC에 대해 거센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일련의 일들에 대해 JTBC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C1이 그간 제작비를 과다 청구해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JTBC는 “C1은 ‘최강야구’ 3개 시즌 동안 제작비를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가량 과다 청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C1은 ‘최강야구’ 계약 시 회당 제작비를 1회 경기의 촬영에 소요되는 제작비를 기준으로 책정했는데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눠 제작하는 경우에도 종전과 같이 2회에 해당하는 제작비를 중복으로 청구했다”고 밝혔다.JTBC는 C1이 청구하는 제작비가 프로그램을 위해 제대로 사용돼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C1에 제작비 집행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지만, C1이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JTBC는 지난 2월 10일 C1에 ‘최강야구’ 제작진 교체를 통보했으며, 이에 C1은 더이상 ‘최강야구’ 제작에 관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JTBC는 “정당한 요청에 응하지 않는 C1과 더는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최강야구’에 대한 저작재산권은 모두 JTBC 측에서 보유하고 있기에 C1은 독자적으로 ‘최강야구’ 시즌4를 제작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JTBC의 이 같은 초강경 조치에 대해 장시원 PD의 C1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JTBC와 제작진의 갈등으로 수많은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강야구’가 새로운 시즌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게 될지 우려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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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 새 시즌, 제작사 교체… 제작비 과다 청구로 신뢰 잃어” [전문]

JTBC 측이 ‘최강야구’ 제작진이 제작비를 중복으로 청구해 신뢰를 잃어 제작진을 교체했다고 입장을 밝혔다.11일 JTBC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았던 스튜디오C1(이하 ‘C1’)과 새 시즌 진행을 협의해왔으나, 상호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더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최강야구’ 새 시즌을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JTBC는 “C1은 ‘최강야구’ 3개 시즌 동안 제작비를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가량 과다 청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C1은 ‘최강야구’ 계약 시 회당 제작비를 1회 경기의 촬영에 소요되는 제작비를 기준으로 책정했는데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눠 제작하는 경우에도 종전과 같이 2회에 해당하는 제작비를 중복으로 청구했다”고 주장했다.JTBC에 따르면 C1에 제작비 집행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지만, C1은 정당한 이유 없이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JTBC는 “정당한 요청에 응하지 않는 C1과 더는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지난 2월 10일 C1에 제작진 교체를 고지했기에 더 이상 C1은 ‘최강야구’ 제작에 관여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최강야구’에 대한 저작재산권은 모두 JTBC 측에서 보유하고 있기에 C1은 독자적으로 ‘최강야구’ 시즌4를 제작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최강야구’ 연출을 맡은 장시원 PD와 ‘최강야구’ 방송사인 JTBC 간 이견이 노출되며 갈등설이 제기됐다. 지난달 25일 JTBC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취소 안내’라는 공지글이 게재하고 “JTBC는 ‘최강야구’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취소됐다”고 알렸다.그러나 장 PD는 3월 초 자신의 SNS에 야구장을 찍은 사진과 함께 “이틀간 진행된 2025 트라이아웃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남겼다. 사진에는 야구장 그라운드에 선수가 서 있고, 이를 다수의 제작진들이 지켜보며 촬영 중인 듯한 모습이 담겨 트라이아웃을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이하 JTBC 공식입장 전문.JTBC ‘최강야구’ 새 시즌 진행 상황을 말씀드립니다.JTBC는 ‘최강야구’ 새 시즌 관련 출연자와 시청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JTBC가 부당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일부 오해를 바로잡고자 진행 상황을 말씀드립니다.JTBC는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았던 스튜디오C1(이하 ‘C1’)과 새 시즌 진행을 협의해왔으나, 상호 신뢰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더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최강야구’ 새 시즌을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JTBC는 C1이 ‘최강야구’ 3개 시즌 동안 제작비를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가량 과다 청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C1은 ‘최강야구’ 계약 시 회당 제작비를 1회 경기의 촬영에 소요되는 제작비를 기준으로 책정했습니다. 그러나 C1은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눠 제작하는 경우에도 실제 지출되지 않은 제작비를 포함해 종전과 같이 2회에 해당하는 제작비를 청구했고, C1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제작비를 중복 청구한 것으로 보입니다.이에 JTBC는 C1에 지급된 제작비가 ‘최강야구’ 프로그램과 출연자, 스태프를 위해 제대로 사용돼 왔는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사용됐거나 C1의 추가적인 이득으로 처리되어 왔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C1에게 제작비 집행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지만, C1은 정당한 이유 없이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C1은 JTBC가 지분을 보유한 관계사이며, JTBC는 ‘최강야구’ IP 보유자이자 제작비 일체를 투자하는 사업자입니다. 사업체 간 계약에 있어 비용 집행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통상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위로, JTBC가 지급한 제작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음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마땅하지만 C1은 이를 외면하고 있습니다.이는 자신들이 JTBC의 요청을 무시해도 JTBC는 시청자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C1이 요구한 제작비를 지급하며 방송을 이어갈 수밖에 없으리란 판단에서 비롯됐을 것입니다.C1의 이러한 행위는 시청자를 볼모로 자신이 우월적 위치에 있음을 이용한 부당한 조치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JTBC는 C1의 이러한 행위를 감수하며 시즌3를 마무리했습니다.하지만 2024시즌 종료 후, JTBC의 정당한 요청에는 응하지 않는 C1과 더는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제작비가 ‘최강야구’를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쓰이고 있는지, ‘최강 몬스터즈’ 선수단과 스태프들을 위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어떤 것도 확인할 수 없고 확신을 얻을 수 없기에 부득이 내린 결정입니다.JTBC는 지난 2월 10일 C1에 제작진 교체를 고지했기에, 더 이상 C1은 ‘최강야구’ 제작에 관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최강야구’에 대한 저작재산권은 모두 JTBC측에서 보유하고 있기에 C1은 독자적으로 ‘최강야구’ 시즌4를 제작할 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1은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려 했습니다. 이에 JTBC는 방송이 보장되지 않는 촬영에서 일반인 참가자와 출연자, 스태프 등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했습니다. 그러나 C1은 트라이아웃을 강행했고, 출연자와 시청자 혼란이 지속됨에 따라 이렇게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최강야구’를 기다리고 계시는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JTBC는 항상 시청자와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최강야구’ 네번째 시즌으로 돌아오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12:15
산업

야구장 입성한 '백종원 푸드존'…특수상권서 신뢰 회복 '승부수'

더본코리아가 특수매장인 ‘야구장 푸드코트’ 사업을 본격화하며 브랜드 신뢰도 회복에 나선다.4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오는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자사 대표 브랜드 8개가 입점한 푸드코트 ‘더본 테이스티’ 존을 선보인다.이곳에는 빽다방빵연구소·새마을식당·역전우동·빽보이피자·한신포차·연돈볼카츠·백스비어·고투웍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한화생명 볼파크는 총 2074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2만7000석 규모로 조성됐으며, 대전의 새로운 스포츠·문화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더본코리아의 푸드코트 형식이라는 특수상권 진출은 기업 신뢰도 회복을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회사는 얼마전 통조림 햄 브랜드 빽햄의 가격 및 품질 논란으로 자사몰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브라질산 닭고기 밀키트, 감귤맥주까지 도마에 올랐다. 이로 인해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최고 6만4500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2만원대까지 하락한 뒤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더본코리아는 천만관중 시대를 맞은 프로야구를 회복 성장의 기회로 삼고 있다.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5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고 매출 증대까지 이룬다는 전략이다.야구장은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쉬운 데다, 사전에 계약된 외식 브랜드만 입점할 수 있어 수익성이 높은 특수상권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더본코리아는 두산타워몰, 렛츠런파크서울점, AK플라자 광명점 등의 푸드코트에 입점하며 특수상권 사업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모다아울렛 천안아산점에 자사 6개 브랜드로 구성된 ‘더본 테이스티’ 1호점을 열었다.더본코리아는 이번에 문을 여는 더본 테이스티에 ‘최강한화 홈런볼빵’, ‘홈플레이트 세트메뉴’ 등 야구팬을 겨냥한 특화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더본코리아 측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푸드코트 운영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한화생명 볼파크점을 계기로 특수상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업계 관계자는 “대전 야구장에 입점하는 더본코리아 브랜드 중에는 아직 인지도가 낮은 곳도 많다”며 “더본코리아 외식의 강점을 앞세운다면 야구장이라는 특수 입지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일반매장으로도 소비가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3.05 07:00
연예일반

‘최강야구’, 시청자 원성에 트라이아웃 취소 번복 “약속 지키겠다” [왓IS]

‘최강야구’ 측이 트라이아웃 취소를 번복했다.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장시원 PD는 25일 오후 자신의 SNS에 “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므로, 시청자와 팬들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라이아웃은 새로운 선수 선발을 위한 테스트로, ‘최강야구’ 측은 오는 3월 트라이아웃을 앞두고 지난 1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했다. 하지만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지원자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돌연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5 13:26
연예일반

‘최강야구’, 3월 트라이아웃 취소…“지원자들에 죄송” [공식]

‘최강야구’ 측이 트라이아웃을 취소했다.JTBC 측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강야구’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최소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최강야구’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원자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조속히 정비해 새 시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트라이아웃은 새로운 선수 선발을 위한 테스트로, 앞서 ‘최강야구’ 측은 지난 1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했다.다음은 JTBC 측 입장 전문이다.JTBC ‘최강야구’ 새 시즌 트라이아웃에 지원해주신 분들께 안내 드립니다.JTBC는 ‘최강야구’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입니다.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최소됨을 알려드립니다.‘최강야구’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원자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조속히 정비하여 새 시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5 12:15
예능

‘금메달’ 차준환, 유재석 만난다... 3년만 ‘유퀴즈’ 나들이 [공식]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가 유재석과 만난다. 3년 만이다.1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 측은 일간스포츠에 “차준환 선수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일은 미정이다.차준환은 지난 2022년 3월 2일 ‘유퀴즈’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차준환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 전 세계 톱5에 올랐었다.이번 ‘유퀴즈’ 출연은 그가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초 ‘금메달’을 거머쥔 후 성사된 것이라 더욱 특별하다. 차준환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94.09점을 합한 최종 총점 281.69점으로 실수를 연발한 ‘아시아 최강’ 가기야마 유마(일본·272.76점)를 누르고 우승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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