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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현우 “위축됐던 시간, ‘원정빌라’로 완화” [IS인터뷰]

“그간 연기하면서 표현해 보지 못했던 표정이 담긴 게 가장 좋았어요.”배우 이현우가 신작 ‘원정빌라’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지난 4일 개봉한 ‘원정빌라’는 교외의 오래된 빌라에 불법 전단지가 배포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현우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김선국 감독님이 첫 미팅 때 제게 ‘겉으로는 밝은 이미지인데 안에 눌린 슬픔이 있다’고 하셨다. ‘어떻게 아셨지’ 싶었다”며 웃었다.“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부터 주현(이현우)이 흥미로웠어요. 지금까지 맡아본 적 없는 캐릭터를 도전한다는 것, 제안에 공존하지만 보여주지 않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죠. 여기에 주차 문제, 층간 소음 등 사회적 이슈, 그리고 이것이 종교 이야기로 넘어가는 것도 흥미로웠고요.” 이현우가 맡은 주현은 원정빌라 203호 거주자이자 아픈 엄마, 어린 조카와 함께 사는 청년 가장이다. 재개발을 앞둔 낡은 원정빌라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큰 집으로 이사하는 날만 꿈꾸던 그는 동네에 꺼림칙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극도로 예민해진다.“주현은 표면적으로는 악과 싸우지만, 자세히 보면 완전한 선도 아니에요. 그래서 선과 악의 공존을 표현하려고 애썼어요. 또 풍요롭거나 화목한 가정에 놓인 인물이 아닌, 현실을 사는 청년 가장의 약한 면모, 답답함을 잘 담아내고 싶었죠.”이현우는 주현 자체가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는 “주현은 가정 환경, 사회에서 따라오는 책임감이 동반된 친구”라며 “저 역시 어렸을 때부터 (배우로) 일하면서 사회적으로 갖춰야 할 생각들이 또래보다 이르게 형성된 거 같다. 그런 지점에서 주현의 애어른 같은 부분이 마냥 낯설지는 않았다”고 부연했다. 촬영 당시를 회상하던 그는 상대 배우 문정희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극중 문정희는 주현과 층간소음 등으로 자주 마찰을 빚는 303호 주부 신혜를 연기했다. 이현우는 문정희의 실감 나는 열연 덕에 캐릭터 몰입이 수월했다고 했다.“실제로는 저보다 더 밝으신 분이에요. 근데 너무 연기를 실감 나게 하셔서 정말 무서운 순간들이 있었죠. 그 덕에 주현 캐릭터를 더 잘 표현할 수 있었고요. 선배 덕분에 정말 재밌게 찍었고 또 많은 걸 배우고 깨달았어요.”‘원정빌라’가 본인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제법 진지한 답을 내놨다. 이현우는 “이 작품을 받을 때 연기 갈증이 한창이던 시점이었다. 역할의 크고 작음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극을 끌고 가는 중요한 역할도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놓으며 “여러 부분에서 충족이 됐다”고 말했다.그가 말한 이 ‘여러 부분’에는 이미지 변신도 포함된다. 앞서 언급했듯 이현우는 아역배우부터 쌓아온 이미지와 특유의 선한 인상 탓에 서늘하거나 악한 캐릭터보다는 따뜻하고 착한 역할을 주로 맡아왔다. 한때는 이런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어 보이스 트레이닝도 받았다.“이미지 때문에 역할이 한정적이니까 고민이 컸던 거 같아요. 주위에서 목소리, 말투를 바꾸라는 말도 많이 들었고요. 근데 생각해 보면 결국 제가 잘하면 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확실한 건 ‘원정빌라’에 이어 연극(‘사운드 인사이드’)까지 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연기적 갈망으로 위축되고 한계에 부딪혔다는 생각이 들 때 그걸 완화하는 작업을 해보게 된 거죠.”올해로 데뷔 20년 차. 이현우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쉴 틈 없이 달려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을까 싶다. 지금 이런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잘 해내 왔고, 잘 견뎌온 거구나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전 언제나 시작하는 기분이에요. 요즘엔 특히 더 그렇고요. 근데 전 이 마음이 좋아요. 시작하는 거 같은 기분. 5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10 05:55
부동산

국토부, 층간소음 완화하면 용적률 5% 추가 부여 검토

아파트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 바닥 두께를 9㎝ 더 두껍게 하면 용적률을 5% 추가로 부여하는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0일 전후로 발표할 예정인 '주택 250만호+α 공급계획'에 이 같은 내용의 층간소음 대책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앞서 지난달 28일 스타트업·청년과 가진 간담회에서 "층간소음은 건설사가 해결해야 하는데 바닥 두께가 두꺼워지기 때문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줘 30층 올리는데 한층 더 올릴 수 있는 방식으로 규제를 풀어주면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신축 아파트의 경우 바닥 슬래브 두께를 현재 기준(210㎜ 이상)보다 두껍게 하는 경우 용적률을 5%가량 높여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210㎜인 바닥 슬래브의 두께를 300㎜로 하면 층간소음이 현재 최소 성능 기준인 50㏈에서 47㏈ 수준으로 낮아진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50㏈은 어린아이가 소파에서 뛰어내릴 때 발생하는 소음 수준"이라며 "여기에서 3㏈만 낮아져도 체감 소음 저감 효과가 뚜렷해진다"고 말했다. 기존 210㎜인 바닥 슬래브를 300㎜로 시공해 용적률 인센티브 5%를 적용받으면 30층 아파트의 경우 한 층을 더 올릴 수 있는 높이를 확보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미 지어진 아파트에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 공사를 하는 경우 장려금 형태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원 장관은 "소프트볼을 넣거나 매트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층간소음 완화를 위한 각종 공사를 할 때 가구당 300만원가량을 기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오는 4일부터 시행되는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와 바닥 소음 기준 강화도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새 제도에 따르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사업자는 아파트 완공 뒤 사용승인을 받기 전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성능검사를 실시해 검사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이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검사기관은 사업자에게 보완 시공이나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고, 이를 권고받은 사업자는 10일 안에 조치계획서를 제출하고 조치 결과를 검사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대상 샘플 세대 선정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출로 해 객관성이 담보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층간소음 대책도 조만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8.02 09:16
경제

아큐리스 소음중화시스템 국산화…이정환 대표 “층간소음 해결책 가능”

집에서 자려고 하면 유난히 층간소음이 거슬릴 때가 있다. 이는 층간소음이 커진 것이 아니라 우리 집의 소음이 줄어든 탓이 크다. 기술집약형 벤처기업 아큐리스의 이정환 대표가 이런 스트레스성 소음을 중화시켜주는 기술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미 효과가 입증돼 공공도서관이나 공공기관에서도 아큐리스의 ‘소음중화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25일 아큐리스에 따르면 최근 개관한 인천시 연수구 동춘나래 도서관에 소음중화시스템 ‘아큐마스터’를 도입, 개방형 도서관의 취약점인 소음 확산 문제를 개선했다. 동춘나래 개방형 도서관은 개방형 도서관 특성상 소음을 차단하는 구조물이나 칸막이가 적기 때문에 조용한 실내에서는 작은 소리조차 소음으로 느껴지기 쉬워 대책을 고민해 왔다. 이정환 대표는 “동춘나래 도서관은 반응이 아주 좋다. 시스템 전원을 켰을 때와 껐을 때의 차이가 바로 느껴지기 때문”이라며 “인천시 연수구 자체에서 다른 도서관에 추천해줄 정도”라고 말했다. 소음중화시스템은 소란스러운 주변 소음을 중화시켜 환경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생활 공간에서 이용자들의 소음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정서적 안정감, 집중력 향상, 개인 프라이버시 향상,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실제로 과거 한국산업 및 조직심리학회 연구 결과에서 소음이 줄어들면 만족도가 174% 올라가고, 집중력이 47.7% 향상되며, 효율성도 33.3%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여기에는 ‘사운드마스킹’이라는 기술이 적용된다. 미국에서 1960년대 처음 개발돼 처음에는 도청 방지나 회의실의 대화 소리를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하는 데 사용됐다. 지금은 주로 도서관에서 사용되는 기술이 됐다. 최근 오픈형 도서관이 많이 생기며 걸어 다닐 때 발소리나 볼펜 딸깍거리는 소음 등 작은 소음까지 신경 쓰이지 않도록 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조치다. 또 병원 병실 내에도 적용, 신음에 잠을 못 자는 환자들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기술은 10여년 전 우리나라에도 해외 기술들이 들어와 공공도서관이나 콜센터 등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동안 국산 시스템은 나오지 않았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는 아큐리스가 유일하다. 소음중화가 아닌 ‘화이트노이즈 제너레이터’ 정도가 국내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큐마스터’는 도서관·콜센터·민원실·상황실·은행 창구·병원·학교·식당·카페 등 다수의 사람과 장비들이 다양한 소음이 발생하는 곳에 적용해 소음을 감쇄시킴으로써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에게 질 높은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음 환경 개선 시스템이다. 아큐마스터의 큰 특징은 소음 자동 교정 기능으로 주변 환경과 소음을 자동으로 수집해 사람이 듣기 편안한 주파수를 생성해준다는 것이다. 주변 소음의 크기에 따라 별다른 조작 없이 자동으로 마스킹 레벨을 조절해주기도 한다. 현재 아큐마스터는 동춘나래 도서관 외에도 국민은행의 통합IT센터와 부산관광공사, 호텔 여기어때, 서울대 창업성장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층간소음’의 대책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이전까지는 아파트 벽이나 바닥을 덧대는 등 건축적인 대안이 제시됐다면 사운드마스킹은 비건축적으로 층간소음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공동주택 층간소음 정책토론회에서 ‘사운드마스킹’이 방안으로 제시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층간소음에 일부는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층간소음은 윗집의 소리가 커서가 아니라 우리 집이 조용해서 느껴지는 소음이 크게 들리는 거다. 이 시스템을 우리 집에 설치하면 일정한 소리를 내주는데, 사람이 듣기 편안한 정도의 소음이다. 그래서 층간소음이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아파트 안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아직 비용적인 문제가 있고 최근 아파트 주변 도로나 주차장에 설치되는 곳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며 “국내에서도 사운드마스킹이라는 개념이 알려지면서 아큐마스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2.26 07:00
연예

빌라정보통, 신축빌라매매 시 하자피해 예방하려면 필수사항 반드시 확인해야

높은 집값에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신축빌라 매매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거 편의가 확충된 신축빌라 매매는 현명한 주택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하자 있는 매물을 매매했다가 피해를 입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신축빌라전문 중개업체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가 하자 없는 신축빌라 매매에 성공하는 방법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공개 이유에 대해 “잘못 시공된 집을 매매했다가 층간소음과 벽간소음 속에서 고통을 받거나 결로나 곰팡이 문제로 골치 아플 수 있어 안락해야 할 집이 스트레스 가득한 공간이 돼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축빌라 매매 시 체크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을 공개한다”고 말했다.이 대표에 따르면 하자 있는 집을 매매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최저가’라는 광고에 현혹된 경우가 많다. 일부 현장 공급자들은 최저가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저렴한 자재만을 사용해 저품질로 집을 만들어 내놓는다.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결로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창호’를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신축빌라 매매 현장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창호는 ‘이중 페어 유리’로 단열과 방음에 우수하지만 이중창에도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이중창의 두께도 꼭 체크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세대 간 층간소음을 완화시키는 완충재가 시공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회적 이슈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바닥 마루를 시공하기 전 완충재 역할을 하는 ‘차음재’가 시공돼야 한다. 아울러 ‘빌라정보통’은 빌라 수요자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신축빌라 매매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과 경기 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의정부시, 김포시 신축빌라 전세 및 매매 시세를 공개했다. ‘빌라정보통’이 공개한 서울 강동구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33~7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길동과 성내동 현장이 3억2천~4억2천, 암사동 신축빌라 매매는 2억4천~3억1천, 천호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8천~3억8천에 거래된다.동작구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36~6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상도동 신축빌라 매매가 2억8천~4억3천, 대방동과 사당동 신축빌라 분양과 흑석동 현장이 3억2천~4억4천에 거래되고 있다.관악구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33~8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신림동과 봉천동 신축빌라 분양과 난곡동 현장이 2억3천~4억1천, 남현동 신축빌라 매매는 3억6천~5억8천에 이뤄진다.전용면적 30~6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금천구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독산동과 시흥동 신축빌라 분양이 2억2천~3억8천, 가산동 신축빌라 매매는 2억6천~2억8천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구로구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33~60㎡(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개봉동과 고척동 신축빌라 분양과 오류동, 구로동 신축빌라 매매는 2억1천~3억1천에 거래된다.영등포구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26~5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신길동과 영등포동 신축빌라 분양은 3억2천~3억6천, 대림동과 양평동 신축빌라 매매는 2억 7천~3억 4천에 진행된다. 광명시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40~8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광명동과 철산동 신축빌라 분양은 1억9천~3억7천에 거래되고 있다. 안양시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36~8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동안구 관양동 신축빌라 매매가 2억9천~3억5천, 호계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9천~3억2천선이다. 만안구 석수동 신축빌라 매매와 안양동 현장은 2억1천~3억5천, 박달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2천~3억1천에 거래된다.군포시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43~6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금정동과 당정동 신축빌라 매매와 당동 현장이 2억3천~3억1천, 대야미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2억2천에 이뤄진다.경기 의정부시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43~79㎡(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가능동과 금오동 신축빌라 분양과 의정부동 현장이 1억7천~2억7천, 호원동 신축빌라 매매는 1억8천~3억에 거래된다. 마지막으로 김포시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43~60㎡(방3욕실1~2)를 기준으로 사우동과 풍무동 신축빌라 매매는 1억4천~2억3천, 감정동 신축빌라 분양과 북변동 신축빌라 매매는 1억3천~2억에 거래된다. 이들 지역 중 석수역과 관악역 신축빌라 매매와 명학역, 안양역, 광명사거리역 신축빌라 분양 수요가 증가하고 상도역, 신림역, 봉천역 신축빌라 분양과 독산역, 오류동역, 개봉역 신축빌라 매매 현장도 관심이 크다. 한편, 정식 개업공인중개사부동산 업체인 ‘빌라정보통’은 3만여 명이 넘는 회원들의 소통과 참여로 운영되는 온라인카페를 통해 서울, 경기, 부천, 인천 신축빌라 매매의 시세 통계를 제공한다. 또 ‘빌라전문가’의 현장 검증을 거친 신축빌라 추천 매물 정보를 공개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빌라를 중개하고 있다. 이소영 기자 2019.09.24 00:00
경제

‘나만의 공간’으로 주차걱정 ‘뚝’! ‘평택 비전 지웰 테라스’ 기대만발

- ‘집 앞 주차’ 가능한 명품 타운하우스, 여유 넘치는 공간과 편리한 주차를 ‘동시에’- 지하 1층~지상 3·4층 25개동, 전용 84㎡ 총 218가구 규모 갈수록 심화되는 주차난에 ‘내 집 앞 주차’가 가능한 타운하우스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세대별로 마련된 내 집 앞 주차장으로 동선을 최소화하고,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안정을 더해 차량 보유자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서다.최근 주차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야기되면서 주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대별 자동차 보유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실제 우리나라 1인당 평균 자동차 보유대수는 0.456대(2017년 3월 기준)로 세대별로는 1.025대다. 이에 따라 주차난은 이제 생활의 불편을 넘어 사회적 갈등의 요인으로 번지고 있다. 주차 문제로 이웃끼리 얼굴을 붉히는 것은 물론 폭력 사태까지 빚어지기도 한다. 타운하우스는 공동주택과 전원주택을 결합한 단지형 단독주택으로, 특히 주차공간의 장점이 돋보인다. 단독주택 같은 구조를 최대한 살려 ‘내 집 앞 주차’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주차공간의 확보는 물리적인 편안함은 물론 심리적인 안정감을 선사해 입주민의 높은 주거만족도에 기여한다. 주차공간과 생활공간 간의 이동거리가 짧아 편리하며,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안정감을 제공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신규 타운하우스들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함께 넉넉한 개인주차공간을 구축하는 등 특화된 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그동안 실수요자들이 타운하우스보다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것은 확보된 주차공간으로 불편함을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인데 타운하우스는 이를 완벽히 보완함과 동시에 집 앞에 나만의 주차공간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내 집 앞 주차’가 가능한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평택 비전 지웰 테라스’가 9월 분양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신영이 시공하는 ‘평택 비전 지웰 테라스’는 가구마다 자신만의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총 218가구 대비 270곳의 주차대수(세대당 1.2대)를 확보하면서 넉넉한 주차공간을 꾸렸다는 평가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용죽지구의 연립주택용지는 주변 지구에 비해 주차장 규제가 상대적으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내 집 앞 주차’를 위한 지상주차장의 기대가 더욱 커지는 추세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용죽지구 연립주택용지(공동5BL)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3·4층 25개동 규모, 전용면적 84㎡ A․B․C타입 총 21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용죽지구는 현재 96%의 공정률로 개발 막바지에 들어간 상태다. 또한 주변 소사벌택지지구, 현촌지구 등 평택 남부권의 신흥주거지역과도 인접한 만큼 대규모 아파트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먼저 단지 반경 5km 이내에는 SRT 지제역이 위치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로 도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하철 1호선 평택역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지제역-안성IC)도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이밖에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평택 구도심을 비롯해 타 도시로의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동부우회도로(성환읍-오산)가 조성 예정이다. 교육, 쇼핑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용죽지구는 안심교육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용죽초등학교와 용이중학교가 2019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평택시를 대표하는 평택대학교와 평택고등학교와도 가까워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 안성맞춤이다. 또 2019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가칭)도 주변에 위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공간연출도 주목된다. 먼저 일반 아파트 전용면적 84㎡ 대비 약 40~60㎡가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또 일부 세대에서는 옥상 테라스 및 이와 연계된 다락을 계획하고, 반침형 공간을 제공하는 등 공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기존 타운하우스와 차별화된 경쟁력도 눈에 띈다. ‘평택 비전 지웰 테라스’는 집 앞 주차장·옥상·테라스가 있는 단독주택형 주거공간이면서, 동시에 아파트처럼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외부공간을 공유하는 단지다. 단독주택처럼 층간소음 걱정이 없는 한편, 아파트와 같은 집단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가 편리하다. ‘평택 비전 지웰 테라스’는 단지 북측으로 근린공원(가칭 용죽공원)이 계획돼 있어 쾌적한 거주환경도 돋보인다. 또 주변 단독주택지와 하나의 동네처럼 조화를 이루어 입주민들에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각 동 사이에는 단차를 올린 보행전용 외부마당을 조성(일부세대 제외)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것은 물론 인접한 이웃들끼리 정원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이는 마당이 없거나 전면에 차량이 통행하는 등 기존 저층 주거지들이 가진 단점을 극복한 설계로 눈길을 끈다. ‘평택 비전 지웰 테라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279-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1-3번지 5층에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강문주 기자 2017.08.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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