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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보드게임 출시

넷마블은 공식 스토어에 '세븐나이츠 키우기' 보드게임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세븐나이츠 키우기' 보드게임은 영웅을 모아 기사단을 꾸리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보스전을 진행하는 흐름으로 구성됐다. 간결한 규칙으로 원작을 모르는 이용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7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공개된 프로젝트는 목표 대비 2007%를 초과 달성했다.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보드게임 출시를 기념해 해당 상품을 포함해 젬블로(2종), 라온(2종), 파이프워크(1종), 매치매드니스(2종), 거울정원(1종), 워드캡처(2종), 시네마코드(1종) 등 젬블로컴퍼니의 인기 라인업 12종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3월 4일까지 넷마블 본사 지타워 'ㅋㅋ다방'에 위치한 넷마블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린다.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4 14:35
예능

[TVis] 이영하, 강박증 고백…”나이도 순간 잊어버려” (‘같이삽시다’)

배우 이영하가 강박증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 이영하, 윤다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영하는 “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친구들과 술 한잔을 하다가도 ‘내가 선풍기를 끄고 왔다’라는 생각 이 계속 든다”며 “후배에게 집에 가봐달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행을 좋아하지만 강박증 탓에 외국에서도 그렇다고 말했다. 또 이영하는 “내 나이를 잊고 산다. 내 나이를 순간 까먹는다”고 말하자, 박원숙은 “그러니까 치매가 되는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같이 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22:16
예능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치매 검사 결과에 충격… 지석진, 할 말 잃은 이유는?

매주 스타들의 특별 검진을 통해 대한민국의 건강을 지켜주는 신개념 건강 예능프로그램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의 두 번째 주제가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의 두 번째 주제는 바로 노년기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 ‘치매’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스타들의 실제 뇌(腦) 건강랭킹이 최초 공개된다.출연진들은 태어나 처음 받아온 치매 검사에 어려움을 토로한다. 검진 최대 위기를 맞이한 스타들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50대 지석진은 검사가 너무 어려웠다며 불만을 토로했는데, 1위 발표 후 충격에 말을 잃었다고. 40대 한다감은 “내가 이 나이에 굳이 치매 검사를 받아야 하나?”라며 자신만만해했지만, 충격 발언으로 녹화 현장을 혼돈에 빠뜨린다고. 이 발언으로 인해 지석진을 포함한 출연진들 모두 예상 치매 위험 1위로 한다감을 지목한다는 후문이다. 또 50대 이경실은 치매 검사 도중 돌연 포기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검사 담당 선생님을 처음 봤지만 손절할 뻔했다”며 스튜디오에서도 열분을 토했다고 한다. 70대 독고영재는 단어가 기억 안 나 친구와 ‘그거’로만 통화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나이 때문에 치매 걱정이 크다고 밝혔고, 30대 황유주는 검사 항목 중 한 부분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과연 독고영재, 지석진, 이경실, 한다감, 황유주 중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한 ‘치매 위험이 가장 높은 뇌(腦) 건강랭킹 1위’는 누구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한 뇌(腦) 건강 적신호가 켜진 스타들을 위한 뇌(腦) 건강 주치의로는 신경과 전문의 한철수 원장이 출연해 치매의 원인과 증상, 치매 예방법을 전달한다. 12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 공개되는 치매에 대한 필수 건강 정보와 특별한 비법을 만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2 10:25
스타

‘전 농구선수’ 하승진, 오늘(26일) 모친상…“잠시 콘텐츠 중단” [공식]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모친상을 당했다.26일 하승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오늘은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2025년 1월 26일 오전 1시 10분, 저희 어머님께서 영면에 드셨습니다”라고 직접 모친상 소식을 알렸다.이어 그는 “당분간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일이 어렵게 될 것 같아, 영상 업로드와 라이브를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활동 중단에 양해를 구했다.그러면서 “시간을 가지고 감정을 잘 추스르고, 다시 여러분께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하승진은 지난 2022년 한 방송에 출연해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셔서 요양원에 계신다. 힘들었는데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던 바 누리꾼들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응원합니다”, “어머니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힘내세요” 등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하승진은 2004년 미국 프로농구 NBA 구단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국내 최장신 센터로 활약, 지난 2019년 은퇴했다. 이후 농구 해설 위원을 비롯해 유튜브와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에 출연하는 등 방송인으로 대중과 만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4:52
생활문화

연세케어센터, 요양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만성 질환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돌봄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연세케어센터(대표 박창훈)는 여기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경기도 일산동구에 위치한 이곳은 ‘내 집 같은 안락함, 가족 같은 따뜻함’을 표방하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전문 요양원이다. 실버타운에 버금가는 99인실(1인/2인/3인/4인) 규모 시설을 갖추고 요양 등급을 받은 노인성 질환자(치매․중풍·파킨슨병 등)를 장기간 돌보는 장기 입소 프로그램, 병원에서 퇴원한 노인들을 한시적으로 돌보며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단기 입소 프로그램, 장기 입소 전에 요양원 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는 입소 체험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연세케어센터에서는 노인 돌봄 경험이 많은 요양보호사 47인, 간호조무사 4인, 물리치료사를 보유하고 노인들이 활력을 잃지 않고 일상에서 만족감을 느끼며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24시간 개별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소가 결정되면 먼저 노인의 성격과 취향, 욕구, 질병 및 신체 기능 상태 등을 파악하고 이에 알맞은 요양보호사를 매칭한 후 대상자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세심하게 돌본다. 매일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약물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시로 대화할 뿐 아니라, LG 계열 식품 서비스 기업 아워홈의 균형 잡힌 맞춤 식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낙상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면서 고령자용 운동/재활 기구를 활용한 스트레칭/근력 강화/심폐 기능 강화/유연성 증진 운동, 물리/작업치료, 재활 훈련, 맞춤 마사지/찜질, 체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체 운동/게임/미술/합창(물망초싱어즈)/텃밭가꾸기/장보기/맛집․카페 탐방/공원 산책/유적지 탐방, 건강 화폐를 활용한 경제 활동으로 뇌 기능을 촉진하며 인지 능력과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비상 시 신속 대피, 노인 실종 예방을 목적으로 각 층마다 완벽한 소방 설비와 피난구조대/완강기를 갖췄으며 CCTV와 ADT 캡스 시스템을 가동한다. 또 AI 데이터 기반 맞춤 관리를 실시하면서 옆 건물 1등급 요양병원, 일산 소재 대형 병원들과 협업 관계를 맺고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박창훈 대표는 “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물망초싱어즈 확대, 일본 요양기관과 지식 교류 활동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22 11:18
뮤직

박진영, 19일 부친상 “‘더 딴따라’ 생방 직전 비보, 마음의 준비 했지만…” [전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부친상을 당했다. 박진영은 19일 자신의 SNS에 부친상 소식을 전하며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오늘 ‘더 딴따라’ 마지막 생방송 시작하기 조금 전에 아버님이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제가 일 때문에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신기하게도 제가 아버님 병원 10분 거리에서 녹화 중일 때 돌아가시네요”라며 “덕분에 녹화 전에 살아계실 때 가서 뵙고 또 돌아가시자마자 다시 뵐 수 있었어요”라고 적었다. 박진영은 “사실 아버지가 치매로 오랜 시간 투병하시다 지난 1년 여 기간은 거의 의식이 없는 채로 지내시다 돌아가신 거라 저희 가족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라면서도 “그래도 돌아가신 아버님을 뵈니 마음이 바닥으로 쿵 떨어지는 느낌이네요”라고 슬픔을 전했다. 박진영은 “그래도 치매 초기에 어린이처럼 순수해지셨을 때 예수님에 관해 들으시고 복음을 완전히 믿게 되셔서 기독교인인 저희 가족들은 그나마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아요”라며 “어디로 가신지 알고 있고, 곧 다시 만날 걸 알고 있어서요. 그게 없었다면 정말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아버지에게 편지도 남겼다. 그는 “마지막까지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아빠라 불렀던 내 Best Friend, 언제나 날 믿어주고 응원해줬던 아빠, 이제 하늘에서 이 글을 읽고 있겠네. 내가 이 정도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건 정말 아빠 덕분이야. 고마워 아빠. 아빠는 정말 나에게 최고의 아빠였어. 다시 만나 얘기 많이 나누자”라고 감사를 전했다. 장례는 가족끼리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박진영은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았으며 올해도 KBS2 ‘더 딴따라’ 등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다음은 박진영 글 전문>오늘 ‘더 딴따라’ 마지막 생방송 시작하기 조금 전에 아버님이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제가 일 때문에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신기하게도 제가 아버님 병원 10분 거리에서 녹화 중일 때 돌아가시네요. 덕분에 녹화 전에 살아계실 때 가서 뵙고 또 돌아가시자마자 다시 뵐 수 있었어요.사실 아버지가 치매로 오랜 시간 투병하시다 지난 1년 여 기간은 거의 의식이 없는 채로 지내시다 돌아가신 거라 저희 가족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돌아가신 아버님을 뵈니 마음이 바닥으로 쿵 떨어지는 느낌이네요.그래도 치매 초기에 어린이처럼 순수해지셨을 때 예수님에 관해 들으시고 복음을 완전히 믿게 되셔서 기독교인인 저희 가족들은 그나마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디로 가신지 알고 있고, 곧 다시 만날 걸 알고 있어서요. 그게 없었다면 정말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마지막까지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아빠라 불렀던 내 Best Friend, 언제나 날 믿어주고 응원해줬던 아빠, 이제 하늘에서 이 글을 읽고 있겠네. 내가 이 정도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건 정말 아빠 덕분이야. 고마워 아빠. 아빠는 정말 나에게 최고의 아빠였어. 다시 만나 얘기 많이 나누자.P.S. 지인분들께, 죄송하지만 장례는 저희 가족들끼리만 조용히 치를 예정이니 마음으로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0 07:25
예능

이민우, 10년 만에 건강검진…의사 “젊은 나이에 이런 경우는 흔치 않아” 걱정 (살림남)

이민우가 10년 만에 건강검진을 받는다.1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가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지난 방송에서 이민우는 부모님의 기력이 극도로 떨어진 모습을 보며 건강검진을 권유했다. 이때 어머니는 “넌 맨날 병원 타령이냐. 나이 들면 다 아프다”고 말하며 병원 방문을 극구 거절해 이민우를 더욱 심란하게 한 바 있다.그로부터 얼마 뒤 결국 이민우는 부모님을 모시고 세 식구 건강검진에 나선다. 아버지 79세, 어머니 80세로 고령인 부모님은 검진 전 진행한 문진에서 그간 겪은 다양한 병력을 이야기하며 불안한 기색을 드러낸다. 먼저 이민우 어머니는 과거 폐암 수술 병력과 무릎 줄기세포 이식 수술, 치매 진단, 뇌혈관 시술 이력, 심장질환 집안 내력을 공개하고, 이민우 아버지 또한 류머티즈 관절염부터 심근경색으로 인한 스텐트 시술(심장 혈관 확장 시술)까지 그간의 병력들을 공개해 모두를 걱정케 한다.이민우 어머니는 “검진받을 때마다 안 좋은 결과를 듣게 된다”라며 큰 병이 발견될까 봐 무서워 검진을 꺼렸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민우 아버지는 “아무 이상 없으면 좋은데 아픈 데 나오면 이제 큰일 난다. 민우 앞에서 이런 얘기는 못하잖아”라고 자식 걱정부터 하는 모습을 보인다.이 가운데 올해 46세가 된 이민우는 무려 10년 만에 건강검진을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 40대 후반이 된 이민우의 건강 상태에도 이목이 집중된다.모든 검진이 끝난 뒤 세 사람은 초조한 마음으로 결과를 듣는다. 고령의 부모님은 물론 이민우의 검진 결과에도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의사는 이민우에게 “젊은 나이에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는 소견을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과연 이민우 가족의 건강 상태는 어떨지 1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17:35
해외축구

‘404G 237골’ 맨유 전설 데니스 로, 향년 84세로 사망…“진정한 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스코틀랜드 축구 영웅인 데니스 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로의 유족은 18일(한국시간) 맨유 구단을 통해 “아버지 로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 그는 힘든 싸움을 치렀지만, 마침내 평안을 얻었다. 과거부터 최근까지 아버지의 건강과 보살핌에 기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우리는 사람들이 그를 얼마나 많이 지지하고 사랑했는지 알고 있으며 그 사랑은 변화를 불러왔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축구계 큰 별이 지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맨유는 “그는 항상 클럽에서 가장 위대하고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스코틀랜드 대표팀은 로를 “진정한 위인”이라고 칭하며 “우린 다시는 그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며 그리워했다.로는 2021년 8월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로는 보비 찰턴, 조지 베스트와 함께 1960년대 맨유의 황금기를 이끈 공격수다. 1962년 맨유에 입단한 로는 11시즌 간 활약하며 두 차례 1부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 컵 제패에 이바지했다.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04경기에 나서 237골을 넣었다. 구단 통산 득점에서 웨인 루니(253골)와 찰턴(249골)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새겼다.맨유 레전드인 브라이언 롭슨은 데일리 메일 칼럼에서 “데니스는 단순히 환상적인 축구선수가 아니라 환상적인 사람이었다”며 “그는 항상 내 역대 최고의 맨유 베스트11에 포함될 것이다. 그는 많은 동료가 우상화하는 선수였고,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기렸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는 영웅이었다. 18세에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로는 A매치 통산 55경기에서 30골을 터뜨렸다. 케니 달글리시와 함께 스코틀랜드 A매치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로는 스코틀랜드 선수로는 유일하게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를 수상(1964년)한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18 13:37
예능

사극 전문 배우, 치매 노모 요양원 방치+연금 가로채고 ‘연락 두절’ (궁금Y)

치매에 걸린 노모를 요양병원에 모신 뒤 연락이 끊긴 사극 배우 출신 박모씨의 사연이 보도됐다.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폐업을 앞둔 요양원을 떠나지 못하는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사연의 주인공은 최순남(가명) 할머니. 최 할머니는 1년 넘게 요양비가 밀렸고 금액은 1300만 원 정도 됐다. 최 할머니는 연락이 두절된 자신의 아들 박씨를 탤런트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씨는 한 때 사극 전문 배우로 이름을 날렸으나 언젠가부터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박씨의 지인은 그가 요식업을 하며 인생 2막을 시작했지만 사업 실패로 빚만 남게 됐다고 전했다. 당시 함께 활동했던 배우 이창훈은 “그 당시 꽤 인지도가 있었다. ‘언제 같이 우리 일해야지’했는데 사실 주인공은 한 명이라 같이 못 만난다. 그런 농담도 했었다”고 회상했다. 더 충격을 준 것은 오랜 교직 생활로 연금을 타고 있던 최 할머니의 통장도 박씨가 가지고 있다는 것. 최 할머니는 연금 탓에 국가의 보호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요양원장은 ”(생계가 어려우면)모든 요양원이 다 받아준다. 기초 수급자는 나라에서 100%가 나온다. 통장 개설하고 어머니 연금 통장만 이전해 줘도 (다른 요양원) 갈 데가 있다”고 전했다.제작진은 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던 중 박씨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박씨는 “요양원에 채무가 있지 않나. 어떤 방법으로든 다 해결하려고 백방으로 알아보다가 연락을 못 했다”면서 “공황장애에 우울증이 와서 사람과 소통이 불가능하다. 다달이 상환하겠다”고 해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11:46
예능

[TVis] 주량 ‘맥주 40병’ 남편…서장훈 “뭐하러 이혼해 시한부인데”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 과도한 주당 남편에게 따끔하게 지적했다.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 360일 취해있는 주당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 부부 남편의 술에 절어있는 하루가 공개됐다. 그러나 남편은 “술을 더 적게 먹은 거다 어떻게 보면”이라면서 가장 최근에 마신 술을 “(입소 이틀 전인) 이번주 목요일날, 형님(처형 남편)과 4차까지 갔는데 맥주를 80병 먹었다. 두 명이서”라고 말했다.이를 본 서장훈이 “365일 중 (음주를) 며칠 쉬냐”는 질문에 아내는 “5일 쉰다”고 말했다.남편은 “요 근래 기억이 안난다. 집에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알콜성 치매도 의심되는 상황이다. 물대신 술을 마시는 습관은 성인이 되고부터 계속됐지만 검진을 받으면 결과가 좋다고 한다. 그러나 서장훈은 “이대로 가다 보면 ‘간다’. 하루에 아무리 못 해도 5~6병 이상 마시는 건데 쇠로 만든 간이 아니면 못 버틴다”며 “거의 시한부 인생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헤어지는데 무슨 이혼을 해요. 얼마 안남았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 와중에 주사까지 있었다. 아들은 옆집과 싸우는데 할머니가 아빠 앞에 무릎 꿇고 빌었다고 증언했다. 아내는 남편의 폭력으로 경찰에 신고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남편의 “사고치지 않기 위해 집에서만 마신다”는 말에 서장훈은 “대단히 훌륭한 일 하시네”라고 꼬집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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