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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삐약이 신드롬은 계속 된다' 신유빈, 바나나 우유·치킨에 햄 광고 모델까지 '종횡무진 CF퀸'

'신유빈 신드롬'은 계속된다. 바나나맛 우유와 치킨, 에너지젤에 이어 이번엔 직화구이 햄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광고계를 종횡무진 중이다. 동원F&B는 10일 프리미엄 직화구이 브랜드 ‘그릴리(Grilly)’의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전했다. 동원F&B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신유빈이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그릴리’의 브랜드 콘셉트와 부합하다고 판단,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13일 공개되는 이번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콘셉트로, 직화 후랑크의 불맛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원F&B는 CF를 통해 신유빈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구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후속 영상도 선보일 계획이다.동원F&B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은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겸비한 신유빈 선수를 ‘그릴리’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게 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유빈 선수와 다양 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직화구이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유빈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 12년 만에 대한민국 탁구에 메달을 안겼다. 신유빈은 경기 내내 보여준 밝은 모습뿐 아니라 간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신유빈은 대회 후 '광고계 블루칩'으로 등극,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와 bhc 치킨 뿌링클에 이어 '에너지젤' 요헤미티의 전속 모델로도 발탁됐다. 윤승재 기자 2024.09.10 14:17
경제일반

네네치킨, 신메뉴 ‘스노윙 MAXX’ CF 공개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스노윙 치킨의 원조로서 기존 인기 메뉴이던 ‘스노윙 시리즈’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7월 15일 공식 출시 예정이며, 공식 출시와 동시에 자사앱에서만 ‘스노윙맥스 가스파드와리사 세트’를 주문해 한정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신제품은 10일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고 영상을 공개했으며, 15일부터 다양한 광고 채널에서 ‘스노윙 MAXX’의 새로운 광고를 만날 수 있다. 공개될 CF에서는 100% 냉장육을 사용하는 네네치킨 닭고기의 육질과 바삭한 껍질, 시즈닝의 조화, 찍어바요 소스를 강조해 촬영해 담았다. 새로운 얼굴의 배우와 광고를 함께 했으며, 네네치킨 관계자는 “배우의 상큼한 매력과 네네치킨 스테디셀러 메뉴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7.10 10:09
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은행, 새 광고모델로 배우 고윤정 선정

NH농협은행은 배우 고윤정을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고윤정은 TV CF, 유튜브, SNS,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NH농협은행과 NH농협카드 모델로 활동한다. 고윤정은 영화 ‘헌트’, 드라마 ‘무빙’ ‘환혼’ ‘스위트홈’ 등에 출연해 두각을 보였다. 농협은행은 배우 한소희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돼 새 얼굴을 물색해왔다. 농협 측은 “대체 불가한 매력과 다재다능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윤정이 농협은행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적합한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8일부터 19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농협은행 고윤정 리그램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고윤정이 포함된 새 게시물을 공유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푸라닭 치킨 모바일 교환을 제공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07 11:27
경제일반

노랑통닭, 유해진 출연한 '열불품은 3종 치킨' CF 선보여

노랑통닭은 배우 유해진이 출연한 '열불품은 3종 치킨' CF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이번 CF는 지난 3일 출시한 노랑통닭의 신메뉴 '열불라조 치킨' '후라이드 치킨' '바삭 누룽지 치킨'으로 구성된 '열불품은 3종 치킨'을 주제로 제작됐다. 사극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번 TV CF는 '열불품은 3종 치킨'을 닭의 모습을 한 '치킨의 왕, 열불 삼종'으로 등장시켜 삼종이 세 나라를 통일한다는 독특한 컨셉트로 제품의 특징을 그렸다.특히 유해진 특유의 재기 넘치는 말투와 표정으로 다채로운 3가지 메뉴로 구성된 '열불품은 3종 치킨'의 특징을 "맛으로 세개통일"이라는 언어유희를 이용한 메시지를 통해 위트 있게 전달했다.노랑통닭 관계자는 “유해진씨와 노랑통닭의 스테디셀러인 ‘알싸한 마늘 치킨’, ‘칼칼한 청양 치킨’에 이어 ‘열불품은 3종 치킨’으로 다시 한번 유쾌한 모습 보여드리게 됐다.”라며 “’열불품은 3종 치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노랑통닭의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2 09:40
연예일반

“기부 많이하겠다”던 이효리, 10년 만에 ‘광고퀸+가수’ 컴백 [종합]

가수 이효리가 돌아왔다.지난 4일 롯데온은 이효리를 기용해 2020년 4월 론칭 후 처음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27초 분량의 광고 티저 영상에서는 이효리가 롯데의 기업이미지 색상인 빨간색 트렌치 코트를 입고 등장해 롯데온 애플리케이션(앱)을 홍보하는 모습이 나왔다. 고객이 바라는 쇼핑 이상향인 ‘쇼핑 판타지’를 롯데온에서 실현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이효리가 상업 광고에 복귀한 것은 약 10년 만이다. 소주, 휴대전화, 아이스크림, 백화점, 화장품 등 ‘광고퀸’으로 불릴 정도였지만, 이효리는 2012년부터 상업 광고를 중단했다. 유기견 구조, 채식 활동 등 화려한 삶을 뒤로하고 제주도에서 제2의 삶을 시작했던 그가 소신에 맞지 않는 제품 광고에 나설 수 없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당시 이효리는 “피자·치킨·라면·가죽 소재 의류 광고도 엄밀히 하면 할 수 없다. 화장품도 동물 실험을 한다면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하지만 이효리는 올해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방송에 출연함과 동시에 SNS에 “광고를 다시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카카오페이, 에이스침대, 노랑통닭 등 다수 기업이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효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상업 광고 활동을 재개한 이유에 대해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하고 싶었다”며 “다행히 감사하게도 CF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 A4 용지 3~4장이 찰 정도로 제안이 와서 감사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또 이효리는 오는 12일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하며 약 6년 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이효리가 안테나에 이적한 후 처음 내놓는 곡이다. 신곡 발매는 지난 2017년 정규 앨범 ‘블랙’(Black)이후 처음이다.한때 ‘광고퀸’, ‘섹시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였던 이효리. 그의 복귀 소식에 응원의 말을 보내는 이들도 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상업 광고 재개에 대한 이효리의 입장 번복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효리가 부정적인 여론을 뒤집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5 09:32
연예일반

전지현도 엄마였다? 휴대폰에서 포착된 스티커에 '맘카페' 공감 폭발~

배우 전지현의 휴대폰에 붙은 스티커가 많은 '맘카페' 회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화제다.전지현은 지난 19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을 통해 런던 패션위크 참석차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출국했다.영국 브랜드 버버리의 앰버서더인 전지현은 이날 버버리 트렌치 코트에 운동화, 가방까지 완벽하게 풀착장해 '인간 버버리'의 자태로 공항에 강림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패션을 담으려는 취재진에게 손가락 하트까지 날리면서 특급 매너를 선보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다름 아닌 전지현의 휴대폰에 붙어 있는 포켓몬스터 이상해씨의 스티커였다.전지현의 공항 패션 사진이 빠르게 퍼져나가자 각종 맘카페 등에는 "전지현씨 아이들이 생각보다 어리네요", "전지현씨도 어쩔 수 없는 엄마네요"라는 제목의 글들이 올라왔다.글 작성자들은 "전지현 핸드폰에 포켓몬 스티커가 붙어 있길래, 전지현 아이들이 많이 큰 줄 알았는데 어린가 하고 검색해 보니 올해 8세 6세네요. 전지현도 어쩔 수 없는 엄마네요"라며 공감을 표했다.이 같은 글에 다른 맘카페 회원들은 "유재석은 티니핑이던데 ㅎㅎ", "그들도 우리랑 같은 부모이긴 하네요", "악 이상해씨라니~전 핑크퐁이요", "저거 보니 정감가긴 하네요", "애들이 포켓몬에 환장하잖아요", "뭔가 천송이씨 같아요" 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물론 "전지현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잖아요", "어른들도 포켓몬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요" 등의 반응도 있었다.한편 전지현은 지난해 가을 버버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2014년부터 모델로 활동한 bhc와 재계약하며 10년째 인연을 이어가 주목받기도 했다.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 9일 "배우 전지현이 올 한 해도 bhc치킨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이로써 전지현은 10년째 bhc치킨과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해마다 광고 모델을 교체하는 프랜차이즈 업계 관행 속에서 전지현은 이번 계약으로 bhc치킨과의 오랜 호흡을 통해 브랜드에 신뢰감을 주는 장수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전지현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bhc치킨 전속 모델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치맥 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이후 전지현은 신메뉴가 출시될 때마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역시 배우 전지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특히 ‘뿌링클’ CF에서는 마법사로 등장해 도도하고 귀여운 모습이 큰 화제가 되면서 차별화된 제품력이 더해져 뿌링클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CF 속 ‘전지현C~ bhc~’라는 징글은 bhc치킨 브랜드 인지도를 단숨에 끌어올린 대표적인 국민 CM송으로 자리 잡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0 09:19
보도자료

삼화식품, ‘아라치’ 치킨 브랜드 모델로 축구선수 이강인 발탁

식품 전문 기업 삼화식품(대표 양승재)이 론칭한 치킨 프랜차이즈 ‘아라치(I Like Chicken)’가 2023년 새로운 브랜드 광고 모델로 축구선수 이강인을 발탁했다고 밝혔다.아라치는 브랜드 출범 이후 12개월 만에 140호점 계약을 체결하며 치킨 사업에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 축구선수 이강인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폭발적인 에너지로 레알 마르요카에서 맹활약 중인 이강인 선수의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아라치의 방향성과 부합한다는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을 광고 모델로 선정한 아라치는 삼화식품이 30여 년간 메이저 치킨 프랜차이즈에 간장 소스를 공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삼화식품 본사에서 직접 특제 소스를 연구 개발해 생산하며, 직접 가맹점에 유통하고 있다.삼화식품 아라치 측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기적을 보여준 대표팀의 ‘막내 형’ 이강인 선수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가 아라치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와 어울려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맹점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아울러 이달 내에 스페인 현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아라치는 일본 등 해외 진출 가맹 계약 체결을 하는 등 해외 진출을 가시화했으며, 지상파 TV CF 송출, 유명 유튜버와의 콘텐츠 홍보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다방면으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모델이 새롭게 선정된 만큼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1.13 10:00
스포츠일반

[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종합격투기는 왜 링 대신 철창에서 싸울까

종합격투기 UFC가 1993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첫 대회를 열었을 때 경기장을 찾은 7800명여 관중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경기가 열리는 무대가 기존에 익숙했던 링이 아니라 철제 구조물로 된 철창이었기 때문이다. 마치 고대 검투사나 지하세계 격투기에서 죽음의 싸움을 벌이는 것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동물도 아니고 사람이 어떻게 저런 데서 싸울 수 있느냐는 반감도 만만치 않았다. UFC 이전 격투기는 복싱 경기에서 사용되는 사각의 링에서 주로 열렸다. 대표적인 대회가 일본 종합격투기인 K-1과 프라이드FC였다. 링은 수백 년 동안 격투 스포츠에서 사용된 전통적인 경기 장소였다. ‘링’(ring)은 원형을 뜻한다. 오늘날 링은 사각 형태지만 계속 그 이름으로 불린다. 링이라는 이름은 판크라치온이라 불렀던 고대 그리스 레슬링에서 유래됐다. 고대 레슬링은 특별한 경기장이 없었다. 그냥 맨땅에서 알몸으로 부딪혔다. 그렇다고 아무 데서나 막 싸운 건 아니다. 심판은 막대기로 땅에 대충 둥그렇게 원을 그렸다. 선수들은 그 안에서 대결했다. 이후 격투스포츠가 열리는 경기장은 형태와 상관없이 ‘링’이라는 용어가 붙게 됐다. 오늘날 사용되는 정사각형의 링은 1838년 영국을 기반으로 한 복싱 단체에서 처음 만들었다. 당시 이 단체는 정사각형 네 군데 꼭짓점에 기둥을 세우고 줄 2개를 연결해 최초의 링을 만들었다. 당시 좌우 폭은 7.3m였다. 링은 이후 복싱은 물론 종합격투기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프라이드FC를 통해 ‘종합격투기=링’ 이미지가 굳어졌다. 하지만 UFC는 다른 것을 원했다. 그들은 ‘무규칙 싸움’을 표방했다. 더 자극적이고 거친 분위기를 원했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철창’이었다. 초창기에는 철창의 크기나 높이가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1990년대 들어 표준 규격이 정해졌다. 현재 UFC에서 사용되는 철창 높이는 1.8m, 경기장 지름은 9.1m다. 사실 철창은 링에 비해여러가지로 불리한 점이 있다. 일단 관중들이 보기에 불편하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철망에 가려 잘 안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에 비해 사방이 확 트여있는 링은 관중들이 보기에 훨씬 편안함을 느낀다. 그럼에도 UFC는 철창을 고수했다. 철창은 종합격투기 경기장의 표준이 됐다. UFC가 철창을 경기장으로 선택한 것은 단순히 자극적인 볼거리를 위해서만은 아니었다. 위험해 보이지만, 오히려 선수들이 안전하기 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방이 개방된 링은 복싱이나 무에타이 등 입식타격기 경기를 치르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누워서 싸우는 경우가 많은 종합격투기는 달랐다. 선수가 링 밖으로 떨어져 다치는 일이 종종 벌어졌다. 공정성에도 문제가 있었다. 공격당하는 선수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링 밖으로 몸을 내밀기도 했다. 공격하는 선수 입장에선 손해가 컸다. 게다가 그런 일이 반복되면서 경기 흐름도 계속 끊겼다. 대회사 입장에서도 고민이 많았다. 물론 철창의 차갑고 거친 이미지는 긴장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필자가 직접 관전했던 미국 UFC 대회 당시 주최 측은 철창 가까이 마이크를 설치한다. 철창에서 나오는 소리를 그대로 관중들에게 전달한다. 관중들은 철창문이 철커덩하고 닫히는 소리, 찰칵하면서 문고리를 잠그는 소리, 선수들이 철창에 부딪히는 우당탕 소리까지 생생히 들을 수 있다. 철창에서 싸우는 격투기는 UFC가 최초는 아니다. 그 아이디어는 프로레슬링에서 오래전에 시작됐다. 1936년 미국 미주리주에서 ‘치킨 와이어 펜스 매치’라는 프로레슬링 경기가 처음 열렸다. ‘닭장’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철창은 작고 엉성했다. 이후 프로레슬링에서 종종 ‘스틸 케이지 매치’라는 이름으로 경기가 열렸고, 그 아이디어가 종합격투기까지 넘어왔다. UFC에서 활용되는 철창은 8각형이다. 그래서 ‘옥타곤’이라고 부른다. UFC가 왜 철창을 8각형으로 디자인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철창을 직접 설치하고 대회를 운영하는 국내 격투기 MAX FC 이용복 대표는 “8각형 형태가 철창을 운반하고 분해·조립하는 과정에서 가장 수월하기는 하다”고 말했다. 참고로 UFC의 라이벌 단체인 벨라토르는 UFC를 의식해서인지 8각형이 아닌 6각형 철창인 ‘헥사곤’을 사용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브레이브CF 대회는 마치 새장 같은 원형 철창에서 경기를 치르기도 한다. 2022.09.23 07:00
연예

[단독] ‘식빵언니’ 김연경, 드디어 ‘식빵’ 광고 꿰찼다!

‘식빵언니’ 김연경이 드디어 식빵 광고 모델로 나선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를 4강으로 이끈 김연경(상하이 광밍)이 맛있는 식빵 CF를 촬영한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별명 ‘식빵언니’로 유명한 김연경이 조만간 식빵 광고의 주인공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김연경은 지난 ‘2016 리우올림픽’ 한일전에서 경기 중 ‘식빵’과 발음이 비슷한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포착돼 ‘식빵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김연경이 출연했던 한 TV 프로그램에서 ‘식빵언니’로 불리면서 닉네임으로 굳어졌다. 김연경은 별명을 활용해 13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식빵’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김연경이 드디어 ‘식빵’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식빵뿐 아니다. 소비재 품목을 가리지 않고 모델 제안이 들어오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김연경이 앞으로 모델로 나설 아이템은 어림잡아 10개가 넘는다. 치킨, 게임, 통신사, 제과, 스포츠브랜드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식빵언니’를 환영하고 있다. 한편 김연경은 바쁜 국내 일정을 소화한 뒤 10월 초 중국 상하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24 16:05
연예

송가인, 치킨 광고까지 접수

이쯤되며 광고 퀸이다. 가수 송가인이 모델로 참여한 치킨 브랜드가 TV CF가 온에어 된다.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송가인이 최근 치킨 브랜드 엔칙스치킨 모델로 첫 광고 촬영을 마쳤다"며 "오는 25일 TV 광고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를 통해 송가인은 침샘을 자극하는 레전드 치킨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흥겹게 노래를 부르며 리듬을 타는 등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자유자재의 표정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가인 역시 촬영 당시 ‘현실 먹방’에 빠져 지켜보는 스태프들의 식욕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지면 촬영에서는 블랙·화이트로 세련된 의상과 다양한 포즈를 통해 평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치킨 브랜드 엔칙스치킨은 “송가인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두꺼운 팬층을 바탕으로 송가인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은 뷰티, 주류, 헬스케어, 마스크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광고계의 끝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송가인은 매주 KBS 2TV ‘트롯 매직유랑단’에서 흥이 넘치는 무대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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