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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 아웃→친정팀 KIA행' 홍건희 "처음 이야기한다. 돈 욕심보다는..." [IS 김포공항]

홍건희(34)가 6년 만에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전지훈련을 떠났다. 홍건희는 23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KIA의 일본 아마미오시마 스프링캠프로 떠나기 전에 취재진을 만나 "감회가 새롭다. 기대도 설렘도 있다. 다시 KIA로 돌아온 만큼 꼭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건희는 이틀 전인 지난 21일 KIA와 계약 기간 1년, 최대 총액 7억원(연봉 6억5000만원·인센티브 5000만원)에 사인했다. 이로써 KIA에서 뛰던 2020년 6월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그는 6년 만에 친정 팀으로 복귀했다. 홍건희가 KIA 유니폼을 다시 입기까지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2024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2+2년 최대 24억 5000만원에 FA 계약을 맺은 그는 올 시즌 종료 후 2년 15억원을 포기하고 옵트 아웃을 선언했다. 보상 선수가 보상금이 필요 없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지만, 기대와 달리 타 구단의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해 미계약자로 남아 있었다. 지난 시즌 20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6.19에 머물렀고 부상 여파도 작용했다. 홍건희는 "(옵트 아웃 선언에 대해) 처음 이야기한다. 2년 15억원 계약이 남아 있었지만 돈 욕심보다는 계약 기간을 더 길게 하고 싶었다"며 "솔직히 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좋지 않아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KIA가 최근 불펜 보강을 노리면서 친정팀에 돌아오게 됐다. 그는 "지난해 팔꿈치 부상 등 여러 이슈가 있었는데 올 시즌 1년 잘해서 (건재함을) 증명하고 싶다. 이를 통해 (많은 이슈를) 뒤집어엎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심재학 KIA 단장은 "홍건희는 다양한 상황에서 필승조로 활약했던 선수"라며 "지난해 기복이 있었지만, 여전히 필승조로 기량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홍건희는 "예전에 룸메이트로 오랫동안 지낸 (양)현종이 형이 가장 반겨줬다. (김)선빈이 형, 이준영·김호령 등 친구들도 있고, 후배 (전)상현이까지 다들 반갑다"고 말했다. KIA는 홍건희를 비롯해 FA 조상우·김범수와 계약하며 불펜을 보강했다. 그는 "비시즌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방심하지 않고 착실하게 몸을 만들었다. 건강한 모습으로 두산에서 한창 좋았을 때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포공항=이형석 기자 2026.01.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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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팀 ERA 9위...KIA 타이거즈, 조상우·김범수·홍건희 계약→'약점' 불펜 강화 집중

KIA 타이거즈가 21일 불펜 투수 3명과 계약하며 허리진을 강화했다. KIA는 먼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조상우(32)와 계약을 발표했다. 기간 2년, 최대 15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8억원·인센티브 2억원)이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데뷔한 조상우는 2025년까지 통산 89세이브 82홀드를 기록한 정상급 불펜 투수다. 150㎞/h 대 중반 강속구가 강점이다. 2014년 12월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조상우는 2025 정규시즌 72경기에 등판해 홀드 커리어 하이(28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FA 자격을 얻은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는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FA A등급인 그를 KIA 외 다른 구단이 영입하려면 직년 연도 연봉의 200%(8억원)와 보호선수를 내줘야 했다. 결국 조상우는 KIA와 2년 더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계약이 늦어진 만큼 더 단단히 마음먹고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2년 뒤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의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2025시즌 구원진 평균자책점 9위(5.22)였던 KIA는 이날(21일) FA 시장에 남아 있던 불펜 투수 김범수(31)와 홍건희(34)도 영입했다. 김범수는 3년 최대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12억원·인센티브 3억원), 홍건희는 7억원(연봉 6억5000만원·인센티브 5000만)에 사인했다. 김범수는 2025시즌 등판한 7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소속팀이었던 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2위에 기여했다. 홍건희는 2020년 6월 트레이드로 두산으로 이적한 뒤 6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다. 그는 2025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계약 파기 뒤 FA 자격 취득)을 행사했다. 2년 15억원 규모의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새 계약을 노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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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불펜투구 펑펑' 국가대표 고우석, "LG 캠프서 담금질, 대표팀 누 안 끼치도록 잘 준비하겠다" [IS 인터뷰]

고우석(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LG 트윈스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든다. 고우석은 20일 미국령 사이판에서 열린 야구대표팀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향후 일정에 대해 "최대한 빨리 (미국으로) 출국해서 LG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려고 한다. 이후 소속팀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넘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고우석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사이판에서 열린 국가대표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대비하기 위해, 영상 30도가 웃도는 따뜻한 사이판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새 시즌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고우석도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돼 구슬땀을 흘렸다. 류지현 감독은 "고우석의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구위에 경쟁력이 있다는 전력강화위원회의 의견이 있었다"라며 그를 발탁한 배경을 전했다. 고우석은 캠프 초반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지난 12일엔 불펜피칭까지 소화했다. 26개의 공을 전력으로 던졌다. 이를 본 최원호 대표팀 투수코치는 "당장 경기에 뛰어도 될 정도"라며 엄지를 추어 올렸고, 류지현 감독 역시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하고 투구 밸런스도 좋다"라며 만족해 했다. 첫 불펜 피칭을 잘 마친 고우석은 이후에도 불펜에서 꾸준히 공을 던졌다. 사흘 훈련-하루 휴식으로 진행되는 캠프에서 총 4번의 불펜 피칭을 한 셈이다. 귀국 후 만난 고우석은 "따뜻한 곳에서 몸을 잘 만들었다. 계속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단계고, 아픈 곳 없이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며 훈련을 소화했다. 만족한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고우석은 자신의 투구를 꾸준히 복기하며 반등 의지를 다졌다. 첫날 불펜 피칭 때는 자신의 투구를 촬영한 방송사에 영상 원본을 받아 복기했고, 이후 국가대표 코치와 개인 코치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보완점을 찾아갔다. 고우석은 "이전에 찍어놓은 영상과도 비교해 가면서 개선점을 찾아갔다"라고 설명했다. 박영현(KT 위즈)과 조병현(SSG 랜더스) 김택연(두산 베어스) 등 젊은 마무리 투수들과도 이야기하며 캠프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고우석은 박영현과 캐치볼 파트너를 하며 각별한 인연을 쌓았다는 후문이다. 고우석은 "(박)영현이가 많이 다가와 줬다. 서로 피드백도 많이 주고받으면서 보냈다"라고 돌아봤다. 귀국한 고우석은 곧 다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친정팀' LG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몸을 만든다. 2월 15일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대표팀 캠프에는 불참한다. 고우석은 "이후 팀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움직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고우석은 오는 2월 3일에 발표되는 WBC 최종 엔트리에 승선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아직 엔트리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 조심스럽다. 하지만 국가대표에 승선한다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자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내가 WBC에서 잘해서 미국(메이저리그)에서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쇼케이스'보다 대표팀의 책임감만 생각하고 있다. 대표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공항=윤승재 기자 2026.01.20 22:59
프로야구

'정치 이야기 아닙니다'…올해 프로야구, 익숙한 얼굴 대거 친정팀 복귀 "OOO 어게인"

최형우, 박석민, 서건창, 박병호, 플렉센, 페라자….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비시즌을 뒤흔든 키워드는 '구관이 명관'이다. 한때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름들이 다시 친정 유니폼을 입었다. 경험과 검증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다시 꺼내 든 각 구단의 계산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스타 선수들의 친정팀 복귀에 팬들은 '낭만 스토리'라며 반기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최형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팀 전지훈련지인 미국령 괌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어느 때보다 재밌고 설레는 스프링캠프(전지훈련)가 될 거 같다"며 "계속 새 시즌 개막전 첫 타석을 상상했다. 자기 전에도 생각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최형우는 지난해 KIA 타이거즈를 떠나 계약기간 2년, 총액 26억 원에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최형우는 2010년대 초반 '삼성 왕조'를 이끌었던 좌타 거포다. 2002년 삼성에 입단했던 그는 경찰청 야구단을 거쳐 2008년 신인왕을 받으며 뒤늦게 꽃을 피웠다. 2016년 삼성을 떠나 KIA로 이적했던 최형우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인정받으며 올 시즌부터 친정팀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그간 "최형우 어게인"을 외쳤던 삼성 팬들의 기대와 그리움에 보답했다.삼성 팬들에게 반가운 얼굴은 또 있다. 과거 최형우, 이승엽, 채태인 등과 삼성 중심 타선을 이끌었던 박석민 타격 코치다.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에서 활약했던 박 코치는 NC 다이노스로 팀을 옮겨 2023년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두산 베어스 타격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던 그는 최근 삼성 코치로 복귀했다. 그의 보직은 퓨처스(2군) 타격 코치다.키움도 삼성 못지않게 과거 스타 선수들을 데려와 화제를 모았다. '국민 거포' 박병호를 잔류군 선임 코치로 임명했다. KBO 최다 홈런왕(6회), 통산 홈런 4위(418개)에 이름을 올린 박병호는 삼성에서 뛴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의 전성기를 보낸 키움에서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이어 키움은 좌타 내야수 서건창을 FA(자유계약선수) 영입했다.외국인 선수들의 복귀도 눈에 띈다. 두산 베어스는 미국 국적의 오른손 투수 크리스 플렉센을 영입한다고 밝혔다(본지 12월 3일 단독 보도). 플렉센은 지난 2020년 두산 소속으로 정규시즌 21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 시애틀, 컵스 등에서 5시즌 동안 147경기 32승 39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6년 만에 두산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한화 이글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요나단 페라자를 데려왔다. 우투양타의 외야수인 페라자는 지난 2024시즌 122경기 타율 0.275(455타수 125안타) 24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재계약에 실패한 그는 지난 시즌 MLB 샌디에이고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AAA)에서 뛰었다. 구단 마이너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년 만에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는 그는 한국 적응 부담을 덜게 됐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19 07:01
메이저리그

'214억→354억→591억 잭팟' 켈리가 KBO 최고 역수출인 이유

메릴 켈리(37)가 다시 한번 KBO 최고 역수출 신화를 증명했다. AP 통신과 MLB닷컴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켈리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년 총 4000만 달러(591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켈리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애리조나 구단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8월 1일 트레이드 마감일에 애리조나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된 켈리는 4개월 만에 친정팀에 복귀했다. 애리조나주립대 출신인 켈리는 줄곧 "애리조나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켈리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됐다. 그러나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채 트리플A에서 공을 던지다가 2015년 한국땅을 밟았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소속으로 4시즌 동안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이후 애리조나와 계약하며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켈리는 KBO 최고 역수출 신화로 손꼽힌다.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빅리그서 벌어들인 수입은 총 7850만 달러(1159억원)다. 그동안 몇몇 외국인 선수들이 KBO리그를 거쳐 빅리그로 건너가며 '대박 계약'을 맺었다. 다만 빅리그에서 오랜 기간 생존하거나 계약 조건이 점점 좋아진 선수도 거의 없다. 빅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 나간 켈리는 내년이면 30대 후반에 접어든다. 그럼에도 계약 규모와 총액이 점점 커진다. 켈리의 2019년 빅리그 진출 당시 애리조나와 맺은 계약 조건은 2+2년 1450만 달러(214억원)였다. +2년은 구단 옵션. 이후 2022시즌 종료 후에는 3년 총 2400만 달러(354억원), 연 평균 800만 달러의 조건으로 애리조나와 재계약했다. 텍사스에서 애리조나로 돌아오면서 2년 총 4000만 달러, 연 평균 2000만 달러에 사인했다. 켈리는 올해까지 7시즌 동안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65승 53패, 평균자책점 3.77을 수확했다.이형석 기자 2025.12.15 09:15
프로야구

삼성, 박석민 퓨처스 타격코치 선임...日 소뱅 코치 2명 영입

삼성 라이온즈 왕조 멤버였던 박석민(40) 코치가 친정 팀에 복귀한다. 삼성은 5일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박석민 코치를 퓨처스(2군)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대구고 출신의 박석민 코치는 2004년 삼성 입단 후 2016년 NC 다이노스로 FA(자유계약선수) 이적했다. 2023시즌 종료 후 은퇴했고, 2024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3군 육성 코치로 지도자 연수를 했다. 2025년 두산 1군 타격 코치로 활동한 박 코치는 이승엽 감독이 물러나자 곧바로 팀을 떠났다. 박석민 코치는 지난 9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큰아들 박준현이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지명을 받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마 내년에 (코치로) 그라운드에 복귀할 거 같다. 어느 팀인지 말씀은 못 드리지만, 복귀는 기정사실"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많은 러브콜을 받은 박 코치는 10년 만의 친정팀 삼성행을 확정했다. 삼성은 "박석민 코치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기량 향상을 도울 예정"이라며 "팀 조직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삼성은 일본 올스타 출신의 무라카미 다카유키 전 일본 소프트뱅크 1군 타격 코치를 2026시즌 1군 메인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 또 모리야마 료지 전 소프트뱅크 투수 코치에게는 2군 지휘봉을 맡겼다. 삼성 구단은 "모리야마 감독은 일본프로야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지도자"라며 "구단의 최대 과제인 투수 육성과 세대교체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최일언 1군 수석코치는 1군 메인 투수 코치를 겸직한다. 박석진 1군 메인 투수 코치는 1군 불펜 코치로, 박희수 1군 불펜 코치는 2군 투수 코치로 보직 변경했다. 채상병 배터리 코치는 신설한 야수 총괄 코치로 보직이 바뀌었다.이흥련 2군 배터리 코치는 1군 배터리 코치, 김응민 1군 배터리코치는 2군 배터리 파트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윤호 코치를 재영입해 3군 총괄 및 수비 코치로 임명했다.또한 삼성은 남원호 2군 수비 코치를 영입했고 최영진 1군 전력분석원에게 3군 타격분석코치직을 맡겼다. 3군 타격 파트는 배영섭 코치, 주루 파트는 강명구 코치가 각각 담당한다.이형석 기자 2025.12.05 11:39
프로야구

[단독] '보류권 5년 마지막 총력전' 플렉센, 6년 만에 친정팀 두산 복귀…100만 달러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31)이 6년 만에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본지 취재 결과, 플렉센은 최대 100만 달러(약 15억원)의 조건으로 두산과 입단 협의를 마쳤다. 두산은 일찌감치 플렉센과 협상 테이블을 차려 논의를 이어갔다. 일본 프로야구(NPB) 구단의 이른바 '하이재킹'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는데 서로의 신뢰를 토대로 합의를 끌어냈다. 두산은 올 시즌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한 잭 로그와도 재계약 논의를 마쳐 '플렉센-로그' 조합으로 2026시즌을 치르게 됐다.플렉센은 손꼽히는 'KBO리그 역수출 사례'이다. 2020년 두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한 그는 2020년 12월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과 2년, 총액 475만 달러(70억원)에 계약했다.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컵스 등을 두루 거치며 빅리그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지난 8월 컵스에서 방출된 뒤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는데 두산이 빠르게 접촉했다. 말 그대로 총력전이었다. 2020시즌 후 두산의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된 플렉센은 원소속구단이 5년간 보류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2025시즌을 넘기면 보류권이 풀리기 때문에, KBO리그 다른 구단들이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도 컸다. 실제 현역 빅리거인 플렉센을 염두에 둔 구단이 있었으나 두산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마지막 시즌, 극적으로 계약을 성사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03 16:07
프로야구

KIA 내부에서도 우려가, 최형우 삼성행? 늦어도 다음 주 계약 전망 [IS 포커스]

KIA 타이거즈에서 9시즌을 뛴 자유계약선수(FA) 최형우(42)의 행선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확실한 건 KIA와 최형우의 FA 협상에선 이상 기류가 감지된다. 최근에는 삼성 라이온즈가 최형우와 FA 협상 소식이 전해졌다. '원소속구단' KIA와 '친정팀' 삼성의 2파전 양상이다. 다만 KIA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KIA는 최형우와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은 분위기다. 이 관계자는 "구단 고위 관계자가 최형우, 양현종과 FA 협상을 크게 우려하고 있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금전적인 부분에서 선수가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 관계자에 따르면 "오버페이 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넘어섰다고 한다. KIA의 이번 FA 협상은 구단 최고위층 의사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KIA는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 경쟁 균형세(샐러리캡)를 위반하지 않았다. 내부 FA 최대어였던 박찬호가 두산 베어스로 이적해, 투자 여력도 충분하다. 2024년 통합 우승 후 올해 8위까지 추락하면서 이번 FA 협상에 민감한 모습이다. 구단 내부에서도 장기적인 팀 운영이나 베테랑 예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보통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하면 협상은 매끄럽게 진행된다. 특히 타 구단에서 영입전에 뛰어든 것을 확인하면 몸값을 올려 협상하기 마련이다. 지금까지는 특별한 변화가 없다. KIA는 28일 최형우 측에 최종 오퍼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동안 최초 제시안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최형우는 올 시즌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장타율 0.529를 기록했다. 올 시즌 팀 내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40대 초반, 현역 최고령 타자임에도 4번 타자를 맡았다. 최형우는 2017년부터 KIA 유니폼을 입어 두 차례 통합 우승(2017년, 2024년)을 이끈 바 있다. 한편 최형우는 삼성과 인연도 깊다. 2002년 2차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48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최형우는 한 차례 방출의 아픔을 겪었지만 경찰 야구단 전역 후 삼성에 재입단했다. 2008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삼성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한국시리즈 우승 4회, 정규시즌 우승 5회를 견인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최형우 영입 경쟁에 참여한 건 맞지만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라며 "우리는 지금도, 당연히 최형우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일본 여행 중인 최형우는 이번 주말 귀국 예정이다. 최형우 측은 최근 계약과 관련해 높은 관심을 받아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진다.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계약 타결 소식이 전해질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5.11.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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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SNS에 작별인사 남긴 NC→두산 이용찬 "고맙고 죄송하다"

2차 드래프트에서 '친정팀'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은 베테랑 투수 이용찬(36)이 NC 다이노스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용찬은 27일 후배 투수 구창모의 SNS를 통해 "제가 SNS를 하지 않는 관계로 창모 아이디를 빌려 (글을) 올린다"며 "그동안 정들었던 NC를 떠나게 됐다"라고 썼다. 이용찬은 지난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로 두산에 지명, NC 유니폼을 벗게 됐다. 이에 그는 "처음 서울에서 창원으로 왔을 때부터 잘했을 때, 부족했을 때 언제나 한결같이 많은 응원과 성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2007년 두산 1차 지명으로 입단해 2020년까지 두산에서 뛴 이용찬은 2021년 5월 NC와 3+1년 최대 27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올해 1월에는 'FA 미아' 위기에 몰렸으나 1월 말 2+1년 최대 10억원의 계약으로 NC에 잔류했다. 이용찬은 NC 유니폼을 입고 227경기에 등판해 12승 21패 6홀드 83세이브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이 기간 촤다 세이브 6위. 지난해 3승 9패 16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13으로 부진했다. 올해 이호준 감독 부임과 동시에 선발 전환을 노렸으나 부상과 부진이 겹쳐 기대에 못미쳤다. 결국 12경기에서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57의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NC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친정팀 두산이 그를 다시 데려왔다. 이용찬은 "(NC) 팬 여러분의 성원에 큰 보답을 드리지 못하고 떠나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저의 제2의 고향 창원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거로 생각했지만, 이적하게 돼 죄송한 마음도 크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앞으로 어느 곳에서 야구하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더라도 이제는 홈 유니폼이 아닌, 원정 유니폼을 입고 창원에서 뵙게 되겠지만, 창원에서 NC 팬이 보내주신 성원은 항상 마음속 깊이 새기고 열심히 하겠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가도 덧붙였다.이용찬 올림 2025.11.28 08:04
프로야구

프로 5번째 방출, 마흔둘 최고령 투수의 선수 생활 위기...그러나 포기는 없다

고효준(42)이 프로 5번째 방출 통보받고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았다. 두산은 26일 "김재환·홍건희·콜어빈·김도윤·이한별과 함께 고효준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고효준은 방출은 이번이 5번째다. 2002년 롯데 자이언츠(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에 입단한 뒤 이듬해 방출됐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새롭게 둥지를 튼 그는 김성근 감독 시절 '벌떼 야구'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2014시즌 도중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고효준은 2차 드래프트에서 '친정팀' 롯데의 지명을 받아 이적했다. 고효준은 이후 롯데-LG 트윈스-SSG 랜더스에서 3번 연속 방출 통보받았다. 특히 2023년에는 73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4.50으로 SSG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10월 SSG에서 방출당한 고효준은 현역 연장을 꿈꾸며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고효준은 3월 11~16일 두산 입단 테스트에서 최고 시속 147㎞를 던지며 프로 무대에 재입성했다. 총 1억원(인센티브 2000만원)에 계약한 그는 5월 1일에 정식 선수로 전환돼 1군 무대로 돌아왔다. 고효준은 올 시즌 송진우에 이은 KBO리그 최고령 승리(43세 1개월 23일) 역대 2위(만 42세 6개월 9일) 기록을 남겼다. 박철순(40세 5개월 23일)이 보유했던 두산 구단 최고령 승리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올 시즌 45경기에 등판에서 2승 1패 9홀드를 올렸지만 평균자책점은 6.86으로 나빴다. 결국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SSG 시절 많은 기회를 제공했던 김원형 두산 신임 감독과 재회로 관심을 모았지만,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고효준의 프로 통산 성적은 1군 601경기에서 47승 54패 4세이브 56홀드 평균자책점 5.27이다. 고효준은 40대 초반에 맞은 5번째 방출 통보에도 현역 연장의 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방출 때도 훈련 영상을 공개하는 등 '재취업'을 위해 나 홀로 구슬땀을 흘렸다. 올 시즌 피안타율(0.337)과 볼넷 허용률(21이닝 총 14개)이 높았지만,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44㎞로 경쟁력을 갖고 지녔다. 오승환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함에 따라, 고효준이 2026년 새 팀을 찾으면 KBO리그 현역 최고령 선수가 된다. 그는 "지금까지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참 잘해왔다 싶다. 욕심은 끝이 없겠지만 더 잘해서선수 생활을 오래 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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