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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4월 결혼’ 김종민 “예비신부, 사랑 알게 해줘”…프러포즈 준비 (‘신랑수업’)

‘신랑수업’ 김종민이 4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예비신부를 향한 진실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1회에서는 ‘4월의 신랑’ 김종민이 11세 연하의 여자친구 ‘히융’이와의 결혼을 앞두고 코요태 멤버 빽가를 만나 결혼 준비를 하는 바쁜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연애부장’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의 기획 하에 친정어머니의 ‘깜짝’ 칠순 잔치를 열어 진한 가족애를 느끼게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7%(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신랑수업’ 관련 뉴스와 영상이 각종 포털사이트를 점령하면서 안방의 열띤 관심을 반영했다.김종민은 4월 결혼식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뷰티숍을 찾아갔다. 얼굴 및 체형 관리를 받기 위해 ‘체크리스트’부터 작성한 그는 자신의 고민 부위에 대해 “거북목, 굽은 등, 그리고 얼굴이 특히 고민이다. 신부가 나이가 어리다보니까 제가 많이 나이 들어 보일까 봐”라고 털어놨다. 이에 관리사는 ‘발’로 하는 특별 마사지를 해줬고, 관리 후 김종민은 확연히 달라진 턱선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만족스런 미소와 함께 뷰티숍을 나선 그는 이후 한 예물숍으로 향했다. 예물숍에 미리 도착해 있던 빽가는 김종민의 프러포즈 반지를 같이 골라주는 의리를 발휘했다. 김종민은 “(김)준호 형도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김지민에게) 선물했다. 요즘은 그만큼 프러포즈가 중요한 것 같다”며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부터 껴봤다. 하지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반지 액수에 놀라 한숨을 내쉬었다.그러던 중 빽가는 “혹시 결혼반지에 새기고 싶은 문구가 있는지?”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사랑을 알게 해 준 사람”이라고 로맨틱하게 답했다. 이후로도 다양한 반지를 봤지만 김종민은 구입을 망설였다. 그는 “사실 한 번이니까 최대한 좋은 걸 해주고 싶었지만 눈물을 머금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심진화는 “저는 프러포즈를 제가 했다. 리무진을 빌려서 (김원효를) 찾아갔다. 그 당시엔 저희 둘 다 돈이 없어서 반지 2개에 40만원대인 백금 반지를 맞춰 선물했다”고 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복잡한 마음을 안고 예물숍을 나온 김종민은 이후 빽가와 함께 한 경제 전문가를 찾아갔다. 경제 전문가 앞에서 그는 “제가 경제 개념이 거의 없는 편이다”라고 이실직고 했다. 이어 수많은 사기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빽가와 동업한 적도 있는지?”라며 걱정스레 물었는데, 김종민은 “빽가도 사기를 당했다. 저희 둘은 절대 동업을 안 한다. 한때 ‘코요태는 ‘열린 지갑’이라는 말도 있었다”고 고백해 웃픔을 자아냈다.경제전문가는 결혼 준비 때 살펴야 할 예식, 혼수, 예물, 신혼집 등에 대해서도 핵심 포인트를 짚어줬다. 이어 “신혼집은 구했는지?”라고 물었는데, 김종민은 “제가 살고 있는 전셋집이 내년에 계약이 끝난다. 우선은 전셋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에 경제 전문가는 치안, 교육, 교통 등을 염두에 둔 ‘임장 데이트’를 추천했고, “결혼 후 돈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라고도 물었다. 김종민은 “(예비신부와) 저축 통장 하나, 지출 통장 하나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는 “부부의 돈 관리 방법으로는 상호오픈형, 일방오픈형, 일부비밀형, 완전비밀형이 있다. 하지만 부부끼리는 솔직한 게 좋다”고 ‘상호오픈형’을 추천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일부비밀형이 괜찮은 것 같다. 장모님을 위한 이벤트나 선물을 해야 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비자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경제전문가는 “그것도 아내와 상의하되, 자기 용돈에서 아껴서 해주면 어떨까?”라고 대안을 제시해 김종민에게 큰 깨달음을 안겼다.김종민의 ‘결혼 준비 대작전’이 끝나자, 이번에는 심진화가 남편의 기획 하에 어머니 몰래 ‘칠순 잔치’를 여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심진화-김원효, 그리고 심진화의 어머니는 한복을 입고 아침부터 열심히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멘토군단’이 “무슨 날인가?”라며 고개를 갸웃하자, 심진화는 “저희 어머니가 곧 칠순이신데, 잔치가 싫다고 하셨다. 그래서 명절 준비를 하는 것처럼 말해놓은 뒤, ‘깜짝’ 칠순 잔치를 열기로 했다. 어머니는 아예 모르신다”고 설명했다. 잠시 후, 소유진이 집을 방문했고, 소유진은 “어머니가 올라오셨다고 해서 음식을 좀 만들어왔다. 백종원 레시피로 만든 것”이라며 손수 만든 갈비찜과 잡채를 전달했다. 또한 소유진은 백종원표 특제 쌈장도 건네면서 “우리 남편도 진화네는 가족이라고 한다”고,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뒤이어 김기욱, 김신영 등 ‘찐친’들도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찾아왔다. 어머니와 정겹게 인사를 나눈 이들은 각자 준비한 음식들을 식탁에 올려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식사 중 김원효는 “신영이랑 기욱이는 우리 아버님을 뵈었나?”라고, 결혼식을 하기 4년 전 세상을 떠나 한 번도 뵙지 못한 장인 이야기를 꺼냈다. 김신영은 “뵈었지”라며 딸을 위해 ‘푸드트럭 이벤트’를 했던 심진화 부친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에 심진화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쏟았다.식사를 마친 심진화와 김원효는 어머니에게 “잠시 쉬시라”고 한 뒤, 재빨리 잔칫상을 세팅했다. 잔칫상이 차려지자, 김원효는 장모를 업고 내려왔다. 이후 김신영의 진행으로 깜짝 선물 증정식과 퀴즈쇼가 펼쳐져 웃음을 안겼다. 잔치가 끝나갈 무렵, 김원효는 장인의 생전 사진을 묶어 만든 영상을 틀었고, 장인의 목소리까지 직접 연기해 ‘칠순 아내에게 보내는 남편의 편지’를 낭독했다. 사위의 정성 가득한 이벤트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여기에 김원효는 장인의 사진을 합성한 네 식구의 가족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선물했다. 장모는 “너무 고맙다”며 사위를 꼭 끌어안아줬다. 뒤이어 지역 가수로 활동 중인 심진화의 이모가 깜짝 등장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고희연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07:25
예능

김원효, ♥심진화 울렸다…“장인어른 뵌 적 없어” (신랑수업)

코미디언 심진화가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눈물을 쏟는다.오는 19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1회에서는 ‘연애부장’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기획으로 어머니 모르게 ‘서프라이즈 칠순 잔치’를 준비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심진화와 김원효는 고향 경북 청송에서 올라온 어머니와 명절 음식을 만든다. 심진화는 “사실 저희 어머니가 곧 칠순이신데, 잔치하는 걸 싫어하신다. 그래서 명절 준비를 하는 것처럼 말해놓고 ‘서프라이즈’ 칠순 잔치를 열기로 했다. 어머니는 전혀 모르신다. 모두 남편이 기획한 것”이라고 밝힌다.상다리가 휘어지는 밥상이 준비된다. 김원효가 공수한 싱싱한 해산물부터 깜짝 방문한 소유진표 갈비찜과 잡채, 김기욱과 김신영이 사온 대방어회, 과메기 등이 식탁을 가득 채워 군침을 자아낸다.식사를 하던 중 김원효는 갑자기 “신영이랑 기욱이는 우리 아버님(장인)을 봤나? 어떻게 생기셨는지 진짜 궁금하다”고 말한다. 알고 보니 심진화의 아버지는 딸이 결혼하기 4년 전 세상을 떠나 사위 김원효를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 이에 김신영은 “봤었지”라며 딸 사랑이 극진했던 심진화 부친과의 에피소드를 밝힌다. 심진화는 아버지가 얘기가 나오자 결국 눈물을 펑펑 쏟는다. 눈물과 감동이 뒤범벅된 식사가 끝난 뒤, 김원효와 심진화는 본격적으로 ‘서프라이즈 칠순 이벤트’를 준비한다. 어머니를 안마 의자로 데려가 “좀 쉬시라”고 한 뒤 재빨리 칠순상을 차리는 것. 심진화의 어머니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뭉클해하고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며 모두를 끌어안는다. 여기에 김원효는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공개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과연 보는 이들마저 눈물짓게 한 김원효의 깜짝 선물이 무엇인지는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5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8 19:54
예능

[TVis] 전현무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220만 원... 박명수 때문” 짜증 (사당귀)

방송인 전현무가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억울해했다. 1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이하 ‘사당귀’)에는 박명수가 자칭 타칭 부동산 전문가로 코미디언 김경진과 만났다. 이날 김경진은 “요새 방송 없을 때 돌잔치, 결혼식, 칠순 잔치 등 각종 행사비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왜 제 결혼식 때 오지 않았냐?”고 박명수에게 기습 질문을 했다.당황한 박명수는 “그때 무한도전 할 때라 바빴다”고 변명했지만, 시기가 겹치지 않았다. 또 김경진 결혼식으로 50만 원을 줬다는 박명수. 그는 “지금으로 치면 100만 원이다”라며 허세를 떨었지만, 김경진이 “4년 전인데요?”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박명수는 다시 “65만 원”이라고 정정했다.심지어 방송인 조세호 결혼식에는 필참, 축의금으로 2배 이상 되는 100만 원을 냈다는 이야기에 시무룩해진 김경진.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전현무 역시 “나도 박명수 씨가 바람잡이 해서 조세호 결혼식 때 220만 원을 냈다. 원래는 100이었다. 220만 원씩 안 한다”라고 억울해했다.김숙이 “박명수 씨는 전현무 씨 결혼할 때 얼마나 낼 거냐?”고 묻자, 박명수는 “110만 원이다. 일 꽂아주면 200, 두 개 꽂아주면 300만 원”이라며 칼같이 계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18:42
영화

‘파일럿’ 김한결 감독 “한선화, 동물적인 배우…방언 터진줄”[인터뷰②]

‘파일럿’ 김한결 감독이 배우 한선화의 연기 감각을 극찬했다.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파일럿’ 김한결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 감독은 조정석 동생 역으로 출연한 한선화에 대해 “조력자로 코미디의 한 축을 담당해야 했는데 그 역할을 누가 할지 특히 중요했다”며 “한선화 배우가 이미 유명하듯 ‘술꾼도시여자들’에서도 잊을 수 없는 연기를 보여주시지 않았나.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꼭 모시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혼자만의 추측으로는 준비를 많이 해서 짜임새 있게 하시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보니 동물적인 감각으로 연기를 하시더라”며 “환경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셔서 멋있었다”고 칭찬했다.한선화 연기를 보고 울었던 장면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극 중) 칠순 잔치 신에서 거의 대사를 방언 수준으로 하는데 감탄하면서 모니터를 봤다. 너무 재밌어서 울었다. 심심할 수 있는 부분을 해석을 너무 잘해주셨다”고 짚었다.한편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오는 31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3 12:06
연예일반

홍준보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서 입담‧노래 실력 뽐내

가수 홍준보가 입담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MBC 라디오 표준FM 신규 프로그램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PD 하정민, 작가 김신욱)’의 수요일 코너 ‘내일은 해뜰날’에 출연 중인 홍준보가 뛰어난 입담과 노래 실력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이끌고 있다.지난 5일 방송에서 홍준보은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배우 송강호, 최민식 성대모사는 물론, 장인어른의 칠순잔치에 부를 노래를 선곡해달라는 사연자의 요청에도 센스 있는 선곡을 선보였다. ‘아빠의 청춘’을 선곡한 홍준보는 직접 노래를 가창하며 가사 또한 자유자재로 개사하여 재치 있게 무대를 마무리했다.한편,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의 수요코너 ‘내일은 해뜰날’의 고정 게스트인 홍준보는 신곡 ‘터미널에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7 11:24
연예일반

[제60회 백상] 수지 “MC 100회”·박보검 “난 10년”…신동엽 “관리 열심히 하겠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 백상예술대상 3MC가 활기찬 인사로 시상식의 막을 열었다.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함께 진행을 맡았다.이날 3MC는 “백상의 중심 신동엽, 아이콘 수지, 얼굴 박보검이다”라고 인사했다. 신동엽은 “이렇게 소개한 이유는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다. 백상예술대상이 무려 60주년을 맞이했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라고 이야기했다. 수지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고뇌와 노력이 있었기에 사랑받는 대중문화예술이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하면 뭉클해진다”고 소감을 전했고, 박보검은 “잔치하는 기분이 든다”고 호응했다.신동엽은 이어 “10년 후에는 칠순이지 않나. 10년 뒤에도 같이 하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에 박보검은 “백상의 얼굴을 10년 더 하고 싶다”고 말했고, 수지는 “저는 100회를 채우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신동엽은 “수지, 보검 씨는 앞으로 40년 후까지 할 수 있겠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버틸 수 있을지”라며 “열심히 건강관리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7 18:16
연예일반

‘강심장리그’ 10월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가 10월 새로운 시즌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강심장리그’는 강호동과 이승기가 MC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던 ‘강심장’이 12년만에 돌아온다는 콘셉트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23일 첫 방송된 ‘강심장리그’는 그동안 73명의 게스트가 출격해 70개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시즌 최고 시청률 4.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시즌1 마지막회였던 지난 15일 방송분 역시 타겟 시청률인 2049 시청률(0.9%)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SBS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오후 방송됐던 ‘강심장리그’는 오는 10월,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한편 이날 방송은 ‘내.친.소(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조혜련은 강호동과의 ‘천만원 봉투 사건’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우리 엄마 칠순잔치였는데 강호동이 봉투를 줬다. 확인해보니 애매하게 1020만 원이 들어있었다”면서 “그래도 큰 돈이니까 난 ‘강호동이 나를 진짜 친구로 생각했구나’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강호동이 30만원을 넣으려다 한 장을 잘못 넣어 큰 액수가 되어버렸고, 결국 나중에 강호동이 미안한 마음에 100만 원을 건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승기의 지인으로 호동팀 토크 코치 김동현이 토크석에 앉아 ‘이승기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썸네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이승기가 특전사 다녀온 것에 자부심이 크지만 사실 자원해서 간 것이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승기는 “한 번도 특전사에 자원했다고 한 적 없다. 그런데 다들 그렇게 봐주셔서 굳이 해명을 안 했다”고 답했다.또 김동현은 ‘집사부일체’ 출연 당시 이승기가 대부분 받았던 사부들의 애장품이 집에 없다는 것도 폭로했다. 이승기는 “애장품을 받을 때는 100% 진심이었다. 절대 팔지 않았고 집에 있다. 다만 대부분 쓰기 어려운 것들이라 점점 안 보이는 곳으로 가게 되더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6 11:15
연예일반

조혜련 “강호동, 母 칠순잔치서 착각하고 수표 잘못 내”(강심장리그)

방송인 조혜련이 과거 강호동과 있었던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강호동과 있었던 축의금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혜련은 강호동에겡 1000만 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MC 이승기는 “호동이 형이 정말 그 돈을 빌려 간 거냐 “며 의아해했고, 조혜련은 “정확하게 12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상황을 이랬다. 조혜련 어머니의 칠순잔치에 강호동이 1,020만 원이 든 봉투를 주고 간 것. 그런데 강호동이 잠시 뒤 전화와 서는 “미안한데 내가 십만 원을 1000만 원으로 잘못 냈다”라고 말했다고. 조혜련은 “금액 차가 100배다. 우리 엄마가 ‘호동이는 씨름할 때도 뒤집더니 그거를 뒤집냐. 갖다 줘라’고 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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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연자 “13년째 열애 남친과 칠순 잔치 대신 결혼 콘서트 계획” (‘강심장리그’)

가수 김연자가 13년째 열애하고 있는 연인을 언급하며 “’김연자 기념관’이 완공되면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결혼식을 할 거면 ‘의미 있게 하자’고 서로 얘기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전남 영광에서 기념관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3~4년 후에 완공이 될 것 같다”며 “그때 내가 70살이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또 “(연인도) 원래 가수였다”며 “칠순 잔치 대신 무료로 같이 콘서트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축가는 SG워너비 멤버 이석훈 씨”라며 “지나가는 말로 제안한 줄 알았는데 전화까지 다시 왔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연자는 “처음엔 나이도 드니까 ‘빨리 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 조급함도 있었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서두를 필요가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 같이 살고 있고, 결혼식만 올리지 않았을 뿐 모든 걸 같이 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2 14:57
연예일반

‘호불 호’ 갈리는 임성한 표 ‘아씨두리안’, 속단하긴 이르다

막장의 대가 임성한 작가의 신작 ‘아씨 두리안’이 다소 난잡한 전개로 2화 만에 시청률 3%대로 떨어졌다. 임성한 표 타임슬립물이 통하지 않은 것일까.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린 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드라마는 임성한 작가가 처음 도전하는 타임슬립물로 방영 전부터 “어머님 사랑해요. 여자로서요”라는 대사를 통해 고부간 사랑을 예고하며 ‘임성한이 임성한한다’는 말을 절로 나오게 했다. 여기에 배우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전노민, 윤해영 등 묵직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높였다. 지난 24일 ‘아씨 두리안’ 1화에서는 앞서 언급된 고부간의 사랑이 그려지면서 배우 윤해영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그가 맡은 장세미는 단치강(전노민)과 부부사이로, 백도이(최명길)의 칠순잔치에 함께 참석했지만 다른 가족들과 달리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저 어머님 사랑해요. 여자로서요” “옛날 표현으로 연모인가요? 안아드리고 싶어요” 등 충격적인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윤해영은 주체하지 못한 감정을 떨리는 목소리와 흔들리는 눈빛으로 실감 나게 표현했고,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묵직하게 서사를 이끌어갔다. 이렇듯 1화에서는 장세미와 백도이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서사가 흘러갔으며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4.2%를 기록하며 무난한 시작을 알렸다.2화 시청률은 1화보다 더 하락한 3.4%로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이유는 조선시대와 현대사회를 오가는 타임슬립물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장면 전환이 너무 빈번했던 점이 꼽혔다. 다소 난잡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아직 ‘아씨두리안’을 임성한의 실패한 작품이라 보기엔 이르다. 그간 임성한 작가는 자신이 집필한 작품들 속에서 상상을 초월한 전개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 왔다. ‘신기생뎐’에서는 등장인물의 눈에서 광선이 뿜어져 나오는 장면이 있었고 배우들의 생각이 말풍선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하늘이시여’에서는 극 중 한 명이 개그프로그램을 보며 웃다가 사망하는 등 늘 상상 그 이상의 장면을 보여주었다.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파격적인 전개지만, 임성한은 매번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능력을 입증해 왔다. ‘하늘이시여’, ‘신기생뎐’의 최고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은 각각 44.9%와 28.3%였으며, 바로 전작인 ‘결혼작가 이혼작가’ 시리즈의 최고 시청률은 16.6%로 TV조선 드라마 중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제작진은 “‘아씨 두리안’ 1, 2화는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드라마에 대한 소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본격적인 임성한 표 판타지 멜로는 3화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아씨 두리안’ 3화부터는 조선시대에서 현생으로 넘어온 두리안(박주미)과 단치감(김민준)으로 환생한 ‘돌쇠’의 관계성이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아씨두리안’이 3화부터 본격적인 임성한 표 막장을 보여주며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3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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