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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3개월 만 복귀 “방송 덕분에 살아가… 돌아오고 싶어” [종합]

먹방 유튜버 쯔양이 3개월 만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방송 복귀를 알렸다.4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지난 7월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 및 협박에 시달려온 사실을 폭로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진행된 라이브 방송으로 관심이 모였다.이날 쯔양은 밝은 미소를 찾은 모습으로 라이브 방송에 등장했다. 쯔양은 “너무 보고 싶었다.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며 “우선 제가 한 3개월 만에 찾아 뵙게 됐는데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쯔양은 “쉬면서 댓글도 많이 보고 주변에서 이야기나 응원해주시는 말씀도 많이 들었다. 한 분 한 분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 큰 힘이 됐다”며 “예상과는 다르게 주변이나 댓글로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잘 버틸 수 있었고 덜 힘들었던 거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또 쯔양은 “제가 많이 쉬면서 3개월 동안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힘들기도 했다. 이 일이 언젠가 터지게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터지게 되면 살아갈 수 없을 거 같을 정도로 방송도 못할 거 같았다”며 “(쉬는 동안) 과거도 많이 돌아보곤 했다. 후회되는 부분들도 많고 ‘어떻게 견뎌왔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하면서 과거도 많이 돌아봤다. ‘어쩔 수 없지 않았나’라며 자기합리화도 했다. 엄청 울어도 봤다. 엄청 많은 생각을 했다”고 3개월 동안의 심경을 밝혔다.그러면서 쯔양은 “제가 이미 살아온 거에 대해서 바꿀 수가 없지 않냐. 과거로 돌아갈 순 없다. 후회되는 생각도 정말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도 했다”며 “잘 해결됐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아직 해결 중이다. 경찰이나 검찰 쪽에서 조사를 잘 해주시고 계신다.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우리 직원들도 있고 가족들도 있고 저를 좋게 생각해 주시는 분들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댓글 남겨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돌아가고 싶었다”며 “‘방송 억지로 하지 않았냐’, ‘안 돌아와도 된다’는 말도 많이 해주셨다. 힘든 일이 많았지만 방송 덕분에 살아갈 수 있었다. 방송하면서 행복했다”고 방송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이어 “좋아해 주시는 분들 보면서 원래 자존감도 낮았는데 방송을 통해 많이 높아졌다. 방송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앞으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방송 복귀를 알렸다.쯔양은 방송 계획에 대해서 “열심히 일해야 저희 직원들도 먹여 살릴 수 있다. 진심으로 방송 하고 싶었다. 야외 방송을 다시 하겠지만 당분간은 좀 어려울 것 같다. 3개월 전에 찍어둔 영상이 있다. 구독자 1000만 명 영상도 있다”며 “해외에서도 촬영할 것 같다. 한국에서도 너무 촬영하고 싶지만 일단 해외에서 촬영하고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 7월 쯔양은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협박에 시달려온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구제역, 렉카 유튜버 주작 감별사, 카라큘라 등과 전 남자친구의 변호를 맡았던 최씨는 쯔양을 협박,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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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공갈 혐의’ 변호사, 영장 재청구 끝 구속

유튜버 쯔양을 공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수원지방법원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최모 변호사의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쯔양 전 남자친구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최 변호사는 쯔양에 대한 공갈, 유튜버 구제역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쯔양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강요 등 혐의를 받는다. 특히 최 변호사는 구제역에게 쯔양의 정보를 넘겨준 제보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쯔양 측은 지난 달 25일 최 변호사를 공갈 및 업무상 비밀 누설 등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와 함께 최 변호사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범죄 성부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적다는 사유 등으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업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를 추가해 이달 14일 최 변호사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한편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감별사, 카라큘라는 현재 구속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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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구제역·카라큘라 등 사이버레카 구속기소

유튜버 쯔양을(박정원)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과 주작감별사(전국진), 카라큘라(이세욱)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14일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와 형사5부(천대원 부장검사)는 이날 공갈 및 협박, 강요 등 혐의를 받는 3명을 구속 기소했다. 공갈 방조 혐의를 받는 유튜버 크로커다일(최일환)은 불구속 기소됐다.구제역과 주작감별사 지난해 2월 쯔양으로부터 사생활 및 탈세 관련 의 제보를 받았다며 돈을 주지 않으면 이를 공론화하겠다고 협박해5500만 원을 갈취(공갈)한 혐의를 받는다.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은 이들의 범죄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또 구제역과 카라큘라는 BJ수트에게 스캠코인 사기 의혹과 관련해 각각 2200만 원과 3000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검찰은 쯔양의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 최모씨에 대해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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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공갈 방조’ 카라큘라 구속… 전 남친 변호사 영장 기각

유튜버 쯔양을 상대로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구속됐다. 쯔양 전 연인의 변호사 최모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은 기각됐다.수원지검 형사5부(천대원 부장검사)는 2일 공갈 등 혐의로 카라큘라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라큘라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카라큘라는 구제역과 공모해 다른 인터넷 방송 BJ로부터 5천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았다. 카라큘라는 쯔양 사건이 수면 위로 불거진 뒤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지만 구제역의 협박을 방조한 사실이 사실로 밝혀졌고, 논란 끝 유튜버로서 은퇴를 선언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언론에서 저를 협박범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사실을 밝히는 마당에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다. 결코 쯔양을 협박하여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카라큘라와 함께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최모 변호사에 대한 영장은 기각됐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의 성부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의 인멸 우려가 적으며 주거 및 가족관계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 내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쯔양 전 남자친구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최 변호사는 쯔양에 대한 공갈, 유튜버 구제역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쯔양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강요 등 혐의를 받는다. 특히 최 변호사는 구제역에게 쯔양의 정보를 넘겨준 제보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쯔양 측은 지난 25일 최 변호사를 공갈 및 업무상 비밀 누설 등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소했다. 한편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감별사는 지난 26일 구속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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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카라큘라에 구속영장 청구…구제역 쯔양 협박 방조 혐의

유튜버 쯔양 협박 사건에 연루된 변호사 최모 씨와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수원지검 형사5부(천대원 부장검사)는 30일 공갈 등 혐의로 최 변호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쯔양 전 남자친구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최 변호사는 쯔양에 대한 공갈, 유튜버 구제역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쯔양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강요 등 혐의를 받는다. 특히 최 변호사는 구제역에게 쯔양의 정보를 넘겨준 제보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쯔양 측은 지난 25일 최 변호사를 공갈 및 업무상 비밀 누설 등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소했다. 카라큘라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됐다. 검찰은 구제역이 쯔양을 상대로 저지른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적용했다. 그 외에도 카라큘라는 구제역과 공모해 다른 인터넷 방송 BJ로부터 5천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는다.카라큘라는 쯔양 사건이 수면 위로 불거진 뒤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지만 구제역의 협박을 방조한 사실이 사실로 밝혀졌고, 논란 끝 유튜버로서 은퇴를 선언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언론에서 저를 협박범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사실을 밝히는 마당에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다. 결코 쯔양을 협박하여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한편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감별사는 지난 26일 구속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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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큘라 유튜버 은퇴 선언 “쯔양 협박한 적 없어… 남은 여생 반성”

유튜버 카라큘라가 유튜버 은퇴를 선언했다.2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카라큘라는 “지난 5년간 쉬지 않고 달려왔던 유튜버로서의 삶을 이제 모두 내려놓고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게 제 진심을 전해드리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과 의혹들은 전부 저의 불찰과 자질의 부족으로 인해 벌어지게 된 모두 제 잘못”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하루 아침에 쯔양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낸 협박범으로 몰리게 되고, 유튜브뿐만 아니라 언론에서까지 쯔양을 협박한 협박범으로 대서특필 되자 억울하고 무서운 마음에 아무 죄없는 아이들까지 거론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어리석은 대응을 하게 됐다”며 “여전히 언론에서 저를 협박범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사실을 밝히는 마당에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다. 결코 쯔양을 협박하여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구제역과 통화하면서도 쯔양의 사연을 알았더라면 사적인 통화일지라도 절대 가벼운 언행으로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절대로 협박을 공모하거나 돈을 받거나 한 사실은 전혀 없다. 그것만은 믿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카라큘라는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숨겨왔던 사실은 현재 사기 등으로 구속되어 있는 ‘BJ 수트’라는 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이라며 “2021년 카라큘라 채널은 지금처럼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채널이 아니라 구독자 약 20만 명의 자동차를 튜닝하거나 자동차와 관련된 사건 및 사고에 대해 다루는 자동차 채널이었다. 당시 수트에게 원래 알고 지내던 코인 사업가 A씨를 소개해줬다. 이후 수트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A씨로부터 받아냈다. 저는 수트로부터 사업에 대한 향후 언론 대응 등에 대한 명분으로 3000만 원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적 있다. 결과적으로 수트의 신규 사업은 사기극이었고, A씨로부터 받은 약 40억 원을 포함해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숨기고 싶었지만 더이상 죄를 숨기지 않고 예정된 수사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법적인 처벌이 내려진다면 달게 받겠다. 죄송하다. 유튜버 카라큘라로서의 모습은 그 의미를 스스로 망가뜨렸기에 이제 그만두고 남은 여생을 반성과 참회하며 조용히 사라지겠다”고 은퇴 의지를 밝혔다.카라큘라는 ‘카라큘라 미디어’ 채널에 업로드했던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으며 이날 올라온 영상 하나만 남아있는 상태다. 영상 게시물을 통해 “기존에 업로드됐던 영상은 삭제가 아닌 모두 비공개 처리하였으며 필요시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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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구제역에 정보 넘긴 前남친 변호사, 결국 피고발됐다

먹방 유튜버 쯔양이 구제역의 협박 정황이 담긴 이메일과 녹취록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반격에 나선 가운데, 구제역에게 쯔양의 사생활과 허위 사실을 제보한 사람이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전 남자친구)의 변호사 A씨라는 사실이 알려져 세간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를 보다 못한 한 시민은 A씨를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우재 법률사무소 이재범 변호사는 익명의 고발인 ‘황천길’을 대리해 A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이 고발인은 지난 11일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이른바 사이버 렉카 유튜버 3인을 고발한 이와 동일인이다. 이번 고발을 대리한 이 변호사는 매체를 통해 “익명 고발인과 사건을 들여다 보고, 신원 보증을 요청한 다수 제보자들로부터 입수한 제보 내용에 의하면 쯔양은 너무 많은 범죄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이 돼 또 다시 고발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고발 이유를 전했다.앞서 쯔양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지난해 2월 21일 구제역으로부터 받은 협박 메일을 공개했다. 해당 메일에서 구제역은 “탈세 관련해 여쭐 것이 있다. 아래 영상 시청 후 연락 부탁드린다”면서 “답장 없다면 반론 의사가 없다고 생각하겠다”고 일방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이와 관련해 쯔양은 “(구제역이) 뒤에는 100배는 더 심한 내용이 있다고 했다. 내가 알리기 싫었던 이야기들을 얘기하는거 같아서 직원분들을 통해 연락을 하고, PD님과 이사님이 구제역을 만났다. 그 후로 원치 않는 계약서를 쓰고 5500만원을 드렸다”고 말했다.라이브 방송에 동석한 쯔양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은) 당시, 수익이나 정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비용 처리가 되는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전 소속사 대표가 쓰라면 써야 하는 상황,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 상황이었다”라며 “쯔양과는 무관하게 전 소속사 대표가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한 내용”이라 주장했다. 쯔양은 또 “어제 제 사생활과 허위 사실을 구제역에 제보한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전 남자친구)의 변호사(A씨)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전부터 의심이 가는 부분이 많았지만, 변호사니까 절대 그런 일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제 변호사가 아니다. 전 소속사 대표의 전담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전 소속사 대표와 A씨가 “형, 동생 할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며 구제역이 공개한 내용 증명은 “전 소속사 대표의 주장과 의견만 담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고 이후 구제역에게 악의적인 제보가 왔다”며 “누군지 수소문해 보니 전 소속사 대표와 A씨 밖에 알 수 없는 자료들이었다. 약속을 어긴 것으로 생각해 전 대표를 고소했다”고 털어놨다.전 소속사 대표가 세상을 떠나고 이틀 후 A씨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고도 했다. 쯔양에 따르면 그 자리에는 쯔양 없이 현 소속사 대표와 이사만 참석했는데 김 변호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A씨 측이) 유서를 보여주며 방향제 탈취제 사업을 쯔양 채널에 홍보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A씨와의 통화 녹취록도 공개했다. 그는 “나에 대해 폭로할까 무서워서 이사님께 A씨의 비위를 맞춰달라 부탁하기도 했다. A씨에게 기자로서 수행할 수 있는 언론 관련 업무 계약서를 작성해서 월 165만원을 드리기로 했다. 현재까지 드린 금액은 2300만원이 좀 넘는다”며 “우리 쪽 변호사라고 와전됐는데 실제로 얼굴 본 적, 내 변호사로 선임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쯔양은 “저는 탈세와 조건 만남을 한 적이 절대 없다.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제보를 한 사람도 고소를 진행했다. 정말 만난 적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PD님이 (두 사람의 협박에) 2년여간 2억 1600만원 정도를 줬다. 현재 고소증을 접수한 상태”라고 알렸다. 또 김 변호사는 “(이번 일은) 2022년도에 있던 사안으로 녹취록과 피해 사실이 전부 있다. 녹취량 3800건에 모두 1시간 분량이었다. 듣는 것도 보는 것도 힘들었다”며 “근데 이후 수많은 사람이 쯔양에게 접근해 괴롭힌다는 걸 알고 충격받았다. 가해자들이 선을 많이 넘었다. 의뢰인의 정보를 악용하고 돈을 갈취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분노했다. 한편 이번 사건 관련해 여성가족부에도 민원이 접수됐다. 한 누리꾼을 통해 ‘사이버 렉카 연합의 쯔양 공갈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으로 범부처 대책을 수립하는 등 엄중히 대중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민원이 접수돼 현재 여성정책과에 배정된 상태다.여가부는 19일 일간스포츠에 “쯔양과 관련한 민원이 접수된 게 맞지만 비공개 민원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며 “다른 민원과 동일하게 기한 내 답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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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의혹’ 사이버 렉카 연합, 돈줄 끊겼다… 수익화 중지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일명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의 수익화가 중지됐다.유튜브 관계자는 16일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동으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정책을 위반한 카라큘라 미디어, 전국진 및 구제역 채널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채널들은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유튜브 ‘크리에이터 정책’에 따르면 유튜버 중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고 하거나 학대 또는 폭력에 가담, 잔혹성을 보이거나 사기 또는 기만행위에 참여해 실질적으로 해를 입힌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또한 채널에서 광고 게재 및 수익 창출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으며,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제외돼 파트너 관리와 크리에이터 지원 등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앞서 전 남자 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한 먹방 유투버 쯔양은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에게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당해 왔다며 이들을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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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감싼 참피디 “따뜻한 마음, 큰 위로와 힘…진심으로 감사”

유튜버 쯔양을 위해 비난 여론을 받은 유튜버 참피디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받고나서 많은 위로가 됐고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참피디는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게 보내주신 수많은 격려와 응원 댓글 하나하나 모두 소중히 읽었습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실수도 많고 부족한 사람이지만,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유튜버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간고, 카라큘라, 엄태웅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 쯔양은 전 남자친구에게 4년 여간 폭행 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유튜버 홍사운드는 ‘쯔양님을 착취했던 전 대표, 이젠 진실을 말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과거 쯔양이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당시 참피디는 쯔양을 돕기 위해 전 대표가 작성한 대본 그대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쯔양이 해당 방송에서 오열하자 참피디에 대한 비난 여론이 쏟아졌으나, 참피디가 쯔양을 위해 묵인하며 이를 감수했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이 전해지자 참피디에 대한 응원이 쏟아졌다. 한편 쯔양 측은 이날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을 받아왔다며 일부 유튜버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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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전국진 “구제역에 300만원 받아” 인정

유튜버 쯔양에게 사생활 폭로를 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돈을 뜯어낸 의혹을 받는 유튜버 중 한 명인 전국진이 구제역으로부터 300만 원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전국진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안녕하세요 전국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쯔양에게 2023년 2월27일 30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국진은 “지난 2020년 11월께, SNS 메시지로 어떤 여성 분으로부터 ‘쯔양에 관한 제보를 하고 싶다’며 연락이 왔다”며 “쯔양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는 내용이었고, 쯔양 지인이라는 증거도 보내줘 제보 내용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엔 제가 제작하는 콘텐츠와 성격이 맞지도 않고 사회 정의를 위한 콘텐츠도 아니었기 때문에 영상 제작을 하지 않았다”며 “제보 내용과 관련한 직접적 증거도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가고 2~3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했다. 이후 전국진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겪었다며, “지금 렉카 연합이라고 지칭되는 사람과 만나서 술 한잔 했을 때 ‘너 그만 받아먹어라’ 이런 얘기들이 그 사람들 사이에서 오갔다. ‘저 사람들은 저렇게 쉽게 돈 버는데 나는 뭐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가서 구제역에게 전화를 했다”고 전했다. 전국진은 “쯔양이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피해를 받은 피해자라는 것을 인지 못한 상태였고, 결과적으로 300만 원을 구제역으로부터 입금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건 아니겠지만 그렇게 받은 300만 원이 제가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불순한 의도로 받은 처음이자 마지막 돈”이라고 덧붙였다. 전국진은 “제 잘못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모두 감수하고, 앞으로 제 인생에 계속 따라다닐 부정적인 꼬리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저와 구제역의 녹취록이 유출돼 숨기고 싶던 과거가 공개되고, 피해를 입은 쯔양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유튜버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간고, 카라큘라, 엄태웅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이후 쯔양은 전 남자친구에게 4년 여간 폭행 등을 당했다고 고백했으며, 쯔양 측은 이날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을 받아왔다며 일부 유튜버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쯔양의 법률대리인은 “쯔양은 이미 많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심신이 매우 피폐해진 상태였다. 쯔양은 철저히 ‘을’의 입장에 놓이게 되었고,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교묘한 방식으로 협박하는 유튜버들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비위를 맞출 수밖에 없었고, 결국 원치 않는 내용의 계약서까지 작성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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