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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차 출시국 환영' 이통 3사, 아이폰16 개통 행사…프로·화이트 티타늄 인기

이동통신 3사가 한국을 처음 1차 출시국에 포함한 아이폰 신제품을 앞세워 올 하반기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선다.이통 3사는 20일 정식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개통 행사를 앞다퉈 열었다.SK텔레콤은 이날 오전 고객 초청 행사 '아이폰16 얼리픽 파티 위드 팀 SK'를 서울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최했다.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과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이 현장을 찾았다. 팀 SK 선수들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의 아이폰16 개통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 사인회, 토크쇼, 퀴즈 등을 함께 즐겼다.또 참여 고객 전원에게 넷플릭스와 협력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 '넷플릭스 워치 키트'와 애플스토어 기프트카드 10만원권, 벨킨 충전기 등 선물을 증정했다.KT도 같은 날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아이폰16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공식 온라인몰 KT닷컴 사전예약한 고객 중 응모한 200명을 안다즈 호텔에 초청했다. 개통 카운트다운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으며, 고객들은 아이폰16을 현장에서 즉시 받았다. 개통 1호 고객에게는 안다즈 호텔 숙박권을 선물했다.또 참여 고객 전원에게 안다즈 호텔 케이터링 다과, 강화유리 필름 부착 서비스 등 컨시어지 경험을 제공했으며, 애플 정품 케이블 등 경품이 걸린 '100% 당첨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펼쳤다. LG유플러스 역시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인플루언서 '가전주부', '허자매'(카라 허영지, 허송연 아나운서), '배혜지'(기상캐스터 겸 LCK 아나운서), '이가은'(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진이'(가수), '불레따리'(인스타그래머)와 손잡고 개통 행사를 선보였다.인플루언서들은 '캡처 더 모먼트'라는 공간 콘셉트에 맞춰 아이폰16으로 촬영하고 아이폰 전용 AI(인공지능) 서비스 '익시오'를 리뷰했다.이번 아이폰16 시리즈는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밝은 색상이 인기를 끌었다.SK텔레콤의 사전예약 데이터 조사 결과 20~30대 고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20대 고객이 전체 예약의 약 35%를 차지했다.모델별로는 아이폰16 프로의 비중이 약 65% 수준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이폰16 프로 맥스, 아이폰16 기본형, 아이폰16 플러스가 뒤를 이었다.색상의 선호도는 아이폰16 기본형,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에서 화이트 티타늄 색상이 약 50%를 기록했고, 아이폰16 프로 모델에서는 신규 출시 색상인 데저트 티타늄이 약 25%의 비중을 나타냈다.LG유플러스에서 가장 호응을 얻은 모델은 아이폰16 프로 256GB(55%)였다. 색상은 화이트 티타늄(34%)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0 10:49
연예일반

‘열일’ 제로베이스원… 대중성‧친근감 모두 잡았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1주년을 맞아 ‘ZB1 락 페스티벌’ 콘텐츠 페스타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ZB1 락 페스티벌’ 콘텐츠 페스타는 7월 한 달동안 매주 수요일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는 이벤트다. 제로베이스원 소속사 관계자는 “1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돌’잔치라서 이름을 ‘락 페스티벌’로 정했다”며 “데뷔 기념일인 7월 10일에는 단체 라이브가 예정되어 있으며, 제로베이스원과 팬들이 1주년인 7월 한 달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Mnet 아이돌 연습생 서바이벌 ‘보이즈플래닛’으로 멤버 9명이 선발된 제로베이스원이 10일 1주년을 맞았다. ‘5세대 아이돌’의 시작을 알리며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친근함을 바탕으로 대중성을 쌓아왔고 그게 인기로 이어졌다.팬들이 “나가지 않은 행사나 시상식이 거의 없다. 스케줄이 꽉 차있다”고 말할 정도로 제로베이스원의 지난 1년은 ‘열일’ 그 자체였다. 지난해 7월 10일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 앨범을 발매하고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자마자 데뷔 한 달만인 지난해 8월 15일 고척돔에서 첫 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후 쉬지 않고 11월 미니 2집 앨범 ‘멜팅 포인트’ 앨범을 발매했으며 연말부터는 각종 시상식에 출연해 신인상을 휩쓸었다. 올해 3월 일본 데뷔 싱글 ‘유라유라-운메이노 하나-’를 통해 일본에 데뷔했으며 일본 팬 콘서트까지 개회하며 일본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곧바로 지난 5월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 앨범을 발매하는 등 쉼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 개인 활약상도 대단하다. 멤버 성한빈과 한유진은 각각 Mnet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에서 고정 MC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 음악방송 고정 MC는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다양한 그룹의 음악을 접하고 빠르게 여러 안무를 익혀야 하는 만큼 대중성과 실력이 뒷받침돼야 할 수 있다. 또 리키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각종 음악방송이나 시상식에서 스페셜 MC로 활약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그룹 내 중국인 멤버 장하오와 리키는 중국판 ‘런닝맨’인 중국 절강TV ‘달려라’에 출연하면서 중국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제로베이스원은 밀리언셀러임에도 친근함을 보여주는 아이돌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바이벌을 통해 선발된 만큼 나이가 1998년생부터 2007년까지 다양하다. 데뷔하기 전 일반인으로 생활했던 기간이 길었던 멤버가 속해있다. 장하오는 팬 소통 서비스인 ‘플러스챗’에서 대학교 졸업장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돌이 아닌 학생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거리감을 좁혔다.제로베이스원은 8월 말 컴백 예정에 있으며, 오는 9월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를 개최한다. 해외 투어를 통해 전 세계 8개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치며 ‘열일’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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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석진아 548일 정말 수고했어”…BTS 진 전역 D-3, 부대 앞은 이미 페스타

“좌우정렬!!! 병장 김석진 전역한대요!!!”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전역을 사흘 앞둔 가운데, ‘아미’(BTS 팬덤)들도 들뜬 마음으로 그를 맞이할 준비 중이다. 진이 군 복무 중인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정문 앞은 그의 전역 일주일 전부터 ‘디-데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현장 곳곳에 진의 만기 전역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플래카드)가 설치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좌우정렬!!! 병장 김석진 전역한대요!!!’, ‘지구가 사랑하고 우주가 응원하는 특급전사 김석진’, ‘찐조교님 전역했진 우주여행끝낸 석진아 환영해’, ‘아미와 앞으로 영원히 함께하자’, ‘다시 달려나갈 진을 응원해’ 등 팬들의 진심이 담긴 문구가 인상적이다. 신병교육대대 바로 맞은편에 있는 한 카페 외벽에도 진의 얼굴과 함께 ‘석진아 548일 정말 수고했어 변함없는 사랑으로 너의 곁을 지킬께’라는 축하 메시지가 프린트된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방탄소년단 팬들의 요청으로 지난 5일부터 해당 현수막을 게재 중”이라며 “진 씨를 생각하는 팬들의 특별한 마음에 공감해 비용은 따로 받지 않았다”고 진의 전역 축하 행렬에 동참하고 있음을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진은 복무 기간 동안 부대원 및 간부들과 해당 카페에 여러 차례 방문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슈퍼스타’라는 특별한 지위를 내려놓고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장병들과 깊은 유대감을 보여주며 건강하게 복무해 온 진의 모습을 귀띔하기도 했다. 2022년 12월 13일 입대한 진은 오는 12일,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그의 전역에 국내외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진은 입대 당시와 마찬가지로 요란한 전역식은 치르지 않을 예정이며, 곧바로 다음날 열릴 예정인 ‘2024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 소속팀 방탄소년단이 데뷔 11주년 당일인 13일 서울 종합운동장 내 풋살장 및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4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진은 이날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4천 명의 아미들 앞에서 직접 전역을 신고한다. 진은 지난해 페스타 당시 군 복무 중이라 현장을 찾지 못해 “내년에는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이벤트 역시 아미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1부 ‘진스 그리팅스’에서는 1천명의 팬들과 하는 ‘허그회’가 예정돼 있고 2부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는 4천명의 팬들과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을 자축한다. 진의 전역 후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하반기 솔로 컴백 가능성이 일찌감치 대두되고 있다. 진은 입대 전 콜드플레이와 입대 한 달 여 전인 2022년 10월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을 발표했으며 콜드플레이의 아르헨티나 공연에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진 외에 다른 멤버들이 모두 솔로 앨범을 발매했던 만큼 진 또한 앨범 단위의 음악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전원 군 복무 중인 상황에도 국내외에서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홉은 지난 4일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 참석,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연단에 올라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며 느낀 군인으로서의 진솔한 소회를 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7일 ‘2024 페스타’의 일환으로 발매된 정국의 팬송 ‘네버 렛 고’는 발매 직후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9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발매 당일 기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나란히 정상을 찍는 등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또 RM은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으로 6월 8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2022년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인디고’에 이어 두 작품을 연속으로 ‘톱 5’에 올린 최초의 K-팝 솔로 가수가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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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화재 사고, 에스파 윈터 컨디션 난조 생방 불참…“부상자는 없어” [공식]

그룹 에스파의 CJ ENM 음악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도중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CJ ENM 측은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CJ ENM에 따르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를 진행하던 중 무대 가장자리에 있는 세트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이와 관련해 CJ ENM 측은 “초기 화재를 감지해 즉시 진압 완료했으며, 동시에 아티스트와 관객은 무대 밖으로 대피시켰다. 이번 화재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엠카운트다운’ 모든 세트에 방염 처리를 하고 있고,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하게 재점검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화재 진압 이후에는 사전 녹화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엠카운트다운’은 예정대로 이날 오후 6시 방송된다.에스파도 이날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 출연한다. 그러나 최근 기흉 수술을 받은 에스파 멤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생방송에는 불참하기로 했다.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에서 무대 세트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오늘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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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美 ABC 새해 특집 공연…K팝 걸그룹 최초

걸그룹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ABC방송 새해맞이 특집쇼에서 공연한다.14일 소속사 어도어는 공식 SNS를 통해 뉴진스가 ABC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4’(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4,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올해로 52회째를 맞는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새해맞이 특집 프로그램으로, 매년 12월 31일 저녁에 시작해 새해 첫날 새벽까지 이어진다. 5시간 넘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그 해 최고의 가수들 공연과 뉴욕 타임스스퀘어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이날 추가 공개된 올해 글로벌 라인업에는 뉴진스와 함께 포스트 말론과 아이비 퀸이 포함됐다. 포스트 말론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비 퀸은 푸에르토리코에서 공연한다. 뉴진스는 한국에서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들은 두 번째 EP ‘겟 업’(Get Up) 타이틀곡 ‘슈퍼 샤이’와 ‘ETA’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K팝 아티스트로는 지금까지 싸이와 방탄소년단, 제이홉,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한 바 있다. 뉴진스는 K팝 걸그룹 최초, 남녀 통틀어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약 1년5개월)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한편 ‘뉴 이어스 로킹 이브 2024’는 내년 1월 1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ABC방송에서 생중계로 방영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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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조르고 팔 꺾어”… ‘엠카 인 파리’ 피해자 등판, 당시 상황은?

CJ ENM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프랑스 공연에서 현장 보안요원들의 과잉 진압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관람객이 당시 상황을 전했다.18일 해당 관람객은 자신의 트위터에 “당시 저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촬영하고자 촬영장비(카메라)를 소지하고 입장했다. 당시 짐 검사에서 카메라가 있는 모습을 보고도 아무런 제지나 안내가 없었다”면서 “현장에서 또한 카메라 반입 및 촬영이 안된다는 공지 사항도 없었다”고 말했다.이후 이 관람객은 공연 시작 후 카메라가 가방 속에 있는 채로 공연은 관람했다. 그러나 보안 직원 여러 명이 뒤에서 가방을 열어보라고 요청, 관람객은 이를 거부했고 그대로 바닥으로 강하게 밀쳐졌다. 관람객은 “제가 넘어진 상태에서 가방을 강제로 열어 카메라를 가져가려 했다. 심지어 제 목을 조르며 움직이지 못하게 짓눌렀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관람객은 피해받은 사실에 대해 대사관과 현지 경찰로 연락하려 했지만, 그 자리에서 휴대폰을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목이 졸려 제압당해 있던 저를 무릎으로 누르고 팔을 꺾어 테러범을 연행하듯 이동했다. 한국인 관계자 및 스태프는 현장 상황을 촬영, 공유하며 본인들끼리 보며 웃고 조롱했다”고 분노했다. 이번 일로 카메라 파손 및 정식적 육체적 피해를 보았다는 관람객은 “현장에서 카메라를 소지 및 촬영하는 서양인들이 다수 목격됐으나, 퇴장당한 서양인은 없었다”며 인종차별을 주장했다.앞서 지난 1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가 개최됐다. 이날 공연장에는 싸이부터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NCT 드림,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등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성공적으로 공연은 끝났지만, 이후 SNS 등을 통해 현장에 있던 일부 팬들이 “동양인들만 과잉 진압했다”는 글을 올리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17일 CJ ENM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파리 라데방스 아레나는 전문가용 카메라 반입이 금지된 공연장이다. 기존에 진행됐던 행사들 역시 동일한 규정이었고, 사전에 미리 공지된 부분이었다”라면서도 “(보안요원의) 부적절한 행동 관련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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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파리 ‘K팝 콘서트’, 동양인 차별에 과잉 진압?…팬들 뿔났다

CJ ENM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의 프랑스 공연에서 현장 보안요원들이 동양인에게만 과잉 진압을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CJ ENM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17일 CJ ENM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는 전문가용 카메라 반입이 금지된 공연장이다. 기존에 진행됐던 행사들 역시 동일한 규정이었고, 사전에 미리 공지된 부분이었다”라면서도 “(보안요원의) 부적절한 행동 관련해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가 개최됐다. 이날 공연장에는 싸이,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NCT 드림, 태민,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에이티즈 등의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고 총 2만 20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했다. 스타들의 무대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일부 팬들은 현장에 진행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당시 보안요원들이 동양인의 가방을 열어보고, 카메라가 있으면 바로 퇴장시켰다는 것. CJ ENM의 말대로 카메라 반입은 금지돼 있지만, 누리꾼들은 보안요원들이 서양인은 무대 사진을 찍어도 제지하지 않고 동양인에 대해서만 검문을 실시했다고 주장했다.한 누리꾼은 “동양인들이 가방 들고 가만히 서 있으면 가방 다 열어서 카메라 있다고 퇴장시키는 ‘엠카운트다운’. K팝을 한국인이 좋아해서 죄송합니다. 제 옆에서 열심히 카메라로 무대 찍던 유럽 분들은 보고도 그냥 다 지나가시던데요. 그리고 주워간 캠코더는 왜 안 돌려주세요”고 항의했다.또 온라인을 통해 퍼진 영상에서 한 팬이 바닥에 넘어져 있고, 보안요원들이 그를 강하게 제압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주변 팬들이 놀라는 음성도 함께 담겼다. 사실상 카메라를 소지한 팬들을 퇴장 조치시킬 수는 있다해도, 도를 넘은 제압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보안요원들의 이같은 행동을 말리는 사람도 없었다.현장에 있던 팬들은 CJ ENM을 향해 해명을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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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반입했다고 쫓겨나”…‘파리 k팝 콘서트’, 인종차별 논란

‘파리 k팝 콘서트’ 현장에서 인종차별,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졌다.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Mnet에서 개최한 ‘파리 k팝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공연장에는 싸이,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NCT 드림, 태민,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에이티즈 등의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고 총 2만 20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했다.공연은 성황리에 마쳤지만 당시 현장에 참가한 K팝 팬들이 공연 전 인종차별과 함께 과잉진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한 누리꾼은 “동양인들이 가방 들고 가만히 서 있으면 가방 다 열어서 카메라 있다고 퇴장시키는 ‘엠카운트다운’. K팝을 한국인이 좋아해서 죄송합니다. 제 옆에서 열심히 카메라로 무대 찍던 유럽 분들은 보고도 그냥 다 지나가시던데요. 그리고 주워간 캠코더는 왜 안 돌려주세요”고 항의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가만히 앉아있던 사람 가방 뒤지더니 카메라 있다고 질질 끌고 나왔다. 근데 나와보니 전부 동양인”이라며 “그 와중에 매니저들은 팬들 쫓겨난 게 뭐가 웃기다고 반말하면서 몰카를 찍냐”고 분노했다.동양인이 카메라를 소지해 현장에서 쫓겨났다는 폭로는 계속 등장했다. 또 온라인에서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당시 보안 요원들에 제압당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팬들의 카메라를 뺏기 위해 달려들었고, 팬들은 바닥에 넘어져 있는 등 피해를 입었다.이와 관련해 Mnet은 “전문가용 카메라 반입 및 촬영은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금지하는 규정이었다. 이를 따라 사전에 공식 채널 통해 안내한 바 있다. 아레나에서 진행된 기존 행사들도 동일 규정으로 진행됐었다”며 다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불거진 과잉진압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한편 ‘파리 k팝 콘서트’는 오는 11월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6 22:48
프로축구

제주의 미래 서진수·김봉수, 지역 학생들과 ‘꿈을 Job多’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축 선수 서진수와 김봉수가 지역 꿈나무들을 위해 일일 멘토로 변신했다.제주는 24일 “제3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개막식을 맞아 간판 선수 서진수와 김봉수가 참석해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면서 “선수들은 일일 멘토로 변신해 지역 꿈나무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줬다. 특히 K리그 무대에서 겪은 경험과 감동을 학생들에게 공유하며 진로 체험의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24일부터 3일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제3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는 지역 초·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특히 행사는 ‘꿈을 Job多’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학생 동아리 공연·다양한 진로 직업 체험·전시회·꿈을 향한 도전 ‘카운트다운’·제주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캠프, ·E-스포츠 게임대회 등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설계 역량 개발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행사에 참석한 서진수는 구단을 통해 “제주 유스팀 출신으로서 지역 학생들과 만남은 특별하다. 교감을 나누며 내가 얻고 배운 게 더 많다. 학생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동기부여가 생겼다”고 전했다. 김봉수 역시 “제주에서 내가 꿈꿨던 프로 선수가 됐고, 연령별 대표팀 발탁 기회도 잡았다. 내가 제주에서 느끼고 확인한 꿈의 동력을 학생들에게 전달해줬다. 나 스스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됐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주최/주관하고, 꿈키교육문화원이 후원한다. 제주MB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주)아성기술단, 서귀포시청소년수련시설이 후원한다.김우중 기자 2023.08.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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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아이폰에 빠진 잘파세대 마음 접어서 잡을까

애플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한 삼성전자가 앞날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안드로이드 진영 대표주자의 입지로 오랜 기간 다져왔던 점유율이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합성어·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어서다.아이폰은 특유의 감성으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며 갤럭시 본진인 한국 시장마저 위협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은 차별화한 디자인과 사용성으로 '10·20세대 사로잡기'라는 특명을 받았다.삼성전자는 26일 저녁 8시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을 개최한다.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Z 플립5'(이하 갤Z플립5)와 '갤럭시Z 폴드5'가 베일을 벗을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는 국내에서 80% 안팎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지만 미래 고객인 잘파세대의 마음이 아이폰에 쏠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이달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18~29세의 아이폰 이용률은 65%에 달했다. 갤럭시가 32%, LG 스마트폰이 1%로 뒤를 이었다.갤럭시 56%, 아이폰 41%를 나타낸 30대를 기점으로 취향이 확 갈렸다. 40대와 50~60대의 갤럭시 이용률은 각각 78%, 85% 이상을 기록했다.특히 젊은 여성의 아이폰 사랑이 눈길을 끈다. 18~29세 응답자 중 아이폰을 보유한 여성은 71%로, 남성(60%)보다 10%포인트가량 더 많았다.충남 예산에 거주하는 이 모 씨(24)는 4년째 아이폰을 쓰고 있다. 그는 "갤럭시를 써볼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에어드롭'을 자주 쓴다"고 말했다. 아이폰을 구매한 이유로는 친구의 아이폰과의 연동, 카메라 성능을 꼽았다.에어드롭은 근처에 있는 다른 애플 기기와 사진·문서 등을 공유하는 기능이다. 복잡한 절차 없이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다.익명의 이용자에게도 웃긴 사진 등을 보낼 수 있어 일종의 놀이처럼 번지기도 했다. 어린 학생들은 아이폰 없이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아이폰12' 미니 모델을 사용 중인 서울 사는 이 모 씨(25)는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폰은 액정이 고장 날까 두려워 차라리 기존 바 형태의 제품을 쓰는 것이 편하다"고 말했다. 6년 전부터 아이폰만 고집하는 경기도 고양시의 옥 모 씨(22)는 "삼성페이 때문에 갤럭시를 써볼까 하다가도 깔끔한 디자인과 기능이 마음에 들어 계속 아이폰을 사게 됐다"고 했다.이런 상황에서 애플은 잘파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10대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떠오른 걸그룹 뉴진스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고 신곡 뮤직비디오 등을 선보이며 '아이폰=대세' 공식을 만들고 있다.지난 3월에는 삼성전자 텃밭인 서울 강남에 다섯 번째 공식 매장을 열어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했다.글로벌로 눈을 돌려도 애플은 막강한 위엄을 과시한다. 최대 시장이자 '외산의 무덤'으로 여겨지는 중국에서 현지 브랜드와 왕좌를 다투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현황을 보면 애플은 점유율 19.9%로 오포·비보·아너 등 중국 제조사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역대 최고 점유율이다.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순위에서는 '아이폰13' 시리즈가 1~3위를 독식했다. 이처럼 예사롭지 않은 애플의 공세에 삼성전자도 디자인 혁신에 온 힘을 쏟았을 것으로 보인다. '아재폰'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다.갤럭시 수장 노태문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이 작년부터 디자인경영센터장을 겸임하는 이유다.노태문 사장은 지난 19일 올린 기고문에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갤럭시 폴더블은 더욱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하게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자신했다.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은 디자인과 설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물방울 힌지(접히는 부분)를 새로 도입해 두께가 얇아지고 전작과 달리 완벽하게 접힐 것으로 추측된다. 갤Z플립5의 경우 커버 디스플레이가 3.4인치로 두 배 가까이 커져 활용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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