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건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청소년 고객 위한 '멜론과 26일저금' 출시

카카오뱅크는 멜론과 함께 '카카오뱅크 mini'의 제휴 저금 서비스인 '멜론과 26일저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멜론과 26일저금'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mini 26일저금’에 멜론 할인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mini 26일저금’은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용돈 관리 수단으로 자리잡은 '카카오뱅크 mini' 고객 전용 저금 서비스다. 'mini 26일저금'에 가입하면 500원에서 2000원까지의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일 동안 최대 5만2000원의 금액을 자동으로 저금할 수 있으며 26일저금에 성공할 경우 260원의 보너스 캐시를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멜론과 26일저금'에 가입하면 총 7개월의 '스트리밍 클럽' 할인 쿠폰을 제공 받게 된다. '스트리밍 클럽'은 무제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되는 멜론의 이용권으로 할인 쿠폰을 사용할 경우 첫 달에 100원, 이후 여섯 달 동안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의 구독료는 한 달에 7900원으로 7개월간 총 3만1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 받는 셈이다. 또 26일 연속 저금에 성공하면 멜론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멜론 캐시 5000원을 지급 받게 된다. 도전에 성공할 경우 카카오뱅크 앱 내 알림톡을 통해 캐시 지급 링크가 전송되며 해당 캐시는 멜론 이용권 및 뮤직비디오, 음원 등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단 가입 가능 기간 내 단 한 번만 도전을 시작할 수 있으며, 연속 저금 실패 시 재도전은 불가능하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6 12:31
금융·보험·재테크

'상장 1주년' 카카오뱅크 청신호 켜질까…플랫폼서 '한 방' 기대감

상장 1주년을 맞는 카카오뱅크에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내놓은 데다가 하반기 카카오뱅크의 정체성을 보여줄 '한 방'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어서다. 반기 실적 '역대 최대' 3일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한 12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카카오뱅크의 순이익은 668억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한 '분기 최대 실적'이었고, 2분기에는 순이익이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작년 2분기 부실채권 매각이익, 올해 2분기 미래경기전망 충당금 적립 등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8% 증가했다"고 말했다. 2분기 영업수익은 37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2% 성장해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말 대비 3조1547억원 불어난 33조1808억원으로,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5조8614억원에서 26조8163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시중은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카카오뱅크는 대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신용자 신용 대출을 6월 재개했고,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확대 및 사업자 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여신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가 부양' 플랫폼 성장으로 풀어야 오는 6일 상장 1주년을 맞는 카카오뱅크는 당장 1년 묶여 있던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며 또 한 번의 주가 하락 우려를 맞고 있다. 동시에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로 '주가 부양'이 꼽힌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축소되면 은행주 주가는 다시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수렴할 전망"이라고 했다. 기업의 기초체력이 굳건해야 한다는 얘기다. 카카오뱅크는 '플랫폼'을 추구하는 만큼, 플랫폼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당초 카카오뱅크의 탄생 당시 전 은행권이 집중하며 "카카오뱅크를 주시하고 있다"는 말이 공공연히 들려왔다. 하지만 플랫폼 강점을 제대로 내세우지 못하고, 다른 시중은행이 플랫폼을 강화하며 바짝 뒤쫓으면서 차별화를 잃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실제로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수익 비중은 1분기 9%, 2분기 7%로 10%도 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 역시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전체 대출 시장 축소로 성장이 2분기 다소 감소한 부분이 있고 증권계좌 개설 또한 공모주 시장 악화로 인해 플랫폼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반년만에 118만명 증가해 1917만명에 달하는 고객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설정해 수익을 빠르게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601만 계좌를 돌파했고, 19개 금융사와 제휴하고 있는 연계대출 취급 실적은 전년말 대비 23% 성장한 누적 5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또 제휴 신용카드 발급 실적은 28% 성장해 누적 47만장으로 늘었다. 카카오뱅크 mini는 139만명이 가입하며 1418세 인구 59.4%가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하며, 미래 금융시장까지 선점해 가고 있다. 이는 국내 시중은행에서 볼 수 없던 성과다. 더군다나 기대감을 모았던 카카오 계열사와의 '결합'은 시작도 안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톡에 연결된 카카오뱅크 서비스는 계좌번호를 모를 때 송금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정도"라고 했다. 카카오 계열사와의 시너지가 본격화할 경우 카카오뱅크의 사세는 더욱 확장될 공산이 크다. 윤호영 대표가 언급한 가상자산과의 연계나 하반기 글로벌 진출 관련해서도 기대감이 나온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바일 기반 차별성과 경쟁력에 대한 중장기적 기대감은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증권 계좌 제휴사와 연계대출을 늘려가고 있고, mini를 통한 고객이 늘어나고 있어서 성장 기반들은 마련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펀드 판매를 위한 서비스도 내년 상반기 목표로 하고 있고 제휴 신용카드의 범용성 강화도 논의 중이다. 또 라이선스 취득을 통한 직접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ijye@edaily.co.kr 2022.08.04 07:00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ATM 이용 수수료 면제 6개월 연장

카카오뱅크가 현금자동입출금기(이하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고객과 카카오뱅크 미니(mini) 고객은 전국 편의점, 은행 등에 설치된 모든 ATM에서 출금·입금·이체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대고객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ATM 이용 수수료 면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1분기 말까지 카카오뱅크가 고객들을 대신해 지급한 ATM 이용 수수료 비용은 2032억원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오는 7월 1일부터 각종 예금·대출 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카카오뱅크는 계좌이체, 카카오톡 친구이체, 오픈뱅킹 등 모든 원화 이체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6.01 16:21
경제

카카오뱅크 3분기 순익 520억원…전년보다 28% 늘어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520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406억원)과 비교해 28% 증가한 수치다. 2일 카카오뱅크는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679억원으로 전년 동기(859억원) 대비 95% 늘었다고 발표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773억원이었다. 여신 규모가 성장하면서 이자 이익이 증가했고, 플랫폼 및 수수료 비즈니스 부문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5조5252억원 증가한 29조645억원이며, 이 가운데 저원가성 예금이 57%를 차지했다. 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4조7252억원 늘어난 25조385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신용 대출 잔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저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이 대출 증가를 주도했다. 전체 영업수익 가운데 증권사 주식계좌개설 신청, 신용카드 모집 대행 서비스, 광고 등 플랫폼 수익 비중이 10.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 기준 바젤Ⅲ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34.57%이다. 연체율은 0.21%, 명목순이자마진(NIM)은 1.92%였다. 카카오뱅크는 또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인 카카오뱅크 미니(mini)의 고객 증가와 40대 이상 중장년층 유입 증가 등으로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2020년 말 1544만명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1740만명으로 늘었다. 카카오뱅크를 월 1회 이상 접속하는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분기보다 67만명 증가해 1470만명을 넘어서면서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내년에는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완결성을 바탕으로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장과 더불어 중저신용 고객 대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카카오뱅크만의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1.02 16:26
경제

"매일 1000원씩, 26일간"…카카오뱅크 'mini 26일저금' 출시

카카오뱅크는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인 카카오뱅크 mini(미니)에 26일 동안 매일 1000원씩 돈을 모을 수 있는 'mini 26일저금'(이하 26일저금)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mini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26일저금은 청소년들의 저축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여기에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처럼 '도전과 성공' 요소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 저금에 성공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26일저금 서비스 화면에 '니니즈 캐릭터'가 하나씩 늘어난다. 도전 현황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26일저금'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중 26일저금을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니니즈 굿즈(4000개) 또는 바나나우유 쿠폰(2000장)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홈페이지나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0.25 10:02
경제

"카카오뱅크가 연말정산 기초부터 서류 발급까지 도와드려요"

카카오뱅크가 고객들의 연말정산을 돕는다. 14일 카카오뱅크는 연말정산 금융 가이드를 공개했다. 먼저 기초 연말정산 가이드는 사회초년생이 대상이다. 원칭징수와 과세표준 등 관련 용어 풀이와 도표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적공제, 소득공제, 주택공제 등 3대 소득공제 항목을 나누어 설명하고 각 항목에 맞게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맞벌이 부부와 1인가구를 위한 소득공제 노하우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mini를 사용하는 자녀가 있다면, 가족 합산 공제 대상이다. 역시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소득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연말정산 콘텐트는 카카오뱅크 어플리케이션과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연말정산이 시작되는 1월에는 카카오뱅크 상담챗봇도 전용 콘텐츠를 선보인다. 매년 고객들이 많이 문의하는 연말정산 제출 서류와 발급 방법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연말정산 키워드만을 입력해도 소득공제용 이용내역서와 상환증명서 등 관련 서류 발급 메뉴로 이동할 수 있다. 동영상 안내와 발급 내역도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으로 고려했다. 상담챗봇은 카카오톡 메뉴에서 카카오뱅크 고객센터를 찾아 채팅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쉽게 연말정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나누어 가이드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고객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만큼, 앞으로 시기와 필요성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14 11:15
경제

카카오뱅크, 아시아머니 선정 '대한민국 최고 은행'으로

카카오뱅크는 아시아 경제전문지 아시아머니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이 국내 최고 은행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9년 창간한 '아시아머니'는 글로벌 금융 전문 미디어 '유로머니'의 자매지로, 매해 각 국가에서 분야별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한다. 아시아머니는 2017년 고객서비스를 시작한 신생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지난 4년 동안 성장과 건정성 그리고 수익화를 동시에 이뤄내며, 기존 대형 시중은행들에게 두려운 경쟁 상대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지난 2019년 첫 연도 기준 흑자를 기록한 뒤로 2020년에는 꾸준히 분기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한 제휴신용카드, 청소년용 카카오뱅크 'mini' 등의 성공으로 카카오뱅크가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대한민국 최고 디지털뱅크'로도 4년 연속 선정됐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07 09:07
경제

카카오뱅크 mini 출시 54시간만에 가입 10만명 돌파

카카오뱅크가 19일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출시한 ‘카카오뱅크 mini(이하 미니)’가 출시 54시간 만에 가입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시간당 1850명이 가입한 셈으로, 22일 9시 기준 12만4000명을 기록중이다. 미니는 만 14세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서비스 가입 대상인 만 14~18세 인구는 약 236만 7000명이다. 이는 서비스 가입 대상의 4.2%가 불과 만 이틀 여만에 미니에 가입한 것으로, 출시 후 지금까지 줄 곳 포털 사이트 10대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음. 미니의 이 같은 빠른 성장세의 배경으로 청소년 금융 생활 분석 통한 편리한 서비스 창출, 매력적인 디자인 요소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고객반응 조사 결과(1105건), 응답자의 84%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3%가 mini를 주변에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또 각 종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학부모들의 경우, 자녀들에게 만들어줄 의향이 있으며, 올바른 소비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반응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는 10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니니즈 캐릭터’를 사용한 첫 번째 카드로, 간편 이체 과정에서 만나는 메시지 카드에도 니니즈 캐릭터를 활용해 귀엽고 재치 있는 문구와 디자인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카드 중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케로&베로니’와 ‘죠르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미니(mini)의 편의성이 그동안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싶어 했던 10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 또 mini 카드의 디자인 역시 인기 비결 중 하나”라며, “10대 청소년들이 카카오뱅크 mini 서비스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용돈을 관리하고, 다양한 금융 생활을 경험하는 채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22 10:03
경제

카카오뱅크, ‘미래고객’ 잡는다…청소년 전용 ‘카카오뱅크 mini’ 출시

카카오뱅크가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카카오뱅크 mini(이하 미니)’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전용 지급 수단으로 잠재적 미래 고객을 잡겠는다는 전략이다. 미니는 만 14세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은행 계좌 개설이나 연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개설은 휴대폰 본인인증, 약관 동의, 비밀번호 생성 과정을 통해 가능하다. 또 입금과 이체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친구 간 간편이체도 할 수 있다. 간편이체 과정에서 만나는 메시지 카드는 미니만의 감성 담아 귀엽고 재치 있는 문구와 디자인으로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미니는 온·오프라인 결제 수단도 제공한다. 5종의 니니즈 캐릭터가 그려진 ‘미니카드’가 발급된다. 미니카드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처럼 전국 모든 ATM에서 수수료 없이 입출금이 가능하다. 또 청소년 전용 상품인 점을 고려해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 기능을 담았으며, 클린(Clean)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미니 고객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잔액, 이용내역 조회가 가능하며 실시간 알림을 통해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인 미니에 보관할 수 있는 금액 한도는 50만원, 1일 이용한도는 30만원, 1개월 이용한도는 2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소득공제 신청하기를 통해 미니카드 이용 금액을 부모님의 소득공제에 합산시킬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비대면 계좌개설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카카오뱅크만의 고객 경험과 청소년들이 원하는 금융 서비스 기능을 담기 위한 방안으로 선불전자지급수단을 활용했다”며 “미니는 모바일 네이티브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편리하게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미니 가입 고객 전원에게 니니즈 신상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CU편의점에서 mini카드로 3000원 이상 첫 결제 시 1000원 CU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지인 최대 10명에게 미니를 알려주면 최대 1000원 현금 혜택도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19 10: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