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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명작 웹툰 '더 그레이트' 단행본 발간…기념 이벤트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태원 클라쓰'의 작가 광진, '나빌레라', '랑데부' 작가 지민의 웹툰 '더 그레이트'가 오는 31일 단행본으로 출간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카카오웹툰에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웹툰 더 그레이트는 꿈에 그리던 대기업 면접에 지각한 인생 최악의 날, 운명의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평범하지만 위대한 일상을 살아가게 되는 여자 유보라의 일대기다.여러 굴곡에도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보라의 일대기가 우리의 삶을 비추듯 선명하게 다가서며 더 그레이트라는 작품명처럼 아름다운 대서사시로 완성된다는 설명이다.지난해 8월 론칭해 약 1년 만인 지난 19일 마지막 연재분에 해당하는 59화가 올라왔다. 10월 14일 후기를 끝으로 최종 완결될 예정이다.대원씨아이가 더 그레이트 단행본을 총 4권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이달 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카카오엔터는 웹툰 완결과 단행본 출간을 기념해 9월 2일까지 더 그레이트 그랜드 파이널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캐시 뽑기권과 단행본, 이모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광진은 "존경하는 인물을 물어보면 언제나 '우리 엄마'라고 답했다"며 "그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을 이렇게 책으로 간직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지민은 "보라의 일생을 그리며 한 사람의 일생을 바라볼 수 있었다"며 "평범하지만 평범치만은 않은 소녀, 청춘, 엄마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3 13:09
IT

카카오엔터,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글로벌 론칭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IP(지식재산권)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을 TV와 OTT로 글로벌 지역에 동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는 카카오픽코마가 참여했다. 1회당 길이는 30분 내외로, 첫 번째 시즌의 회차는 총 12화다.지난 7일 1화를 시작으로 매주 한 회씩 공개한다. 넷플릭스·티빙·웨이브·왓챠·라프텔 등 OTT에서 선보인다. 국내 방영 TV 채널은 애니플러스와 애니맥스다.추공 작가의 웹소설을 웹툰으로 만든 나 혼자만 레벨업은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회를 넘어섰다. 미국의 한 온라인 청원 사이트에서 애니메이션화를 요구한 참여자가 22만명에 달하기도 했다.이어 지난해 7월 '소드 아트 온라인'과 '일곱 개의 대죄' 등으로 흥행에 성공한 일본 애니메이션 명가 A-1 픽처스와의 애니메이션 협업 소식이 전해졌다.같은 해 12월에는 전국 CGV 60여 개관을 시작으로 미국·일본·프랑스·독일·영국·태국 등 10개국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1~2회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은 애니메이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21일까지 웹툰·웹소설·스핀오프 웹소설 등 작품 감상 회차에 따라 단행본과 굿즈 세트를 비롯해 캐시 뽑기권·카카오 이모티콘·치킨·노스페이스 롱패딩 등을 추첨으로 지급한다.애니메이션 시청 인증 화면을 SNS에 공유하면 리워드를 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09 16:15
영화

대박나면 빌딩 올린다? 영상화 웹툰·웹소설 수익 얼마나 되나[웹툰기획]②

최근 넷플릭스 ‘스위트홈’, ‘마스크걸’, 디즈니+ ‘무빙’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연이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웹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주호민이나 이말년 같은 웹툰 작가들이 예능이나 유튜브 등 다른 창구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도 하고, 영상화되면서 저작권 수익을 챙기기도 한다. 항간에선 웹툰 한 편이 대박나면 빌딩을 하나 올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K콘텐츠 활황, IP 확보 경쟁K콘텐츠의 큰 인기가 웹툰, 웹소설 등 저작물 시장에 활기를 돌게 한 건 분명하다. 한국의 드라마, 영화 등이 글로벌 OTT를 타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하면서 제작사들 사이에선 참신하고 재미있는 스토리 찾기 경쟁이 붙었다.최근 지상파 채널 등이 드라마 편성을 줄이면서 제작업계가 다소 위축된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많은 제작사들이 미래를 기대하며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인 기준으로 웹툰, 웹소설, 소설 등의 IP는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 선에서 거래된다. 스토리의 완성도나 작가의 협상 능력,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평균 2000만 원 선. 최근 드라마의 편당 제작비가 통상 10억 원 가량인 점을 감안할 때 큰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 상황이 어렵더라도 ‘일단 IP는 확보하자’는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다만 이렇게 자신의 저작물을 2차 가공할 수 있는 권리를 모두 넘길 경우 향후 시나리오나 대본 집필 등엔 관여할 수 없게 되고, 작품이 크게 흥행하더라도 원저작물의 작가에겐 인센티브가 없는 게 일반적이다. ◇ 드라마·영화가 대박나면 원작도 재조명다만 2차 가공된 영상물이 크게 히트할 경우 원작까지 다시 주목받기에 이로 인한 수익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일례로 지난해 11월 개봉해 올 초까지 극장에서 롱런한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경우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당시엔 무명작가였던 이치조 미사키의 원작을 선인세 1000만 원에 계약, 출간 3개월 만에 10만 부 이상을 판매시키며 2021년 외국소설 전체 2위, 교보문고 외국소설 1위 베스트셀러를 달성시킨 대표적인 성공사례다.이 소설은 한국에서의 흥행 효과로 일본 현지에서 영화로 제작됐고, 다시 국내에서 개봉하면서 ‘러브레터’ 이후 24년 만에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화가 크게 흥행하며 소설은 다시 주목받았고, 원작이 15만 부 추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의 성공 덕에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인세 역시 25배 상승했다. 국내 웹툰 작가들의 경우 이로 인한 유료 결제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통상 웹툰은 연재 기간 내에는 일정 기간 무료로 에피소드를 공개하다가 완결이 나면 유료로 전환된다. 넷플릭스에서 시리즈화된 ‘마스크걸’의 경우 네이버웹툰에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재됐는데 드라마 공개 후 10일 동안 공개 이전 10일과 비교해 4배 가까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대표가 “디즈니의 OTT 서비스인 디즈니+가 한국에 론칭된 이후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자신한 ‘무빙’ 역시 강풀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 ‘무빙’은 지난 8월 9일 첫 공개된 이래 국내 OTT 통합검색 앱 키노라이츠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OTT 훌루에서도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다.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다. 원작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상승했다. 연재처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영 전과 비교해 웹툰 ‘무빙’의 일평균 매출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각각 12배와 8배 가량 상승했다. 조회수는 각각 22배와 9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무빙’의 시즌2에 강풀 작가의 다른 작품 속 캐릭터가 합류할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2017년 연재된 ‘브릿지’, ‘타이밍’, ‘어게인’ 등도 재조명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강풀처럼 이미 이름이 난 작가거나 누적 조회수가 억단위를 기록하는 작품의 경우 IP 확보가 신인 작가들처럼 간단하지는 않다. 작가들은 보통 연재처와 계약을 맺고 작품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위탁하는데, 연재처에서 영상화를 성사시킬 경우 일부 수수료를 받는다. 다만 이 금액은 작가 및 작품의 인지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또 일부 작가들의 경우 연재처와 따로 계약을 하지 않고 작품만 연재하기도 한다. 이 경우 영상화가 되면 수수료를 회사에 지불할 필요가 없어 자신의 협상 역량에 따라 보다 큰돈을 손에 쥘 수도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04 05:40
IT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 마티,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 엠버서더로

넷마블은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의 멤버 마티가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발탁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엠버서더 발탁을 기념으로 메이브 웹툰 'MAVE: 또 다른 세계'가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에 오는 15일부터 연재한다.올해 1월 앨범 '판도라스 박스'로 데뷔한 메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엔터테인먼트 역량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기술력이 더해진 그룹이다. 마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불시착해 인도네시아어로 소통이 가능한 멤버로, 현지에서도 인기를 얻어나가고 있어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됐다.메이브 웹툰 론칭을 기념해 마티가 인도네시아어로 'MAVE: 또 다른 세계'를 소개하는 코멘터리 영상이 4월 중 공개된다. 웹툰 런칭 당일에는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틱톡'을 통해 메이브 노래에 맞춰 독자가 웹툰 속 캐릭터로 변신하고,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스티커 챌린지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웹툰 'MAVE: 또 다른 세계'는 메이브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멀티버스 스토리로, 멤버 4인(시우·제나·타이라·마티)이 대한민국에 불시착해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 화려한 아이돌 걸그룹이자 미래를 바꾸는 전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웹툰은 메이브 멤버들의 외양, 무대 연출 등 작화에 공을 들여 보는 재미를 강조했으며, 지난 2월 국내 카카오웹툰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4.10 18:44
연예일반

'좋아하면 울리는' MC 진영, "나이 성별 상관없이 작동돼" 좋알람 작동설명서 공개

웨이브(Wavve)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잡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좋알람’ 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한 티저를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웨이브는 공식 네이버TV 등을 통해 "좋아하면 울리는 앱 출시?|웨이브 오리지널ㅣ판타지 연애 게임"이라는 제목으로 티저 영상을 28일 선보였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으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재미를 선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김민종CP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서는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MC를 맡은 배우 진영이 내레이션을 맡아 달달함을 추가했다. 또한 조조 등 원작 웹툰 속 캐릭터가 등장, 티저의 보는 재미를 높였다. 내래이터로 나선 진영은 ‘좋알람’에 대해 “좋아하는 마음을 알려주는 앱”이라고 소개한 뒤, “휴대폰이 와이파이에 연결되면 ‘좋알람’ 앱이 작동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좋알람’ 앱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울려준 '하트'의 숫자를 알 수 있어서, 하트의 숫자와 상태 변화를 관찰하면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추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진영은 “‘좋알람’은 좋아하는 마음만 있으면 직업, 나이 그리고 성별과 상관없이 작동된다. 당신은 누구의 ‘좋알람’을 알리고 싶나요?”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다. 성별에 관계없이라는 점에서, 동성끼리 알람을 울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 것. 과연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의 론칭과 함께 가동될 ‘좋알람’ 속 세계가 어떠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12월 9일(금) 첫선을 보인다. 사진 제공=웨이브(Wavve) 이지수 2022.11.28 18:57
연예일반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웨이브X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협업 예능..시너지 낼까?

웨이브(Wavve)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으로 폭발할지 관심이 쏠린다. 웨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을 오는 12월 9일(금) 론칭한다.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현실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웨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 잡았다...최초+최강 시너지 어떨까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신선한 기획으로 방송계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웨이브가 다수의 인기 콘텐츠 IP를 선보여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획, 제작 콘텐츠를 첫 오리지널 예능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웨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10월 4일부터 카카오TV 전용 프로그램관을 통해 ‘며느라기’, ‘연애혁명’, ‘아직 낫서른’, ‘플레이유’,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등 다양한 드라마, 예능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으로 처음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한 협업에 나서 막강 시너지 입증에 나선다. 특히 이번 웨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협업을 통해 IP와 플랫폼의 확장, 참신하고 신선한 기획, 시청자들이 열광할 탄탄한 완성도를 다 잡을 ‘글로벌 콘텐츠 대가’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의 바탕이 되는 원작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언플러그드 보이’, ‘오디션’ 등을 통해 확고한 팬덤을 확보한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작품이다. 천계영 작가의 독보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그림체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연재가 시작돼 2022년 시즌9를 끝으로 8년 간의 긴 연재 끝에 완결되며 오랜 시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좋아하면 울리는’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개돼 글로벌 독자들의 ‘인생 웹툰’으로 꼽히며 누적 50억 뷰를 기록한 글로벌 메가 히트 웹툰이다. 국내 독자를 넘어 해외 독자들까지 사로잡은 ‘슈퍼 IP’ 인 ‘좋아하면 울리는’ 속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이 된 만큼,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웹툰을 현실로 옮기듯 흥미진진하면서도 아찔한 재미를 현실화할 수 있을까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독자들이 열광한 웹툰이 속속 드라마로 선보여지는 가운데, 웹툰이 실사판 예능으로 탈바꿈하는 시도는 이색적이다. 특히 웹툰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것을 넘어, 웹툰에서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 주요한 도구로 사용된 소재를 채택해 연애 예능의 설렘과 심리 서바이벌 리얼리티의 긴장감까지 더해 ‘현실 연애’에 접목했다는 것이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최근 연애 예능이 방송계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이게 정말 현실이 된다고?” 싶은 웹툰 실사판 예능으로 숨 막히는 재미와 극강 설렘을 선사하며 역대급 콘텐츠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12월 9일(금) 첫 공개된다. 사진 제공=웨이브(Wavve) 이지수 2022.11.25 20:47
연예일반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공식 포스터 공개! 천계영 웹툰 명성 이을까?

웨이브(Wavve)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판타지 연애 게임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12월 9일(금) 론칭 소식을 알렸다.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으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특히 연애 리얼리티의 본질인 커플 매칭은 물론, ‘좋알람’을 울리게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실시간으로 러브라인의 향방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추리해야 해, 기존 연애 예능서 찾아볼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웨이브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식 포스터를 선보였다. 해당 포스터에는 ‘좋알람’ 앱의 핑크색 하트를 둘러싸고 서 있는 남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들은 몇몇이 손을 잡고 있으면서도 하트가 뜬 휴대폰을 들고 다른 곳을 보고 있거나, 껴안은 채 다른 커플을 견제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긴장과 설렘이 팽팽하게 교체하는 가운데,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서 벌어질 남녀 8인의 서바이벌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연출을 맡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 CP는 “웹툰 속 ‘좋알람’ 앱이 실제로 구현되는 것은 물론, 원작을 확장한 구성과 연출로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반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연애 리얼리티의 묘미, 사랑을 찾아 나선 참가자들의 섬세한 감정 변화, ‘하트 쟁탈’을 위한 지략과 심리전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차원이 다른 연애 예능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12월 9일(금) 첫 선을 보인다.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좋아하는 울리는’은 ‘언플러그드보이’, ‘오디션’ 등을 통해 확고한 팬덤을 확보한 천계영 작가의 독보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그림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2014년 웹툰 연재를 시작, 2022년 시즌 9를 끝으로 완결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왔다.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이를 알려주는 앱 ‘좋알람’이 생긴 이후에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개돼 누적 50억 뷰를 기록한 글로벌 메가히트 웹툰이다. 사진 제공=웨이브(Wavve) 이지수 2022.11.21 19:20
생활/문화

네이버·카카오, 연초부터 글로벌 웹툰 주도권 신경전

네이버와 카카오가 연초부터 웹툰 경쟁력을 과시하며 치열한 신경전에 나섰다. 국산 웹툰이 원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이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K콘텐트의 위상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이용자 수를, 카카오픽코마는 유료 결제 비중을 내세우며 '우리가 최고'라고 목소리 높이고 있다. 네이버·카카오 "웹툰 1등은 나"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웹툰이 이용자 수 신기록 경신 소식을 전하자마자 카카오픽코마가 월간 거래액 최고 기록 돌파를 발표하며 맞불을 놨다. 네이버웹툰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사상 최대치인 8200만명을 넘어섰다. 2020년 12월 7200만명을 찍은 뒤 약 1년 만에 1000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기존 웹툰의 해외 거래액 증가와 대형 신작·영상화 IP(지식재산권) 흥행이 맞물려 글로벌 이용자 유입이 대폭 확대됐다"고 말했다. '여신강림' '재혼황후' 등 인기 웹툰의 올해 1월 해외 거래액은 국내 거래액의 3배에 달한다. '입학용병'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곱게 키웠더니 짐승' 등 작품들도 해외 거래액이 국내 규모를 앞질렀다. 특히 지난달 28일 공개된 지우학의 넷플릭스 시리즈는 15일 연속으로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덕분에 지우학 웹툰의 주간 조회 수는 약 80배, 주간 거래액은 59배 증가했다.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 플랫폼 '웹툰'에서도 원작 웹툰의 주간 조회 수가 21배 뛰었다. 지우학은 한 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생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에도 네이버웹툰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대박을 터뜨리며 원작 웹툰의 주간 평균 조회 수와 주간 평균 결제자 수가 각각 22배, 14배 오르는 효과를 봤다. 카카오픽코마는 단행본 위주였던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 웹툰을 전파하며 리더 자리를 완전히 굳혔다. 이 기세를 몰아 카카오재팬에서 사명을 바꿔 유럽으로 영역을 넓힌다. 카카오픽코마는 신작 '다시 한번 빛 속으로'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월 월간 거래액이 사상 최고인 776억원을 달성했다. 2018년 회사가 기록한 연간 거래액을 뛰어넘는 숫자다. 카카오픽코마는 앱 조사업체 앱애니 리포트 기준으로 2020년 7월 이후 전 세계 만화 앱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이라는 단일 국가에서 이뤄낸 성과라 눈에 띈다. 일본 만화 시장은 2015년 26.3%에 불과했던 디지털 만화 비중이 2019년에 52.1%를 기록하며 인쇄 만화를 추월했다. 카카오픽코마는 프랑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픽코마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올 상반기에 현지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는 일본 만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과 대만에 '카카오웹툰'을 안착시킨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픽코마와 연합해 북미와 아세안 시장 확장을 노린다. 웹툰 흥행하니 콘텐트 매출도 '쑥' 이처럼 양대 포털이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콘텐트의 매출 비중은 점차 커지고 있다. 네이버의 2021년 연간 콘텐트 매출은 6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50.6% 오르며 전체 사업 부문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 역시 콘텐트 부문 중 스토리 매출이 50% 증가하며 게임과 맞먹는 영향력을 자랑했다. 전 세계 만화 시장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면서 당분간 두 포털의 콘텐트 사업은 꾸준히 외형을 키워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망보고서에서 "2021년의 키워드가 다른 산업계와의 조우가 주된 '웹툰 너머'로였다면, 2022년 키워드는 '기술과 융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기술이 만들어낸 새로운 지형 안에서 웹툰이 콘텐트의 기능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2.21 07:00
생활/문화

"일본만으론 부족해" 카카오, 프랑스 웹툰 점령한 네이버에 도전장

카카오가 유럽으로 콘텐트 영역을 확장한다. 네이버가 먼저 깃발을 꽂은 태국과 대만에 안착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바통을 이어받아 카카오픽코마가 프랑스를 공략한다. 현지에서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네이버는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카카오픽코마, 연내 프랑스 진출…일본처럼 성공할까 10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구글 앱마켓 기준으로 9일 네이버가 운영하는 '라인웹툰'이 프랑스 만화 앱 매출 1위를 기록했다. 5위는 카카오엔터가 올 7월 인수를 마무리한 몸값 약 6000억원의 북미 최초 웹툰 플랫폼 '타파스'다. 카카오는 유럽 시장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프랑스에 카카오엔터 대신 카카오픽코마를 출격시켰다. 일본에서의 성공사례를 이식하기 위해서다. 배재현 카카오 CIO(최고투자책임자)는 지난 4일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프랑스는 일본 망가 콘텐트에 대한 친화도가 높은 문화권으로 알려져 있다. 콘텐트 디지털화가 매우 초기 단계로, 픽코마가 2016년에 진출했던 일본 시장과 매우 유사한 구조다"며 "픽코마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태국과 대만 등 동남아로 손길을 뻗은 카카오엔터와 달리 카카오픽코마는 이번이 첫 해외 진출이다. 사명까지 바꾸며 시장 확장의 의지를 다졌다. 카카오재팬은 론칭 4년 3개월 만에 웹툰 플랫폼 '픽코마'를 일본 비게임 앱 부문 매출 1위에 올려놨다. 올해 1분기에는 전 세계 비게임 앱 매출 9위를 달성했는데, 단일국가(일본)에서 거둔 성과다. 단행본이 주를 이뤘던 시장에서 만화 1권을 에피소드로 나눠서 제공하는 '화 분절'로 모바일 접근성을 높였다. 시간이 지나면 유료 에피소드가 무료로 풀리는 '기다리면 0엔'도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재팬은 11일 사명을 '카카오픽코마'로 변경하고 정체성을 재정립한다. 지난 9월에는 프랑스에 유럽 법인을 설립했으며, 연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토종 IP(지식재산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선보이는 카카오엔터에 반해 카카오픽코마는 국산 웹툰이 차지하는 비중이 1~2%에 불과하다. 대신 일본을 비롯해 새롭게 진출하는 국가의 콘텐트를 폭넓게 수용한다.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한류 콘텐트의 인기가 보장된 일부 국가에는 카카오엔터의 '카카오웹툰'을, 작품의 다양성이 필수인 곳에는 카카오픽코마의 픽코마를 내놓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웹툰, 이미 유럽·남미서 눈부신 성과 북미와 유럽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져 리더십을 선점한 네이버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카카오로서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미국에서 '웹툰'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지난 9월 MAU(월간 사용자 수)가 1400만명으로, '애플 TV'(1030만명)를 뛰어넘었다. 약 350만명의 타파스와 1000만명 이상 차이가 난다. 미국 기반 이용자 중 70% 이상이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다. DC코믹스와 협업해 웹툰으로 처음 제작한 '배트맨: 웨인 패밀리 어드벤처'는 공개 당일 트위터 실시간 이슈에 오르기도 했다. 유럽과 남미의 라인웹툰은 이용자 수가 2020년 5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스페인어 공모전에는 4000개의 작품이 몰렸으며, 올해 프랑스어 공모전 작품 수도 전년 대비 50% 늘었다.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해외 도전만화)는 프랑스어 작품 수가 1만개, 스페인어 작가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10일 기준 프랑스 라인웹툰 인기순위를 보면, 상위 5개 가운데 3개가 한국 작품이다. '여신강림'(1위) '곱게 키웠더니, 짐승'(3위) '더 복서'(5위) 등 장르가 로맨스·드라마·스포츠로 다양하다. '렛츠플레이'(2위) '서브제로'(4위)는 현지 발굴작이다.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콘텐트 사업 가운데 웹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했다. 해외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크로스 보더 콘텐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1.11 07:00
생활/문화

카카오웹툰, 론칭 하루 만에 네이버웹툰 추월…앱 평점은 '옥에 티'

카카오웹툰이 론칭 하루 만에 양대 앱마켓에서 경쟁 플랫폼인 네이버웹툰을 눌렀다. 작품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는 역동적인 섬네일(본보기 이미지)이 눈에 띈다. 다만 개편한 앱이 불편하다는 이용자들도 적지 않다. 2일 카카오웹툰은 구글 앱마켓의 만화 앱 중 선두에 있던 네이버웹툰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일 앱 공개와 동시에 2위를 꿰찬 데 이어 곧바로 신기록을 썼다. 애플 앱마켓의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는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 넷플릭스에 이어 5위에 자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을 선보이면서 콘텐트를 바라보는 새로운 철학인 IPX(IP 경험)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에 IP(지식재산권)를 전달하는 방식 자체를 바꾼다는 회사의 비전을 담았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크고 작은 직사각형의 섬네일로 작품을 나열하던 지난 20년간의 관성적 디스플레이 방식을 과감히 탈피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웹툰은 텍스트는 최소화하고 웹툰 섬네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일부 작품의 섬네일은 유튜브 미리보기처럼 짧은 시간 캐릭터가 배경과 함께 움직여 스토리나 분위기를 가늠케 한다. 또 콘텐트 큐레이션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아래로 스크롤하면 회차별 작품을, 우측으로 넘기면 연관 작품을 보여주도록 설계했다. 이처럼 혁신으로 무장한 카카오웹툰이지만, 앱 사용성에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특히 다음웹툰 이용자들의 원성이 높다. 카카오웹툰의 구글 앱마켓 평점은 5점 만점에 2.1점에 불과하다. 한 이용자는 "화면이 어둡고 움직이는 영상이 너무 커서 가독성이 떨어진다. 간결한 라이트 모드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과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팝업 광고처럼 느껴진다. 웹툰을 차분하게 보고 싶은데 너무 강렬하고 자극적이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국플랫폼 부문장은 "워낙 파격적인 UX(사용자 경험)·UI를 선보인 만큼 다음웹툰을 쓰던 일부 유저들에게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고 보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향후 IP 보강과 마케팅으로 카카오웹툰이 최고의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더 나은 사용성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을 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8.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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