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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올영서 1만원 결제하면 2000원 돌려준다"…토스뱅크 ‘1419 데이’ 동참

토스뱅크가 CJ올리브영과 10대 고객들에게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1419 데이’ 이벤트에 동참한다. 토스뱅크가 체크카드로 올리브영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즉시 2000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대상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보유한 만 14세~19세 고객(법정년생 기준 2004~2010년생, 토스뱅크 가입 기준)이다.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고객들은 이 기간동안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토스뱅크 통장으로 2000원을 즉시 캐시백 받게 된다. 단, 온라인몰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고객과 달리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신규 고객들도 토스앱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즉시 참여 가능하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토스뱅크 계좌개설과 동시에 발급이 가능한데, 신규 고객의 경우 체크카드 발급 즉시 간편 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에 자동 등록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 결제를 활용해 결제도 손쉽게 이뤄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매월 ‘1419 데이’를 운영하며 10대 고객들만을 위한 차별화 된 혜택을 지속하고 있다. 토스뱅크도 올리브영의 지속적인 소통이 갖는 의미에 착안, 이번 이벤트를 함께 기획하게 됐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신규 고객도 현장에서 즉시 카드를 발급해 참여할 수 있어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대 고객들에게 가장 직관적인 혜택으로 다가가는 체크카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4 11:15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전작 스킨·보관함 이전…얼리 액세스 기대감↑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2월 7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앞둔 하반기 기대작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전작의 스킨과 보관함 이전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이용자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 사용하던 무기, 방어구 등의 스킨(외형 변경)을 이번 후속작에서 사용할 수 있다.주요 편의 기능인 보관함 역시 그대로 가져온다. 보관함은 종류에 따라 아이템을 자동 분류하고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주요 기능이다.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정식 후속작이다. 얼리 액세스 기준 100여 종의 보스, 600여 종의 몬스터, 700여 종의 고유 장비 등 콘텐츠에 힘을 실었다.기존 핵앤슬래시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액션 RPG가 가진 컨트롤과 플레이 재미를 가미해 액션슬래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9년 패스 오브 엑자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글 번역과 국내 전용 서버 개설로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버전 동시 업데이트로 빠르게 신규 콘텐츠를 제공했다.지난 7월에는 신규 리그 업데이트 후 동시 접속자 수가 22만명을 넘어섰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전작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 2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15:09
IT

카카오, 3분기 영업익 5%↑…콘텐츠 부진 속 경영 효율화 성과

카카오가 양대 축 중 하나인 콘텐츠 사업 부진에도 경영 효율화 성과로 3분기에 선방했다.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4% 감소한 1조9214억원이다.카카오 관계자는 "3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1조7909억원으로, 전년 3분기보다 5% 감소했다"며 "하반기 경기와 영업 환경 전망에 따라 강도 높은 영업비용 효율화를 선제적으로 실행한 결과"라고 말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9435억원으로 집계됐다.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073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 광고형 매출은 2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특히 톡채널을 핵심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도입하는 광고주가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메시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21%) 성장률을 이어갔다.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2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5000억원이다.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598억원이다.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은 764억원을 기록했다.플랫폼과 양대 축인 콘텐츠 부문 매출은 97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했다.뮤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한 4709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2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카카오는 최근 콘텐츠 부문에서 비핵심 사업을 정리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내년에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뿐만 아니라 AI를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나 기능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여 이용자와 파트너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7 13:42
e스포츠(게임)

로스트아크, 6주년 감사 이벤트…공모전 수상 탈것·펫 보상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국내 정식 론칭 6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벤트 기간 출석 이벤트와 'PC방 파티 타임'이 진행되고 새롭게 단장한 '기원의 섬'이 등장한다.기원의 섬은 지난 4주년 기념 이벤트 기간에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소원'을 테마로 한 새로운 이야기와 리듬 게임 이벤트를 준비했다. 섬에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다양한 선물을 지급하는 6주년 기념 출석 이벤트도 기획했다.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누적 출석 일수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데, 최종 20일을 달성하면 올해 아트 공모전 탈것 분야 대상을 수상한 '별빛의 가호 탈것'을 받을 수 있다.또 게임을 플레이하며 일일 미션을 달성하고 보상을 받는 '소원을 찾아서' 이벤트에서는 아트 공모전 펫 분야 대상 수상작 '도스터'와 다양한 성장 재료를 얻을 수 있다.PC방에서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모험가를 위한 파티 타임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11월 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누적 PC방 접속 시간에 따라 전설 카드 팩 등 성장 재료와 6주년 특별 키캡을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카카오톡 신규 미니 이모티콘이 출시되며 디지털 기기를 꾸밀 수 있는 '팬키트'도 모든 모험가들에게 지급된다.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모험가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로스트아크가 있을 수 있었다"며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6 16:29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금융 플랫폼’ 성장 중…215만명이 더 찾았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 눈에 띌는 '플랫폼 성장'을 이뤄냈다. 역대 최대 트래픽을 달성하면서 플랫폼 수익도 전년보다 19% 늘었다.6일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4919억원, 당기순이익은 3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9%, 27.3%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 3분기 대비 각각 36.2%, 30.1% 증가한 1737억원과 1242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고객 활동성 강화에 따른 트래픽 증가, 수수료 · 플랫폼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카카오뱅크의 9월 말 고객 수는 2443만명으로 1년 만에 신규 고객 215만 명이 늘어났다. 카카오뱅크는 재작년 고객 수 2000만명을 달성한 이후에도 매년 200만명 이상의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객 활동성도 증가해 역대 최대 트래픽을 달성했다. 3분기 카카오뱅크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874만명,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35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카카오뱅크는 금융부터 생활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는 '혜택 탭'을 신설하고, 고객이 저축을 하면서 동시에 파트너사의 쿠폰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 수신 상품을 꾸준히 선보인 것이 고객 활동성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지속적인 신규 고객 유입과 고객 활동성 강화는 수신 확대로 이어졌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편리한 '금융+생활 서비스'로 연결돼 수수료·플랫폼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수신, 여신 잔액은 각각 54조3000억원, 42조9000억원이다.수신 잔액은 전년 대비 8조6000억원 넘게 늘어났다. 요구불예금이 1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모임통장은 게시판 기능 추가, 전용 카드 출시 등 지속적인 사용성 개선을 통해 이용자 수와 잔액이 각각 1100만명, 8조원으로 늘어났다.자연스럽게 플랫폼 수익도 늘었다. 3분기 누적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2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특히 대출 비교 서비스, 투자 서비스 실적 성장에 힘입어 플랫폼 수익이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특히 ‘신용대출 비교하기’ 효과를 봤다. 제휴사가 50여 개로 확대되면서 이용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하 ㄴ것이다. 3분기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대출을 비교하고 제휴 금융사의 대출을 실행한 건수와 금액은 각각 8만건, 9995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투자 서비스도 이용이 늘었다. 7월 출시한 '공모주 청약 서비스'는 출시 3개월만에 이용자 수가 53만명을 넘어섰다. 3분기 국내·해외 주식투자 서비스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제휴 증권사의 발행어음·채권 투자 금액과 펀드 잔액 또한 전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3분기 체크카드 이용 금액은 5조 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급결제와 더불어 펌뱅킹·오픈뱅킹 수익, 광고 비즈니스 등 수수료 · 플랫폼 사업도 고르게 성장했다.인터넷은행의 본질인 '포용금융'과 함께 건전성도 확보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연체율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3분기 연체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48%를 유지했다.가계대출을 옥죄는 분위기 속에서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이어가며, 가계대출 잔액이 전분기 대비 80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활동성(트래픽) 증가에 따른 수신의 확대는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을 보다 확대하고,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금융 생활 필수앱으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6 11:31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페이, 쇼핑부터 통신·OTT까지 혜택 담은 'KB국민카드 KaPick' 출시

카카오페이는 KB국민카드와 함께 귀여운 러피치 디자인을 담아 여섯 번째 'KaPick' 시리즈인 'KB국민카드 KaPick'을 6일 출시했다. ‘KB국민카드 KaPick’은 온오프라인 쇼핑부터 통신, OTT, 영화 등 사용자의 생활밀착업종 중심으로 일상에서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KB국민카드 KaPick'은 온라인 쇼핑 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10% 할인(최대 1만원)이 적용되며, 이때 모바일 결제 서비스 KB Pay로 결제하면 5%가 추가로 할인되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쇼핑을 할 때에는 결제 금액의 5%가 할인되며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이 적용된다.이동통신 요금의 경우, 'KB국민카드 KaPick'으로 자동 납부 시 5% 할인(최대 5000원) 받을 수 있다. 또한 OTT 플랫폼과 영화관에서는 각각 30% 할인(최대 5000원), 20% 할인(최대 30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연말까지 최대 1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KB국민카드 KaPick'을 Amex 브랜드로 이용기간 내 합산 금액 4만원 이상을 사용한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4만원 교환권을 지급한다. 행사 직전 6개월 동안 모든 KB국민 개인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으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상카드를 보유한 사용자라면 합산 금액 10만 원 이상 사용 시 6만 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또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청구금액 1천 원 이상 결제할 경우 건당 1000 포인트리를 적립해 주며(최대 2만 포인트리), 11월 한 달간 생활 요금 자동 이체를 신청하고 최초 납부까지 완료한 신규 사용자에게는 최대 2만원 캐시백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페이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6 09:18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신규 요정형 정령 '웨리' 추가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에 신규 요정형 정령 '웨리'를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웨리는 세계수 아래의 '미미르의 샘'에서 태어난 정령이다. 살아 숨쉬는 생명을 동경하고 사랑하는 페이렌 연합국의 대현자다. 이 정령은 아군을 보호하고 적을 약화시키는 등 전반적인 전투를 지원한다.카카오게임즈는 웨리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1월 21일까지 '픽업 소환 이벤트'를 실시한다.같은 기간 정체 불명의 유랑 서커스단에 정령들이 잠입하는 내용의 핼러윈 이벤트 '문 라이트 바니 서커스'를 진행한다.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된 이벤트 스테이지와 보스를 공략해 이벤트 재화를 획득한 뒤 성장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또 이벤트 스토리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정령 '에루샤', '니콜', '루테'의 바니걸 코스튬과 해당 정령을 소환할 수 있는 '정령의 기억' 등을 얻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1 14:36
예능

유인나, 단독 웹 예능 ‘유인라디오’ 시작... “‘볼륨’ 가족들과 약속 지켰다”

배우 유인나가 단독 유튜브 웹 예능을 시작한다.30일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메리고라운드컴퍼니는 유인나와 신규 유튜브 웹 예능 ‘유인라디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유인라디오’는 유인나의 이름에 라디오를 더한 합성어로, 유인나의 꾸밈없고 편안한 진행 능력과 따뜻한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라디오 포맷의 콘텐츠다. 매주 실제 라디오를 듣는 듯한 다수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유인나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진행자로 활동하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따뜻한 공감 능력, 매끄러운 진행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볼륨을 높여요’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약했던 방송인 주우재,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유인라디오’ 콘텐츠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유인나는 “‘볼륨’ 가족들에게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던 그날부터 마음 속 깊이 간직했던 소중한 약속을 드디어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 무엇보다 팬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굉장히 설렌다. DJ 유인나를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유인라디오’는 오는 11월 공개를 앞두고 공식 메일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유인라디오’를 통해 구독자 사연을 모집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0 12:30
금융·보험·재테크

카뱅 몸집 커졌지만…주가 부진·대주주 적격성 '암초'

카카오뱅크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다. 주가는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사업은 대주주 적격성이라는 벽에 마주했다. 승승장구하던 실적도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라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내달 6일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자사주 소각 등 의미 있는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상반기 카카오뱅크는 훌륭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231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확대가 이자수익을 견인했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상반기 말 5조5000억원이었으나, 올 상반기 말 12조4000억원으로 7조원가량 불어났다. 지난 1년 새 주담대 규모가 두 배가 된 셈이다. 카카오뱅크가 몸집을 잘 키워나가고 있지만, 주가는 올해 들어 하향곡선을 타는 중이다. 올 1월 15일 3만1500원 고점을 찍고 난 뒤 지난 28일 기준 2만2200원까지 내려왔다.카카오뱅크의 주가 부진은 증시 입성 후 해결해야 할 해묵은 과제로 꼽힌다. 재무적으로 성장했지만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긴커녕, 최고점에서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져 2만~3만원대 박스권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더불어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 악화 전망도 내놨다. KB증권은 카카오뱅크의 3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이 전년 대비 21.5% 증가한 116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3.5%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카카오뱅크는 성장주로 꼽혀왔다. 하지만 카카오뱅크는 대주주 리스크를 안고 경영을 펼치면서 벽에 가로막혀 있는 모습이다. 대주주 리스크와 관련해서 카카오뱅크의 신규 진출이 제한된 부분은 신용카드와 마이데이터, 신용평가업 등이 꼽힌다. 지난해 신청한 마이데이터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와 비금융신용평가업(전문개인신용평가업) 허가 심사는 여전히 보류 중이다. 이는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이자 카카오의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황 탓이다.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는 지분 27.16%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다. 카카오의 최대 주주는 지분 13.27%를 가지고 있는 김범수 위원장이다. 김 위원장이 벌금형 이상을 받으면 금융당국에선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심사하게 되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주식 처분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대주주가 바뀔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에선 대주주가 바뀌면 카카오뱅크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김석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투자자문업 같은 부분, 방카슈랑스 같은 보험영역에서 특별한 제약이 없다고 보고 있다"며 "이외 추가 진출도 금융당국과의 협의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가 부양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얘기하긴 어려우나, 항상 '성장'이나 '성장에 따른 환원'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어 이번에도 비슷한 맥락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4.10.30 07:12
산업

지그재그,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 최대 1480% 성장도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러닝 열풍과 헬스 디깅 트렌드 등의 영향으로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지그재그에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 80여 곳의 평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건강한 생활에 관심을 두는 2030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애슬레저 시장에도 다양한 브랜드가 등장하며 ‘인디 애슬레저 브랜드’라는 새로운 장르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지그재그 입점 초기와 비교해 가장 큰 거래액 성장을 이룬 브랜드는 ‘댄프’다. 댄프는 최근 3개월 거래액이 입점 초 3개월(22년 7~9월) 대비 1480% 이상 증가했다. 댄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댄프는 댄서들의 편안한 움직임을 위한 디자인을 주축으로 다양한 애슬레저룩을 선보이고 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젝시믹스’나 ‘안다르’ 외에도 수많은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가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 중 올해(1~9월) 거래액이 가장 높은 곳은 ‘스컬피그’다. 스컬피그는 1~3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운동을 즐기는 여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거래액 2위는 ‘콘치웨어’가 차지했다. 콘치웨어는 요가, 필라테스, 헬스는 물론 일상생활에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의류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3위에 ‘데비웨어’가 올랐으며 ‘신디’와 ‘파슬리’도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혀 가고 있다.해당 브랜드들은 최근 3개월(24년 7~9월) 거래액도 입점 초반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스컬피그’ 거래액은 입점 초(21년 7~9월) 대비 152% 증가했으며, ‘콘치웨어’는 6배 이상(5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비웨어’(30%), ‘신디’(90%), ‘파슬리’(30%) 모두 입점 초반과 비교해 높은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애슬레저 시장이 확대되며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내세운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가 다양해지고 대부분의 브랜드가 단기간에 인지도를 높이며 성장하고 있다”며 “애슬레저룩에 관심 많은 2030 여성이 모여 있는 지그재그를 통해 꾸준히 신규 및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애슬레저 분야의 ‘떠오르는 브랜드’, 나아가 ‘국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형 애슬레저 브랜드에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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