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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에서 키움증권 주식계좌개설 가능해진다

카카오뱅크는 키움증권과 투자 서비스 강결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5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역량에 키움증권의 투자 경쟁력을 강결합하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한다. 보다 많은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연내 앱에서 간편하게 개설 가능한 '키움증권 주식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증권사 금융상품 투자'와 'IRP 혜택 비교하기' 등 투자 서비스 내 키움증권의 채권과 IRP(개인형 퇴직연금) 상품 입점 등에 대해서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또한 카카오뱅크의 대표적인 인기 상품인 '제휴적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로 제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 사는 금융상품 공동 기획, 콘텐츠 교류, 공동 마케팅 등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이번 키움증권과의 MOU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6 14:39
금융·보험·재테크

[IS시선] 한국소호은행, ‘틈새 공략‘ 통할지도

힘들다, 어렵다는 이야기만 들린다. 업종 불문이다. 경제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자영업자는 더하다. 번화가에서 어렵지 않게 ‘공실’을 볼 수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는 듯하다.이들을 돕겠다 나선 곳이 ‘한국소호은행’이다. 제4인터넷전문은행으로 이제 출발 신호를 쐈다. 이름처럼 ‘소호’, 즉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최근 한국소호은행의 출범을 준비하는 컨소시엄 주체 한국신용데이터가 자신감을 내비치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컨소시엄은 전국 170만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쓰이고 있는 경영관리플랫폼 ‘캐시노트’ 서비스에 누적된 다양한 금융·비금융 정보가 무기란다.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혁신 은행이 되겠다고 했다.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소상공인은 구제의 대상 아닌 금융 소비자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만큼 구휼 아닌 금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불쌍히 여겨 도울 대상이 아닌 경제의 한 주체로, 이에 걸맞는 금융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였다.그 역할을 시중은행이 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KB·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 3월 말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267조5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269조4592억원)과 비교하면 2조4066억원이나 줄어든 수준이다. 암울한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 대상 자금 공급을 줄인 셈이다.반면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442조1422억원에서 올 3월 말 445조1363억원으로 3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이중에는 신용대출·보증서대출을 받지 못해 집을 담보로 맡긴 소상공인도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이 빈틈을 노린 곳이 한국소호은행이다. 과연 한국소호은행은 니치 마켓(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할까.간담회가 있었던 당일, 시중은행 관계자에게 물었다. “한국소호은행에서 오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한다고 불러서 얘기하던데요”라 했더니 “그래요? 내부에선 별 관심 없는거 같아요”라고 답했다.한국소호은행은 현재 하나·우리·NH농협·부산 등 은행 4곳과 저축은행, 카드사, 증권사들이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KB국민은행, 토스뱅크는 하나은행, 케이뱅크는 우리은행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럼에도 관심 없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을 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것이니 은행 입장에서는 뭐라도 하는 것”이라며 “사실 은행 입장에선 투자라기보단 비용”이라고도 했다.달리 생각해보니 한국소호은행이 하겠다는 소상공인 특화 금융이 시중은행엔 크게 위협감이 없으니, 시선 안에 들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짙어졌다. 맞다면 한국소호은행의 인가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아닐까.다만 한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참가한 금융사가 많다는 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는 일만 경계하면, 한국소호은행의 탄생을 올해 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권지예 기자 2025.04.15 07:45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앱테크 등 혜택 서비스 3종 추가

카카오뱅크는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앱테크 서비스인 ‘색깔 맞추기’, ‘빨리 맞추기’를 선보였다. 또 오는 21일에는 ‘응모하고 혜택받기’를 출시한다.지난해 8월 ‘혜택 탭’을 신설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출시한 ‘카드 짝맞추기’의 후속작으로 ‘색깔 맞추기’, ‘빨리 맞추기’를 내놨다.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서비스다. ‘색깔 맞추기’는 단계별로 제시된 색을 빠르게 맞추는 것이며, ‘빨리 맞추기’는 화면에 노출된 이모지를 빠르게 누르며 기록을 경신하는 방식이다. 타 앱테크 서비스는 포인트로 보상을 지급하지만, 카카오뱅크는 고객 계좌에 보상을 입금해 편의성이 높다.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응모하고 혜택받기'는 카카오뱅크 제휴사의 혜택에 응모하고 당첨되면 선물을 받는 서비스다. 고객은 페스티벌, 뮤지컬, 숙박권 등 문화생활 혜택을 받고, 제휴사는 홍보를 할 수 있어 '윈윈(win-win)'인 구조다.이번 출시와 함께 공개된 응모 서비스는 뮤지컬 '원스'와 해외 숙박권 '보라카이 샹그릴라 리조트', '2025 대구힙합페스티벌' 전시 '뉴욕의 거장들 :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등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금융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앱 이용의 즐거움도 느끼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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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모셔라… 카카오뱅크 ‘키키’, iM뱅크는 ‘싸이’ 얼굴로

은행권이 대표 얼굴에 K팝 아이돌을 모셔오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겨냥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뱅크는 브랜드 앰버서더로 신예 걸그룹 ‘키키’를 선정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후 처음으로 스타를 모델로 세우면서 주목받았다.카카오뱅크는 청소년 고객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해 출시한 ‘카카오뱅크 mini’(카카오뱅크 미니)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공략이다. 키키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조사한 ‘2025년 3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카카오뱅크는 키키와 함께 ‘카카오뱅크 미니’의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0월 출시한 이 상품은 만 7세부터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로 지난해 말 기준 고객 수가 25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일에는 iM뱅크가 iM금융그룹의 새로운 모델로 가수 싸이를 선정했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지 1주년과 동시에 iM금융그룹이 출범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지도 확보를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iM뱅크 관계자는 “싸이는 가수 커리어 뿐 아니라 ‘흠뻑쇼’를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오는 등 시대적 상징성과 콘텐츠 기획력을 모두 갖춘 아이콘”이라고 발탁 배경을 전했다.특히 싸이가 등장하는 광고 및 영상에서 디지털 전환이라는 강력한 변화 속에서 iM뱅크가 추구하는 혁신성을 메시지로 전달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iM뱅크는 공개될 광고 영상 및 다양한 콘텐츠에서 싸이를 통해 iM뱅크가 쌓아온 금융의 신뢰로 색다른 미래를 함께 쌓아가자는 주제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라이즈에 이어 지난달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을 새 모델로 추가 선정하면서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오랜 기간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기용해 왔고, 장원영을 추가로 기용해 전 세대를 아우르면서도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 홍보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세대별 맞춤 마케팅을 통해 더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장원영이 우리은행 모델로 추가되면서 내부에서도 포스터가 도배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장원영과 라이즈가 함께해 우리WON뱅킹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8 09:44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내 문서함' 가입자 800만명 돌파

카카오뱅크의 전자문서 열람 서비스인 '내 문서함'의 가입자 수가 8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내 문서함’의 가입자 수는 출시 2년여 만인 지난 5일 8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3년 선보인 '내 문서함' 서비스는 예금잔액조회서, 지급정지사실통지서 등 카카오뱅크에서 제공하는 문서 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문서 및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안내문·통지서까지 전자문서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2년간 고객들이 수신한 문서만 총 6000만 건에 이르며, 고지서 1건당 평균 A4 용지 3장을 소비한다고 가정했을 때 '내 문서함'을 통해 절약한 종이 자원만 원목 1만 8000그루 분량이다. '내 문서함'은 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전자문서가 도착할 때마다 알림을 통해 문서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3일간 전자문서를 미열람한 고객을 대상으로 알림을 다시 보내는 등 고객이 꼭 필요한 문서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문서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장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우편으로 발송하던 주택연금 이용현황 안내, 보증료 납부 안내, 환급금 찾기 서비스 등 총 70종의 문서를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놓치기 쉬운 중요 문서들을 카카오뱅크가 대신 챙겨드리며 편의성을 높인 결과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7 14:10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정책서민금융 '햇살론뱅크' 출시

카카오뱅크는 정부의 서민금융지원강화 방안에 발맞춰 포용금융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2020년 10월 출시한 '햇살론15'에 이어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햇살론뱅크'를 취급한다.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했던 저소득·저신용자가 부채 또는 신용도 개선을 통해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의 상품이다. 정책서민금융상품에는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사업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17,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안전망대출2, 햇살론유스, 햇살론뱅크 등이 있다.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했거나 현재 이용 중인 성실상환자(또는 정상 완제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 중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저신용·저소득자가 지원 대상이다. 세부 조건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평점 무관)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인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가입이 가능한 근로소득자다.햇살론뱅크의 한도는 최대 2500만원이다. 보증료가 포함된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6.007%~최고 10.285%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이며 필요에 따라 거치기간 1년을 선택할 수 있다.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2 11:14
금융·보험·재테크

한국소호은행 “여신 혁신 집중…4년차 흑자 전환 목표"

한국소호은행(KSB) 컨소시엄이 제4인서넷전문은행 인가를 받기 위한 앞으로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기존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이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4년 후 흑자전환 목표도 내놨다. 1일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의 김동호 대표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만 413.5만개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고, 경제 활동 인구의 4분의 1이 소상공인 사업장 종사자임에도 아직 소상공인 전문 은행은 없다”며 "소상공인에게 구휼이 아닌 금융을 제공해, 소상공인이 성공하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은행을 설립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김 대표는 이를 위해 전국 170만 사업장이 쓰고 있는 KCD의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와 우리나라 유일의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인 한국평가정보(KCS)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신용평가모형을 만들겠다고 했다.김 대표는 “소상공인들의 거래 규모만 522조원으로,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용평가를 더 정교하고 정확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더불어 그동안 인터넷은행들이 ‘수신’에 집중해 내놓은 혁신 이미지를 김 대표는 ‘여신’의 혁신으로 가져오겠다고도 했다.김 대표는 최근 가게를 창업한 A씨와 오랫동안 가게를 운영한 B씨를 예를 들며 “현재 신용평가 모델로는 신용등급이 높은 A씨가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겠지만, 실제로 리스크가 적은 것은 B씨”라며 “경력 있고 매출이 잘 나오는 B씨의 사업 운영 능력을 평가받아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불합리함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존 금융사가 간과한 '사업장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개인 신용점수만으로는 알 수 없는 사업 성공 가능성을 파악하고, 각 사업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것이다.김 대표는 "신용데이터를 포함해 파트너사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하고, 이 데이터를 한국평가정보가 운영하는 모형에 적용해 끊임없이 고도화할 것"이라며 "포용성과 리스크 관리, 두 마리를 동시에 잡을 것"이라고 했다.이밖에 ‘나중 결제’와 ‘오늘 정산’ 등 서비스 계획도 내놨다. 사업에 필요한 돈을 은행이 먼저 내주고 나중에 사장님으로 돈을 받는 ‘나중 결제’나 거래처로부터 나중에 받을 돈을 은행이 미리 내주고 나중에 거래처로부터 받는 ‘오늘 정산’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흐름을 돕겠다는 것이다.또 정책지원금을 소개해주고 남은 금액을 대출해주는 금융 컨설팅 역할도 자처했다.KSB의 탄생을 위한 초기 자본금은 3000억원이다. 기존 인터넷전문은행의 초기 자본금인 카카오뱅크(3000억원), 케이뱅크(2500억원), 토스뱅크(2500억원) 등과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이다.김태현 KCD 소호은행 태스크포스(TF) 실장은 "초기 자본금은 인터넷전문은행 특성상 인프라, 인적 구성 등 초기 비용을 할애하기 위해 3000억 원"이라며 "여신상품 출시년도에 맞춰 자본 증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영업 개시 후 4년 안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목표도 내놨다. 더불어 플랫폼 수수료 등을 통한 비이자수익은 20% 이상 가져갈 것이라고 했다.김 대표는 "공급자 관점에서 모든 고객은 대출받으러 오는 것이지만, 고객 입장에선 돈을 구하러 오는 것"이라며 "한국소호은행은 돈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사장님에게 이익을 극대화하지 않고, 대출이 아닌 자금을 이어주는 것을 먼저 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1 13:50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키키(KiiiKiii)' 선정

카카오뱅크가 브랜드 앰버서더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이돌 키키(KiiiKiii)를 선정했다.카카오뱅크는 키키와 함께 청소년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출시한 '카카오뱅크 mini'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키키는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 등 5명의 모든 멤버가 10대로 구성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으로 지난 달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를 발매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앰버서더인 키키와 함께 '카카오뱅크 mini'의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2020년 10월 출시한 '카카오뱅크 mini'는 만 7세부터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금융서비스로 지난해 말 기준 고객수가 250만 명을 넘어섰다. 롯데월드, 올리브영, 지그재그 등 청소년이 많이 사용하는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관련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의 출범 때처럼 데뷔와 동시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키키를 앰버서더로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키키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잘파세대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31 14:36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금융상품 투자 라인업에 'RP' 추가

카카오뱅크는 ‘증권사 금융상품 투자’ 서비스에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추가하며 투자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증권사 금융상품 투자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다양한 증권사의 투자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5월 한국투자증권이 제공하는 발행어음 상품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채권 상품을 추가한 데 이어, 이번에는 RP 상품까지 추가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앱 내에서 편리하게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발행어음부터 채권, RP까지 한 눈에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RP 상품은 증권사가 일정 기간 채권을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한 후 다시 매수하는 조건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짧은 기간이더라도 약정기간이 종료되면 정해진 이자율로 수익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단기 투자 상품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한국투자증권의 RP 상품은 특판 상품을 포함한 원화 RP 3종, 외화 RP 2종 등 총 5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원화 RP의 경우 특판 상품인 61일물(연 7%)과 함께 31일물(연 2.7%),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물(연 2.6%)로, 외화 RP는 31일물(연 4.3%), 수시물(연 4.0%) 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이 중 금리 연 7%를 제공하는 원화 61일물 상품은 RP 입점 기념 특판 상품이다. 인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판매되며, 한도 소진 이후에는 31일물(연 2.7%) 및 수시물(연 2.6%)에 투자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여유 자금 투자를 위한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RP 상품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투자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31 14:19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주총서 윤호영 대표이사 연임 확정

카카오뱅크는 26일 '제 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2년 임기로 재선임했다. 윤호영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다.윤호영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TF)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어 오고 있다. 윤호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생활 서비스와 혜택을 드림과 동시에 금융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도 적극 실천해 금융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현금배당을 포함한 2024년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360원, 총 1715억원 규모로 전년(715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로 유호석 전 삼성생명 부사장(CFO)와 김정기 전 하나은행 부행장(마케팅그룹대표), 엄상섭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 등 금융, 재무·회계 및 법률 분야 전문가를 선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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