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1건
산업

신세계푸드, 건강빵 ‘스펠트밀바게트’ 출시

신세계푸드가 맛과 건강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건강빵 라인업을 추가한다.신세계푸드는 건강빵의 인기에 맞춰 ‘스펠트밀바게트’ 신제품으로 선보이며 건강빵 상품군을 더 늘렸다.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인 블랑제리, E베이커리에서 선보인 건강빵 제품들이 누적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했다. 간편하면서도 한끼 식사로 빵을 즐기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빵 상품 중에서도 건강과 영양까지 갖춘 건강빵을 찾는 소비자도 함께 늘고 있는 것이다.‘스펠트밀바게트’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스펠트밀과 병아리콩 분말로 만든 반죽을 함께 사용해 구수한 맛과 식감을 살린 건강 바게트다. 가격은 4900원.앞서 지난해 10월 ‘유산균 쌀 모닝롤’을 건강빵 첫상품으로 출시한 이후 건강 카테고리의 유산균 베이커리 시리즈를 확대하고, ‘렌틸콩 퀴노아 깜빠뉴’와 ‘병아리콩 곡물빵’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건강빵 상품군을 확장한 바 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건강빵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 건강빵 신제품으로 스펠트밀바게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빵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1 14:26
산업

무신사, 올해 1분기 매출 2929억·영업이익 176억원..두자릿수 증가

2025년 1분기 무신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6% 증가한 2929억 원으로 집계됐다. 무신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024년 1분기 142억 원보다 약 24%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57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104% 증가했다.무신사는 패션, 뷰티,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 영역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진 덕분에 내수 부진 및 패션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두자릿수 이상 성장하게 됐다.오프라인 부문에서는 무신사 스토어 편집숍과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으로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고객 수가 210만 명을 돌파했고, 1분기 누적 방문객 규모만 47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기준으로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특화 매장 5곳(홍대·강남·성수·명동·한남점)의 외국인 매출 평균 비중은 거의 절반에 달한다.무신사는 대외적으로 소비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4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이후 경영 시스템상의 비효율을 줄이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다만 신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을 목표로 오프라인과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는 차질없이 단행할 방침이다.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맞춰 지난해 신생 및 소상공인 디자이너 브랜드 인큐베이팅, K패션의 해외 진출 지원, 뷰티·홈 등의 카테고리 다변화 같은 성장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가 1분기에 나타났다”라며, “다만 2분기에도 계속 이어지는 소비 심리 침체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탓에 비상경영 체제를 유지하여 어려운 시장 환경을 돌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2 14:17
산업

잘 키운 지그재그, 5년 만의 흑자 낸 카카오스타일의 변화

카카오스타일이 전개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국내 패션 커머스 플랫폼이 포화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5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지그재그의 성공 방식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매출 2004억원으로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손실 규모도 대폭 줄였다. 지난 2022년 518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을 지난해에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약 80억원의 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허리띠만 졸라맨 성과가 아니었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그재그의 지난해 신규 구매자와 전체 구매자 수는 각각 40%, 20% 증가했다. 작년 지그재그 앱 신규 설치 건수는 500만건으로 누적 5000만건을 넘기며 실질적인 고객 확보에 따른 성적을 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스타일은 2023년 연결기준 1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적자에 시달렸다. 지난해 3월에는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327만명을 기록, 경쟁 플랫폼인 에이블리(805만명)와 무신사(676만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경쟁력이 밀린다고 평가됐던 지그재그가 약 1년 만에 완벽한 반전을 이룬 셈이다. 패션업계는 지그재그의 성공 비결로 온라인에서 옷을 구매하는 것에 익숙한 1020세대의 쇼핑 패턴을 잘 파고들었다고 보고 있다. 지그재그는 그동안 카카오스타일에 축적된 고객 행동 빅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하는데 공을 들여왔다. 개인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을 도출하고, 기술과 연결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을 만드는데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빠른 배송 서비스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한몫했다. 지그재그는 ‘직진배송’을 통해 자정 이전 주문 시 익일 배송을 보장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당일 또는 새벽 배송도 가능하다. 카카오스타일은 직진배송 도입 후 지그재그의 거래액은 물론 소비자 신뢰도도 높아졌다고 자평한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전국 만 15~39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젊은 소비자들은 패션 제품을 10번 구매할 때 7번은 온라인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20대의 경우에는 설치된 패션 쇼핑몰 앱이 평균 3.8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그재그가 개인화 추천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 외에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며 1020 소비자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멤버십으로 고객을 묶는 락인 효과를 거두며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지그재그는 꾸준히 영역을 확장 중이다. 패션 외에도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카테고리를 넓혔고,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자랑할만한)한 감성의 상품을 다수 입점시키면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이 선호하는 단백질 음료 등을 판매하는 남양유업이 지그재그에 입점하기도 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과거 빅모델을 기용해 지그재그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실질적으로 고객이 구매로 전환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그재그는 여세를 몰아 올해 목표도 높게 잡았다. 이 관계자는 “올해도 예년처럼 20~30% 수준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5.20 07:30
프로축구

[IS 시선] K리그 가치까지 오른다…산리오와 협업,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K리그×산리오캐릭터즈’가 올해도 대박이 났다. 2년 연속 K리그 구단들과 산리오 캐릭터를 매칭한 굿즈들이 히트를 치면서 프로축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프로축구연맹(연맹)은 지난달 24일부터 5월 8일까지 15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대림창고에서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K리그1 12개 팀과 K리그2 일부 구단만 산리오 캐릭터를 출시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2부 전 구단(26개)에 더해 K리그 대표 캐릭터까지 27종의 캐릭터를 내놨다. 무신사와 협업으로 팬들의 접근성도 좋아졌다.반응은 뜨거웠다. 첫날에만 1300팀이 웨이팅을 했고, ‘무신사 스토어 성수’ 단일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연맹은 매출 총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하루 평균 방문객은 3800여명이며 15일간 누적 방문객은 6만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디자인에 예민하면서도 예쁘다고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지갑을 여는 2~30대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 호재다. 적어도 캐릭터 굿즈 시장에서 K리그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협업이었다. 이번 팝업스토어 방문자 중 2·30대 비율이 71%에 달했고, 전체 방문객 중 61%가 여성이었다.이미 프로축구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는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협업처럼 여러 콘텐츠가 지속해서 나오면, 프로축구연맹의 중장기 목표인 ‘리그 상품성 제고 및 K리그 가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이창훈 IP(지식재산)사업팀장은 현재 대구에서 진행 중인 2차 팝업스토어까지 끝나면, 1억원 이상의 이익을 얻는 팀도 있으리라 내다봤다. 연맹과 구단이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K리그 관객 유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에서 1차 팝업스토어가 진행된 만큼, K리그 팬들이 아니어도 K리그×산리오캐릭터즈를 구경하기 위해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도 많았다. 길게 늘어선 축구 팬들의 행렬에 일반인들도 팝업스토어 앞에서 발길이 멈췄다는 후문이다. 축구에는 관심이 있지만, K리그에 애정이 덜 했던 이들도 이번 협업을 통해 캐릭터와 연관 지어 국내 프로축구팀에 눈길을 줄 수 있다. 단순 매출 증대가 아닌, K리그의 가치가 올라가는 셈이다.연달아 흥행에 성공한 만큼, 더 참신한 콘텐츠를 만드는 게 연맹의 과제다.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협업이 연이어 성공했으나 한정된 캐릭터로 다른 아이템을 만드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이창훈 팀장은 “어떻게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K리그 마스코트들도 충분히 귀여운데, 이걸 더 알릴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등 카테고리를 넓히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선 파니니 카드에 이어 산리오와 협업으로 K리그 IP 사업에 물꼬를 튼 연맹은 단계별 로드맵을 세웠다. 이미 3단계에 속하는 보드게임, F&B(식음료), 코스메틱 등을 준비 중이다. 이창훈 팀장은 “팬들이 원정에 갈 때, 숙소에서 가족과 즐길 거리가 있으면 재밌을 것 같아서 보드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최종 단계인 4단계는 특화 매장,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것이다. K리그가 축구 팬들의 일상에 녹아들게 한다는 것인데, 지금의 행보는 충분히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스포츠2팀 기자 2025.05.16 05:43
산업

bhc, ‘콰삭킹’ 두 달 만에 100만개 판매 ‘잘 나간다’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2월 말 선보인 ‘콰삭킹’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14일 bhc에 따르면 ‘콰삭킹’은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6000개 이상 판매됐다. 이는 역대급 성장세를 기록하며 단기간 내 브랜드 주력 메뉴로 자리잡았다.‘콰삭킹’은 브랜드만의 독보적인 튀김 기술과 특제 튀김옷을 적용해 극강의 바삭한 식감을 구현한 신개념 후라이드 치킨이다. 지난 2월 27일 자사앱 선출시 후 28일 전국 매장에서 정식 출시됐다. 쌀·감자·옥수수로 만든 세 가지 크럼블을 얇게 슈레드 형태로 가공해 입힌 바삭한 튀김옷과 매콤하고 달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를 함께 구성해, 식감·풍미·비주얼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콰삭킹’은 바삭함을 넘어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최강의 바삭한 식감을 표현하는 의성어 ‘콰삭’과 bhc의 시그니처 메뉴명 ‘킹’을 결합한 품명이다. 이름만으로도 강렬한 바삭함과 최상의 맛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실제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전체 메뉴 중 매출 점유율 12% 내외를 기록했다.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먹을 때 소리부터 바삭하다”, “조금 식었는데도 여전히 바삭하고 맛있다”는 등 식감과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바삭함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의 취향을 정확히 겨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hc 관계자는 “콰삭킹은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풍미, 시각적인 만족감까지 모두 갖춘 제품으로, 짧은 시간 내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으며 후라이드 치킨 카테고리 전반의 매출 성장에도 기여했다”라며 “앞으로도 bhc만의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취향을 정조준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bhc는 자사앱 전용 혜택과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New bhc 앱에서는 신규 가입자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뿌린이 멤버십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매주 금요일 낮 12시부터 4시간 동안 선착순 1만 명에게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오픈런치킨 타임어택’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4 14:41
산업

LG생활건강 생활정원 ‘비피움’, 한 달 만에 10만포 판매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이 CJ올리브영(올리브영) 입점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포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생활정원은 지난달 대표적인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비피움 레티놀 콜라겐’과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 ‘비피움 혈당&다이어트 커피맛’을 선보였다.대표 제품인 비피움 레티놀 콜라겐은 뷰티 제품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에서 일간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고 ‘레티놀’ 키워드 검색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달 초 온라인에서 단 하루 진행된 ‘오늘의 특가’(오특) 행사에서는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생활정원은 비피움 레티놀 콜라겐 인기에 힘입어 올리브영 입점 한 달 만에 3개 제품 총 판매량이 10만 포(5월 8일 기준)를 넘어섰다.비피움 라인의 인기 비결은 트렌디한 성분에 있다. 비피움 레티놀 콜라겐은 ‘스위스산 레티놀’과 ‘500 달톤(Da)의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1포당 각각 1000 마이크로그램(μg), 1,00 밀리그램(mg)을 담아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과 레티놀 시너지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여기에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인정 다이어트 비피더스 유산균을 포함한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와 고소한 아메리카노 맛으로 식후 혈당과 체지방, 배변 등 3중 기능성을 챙길 수 있는 ‘비피움 혈당&다이어트 커피맛’까지 글로벌 헬스·이너뷰티 트렌드에 맞춘 제품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생활정원 브랜드 담당자는 “차별화된 성분을 담은 건강식품들이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이너뷰티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을 건강과 생기로 채워드릴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9 14:15
산업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호주서 '최고 혁신상'에 선정

삼성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S95)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이중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항목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브랜드에 수여된다.캔스타 블루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다른 제품 대비 시간 절감, 에너지 효율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우수한 세탁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실용적인 설루션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또 OLED TV에 대해서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이 탑재돼 밝은 환경에서도 TV를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집안 환경이 매우 밝은 호주에 화면 반사를 최소화하면서 밝기와 화면의 디테일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한편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해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출시된 데 이어 중남미, 동남아, 서남아, 중동, 유럽 주요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삼성은 지난 3월 건조 용량을 키우고 AI 성능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출시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9 08:59
산업

에이피알, 자사 브랜드로 채운 홍콩 팝업 성료하며 글로벌 위상 강화

에이피알은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 사이 홍콩 몽콕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 ‘모코몰(Moko Mall)’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 행사 기간 약 5만 명의 누적 방문객이 몰리는 대성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K-뷰티 페스타’라는 타이틀 아래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비롯해 에이프릴스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 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바이오 등 자사 브랜드로 구성됐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선도자(Global Beauty Trend Leader)’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에이피알이 전 세계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조명하고 홍콩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에서는 스킨케어, 뷰티 디바이스, 헬스케어,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핵심 제품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행사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현장 한정 기획 세트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에이피알은 브랜드 전반을 폭넓게 소개함과 동시에 제품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했다.특히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메디큐브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졌다. 인기 제품인 ‘콜라겐 부스터 세럼’를 비롯해 PDRN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라인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부스터 프로’를 포함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역시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에이프릴스킨은 캐로틴 라인, 포맨트는 향수 라인, 글램디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과 마사지기 등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다양한 뷰티 제품들이 동시에 현장 고객을 사로잡으면서 팝업 스토어에는 제품을 체험하거나 구매하려는 현지 소비자들로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팝업 행사부터 고객 편의를 위해 도입된 대기표 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순번 1000번대를 넘어서며 행사 종료 2시간 전 조기 마감됐다. 실제 구매 건수 또한 역대 홍콩 팝업 스토어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K-뷰티 대세’를 입증했다.에이피알 팝업 스토어는 현지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부터 100여 명에 달하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배우 ‘그레이스 챈’과 가수 ‘니콜라 청’ 등 연예계 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레이스 챈’과 ‘니콜라 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팝업 현장을 찾아 메디큐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팝업 스토어 등 차별화된 경험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3 09:21
e스포츠(게임)

하이브IM은 K팝을 타고…세븐틴·신작 업고 수익화 원년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날갯짓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흥행이 보증된 IP(지식재산권)는 물론 장르를 가리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해외 게임 마니아들을 공략한다. 본지는 불황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 발판 마련에 나선 하이브IM, 엠게임, 시프트업의 최근 행보를 3회에 걸쳐 조명한다. 하이브IM이 기나긴 적자 터널을 지나 올해 수익화를 달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BTS와 세븐틴 등 모회사 하이브의 강력한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앞세워 K팝 팬들을 사로잡고 대형 신작으로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IM은 지난 3년간 예열을 마치고 2025년을 흑자 전환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다수의 신작을 선보인다.이달 1일 170개 국가에 출시한 ‘퍼즐 세븐틴’은 K팝 팬은 물론 캐주얼 게임 이용자들까지 품으며 순위권에 안착했다. ‘퍼즐 세븐틴’은 K팝 아이돌 세븐틴의 첫 공식 모바일 게임이다.지난 7일 기준 한국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4위를 기록 중이다. 대표 매치3 퍼즐 게임인 ‘로얄 매치’(20위)를 앞질렀다. 신규 무료 게임 퍼즐 카테고리에서는 1위다.글로벌 아이돌답게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구글 플레이 퍼즐 게임 매출 6위에 올랐다. 필리핀에서는 5위를 찍었다.하이브IM은 단순히 아이돌 IP를 퍼즐에 입히는 데 그치지 않았다. 세븐틴의 서사가 담긴 시나리오는 물론 무대 의상을 수집해 포토앨범을 완성하는 재미를 녹였다. 멤버들이 게임 기획에 직접 참여한 것도 모자라 해외 스케줄이 많은 특성을 반영해 오프라인 모드까지 탑재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하이브IM은 게임 업계가 좀처럼 재미를 보지 못하던 아티스트 IP 연계 게임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를 설립한 2022년 BTS와 손잡고 내놓은 ‘인더섬 위드 BTS’는 누적 다운로드 1282만회, 누적 가입자 997만명을 넘어섰다. 해외 이용자 비중은 96%에 달한다.하지만 ‘인더섬 위드 BTS’는 초기 흥행 후 하향 안정화에 진입해 하이브IM은 반등의 계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형 기대작이 무대에 오르기 전 탄탄한 수익원 역할을 ‘퍼즐 세븐틴’에 맡긴 셈이다. 하이브IM은 다른 신생 게임사들이 그렇듯 불가피한 초기 투자로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손실이 2022년 21억원에서 2023년 197억원, 2024년 392억원으로 불었다. 대부분 신작 개발·운영을 위한 인건비로, 하이브IM의 직원은 2년 새 110명에서 250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다행히 매출 규모는 300억원대에서 500억원대로 커졌다.하이브IM은 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 아티스트 IP에 안주하지 않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해 게임사 입지를 굳게 다진다.최대 퍼블리싱 기대작은 AAA급 대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다. 넷마블네오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가 개발을 지휘하고 있다.블리자드 개발진이 설립한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신작 ‘프로젝트 토치’의 퍼블리싱 계약도 따냈다. 퍼블리싱 외에도 아티스트 IP를 활용하지 않은 로그라이크 장르의 ‘프로젝트 G’는 자체 개발작으로 준비 중이다.하이브IM 관계자는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IP 전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9 08:00
산업

아카이브 앱크, 첫 어패럴 상품 선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정제된 취향과 유니크한 감성을 제안하는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는 2025년 봄, 여름을 맞아 '플링 무브 001'(FLING MOVE 001) 컬렉션을 통해 어패럴 상품까지 확장하며 여성 소비자층을 집중 공략한다고 7일 밝혔다.컬렉션명인 플링 무브 001은 아카이브 앱크의 시그니처 가방인 플링백에서 출발했다. 플링백은 아카이브 앱크가 론칭 당시 처음 선보였던 아이템으로 현재 누적 판매량 7만 개에 달하는 브랜드 베스트셀러다.아카이브 앱크는 이번 컬렉션명을 가방 이름에서 착안해 '플링 무브 001'로 선정하고 흐름에 몸을 맡기라는 의미를 담아 앞으로 아카이브 앱크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고 유연한 움직임으로 브랜드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번 컬렉션은 기존 가방, 신발을 넘어 의류와 액세서리까지 첫 카테고리 확장을 시도한 것.플링 무브 001 컬렉션은 어패럴, 액세서리, 가방, 신발 총 16종으로 구성된다. 기존 아카이브 앱크의 상품이 정제된 분위기가 특징이라면 이번 컬렉션은 캐주얼한 감성을 더해 일상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상품을 제안한다.어패럴 라인은 발수 코팅 기능이 적용된 윈드브레이커, 두 가지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티셔츠, 안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이 좋은 러닝 쇼츠, 나일론 소재 모자 등이 출시된다.신발 또한 여름철 필수인 샌들류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갑피에 브랜드 시그니처인 하트 스토퍼 장식을 더한 스트링 샌들, 네오프렌 소재에 비브람솔로 착화감을 높인 스트랩 샌들을 선보인다.가방은 다양한 포켓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더플백, 경량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백팩, 힙색, 보틀백 등 아카이브 앱크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아카이브 앱크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아카이브 앱크의 시그니처 상품인 플링백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흐름을 이어가며 새로운 카테고리를 유연하게 시도해 보는 첫걸음"이라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채널 연계를 통해 아카이브 앱크 제품을 실제로 보고 싶어 하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7 14: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