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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퍼샌드원, 태권도 안무로 완성한 ‘킥 스타트’ 이색 퍼포먼스

그룹 앰퍼샌드원이 태권도 콘셉트의 특별한 콘텐츠를 공개했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앰퍼샌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킥 스타트’의 태권도복 버전 안무 영상, 공식 위버스 채널을 통해 태권도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안무 영상에는 태권도복을 입고 타이틀곡 ‘킥 스타트’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앰퍼샌드원의 모습이 담겼다. 파워풀한 춤선과 딱딱 들어맞는 칼군무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공개된 태권도 프로필 사진 속 멤버들은 훈훈한 비주얼과 남다른 도복핏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절도 있는 포즈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앞서 앰퍼샌드원은 게릴라 버스킹, 음악 방송, 라디오, 예능 콘텐츠 등의 여러 분야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태권도 콘셉트 콘텐츠는 그 연장선으로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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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신동’ 빈예서, 1600명 관객 감동 물결…단독 콘서트 성료

‘트롯 신동’ 가수 빈예서가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콘서트를 성황리 마쳤다. 봄을 맞이해 “봄, 예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1600석을 빈예서 진분홍 색깔로 가득 채웠다.이번 콘서트는 국내 유명 가수들의 앨범과 콘서트 기획으로 알려진 예음컬쳐앤컨텐츠가 기획하고 주관해 콘서트 본연의 음악적 감동의 전달에 주력했다. MR같은 기계적 반주대신 12명의 세션 연주자들이 즉석에서 라이브를 소화해 풍성함을 더했다. 빈예서는 갓 중학생이 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차게 악단과 호흡을 맞춰 객석의 감탄을 자아냈다.‘찔레꽃’으로 이날 공연을 연 빈예서는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보고 감격했다. 이에 팬들이 빈예서를 응원하듯 함께 노래해 감동적인 한장면을 완성했다.1, 2부로 나누어 구성된 공연은 중간에는 사회자의 재치와 유머로 빈예서의 운동실력을 검증하는 게임, 그리고 탄생에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생애 동안의 잊지 못할 순간을 그래프와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토크 타임을 편성해 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이어 2부에서 빈예서는 한층 깊어진 감성은 물론, 짜임새 있는 칼군무로 8090의 메들리 곡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미스트롯3’ 경연 당시 유튜브에서 2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모정’은 이날 공연에서도 하이라이트였다. 또한 ‘분향기’라는 신곡을 깜짝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이기도 했다.한편 빈예서는 지난해 3월과 7월에 두 차례의 미니 콘서트급 팬미팅 12월 선상 크루즈 콘서트 등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 왔다. 팬덤 또한 각종 투표에서 호성적으로 이에 화답하며 남다른 결속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지난주 MBC on의 ‘트롯챔피언’에서 빈예서는 지난달 6위에 이어 한단계 더 오른 5위에 등극하기도 했다.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빈예서의 거침없는 행보는 방송에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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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루키’ 누에라, ‘서울 원더쇼’ 출격… 특별한 퍼포먼스

그룹 누에라가 ‘서울 원더쇼’ 무대에 오른다.15일 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누에라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KBS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 녹화 무대에 올라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누에라는 이날 공연에서 자신들의 특별한 퍼포먼스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는 물론 넘치는 매력을 통해 ‘빌보드 루키’라는 수식어를 입증하겠단 각오다.특히 앞서 누에라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케이스타일 파티’ 등 굵직한 해외 공연 무대에 올라 뜨거운 환호를 받았던 만큼, 국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서울 원더쇼’에도 비상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누에라는 최근 데뷔 미니앨범 ‘챕터 : 뉴 이즈 나우’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누에라는 파워풀한 ‘N.I.N(New is Now)’에 완벽한 칼군무, 독특한 댄스 브레이크를 더해 큰 화제를 모았다.특히 이들의 데뷔 앨범의 경우 초동 1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남다른 저력을 드러냈으며, ‘N.I.N’으로 데뷔 첫 활동 만에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올랐다. 더불어 누에라는 정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를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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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강렬함은 분명 된다…돌아온 휘브, ‘5세대 치트키’ 예약 [종합]

이지리스닝, 청량이 넘쳐나는 시대. 이토록 강렬하고 휘몰아치는 퍼포먼스는 실로 오랜만이다. 신곡 ‘뱅 아웃’으로 돌아온 그룹 휘브가 ‘5세대 치트키’가 되고 싶다는 강렬한 포부를 밝혔다.휘브는 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싱글 앨범 ‘뱅 아웃’을 발매했다. 이들은 앨범 발매에 앞서 이날 서울 논현동 성암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뱅 아웃’은 음악 안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는 휘브의 이야기를 그려낸 앨범이다. 휘브의 고민과 성장, 자신들의 한계를 깨부수고 앞으로 당당히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제이더는 “모든 순간을 고민해야 하는 휘브가 한계를 뛰어 넘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가상 세계 속 게임 캐릭터가 되는 콘셉트로, 무대 위에서 한계 없는 가능성을 그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매 앨범, 매 순간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모습일 때가 좋은 모습일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활동에 임한다면 대중에게 우리의 진심이 닿지 않을까 생각하며 준비했다”고 당차게 말했다. 타이틀곡 ‘뱅 아웃’은 강렬한 헤비메탈 타입의 기타 리프와 덥스텝 사운드가 접목된 힙합곡이다. 답답한 마음을 뚫어주는 묵직하면서도 시원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멜로디, 통쾌함을 더해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쇼케이스에서 휘브 여덟 멤버들은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분위기에도 각 잡힌 칼군무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진범은 곡에 대해 소개하며 “무대 위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자신감 있다는 의미다. 그런 의미를 담은 만큼 휘브뿐 아니라 미래에 대해 불안감 가진 누군가에게 자신감을 선물하는 곡”이라고 말했다. 강렬한 안무에 대해선 유건은 “연습하면서 ‘이걸 보시는 분들이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 넘치게 봐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타이틀곡 안무가 동작이 쉴 틈 없이 나오다 보니 보시는 분들도 박진감 넘치고, 멋있게 보여주는구나 하는 느낌을 전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2023년 11월 데뷔, 1년을 꽉 채워 활동한 뒤 처음 맞이하는 컴백인 만큼 마음가짐은 특별했다. 제이더는 “1주년이 지난 지금, 2년차를 맞이하게 됐는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소통을 더 많이 했다. 휘브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우리만의 색이 생겨날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면서 이번 앨범을 재미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정은 “7개월 동안 활동을 준비하면서 다음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정규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 공백이라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 또 라이브적인 부분을 보충해서 멤버들끼리 서로 모니터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화이트&블랙, 블루, 퍼플 등 매 앨범마다 한 가지 컬러를 전면에 내세워 온 이들이 ‘뱅 아웃’으로 선보이는 컬러는 마젠타다. 진범은 “쨍하고 선명한 색인 만큼 4집 활동을 통해 대중에 더 선명하고 쨍하게 각인시켜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고, 재하는 “마젠타를 통해 휘브만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진범이 앨범 작업 시작 전엔 8kg 쪘지만 최종 9kg이 빠졌을 정도로 매서운 연습량을 소화했다는 휘브. 이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는 ‘5세대 치트키’다. 진범은 “게임 속에서 승리를 이끌어내는 치트키처럼 이번 앨범이 승리를 이끌어내는, 5세대에서 치트키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정은 “게임 속 캐릭터가 되는 부분도 있는데, 우리 무대를 보시고 이기든 지든 한 번 더 하고 싶은 게임처럼 우리 무대에 중독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쇼케이스 말미, 음악방송 1위를 활동 목표로 꼽은 휘브는 “‘휩스널컬러’(휘브+퍼스널컬러)라는 말이 탄생하면 좋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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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핫루키’ 이프아이 데뷔 D-1…기대 포인트 3

‘5세대 핫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걸그룹 이프아이(ifeye)가 오는 8일 데뷔를 앞두고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데뷔 앨범 ‘엘루 블루’의 타이틀곡 ‘널디’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이들은 비주얼, 퍼포먼스, 제작진까지 완성형 신인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데뷔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프아이의 데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6인 6색 ‘센터급’ 비주얼이프아이는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센터급’ 비주얼과 개성을 자랑한다. 이미 트레일러 영상과 무드 필름, 비주얼 트레일러 등을 통해 각 멤버의 뚜렷한 콘셉트 소화력과 존재감을 선보이며,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입덕 멤버 고르기 어렵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청량하면서도 신비로운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는 ‘엘루 블루’ 콘셉트 속 멤버들의 압도적인 비주얼은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퍼포먼스로 증명한 실력파이프아이는 퍼포먼스 실력 역시 주목할 만하다. 최근 공개된 제니의 솔로곡 ‘라이크 제니’ 안무 챌린지 영상에서는 패기 넘치는 에너지와 정교한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제에 힘입어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라이크 제니’ 안무와 디렉팅을 맡은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미쳤다, 잘하는데”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이는 단순한 커버를 넘어 이프아이만의 색으로 무대를 완성, 퍼포먼스형 그룹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K팝 최정상 제작진의 지원 사격이프아이의 데뷔곡 ‘널디’는 2024년 최고의 팝 화제작으로 꼽히는 찰리 XCX의 앨범 ‘Brat’에 4곡을 올린 세계적인 작곡가 존 쉐이브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는 이기 아잘레아의 히트 싱글 ‘팬시’ 외에도 제인, 엘리 굴딩,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비 렉사, 니키 미나즈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과의 작업 이력을 보유한 히트메이커다. 그가 이프아이와 손잡고 선보일 새로운 음악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 이프아이는 유명 K팝 안무가이자 프로듀서 류디(RyuD)가 처음으로 제작한 걸그룹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K팝 무대에서 수많은 아이돌의 안무를 책임져 온 류디가 프로듀서로 나선 만큼,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의 완성도까지 기대해볼 만하다.이프아이의 데뷔 EP ‘엘루 블루’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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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2 앰퍼샌드원, ‘킥 스타트’ MV 티저 공개

그룹 앰퍼샌드원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돌아온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앰퍼샌드원의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의 타이틀곡 ‘킥 스타트’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영상에는 앰퍼샌드원이 붕어빵 공장에서 마주한 신비로운 이야기가 담겼다. 어디론가 향하던 멤버들은 이내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제스처로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멤버들의 칼군무와 영상 말미 공개된 음원 일부 속 느껴지는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오는 8일 발매되는 새 앨범 ‘와일드 앤 프리’는 자신만의 방식을 통해 세상을 헤쳐 나가자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킥 스타트’는 나캠든과 마카야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겁내지 말고 무엇이든 우선 도전해 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앰퍼샌드원은 컴백을 앞두고 7일 오후 3시 새 앨범 발매 기념 버스킹을 진행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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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거야 혹시?” 싸이커스, 에이티즈도 놀랄 칼군무... 숨 막히는 ‘브리드’ [종합]

‘에이티즈 후배’ 타이틀 없어도 충분하다. 앨범마다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거듭한 싸이커스가 더욱 짙어진 세계관을 담은 앨범을 들고 왔다.3일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싸이커스는 “또 다른 시작”이라고 당차게 컴백을 알렸다. 특히 멤버 정훈이 왼쪽 무릎 전방십자 인대 파열로 약 2년간 공백기를 가지게 되면서, 이날이 싸이커스에게 첫 완전체 컴백이됐다. 멤버들은 “정훈이가 합류해서 든든하다”고 다소 긴장된 표정의 정훈에게 힘을 실어줬다. 정훈 역시 “떨리지만 멤버들이 옆에 있어서 괜찮다”고 옅은 미소를 띠었다. 미니 5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는 10명의 소년들이 ‘트리키’라는 존재 미지의 좌표를 통해 자신들의 잠재력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싸이커스가 데뷔 이래 탄탄하게 다져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잇는 앨범이다.싸이커스는 전작인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을 통해 무모할지라도 그저 앞으로만 나아갔던 첫 여정을 지나 이제는 자신이 택한 방향으로 돌파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멤버들은 이번 5집에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사람들 속으로 파고들 예정이다. 신보 타이틀곡 ‘브리드’는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한다는 싸이커스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노래다.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작사에 참여해 그룹 색채를 짙게 녹였다. 이날 싸이커스는 ‘브리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라라라라’라는 기괴한 소리로 시작된 ‘브리드’는 다인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멤버들이 모였다가 퍼지고를 반복, 후반부에는 강력한 비트만큼이나 쉴틈없는 칼군무가 이어졌다. 특히 “놀란거야 혹시?”라며 대중과 밀당하는 듯한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였다. 민재는 ‘브리드’에 대해 “리스너가 들었을 때 도입부부터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얇고 쨍한 톤이 특징”이라면서 “지난 앨범에서 들려준 벌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싸이커스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듬뿍 담겼다”고 설명해다. 앨범에는 묵직한 베이스의 ‘유 하이드 위 시크’ 젊음의 패기를 노래한 ‘하이웨이’ 세상을 뒤집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롤러코스터’ 순간순간을 즐기며 살아가자는 의미의 ‘록 유어 바디’까지 싸이커스의 유니크한 음색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5곡이 수록된다. 싸이커스는 2023년 3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의 새롭게 떠오르는 아티스트를 발표하는 차트인 ‘이머징 아티스트’ 1위를 네 번 연속 석권하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또한 데뷔와 동시에 앨범 초동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성적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데뷔 약 6개월 만에 이뤄낸 첫 번째 월드 투어에서는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전역을 환호로 물들이며 매서운 글로벌 성장세를 자랑했다. 멤버들은 해외 인기 비결에 대해 “이런 복을 받아도 되는 지 감사하다. 싸이커스 멤버들 매력이 각기 다른 것과 우리의 퍼포먼스를 특히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했다. 신보 컴백 이후에도 ‘싸이커스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를 개최, 5월 3일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을 차례로 돌며 글로벌 여정을 시작한다. 또한, 5월 1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주관하는 뮤직 페스티벌 ‘왕고 탱고’에 K팝 보이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출연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재는 “신보 부제목 ‘스퍼’의 뜻처럼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예찬은 “속이 뻥 뚫리는 매력으로 ‘퍼포먼스 맛집’이라고 계속 불리고 싶다”며 “저희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는지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는 4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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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아이, ‘라이크 제니’ 안무 챌린지 화제…누적 500만뷰 돌파

‘5세대 핫루키’ 신인 걸그룹 이프아이(ifeye)가 선배 가수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앨범 ‘Ruby’ 타이틀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 안무 챌린지로 화제성을 입증했다. 공개 4일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을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이프아이(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라이크 제니’ 안무 커버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제니 특유의 세련된 무드와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이프아이만의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스타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고 있다.특히 영상 속 멤버들의 정교한 칼군무와 표정 연기, 스타일리시한 콘셉트 소화력이 돋보이며 팬들 사이에서 “데뷔 전인데 진짜 실력파다. 여돌 중에 제일 잘 살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또 ‘라이크 제니’ 안무와 디렉팅을 맡은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이프아이의 챌린지를 직접 언급하며 “미쳤다, 잘하는데”라고 극찬한 것이다. 데뷔 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업계 전문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렸다.이프아이는 오는 8일 첫 번째 EP ‘ERLU BLUE(엘루 블루)’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데뷔 타이틀곡 ‘NERDY(널디)’는 진심을 전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담은 이지리스닝 팝 장르로, 감성적인 뮤직비디오 티저 역시 공개 직후 호평을 얻었다. 푸른빛과 다크톤이 어우러진 영상 속에서 멤버들은 교복을 입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팀만의 신비롭고 청량한 분위기를 예고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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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남자 그 사이..” 클로즈 유어 아이즈, 이해인 업고 데뷔 [종합]

프로젝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자강불식(自强不息) 데뷔 준비를 끝마쳤다. 멤버들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포부다 .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데비 신고식을 치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을 통해 결성된 팀이다. 파이널 1위 마징시앙을 필두로 전민욱,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눈을 감고 들었을 때도 설득력 있는 음악을 만들고, 눈을 감고 뜰 때마다 모두가 상상하는 아이돌로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일본인 멤버 켄신은 “드디어 꿈꾸던 데뷔를 하게 됐다. 빨리 많은 팬분들에게 우리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서툴지만, 또박또박하게 한국어로 소감을 전했다. 장여준은 “오랫동안 데뷔라는 목표를 가지고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이런 날이 실제로 일어나네요”라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서바이벌을 거쳐서 결성된 팀인 만큼 우리 데뷔를 기다려준 팬들이 많다. 꼭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고 신인다운 당찬 패기를 보였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이터널티’를 발매한다. ‘이터널티’는 ‘영원한’을 뜻하는 ‘이터널(ETERNAL)’과 ‘시간(TIME)’의 ‘T’ 합성어다. 멤버들은 “팬들과 영원한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며 신보에 관해 설명했다. 타이틀곡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서정적인 제목이 눈길을 끈다. 가사 역시 ‘불현듯 네가 떠오를 때 어느새 미소를 짓곤 해’처럼 사랑에 서툴지만 클로즈 유어 아이즈 멤버들만의 섬세한 감정을 담았다. 장르는 2000년대 R&B 풍이다. 타이틀 곡 랩 메이킹에 참여한 전민욱은 “데뷔 타이틀곡에 참여해서 영광이다”며 “곡 자체가 서정적이고 기존 가사들도 문한적이었다. 이런 점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최초 공개된 타이틀 곡 무대는 몽환적이면서도, 상큼한 과일을 한 모금 베어 문 듯 청량했다. 멤버들은 무대를 넓게 활용하며 빈틈없이 노래를 채워갔다. 장여준은 “타이틀곡 퍼포먼스는 칼군무보다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뒀다. 우리만의 감성을 녹여냈다”며 “후렴구에 옷을 무는 안무가 포인트”라고 직접 시범을 보였다.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너를 담은 이 영화에 나의 가사가 자막이 돼’ 내면의 어두움이 찾아오는 순간을 정면으로 맞닥뜨리자는 내용의 ‘빗속에서 춤추는 법’ 사랑하는 이에게 영원히 머물러 달라고 말하는 ‘스테이 포 굿’ 등 총 8곡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각 트랙마다 묘하게 분위기가 달라 비교하며 듣는 재미가 있다.이 중에서도 그룹명과 동일한 첫 번째 트랙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궁금해진다. 김성민은 “이곡은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노래다.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곡 분위기, 멜로디까디 편안해서 듣기 좋을 것”이라고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비주얼 디렉팅은 이해인이 맡았다. 그는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정체성을 확립시킨 장본인이다. 특유의 세련된 미감이 장점. 장여준은 “해인님과 작업한다는 걸 듣고 너무 좋았다. 우리에게 앨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셨다”면서 “민욱이는 타이틀 랩 메이킹에 저는 타이틀 퍼포먼스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소년과 남자 그 사이에 끌리는 무언가를 강조하셨다”고 덧붙였다. 서바이벌 프로젝트 그룹의 장점. 팬덤 형성에 용이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역시 전 세계 K팝 팬들의 투표로 선발된 그룹인 만큼,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멤버들의 목표는 간단명료하다. 남들과 비교해서 더 잘나가는 게 아닌,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의 개성을 만드는 것. 멤버들은 “자연스러움을 무기로 차별화로 내세우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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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티엔엑스, 칼군무에 느껴지는 쾌감

그룹 TNX(티엔엑스)가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 앨범 'FOR REAL?(포 리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아 진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TNX가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 ‘포 리얼?’은 사랑에 대한 주제를 유기적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3.26/ 2025.03.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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