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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핫루키’ 이프아이 데뷔 D-1…기대 포인트 3

‘5세대 핫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걸그룹 이프아이(ifeye)가 오는 8일 데뷔를 앞두고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데뷔 앨범 ‘엘루 블루’의 타이틀곡 ‘널디’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이들은 비주얼, 퍼포먼스, 제작진까지 완성형 신인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데뷔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프아이의 데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6인 6색 ‘센터급’ 비주얼이프아이는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센터급’ 비주얼과 개성을 자랑한다. 이미 트레일러 영상과 무드 필름, 비주얼 트레일러 등을 통해 각 멤버의 뚜렷한 콘셉트 소화력과 존재감을 선보이며,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입덕 멤버 고르기 어렵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청량하면서도 신비로운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는 ‘엘루 블루’ 콘셉트 속 멤버들의 압도적인 비주얼은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퍼포먼스로 증명한 실력파이프아이는 퍼포먼스 실력 역시 주목할 만하다. 최근 공개된 제니의 솔로곡 ‘라이크 제니’ 안무 챌린지 영상에서는 패기 넘치는 에너지와 정교한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제에 힘입어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라이크 제니’ 안무와 디렉팅을 맡은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미쳤다, 잘하는데”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이는 단순한 커버를 넘어 이프아이만의 색으로 무대를 완성, 퍼포먼스형 그룹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K팝 최정상 제작진의 지원 사격이프아이의 데뷔곡 ‘널디’는 2024년 최고의 팝 화제작으로 꼽히는 찰리 XCX의 앨범 ‘Brat’에 4곡을 올린 세계적인 작곡가 존 쉐이브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는 이기 아잘레아의 히트 싱글 ‘팬시’ 외에도 제인, 엘리 굴딩,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비 렉사, 니키 미나즈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과의 작업 이력을 보유한 히트메이커다. 그가 이프아이와 손잡고 선보일 새로운 음악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 이프아이는 유명 K팝 안무가이자 프로듀서 류디(RyuD)가 처음으로 제작한 걸그룹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K팝 무대에서 수많은 아이돌의 안무를 책임져 온 류디가 프로듀서로 나선 만큼,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의 완성도까지 기대해볼 만하다.이프아이의 데뷔 EP ‘엘루 블루’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7 12:56
뮤직

(여자)아이들, ‘와이프’→‘클락션’ 울린 메가 크루 퍼포먼스 [2024 KGMA]

그룹 (여자)아이들이 메가 크루 퍼포먼스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를 압도했다.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이날 멤버 소연과 민니를 시작으로 순서대로 무대에 오른 (여자)아이들은 ‘와이프’를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특히 하늘색 단발 가발을 쓴 댄서 48명이 함께 등장해 시상식에 걸맞는 대규모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민니와 우기는 리프트 무대를 타고 내려왔으며 중앙 무대에서 모인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댄서들과 함께 마치 쌍둥이들처럼 일사분란한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왓츠업 KGMA!’를 외치며 무대를 달군 멤버들은 재킷을 벗어던지며 지난 7월 발매해 올해 여름을 달군 ‘클락션’을 선보였다. 전소연은 수상자 석으로 발걸음을 옮겨 스테이씨 멤버 윤과 어깨 동무를 하며 훈훈한 그림을 만들었다. 이어 멤버들은 무대 한 켠에 핑크색 자동차가 놓인 스테이지에 모여 객석을 하나로 만들었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첫날은 아티스트 데이 둘째 날은 송 데이로 꾸며진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6 21:59
스타

싸이커스, 수록곡 ‘비터스위트’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 짜릿한 칼군무

싸이커스가 ‘차세대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발휘했다.싸이커스는 오늘(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HOUSE OF TRICKY : WATCH OUT)의 수록곡 ‘비터스위트’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비터스위트’는 셔플 리듬이 인상적인 팝 장르로, 유혹의 끝이 씁쓸함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피할 수 없는 모습을 망각의 감옥에 비유한 곡이다.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작사에 참여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앞서 싸이커스는 팬들의 투표를 받아 선정된 ‘비터스위트’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 이들만의 트레이드마크인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칼군무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안기며 풀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 바 있다.이어 팬들의 간절함 기다림 끝에 오늘 공개된 본편 영상에서는 ‘비터스위트’의 전체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개된 영상 속 싸이커스는 화려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붙잡았을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가 영상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특히 영상은 네온 컬러의 의상으로 키치한 매력을 드러낸 싸이커스를 흑백 화면으로 대비감 있게 담아냈고, 이와 더불어 생동감 있는 카메라 무빙과 감각적인 화면 전환은 이들의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지난 6일 더욱 단단해진 세계관을 담아낸 앨범 미니 4집으로 컴백한 싸이커스는 타이틀곡 ‘위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싸이커스는 2024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퍼스트 인카운터’ 인 오스트레일리아’ 개최 소식을 알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13:26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오늘(13일) ‘아는 형님’ 출연… 첫 예능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후 첫 예능으로 '아는 형님'을 찾는다.13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미니 1집 타이틀곡 ‘쉬시’(SHEESH)로 정식 데뷔한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출연해 형님들과 봄 캠핑에 나선다. 베이비몬스터의 첫 예능이자 방송 촬영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이날 베이비몬스터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자타공인 실력파 신인 걸그룹임을 입증한다. 조회수 4천만 뷰를 돌파한 아현의 ‘아는 형님’ 버전 찰리 푸스 ‘데인저러슬리’(Dangerously) 커버 무대부터 고난도 고음 파트로 유명한 악동뮤지션의 ‘다이노소어’(DINOSAUR)를 완벽 커버한 라미의 무대까지 속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형님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는 후문.베이비몬스터의 ‘댄싱머’' 루카는 파워풀한 댄스 무대로 귀여운 비주얼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을 뽐낸다. 이에 '아는 형님' 대표 메인 댄서 민경훈과 신동이 고퀄리티 댄스로 화답해 베이비몬스터의 웃음과 감탄을 자아낸다.이 밖에도 베이비몬스터는 캠핑장에 펼쳐진 ‘멍석’ 위에서 2NE1 댄스 메들리 커버 무대부터 신곡 무대까지 펼치며 예능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는데. 음악 방송과는 사뭇 다른 조건의 야외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대체 불가 칼군무로 시선을 끌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2:14
연예일반

‘전참시’ 르세라핌, 세포 영양제까지…멤버들 극과 극 매력 일상 공개

‘전참시’가 그룹 르세라핌의 매력 가득한 일상과 개그우먼 신기루의 케미 돋는 유쾌한 하루를 전헀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287회에서는 퍼포먼스 최강자 르세라핌의 반전미 넘치는 무대 밖 일상과 신기루와 매니저가 함께 한 알찬 하루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능력치 만렙‘ 르세라핌의 유쾌 발랄한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요즘 뜨개질에 푹 빠져 있다는 맏언니 사쿠라의 뛰어난 뜨개질 솜씨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멤버들과 수다를 떨던 중 영양제를 챙겨 먹은 김채원은 죽염과 꿀, 공진단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들고 다니는가 하면 카즈하는 세포 영양제를 챙겨 먹어 참견인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태몽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를 거는 엉뚱한 모습도 잠시, 이들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돼 엄마 미소를 불러일으켰다.르세라핌의 역대급 고난도 안무라는 신곡 ‘이지’의 안무 연습 현장도 공개됐다. 발레 경력만 15년이라는 카즈하는 11자 복근을 뽐내며 넘사벽 스트레칭 실력을 선보인 반면 사쿠라와 홍은채는 누워 있거나 앉아서 몸을 푸는 등 다른 멤버들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 연습이 시작되자 다섯 멤버들은 칼군무로 박수갈채를 받았고, 이에 전현무도 ‘이지'의 포인트 안무를 따라 하며 폭소케 했다.연습이 끝난 뒤 휴식 시간, 르세라핌 멤버들의 극과 극 성향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르세라핌의 ‘열정즈’는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와 ‘가마니즈’는 사쿠라, 홍은채라고. 먹는 것부터 열정즈는 ‘샐러드파’, 가마니즈는 ‘밥파’로 나뉘는가 하면, 휴식 시간에도 180도 다른 성향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이날 공개됐다 하면 화제를 모으는 르세라핌의 미니 3집 '이지'의 퍼포먼스 촬영 현장도 펼쳐졌다. 촬영 전 매니저들은 멤버들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체크했고, 본격 촬영 전 스트레칭까지 시키며 케어에 나섰다. 모든 준비를 마친 멤버들은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실력을 뽐냈다. 다음으로 현란한 말솜씨를 자랑하는 ‘먹잘알’ 신기루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녀는 매니저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다녔다는 인천의 토스트집을 방문해 어묵과 토스트, 음료 등을 먹으며 추억에 잠겼다. 게다가 시민들의 환대를 받고 시장으로 들어선 신기루는 찐 맛집을 줄줄이 읊으며 입맛을 돋웠고, 매니저와 음식을 두고 밀당하며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해외 식료품 판매점을 찾은 신기루는 전문가 포스로 전문 용어를 나열, 버터와 치즈 등 식료품 플렉스에 나섰다. 매니저는 신기루의 알 수 없는 용어 남발에 어리둥절해했지만 신기루는 아랑곳하지 않고 식료품을 구매, 먹팁까지 대방출했다.한껏 먹부림을 부린 신기루는 소속 회사 대표님을 만나기 위해 사무실로 향했다. 그녀는 대표님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입담을 펼쳤고, 대표님의 한정판 와인을 강탈하는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한편 신기루와 찐친 이진호, 유병재와의 만남도 그려졌다. 신기루는 이진호의 쉴 틈을 주지 않는 멘트 폭격과 유병재의 자신을 들었다 놨다 하는 때 아닌 플러팅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는데. 그런가 하면 이진호와 유병재는 신기루를 잘 모르겠다는 매니저에게 신기루의 먹는 취향부터 생활 습관은 물론 촬영에 들어갔을 때 챙겨야 할 것 등 ‘루잘알’다운 따뜻한 조언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렇듯 신기루와 찐친들의 만남은 유쾌함 그 자체였고, 보는 이들에게 무공해 웃음을 선사했다.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87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0%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08:40
연예일반

“기존 보이그룹 재질과 달라”…전문가가 본 투어스 인기 비결 ④

투어스에 대해 업계에서는 자연스럽게 보이지만 기획부터 론칭 이후까지 굉장히 정교하게 잘 짜여진 ‘기획물’로 보는 시선이 강하다. 익명을 요구한 A기획사 관계자는 “아이돌 명가답게 신인이 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 파워청량 콘셉트라는 색깔을 잘 기획해 나온 것 같다. 콘셉트를 멤버들이 이해하고 완벽하게 소화했다. 다음 행보에서 어떤 모습은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되는 신인그룹”이라 평가했다.또 다른 기획사 B사 측은 투어스의 장점으로 ‘음악’을 꼽았다. B사 측은 “선배그룹 세븐틴의 특장점이었던 대중성 강한 음악 특징과 기존 하이브 남자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보이넥스트도어에서 볼 수 있는 하이브식 음악성이 적절히 잘 조화된 것 같다”며 “너무 새롭지도 너무 예술성 강하지도 않은 음악이 좋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대형 음원차트 C사 관계자는 친근함을 투어스의 매력으로 들었다. 그는 “기존 아이돌은 각 잡히고 칼군무로 다듬어진 ‘준비된 아이돌’ 인상을 많이 줬고 어리지만 프로다운 모습으로 어필했다. 반면 투어스는 10대 소년들이 꾸밈없이 학교에서 즐기는 모습이 10대들에게 동질감을 느끼게 한다. 몸부터 얼굴, 노래 모두 만들어진 아이돌 느낌보단 친근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평론가들은 이같읕 투어스의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해 낸 철저한 기획을 주효한 필승 전략으로 짚었다. 박송아 대중음악 평론가는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 든다. 기존 아이돌 그룹이 추구해 온 세계관을 벗어나 그 나이 또래에 걸맞은 풋풋한 비주얼과 이지리스닝으로 차별점을 준 점이 주효했다”고 봤다. 그는 “기획 단계부터 영상, 숏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활용을 염두한 점이 보이고, 비주얼이나 퍼포먼스를 넘어 음악 자체를 브랜드화시키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평했다.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투어스를 ‘남자 뉴진스’라 칭하며 “뉴진스의 성공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물”이라 분석했다. 김 평론가는 “기존 K팝 트렌드는 ‘세계관’이었지만 실제로는 성공 가능성이 낮다. 너무 잘 만들면 친숙하지 않고, 친숙하게 만들면 엉성하게 느껴진다. 이후 구축하려 한 게 팀의 ‘캐릭터’인데, 너무 잘 만들어두면 오히려 음악과 충돌하게 되는 측면이 있어 곡 선정에 어려움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기존 K팝의 일반적인 사례들을 짚었다. 김 평론가는 “그 와중 등장한 게 뉴진스였다. 뉴진스는 내 주변에 있을 법한 익숙한 친구들인데, 무대에 올라가면 비범해지는 전략을 추구했다. 음악 역시 친숙하고 무겁지 않으면서도 동시대를 위로해줄 수 있는 메시지로 전개했다”며 “투어스는 종전의 남성성으로 어필하는 보이그룹과 다른, 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아이들로 구성됐고 음악 역시 친근하면서도 쉽게 질리지 않는다. 이 경우 ‘나(대중)와 소통함과 더불어 함께 성장해야’ 장수하는데, 향후 가능성은 지켜볼 일이지만 론칭 자체는 굉장히 지혜롭게 했다”고 평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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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오차 없는 칼군무→‘강렬 에너지’...판타지 보이즈, 데뷔 기대되는 이유 ③

“미리 보여준 선공개 무대들만으로도 성공적 데뷔가 점쳐지네요.”판타지 보이즈 데뷔에 대해 많은 가요계 관계자들이 입을 모았다. 복수의 아티스트와 협업 경험이 있는 케이지는 “판타지 보이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환상적인 안무와 춤선이 기대 이상이다. 멤버들의 안무 실력은 물론 보컬과 표정 연기까지 신인이라고 하기엔 아주 퀄리티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김헌식 대중가요평론가는 “오디션 프로그램 데뷔조는 믿고 보는 그룹이다. 이들의 실력은 이미 입증됐고 의심할 여지는 없는 부분”이라며 “판타지 보이즈 11명이 보여줄 시너지는 활동하면서 더욱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높게 평했다.판타지 보이즈는 21일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를 발매한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를 통해 결성된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6월 8일 팀이 확정된 이후 꾸준히 데뷔 프로모션들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조금씩 다가왔다.판타지 보이즈는 데뷔 앨범에서 타이틀곡인 ‘뉴 투모로우’를 비롯해 ‘원 샷’과 마지막 트랙 ‘샹 그릴라’를 선보인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인 지난 16일 MBC ‘쇼! 음악중심’과 17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서 ‘원 샷’ 무대를 미리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목에서 주는 강렬함처럼 ‘원 샷’은 멤버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곡이다. 음방 무대에서 판타지 보이즈는 칼군무로 노래의 열기를 더욱 달궜다. 다인원 그룹이다 보니 대형 칼군무는 이들의 무대를 더욱 화려하고 강인한 인상으로 남게 했다. 수준 높은 퍼포먼스로 K팝 대표 다인원 그룹인 엑소, 세븐틴 등을 떠올리게 했다. 그만큼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긴장감이나 어색함은 찾아볼 수 없는 N년차 그룹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특히 후렴구에서 드러나는 멤버들의 작은 안무 동작은 한 치의 오차를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오와 열이 정확했다. 강렬한 곡임에도 중간 중간 섞여있는 멤버들의 가성 짙은 보컬은 노래를 좀 더 다채롭게 구성하는 데 한 몫 했다. 사실 판타지 보이즈는 이번 데뷔 이전 ‘소년판타지’ 경연 노래인 ‘제스처’로 음악 방송 경험을 한 차례 가진 적 있다. 이렇듯 수 차례 라이브 무대를 경험한 판타지 보이즈이기에 정식 데뷔 이후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지금까지 판타지 보이즈가 선보인 노래 장르들은 대부분 댄스였다. 전체적인 음악 멜로디 라인에는 강약이 섞여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지루함을 주지 않는다. 19일 선공개된 ‘원 샷’ 공식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안무가 곡의 콘셉트라는 걸 단번에 알게 한다. 넓은 공터 안에서 펼쳐지는 멤버들의 강렬한 댄스 타임은 노래가 전달하는 ‘강한 한 방’이라는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멤버 성민은 “노래에서 나오는 강렬한 에너지가 저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이번 데뷔 곡들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의 티저 영상들은 각각 400~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뉴 투모로우’는 앞서 공개된 곡들과는 사뭇 다른 청량한 느낌, 혹은 신비로우면서 몽환적인 멜로디를 갖고 있어 데뷔 그룹다운 산뜻함을 줄 전망이다. 멤버 우석은 “‘뉴 투모로우’는 이번 앨범 최애곡이다.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많은 표현을 하고 연구한 곡이다”라고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김도헌 가요평론가는 “K팝 보이그룹 노래와 안무가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 됐다. 판타지 보이즈가 보여준 선공개곡 무대들도 부족함 없이 준비를 잘 마친 느낌이다. 데뷔 무대 역시 성공적일 것이라 예상된다”면서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그룹인 만큼 멤버 개개인에게 시선이 쏠릴 가능성이 있다. 향후 판타지 보이즈를 대표할 수 있는 음악 콘셉트를 확고히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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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노래] 슈퍼주니어 ‘쏘리 쏘리’, 이 춤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이 즈음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14년 전인 2009년 3월 12일, 그룹 슈퍼주니어의 정규 3집 ‘쏘리 쏘리’(SORRY, SORRY)’가 발매됐다.중독성 강한 후렴과 포인트가 살아있는 퍼포먼스를 녹여낸 ‘쏘리쏘리’는 슈퍼주니어에게 제2의 전성기를 열게 해준 소중한 곡이다. 2006년 공개된 ‘U’로 슈퍼주니어가 단숨에 대세 아이돌 그룹 대열에 올랐다면, ‘쏘리쏘리’는 슈퍼주니어 인기의 최정상을 찍도록 만들어줬다.2007년 9월 발매한 ‘돈돈’(Don’t Don’t) 이후 첫 컴백이었다. 그 전까지 슈퍼주니어는 공백기 동안 슈퍼주니어 M과 슈퍼주니어 해피라는 유닛 그룹으로 활동했다. ‘쏘리쏘리’는 슈퍼주니어가 1년 6개월 만에 13인조 완전체로 돌아온 컴백 활동으로,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던 순간에 발매됐다.‘미라클’(Miracle)로 소년들의 청량함을, ‘U’로 한층 더 성숙해진 남성미를, ‘돈돈’으로 파격적인 강렬함의 SMP(SM Music Performance)를 선보였다면 ‘쏘리쏘리’는 그야말로 시크함과 여유, 절제미가 돋보이는 콘셉트였다. 멤버들은 화려한 의상이 아닌 깔끔하고 멋스러운 수트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EDM 사운드에 세련된 칼군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래가 주는 메시지는 단순했다. “쏘리 쏘리 쏘리 쏘리(Sorry Sorry Sorry Sorry) 내가 내가 내가 먼저 네게 네게 네게 빠져”라는 가사 는 여성에게 먼저 빠져버려 미안하다는 마음을 표현하면서 ‘쏘리쏘리’ 파트의 중독성을 배가시켰다. 춤 또한 가사를 그대로 반영해 잘못을 비는 듯한 손동작으로 누구나 따라하기 쉽게 표현됐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이면서도 귀에 확 와닿는 노래에 10, 20대 모두 ‘쏘리쏘리’를 유행어처럼 부르고 춤을 따라췄다.성과 또한 놀라웠다. 앨범 판매량은 25만장을 돌파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음원 차트를 섭렵했다. 이때부터 시작된 슈퍼주니어의 아시아 열풍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이어져 오고 있다.2009년 최고의 가요 시상식으로 불리던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사전 시상에서는 3관왕에 올랐다. 이는 당시 공정성을 이유로 SM엔터테인먼트가 ‘MAMA’에 보이콧을 선언했음에도 수여된 상으로, 갈등을 겪고 있던 방송사도 차마 외면하지 못할 만큼 ‘쏘리쏘리’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형성했다.슈퍼주니어는 당시 팬들을 휘몰고 다녔던 동방신기, 빅뱅과 어깨를 견주며 3대 인기 아이돌로 불리곤 했다. 지금은 친근하고 재밌는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멤버가 많은 만큼 비주얼, 춤, 노래, 예능감 등 무엇하나 빠지는 게 없는 다재다능 그룹으로 통했다. 이렇듯 슈퍼주니어의 대표곡으로 남게 된 ‘쏘리쏘리’는 K팝의 전설로 불리는 2009년의 한 챕터를 맡았다. 멜론의 2009년 차트에 따르면 ‘쏘리쏘리’는 그 해 종합연도차트 9위에 올랐다. 이때는 아이돌 그룹 최대 히트곡이 쏟아지던 시기로, 1위부터 소녀시대 ‘지’, 2NE1 ‘아이 돈 케어’와 ‘파이어’,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2PM ‘어게인 어게인’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렇듯 쟁쟁한 후보 속에서 굳건히 9위를 지킨 ‘쏘리쏘리’ 활동 시기는 그야말로 슈퍼주니어의 르네상스 시대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2023년 현재, 일부 멤버의 탈퇴를 겪으며 ‘9인조’로 팀에 변화가 생겼지만 슈퍼주니어는 아직도 팀을 지키며 최근 데뷔 18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7월 공개된 정규 11집 ‘돈 웨잇’(Don't Wait)이 가장 최근 앨범이며, 멤버 개개인 모두 각종 예능 방송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멤버들의 교통사고와 각종 논란 등 어떤 그룹보다 힘든 시련을 겪은 팀인 만큼 멤버 간의 더욱 끈끈한 의리가 유독 돋보인다. 존속 기간이 짧은 아이돌 시장에서 슈퍼주니어는 뭉쳐도 살고 흩어져도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하며 ‘장수 아이돌’의 선례로 남게 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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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판타지, 시그널 송 ‘판타지’ MV 공개! 당신의 PICK은?

‘소년판타지’ 시그널 송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27일 정오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소년판타지’) 공식 유튜브, MBC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그널 송 ‘판타지’(FANTASY)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시그널 송은 따라부르기 쉬운 밝은 분위기가 특징인 곡으로 뮤직비디오에서는 ‘FANTASY IS COMING’이라는 문구와 함께 판타지 보이들이 등장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보여줄게 FANTASY’라는 가사에 걸맞게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판타지 보이들의 이름과 등급을 공개하며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로 박력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하기도 했다.시그널 송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투표도 시작됐다. 1차 투표는 3월 4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NOW.와 아이돌 플러스 앱에서 1일 1회씩 투표할 수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네이버 NOW. 라인 글로벌과 재팬 계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프로그램 론칭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소년판타지’는 시그널 송 뮤직비디오를 비롯하여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각종 SNS를 장악하고 있다. 이 열기를 이어 본방송 전 오는 3월 1일 코엑스에서 ‘하이!판타지’를 개최하며 오프라인 이벤트로 팬들과 만난다.한편,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판타지’는 오는 3월 23일 오후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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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신곡 ‘세임 센트’ 안무 영상 공개…명불허전 ‘무대 천재’ 입증

그룹 원어스가 무대 천재의 면모를 입증했다. 원어스는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말루스’(MALUS) 타이틀곡 ‘세임 센트’(Same Scent)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원어스는캐주얼한 패션으로 카메라 앞에 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세임 센트’에 맞춰 완벽한 완급 조절과 유려한 춤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쳐 단숨에 몰입을 높인다. 또한 원어스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무결점 칼군무로 ‘무대 천재’ 수식어를 빛낸다. 여섯 멤버의 발소리까지 하나로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환상적인 시너지는 엄청난 연습량을 짐작게 한다. 원어스는 ‘4세대 대표 퍼포머’답게 안무 영상을 공개할 때마다 칼군무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세임 센트’ 안무 영상 역시 아련섹시 무드를 고스란히 녹여내 글로벌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고 있다. ‘세임 센트’로 컴백한 원어스는 음악 방송 3관왕에 등극, 데뷔 이래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데 이어 초동 판매량 22만5000장을 넘어서며 한터 차트 ‘9월 2주 차 주간 음반차트’ 1위에 등극하는 등 다양한 지표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며 존재감을 재차 증명했다. 이처럼 뛰어난 퍼포먼스와 대체 불가한 콘셉트 소화력으로 컴백과 동시에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는 원어스가 앞으로 보여줄 음악 행보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원어스는 ‘세임 센트’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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