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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독보적 아우라로 목표 달성…단발→초장발 완벽 소화

솔로가수로 우뚝 선 블랙핑크 제니가 꿈꾸던 잡지커버를 장식했다.제니는 4일 자신의 SNS에 “하퍼스 바자의 커버를 장식하는 것은 내 목표였다.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잡지사 커버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로 소화했다. 가죽 재킷을 시크하게 걸친 칼단발부터 청순한 흰 원피스와 함께 골반까지 오는 초 장발까지 상반된 분위기를 표현했다. 한편 제니는 지난달 11일 싱글 ‘만트라’(Mantra)를 발매했다. 지난달 3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일 자)에 따르면 ‘만트라’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99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핫100’ 차트에 진입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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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단발 스타일 고충 토로…“생활하는 데 불편, 집에선 애봉이”

배우 장나라가 단발머리 스타일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12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사회생활 찐 20년차!!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의 사회 생활 꿀팁.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SBS 새 금토 드라마 ‘굿 파트너’의 주연 배우 장나라와 남지현이 출연해 누리꾼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 주는 코너가 마련됐다.이날 한 누리꾼은 “여신머리를 고수해 온 1인이다. 여름맞이 단발을 하고 싶은데 안 어울릴까봐 걱정이다. 잘랐다가 후회하면 어떡하죠?”라고 고민을 털어놨다.이에 장나라는 “저는 머리가 잘 자라는 편이어서 머리 자르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다”며 “제가 저번 작품부터 계속 단발을 하고 있는데 어정쩡한 길이감은 생활하는 데 굉장히 불편하더라”고 말했다.이어 “‘굿파트너’에서도 칼단발로 나오는데 문제는 집에서 쉴 때 자고 일어나면 애봉이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봉이는 웹툰 ‘마음의 소리’ 속 캐릭터로 머리 스타일이 단발이다.장나라는 이어 “너무 짧지 않은 단발로 시도해 보면 어떨까. 아니다 싶으면 거기서 멈추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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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X윤아X한다감, 헤어스타일 변화로 몰입도 높인 스타들 [다알랴줌]

드라마에서 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은 중요하다. 자신들이 맡고 있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극 중 배역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도 한다. 특히 최근 작품들에서 헤어스타일 변화를 통해 극중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인 스타들이 눈에 띈다. ‘행복배틀’ 이엘과 ‘킹더랜드’ 윤아, ‘아씨 두리안’ 한다감이 그 주인공이다. ◆이엘, 사랑스러운 히피범 → 시크한 칼 단발 러블리 함을 싹 지웠다. 최근 이엘은 ENA ‘행복배틀’에서 은행 디지털 사업부 SNS 마게팅팀 대리이자, 어린 시절의 상처로 사람들과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내면의 쓸쓸함을 가진 ‘장미호’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바로 전작인 JTBC ‘나의 해방일지’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다. ‘나의 해방일지’에서 이엘은 철은 없지만 사랑스러운 염가네 맏이 염기정 역으로 분했다. 특히 정수리부터 작은 컬이 들어가는 ‘히피펌’ 머리에 붉은빛 도는 염색으로 러블리함을 한층 극대화했다. 한 미용업 종사자는 “아무래도 컬이 많다 보니 특유의 부스스함이 동반되는 스타일이지만, 자연스러움이 부각돼 사람들에게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그랬던 그가 ‘행복배틀’에서는 어깨에 살짝 닿는 정도의 칼단발 머리로 시크한 매력을 부각하고 있다. 미용업 종사자는 “턱에 맞춘 똑 단발 스타일보다 이엘 씨처럼 어깨에 살짝 닿는 기장은 더 성숙한 느낌을 강조시킨다”면서 “이엘씨의 경우 이목구비가 워낙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을 때 더 크게 다가온다”고 설명했다.◆윤아, 생활력 만렙 간호사 → 러블리한 호텔리어 MBC 드라마 ‘빅마우스’에서 생활력 만렙 간호사를 연기하던 윤아가 사랑스러운 호텔리어로 변신했다. ‘빅마우스’에서 윤아는 가슴 윗선까지 오는 층이 난 레이어드 컷을 선보였다. 미용업 종사자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머리에 차분한 C컬 파마와 페이스 라인을 가려주는 사이드 뱅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킹더랜드’ 윤아는 사랑스러움이 강조된다. 미용업 종사자는 “극 중 윤아 씨의 앞머리는 이마가 살짝 비치는 ‘시스루뱅’”이라면서 “특히 옆으로 넘어가는 머리를 사이드뱅으로 같이 잘라서 시스루 뱅과 연결했는데, 이런 스타일은 머리를 묶었을 때 러블리한 매력이 극대화된다”고 전했다. 윤아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킹더랜드’ 촬영을 위해 앞머리를 잘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소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은 윤아는 앞머리뿐만이 아닌 ‘킹더랜드’에서 입고 나오는 호텔리어 의상까지 직접 디렉팅 한다고 한다. 그의 섬세한 노력이 ‘천사랑’이란 역할을 더욱 빛내고 있는 것. 현재 최고시청률 12% 달성한 ‘킹더랜드’에서 앞으로 윤아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한다감, 발랄한 회사원 → 까칠한 재벌가 며느리 ‘막장물의 대가’ 임성한 작가의 신작 TV조선 ‘아씨 두리안’에선 한다감의 짧은 헤어스타일이 눈에 들어온다. 그는 단치감의 아내이자 백도이의 둘째 며느리 ‘이은성’ 역을 맡았다. 그는 ‘아씨 두리안’ 제작발표회에서 “임성한 작가님이 머리를 단발로 하는 게 역할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잘랐다. 여태껏 잘 안 해본 머리라 어색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KBS 일일 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다.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광고회사 직원 ‘서초희’ 역할을 맡았던 그는 어깨 밑까지 오는 긴 머리에, 밝은 헤어 컬러가 인상적이었다. 미용업 종사자는 “당시 한다감 씨의 머리 색깔은 애쉬브라운 컬러로 튀지 않고 무난하기 때문에 실제 직장인들이 많이 한다”면서 “또 전체적으로 층이 살짝 나있는 레이어드 머리라, 발랄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씨 두리안’에서의 한다감은 흑발의 볼륨감 있는 짧은 단발머리로, 극 중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격을 지닌 재벌가 며느리의 성격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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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기 다 잡은 엄정화..사실은 영원한 가요계 디바②

“무대 위에서 노래에 대한 표현력만큼은 엄정화만 한 사람이 없다”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가수 박진영이 엄정화를 두고 한 말이다. 흔히 가수를 평가할 때 언급되는 보컬과 댄스 실력, 외모에 대한 칭찬이 아닌 ‘표현력’에 초점을 맞춘 것은 그만큼 엄정화의 음악이 단순히 좋은 노래에만 그치지 않고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과 감동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엄정화가 아직도 ‘올 타임 레전드 가수’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다.젊은 세대에게는 연기하는 모습이 더 친숙하지만, 엄정화는 사실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요계 원조 디바다. LP로 음악이 발매되던 93년도, 엄정화는 고 신해철이 작곡한 노래 ‘눈동자’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강수지와 하수빈같이 여성 아티스트의 ‘청순코드’가 대세일 당시 엄정화는 몽환적이고도 섹시한 콘셉트를 선택해 당당히 자신만의 길을 구축,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엄정화가 국내를 대표하는 섹시퀸으로 떠오른 것은 1997년 발매된 ‘배반의 장미’ 이후부터다. ‘배반의 장미’는 90년대 댄스 음악을 주름잡던 천재 작곡가 주영훈이 작곡·작사한 곡으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된 곡이기도 하다. 엄정화는 이 곡으로 첫 음악방송 1위를 했으며 연말 가요대상에서 본상 수상을 휩쓸었다. 시계초침 소리와 함께 여성의 비명으로 시작되는 ‘배반의 장미’는 제목 그대로 남성에게 배신을 당한 여성의 상황을 가사에 담아냈다. 주목할 점은 엄정화의 남다른 곡 해석력이다. 라이브와 함께 격한 퍼포먼스를 소화해냈던 엄정화는 마치 실제 실연을 당한 여성처럼 곡에 온전히 감정을 담아내며 무대 위에서도 상처받은 여성의 모습을 표현해냈다.이듬해 발매한 4집으로 엄정화는 가수 인생의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배반의 장미’에 이어 주영훈의 곡 ‘포이즌’으로 돌아온 그는 바람을 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이제는 나를 잊고 돌아가 그녀 품으로”라고 이별을 고하는 파격적인 감정을 노래로 풀어냈다. 가사는 슬픈데 멜로디는 너무나 흥겨운 노래. 엄정화는 ‘포이즌’에 맞춰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여린 음색과 기교로 애절함을 전달했다. 또렷한 눈빛과 칼단발 헤어 스타일 또한 ‘포이즌’을 빛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포이즌’의 후속곡은 박진영이 작곡·작사한 ‘초대’였다. 엄정화는 여기서도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온몸을 덮는 올블랙 의상에 부채를 이용한 안무만으로 고혹미를 완성시켰으며 “노출이 있어야 섹시하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버렸다. 엄정화는 스스로를 섹시가수에만 한정짓지 않았다. 1999년에는 주영훈이 만든 테크노 장르 ‘페스티벌’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젝스키스, 신화를 제치고 앨범 판매량 55만장을 기록했다. “이제는 웃는 거야 스마일 어게인”이라는 가사에 맞게 활기찬 에너지롤 내뿜은 엄정화는 이전 앨범에서 보여준 적 없었던 청량함과 깜찍한 매력을 자랑했다. ‘페스티벌’ 무대에 사용된 물병 헤드셋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아이템이다.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갔던 엄정화는 2008년에 또 한번 파격적인 시도를 선택한다. 2세대 아이돌이 점령했던 당시 가요계에 ‘디스코’ 열풍을 일으킨 것. 사이보그를 콘셉트로 내세운 엄정화는 인형같은 외모와 ‘디스코’ 손짓 안무로 유행을 선도했다. 피처링에 참여한 빅뱅 전 멤버 탑과도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때 엄청화의 나이 40살이었다. ‘디스코’ 이후 가수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엄정화는 2017년 ‘엔딩 크레딧’을 들고 약 10년만에 컴백했다. ‘엔딩 크레딧’은 엄정화의 ‘자화상’이라고도 불리는 곡으로, 4분 가량의 노래와 춤에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인생의 클라이막스를 완벽히 집약했다는 호평을 받았다.오랜 공백의 이유는 2010년 진단받은 갑상선암이었다.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노래를 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 엄정화가 “가수 엄정화는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해낸 노래가 바로 ‘엔딩 크레딧’이다. 완전한 용기를 얻은 엄정화는 2020년 화사와 호흡을 맞춘 ‘호피무늬’를 발매해 엄정화의 귀환을 알렸다. 이때 엄정화의 나이 52살이었다. 무대 위에서 노래와 연기를 동시에 해낸 유일한 가수 엄정화. 그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다시 한 번 영광의 무대를 재연할 예정이다. 또 오는 15일 새롭게 방영을 앞둔 JTBC ‘닥터 차정숙’에 출연하면서 연기와 노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엄정화는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가수다. 시대의 아이콘이었다”며 “이전 가요계에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낸 가수로서, 충분히 존경을 받을 만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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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풍선’ 가족극의 새 역사 “TV조선 최고 시청률 소망·60분 향연” [종합]

“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의 향연이 있는 작품이죠. TV조선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이 됐으면 합니다.” 히트 콤비 제작진과 관록, 연륜, 패기, 열정으로 똘똘 뭉친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빨간 풍선’이 주말 안방극장을 훨훨 날 수 있을까. 15일 오후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진형욱 감독, 서지혜,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정유민이 자리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인간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가족극의 대가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은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에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네 번째로 의기투합했다. 최고 시청률 48.3%이라는 기록을 써냈던 ‘히트 콤비’ 문 작가와 진 감독은 ‘빨간 풍선’으로 새로운 가족극의 역사를 만들어낼 각오다. 이날 진 감독은 “하던 대로하되 섬세함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힘은 좀 뺐고 그냥 가족극이기에는 많은 플롯이 들어간다”면서 “내밀한 인간의 감정, 욕망, 숨겨진 사랑의 감정, 인간관계 등 들어가는 게 더 풍부하다. 볼거리도 더 많아졌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서지혜부터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정유민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흡은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먼저 서지혜는 극 중 겉으로는 수수하고 차분한 스타일이지만, 가슴속엔 뜨거운 무엇인가 품고 있어 목적을 위해서라면 비굴할 정도로 모든 걸 내려놓는 조은강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서지혜는 작품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일일극의 강자인 문 작가와 진 감독이 작품을 선택한 큰 요소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은강 캐릭터를 설명하며 “굉장히 색다른 캐릭터다. 주인공이 매번 착해서 당하는 게 아니라, 인간의 본질과 욕망을 드러낼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0에서 100까지의 감정을 쓸 수 있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배우로서 도전적인 작품이었다고 강조하기도. 그는 “두근거리면서도 굉장히 부담스럽고 배우로서 도전적인 작품”이라며 “한 번쯤 도전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출연했다”고 밝혔다. 고민하는 지점도 감추지 않고 드러냈다. 서지혜는 은강을 “다채로운 인물이고 다중인격 같은 느낌이 왔다. 연기하며 굉장히 힘들었다. 나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도 한다”고 소개하며 “한편으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욕망, 비밀을 굳이 드러내지 않는 것처럼 은강이가 그렇다. 되게 복잡하고 어렵다. 고뇌하며 촬영 중”이라고 했다. 베테랑 이성재는 없는 집 장남으로 태어나 데릴사위로 처절한 처월드에 입성한 지남철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성재는 “인간의 희로애락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가족극의 장점도 강조했다. 그는 “촬영 첫날부터 친근감이 깊었다”면서 “내 집에서 하는 것처럼 촬영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고 꼽았다. 서지혜, 이성재와 더불어 홍수현은 화려한 외모에 속도 깊고 뒤끝 없는 쾌활한 성격을 지닌 보석디자이너 한바다 역을, 이상우는 출중한 외모에 선한 마음, 유머를 겸비한 한바다(홍수현)의 남편이자 피부과 의사인 고차원 역을, 정유민은 조은강의 동생 조은산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친다. 이상우는 “전 캐릭터와 조금 비슷하면서 다르다”며 “15년 전 문 작가와 작품을 함께 했을 때 너무 미숙한 연기로 미안함이 있어 이번엔 더 잘하려고 했다”고 웃음 지었다. 이를 듣던 이성재는 “설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작품을 촬영하며 8kg이 빠졌다는 비화를 밝히기도. 그는 “인물에 이입하다 보니 머리에 쥐가 나고 힘들어서 살이 계속 빠졌다”며 “우리가 괴로우면 시청자는 더 재미있게 볼 것이다. 다만, 결혼하고 (김소연과) 서로 연기를 봐줄 수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 안 생기게끔 할 수 있기도 했다”고 했다. 특히 제작발표회에 홍수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앞머리 있는 칼단발로 등장,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그는 “감독의 요구에 의해 칼단발을 해봤다”며 “생각보다 주변 반응이 괜찮았다. 다른 사람 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오히려 좋았다. 지인들도 나를 잘 몰라볼 정도의파격 변신이라 만족한다”고 짚었다. 그런가 하면 ‘빨간 풍선’의 전개를 진두지휘하는 주역 서지혜는 올해만 3번째 작품 촬영에 임한다. 끊임없이 일을 이어가는 원동력으로 그는 “작품을 연달아 하는 것도 운이다”면서 “원동력은 체력이다. 쉬어봤자 할 게 없으니까 일이나 하자는 마음가짐이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쉴 틈 없이 흘러가는 작품의 빠른 전개를 자신했다. 진 감독은 “한 번 보면 끊을 수 없을 것이다. 한 번만 보고 안 본 이 없을 드라마”라며 “꼭 한 번씩 봤으면 한다. 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의 향연”이라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캐릭터 내면의 깊이, 캐릭터 플레이, 찰진 대사, 다양한 장면에 눈 호강 할 수 있다. 어디까지 시청률이 갈지 봐주면 좋을 것”이라며 “TV조선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이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배우들이 생각하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성재는 “젊은 20~30대 자녀들과 50~60대 부모가 함께 거실에 모여 ‘빨간 풍선’을 보며 가족의 정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했고, 홍수현은 “60분 순삭”이라고 했다. ‘빨간 풍선’은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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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목걸이만 착용한 누드 셀카? 풍선 활용한 착시에 '깜놀'

배우 한지민이 41세의 나이에도 초동안 미모를 과시했다. 한지민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주얼리 브랜드로부터 받은 선물을 인증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은색 풍선과 화려한 꽃다발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특히 파란색으로 된 보석 목걸이를 돋보이게 하는 V자로 깊이 파인 원피스를 입어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계란형 얼굴이 돋보이는 칼단발 헤어스타일과, 단아한 업스타일 헤어를 해서 시크미를 더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모가 여신급이네요", "주얼리와 너무 잘 어울려요", "40대 실화인가요?", "와 눈부시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한지민은 오는 14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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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디자이너 킴 존스와 다정한 투샷~파리 압살한 미모!

송혜교가 럭셔리 브랜드 펜디(FENDI)의 엠버서더로 프랑스 현지 패션쇼에 참석했다. 송혜교는 지난 7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펜디 2022 가을-겨울 쿠튀르 쇼에 참석해 우아한 여신 자태를 드러냈다. 이날 송혜교는 킴 존스, 펜디 CEO 세르지 브륀슈위그(Serge BRUNSCHWIG) 등과도 만나 다정한 인증샷을 찍었다. 당시 모습은 엘르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과 펜디 SNS 등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엘르 코리아 측은 "#펜디 2022 가을/겨울 쿠튀르 컬렉션이 파리에서 공개됐습니다. 킴 존스는 파리, 로마, 교토를 비롯한 여러 도시의 조각들을 컬렉션에 담았죠. 펜디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 주얼리는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 델피나 델레트레즈 펜디가 맡았습니다.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룩을 입고 쇼에 참석한 앰버서더 송혜교와 킴 존스, 하이 주얼리가 더해진 펜디의 쿠튀르 컬렉션을 함께 감상해보세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실제로 해당 사진에서 송혜교는 허리와 배꼽이 살짝 드러나는 짧은 재킷에 칼단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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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방부제 미모 여전해..칼단발로 시크미 발산

고준희가 칼단발에 민소매 티셔츠로 섹시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고준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검정색 민소매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해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또한 칼단발 헤어스타일에 레드립으로 시크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고준희는 2019년 방영된 OCN 드라마 '빙의'에 홍서정 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최근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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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사내맞선' 비하인드 공개…러블리X걸크러시

배우 설인아의 SBS 월화극 ‘사내맞선’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8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설인아는 칼단발 헤어 연출로 도회적인 멋을 드러내며 극 중 엘리트 팀장 역할에 딱 들어맞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무채색 오피스룩 스타일링과 블랙 컬러감의 헤어로 한층 빛을 발한 투명한 피부와 러블리한 마스크 또한 설인아만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설인아는 비하인드 컷만으로도 당차면서도 순수한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 높은 싱크로율을 발휘했다. 특히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로 그려낸 현장감은 ‘사내맞선’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몰입감까지 선사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해화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사내맞선’은 탁월한 외모와 두뇌, 엄청난 재력, 사업가로서의 수완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재벌 3세 안효섭(강태무)과 우연한 사고(?)로 자신의 회사 대표인 그와 맞선을 보게 된 김세정(신하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사내 로맨스를 그린다. 설인아는 극 중 신하리의 절친이자 마린 그룹 진회장의 외동딸인 진영서 역을 맡아 열정 넘치는 걸크러시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사내맞선’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영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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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설인아, 웹툰과 싱크로율 ‘100%’ 현장 공개

배우 설인아가 싱크로율 100%의 현장이 공개됐다. 설인아의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SNS 및 포스트를 통해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속 설인아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선보였다. 설인아는 칼단발 헤어 연출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의 슈트 스타일링 또한 설인아의 걸크러시한 매력을 보여주며 이목을 끈다.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해화 작가의 동명 웹소설 원작으로 달콤 살벌 사내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설인아는 극 중 신하리(김세정 분)의 절친이자 마린 그룹 진회장의 외동딸인 진영서 역을 연기한다. ‘사내맞선’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2.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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