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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김민규, '안경 키스신' 비화 전해 "불편해 벗은 건데…"

대세로 떠오른 김민규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김민규는 빌보드스타일과 함께한 패션지 앳스타일 5월호 화보에서 '사내맞선' 섹시한 차성훈 캐릭터를 벗어던지고 소년미와 장난기 가득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댕댕미' 넘치는 연하남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싶었다는 김민규는 "이 드라마 찍으려고 덩치를 엄청 키웠다. 소고기만 하루 6끼씩 먹으며 15kg 벌크업을 했다"고 밝혔다. 작품 속 차성훈과 진영서의 '어른' 로맨스는 서브 커플 그 이상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안경 키갈 신'으로 여심에 불을 지른 김민규는 "'키갈(키스 갈겨)'이 뭔 뜻인지도 몰랐다. 키스신을 찍다 보니 안경을 끼고 하는 게 불편해서 벗은 건데 이게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은 김민규. 배우로 뜨기 전 그는 훈훈한 외모로 소싯적 SNS에서 '천호동 훈남'으로 이름을 날린 그는 "주위에서 듣기로 그때 당시 내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팔로워가 많은 사람이라고 하더라. 팔로워가 10만 명이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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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 “강태무씨! 당신은 충분히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야” [일문일답]

안효섭의 ‘사내맞선’은 꽉 찬 해피엔딩이었다. 안효섭은 종영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재벌 3세 CEO 강태무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외모, 목소리, 재력 모든 것이 완벽한 ‘만찢남’ 캐릭터를 완성하며, 신하리 역의 김세정과 현실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었다. 안효섭이 선보인 강태무의 불도저급 직진 매력은 하리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저격하기에 완벽했다. 이에 ‘사내맞선’은 최고 시청률 11.6%(닐슨코리아)를 기록했고,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2위까지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까지 해피 엔드로 마무리했다. 안효섭의 대세 행보는 끝나지 않았다. 휴식없이 차기작 ‘너의 시간 속으로’를 촬영하고 있는 안효섭은 ‘사내맞선’과 강태무로 자신감을 얻었다. -종영 소감은. “안전하게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모두가 긴장되고 답답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지만 즐거운 대본과 긍정적이고 유쾌하신 모든 스태프, 배우들이 있었기에 행복하게 촬영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 -드라마가 인기리에 종영됐다. 인기를 체감하는지. “사실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 어떤 작품이든 진심이 담긴다면 다름을 넘어서 모두에게 통할 수 있다는 행복한 생각마저 할 수 있게 됐다. 내 작품을 잘 안 보는 오랜 친구들도 ‘사내맞선’은 보더라. 하하.” -강태무를 선택한 이유는. “대본을 보고 아무런 걱정 없이 잠깐의 시간 동안 푹 빠져서 읽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했다. 강태무의 상황들에 놓여있고 싶었고 코미디에 대한 도전도 해보고 싶었다.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만도 않아서 더욱 매력적으로 느꼈다.”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강태무의 말투가 고민이었다.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인지하면서도, 태무 특유의 어투를 만들어내야 태무의 맛을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시청자들이 차차 태무의 말투가 적응하면 다채로운 매력이 더 잘 돋보일 거라고 믿고 연기했다. 제일 중요한 건 내가 강태무를 믿고 내 자신을 믿는다는 점이었던 것 같다.” -강태무를 연기하며 만족스러운 부분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항상 어떤 역할을 맡든 간에 부족함을 느끼고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매 상황 순간들마다 ‘조금 더 재밌게 풀 수 있었을 텐데’, 혹은 ‘이렇게 말고 저렇게도 해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 아쉬움을 붙잡고 있지 않을 만큼 좋았던 건 모든 것을 최고의 스태프들과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였다. 촬영하는 내내 참 감사했다.” -상대 배우들과 호흡은 어땠나. “행복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모두 배려심이 넘치는 분들이어서 서로 양보하면서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 누군가 생각을 던지면 그것에 귀 기울이고 수용하면서 만들어진 재미난 장면들이 많았다. 세정이가 하리로서 이야기한 부분이나 소소한 애드리브, ‘신을 어떻게 하면 잘 살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함께하려고 노력했다. 모두가 열심히 해왔고 저 또한 자극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강태무가 만약 맞선 자리에서 하리 대신 진짜 진영서를 만났다면 어땠을지. “아시다시피 영서와 태무의 성격을 보면 선 자리에서 바로 합의를 하고 헤어지는 아주 짧은 만남이지 않을까.” -하리와의 로맨스 장면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 “데이트를 하다가 갑자기 비가 내린 날, 태무가 하리에게 먼저 트라우마를 말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며 입을 맞추는 장면이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그것을 떠올리는 모습도 너무 예뻤고, ‘태무와 하리라면 이런 대화를 하고 정말 이랬을 거야’라고 대화를 하며 현장에서 만들었다. 이렇게 진심을 다 한 따뜻한 장면들이 시청자에게도 스며들어 행복한 마음이 드는 드라마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강태무가 모태 솔로라는 의혹이 있는데. “이 부분은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기고 싶다(웃음).” -가장 어려웠던 대사가 있다면. “초반 태무의 나르시시즘이 섞인 모습들을 표현하면서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스펙에 대해 자랑하는 대사들이 좀 힘들었다. 그리고 하리를 보며 “심쿵 했잖아요”라는 대사가 있었다. 보통 심쿵을 하면 심장이 쿵 하는 걸 느끼지 말로 하지는 않지 않나. 그걸 바로 상대방에게 말한다는 게 큰 숙제였고 충격이어서 실제로 제 심장이 쿵 했었다.” -강태무를 연기하며 얻은 점은.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됐다. 강태무에서 오게 된 건지, 좋은 현장에서 사람들과 일하게 되어 얻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둘 다 일 수도 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된 것 같다. 태무와 내가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 사람들에게 마음을 잘 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태무가 자기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면서 나도 전보다 사람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캐릭터 변신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부담으로 느끼기보다 새로운 인물에 대해 알아가 볼 수 있는 재미있고 심오한 작업이라고 생각으로 진심을 다해 준비했다. ‘홍천기’의 하람을 마무리했던 시점과 ‘사내맞선’의 강태무의 시작 시점이 조금 가까웠기에 각각의 역할을 잘 봐주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 -배우로서 목표가 있다면. “원래 삶의 모토인 ‘매 순간, 지금, 진심과 최선을 다하는 것’을 늘 생각하고 있다. 이 일을 사랑하기에 앞으로 계속 많은 작품들을 통해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그리고 결과와 성과와는 별개로 현장의 모든 순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나. “외적으로 도드라지고 정의로운 역할들을 해왔는데 마음 편히 망가지거나, 악한 역할도 해보고 싶다. 또 학원물은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늦지 않은 나이에 ‘너의 시간 속으로’라는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 교복을 입어보게 됐다.” -남은 2022년 계획은. “‘너의 시간 속으로’라는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 강태무가 뚜렷하고 개성이 강했기 때문에 바로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는데 차근차근 잘 만들어 가는 중이다. 일단은 작품에 최대한 열정을 쏟아서 안전하게 마무리하는 게 첫 번째 목표고, 매번 반복해서 하는 이야기지만 팬들과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꼭 만들어 보려고 한다. 나도 팬들과 꼭 만나고 싶다.” -강태무에게 한마디 한다면. “태무야 라고 하려니 느낌이 이상하다. ‘태무씨’를 더 좋아할 것 같다. 강태무 씨! 당신은 충분히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기에 하리와 같이 그 사랑을 나누면서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에게 한 마디. “시청자들의 큰 응원으로 ‘사내맞선’이 사랑 안에 막을 내렸다. 태무도, 하리도, 안효섭도 각자의 행복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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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김세정 "신하리 애교에 실제 내 모습 튀어나왔다" [일문일답①]

배우 김세정이 지난 5일 종영한 드라마 ‘사내맞선’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김세정은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능청스럽지만 또 진지한 신하리 역으로 ‘사내맞선’의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극 중 친구 진영서(설인아 분)를 대신해 강태무(안효섭 분)과의 맞선 자리에 나가 차이기 위해 과한 행동을 하는 장면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김세정에게 ‘코리아 엠마스톤’이라는 애칭을 얻게 했다. 신흥 로코퀸으로 우뚝 선 김세정을 ‘사내맞선’ 종영 인터뷰를 통해 만나봤다. -종영 소감은.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좋은 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 누구 하나의 노력과 누구 하나의 결과가 아닌 모두가 함께한 결과여서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답을 바로 들을 수 있는 드라마여서 정말 감사했다.” -‘사내맞선’이 OTT에 공개되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인기를 실감하고 있나.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마주할 기회가 없어 체감하기는 어려웠지만, 인스타 팔로워 수가 2배 이상 늘어났다. 그런 부분에서는 놀라웠다. 해외 팬들 유입이 있어서 이만큼 사랑받을 수 있었구나 싶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예상했나. “이만큼까지는 아니지만, 예상은 하고 있었다. K로코의 장점은 대단한 무언가를 대단하게 표현해내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무언가를 특별한 하루로 만들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드라마는 여기에 클리셰를 더해 세상 어딘가에 살아갈 것 같은 캐릭터가 누구도 겪지 못할만한 일을 겪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것이 매력이라 생각한다. 해외 팬들도 그런 점을 사랑해주신 것 같다.” -‘사내맞선’ 출연 계기가 있다면. “단순하게는 로코라서 대본을 확인한 이유가 컸다. 연예인 김세정으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로코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 아이돌 그리고 연기자 김세정을 융화시킬 수 있는 신금희라는 캐릭터가 다가온 것이다. 신금희는 아이돌 김세정이 연기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겠구나 생각했다.” -신하리 역할을 준비하면서 중점에 둔 부분이 있나. “사랑에 빠지는 순간들을 잘못 풀어나가면 시청자들에게 와 닿지 않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이라면 어떻게 풀어나갈까 라는 생각을 했다.” -신하리와 닮은 부분이 있다면. “닮은 부분이자 다른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나는 내 의견이 있다면 먼저 내뱉고 설득을 받는 편이다. 근데 하리는 상대방 이야기를 먼저 듣고 수긍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하리가 의견을 무조건 굽히는 인물은 아니다. 그런 부분을 연기할 때 재미있었다. 또 일 자체를 재미있어서 한다는 점이 비슷하다.” -따뜻하고 좋은 사람인 신하리를 연기하면서 위로받은 순간이 있나. “하리가 태무의 트라우마에 대해 듣고 위로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서만큼은 나도 위로를 많이 받았다. 비단 가족이 아니더라도 이 일을 택하면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있었고 상처를 줄 수밖에 없던 상황이 있었다. 그런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하리의 대사가 위로를 많이 해줬다. 내 주변 사람들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이해해줬다고 생각했다.” -‘내가 봐도 신하리가 너무 귀여웠다’고 자부할만한 장면이 있다면. “애교를 부릴 때는 김세정이 튀어나오더라. 애교부리는 많은 장면이 나의 애드리브였다. ‘쪽잉응’이 가장 대표적인 장면이다. 현장에 있는 배우, 연출 등 모든 분의 배려 속에 튀어나온 애드리브였고 많은 분에게 사랑스럽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애드리브가 유독 많았다고 하는데 기억에 남는 애드리브가 있나. “(설)인아와 붙는 모든 장면은 거의 애드리브였다. 만취 신을 찍는 사이사이 애드리브가 많았다. 또 태무의 시야를 가려주기 위해 하리가 왔다 갔다 하는 장면 속 긴 공백을 애드리브로 채워야 했다. 서사를 지어내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일문일답②로 이어집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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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김세정 "안효섭과 베드신, 흐름에 맞게 예뻐 보였으면 했다" [일문일답②]

배우 김세정이 지난 5일 종영한 드라마 ‘사내맞선’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김세정은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능청스럽지만 또 진지한 신하리 역으로 ‘사내맞선’의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극 중 친구 진영서(설인아 분)를 대신해 강태무(안효섭 분)과의 맞선 자리에 나가 차이기 위해 과한 행동을 하는 장면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김세정에게 ‘코리아 엠마스톤’이라는 애칭을 얻게 했다. 신흥 로코퀸으로 우뚝 선 김세정을 ‘사내맞선’ 종영 인터뷰를 통해 만나봤다. 〈일문일답①에 이어서〉 -‘코리아 엠마스톤’이라는 댓글이 화제가 됐다. “너무 감사했다. 연습생 때부터 ‘천의 얼굴’이라는 표현을 썼었다.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자기소개를 했을 때도 천의 얼굴을 보여주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해외 배우까지 진출하게 될 줄 몰랐다. 더 넓은 시장을 바라볼 수 있게끔 언급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나. “‘사내맞선’이 화제가 되면서 내가 이전에 했던 활동이 다시 이슈가 되더라.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라던가, ‘경이로운 소문’에서의 모습과 ‘사내맞선’이 다른 것을 알아봐 주는 것도 감사했다. 이것도 나의 과거가 될 테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아끼는 작품이나 캐릭터가 있을까. “인생 드라마는 맞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 일이 흔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리는 엄청난 단어로 표현될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라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뮤지컬 ‘레드북’ 안나를 가장 사랑하는 것 같다. 안나를 연기하며 ‘나를 찾아가는 것에 이런 방법이 있구나’를 배웠다. 뮤지컬 덕분에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주요 배역 4명이 다 또래였다. 현장은 어땠나. “또래가 함께하는 현장은 너무 귀하다. 연예계 생활 자체가 폭이 좁지만 동갑내기 친구,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친구를 찾는 건 어렵고, 마음까지 맞는 친구를 찾는다는 것은 기적이다. 현장에서 마음 편하게 놀았다. 네 명이 다 모이는 장면을 대본에서 미리 찾아볼 정도로 기다렸었다.” -안효섭과의 과감한 베드신이 화제가 됐다. 촬영과정에서 몰입은 잘 됐나. “몰입할 수 있게끔 스태프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 감독님도 과도하게 찍거나 많이 들어가서 찍지 않았다. 감정의 흐름에 맞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지금 당장 타오르는 열정과 욕망이 아니라 왜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에 주목했다. 그 과정이 예뻐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덕화와의 호흡은 어땠나. “이덕화 선배님은 너무 멋진 분이다. 나중에 이덕화 선배님처럼 멋지게 세월을 맞이하고 싶다. 사실 모든 선배님이 아직까지 연기 앞에서 뜨겁고 열정이 넘친다. ‘나는 그 연차가 됐을 때 뜨거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선배님들이 내 눈앞에서 대답을 해주는 기분이었다. 선배님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사내맞선’에 출연을 결정하고 세웠던 목표가 있나. 그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궁금하다. “가장 큰 목표는 나에게도 소녀 같은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는 것이었다. 털털한 부분이 많아 소녀 같은 모습이 있을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더라. 다행히 이뤄진 것 같다.” -차기작 ‘오늘의 웹툰’에서도 일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비슷한 결의 작품이나 캐릭터 출연 제안이 많이 들어오나. “그런 제안이 많이 들어온다. 일단 내가 만화 캐릭터처럼 명랑하고 쾌활한 이미지가 있어서 (관계자들이) 알아보고 찾아주는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일상성을 굉장히 중시한다. 캐릭터성이 강한 인물을 연기할 때도 일상성이 있었으면 한다. 이건 내가 앞으로도 계속 가져가려고 하는 기준이고, ‘오늘의 웹툰’에서도 그런 부분을 건드리며 작품을 만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가수로서의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빠른 시일 내에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쉬지 않고 음악을 하는 편이라 써둔 곡도 있다. 체력이 된다면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김세정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감사하게도 운이다. 무너지려고 할 때마다 행복한 순간을 선사해주시더라. 또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점이 원동력이다. 넘어졌을 때 나 자신을 혼내지 않고 부족했던 부분을 돌아볼 줄 안다. 덕분에 내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 앞으로의 활동도 잘해나갈 자신이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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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사내맞선' 내 어떤 상대역과 환상의 호흡 자랑

배우 김세정이 어떠한 상대역과도 찰떡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김세정은 8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내맞선'에서 go푸드 식품개발 팀의 신하리와 안효섭(강태무)과 계약 연애를 펼치고 있는 부캐릭터 신금희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맞선남에서 계약 연애 상대가 된 안효섭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조금씩 가까워지며 가짜 연애에서 진짜 사랑을 키워나가는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선사했다. 특히 가짜연애 1주년 기념 데이트에서는 서로 더 알게 되어 가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우며 설레게 만들고 있다. 또한 7년 짝사랑 상대였던 송원석(이민우) 그의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후, 고백 대신 그를 묵묵히 도와주는 '여사친'으로 신제품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해 출장을 간 곳에서 안효섭의 할아버지 이덕화(강다구)를 우연히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자신의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드라마의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 김세정은 친구 설인아(진영서)와도 엉뚱한 천방지축 매력을 발산하며 위트 넘치는 모습으로 실제 방불케 하는 워맨스로 우정 깊은 짝꿍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최병찬(신하민)과 눈만 마주쳐도 투닥이는 등 실제로 있을 법한 '찐남매'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사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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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맞선' 설인아, 뻔하지 않게 표현한 재벌 2세

배우 설인아가 재벌 2세 캐릭터 진영서를 사랑스럽게 표현하면서 보는 재미를 고조시킨다. 설인아(진영서)는 7·8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내맞선'에서 김세정(신하리) 절친이자 마린 그룹 진회장의 외동딸을 맡아 새로운 재벌 2세 캐릭터를 소화했다.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나서는 재벌 2세의 라이프를 시작했다. 설인아는 선을 보라는 아버지에게 대들었고 "아빠도 행복하지 않아서 이혼했다. 그런데 왜 나에게 그 길을 가라고 하는 거냐"고 일침을 가했다. "사랑 없는 결혼 안 할 거다"고 한방을 날린 설인아는 짐을 싸 들고 집을 나섰다. 결국 아빠에게 카드를 뺏기고 홀로서기에 나선 설인아는 마음에 드는 집을 서둘러 계약했다. 설인아가 찾은 집은 김민규(차성훈)의 옆집으로 두 사람의 묘한 인연이 또 한 번 시작됐다. 지난 첫 만남에서 김민규에게 반한 설인아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직진했다. 설인아는 "우리가 이렇게 이웃사촌으로 만난 것도 인연인데 앞으로 친하게 지내봐요"라고 악수를 요청했다. 하지만 김민규는 사적인 관계를 거절했고 설인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설인아는 김민규가 자신을 피하자 쫓아가 "안효섭(강태무)에게 실수한 건 사실이다. 사과도 했다. 그쪽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다. 친구까진 아니어도 인사하는 쿨한 사이도 아니냐"고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이 가운데 설인아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진영서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철없는 재벌 2세 캐릭터가 아닌 독립적이고 털털한 성격의 진영서가 설인아를 만나면서 더욱 다채로운 색채로 꾸며졌다. 이처럼 전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에 신선함이 견인, 극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고조됐다. 첫눈에 반한 남자에게 호감을 숨기지 않고 직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선사했다. 차진 캐릭터 소화력과 싱크로율로 보는 재미를 끌어올린 설인아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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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사내맞선' 비하인드 공개…러블리X걸크러시

배우 설인아의 SBS 월화극 ‘사내맞선’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8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설인아는 칼단발 헤어 연출로 도회적인 멋을 드러내며 극 중 엘리트 팀장 역할에 딱 들어맞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무채색 오피스룩 스타일링과 블랙 컬러감의 헤어로 한층 빛을 발한 투명한 피부와 러블리한 마스크 또한 설인아만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설인아는 비하인드 컷만으로도 당차면서도 순수한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 높은 싱크로율을 발휘했다. 특히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로 그려낸 현장감은 ‘사내맞선’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몰입감까지 선사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해화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사내맞선’은 탁월한 외모와 두뇌, 엄청난 재력, 사업가로서의 수완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재벌 3세 안효섭(강태무)과 우연한 사고(?)로 자신의 회사 대표인 그와 맞선을 보게 된 김세정(신하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사내 로맨스를 그린다. 설인아는 극 중 신하리의 절친이자 마린 그룹 진회장의 외동딸인 진영서 역을 맡아 열정 넘치는 걸크러시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사내맞선’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영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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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석, '사내맞선' 김세정 첫사랑남 변신

배우 송원석이 새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첫사랑남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극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안효섭(강태무)과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김세정(신하리)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 극중 김세정의 짝사랑남인 셰프 이민우 역을 맡은 송원석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민우는 신하리의 7년 짝사랑인 대학교 동창으로, 여자들이 꿈꾸는 덕목을 모두 지닌 인물. 괜찮은 집안과 잘생긴 외모, 훤칠한 기럭지, 부드러운 성격까지. 송원석은 이민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짝사랑남의 진수를 보여줘 신하리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지난 1회, 2회 방송에서는 전화 한 통, 관련된 소식 하나만으로도 김세정의 일상에 돌풍을 일으키는 송원석의 영향력이 포착됐다. 송원석의 레스토랑에서 발견된 목걸이 케이스는 김세정과 설인아(진영서)의 기대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생일이라고 불렀다가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 티켓을 선물해 주며 설인아 말고 남자와 보러 가라는 말로 김세정을 한순간에 씁쓸하게도 만드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김세정과 같은 사무실의 윤상정(김혜지) 역시 송원석을 좋아해 추파를 던졌다가 단박에 거절당하는 모습은 김세정에게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잔잔한 김세정의 일상과 이에 더해 극의 서사를 한층 스펙터클하고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송원석이 이번 작품을 통해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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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사내 맞선' 주연… "걸크러시 매력 가득"

배우 설인아가 드라마 '사내 맞선'에 출연한다. 설인아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3일 '설인아가 SBS 드라마 '사내 맞선' 진영서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극 중 설인아는 김세정(신하리) 절친이자 마린 그룹 진회장의 외동딸인 진영서로 변신해 열정 넘치는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는 순수한 매력의 소유자인 만큼 김민규(차성훈)를 둘러싼 사촌과 삼각관계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지 시선이 집중된다. 설인아는 화려한 비주얼에 맞는 제 옷을 입은 듯 당차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변신,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완벽한 싱크로율로 웹툰의 드라마화를 기다려온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해화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사내 맞선'은 탁월한 외모·두뇌·엄청난 재력·사업가로서 수완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재벌 3세와 우연한 사고로 자신의 회사 대표인 그와 맞선을 보게 된 여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사내 로맨스를 그린다. '사내 맞선'은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8.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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