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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V12 통합우승의 기억’ KIA, 2025시즌 팬북 발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1일 지난 시즌 통합우승의 추억이 담긴 팬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팬북 표지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와 우승 엠블럼이 담겨 있다. 하단에는 역대 우승 엠블럼을 나열해 최다 우승팀의 자부심을 강조했다.또 2025시즌 새 캐치프레이즈인 ‘압도하라! V13 Always KIA TIGERS’도 부각한 거로 알려졌다.구단에 따르면 팬북의 본문은 선수 개인 화보와 함께 이범호 감독과 김도영, 곽도규 등 다양한 이들의 인터뷰가 담겼다.또 팬북을 구매하는 모든 팬에게는 최형우, 양현종, 나성범, 김도영의 포스터를 무작위로 발송한다.팬북은 구단 공식 상품 매장인 KIA 타이거즈 팀스토어에서 1만5000원에 판매된다. 구장 내 매장에서는 홈 개막전인 22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같은 날 KIA는 구단 프리미엄 스폰서인 광주은행과 ‘기아 챔피언스카드’ 업무 협약을 발표했다. KIA와 광주은행은 올 시즌 13번째 우승을 기원하며 카드를 출시했다. 카드는 구단 유니폼과 마스코트를 활용해 디자인했고, 홈 경기 입장료 할인 및 매장 캐시백 혜택을 담았다.연회비는 국내 전용 기준 1만4000원이다. 광주은행 영업점과 모바일 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3.21 17:03
프로야구

'UP!GREAT' 한계를 넘어 더 위대하게, KT 새 시즌 캐치프레이즈 발표

KT 위즈가 새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KT 위즈는 12일, "2025시즌 캐치프레이즈인 ‘UP!GREAT KT’(부제 : 한계를 넘어 더 위대하게)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KT의 캐치프레이즈 아이덴티티 키워드로 자리잡은 ‘GREAT’를 활용,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미의 ‘UP!GREAT’로 선정했다. 한층 더 강화된 선수단 뎁스와 팬 층, 변화된 위즈 파크의 모습들을 토대로 6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위대한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함께 표현했다. 부제인 ‘한계를 넘어 더 위대하게’는 한 시즌 동안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선수단과 프런트, 팬이 ‘one team KT’가 되어 이겨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한편, 이번 캐치프레이즈 로고 이미지는 AI(인공지능)를 형상화한 역동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배경으로 사용하며 대한민국 AI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했다.수원=윤승재 기자 2025.03.17 13:26
스타

[X why Z] 뉴 이즈 나우!(NEW IS NOW!) 누에라의 가능성은 무한대!

작년에 방송된 KBS2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크메이트원’을 통해 데뷔한 그룹 누에라. 누에라의 무대를 처음 본 건 작년 12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KBS2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서였다. 3만명이 넘게 들어가는 큰 공연장에서 신인임에도 자신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누에라였기에 그들의 데뷔가 더 기다려졌다. 오디션이라는 길고 긴 경쟁을 통해 선발된 7명의 멤버들은 또 한번 자신들의 실력을 갈고닦는 시간을 거쳐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됐다. 누에라의 데뷔를 축하해주기 위해 Z와 함께 데뷔 쇼케이스에 다녀왔다.X재국 : 누에라 데뷔 쇼케이스 전체적으로 어땠어?Z연우 : 90분이라는 시간 동안 누에라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어요. 앨범 소개와 함께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들도 깔끔하게 보여줬죠. 감탄이 나오는 무대들도 있었고요. 토크쇼에서는 멤버들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었고 재밌으면서 감동 포인트도 있었어요. 지루할 틈 없는 시간이었어요. 첫 무대는 선공개곡이었던 ‘무한대’로 꾸몄고 토크쇼가 끝난 다음엔 수록곡 ‘스파클’과 ‘브링 더 크렁크’ 무대를 안무와 함께 보여줬어요. 쇼케이스는 누에라가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성장하는 소년 에이전트 콘셉트라 수록곡들도 강렬한 노래만 있을 줄 알았는데 청량한 노래들도 적당히 섞여 있어서 누에라가 한가지 콘셉트만 소화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죠. ‘제트 스트림’과 ‘페어링’은 멤버 유섭이 기타를 치고 멤버 현준이 노래를 부르면서 어쿠스틱한 느낌의 라이브 무대로 보여줬어요. 그리고 팬들을 위해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들도 보여줬고 데뷔와 동시에 팬들 앞에서 팬덤명 ‘노바’를 발표하기도 했죠. 그리고 마지막 무대는 역시 팬들도 기다리고 누에라도 보여주길 기다렸던 데뷔 타이틀곡 ‘N.I.N’(New is Now)라는 곡으로 끝마치고 쇼케이스가 끝난 후엔 무대 스크린으로 누에라 멤버들이 팬덤 노바에게 전하는 편지가 띄워졌어요. X재국 : 멤버들 각자 매력이 넘치던데!Z연우 : 누에라의 곡 외에 다른 가수들 커버곡으로 누에라 멤버들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었어요. 토크쇼에서 모든 멤버들한테 물어봤던 꿈에 대한 질문을 통해서는 멤버들의 야망을 엿볼 수 있었죠. 단독 콘서트하기, 멤버 모두가 참여한 앨범 내기 등 자신들의 꿈을 이야기할 때 눈이 반짝이지 않는 멤버가 단 한명도 없었어요. 아무래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멤버들이라 그런지 팬들 앞에서 처음 하는 토크쇼임에도 떨지 않고 자신들의 의견을 말하고 모든 질문에 진심으로 대답하는 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같이 힘든 시기를 겪고, 팀으로 결성되다 보니 멤버들끼리 서로 친한 것도 느껴져서 보기 좋았어요. X재국 : 무대 퍼포먼스는 어땠어?Z연우 : 가장 눈에 띄고 놀라웠던 점은 7명의 멤버 수를 잘 활용한 안무 동선이었어요. 안무 동선이 자주 바뀌는데 그런 퍼포먼스가 누에라의 화려한 노래들을 잘 표현해준 것 같아요. 그렇게 동선도 많이 바뀌고 화려한 안무로 추다가 하이라이트 부분엔 너무 조잡해 보이지 않게 적당히 힘을 빼면서, 또 멋은 챙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이 부분이 정말 멋있었어요. 선공개 곡 ‘무한대’는 누에라의 데뷔 앨범 중 가장 강렬하고 다크한 노래고, ‘브링 더 크렁크’는 세련되면서 비트가 잘 들리는 노래였어요. 타이틀곡 ‘N.I.N’은 ‘뉴 이즈 나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한 중독성 강한 곡이고, 다른 수록곡들은 누에라 버전의 청량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굉장히 실력이 좋은, 기대되는 신인 그룹이 나온 것 같아요. 누에라의 데뷔 쇼케이스를 본 첫번째 소감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은 다르다!’였다. 외모나 무대에서의 에너지는 신인의 맛을 주지만 토크쇼나 팬들에 대한 서비스는 노련함이 느껴질 정도로 여유가 있는 모습에 반했다. 쇼케이스를 보고 나오면서 Z가 한마디 했다. “쇼케이스만 봤는데 멤버들 이름 다 외웠어!” 이 말인 즉, 멤버들의 매력이 확실하고 노래와 무대 또한 누에라만의 확실한 색깔을 갖고 있다는 얘기 일 것이다. 누에라는 이제 세상을 향해 첫발을 뗀 신인 그룹이지만 그 기운이 범상치가 않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3.04 05:45
뮤직

“승한아 생일 축하해” …라이즈 팬, 승한 생일 맞아 광고→카페까지

“승한아, 생일 축하해.”그룹 라이즈의 글로벌 팬들이 승한의 22번째 생일을 맞아 신문 광고, 생일 카페 등 서포트를 진행했다.라이즈 승한의 팬인 승한버거(@CNSeunghanBar), 승한_USA(@Seunghan_USA)M 승차(@mishoogeh)는 10월 2일 승한의 생일을 맞아 일간스포츠에 전면 광고를 실었다.이들은 “음악을 들을 때 심장이 뛴다”는 승한의 멘트로 생일 광고 캐치프레이즈를 제작, 승한과의 추억을 공유했다.또 다른 팬 승한카페(@seunghancafe)는 카페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승한의 생일 카페를 개최한다. 서포트가 진행되는 카페는 라이즈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사옥 맞은 편에 있으며, 생일 당일부터 오는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해당 기간 카페 내부는 승한의 액자와 현수막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한편 승한이 속한 라이즈는 지난달 ‘라이징’(RIIZING) 에필로그 앨범을 발매했다. 라이즈 데뷔 1주년 기념으로 준비된 에필로그 앨범으로, 라이즈가 6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라이징’에 신곡 ‘콤보’(Combo)를 추가 수록한 총 9곡을 담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2 08:00
뮤직

태민, ‘섹시 인디 에어’로 온전히 홀로섰다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섹시 인 디 에어’로 독보적 개성을 마음껏 표출했다.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였던 ‘무브’를 기점으로 확실한 자기 색깔을 구축한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선 한층 더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퍼포먼스킹’다운 면모를 과시했다.‘섹시 인 디 에어’는 지난 19일 발표한 태민의 미니 5집 ‘이터널’의 타이틀 곡이다. 트랩, 붐뱁, 드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묵직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를 새겨 놓은 것이 특징이다. 도입부부터 날카로운 일렉기타 사운드로 긴장감을 자아내며 귀를 사로잡는데, 태민의 확고한 정체성을 강조하며 변화와 자아 표출에 대한 열망을 담았다. 또 더블 타이틀 곡인 ‘호라이즌’은 모던 신스팝 장르의 업비트 댄스곡으로 생동감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동안 태민이 시도해보지 않았던 장르로, 익숙함을 벗어나 틀을 깨고 나오려는 그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29일 “‘이터널’은 태민이 그동안 잘해 왔던 강렬한 퍼포먼스 또는 섹시 콘셉트를 온전히 안정적으로 잘 할 수 있음을 증명해 낸 작업같다”며 “이전의 ‘길티’가 조금 끈적한 R&B 스타일의 곡이었다면 이번엔 조금 비트감있고 1990년대의 힙합 장르에 가까운 스타일을 가져오면서 트렌드를 따르는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이터널’은 여러모로 태민에게 뜻깊은 앨범이다. 솔로 활동이든 그룹 활동이든 항상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던 그지만, 소속사를 옮긴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또 올해는 태민이 2014년 미니 1집 ‘에이스’를 통해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후 1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도 하다. 이에 태민은 이번 앨범 기획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전 과정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남다른 공을 들였다.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플래닛’) 측은 “태민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색깔과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앨범에 수록된 7곡 전곡의 작곡에 다 참여하며 더 주도적으로 앨범 작업을 했다”며 “소속사는 태민이 앨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했다”고 밝혔다. ‘섹시 인 디 에어’는 뮤직비디오도 돋보인다. 29일 오후 1시 기준 조회수는 1716만 회를 기록 중이다. 공개된 지 10일이 지났음에도 인기 급상승 음악 1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렉기타 사운드와 사이키델릭한 영상으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태민의 열망과 자신감을 형상화했다.흑백 영상에 상의를 탈의하고 재킷만 하나 툭 걸친 채 등장한 태민은 우아한 몸짓으로 단숨에 시선을 잡아끈다. 뒤이어 후렴구로 접어들면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로 세트장이 바뀌며, 힙합 베이스에 맞춰 태민의 감각적인 춤의 향연이 이어진다. 하이라이트는 곡의 3분의 2 지점에서 펼쳐지는 태민의 독주 무대다. 어두운 세트장에서 빠르게 점멸하는 배경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트 중앙에 선 태민은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우아한 춤선으로 독주를 펼치는 반전으로 곡의 마지막을 장식한다.‘섹시 인 디 에어’는 솔로 가수이자 퍼포먼서로서 태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곡이면서, 이전 앨범과의 연속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중성적인 매력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정규 2집 타이틀곡 ‘무브’부터 ‘원트’, ‘크리미널’, ‘이데아’, ‘어드바이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4집 타이틀 곡 ‘길티’까지 이어지는 태민의 퍼포먼스는 과하지 않은 절제된 카리스마로 독보적인 매력을 구축해 왔다. 동시에 태민은 고유한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움을 보여주려는 시도도 놓치지 않았다. ‘무브’는 치명적, ‘원트’는 우아함, ‘크리미널’은 다크함, ‘길티’는 소년미를 드러냈다면 ‘섹시 인 디 에어’는 치명적인 매력을 다소 간접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는 전언이다. 빅플래닛 측은 “‘무브’나 ‘길티’가 대놓고 섹시함을 드러냈다면 ‘섹시 인 디 에어’는 제목이 뜻하는 바처럼 공기 중에 흐르는 아우라와 무드 만으로 태민의 매력을 표현하길 시도했다고 할 수 있다”며 “다만 이번 앨범의 ‘이터널’이라는 제목과 ‘태민은 태민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어디에 있든 아티스트로서 태민의 정체성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26일을 끝으로 ‘이터널’ 방송 활동을 종료한 태민은 첫 솔로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 준비에 돌입한다. 오는 31일과 9월 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하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0개국에서 개최되며, 추후 공연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태민은 또 오는 9월 19일 첫 방송하는 Mnet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로 첫 MC 도전에도 나서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30 05:40
연예일반

아스트로 윤산하, 8년만 솔로 데뷔… 신보 ‘더스크’ 발매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솔로 데뷔로 성장의 결실을 맺는다.윤산하는 오는 6일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DUSK)를 발표한다. 데뷔 초 ‘폭풍 성장’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던 그가 솔로 아티스트로 새롭게 도약해 음악적인 그리고 인간적인 성장까지 보여주겠다는 포부다.지난 2016년 아스트로 막내이자 당시 최연소 K팝 보이그룹 멤버로 데뷔한 윤산하는 결코 어리지 않은 탄탄한 가창력, 퍼포먼스력과 다재다능한 음악적 역량으로 존재감을 키우기 시작했다.팀 활동으로 초석을 다져온 그는 아스트로 미니 8집 수록곡 ‘마이 존’ 작곡에 참여한 데 이어 정규 3집에 솔로곡 ‘24시간’을 수록하고, 지난해엔 첫 자작곡 ‘바람’으로 자신만의 짙은 감성을 드러냈다. 윤산하 특유의 부드러운 미성과 섬세한 소화력, 풍부한 감성이 글로벌 리스너들을 사로잡는 매력이자 강점으로 손꼽힌다. 자체 음악 콘텐츠인 ‘사나잇’을 통해 발라드, 댄스, 팝송, 일본어곡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보컬 커버를 꾸준히 선보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 웹예능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한 윤산하는 자작곡 ‘바람’에 이어 ‘사건의 지평선’, ‘허트’, ‘밤하늘의 별을(2020)’을 재해석해 불렀고, 이 영상은 3천 개가 넘는 댓글과 1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솔로 데뷔를 앞둔 윤산하는 이번 ‘더스크’ 티저를 통해 치명적인 비주얼 변신은 물론 탄탄한 음악성을 예고하고 있다. 앞선 다큐멘터리에서 “욕심을 많이 낸 앨범”이라 밝히기도 한 윤산하는 타이틀곡 ‘다이브’와 자작곡 ‘여우별’을 포함한 총 6곡으로 ‘황혼’ 키워드에 꼭 들어맞는 매력적인 음악색을 선보일 예정이다.올 하반기엔 ‘더스크’ 발매를 기점으로 더욱 큰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3월 한국과 일본에서 소극장 콘서트 ‘바램’을 성황리에 개최한 윤산하는 한층 업그레이드한 단독 콘서트로 돌아와 양국 관객들과 다시 뜨겁게 호흡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리정혁 역으로 출연하며 현지 호평을 받은 윤산하가 확장해 갈 글로벌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더욱이 바람직한 행보로 진정한 ‘폭풍 성장’을 실현해 온 윤산하의 다음 걸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윤산하의 솔로 미니 1집 ‘더스크’는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1 14:16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최강 10번 타자와 함께 2024시즌 홈 개막 맞는다

원정 5경기 후 홈 경기에 들어갈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팬들과 함께 하는 홈 개막전 이벤트를 예고했다.두산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을 ‘최강 10번 타자’와 함께 맞이하겠다고 전했다.두산 구단은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로 '항상 팬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만든 '247 TEAM DOOSAN'을 발표했다. 두산은 캐치프레이즈 뜻대로 홈 개막전에 '최강 10번 타자' 팬들을 중심으로 그라운드 오프닝 이벤트를 장식하겠다고 밝혔다. 홈 개막전 당일 선수단이 입장할 때,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한 두산 열혈 가족 팬이 하이파이브로 이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어 어린이 팬 대표가 꽃다발 증정 및 응원 메시지 낭독으로 분위기를 달군다.선수단의 시즌 준비과정이 담긴 개막 특별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두산의 V7을 기원하는 축포도 발포한다. 홈 개막전에 선발 출장하는 선수들은 '에스코트 키즈'로 선발된 어린이 팬들과 함께 그라운드로 나선다. 승리기원 시구 역시 '온 가족이 두산 열혈 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대(代) 가족 팬이 맡는다.홈 개막 3연전 입장권은 '오프닝 시리즈'를 맞이해 특별 디자인했다. 3일간 1루 내야광장에 구단 로고와 유니폼 조형물을 설치한 포토존을 마련한다. 아울러 매 경기 선착순 5000명에게는 '247 TEAM DOOSAN' 시즌 엠블럼 배지를 선물한다. 29일 첫 경기뿐 아니라 30일과 31일 경기 전에는 팬들이 직접 그라운드를 밟는 이벤트도 준비했다.자세한 내용은 두산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3.25 15:58
프로야구

'WINNIG KT' 마법사 군단, 4년 만에 유니폼 바꿨다

KT 위즈가 2024년부터 새롭게 착용할 유니폼과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니폼은 디자이너 'JUMOTUBE'와 협업으로 제작됐다. 구단의 명칭(wiz)이자 상징인 '마법'의 의미를 강조했다. 기존 워드마크를 접목하면서도 '마법사'와 '마술'이 연상되는 버스트와 고딕 서체를 활용했다. 팬과 선수를 연결한다는 의미로 워드마크 하반에 버스트를 추가했다. 새 시즌 캐치프레이즈 'WINNING KT'도 발표했다. 부제는 WE ARE GREAT MAGIC이다. 위닝시리즈를 연상시키는 ‘WINNING’을 활용해,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두 번째 우승을 향한 구단의 위대한 마법이 계속 될 것이라는 의지를 표현했다. 2023시즌에 이어 ‘GREAT’라는 키워드를 부제로 확정했다.로고 이미지는 마법진과 수원 장안문을 형상화한 배경을 사용했다. 마법진으로 구단의 상징인 ‘마법사’ 이미지를 강조하고, 장안문으로 구단의 굳건한 수비를 표현했다. 윤승재 기자 2024.03.06 10:06
연예일반

[IS포커스] 5세대 보이그룹 열풍… 세대교체인가 트렌드인가

진정한 세대교체의 서막이 오른 걸까. 연초부터 가요계에 ‘5세대 보이그룹 열풍’이 뜨겁다. 이같은 분위기는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의 ‘이지 리스닝’ 승부수가 통하면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이 나란히 소위 ‘데뷔빨’ 아닌 후속타까지 성공시키며 가요계의 새로운 활력으로 떠올랐는데, 여기에 지난 1월 데뷔한 투어스가 기름을 제대로 부었다. 가요계는 5세대 보이그룹이 빠르게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분위기다. 여러 기획사 관계자들이 “방탄소년단 이후 보이그룹이 차트에서 큰 인기를 못 얻었는데 최근 들어 데뷔한 신인들은 차트 진입이 빠르고 반응도 뜨겁다”며 “국내 팬덤의 경우 4세대 들어 양적 성장 면에선 정체기를 겪었으나 최근 들어 흩어졌던 팬덤이 결집하는 분위기도 느껴진다. 이지 리스닝 계열 음악으로 보이그룹 음악에 대한 리스너들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NCT 위시·노매드·싸이커스…라이즈·투어스 이을 다음 주자는 열풍의 시작은 라이즈였다. 지난해 9월 데뷔곡 ‘겟 어 기타’로 파란을 일으키며 등장한 라이즈는 올해 초 발표한 ‘러브 원원나인’도 음원차트에서 크게 히트하며 팬덤을 넘어 대중적인 인기 그룹으로 일찌감치 도약했다. ‘러브 원원나인’은 멜론 주간차트에서 4위까지 오른 데 이어 발매 한 달 반이 지난 현재까지도 6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븐틴 동생’ 타이틀 속 데뷔한 투어스도 ‘역대급’ 신인 성적표를 써내리고 있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SNS와 입소문을 타고 급상승 곡선을 그리더니 멜론 주간차트 4위까지 치솟으며 라이즈 ‘러브 원원나인’과 선의의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데뷔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내놓은 놀라운 성과다. 다음 5세대 주자들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오는 28일 데뷔 싱글 ‘위시’(WISH)를 내놓는 NCT 위시는 NCT 무한 확장에 방점을 찍는 마지막 팀으로, 라이즈와 함께 SM의 미래를 끌어갈 쌍두마차로 기대를 받고 있다. NCT 위시는 ‘위시 포 아워 위시’(WISH for Our WISH)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자신들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겠다는 포부를 지닌 팀이다. ‘레전드 아티스트’ 보아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하는 이들은 21일 도쿄돔에서 데뷔 첫 무대를 선보이며,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을 펼친다.같은 날, 5인조 신예 노매드도 데뷔한다. 팀명 노매드는 ‘니드 아워 마이크로폰 앤 댄시스’(Need Our Microphone And Dances)라는 문장의 줄임말로, ‘진심으로 춤추고 무대를 즐기기 위해 마이크를 가져오라’는 자신감과 자신들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널리 알리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데뷔 EP ‘노매드’에는 더블 타이틀곡 ‘캘리포니아 러브’와 ‘노 프레셔’를 포함해 7곡이 수록된다. 앨범에 수록된 전 곡이 리더 도의의 작사, 작곡에 의해 탄생한 곡이라 노매드는 가요계 ‘자체 제작돌’ 계보를 이을 전망이다. 싸이커스는 오는 3월 8일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로 돌아온다. 앨범에는 ‘트라이얼 앤 에러’, ‘위 돈트 스톱’, ‘레드 선’, ‘슈퍼칼리프라질리스틱’, ‘온갖 맛이 나는 젤리’, ‘브레이크 어 레그’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데뷔 앨범이 ‘빌보드 200’ 75위로 진입하며 K팝 팬들을 놀라게 한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이어가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한다는 각오다.4월엔 ‘하이브 신인’ 보이넥스트도어가 돌아온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컴백은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2집 ‘WHY..’ 이후 7개월 만으로, 이들은 현재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들은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의 소속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10만 장 돌파에 이어 미니 2집이 초동 40만 장을 넘기며 상승세를 보이며 5세대 보이그룹 열풍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 5세대 보이그룹 열풍, 일시적 현상 or 트렌드 변화?이같은 5세대 보이그룹 ‘붐 업’ 분위기에 대해 음원차트 한 관계자는 “새로운 보이그룹에 대한 팬덤의 기대감, 기존 보이그룹에 비해 신선하다는 점, 걸그룹 열풍 속 비슷비슷한 댄스곡에 식상함을 느낀 리스너들이 적지 않았던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심재걸 대중음악 평론가는 “2010년대 이후 가요계는 빅뱅, 엑소, BTS 등 당대 원톱 보이그룹들이 지배해왔다. 특히 장기간 톱의 지위를 누린 BTS가 군백기에 들어가며 원톱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뿔뿔이 흩어졌던 팬덤들이 보이그룹에 큰 갈증을 갖고 있었고, 새로운 그룹의 곡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 됐다”고 분석했다. 심 평론가는 “신인들이 데뷔 초반 크게 주목받고 있지만 톱으로 치고 올라갈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새로운 이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 토양은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열풍이 5세대에만 국한된 게 아닌 보이그룹 전반에 대한 관심도로 퍼질 것이란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 한 가요 관계자는 “팬덤 전반적으로 어느 때보다 보이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게 사실”이라며 “신인들이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는 동안 4세대 대표 주자들의 컴백이 거의 없었던 만큼 올 봄부터 본격적으로 컴백할 선배 라인들의 국내 음원 성적 역시 주목된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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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 2월 28일 데뷔...韓∙日 동시 공략 나선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데뷔부터 한국과 일본 동시 공략에 나선다.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WISH는 오는 2월 21일 ‘SMTOWN LIVE 2024 SMCU PALACE @TOKYO’(에스엠타운 라이브 2024 에스엠씨유 팰리스 @도쿄)에서 데뷔 무대를 펼친 후 28일 데뷔 싱글 ‘위시’(WISH)를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동시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특히 NCT WISH는 NCT의 지역 연고라는 특징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일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팀이면서도, 기존 현지화 그룹들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지녔다. 바로 한국과 일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것. 기존 전략이 현지 선 데뷔 후 그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방식이었다면, NCT WISH는 여느 K팝 그룹과 동일하게 글로벌 데뷔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 트랙 전략을 취한다.이에 NCT WISH는 데뷔 싱글 ‘위시’부터 한국어와 일본어 2가지 버전으로 발표함은 물론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할 계획이며, 양국에서 팬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도 자주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으로, 한국과 일본 음악 시장에서 동시에 성공을 거두며 현지화 전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NCT의 슬로건이 ‘To The World’(투 더 월드)인 만큼 NCT WISH 역시 한국과 일본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굳힌 후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반경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그래미닷컴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인 11팀 (11 Rookie K-Pop Acts To Know In 2024)’에 NCT WISH가 선정됐다. 그래미닷컴은 “NCT WISH의 데뷔가 임박한 가운데, 지난해 말 프리 데뷔 싱글 ‘핸즈 업’(Hands Up)과 ‘위 고!’(We Go!)를 발표하며 전 세계에 다이내믹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파했다”고 호평했다.한편 NCT WISH는 ‘WISH for OUR WISH’(위시 포 아워 위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포부를 지닌 팀으로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로 구성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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