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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 브리 라슨 "캡틴마블의 페미니즘, 모두에게 전하는 바 있어"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의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 캐릭터의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브리 라슨은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여성이 앞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 여성의 여정이 상징적으로 나온다. 그러나 여성 뿐 아니라 모두에게 전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이 된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줬다. 저는 내성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9개월 전부터 트레이닝을 받으며 저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 캐릭터를 전세계와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다. 덕분에 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을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마지막 '어벤져스'다. 707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1049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1121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초대형 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오는 24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15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