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의 트린 트랜 프로듀서가 여성 히어로의 중요성을 전했다.
트린 트랜 프로듀서는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항상 여성 히어로들을 서포트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분들과 함께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여성 히어로의 존재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트린 트랜 프로듀서는 "캡틴 마블은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포스터나 배너를 봐도 여성들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여성을 대표해서 나왔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마지막 '어벤져스'다. 707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1049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1121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초대형 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오는 24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