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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최우식, 위장 신혼 과몰입…정소민과 운명적 과거사 오픈

‘우주메리미’ 최우식을 구원해준 소녀가 정소민이었다는 것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지난 18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4회에서는 김우주(최우식 분)가 유메리(정소민 분)을 도와주는 진짜 이유가 공개돼 심장 떨리는 여운을 선사했다. 우주와 메리가 어린 시절부터 얽혀 있었다는 것이 공개돼 설렘을 치솟게 했다. 이와 함께 ‘우주메리미’ 4화 시청률은 최고 8.9%, 수도권 6.0%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1.7%, 최고 2.78%까지 상승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닐슨코리아 기준)우주와 메리는 돌발 입맞춤으로 명순당 직원 차세정(김시은 분)에게 위장 웨딩 사진 촬영을 들킬 위기를 벗어났다. 입맞춤 후 우주와 메리는 서로를 신경 쓰며 설렘에 불을 지폈고, 꿀 떨어지는 신혼부부로 위장해 설렘을 증폭시켰다. 백화점 상무 백상현(배나라 분)의 앞에서 “자기야”라고 연발하고 다정한 스킨십을 보여주며 사랑이 가득한 신혼부부를 연기한 것. 메리는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며 상현의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해 더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고, 우주는 메리의 머리카락을 다정하게 넘겨주며 위장에 적극적으로 임해 웃음을 안겼다. 매 순간 찰싹 달라붙은 두 사람의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부부 바이브가 보는 이들의 광대를 솟구치게 했다.특히 메리를 신경 쓰고 배려하는 우주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백화점 대표의 방문을 대비해 웨딩 사진을 신혼집 벽에 걸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커플템으로 무장한 우주와 메리. 메리가 준비한 예상질문지와 답변을 예습하던 우주는 메리와 전 약혼자 김우주(서범준 분)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됐다. 메리가 “왜 그렇게 남기는 마음도 없이 다 퍼줬을까 바보같이”라며 지난 사랑에 대해 후회하자 우주는 “앞으로는 메리씨 마음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좋은 사람 만날 거에요”라며 담담하게 위로했다.또한 우주는 메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계속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설렘을 배가시켰다. 뒤늦게 메리의 파혼사실을 알게 된 메리의 엄마 오영숙(윤복인 분)을 위해 운전을 자처한 우주는 영숙을 세심하게 챙겼다. 또한 메리가 모든 것을 알고 속상해하자 진심 어린 말로 메리를 응원했다. 메리는 우주의 말에 용기내 엄마에게 전화했고 최고급 신혼집 당첨사실까지 털어놨다.그런가 하면, 차에서 메리의 엄마 지갑을 찾은 우주는 지갑 속에서 오래 된 사진을 발견했다. 그 순간 “때론 애타게 찾고 있던 것이 가까이에 있을 때가 있다”라는 우주의 내레이션과 함께 숨겨진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고, 유일하게 생존한 우주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로한 키링 소녀가 바로 메리였던 것. 특히 우주가 만취한 메리를 모텔에 바래다줬을 때 이 사실을 알았고, 이후에 더욱 위장 신혼에 적극적이 되었던 것이 드러나 설렘을 치솟게 했다.우주는 부모님의 사고 트라우마에 시달릴 때면 자신을 위해 울어준 소녀와 그녀가 준 곰인형 키링으로 평온을 찾아왔던 것. 자신을 구해준 키링 소녀가 메리인 것을 알게 된 우주는 “그 애는 알고 있었을까. 세상에 홀로 남겨진 내가 마음에 혹독한 바람이 불 때면 그 날 낯선 소녀가 전해준 온기로 잠시나마 평온해졌다는 걸. 나 대신 울어준 사람, 언젠가 만나면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메리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우주의 지난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운명적 쌍방 구원 서사를 예고하며 강렬한 설렘과 여운을 선사했다.한편, 4회 엔딩에는 “나야 잘 지냈어?”라는 전 약혼자 우주의 전화를 받은 메리의 모습이 담겨 파란을 예고했다.‘우주메리미’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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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나누리, 열애 5년 만에 오늘(18일) 결혼 [왓IS]

코미디언 오지환과 방송인 나누리와 18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열애 5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오지환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오지환은 “2020년 10월 18일 커플로 시작한 저희가 2025년 10월 18일 부부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좋은 소식을 만나서 알리거나 시간이 안 된다면 직접 연락을 해야 하는데 소심한 제 성격상 오랜만에 연락드리기 죄송해서 그렇게 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다”며 “이 부분은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돌잼’ 멤버로 활동 중이다. 나누리는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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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눈물·질투 끝 4커플 결실... 23기 옥순 “전투력 상실”

ENA와 SBS 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가 역대급 감정선과 반전의 러브라인 속에서 최종 4커플을 탄생시켰다.16일 방송된 ‘나솔사계’에서는 11기 영숙–미스터 김, 23기 옥순–미스터 강, 24기 옥순–미스터 나, 25기 옥순–미스터 윤이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이날 ‘솔로민박’의 마지막 날, 출연자들은 ‘마지막 고백 타임’을 통해 바다를 향해 진심을 외쳤다. 이 과정에서 23기 옥순을 둘러싼 갈등이 폭발했다. 미스터 한이 “넌 나에게 아픔을 줬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자, 11기 영숙은 눈물을 흘리며 “한 사람 때문에 마음이 흔들렸다”며 옥순을 저격했다. 이에 옥순은 “나도 힘들었다”며 맞받았고, 23기 순자까지 가세하며 긴장감이 감돌았다.이후 23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간관계에서 내가 아직 성숙하지 못한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고, 미스터 강을 찾아가 “괜히 오해받아서 마음이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미스터 강은 “그런 상황인지 몰랐다”며 위로했고, “난 널 선택할 거야”라는 진심 어린 고백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해빙됐다.11기 영숙과 미스터 김은 안정적인 케미로 ‘솔로민박’의 대표 커플로 자리 잡았다. 두 사람은 마지막 데이트에서도 “우리의 미래는 달콤할 거라 믿는다”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미스터 윤은 25기 옥순에게 매일 밤 써온 손편지 3통을 선물해 감동을 안겼고, 미스터 나는 “당신이 내 별이었다”는 로맨틱한 고백으로 24기 옥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최종 선택 결과, 11기 영숙–미스터 김, 23기 옥순–미스터 강, 24기 옥순–미스터 나, 25기 옥순–미스터 윤 총 네 커플이 탄생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예고된 ‘순수남 특집’ 또한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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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이혼 후 첫 근황 故최진실 챙겼다…“환희·준희 연락도 자주 해” (공부왕)

방송인 홍진경이 고(故) 최진실의 묘소를 찾아 그를 추억했다.1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4개월 잠적 후 ‘화려한 싱글’로 돌아온 홍진경의 역대급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홍진경은 새벽 성당을 찾아 고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를 기린 뒤 직접 최진실의 묘소에 찾아 꽃을 올리며 추모했다.홍진경은 “그냥 오고 싶었다. 나도 몇 년 만에 오는 거다”라며 “언니가 사람이 너무 좋았다. 정 많고 여리고 열정적이었다. 언니 살아있을 때 재미있었다. 스키장 가면 이모가 따라와서 콘도에서 음식해줬다. 스키장 멤버가 제 전남친, 라엘이 아빠 전이다. 언니, 스타일리스트 그 멤버가 있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툭하면 호텔 방 잡아 놀았다. 밤새 놀고 꾀죄죄해서 나왔다. 마치 무슨 섬에 표류된 것처럼. 호텔에서 노는데 왜 손톱에 때가 꼈는지 모르겠다”며 “언니가 오픈카를 사서 한남대교 신나게 달려서 용산까지 드라이브도 했다”고 추억을 공유했다. 홍진경이 추모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최진실의 아들 환희와 통화하기도 했다. 환희가 묘소에서 전화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반가움을 표하자 홍진경은 “얼마나 시끄럽게 전화했으면, 길거리에서 전화하는 걸 봤다고 하겠나”라고 멋쩍어 했다. 그러면서도 홍진경은 “(환희, 준희와) 연락 자주 한다”며 “걔네 이제 애들이 커서 같이 커플들끼리 보고 술도 마신다”고 가까이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딸 라엘 양을 뒀다. 하지만 지난 8월 결혼 22년만에 이혼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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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문원과 동거하더니 소통 불만 “대화 쉽지 않아”

신지가 연인 문원과의 데이트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신지가 문원과 함께 식당을 방문한 영상이 게시됐다.영상 속 신지는 주문한 어복쟁반에 올려진 큰 목이버섯을 발견하곤 “목이버섯이 꽃같이 생겼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문원은 “신지처럼”이라고 반응해 애정전선을 과시했다.서빙하는 직원이 “맞아요”라고 거들며 문원과 티키타카가 이어지자 신지는 “두 분 말이 잘 통하신다. 쉽지 않은데”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문원은 식사 내내 신지를 살피고 챙겼지만 신지와 한 번씩 삐걱꺼렸다. 신지가 “입맛이 까탈스럽다. 맛없게 배부른 걸 싫어한다”고 고백하자 문원은 “입이 많이 짧진 않은데, 금방 배불러 하는 스타일”이라고 부연하다가 신지의 “그게 짧은 거 아냐”라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평양냉면 시식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문원이 식초를 첨가하자 신지는 “그럼 내가 못 먹지, 완전 그렇게 담가 먹으면. 아 다 망쳐놨네 욕심부리더니”이라고 문원을 못마땅하게 바라봤다.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벌써 신혼 분위기를 내 눈길을 끌었다.한편 두 사람은 7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18:34
연예일반

[TV하이라이트] 이정진 향수 데이트→장우혁 볼뽀뽀 엔딩… ‘신랑수업’ 로맨스 절정

배우 이정진과 가수 장우혁이 각각 ‘신랑수업’에서 로맨틱한 순간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두 남자의 서로 다른 ‘심쿵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정진은 소개팅녀 박해리 씨와 향수 공방을 찾아 ‘운명 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조향사가 “서로 메인 향을 하나씩 골라 교환하자”고 제안하자, 두 사람은 각각 편백 향을 택했다. 같은 향을 고른 우연에 조향사조차 “정말 드문 일”이라며 놀랐고, 스튜디오 패널들도 “운명 같다”며 환호했다. 이정진은 “제가 만든 향수, 집에 가서 저 멀리 두는 거 아니냐”고 장난을 던졌고, 박해리는 “그래도 오늘이 생각나겠죠. 마음을 담으면 돼요”라며 여유롭게 받아쳐 미소를 자아냈다. 완성된 향수에 박해리는 ‘향.해’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정진은 “일식집 이름 같다”고 웃음을 터뜨리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장우혁은 소개팅녀 오채이와 캠핑장에서 감성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그는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를 선곡했고, 두 사람은 텐트 앞에서 손을 맞잡고 춤을 추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채이가 “이 노래를 왜 같이 듣고 싶었냐”고 묻자, 장우혁은 “가사 그대로야. 나의 이유라서, 너가”라며 달콤한 고백을 건넸다. 이어 직접 만든 ‘비즈 반지’를 선물하며 “이건 커플링이고, 이건 ‘52 아기 반지’다. 언젠가 우리 아기에게 주려고 만든 거다”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뽐냈다. 마지막에는 오채이가 장우혁의 볼에 기습 뽀뽀를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6 10:03
연예일반

[TVis] 장우혁, 소개팅女가 기습 볼 뽀뽀... 미래 아기 위한 반지까지 (신랑수업)

가수 장우혁이 소개팅녀 오채이와의 로맨틱한 캠핑 데이트에서 달콤함의 정점을 찍었다.15일 선공개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이 오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들국화의 명곡 ‘매일 그대와’를 선곡했다. 노래가 흐르자 두 사람은 텐트 앞에서 손을 잡고 마주 보며 귀엽게 춤을 췄고, 이를 지켜보던 VCR 속 패널들은 “너무 설렌다”, “그림이 너무 예쁘다”며 탄성을 터뜨렸다.오채이가 “오빠, 왜 이 노래를 나랑 같이 듣고 싶었어?”라고 묻자, 장우혁은 “가사 그대로야. 나의 이유라서, 너가”라며 로맨틱한 멘트를 건넸다. 순식간에 현장 분위기는 달달함으로 물들었다.이어진 대화 중 장우혁은 직접 만든 ‘비즈 반지’를 오채이에게 선물했다. 커플링이자 서로를 위한 특별한 의미가 담긴 반지였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있었다. 장우혁은 새끼손가락용 ‘52’ 반지를 꺼내며 “이건 ‘52 아기’라는 뜻이야. 만약에 채이가 애기가 생기면 그 아기에게 주려고 만든 거야”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후 두 사람은 별빛 아래에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었고, 마지막 순간 오채이가 장우혁의 볼에 기습 뽀뽀를 하며 설렘을 폭발시켰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뭐야, 내가 뭘 본 거야?”, “진짜 영화다!”라며 들썩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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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0기 영자♥광수 결혼… 남규홍 PD 확성기 축사 ‘폭소’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20기 출연자 영자와 광수가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지 1년여 만에 결혼했다.두 사람은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영자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평범한 저희의 특별한 만남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 감사함에 보답하는 건 저희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잘 살아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영자는 남편 광수를 향해 “나와 생각이 다른 한 사람으로서 당신을 존중하고, 남은 인생을 함께할 한 사람으로서 존경하며, 나의 특별한 연인으로서 언제나 사랑한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도 전했다.결혼식에서는 ‘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 PD가 직접 축사를 맡았다. 영자는 “남규홍 대표님이 축사를 해주셨다. 바쁘신 와중에 확성기까지 준비해 오셔서 결국 눈물이 터졌다”며 감동을 전했다. 남 PD는 축사에서 “영자는 한 번도 남편을 선택하지 않았다. 오늘 선택은 남자들이 하겠다고 했을 때 광수는 영자의 세 남자 중 한 명이었다. 재밌게 살고 뜨겁게 살아라”고 덕담을 건넸다.‘나는 솔로’ 20기에서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이후 20기 정숙의 중재로 다시 연락을 이어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광수는 40세로, 대기업 연구원 출신의 방탈출 카페 대표로 알려졌으며, 영자는 30세 금융업 종사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19:06
연예일반

[포토] '세계의 주인' 서수빈-장혜진, 귀여운 커플 하트

배우 서수빈, 장혜진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세계의 주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0.15/ 2025.10.15 16:52
예능

제2의 “내일 봬요 누나” 나올까… ‘환승연애4’, 벌써 불타오르네 [줌인]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가 시즌4로 돌아왔다. 시즌2에서 탄생한 명장면 “내일 봬요, 누나”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파민 명장면’이 공개될지 관심이 쏠린다.‘환승연애’ 시리즈는 이별한 연인이 한 공간에 모여 과거의 연애를 돌아보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독특한 설정으로 사랑을 받았다. 시즌1 초반에는 “너무 자극적이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지만, 이제는 출연자들이 과거의 감정을 정리하고 성장해가는 서사로 인기 연애 예능 포맷으로 자리 잡았다.티빙에 따르면 지난 1일 첫 공개된 ‘환승연애4’는 공개 10일 기준 시즌1 대비 530%, 시즌2 대비 149%, 시즌3 대비 74% 높은 유료가입기여자수를 기록했다. 또한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사실 직전 시즌인 ‘환승연애3’는 시청자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3개월 연애 후 출연한 일부 출연자들 때문에 진정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프로그램의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환승연애’가 강력한 화제성과 인기를 지닌 IP로 자리 잡으면서, 인플루언서 도약을 목적으로 출연하는 이들이 늘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전 연인에게 진정성 있는 X 커플’이 얼마나 등장하는지 유무였다.4회까지 공개된 시점에서 과거 연인이 공개된 커플은 단 한 쌍뿐이다. 약 7년 5개월에 걸친 긴 연애 서사로 주목받고 있는 조유식과 곽민경이다. 두 사람은 예술고등학교 선후배로 만나 성인이 될 때까지 사랑을 이어왔다. 그러나 성인이 된 이후 스케줄 문제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결국 이별에 이르렀다는 과거가 공개된 것. 이번 시즌 초반 전개는 곽민경을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그가 조유식과 함께 설거지를 하다 “왜 이렇게 가정적인 척을 하는 거야”라고 감정을 터트리는 장면이 가장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과거 ‘환승연애2’에서 정현규의 “내일 봬요, 누나” 발언이 큰 화제를 모았던 이유는, 7년간 연애 후 이별하고 연애에 관심 없던 성해은에게 새로운 남성이 다가오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역시 장기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의 감정선이 어떻게 변화할지, 새로운 사랑이 등장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환승연애4’는 장기 연애 커플을 섭외하며 진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배우 출신 출연자가 두 명이나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초반 논란이 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박지현과 성백현으로, 박지현은 배우명 ‘가영’으로 활동하며 드라마 ‘VIP’, ‘오! 영심이’ 등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성백현 역시 2024년 공개된 웹드라마 ‘디어엑스’에 출연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연애 예능에 배우가 나오면 연기인지 진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배우라도 실제 전 연인과 절절한 사연이 있을 수 있다”는 옹호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향후 두 사람이 과거 연인이었는지, 다른 연인이 있었는지 등 어떤 ‘X 서사’를 펼칠지가 중반부 관전 포인트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환승연애’의 핵심은 결국 진정성”이라며 “프로그램 인기가 높아질수록 작위적인 모습이 드러나면 시청자들이 즉각 눈치채고 몰입도가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진솔한 서사를 지닌 출연자를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그런 인물들이 얼마나 등장하느냐가 시즌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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