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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비♥김태희, 日서 커플티 입고 8년 차 금슬자랑... “패셔니스타 부부”

가수 비, 배우 김태희 부부가 일본 여행 중 포착됐다.11일 중국 다수 매체들은 “월드스타 비와 미모의 배우 아내 김태희가 일본에서 여행 중”이라며 두 사람의 일본 여행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흰 니트에 베이지 팬츠를 맞춰 입어 커플룩을 연출했다. 또 다른 날에는 김태희는 흰 티셔츠에 편안한 바지를, 비는 베이지 니트에 청바지를 입어 훤칠한 비주얼을 뽐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자신들을 알아보는 현지 팬들에게 다정하게 인사하며, 서로 팔짱을 끼고 달콤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여전한 금슬을 뽐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패셔니스타 부부”, “김태희 모자를 썼는데도 미모가 안 가려지네”, “사이 좋은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 김태희는 2017년 결혼에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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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열애’ 이정재♥임세령, 美라크마 행사 동반 참석 포착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이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했다.이정재, 임세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열린 2024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LACMA ART+FILM)에 참석했다.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는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하고 업적을 조명하는 행사이다. 이날 이정재, 임세령은 블랙 커플룩을 맞춰 입고 LACMA 갈라 공동 의장 이사 에바 차우, 배우 이수혁 등과 함께 취재진 앞에 섰다. 이정재는 블랙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임세령은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에 클러치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칸영화제와 에미상 시상식을 비롯한 각종 공식 석상에 함께 참석하며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과시 중이다.한편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12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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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는 못해도 산책은 한다” 김승현♥장정윤, 딸 라윤이 안고 나들이

배우 김승현과 방송작가 출신 장정윤 부부가 평화로운 주말 나들이를 즐겼다.장정윤은 27일 자신의 SNS에 “세수도 못했지만 산책은 한다”라며 “연트럴파크 우리 빼고 다 평화로워 보여”라는 글과 함께 가족 나들이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 장정윤과 김승현은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마스크로 얼굴은 가린 편안한 차림이다. 아기띠를 멘 김승현의 품에는 딸 라윤이가 안겨있다. 서울 연남동에 산책을 나온 부부는 육아 전쟁터인 집을 떠나 카페에서 힐링을 갖고, 돌아와선 라면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육아 공감을 자아냈다.한편 장정윤과 김승현은 MBN 예능 ‘알토란’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2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4년 만에 임신, 출산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예정일보다 45일 빠른 지난 8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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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조세호, 커플룩 ♥9세 연하 부인과 이탈리아 신혼여행 포착

방송인 조세호가 신혼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전해졌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이탈리아 신혼여행 중인 조세호 부부’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조세호 부부가 커플룩의 가디건을 입은 채 이탈리아의 거리를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조세호는 자신의 SNS에 해당 사진에 담긴 같은 가디건을 입고 “신혼여행지에 도착했어요”라고 현지에서 찍은 사진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코미디언 전유성,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가 맡았으며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불렀다. 또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통해 조세호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후 조세호는 자신의 SNS에 “조금 전 너무나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며 “무엇보다 오늘 이자리 함께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의 인사 전해드리고 싶다. 또한 이 글을 읽으시면서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18:53
예능

27개월 장동민 딸 지우, 아빠 닮아 지니어스… 유창한 영어 실력 뽐내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동민의 딸 27개월 지우가 상처 난 고구마도 보듬어 주는 놀라운 공감 능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20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5회는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장동민, 김준호, 제이쓴이 함께한다. 이중 지우는 아빠 장동민과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할머니 댁에서 정겨운 시골 정취에 푹 빠져든다. 특히 지우는 직접 수확한 구황작물, 채소, 열매 등으로 장동민과 자급자족 삼시세끼에 도전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이날 장동민과 지우는 커플룩으로 꽃무늬 일바지를 맞춰 입고 얼굴부터 발까지 빼닮은 부녀의 등장으로 눈길을 끈다. 지우는 “할머니~ 우리가 많이 캐올게요”라며 사랑스러운 애교와 함께 밭으로 나선다. 지우는 땅콩을 보자마자 “피넛”이라고 외치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해 놀라움을 선사한다.이어 지우는 본격적으로 땅콩과 고구마 캐기에 열중, 자신의 얼굴보다 큰 고구마도 척척 야무지게 캐며 완벽한 꼬마 농부꾼으로 변신한다. 이때 지우가 호미로 고구마를 캐던 중, 고구마에 상처를 내고 만다. 지우는 돌연 울음을 터뜨리며 “상처가 나서 슬펐어. 지우가 미안해”라며 고구마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는 순수한 동심으로 자동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지우는 서툴지만 꼼꼼한 손길로 자신이 아끼는 캐릭터 밴드를 고구마에 붙여주는 등 사랑스러운 공감 요정으로 활약했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지우는 장동민이 구워서 만든 땅콩버터에 “마시꼬~ 꼬소해~”라며 27개월 답지 않은 풍부한 표현력과 리액션을 펼친다. 이처럼 통통 튀는 표현력과 감성이 폭발하는 지우의 모습과 부녀의 자급자족 삼시세끼가 담길 ‘슈돌’ 본방송에 기대가 치솟는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13:39
스타

이지훈♥아야네, 딸 50일 사진 공개 “건강히 잘 크고 있어”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그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딸의 50일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아야네는 6일 자신의 SNS에 “#50일 촬영”이라며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와 함께 “두번째 촬영 너무 감사하게 예쁜 사진 많아서 행복하다”며 “건강히 잘 크고 있는 루희. 사랑 많이 나누는 아이로 크길 기도한다”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사진 속 아야네와 이지훈은 흰 티셔츠에 청바지의 커플룩을 입고 딸의 50일 촬영에 임했다. 활짝 웃고 있거나 아빠의 품에 다정히 안겨 엄마와 눈을 맞추고 있는 모습 등이 인상적이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결혼했으며 지난 7월 딸을 출산했다. 이후 딸과 함께 하는 육아 일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왔는데 최근 생후 3개월 된 딸을 안고 요리하는 과정에서 목이 꺾이는 모습도 보여 누리꾼의 걱정을 샀다. 일부 과격한 누리꾼들은 양육에 서투른 것 아니냐며 이들의 부모 자격을 운운하는 무리한 의견을 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아야네는 “걱정해 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면서도 “걱정을 넘어 ‘부모 자격이 없다’는 식의 댓글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시는 댓글들도 많았다. 저희가 마치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지 않는 듯한 말씀은 상처가 된다”고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6 19:08
예능

유이‧김경남, 정글에서 커플룩? 러브라인 의혹 (‘정글밥’)

팔라완 제도의 ‘자양강장제’ 타밀록 먹방에 나선 이승윤, 유이, 김경남의 각기 다른 모습이 대비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SBS 예능 ‘정글밥’ 7회에서는 정글에서 아침을 맞은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밤새 닭 울음소리에 잠을 설친 류수영과 이승윤은 일어나자마자 “오늘 삼계탕 할까”라며 분노했다. 돼지 아침밥 주기에 나선 유이와 김경남은 돼지에게 좀처럼 가까이 가지 못하며 ‘쫄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커플룩처럼 같은 색상의 옷을 입는 유이-경남의 러브라인 의혹이 일자 유이와 김경남은 서로 “내가 먼저 입었다”며 티격태격했고, 이승윤은 “나 가운데 껴서 뭐 하는 거지”라며 어리둥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류수영은 이승윤이 자연인에게 얻어온 씨된장을 이용해 ‘랜드 크랩 된장찌개’를 끓였고, 마을 사람들에게 얻은 피조개를 데쳐 반찬으로 준비했다. 참기름, 간장, 식초, 설탕의 황금 비율로 완성된 류수영표 ‘참.간.초.설 소스’맛에 유이는 “어제는 제주도였는데 오늘은 강릉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정글밥’ 멤버들은 깊은 숲속에 위치한 산토니노 마을을 찾았다. 16명 주민이 전부인 마을의 식사를 책임지는 팔라완의 ‘집밥 마스터’ 이든을 만난 류수영은 “저의 소울 메이트를 만났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자신이 요리하는 방식과 똑같이 요리하는 이든의 모습에 류수영은 연신 만족을 표했고, 완성된 ‘치킨 아도보’를 먹고는 “이든이 너무 잘해서 긴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수영은 쌈장을 넣은 ‘닭볶음탕’을 만들었고, 이든 역시 닭볶음탕 맛에 감탄했다.한편 팔라완의 보양 식재료인 자연산 장어를 잡기 위해 통발을 확인하던 김경남은 장어와 눈이 마주쳤다며 호들갑을 떨고 통발을 집어던지는 ‘금쪽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맹그로브 숲에서 두 번째 보양 식재료 찾기에 나선 이승윤과 유이, 김경남은 죽은 맹그로브 나무 안에 서식하는 ‘타밀록’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기겁했다. 지렁이를 연상하게 하는 껍질 없는 조개류 ‘타밀록’은 현지인이 좋아하는 자양강장제. “굴 같은 맛이 난다”며 거침없이 시식하는 현지인을 보며 경악을 감추지 못한 김경남은 “집에 가기 전까지 (발롯 같은 게) 하나는 더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연신 “스몰 원 플리즈”를 외쳤지만 결국 특대 사이즈의 타밀록을 먹게 된 김경남은 씹지를 못하고 눈물을 글썽였다. 반면 유이는 “저는 솔직히 바퀴벌레도 생각했다. 생각보다 먹을 수 있는 비주얼이더라. 식감 자체는 콧물 먹는 느낌”이라며 거침없이 먹방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정글에서 획득한 식재료로 본격 요리에 나선 류수영은 간장,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 자연산 장어 숯불구이를 만들었고, 김경남은 “신발에 찍어 먹어도 맛있을 거 같은 양념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귀한 장어구이를 떨어뜨린 ‘금쪽이’ 김경남 때문에 유이는 “나 이제 짜증 나려 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정글밥’ 멤버들이 현지 시장에서 ‘족발 팝업스토어’에 도전하는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정글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12:10
스타

‘김성주子’ 민국, 금발로 파격 변신?...”첫사랑이 이렇게 오래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근황을 전했다. 김민국은 12일 자신의 SNS에 “커플룩은 타고 있는 포비랑. 사귀는 건 마시는 뽀로로랑. 첫사랑이 이렇게 오래간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금발로 변신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는데, “머리는 필터”라며 보정을 한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민국은 아빠 김성주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미국 뉴욕대에 영화제작 전공으로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6 09:40
예능

출연자 논란 ‘끝사랑’ 지각변동…야성미 ‘메기男’ 등장

‘끝사랑’에 새로운 남성 입주자가 등장한다.오는 1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시니어들의 마지막 사랑 찾기 JTBC ‘끝사랑’에서는 새로운 남성 입주자, 일명 ‘남자 메기’(중도 합류 입주자)가 등장해 러브라인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예정이다.‘끌사랑채’의 새로운 남성 입주자는 지난 지목 데이트에서 선택받지 못했던 임주연 앞에 깜짝 등장하며 ‘메기남’과 ‘메기녀’의 만남이 성사된다. 커플룩을 연상케 하는 비슷한 옷차림부터 유머코드까지 맞는 모습에 ‘끝사랑즈’는 물개박수를 쳤다고 해 '메기 커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기존 남성 입주자들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지닌 ‘남자 메기’의 등장으로 여성 입주자들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새로운 남성 입주자는 화려한 요리 솜씨까지 선보이며 압도적인 매력을 뿜어낸다. 한 여성 입주자는 그의 뚜렷한 외모와 야성미 넘치는 모습에 “눈이 번쩍 뜨이고, 코가 뻥 뚫린다”고 말해 ‘메기남’의 활약이 더욱 궁금해진다. 여성 입주자들의 ‘메기남’ 옆자리 쟁탈까지 이어지자 평화주의자 안재현은 “어깨에 담이 온다”며 고통을 호소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역대급 라이벌의 등장에 기존 남성 입주자들은 멘붕에 빠진다. ‘남자 메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남성 입주자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숙소에 빌런이 출몰했다”며 견제에 나서 본격적인 ‘사랑과 전쟁’의 서막을 알린다.‘끝사랑’은 오는 1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2 13:20
연예일반

영호♥옥순, 뒤늦게 로맨스 가속도…“옆에 잘 붙어 있을게”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1기가 최종 선택을 앞두고 ‘간잽이’ 모드에서 벗어났다.지난달 31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으로 말끔히 정리된 ‘솔로나라 21번지’의 러브라인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앞서 솔로녀들이 선택한 ‘데이트’로 오붓한 시간을 보냈던 21기는 저녁이 되자 속속 숙소 공용 거실에 모여들어 데이트 후기를 공유했다. 광수를 코앞에 두고 영호에게 ‘유턴’했던 현숙은 자신과 마주앉은 광수에게 “아까 광수님이 다른 알아볼 분이 있다고 해서 나도 (영호님을) 알아보러 간 거지”라고 해명했다. 이에 광수는 씁쓸한 미소만 지었다. 데이트에서 영수에게 거절당하고 돌아온 옥순은 여자 방으로 직행해서, “널 원하는 남자가 있어”라고 정숙에게 영수의 마음을 전해줬다. 하지만 정숙은 “(영수님의 마음이) 이해가 안 간다”며 당혹스러워했다.영자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영철 역시, 광수를 불러낸 뒤 “사실 (영자님의) 진짜 원픽은 너래”라고 귀띔했다. 현숙과의 데이트 후, 영호는 공용 거실로 가서 옥순의 옆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이때 옥순은 아예 영호에게 “밖으로 나가자”고 해서 단둘만의 자리를 마련했다. 그런 뒤 옥순은 “솔직히 (영수님이 아닌) 영호님을 (데이트에서) 선택하려고 했었다”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영호는 “옥순님 옆에 잘 붙어있겠다”라고 호응한 뒤, “정숙님과 전 결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이제는 아예 관심이 없다”고 어필했다. 상철과 데이트를 즐긴 영숙은 “저는 상철님”이라고 다시 한번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이후, 줄곧 자신을 선택해온 영식을 불러내 “사실 이성적인 감정이 (들지 않는다)”라고 거절 의사를 전했다. 영식은 고개를 끄덕이며 영숙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했다.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은 “영숙님 같은 성격이 얼마나 만나기 힘든지 알아서 (거절 당하니까) 더 속상하다”고 털어놨다.밤이 깊어진 가운데, 제작진은 ‘슈퍼 데이트권’ 미션을 공지했다. 첫 미션은 부모님에게 전화를 해서 애창곡을 듣는 미션이었는데, 여기서는 엄마에 대한 애틋한 효심으로 눈물을 쏟은 광수가 1등을 해 ‘슈퍼 데이트권’을 차지했다. 뒤이어 ‘피크닉 박스 안에 든 단어 유추하기’ 미션이 진행됐고, 옥순이 1등을 거머쥐었다. 이외에 ‘울진 지도 정확히 그리기’에서는 영식, ‘숟가락 위에 달걀 얹고 달리기’에서는 영호, 옥순이 남녀 1등을 해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치열했던 경쟁이 끝나자, 현숙은 조용히 영호에게 다가가 ‘1:1 대화’를 신청했다. 하지만 영호는 “(‘슈퍼 데이트권’을) 옥순님한테 쓸 것 같다”고 재빨리 고백하며 선을 그었다. 심지어 영호는 공용 거실로 돌아온 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 신청을 했다. 옥순 역시, “나도 ‘슈퍼 데이트권’ 2장을 영호님에게 다 쓸 것”이라고 화답했다.현숙은 씁쓸함을 삼키고 다시 광수를 불러냈다. 그러나 광수는 “남은 시간은 영자님에게 집중할 생각”이라며 “이미 영자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쓸 거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영식은 고민 끝에 ‘슈퍼 데이트권’을 정숙에게 쓰기로 했다. 영수는 정숙이 공용 거실에 두고 간 옷을 직접 건네주고 싶어서 무려 새벽 4시가 넘도록 창가에서 정숙을 기다렸다. 이를 알 리 없는 정숙은 다음 날 아침, “영수님이랑 나랑 아무것도 없었는데”라면서 다른 솔로녀들에게 “나중에 (‘나는 솔로’ 촬영) 끝나고 만나보자고 하면 고려해볼 수는 있어”라고 털어놨다.드디어, 영자와 ‘슈퍼 데이트’를 하게 된 광수는 “영자님이 다 마음에 든다”며 무한 칭찬 플러팅을 했다.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끊이지 않은 두 사람은 함께 동물농장을 구경하며 호감을 키웠다. 데이트를 마친 뒤, 영자는 “물 흐르듯이 잘 흘러가는구나”라며 만족스러워 했고, 광수 역시 “외적인 부분이 제 이상형에 가깝지는 않지만, 그런 걸 커버할 정도의 다른 매력이 있다”며 행복해했다.영호는 ‘슈퍼 데이트’를 하기 위해 찾아온 옥순이 우아한 파란색 의상을 입은 것을 보자, 바로 비슷한 컬러의 옷으로 갈아입어 모두 앞에서 ‘커플룩’을 선보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을 거쳐 한식당 코스로 데이트를 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옥순은 영호와 벚꽃길을 걷다가 자연스럽게 팔짱을 꼈다. 영호는 긴장한 듯, 뚝딱거렸지만 슬쩍 미소를 지었다. 데이트 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의 팔짱에 대해 “설레고 어쩔 줄 몰라서 뚝딱거린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옥순은 “그냥 (팔짱을) 끼고 싶었다. 본능!”이라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제가 끌리는 것 같았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반면 숙소에 쓸쓸히 남은 현숙은 순자에게 “영철님과 산책해도 되겠냐?”라고 허락을 받은 뒤, 영철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다른 분들에 비해 (마음이) 쉽게 결정되지 않았다”는 현숙의 고민에 영철은 “본인이 본인의 생각을 정하지 못한 것 같긴 했다”라고 공감해줬다. 그러면서도 영철은 “이제는 내가 생각했던 대로 집중하려고 하는 상황”이라며, 사실상 ‘순자 한길’을 택했음을 현숙에게 알렸다. 그런가 하면 영수는 드디어 자신이 간직했던 정숙의 옷을 정숙에게 건네주면서, ‘1대1 대화’를 신청했다. 이때 정숙은 영수에게 “아빠 같은 스타일이 이상형이다”, “난 나한테 미친 사람이 좋다”라고 확고한 연애관을 밝혔다. 대화를 마친 영수는 제작진 앞에서 “정숙에 대한 마음이 내가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 같은 건가”라며 ‘해외파’ 정숙에 대한 관심의 원천을 되돌아 봤다. 영철은 순자를 불러내, “난 (최종 선택을) 정했다. 순자님으로”라고 직진을 선언했다. 이어 “나한테 좀 따뜻하게 해주면 안 되냐”고 말했다. 순자는 ‘심쿵’한 눈빛으로 “조금 더 상냥하게 대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철이 “손잡아도 돼요?”라며 순자와 손을 잡는가 하면, 최종 선택에 들어간 순자가 돌연 눈물을 흘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21기의 로맨스 엔딩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솔로나라 21번지’의 최종 선택 결과는 오는 7일 오후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밝혀진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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