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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송혜교, ‘지헤중’ 의리 든든하네…‘벚꽃동산’ 최희서 응원

배우 송혜교가 ‘지헤중’ 멤버들과 여전히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송혜교는 27일 자신의 SNS에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 고마워”, “희서 최고” 라는 글과 함께 연극 ‘벚꽃동산’ 관람 인증샷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혜교는 ‘벚꽃동산’에 출연 중인 배우 최희서를 찾아 박효주, 박솔미 등과 다정한 포즈로 응원을 전했다. 송혜교는 빨간 체크무늬 셔츠에 청바지, 남색 볼캡을 매치해 자연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송혜교는 최희서, 박효주와 함께 지난 2021년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박솔미는 송혜교와 절친이자 ‘지헤중’ 촬영 당시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송혜교는 차기작 ‘검은 수녀들’로 관객을 만난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이다. 극 중 송혜교는 강한 의지와 거침없는 행동으로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유니아 수녀를 연기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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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여’ 이동해X이설, 장기연애 서사→마지막 촬영 현장 대방출

‘남과여’가 종영에 앞서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12일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는 최종회를 단 3일 앞두고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비하인드 컷을 대거 공개, 배우 이동해(정현성 역), 이설(한성옥 역), 임재혁(오민혁 역), 윤예주(김혜령 역), 최원명(안시후 역), 백수희(윤유주 역), 김현목(김형섭 역), 박정화(류은정 역), 연제형(김건엽 역)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 이목을 사로잡는다.지난 방송에서 정현성은 인생 역전으로 H.2 브랜드 재런칭 파티를 열었고, 현성에게 파티 초대장을 받은 한성옥은 오랜 고민 끝에 파티장으로 향했다. 과연 두 사람이 다시 H.2 브랜드로 함께할 수 있을지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배우들의 모습이 ‘남과여’의 팀워크가 완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짐작게 한다. 특히 7년 장기연애 커플 현성과 성옥의 과거 연애 시절부터 현재의 모습 또한 공개돼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다.극 중 삼각관계로 팽팽한 긴장감을 이뤘던 이동해와 이설, 연제형은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고, 미워할 수 없는 ‘진상즈’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했던 이동해, 임재혁, 최원명, 김현목의 현실 장꾸미 또한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임재혁과 윤예주는 실제로 15년 지기인 듯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최원명과 백수희 역시 극 중 서로에게 아픈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지만, 카메라를 향해 싱그러운 미소와 브이 포즈를 취하며 ‘커피차’ 인증샷까지 남겨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남과여’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루며 많은 이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종영까지 단 1회만 남겨둔 가운데 아픔과 성장통을 지나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기필코 사랑하고 싶은 청춘들의 최종 로맨스는 각자 어떤 결말을 그리게 될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한편 ‘남과여’ 최종회는 오는 15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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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무생이 전하는 새해 덕담…‘시민덕희’ 20일 ‘시민 덕담회’ 개최

‘시민덕희’ 팀이 시민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한다.영화 ‘시민덕희’의 주역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이 오는 20일 ‘시민 덕담회’를 개최한다.‘시민 덕담회’는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이 시민들에게 직접 새해 덕담과 함께 커피 나눔을 진행하는 이벤트다.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동아일보사 광장에서 개최된다. 사전 이벤트로 커피차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페셜 핫팩을 증정한다고 해 뜨거운 반응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민 덕담회’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배급사 쇼박스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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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깜짝 이벤트에 감동 "월드컵 시청을 허하노라"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의 간식차 선물에 행복해 했다. 한혜진은 24일 "고마워. 기떵용씨 최고, 친구들이랑 월드컵 시청을 허하노라"라는 메시지를 올리면서 남편이 보내준 커피차 인증샷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JTBC 새 드라마 '신성한 이혼' 촬영현장으로 남편이 보내준 간식차 앞에 서서,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두 부부의 금실에 팬들은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한혜진은 8세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슬하에 초등학생인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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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언제나 리즈! 시간을 거스른 넘사벽 갓미모

배우 김혜수가 시간을 거스른 명품 미모를 인증했다. 김혜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촬영 중 선물받은 커피차 인증샷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김혜수는 초록색 트레이닝 바지에 꽃무늬 셔츠를 입고 있다. 다소 촌스러운 의상임에도 그녀가 입자 화보의 한 장면을 연상케한다. 더불어 사진과 함께 김혜수는 "최영환 촬영 감독님, 촬영팀 고맙습니다"라며 선물 보내준 지인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한편 김혜수는 올 하반기 tvN 드라마 '슈룹'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슈룹'은 조선시대 왕실 골칫거리인 사고뭉치 왕자들을 왕세자로 만들어야 하는 극한 중전의 분투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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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웹드라마 ‘신병’ 촬영장에 커피차 쾌척

배우 전승훈이 ‘신병’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 동료 배우들을 응원했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전승훈이 웹드라마 ‘신병’ 촬영 현장에 보낸 커피차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승훈은 큰 키와 우월한 비율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병 대박을 명 받았습니다. 충성!’이라는 문구가 적힌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전승훈의 모습은 ‘신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신병’은 누적 조회 수 2억 5000만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의 뒤를 이어 군 생활의 실상을 보여줄 전망이다. 전승훈은 시종일관 무표정, 일정한 음절로 말하는 독특한 이등병 임다혜 역을 맡았다. 전승훈은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후 원작의 임다혜가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병’은 오는 22일 올레 tv와 시즌(seezn)에서 동시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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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여신' 성민지, 팬들의 서포트+기부에 '감격'.."보답하는 가수 되겠다"

'트롯여신' 성민지가 팬들의 깜짝 선물에 감격의 인증샷을 올렸다. '김해의 딸' 성민지는 최근 김해를 비롯한 각종 지역 행사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데, 팬클럽에서 가는 곳마다 특급 서포트를 해주며 성민지의 기를 살려주고 있는 것. 성민지와 타 가수들을 위한 커피차는 물론, 현수막에 간식 등을 챙겨서 성민지 홍보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성민지를 감동케 했다. 특히 네이버 팬카페 '성민지화자좋다'와 성민지 팬클럽 토밍 밴드 회원들은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물해주는 효녀가수 성민지를 늘 응원한다"면서 최근에는 조공뿐 아니라 기부에도 동참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제주특별자치도 소재의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회장 김우찬, 이하 신장장애인제주협회)에 후원을 하고 있다. 성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간 팬들이 보내준 후원 모습을 찍어 올리며, "보내주신 사랑에 늘 감사하고 배우고 있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수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민지는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중고등부 참가자로 얼굴을 알린 후, KBS 1TV '아침마당' 인기 코너 '도전!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한 효녀가수다.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와 다수 유튜브,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동안 '돌아와', '짝짜쿵', '이별아리랑', '찌리리' 등을 발표해,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9 19:14
연예

티아라 지연, 예비신랑 ♥황재균 위한 커피차 내조 '벌써부터 알콩달콩'

그룹 티아라 지연이 예비신랑 황재균을 위한 내조로 애정을 과시했다.22일 프로야구 KT위즈의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부산 기장에 지연이 보낸 커피차가 도착했다. 지연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훈련 중인 예비신랑 황재균과 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같은 깜짝 선물을 했다.KT위즈 공식 SNS에는 해당 커피차의 인증샷과 함께 "쏘 스윗한 커피차의 등장"이라는 글로 지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10일 각자의 SNS를 통해 서로 교제 중이며, 오는 12월 결혼한다고 발표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22 14:12
무비위크

'특송' 박소담 인터뷰 "맨몸·카액션 도전했다…건강은 잘 회복중"

박소담이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영화의 매력, 후속편에 대한 기대 그리고 무엇보다 나아진 건강상태를 전했다.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 측은 11일 주연 배우인 박소담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소담은 '특송'을 통해 첫 단독 주연이자 카체이싱이라는 강도 높은 액션물에 도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박소담은 "속도감이 굉장한 영화"라며 '특송'을 설명했고, "강렬하고 통쾌한 맨몸 액션, 카 액션이 영화에 다 녹아있다"며 완성도를 자부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잘 회복 중"이라며 최근 갑상선 유두암 판정 후 수술을 무사히 끝마친 근황을 전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박소담 외에도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한현민 등 존재감 강한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건강 회복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새해 인사 등 근황에 대해 간단한 인사 부탁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박소담이다. 직접 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못해 죄송하다. '기생충' 홍보를 하며 인터뷰를 할 때 내 머리 색을 보고 많이 궁금해하셨었는데 이제야 그 이야기들을 할 수 있게 됐다. 벌써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 그래도 이렇게 '특송'을 촬영하면서 있었던 일들, 내가 느꼈던 부분들을 말씀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많은 도움을 받았던 작품이고 은하에 대해서, '특송'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었다. 무엇보다 '특송'의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너무 아쉽고 죄송하다다. 나는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잘 회복 중이다. 다시 한번 응원과 격려의 말씀 감사하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배우로서도 사람 박소담으로서도 '아주 많이 건강해야 가능하겠다'는 항상 생각을 하고 지내왔던 나이기에 내 상태를 알게 되고 나도 많이 놀라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앞으로 더 건강하게 오래 일할 수 있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것 같아서 잘 회복하고 더 관리해서 그전보다 훨씬 더 건강한 모습으로 꼭 직접 인사드리겠다. 그때까지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라. 감사하다." 영화가 촬영을 마치고 오랜만에 개봉하게 됐는데, 첫 원톱 주연으로서 느끼는 감회가 궁금하다. "원톱 주연이라는 말이 정말 쑥스럽다. 나도 내 얼굴이 아주 크게 포스터에 나오는 게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극장에 내 얼굴이 아주 크게 걸려 있는 것도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고, 설레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함께 열정과 노력을 다해 만들어 주신 '특송'인 만큼 개봉을 하고, 관객분들과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주연을 맡은 만큼 책임감도 들고 내 새로운 모습이 담긴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대되고 궁금하다." 첫 원톱 주연작이라 설레면서도 부담이 있었을 것 같은데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나의 얼굴로 첫 장면이 시작이 되고, 영화의 마지막까지 내 얼굴로 끝나게 되는 작품은 나도 처음인지라 장은하로 작품을 이끌고 나가야 하는 부담감도 물론 있었지만, 부담감보다는 감사함이 더 컸던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도 너무나 감사했고, 날 믿고 은하를 맡겨주신 만큼 정말 잘하고싶다. 은하를 만나게 돼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또 힘을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저를 항상 응원해 주셨기 때문이다. 특히 김의성 선배님, 송새벽 선배님께서 첫 대본 리딩 때부터 "소담아 우리가 널 도와줄게", 모두가 우리 소담이, 장은하 잘 할 수 있게 도와줄 거라고, 잘 할 수 있다고 항상 힘을 주셨다. 그래서 내가 더 자신감 있게 즐겁게 은하를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은하를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작업을 함께해왔던 많은 분들께 커피차와 분식차도 가장 많이 받았던 작품인 것 같다. 피 분장을 하고 있던 날들이 많았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는데 개봉을 하고 나면 이제는 공개가 가능할 테니 조금씩 오픈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머리 색 연결을 맞추느라 분장팀도 정말 고생을 많이 했었다. 부산에 미용실을 빌려서 염색을 하기도 했다. 촬영을 하다 보면 의상, 분장팀과 함께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는데 항상 옆에서 은하라는 인물을 제가 연기하기까지 사소한 것 하나까지 다 챙겨주었던 의상, 분장팀. 제가 추울 때, 더울 때, 떨리고 긴장될 때 내 손을 잡아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 덕분에 내가 카메라 앞에서 혼자가 아니라는걸 느끼고 많은 부담감들을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었다. 또 '특송' 촬영을 하면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같이 촬영하고 있어서 그때도 내 머리색을 궁금해하셨던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부산에서 바다를 보며 '특송'을 촬영하고 정선에 가서 산 속에서 세끼를 해먹으며 나는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어요. 항상 '삼시세끼' 촬영을 가면 정아 선배님, 세아 선배님께서 액션을 하다가 온 나의 작은 상처를 보듬어 주시고 항상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다시 한번 또 말씀드리고 싶다." 특송 전문 드라이버 답게 운전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실제 운전 실력이 어떤지 궁금하다. 실제 운전 실력은 할머니를 병원에 직접 모셔다드릴 수도 있고, 부모님을 모시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갈 수도 있고, 바람을 쐬고 싶다면 어디든 떠날 수 있고, 누군가 픽업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이다. '특송' 이전까지는 사실 예전에 교통사고가 난적이 있어서 차를 타는 것 자체가 조금 두려울 때가 많았었는데 일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차를 계속해서 타야 했고, 그래서 항상 커튼으로 앞이 보이지 않게 가리고 다니기도 했다. 그러던 중 베스트 드라이버 은하를 만나게 되었고 '특송' 덕분에 많은 분들의 보호를 받으며 운전을 하다 보니 이전의 두려움도 사라지고 일상생활에서도 운전을 더 많이 하게 됐던 것 같다. 두려움을 떨쳐내고 나니 운전을 하면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들도 생겼고, 작은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되고, 감사한 부분들도 많아졌다. 그래서 스스로에게도 큰 도전이었던 작품이다." '매드맥스'의 퓨리오사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드라이빙 실력이 단연 돋보였는데, 카체이싱 액션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퓨리오사를 연상해 주셨다니 정말 감사드린다.'매드맥스' 개봉 당시 나도 삭발을 했을 때라 주변에서 퓨리오사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언젠가 꼭 한번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많이 했던 부분인데 정말 감사하다. 영광이다. 카체이싱 액션에 있어서는 내가 운전을 해보긴 했지만 '특송' 드라이버인 은하의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접목이 되어야 하는 만큼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소화해낼 수 있도록 연구를 많이 했다." 시작부터 군더더기 없는 카체이싱과 스트레스가 뚫리는 액션이 인상 깊었다.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준비한 것으로 아는데 얼마나 오래 어떻게 준비했는지, 몇 퍼센트나 직접 소화했는지 궁금하다. "어린 시절부터 달리고, 몸 쓰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었고 그래서 좀 더 다양한 액션을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특송'에서의 은하는 맨몸 액션과 카체이싱 액션 두 가지 모두 도전할 수 있어서 더 욕심이 나고 잘 표현해 내고 싶었던 것 같다. 크랭크인 3개월 전부터 일주일에 두 번씩 액션 훈련을 기본부터 시작했었고, 내가 해낼 수 있는 부분의 연기는 직접 소화했고, 위험할 수 있는 장면은 전문가 분의 도움을 받았다. 무술감독님과 내 대역을 해주었던 언니와 함께 훈련을 진행했고, 항상 옆에서 보며 많은 점을 배웠던 것 같아요. 촬영기간내내 나와 같은 머리 색을 하고 탈색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함께 끊어져가며 같은 옷을 입고, "넌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준 언니에게 다시 한번 이 자리를 통해 정말 정말 고마웠다고, 언니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자동차 추격 신과 액션 신을 촬영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가장 좋아하는 액션 신이 있는지 궁금하다. "후반부 백강산업 안에서 펼쳐지는 경필과의 액션 신이 많은 분들이 고생도 정말 많이 했었고, 그 공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해서 기억에 남는다. 은하와 백사장, 아시프의 가장 중요한 공간에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다 보니 내가 은하를 연기하면서도 가장 큰 감정의 변화가 있었던 부분이었다. 항상 차 문을 열 때 사용했던 드라이버를 들고,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인물이 아니지만 폐차장 그 공간은 은하에게 가장 익숙한 공간이고, 혼자서 많은 인물들을 상대해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그 많은 사건을 온 몸으로 부딪히고 해결하다 보니 완급을 조절하며 액션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폐차장 내부의 경필과의 액션 신이 그전에 합을 맞춘 부분에서 현장 상황에 맞게 수정이 되면서 무술팀과 호텔 회의룸에서 촬영 전날 새로운 합을 맞추기도 했었다. '기생충' 정현준 배우와의 재회도 눈에 띄었다. 그때와 비교해 현준 군이 더 달라졌거나 성장한 지점이 있다면, 촬영하면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현준이는 여전히 밝은 에너지를 내게 줬다. 항상 내게 "장은하씨"라고 부르며 나를 그 누구보다 장은하로 응원해준 것 같다. 덕분에 다른 스태프 분들도 내게 "장은하씨"라고 불러주셔서 촬영 내내 많이 웃을 수 있었고, '정말 내가 이 아이를 지켜주고 싶다'고 매 순간 느꼈던 것 같다. 수중 촬영을 할 때도 난 솔직히 두렵고, 힘든 부분들이 있었는데 현준이가 물속에서 해맑게 웃으며 "장은하씨, 빨리 들어오라"고 해줘서 용기 낼 수 있었다. 현준이도 연기를 하며 힘든 부분이 있었을 텐데 항상 나를 보며 웃고, 장난치고 내가 긴장을 할 시간을 주지 않아서 현준이에게 정말 고맙다. 은하가 혼자 힘들게 살아오며 타인을 쉽게 믿거나 정을 주지 않고 경계를 하는 부분들이 컸는데 현준이가 촬영 내내 김서원으로 내 곁에 있어주면서 내게 준 에너지들로 자연스레 내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서원이를 지켜주고 싶었다. 박소담으로서도 장은하로서도 현준이에게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첫 장편 출연작 '잉투기'(2013) 데뷔 이후 10년째 되는 해다. 데뷔 초 스스로 그렸던 배우로서의 모습과 실제 성취한 현재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같고 다른지 궁금하다. "스스로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팬분들에게도 '몸도 마음도 건강하자'는 말을 항상 많이 했었는데, 그 부분을 스스로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건강 상태가 많이 달라진 것 같고 속상하지만, 아직 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앞으로 더 관리를 잘해서 오래오래 일하고 싶다. 데뷔 10년째 되는 해에 극장에 나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가 걸리게 된 것도 너무나 신기하고, 감사한 것 같다. 인증샷도 많이 찍고 싶다. 궁금해서 모두 찾아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보내주셔서 다 보고 있다. 회복 잘해서 직접 뵙고,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그날이 기다려진다." 작품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과 연기에 있어 본인만의 비법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작품을 읽고, 캐릭터에 관해 계속해서 궁금증이 생기고,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들 때 가장 설레고 긴장되는 순간인 것 같다. 내가 어떤 한 인물을 직접 만나게 되는 그 첫 순간 말이다. 그때 느꼈던 감정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만나게 된 순간부터는 감독님과, 함께하는 분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작품은 나 혼자 만들어 갈 수 없으니까." '기생충' 이후 작품을 선택하거나 캐릭터에 접근하는데 변화된 지점이 있는지, 해외 작품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지 궁금하다. "'기생충' 미국 프로모션 중 진행했던 인터뷰에서도 말씀드렸었는데 (해외 작품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은 물론 있다. 하지만 아주 많은 준비를 해야한다. 기회가 왔을 때 해내려면 그 기회가 올 때까지 스스로 준비를 잘 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기생충' 이후로 작품을 선택하거나 캐릭터에 접근하는데 있어 변화된 지점은 없다. 내가 카메라 앞에 서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다는 것을 '기생충'을 하면서 일에 있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됐던 것 같다. 그래서 함께 하는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모두에게 항상 정말 감사하고 '내가 더 잘 해내야겠다', '기회를 주셨으니 정말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더 많은 준비를 하고,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한 배에 탄 모든 분들과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시간들을 함께 잘 보내고 싶다." 앞으로 더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과 연기자로서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목표는 정말 건강했으면 좋겠다. 항상 말했던 '몸도 마음도 건강'해서 오래오래 하고싶은 일도 하고,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고 싶다. 아직 못 해본 것이 너무나 많다. 오래오래 건강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다. 그동안 못 했던, 못 챙겼던 부분들도 다 돌아보고 잘 회복해서 다양한 모든 걸 경험해 보고 싶다." '특송2'가 기대되는 엔딩이다. 훌쩍 큰 서원과의 훗날 에피소드를 상상해 본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특송2' 나도 너무 기대된다. 서원이가 자란다면, 은하가 자신을 지켜준 것처럼 멋진 모습으로 은하를 지켜주지 않을까?" 박소담 배우가 생각하는 '특송'의 매력은 무엇인가? "굉장한 속도감을 가지고 있는 영화다. 관객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카체이싱 장면은 답답한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관객분들을 찾아 뵐 생각을 하니 설레고, 떨린다. 나 역시도 촬영하며 신나고, 재밌게, 정말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다. 짜릿한 속도감과 넘치는 에너지로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는 작품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라. 건강하게 극장에서 만나자."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1 16:54
연예

이준기, 문채원 커피차 선물에 "너무 고마워..몸녹이고 모두 파이팅"

배우 이준기가 추위 속 자신에게 커피차로 온기를 선물한 배우 문채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이준기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트 날짜 맞추기 힘들었을텐데 채원아 응원 너무 고마워"라며 "따뜻한 차 한 잔에 몸 좀 녹이고 모두 다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촬영 현장에 문채원이 보낸 커피차가 담겨 있다. 이준기는 커피차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인증샷을 남기며 기쁨을 드러냈다.두 사람은 tvN 드라마 '악의 꽃'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한편 '어게인 마인 라이프'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후 저승 문턱에서 인생 리셋의 기회를 잡은 검사의 절대 악 심판을 그린 드라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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