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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빅스 “차학연 활동 불참? 가장 서운해해…꼭 함께 무대할 것”

“4년 2개월 만에 빅스로 앨범이 나오게 됐어요. 이번 활동은 각자 분야에서 성장한 빅스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전례 없는 콘셉트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던 그룹 빅스가 돌아왔다. 빅스는 21일 오후 6시 미니 5집 ‘컨티넘’을 발매하며 ‘왕자의 귀환’을 알렸다. ‘컨티넘’은 ‘연속’이라는 모토를 콘셉트로 풀어낸 앨범으로, 팬에 대한 남다른 애정부터 빅스로 무대 위에 서게 되는 설렘까지 담아냈다. ‘컨티넘’은 리더 차학연(엔)을 제외한 레오, 혁, 켄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빅스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히며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컨티넘’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되새겨볼 만한 메시지를 녹이려 노력했어요. 빅스의 진정성을 담은 앨범이죠.”(켄)“그간 틈틈이 여러 활동을 했지만, 정식으로 빅스의 아이덴티티를 갖고 팬들 앞에 선 지가 정말 오래됐더라고요. 이전의 빅스보다 더 가치 있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혁)“‘컨티넘’은 연속성을 뜻해요. 뫼비우스의 띠처럼 무한의 가능성을 가졌다는 빅스의 가치관이 담겼죠.”(레오)무려 4년 만의 컴백이지만, 아쉽게도 빅스는 완전체로 무대에 서지는 못한다. 리더 차학연이 드라마 촬영 등의 스케줄이 맞물려 부득이하게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못하게 된 것. 이에 일부 빅스 팬들은 서운함을 드러냈고, 차학연 또한 팬들에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자필 편지로 마음을 전달했다. 이에 빅스 켄, 혁, 레오는 “빅스 활동은 이대로 끝이 아니다”라며 멤버들 간의 돈독한 의리를 드러냈다. “학연이와는 이미 올해 초부터 많은 얘기를 했어요. 이미 정해진 스케줄을 바꿀 수 없고, 저희도 이 앨범을 더 늦출 수 없다고 생각했죠. 사실 제일 서운한 건 학연이일 거예요. 저희끼리 서운한 건 없지만, 팬들의 서운함을 가장 잘 아니까 그 마음을 충족시키지 못해 죄송하죠. 하지만 빅스 4명의 유대감이 가장 중요하고, 이대로 끝이 아니니까 꼭 다시 같이 무대에 설 거라 생각해요. 실제 학연이는 저희한테 응원도 많이 해주고 통화도 자주 해요.”(레오)6인조였던 빅스는 멤버 홍빈과 라비가 각종 논란으로 탈퇴한 뒤 4인조가 됐다. ‘컨티넘’은 이에 절반인 3인 체제로 음악방송과 다음 달 9일부터 개최되는 콘서트까지 연이어 활동을 이어가야 하는 만큼, 멤버들의 부담도 크게 다가왔을 터다. 무대가 허전할 거란 우려도 있지만 빅스는 “3인 만의 퍼포먼스를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3명이서 빅스라는 이름을 채워야 해서 압박감이 있긴 해요. 3명이 어떻게 무대를 채울까 고민했지만 이건 저희의 숙제니까 더 열심히 준비했죠.”(혁)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려야 하는 건 아티스트를 보기 위해 티켓을 사서 오는 팬분들에 대한 예의잖아요. 셋이서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하셔도 좋아요.”(레오)2012년 데뷔한 빅스는 ‘사슬’,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저주인형’, ‘도원경’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에 큰 사랑을 받으며 3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활약했다. 당시 가요계에 큰 충격을 안긴 뱀파이어, 지킬 앤 하이드, 사이보그, 꽃도령, 사랑의 노예 등 독보적인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다. 멤버들은 빅스만이 개척해온 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시간 동안 빅스가 해온 게 이제는 K팝신에서 너무 당연하게 된 것 같아요. 이제는 ‘우린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이에요.”(혁) “저는 지금 봐도 빅스의 무대가 자랑스러워요. 강한 콘셉트의 앨범부터 조금씩 인간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팬들의 가슴을 더 웅장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켄)데뷔 후 지금까지 다사다난한 시기를 거쳐온 빅스는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이한다. 끝까지 그룹의 이름을 지켜오기 위해 노력한 빅스는 앞으로 맞이하게 될 ‘10년’에 대해 묻자 “10년 만큼의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자신있게 말했다.“지난 10년 동안 기쁜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었어요. 이제는 받아들일 줄도 알고, 인정할 줄도 알게 된 것 같아요. 10년 뒤에는 빅스 안에서 보여지는 행보와 모습이 굉장히 다를 거라 생각해요. 그 시간들을 허투루 보내지 않게 차근차근 밟아나가려고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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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기대하고 생각했던 것 이상”…‘컨티넘’ 다큐멘터리 공개

그룹 빅스가 컴백 포부를 밝혔다.빅스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넘’(CONTINUUM)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다큐멘터리 영상 속 빅스는 앨범 제작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하며 ‘컨티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빅스는 “기존 빅스의 매력을 유지하되 새로운 것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하고자 노력했다”며 “개개인에 있어서도 장점이나 가치를 알아줄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빅스는 세계관을 ‘컨티넘’에 녹이는 과정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고심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가장 ‘빅스’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감동을 안긴다.특히 이번 다큐멘터리 영상에는 타이틀곡 ‘암네시아’(Amnesia) 멜로디 일부가 담겨 눈길을 끈다. 짧은 공개에도 불구하고 짙은 매력의 가사와 멜로디는 강렬한 인상을 남겨 궁금증을 끌어올린다.‘암네시아’ 가사에 대해 켄은 “‘간절한 꿈’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며 “기억상실에 걸리더라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레오는 “멤버들마다 해석하는 게 다른 것 같다. 잊고 있지만 기억해야 할 거 같은, 기억해내고 싶은 느낌”이라며 ‘암네시아’에 대한 감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혁은 “기억상실이라는 망각의 테마와 콘셉트의 이야기로 선보이게 된 타이틀곡”이라며 “‘빅스’다운 세계관과 콘셉트를 내포하는 있는 노래”라고 설명해 컨셉추얼 아이돌의 귀환을 예고했다.영상 말미 빅스는 컴백을 앞둔 소감도 밝혔다. 레오는 “우리만의 에너지가 망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준비하며 콘서트를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모습으로 나올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줬으면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혁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하고 생각했던 것 이상의 빅스로 찾아올 예정”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한편 ‘컨티넘’은 오는 21일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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