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넘’(CONTINUUM)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상 속 빅스는 앨범 제작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하며 ‘컨티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빅스는 “기존 빅스의 매력을 유지하되 새로운 것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하고자 노력했다”며 “개개인에 있어서도 장점이나 가치를 알아줄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빅스는 세계관을 ‘컨티넘’에 녹이는 과정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고심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가장 ‘빅스’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감동을 안긴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 영상에는 타이틀곡 ‘암네시아’(Amnesia) 멜로디 일부가 담겨 눈길을 끈다. 짧은 공개에도 불구하고 짙은 매력의 가사와 멜로디는 강렬한 인상을 남겨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암네시아’ 가사에 대해 켄은 “‘간절한 꿈’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며 “기억상실에 걸리더라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레오는 “멤버들마다 해석하는 게 다른 것 같다. 잊고 있지만 기억해야 할 거 같은, 기억해내고 싶은 느낌”이라며 ‘암네시아’에 대한 감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혁은 “기억상실이라는 망각의 테마와 콘셉트의 이야기로 선보이게 된 타이틀곡”이라며 “‘빅스’다운 세계관과 콘셉트를 내포하는 있는 노래”라고 설명해 컨셉추얼 아이돌의 귀환을 예고했다.
영상 말미 빅스는 컴백을 앞둔 소감도 밝혔다. 레오는 “우리만의 에너지가 망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준비하며 콘서트를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모습으로 나올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줬으면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혁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하고 생각했던 것 이상의 빅스로 찾아올 예정”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