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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나동’부터 ‘사마귀’까지, 스핀오프가 뜬다 [줌인]

‘좋거나 나쁜 동재’부터 ‘사마귀’까지 OTT 시장에 스핀오프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세계관 공유로 원작 팬을 확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서사로 신규 시청자까지 유입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효자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티빙은 지난 10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를 공개했다. 티빙에 따르면 ‘좋거나 나쁜 동재’는 공개 2회 만에 자사 오리지널 시리즈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좋거나 나쁜 동재’ 흥행에는 ‘비밀의 숲’ 후광 효과가 컸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지난 2017년과 2020년 방영된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스핀오프는 속편의 형태 중 하나로 오리지널 영화, 드라마의 캐릭터나 설정에 기초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 작품을 일컫는다. 원작의 세계관을 공유하되 원작의 주인공과 서사를 달리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좋거나 나쁜 동재’의 주인공은 ‘비밀의 숲’에서 ‘느그동재’, ‘얄밉재’ 등 숱한 애칭을 얻으며 국민 ‘애증캐’로 등극한 서동재(이준혁)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란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서동재 앞에 그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핵심 줄기다.티빙은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도 스핀오프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장님의 식단표’로, 이달 초 종영한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의 서브 커플 남자연(한지현)과 복규현(이상이)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이야기는 극중 19금 웹소설 작가 남자연이 쓴 로맨틱 판타지 소설을 따라 진행된다.두 작품 모두 원작자인 이수연 작가, 김혜영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각각 참여했으며, 원작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동일하게 캐스팅돼 주인공을 맡았다. 넷플릭스도 스핀오프 영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공개한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의 세계관을 공유한 ‘사마귀’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휴가를 마치고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주인공 사마귀는 ‘길복순’에서 살인청부업자 길복순(전도연)과 그의 회사 MK엔터 대표 차민규(설경구)가 “휴가 간” 인물로 언급하는 캐릭터다.OTT 업계에서 연이어 스핀오프를 내놓는 이유는 리스크는 적고 성공 가능성은 크기 때문이다. 스핀오프는 서사를 새롭게 쌓을 필요가 없어 시청자들의 빠른 몰입이 가능하다. 또 전작의 성공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특정 시청층을 확보할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해진 현 콘텐츠 시장에서 팬덤과 인지도를 확보한 것만큼 좋은 선택지는 없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플랫폼 간 경쟁이 심해지고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낯선 콘텐츠를 내놨을 때 사람들한테 그걸 알리기가 너무 어렵다. 하지만 이미 팬층이 형성되고 인지도가 확보된 작품을 만들면 홍보하는 데 막대한 도움이 된다. 수월한 마케팅이 가능해지는 것”이라며 “콘텐츠 팬덤이 문화가 됐다는 점과도 잘 맞아떨어진다”고 짚었다.플랫폼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게 여겨지는 고객 충성도 상승에도 긍정적 효과를 준다. 더욱이 스핀오프는 타 속편과 달리 이야기의 수직 확장이 아닌 수평 확장 구조로, 신규 시청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다. 시청 순서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만큼 스핀오프에 대한 관심이 원작으로 이어지기도 쉽다.일각에서는 콘텐츠 시장의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IP 재활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새로운 기획으로 무모한 게임을 하느니 하나의 IP 활용도를 다각화해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키우는 게 업계의 핵심 전략이 됐다는 설명이다.실제 최주희 티빙 CEO는 올해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CJ ENM 포럼에 참석, ‘사장님의 식단표’, ‘좋거나 나쁜 동재’를 직접 언급하며 “좋은 시너지 사례다. 앞으로도 스핀오프를 비롯해 IP 수명 주기를 늘릴 재밌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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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이적’ 규현 “슈주 연습 갔더니, 주차비 내라고…” SM에 서운함

가수 규현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서 안테나로 이적한 후의 근황을 전했다. 최근 신곡 ‘그렇지 않아’로 컴백한 규현은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씨스타19 보라·효린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규현은 최근 SM에서 안테나로 이적한 것과 관련해 “슈퍼주니어 활동은 SM이랑 계약을 했고 개인 활동만 안테나 소속”이라고 설명했다.강호동은 규현에게 “이적하니까 뭐가 제일 좋냐”고 물었고, 규현은 “그동안 광고를 많이 찍은 적이 없는데 갑자기 광고가 들어온다. 너무 행복하다”고 답했다.이적 후 차이점에 대해 규현은 “안테나는 작아서 뭔가를 할 때 다 같이 힘내서 하는 분위기인 반면, SM은 모든 인프라가 다 갖춰져 있어서 일사분란하게 처리돼서 시스템은 좋은데 다 같이 한마음으로 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강호동은 규현에게 “숙소 마지막까지 있었던 멤버잖아”라며 숙소에 대해 언급했고, 규현은 “쫓겨났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규현은 이어 “쫓겨난 건 아니고 그래도 유예기간을 좀 줬다”고 설명하면서도 “슈퍼주니어 때문에 SM에 연습하러 가는데 주차비를 따로 알아서 내래”라며 SM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에 서장훈은 “프로 스포츠 선수들 중 다른 팀으로 이적하자마자 SNS에 원래 소속팀 욕 살벌하게 하는 애들 있다”고 말했고, 규현은 “나 SM 사랑해”라고 반박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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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行 규현, 리스타트 통했다…성공적 컴백 신고

가수 규현이 안테나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보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규현은 지난 9일 EP ‘리스타트’를 발매하고 안테나에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다른 여정에 나선 규현은 신보 발매와 함께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 안테나와 특급 시너지…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 입증‘리스타트’에는 감성 발라드부터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수록, 규현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청량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록 장르로, 기존 곡과는 색다른 매력으로 한층 정교해진 규현의 음악성을 증명했다. 타이틀곡에는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해 안테나 색깔을 녹여낸 가운데, 수록곡 ‘레인보우’ 역시 소속사 작가진 서동환의 지원사격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안테나와의 시너지 속에 규현은 더욱 깊어진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호평을 얻었다.◇ 음악적 도전 通했다…글로벌 차트 석권규현의 성공적인 새출발을 입증하듯 ‘리스타트’는 각종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성과를 거뒀다. 신보는 발매 직후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위에 올랐다. 또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를 비롯해 수록곡 ‘리스타트’, ‘너여서 그래 (슈퍼주니어-K.R.Y.)’ 역시 글로벌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직행하며 규현의 국내외 인기를 입증했다.◇ 2년 만 음악방송 출격…‘믿듣규’ 진가 입증규현은 지난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방송에서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 무대를 선보였다. 팝 록 장르에 도전한 규현은 섬세한 감성에 파워풀한 가창력을 더해 몰입도 높은 라이브 무대를 완성하며 진가를 입증했다. 특히 약 2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격한 규현은 팬들과 눈을 맞추며 따뜻한 교감을 나눠 긴 여운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규현은 댄디함과 시크함을 오가는 착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규현은 다양한 방송 및 웹 예능에 출연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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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니엘·후이…1월 아이돌 컴백러시 속 빛나는 ‘솔로男神’ [줌인]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품고 출발하는 가수들의 컴백 소식으로 요란한 1월 가요계, 솔로 남성 아티스트들이 몰고 오는 남풍(男風) 역시 뜨겁다. 아이돌 그룹들이 줄컴백을 이어가는 가운데 남성 솔로 가수들도 줄줄이 새 앨범을 들고 팬들을 찾고 있어 가요계는 정초부터 풍성하다. 지난해 하반기 악뮤 신곡으로 차트를 접수했던 이찬혁은 2일 신곡 ‘1조’를 발표하고 2024년 포문을 열었다.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은 3일 미니 2집 ‘브릴리언트 시즌즈’의 타이틀곡 ‘모토’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샤이니 민호는 6일 싱글 ‘스테이 포 어 나이트’를 발표하고 남다른 감성을 보여줬다. 8일에는 하현상이 미니 4집 ‘위드 올 마이 하트’로 9개월 만에 돌아와 다채로운 음악색을 뽐냈다. 9일엔 SJ레이블을 떠나 안테나에 새 둥지를 튼 규현이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는 유희열의 지원사격 속 완성된 새 EP ‘리스타트’에서 발라드 아닌 팝 록 장르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로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11일엔 틴탑 니엘이 세번째 싱글 ‘파팅 이모션’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세 번째 솔로 미니 앨범 ‘A to Z’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신보로, 이별 감정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를 통해 한 남자의 이별 후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냈다.펜타곤 후이도 16일 첫 솔로 미니 ‘후 이즈 미 : 콤플렉스’로 돌아온다. 데뷔 후 팀 내 메인 작곡 멤버로 활약하는 등 ‘올라운더’로 활약한 후이는 전 곡 자작곡으로 채운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본격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처럼 1월에 솔로 가수들 신보가 쏟아진 건, 이들이 솔로이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솔로 아티스트들은 본인들이 노력해 만든 결실을 선보이는 일 자체에 의미를 두기에 과거에 비해 발매 시기를 놓고 타 가수들의 컴백 스케줄을 크게 염두하진 않는다”면서도 “음악방송 프로그램 등 스케줄을 위한 조율 과정은 거친다”고 귀띔했다. 대형 아이돌이 쏟아지는 시기에는 아무래도 스케줄 조정에 어려움이 있으니, 연초에 솔로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게 됐다는 뜻이다. 솔로 가수들의 잇단 컴백에 대해 가요 관계자는 “그룹 아닌 개인이 추구하는 음악색은 장르적으로 더 도전적이고 다양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라며 “음악적 다양성 측면에서도 솔로 아티스트들의 선전은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에 그룹 활동을 펼쳤거나 현재 그룹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는 이들 솔로 주자들에겐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풀어낸 음악을 소개한다는 측면에서 더 특별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거나 소속사 이적 이슈 등이 있을 경우 그 의미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일례로 안테나에서 처음으로 솔로 컴백한 규현은 최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밑바닥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라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1월 가요계를 장식하고 있는 솔로들이 더욱 빛을 발할지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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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철옹성 속 컴백러시 1월 차트 지각변동 일어날까 [줌인]

2024년 1월 가요계는 사흘이 멀다 하고 쏟아지는 신곡들로 ‘컴백 대란’ 그 자체다. 2일 이찬혁의 신곡 ‘1조’를 시작으로 3일 김종현, 4일 정세운, 5일 라이즈, 8일 있지·B1A4·SF9, 9일 규현·에잇턴, 11일 트렌드지·니엘, 15일 엔믹스·최예나, 16일 씨스타19·펜타곤 후이, 19일 하이키, 22일 에이비식스·이븐,및 투어스 데뷔, 29일 (여자)아이들까지 쟁쟁한 가수들이 대거 컴백에 나선다. 신곡 러시에도 음원차트는 견고하다. 9일 오전 멜론차트 기준 TOP100 1위부터 5위까지 최상단 순위는 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 태연 ‘투 엑스’, 임재현 ‘비의 랩소디’, 에스파 ‘드라마’, 엑소 ‘첫 눈’이 차례로 차지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 곡 중 최신곡은 임재현 ‘비의 랩소디’ 단 한 곡이라는 점. 르세라핌, 태연, 에스파의 곡은 지난해 10, 11월 사이에 발표됐고 ‘첫 눈’은 엑소가 무려 10년 전 발표했던 곡이 역주행해 최상단에 올랐다. 그나마도 ‘비의 랩소디’는 리메이크 곡이라 5위권에 ‘찐’ 신곡은 한 곡도 없다. ‘퍼펙트 나이트’는 르세라핌이 지난해 10월 27일 발매한 곡으로 영어곡이라는 열세를 극복하고 발매된 지 두 달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르세라핌표 이지리스닝 곡으로 입소문을 탄 ‘퍼펙트 나이트’는 연말 신곡 공세에도 불구, 12월 멜론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마지막 주간차트 및 올해 첫 주간차트에서도 1위 방어에 성공했다. 르세라핌에 이어 태연이 지난해 11월 27일 발매한 ‘투 엑스’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명실상부 K팝 톱 보컬리스트 태연의 명성에 걸맞게 발매 한 달 반이 됐음에도 스트리밍 화력이 점점 붙으며 ‘퍼펙트 나이트’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다만 새해 컴백 릴레이에 나서는 이들 중엔 차트 1위를 넘볼만한 뚜렷한 음원강자는 보이지 않아 철옹성 차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요 관계자는 “1월에 여러 가수들이 컴백을 하지만,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는 아티스트는 많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냉정하게 바라봤다. 관계자는 “이들 중 차트 성적이 가장 기대되는 팀은 오는 29일 신곡을 발표하는 (여자)아이들이지만 발매일이 아직 멀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의 독주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퍼펙트 나이트’ 롱런 비결에 대해 “영어 곡이 국내 음원차트에서 긴 시간 정상을 지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가사의 의미를 몰라도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를 가졌다는 게 이 곡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사운드가 자극적이지 않아 반복 청취에도 피로감이 없고 연말 파티송으로 잘 어울려 연말내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기시감이 드는 양상이다. 지난해 초 음원차트를 달군 ‘디토’ 역시 2022년 12월 기습 발표된 뉴진스의 겨울 신곡으로 발매 후 석 달이 지난 3월까지 순항한 바 있기 때문. 이에 12월 월간차트 1위 르세라핌의 독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차트를 뒤흔들 새해 첫 주자는 과연 누구일 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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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 밑바닥부터” ‘컴백’ 규현, 유희열 손잡고 ‘리스타트’

“유희열 대표님과 초심으로 돌아가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얘기했어요.”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규현이 약 18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가수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 안테나에서 첫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 새 출발을 알렸다. 앨범명은 자신의 각오를 대변하듯 ‘다시 출발한다’는 뜻의 ‘리스타트’(Restart)다.규현은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EP ‘리스타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유희열과 나눈 각오를 전하며 “그동안 뮤지컬, 예능도 많이 했지만 앞으로는 가수로서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향후 행보를 밝혔다. 규현은 지난해 8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신보 발매는 지난 2022년 ‘러브 스토리’ 이후 2년 만이다. 유희열, 서동환 등 안테나 작가진이 곡 작업에 참여해 안테나만의 색깔을 덧입혔다. 규현은 “대표님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계단을 올라가듯 음악 작업을 해서 나중엔 큰 공연장에서도 공연을 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솔로로서 서정적인 발라드를 주로 선보였는데 이번엔 변화를 시도했다”며 “‘리스타트’는 콘서트, 공연을 위한 앨범이다. 전체적인 플레이리스트는 하나의 공연을 보는 듯한 곡들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를 포함해 ‘리스타트’, ‘천천히, 느리게’, ‘사랑이었을까’, ‘레인보우’,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예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 등 총 6곡이 수록됐는데 규현의 새로운 음악적 스타일이 가득 담겼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 의견을 많이 줄이려 했어요. 의견을 계속 피력하면 그동안 해왔던 음악 스타일과 비슷한 것 같아서 대표님과 실무진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죠. 평소 안 하던 팝, 록을 가미한 음악들이에요. 아마 팬들은 놀랄 거예요.” ‘그렇지 않아’가 타이틀곡이 된 것도 유희열과 실무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결과다. ‘그렇지 않아’는 대표곡인 발라드 ‘광화문에서’, ‘밀리언 조각’ 등과 달리 규현의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이 돋보이는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다. ‘그렇지 않아’는 오랜만에 재회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규현은 “새로운 곳에서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금까지 내 음악을 좋아해준 분들, 그리고 앞으로 좋아해줄 분들 곁에 언제나 함께 있는 음악을 앞으로 만들고 싶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규현은 신보 ‘리스타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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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규현 “안테나서 새 음악 장르 시도, 팬들 놀랄 것”

슈퍼주니어 출신 규현이 소속사 안테나 뮤직에 새 둥지를 튼 가운데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규현은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EP ‘리스타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새로운 곳에서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금까지 내 음악을 좋아해준 분들, 그리고 앞으로 좋아해줄 분들 곁에 언제나 함께 있는 음악을 앞으로 만들고 싶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또 앨범 작업 과정에 대해 “내 의견을 많이 줄이려 했다”며 “의견을 계속 피력하면 그동안 해왔던 음악 스타일과 비슷한 것 같아서 안테나 대표님과 실무진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안 하던 팝, 락을 가미한 음악들을 선보인다”며 아마 팬들은 놀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규현은 지난해 8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2년 ‘러브 스토리’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유희열, 서동환 등 안테나 작가진이 곡 작업에 참여해 안테나만의 색깔을 덧입혔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를 포함해 ‘리스타트’, ‘천천히, 느리게’, ‘사랑이었을까’, ‘레인보우’,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예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 등 총 6곡이 수록됐는데 규현의 새로운 음악적 스타일이 가득 담겼다. 규현은 신보 ‘리스타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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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규현 “안테나 수장 유희열 연락 자주 온다…밑바닥부터 다시 시작”

슈퍼주니어 출신 규현이 새 소속사 안테나의 수장인 가수 유희열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규현은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EP ‘리스타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아무래도 SM보다 작은 회사이다 보니까 대표님이 직접 연락을 자주 해준다”며 “대표님과 가수로서는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쌓아가자는 얘기를 했다. 나중엔 큰 공연장에서 노래를 하자는 얘기도 나눴다”고 말했다. 또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새로운 시도”라며 “이 노래는 최근 트렌드에 맞지 않게 4분이 넘는다. 사실 곡 길이를 줄이려 했지만 그래도 음악성을 더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 방식에 대해 “회사 대표님이 녹음실에 6시간 앉아 계시더라.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노래하는 게 편하더라”고 달라진 작업 방식을 전하기도 했다. 규현은 지난해 8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2년 ‘러브 스토리’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유희열, 서동환 등 안테나 작가진이 곡 작업에 참여해 안테나만의 색깔을 덧입혔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를 포함해 ‘리스타트’, ‘천천히, 느리게’, ‘사랑이었을까’, ‘레인보우’,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예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 등 총 6곡이 수록됐는데 규현의 새로운 음악적 스타일이 가득 담겼다. 규현은 신보 ‘리스타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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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규현 “새 소속사 안테나, 여전히 낯설어…변화 시도”

슈퍼주니어 출신 규현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 안테나 뮤직으로 이적한 것에 “아직도 서먹하다. 당당하게 싫다고 못하고 있다”고 웃었다. 규현은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EP ‘리스타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여전히 낯설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뮤지컬, 예능도 많이 했지만 앞으로는 가수로서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향후 행보를 전했다. 규현은 “그동안 솔로로서 서정적인 발라드를 주로 선보였는데 이젠 안테나에 새롭게 둥지를 튼 만큼 변화를 시도했다”며 “신보는 콘서트, 공연을 위한 앨범이다. 전체적인 플레이리스트는 하나의 공연을 보는 듯한 곡들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규현은 지난 8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2년 ‘러브 스토리’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유희열, 서동환 등 안테나 작가진이 곡 작업에 참여해 안테나만의 색깔을 덧입혔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를 포함해 ‘리스타트’, ‘천천히, 느리게’, ‘사랑이었을까’, ‘레인보우’,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예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 등 총 6곡이 수록됐는데 규현의 새로운 음악적 스타일이 가득 담겼다. 규현은 신보 ‘리스타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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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서먹서먹, 당당히 싫다 말 못해” 규현, 유희열 품에서 첫 컴백 [종합]

“아직도 서먹해요. 당당하게 싫다고 못하고 있죠.” 슈퍼주니어 출신 규현이 약 18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가수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 뮤직(이하 안테나)에서 첫 앨범 ‘리스타트’를 발매하고 본격 새 출발을 알린다. 신보명 또한 ‘다시 출발한다’는 뜻의 ‘리스타트’(Restart)다. 규현은 안테나로 이적한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낯설다고 전하며 “그동안 뮤지컬, 예능도 많이 했지만 앞으로는 가수로서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향후 행보를 전했다.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규현의 새 EP ‘리스타트’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슈퍼쥬니어의 또 다른 멤버 이특이 진행을 맡으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규현은 지난 8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2년 ‘러브 스토리’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유희열, 서동환 등 안테나 작가진이 곡 작업에 참여해 안테나만의 색깔을 덧입혔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를 포함해 ‘리스타트’, ‘천천히, 느리게’, ‘사랑이었을까’, ‘레인보우’,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예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 등 총 6곡이 수록됐는데 규현의 새로운 음악적 스타일이 가득 담겼다. 규현은 “그동안 솔로로서 서정적인 발라드를 주로 선보였는데 이젠 안테나에 새롭게 둥지를 튼 만큼 변화를 시도했다”며 “신보는 콘서트, 공연을 위한 앨범이다. 전체적인 플레이리스트는 하나의 공연을 보는 듯한 곡들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 의견을 많이 줄이려 했어요. 의견을 계속 피력하면 그동안 해왔던 음악 스타일과 비슷한 것 같아서 안테나 대표님과 실무진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죠. 평소 안 하던 팝, 락을 가미한 음악들이에요. 아마 팬들은 놀랄 거예요.”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로, 오랜만에 재회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규현의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이 돋보인다. 규현은 “타이틀곡은 새로운 시도”라며 “이 노래는 최근 트렌드에 맞지 않게 4분이 넘는다. 사실 곡 길이를 줄이려 했지만 그래도 음악성을 더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작업 방식에 대해 “회사 대표님이 녹음실에 6시간 앉아 계시더라.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노래하는 게 편하더라”고 달라진 작업 방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 유희열의 따뜻한 케어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규현은 “아무래도 SM보다 작은 회사이다 보니까 대표님이 직접 연락을 자주 해준다”며 “대표님과 가수로서는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쌓아가자는 얘기를 했다. 나중엔 큰 공연장에서 노래를 하자는 얘기도 나눴다”고 전했다. 규현은 ‘그렇지 않아’가 타이틀이 된 것 또한 유희열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고 전했다. 규현은 “사실 ‘그렇지 않아’와 번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 ‘사랑이었을까’를 두고 고민이 많았다. 나는 ‘사랑이었을까’를 타이틀곡으로 삼고 싶었는데 대표님이 ‘그렇지 않아’를 밀더라. 대표님의 의견에 마음을 접었다”고 웃으며 다만 “ ‘사랑이었을까’는 내 마음 속의 타이틀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라드 장르 ‘사랑이었을까’를 열창했는데 ‘광화문에서’, ‘밀리언 조각’ 등을 포함해 다양한 솔로 대표곡처럼 섬세한 감성과 가창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규현은 “새로운 곳에서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금까지 내 음악을 좋아해준 분들, 그리고 앞으로 좋아해줄 분들 곁에 언제나 함께 있는 음악을 앞으로 만들고 싶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규현은 신보 ‘리스타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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