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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애 넷 낳고 다시 올게” 미주·박진주, 마지막까지 던진 웃음 폭탄 (‘놀뭐’)

박진주와 미주가 마지막까지 웃음을 주면서 ‘놀면 뭐하니?’를 떠났다.3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된 박진주, 미주 ‘주주 자매’와의 ‘3시간 미션? 잠깐만 타임’ 편으로 꾸며졌다. 정든 멤버들과 포옹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주주 자매의 모습이 공개됐다.오프닝에서부터 주우재는 “오늘 진주랑 미주한테 뭐라고 못하겠다”라고 장난을 걸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려 했다. 미주는 “왜! 어때 해”, 박진주는 “앞으로 볼 사이도 아닌데”라고 화끈하게 받아치며 폭주했고, 유재석은 “오늘은 하고 싶은대로 해라”라면서 주주 자매를 응원했다.이날 미션은 맛집 세 곳을 제한시간 3시간 안에 탐방하는 것이었다. 황금 쌀알을 건 맛집 투어 레이스가 시작됐고, 첫 번째 식사를 위해 주차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단체줄넘기 미션을 듣고 걱정에 휩싸였다. 2022년 세운 단체줄넘기 최고 기록 18개를 뛰어넘어 20개를 성공시켜야 했다. 박진주는 “나 트라우마 있단 말이야”라고 울상을 지으면서, 단체줄넘기 실패에 눈물을 흘렸던 기억을 떠올렸다.성공하겠단 마음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은 단체줄넘기 20개를 한 번에 성공시켰다. 특히 박진주는 과거 하하의 톱니바퀴 특강을 떠올리며 단체줄넘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폭풍 성장한 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얼싸안으며 기뻐했고, 하하는 “왜 오늘 잘 하냐고! 자식들아!”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진주와 미주의 작별 인사도 감동을 안겼다. 미주는 “그동안 너무 감사했고 즐거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요”라고 말하면서 “저는 애 네 명 낳고 다시 올게요.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라는 파격적인 컴백 공약으로 마지막까지 웃음을 줬다. 박진주는 “3년 넘는 시간 동안 매주 여러분을 뵐 수 있어서 기뻤다”라면서 “영원한 이별이 아니니까.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 영원히 있을 거잖아요”라는 한결 같은 ‘펄 소리’로 멤버들을 웃겼다.방송 말미, 주주 자매의 애정이 담긴 편지와 함께 추억의 장면이 펼쳐졌다. 4년 동안 함께한 막내 미주는 “언니 오빠들 덕분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어요. 저는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지만, 이곳에서 함께했던 소중한 인연은 오래도록 기억할게요”라고 전했다. 박진주는 “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던 제게 용기를 내서 한걸음 내디뎌보면 그 너머에 새로운 세상과 재미난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아껴주시고 에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서로를 응원해요. 많이 사랑해요”라는 인사를 남겼다.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4인 체제로 정비할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08:18
연예일반

“여기가 K팝 맛집”… 킥플립, 미니 2집 예견된 ‘커리어 하이’ [종합]

“가요계를 모두 ‘프리즈’시키겠다.”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이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킥플립은 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신보 ‘킥 아웃, 플립 나우!’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킥플립만의 청량한 여름을 들려줄 앨범”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킥플립은 지난 1월 20일 데뷔 앨범 ‘플립 잇, 킥 잇!’으로 가요계에 신고식을 치렀다. 당시 타이틀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로 귀여운 반항미를 보였는데, 이번 타이틀곡 ‘프리즈’도 비슷한 분위기다. 정교한 음향에 그루부가 강조되는 ‘글리치 합’과 과잉된 기계음, 빠른 멜로디가 특징인 하이퍼팝을 결합했다. 킥플립은 ‘프리즈’를 통해 ‘우리만의 비밀 아지트로 질주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앨범엔 타이틀곡 ‘프리즈’와 ‘제끼자’,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일렉트리시티’, ‘컴플리케이티드!!’, ‘코드 레드’, ‘하우 위 킥플립’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데뷔한 지 1년이 채 안됐는데,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가 높다. 타이틀곡 작곡에는 막내 동현이, 작사에는 계훈, 동화, 민제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멤버 아마루는 5번 트랙 ‘컴플리케이티드!!’에 단독 작사, 작곡 및 편곡 참여까지 해 눈길을 끈다. 동화는 “킥플립을 각인시킬수 있는 ‘도장 같은 앨범’을 만들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마루 역시 “멤버들이 제가 프로듀싱한 노래를 좋아해 줘서 너무 뿌듯했다. 편곡을 도와주신 스태프들과 기타를 쳐주신 적재 선배님께 특히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최초 공개된 ‘프리즈’는 여름 햇살처럼 부서지는 펑키한 멜로디가 먼저 귓가를 사로잡았다. 이어 ‘날 따라와 플립 나우! 오늘 하루는 베케이션’이라는 재치 있는 가사가 웃음을 짓게 했다. 마치 잔소리를 피해 자유롭게 뛰어노는 10대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수록곡 ‘제끼자’ 무대도 ‘제낄 수 없다’. 종이 페이지를 넘기는 듯한 시원한 팔동작과 장난기 가득한 킥플립 멤버들의 표정이 관전 요소였다. 앞서 킥플립은 데뷔앨범이자 미니 1집 ‘플립 잇, 킥 잇!’으로 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써클차트 출하량 기준 32만 2000장을 달성, 주간 앨범 차트와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한터차트 기준 초동 27만 6881장을 기록해 ‘K팝 슈퍼 루키’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신보는 선주문량만 35만 장을 돌파, 전작 초동을 훨씬 뛰어넘은 수치다. 계훈은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팬들 덕분”이라며 “이번 앨범의 목표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것이다. 만약 1등을 하게 된다면 아카펠라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킥플립은 5월 컴백과 더불어 7월 31일~8월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글로벌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8월 23~24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열리는 도심형 페스티벌 ‘서머소닉 방콕 2025’에 참여해 입지를 확장한다.동현은 “큰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는 건 엄청난 영광이다. 이번 기회로 킥플립만의 음악과 이야기를 많은 팬들에게 전하고 싶다”면서 “2집은 퍼포먼스, 노래 모두 좋으니까 정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는 “이번 페스티벌로 ‘폭발적 청량 에너지’ ‘K팝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소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6 15:12
뮤직

‘컴백’ 유니스 “우리 ‘스위시’도 밈 됐으면…많이 즐겨주세요” [일문일답]

그룹 유니스가 ‘스위시’하게 돌아왔다. 유니스는 지난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위시’를 비롯해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굿 필링’, ‘봄비’까지 다섯 곡이 수록됐다. 여덟 멤버의 스위트하면서도 스파이시한 매력이 동시에 담겼다. K팝 유일무이한 ‘맵달돌’이 되겠다는 귀여운 포부와 함께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유니스가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다음은 유니스 미니 2집 ‘스위시’ 일문일답>Q. ‘스위시’로 2025년 첫 활동에 나서게 됐다. 새 앨범으로 돌아오게 된 소감은?진현주 : 유니스가 ‘스위시’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앨범 발매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여덟 멤버의 ‘스위시’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노래들로 가득 채웠으니 많이 들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코토코 :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에버애프터(팬클럽명)가 유니스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도 많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Q. 벌써 세 번째 활동이다. 멤버들이 체감하기에 데뷔 초와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오윤아 : 세 번째 앨범으로 같이 합을 맞추고 있다 보니까 저희가 하나로 뭉쳤을 때 시너지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활동하면서 좋은 무대는 멤버 간의 합에서 완성된다는 걸 느꼈어요. 개개인의 매력뿐만 아니라 함께 했을 때의 매력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는 게 가장 변화된 점인 것 같아요.젤리당카 : 무대 매너도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첫 앨범에는 긴장한 상태라 무대를 꾸미는 것에만 집중했어요. 지금은 멤버 모두 긴장 대신 즐거움을 안고 무대를 해요. 저희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즐겁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는 점에서 변화했다고 느껴요.Q. 타이틀곡 ‘스위시’는 ‘너만 몰라’와는 다른 밝은 무드의 곡이다. 타이틀곡 첫인상은 어땠는지 궁금하다.방윤하 : 도입부부터 발랄하고 통통 튀는 비트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듣자마자 유니스와 너무나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또, 이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지만 귀엽게 잘 준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엘리시아 : 처음 노래를 듣고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 콘셉트들과는 정반대인 귀엽고 밝은 노래를 하게 될 줄 몰랐거든요. 유니스의 새로운 모습을 우리 에버애프터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Q. 이번 앨범이나 타이틀곡 무대에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나나 : 안무 구성이 정말 다채롭습니다. ‘스위시’를 표현하는 귀여운 안무 외에도 유닛부터 단체 군무까지 멤버들과의 합이 중요한 퍼포먼스가 많아요. 이러한 부분들을 집중해서 보시면 ‘스위시’ 무대가 더욱 재밌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Q. 유니스는 ‘수록곡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외 추천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나나 : 저는 타이틀곡도 너무 좋지만, ‘봄비’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곡 분위기가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듣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거든요.젤리당카 : ‘굿 필링’을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타이틀곡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요. 여덟 멤버의 보컬 조화가 정말 좋아서 계속 듣게 되더라고요.임서원 : 저는 개인적으로 ‘땡!’을 가장 좋아해요. 제 이름이 가사에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고, 애정이 가는 것 같아요.Q. ‘스위시’ 활동을 통해 멤버들이 목표로 하는 성적?방윤하 : 모든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지난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신인상과 음악방송 1위를 꼽은 적이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난해 신인상을 비롯해 정말 많은 상을 받았지만, 음악방송 1위는 달성하지 못했어요. 이번 활동에는 더 큰 꿈을 가지고 모든 음악방송 트로피를 가져보고 싶습니다.진현주 : ‘스위시’라는 단어가 전 세계에서 밈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유니스의 ‘스위시’도 밈이 됐으면 좋겠어요. 저희 음악과 안무 모두 챌린지에 최적화돼 있어서 더욱 욕심이 나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돌아왔으니 많은 분이 들어주시고, 커버 댄스에도 도전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Q. 성적을 이뤘을 때 팬들에게 약속하고 싶은 공약이 있는지?엘리시아 : 유니스 베이커리를 열어보고 싶어요. 저희 타이틀곡 가사에 나오는 고추장 캐러멜 쿠키처럼 ‘스위시’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에버애프터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Q.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궁금하다.코토코 : 저희 유니스가 컴백 후에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게 됐어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에버애프터를 만나는 게 목표였는데, 빨리 이루게 된 것 같아 기뻐요. 다양한 나라의 에버애프터가 저희 무대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오윤아 : 드디어 ‘스위시’를 보여드리는 날이 왔어요. 에버애프터, 유니스의 ‘스위시’한 매력 어때요? 기다려 주신 만큼 에너지 가득 안고 멋진 퍼포먼스로 보답할게요.임서원 :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를 오랫동안 기다려 준 에버애프터가 가장 많이 생각났어요. 발랄한 모습뿐만 아니라 한층 성장한 유니스의 모습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으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우리 이번 활동에서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6 17:14
연예일반

싸이커스 “우린 보고 듣는 맛 명확한 그룹” [일문일답]

그룹 싸이커스가 10인 완전체로 가요계에 귀환했다.싸이커스는 지난 4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왔다. 이들이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는 데뷔 이래 꾸준히 구축해 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이어간다. 특히 멤버 정훈이 약 2년 만에 팀 활동에 복귀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타이틀곡 ‘브리드’는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싸이커스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고 있다. 그간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 온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이번에도 작사에 직접 참여해 더욱 짙어진 싸이커스의 음악색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냈다.이 외에도 신보에는 ‘유 하이드 위 시크’ ‘롤러코스터’ ‘록 유어 바디’까지 싸이커스의 유니크한 음색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5곡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완전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가요계를 짜릿한 에너지로 물들이며 ‘5세대 톱 퍼포머’의 성공적 귀환을 알린 싸이커스가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직접 소개했다.다음은 싸이커스의 일문일답.Q.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로 컴백한 소감이 어떤가요?A. (현우) 정훈이가 합류해서 너무 든든하고, 또 다른 시작 같은 느낌이라 설렙니다. 빨리 우리 싸이커스 완전체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고,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타이틀곡 ‘브리드’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A. (세은) ‘브리드’는 트랩 장르의 곡으로, 날카롭고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가혹한 환경이야말로 우리의 홈그라운드고, 모두가 허우적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돌파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Q. ‘브리드’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포인트 안무 설명도 부탁드립니다.A. (헌터) 곡명이 ‘브리드’ 즉 ‘숨’인 만큼, 숨에 대한 포인트가 안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어떤 안무가 ‘숨’과 관련이 있는지 찾아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A. (준민) 앨범명의 ‘스퍼(SPUR)’. 의미 그대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자 합니다. 열정으로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는 뜨거움에 박차를 가하는 자극이 되거나, 고요한 일상을 살아가던 누군가에게는 삶의 온도를 과열시키는 자극이 되고 싶습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여 대중 여러분께 각인되고 싶습니다. Q. 데뷔 때부터 구축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잇는 앨범인데, 어떤 모습을 담고자 했나요?A. (민재) 데뷔 앨범부터 시작된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우리가 택한 방향으로 박차를 가해 나아가며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타이틀곡 ‘브리드’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싸이커스의 아이덴티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Q. 2년 만에 팀 활동에 합류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들려준다면요?A. (정훈) 휴식을 취하며 재활도 꾸준히 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오랜만의 복귀에도 반겨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드디어 10명의 싸이커스로 무대를 하게 되었는데, 완전체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싸이커스만의 매력이나 강점이 있다면요?A. (수민) 싸이커스는 정체성이 뚜렷한 음악을 하는 팀입니다. 한 번 들으면 “아, 싸이커스 노래구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벌써 다섯 번째 앨범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강렬한 사운드로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듣는 맛부터 퍼포먼스를 가미한 보는 맛까지 배가했습니다. 보고 듣는 맛이 명확하게 있는, 정체성이 확실한 팀이라는 것이 저희만의 아이덴티티라 생각합니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이나 수식어, 또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A. (예찬) 강렬하고 속이 뻥 뚫리는 매력으로 계속 찾게 되는 ‘퍼포먼스 맛집’이 되고 싶습니다. 싸이커스는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워 왔습니다. 저희가 무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Q. 녹음,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A. (유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아이스크림과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아이스크림을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장면을 다 찍고 바로 먹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뮤직비디오에서 제가 말씀드린 장면을 찾아봐 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하는데, 소감과 각오를 들려준다면?A. (진식) 감사하게도 데뷔 약 7개월 만에 첫 월드 투어를 개최하고 일본, 미국, 유럽, 호주까지 많은 도시를 돌며 로디(공식 팬덤명)분들을 만났습니다. 곧 두 번째 월드 투어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쌓은 경험치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와 주시는 관객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싸이커스의 완전체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로디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A. (싸이커스)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기다려준 로디에게 고맙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기다려준 만큼 멋진 무대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힘이 되어주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에너지와 기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 수 있게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8 15:35
연예일반

“놀란 거야 혹시?” 싸이커스, 에이티즈도 놀랄 칼군무... 숨 막히는 ‘브리드’ [종합]

‘에이티즈 후배’ 타이틀 없어도 충분하다. 앨범마다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거듭한 싸이커스가 더욱 짙어진 세계관을 담은 앨범을 들고 왔다.3일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싸이커스는 “또 다른 시작”이라고 당차게 컴백을 알렸다. 특히 멤버 정훈이 왼쪽 무릎 전방십자 인대 파열로 약 2년간 공백기를 가지게 되면서, 이날이 싸이커스에게 첫 완전체 컴백이됐다. 멤버들은 “정훈이가 합류해서 든든하다”고 다소 긴장된 표정의 정훈에게 힘을 실어줬다. 정훈 역시 “떨리지만 멤버들이 옆에 있어서 괜찮다”고 옅은 미소를 띠었다. 미니 5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는 10명의 소년들이 ‘트리키’라는 존재 미지의 좌표를 통해 자신들의 잠재력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싸이커스가 데뷔 이래 탄탄하게 다져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잇는 앨범이다.싸이커스는 전작인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을 통해 무모할지라도 그저 앞으로만 나아갔던 첫 여정을 지나 이제는 자신이 택한 방향으로 돌파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멤버들은 이번 5집에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사람들 속으로 파고들 예정이다. 신보 타이틀곡 ‘브리드’는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한다는 싸이커스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노래다.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작사에 참여해 그룹 색채를 짙게 녹였다. 이날 싸이커스는 ‘브리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라라라라’라는 기괴한 소리로 시작된 ‘브리드’는 다인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멤버들이 모였다가 퍼지고를 반복, 후반부에는 강력한 비트만큼이나 쉴틈없는 칼군무가 이어졌다. 특히 “놀란거야 혹시?”라며 대중과 밀당하는 듯한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였다. 민재는 ‘브리드’에 대해 “리스너가 들었을 때 도입부부터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얇고 쨍한 톤이 특징”이라면서 “지난 앨범에서 들려준 벌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싸이커스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듬뿍 담겼다”고 설명해다. 앨범에는 묵직한 베이스의 ‘유 하이드 위 시크’ 젊음의 패기를 노래한 ‘하이웨이’ 세상을 뒤집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롤러코스터’ 순간순간을 즐기며 살아가자는 의미의 ‘록 유어 바디’까지 싸이커스의 유니크한 음색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5곡이 수록된다. 싸이커스는 2023년 3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의 새롭게 떠오르는 아티스트를 발표하는 차트인 ‘이머징 아티스트’ 1위를 네 번 연속 석권하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또한 데뷔와 동시에 앨범 초동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성적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데뷔 약 6개월 만에 이뤄낸 첫 번째 월드 투어에서는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전역을 환호로 물들이며 매서운 글로벌 성장세를 자랑했다. 멤버들은 해외 인기 비결에 대해 “이런 복을 받아도 되는 지 감사하다. 싸이커스 멤버들 매력이 각기 다른 것과 우리의 퍼포먼스를 특히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했다. 신보 컴백 이후에도 ‘싸이커스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를 개최, 5월 3일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을 차례로 돌며 글로벌 여정을 시작한다. 또한, 5월 1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주관하는 뮤직 페스티벌 ‘왕고 탱고’에 K팝 보이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출연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재는 “신보 부제목 ‘스퍼’의 뜻처럼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예찬은 “속이 뻥 뚫리는 매력으로 ‘퍼포먼스 맛집’이라고 계속 불리고 싶다”며 “저희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는지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는 4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3 17:03
연예일반

세이마이네임, 핸드마이크 라이브+찰떡 헤메코... “귀하다”

세이마이네임이 사랑스러운 ‘봄의 요정’으로 설렘을 더하고 있다. 그룹 세이마이네임이 두 번째 EP ‘마이 네임 이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봄의 문을 활짝 열었다.세이마이네임은 데뷔 앨범보다 약 3배 이상 높은 앨범 초동 판매량 기록은 물론, 데뷔 타이틀곡 대비 뮤직비디오 조회수 역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샤랄라’는 포근해지는 날씨에 잘 어울리는 음악으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음원 감상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등 첫 컴백 활동을 성황리에 이어가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세이마이네임은 다채로운 장르를 담아낸 이번 앨범의 수록곡까지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일찌감치 수록곡까지도 반응이 뜨거웠던 것에 이어 라디오와 음악방송을 통해 수록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수록곡 맛집’으로 주목받았다.특히 세이마이네임은 지난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지난주 음악방송에서 멤버 전원이 핸드마이크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대를 꾸미며 실력파 그룹의 면모를 입증해 보였다. 방송 이후 “핸드마이크 들고 라이브 하는 아이돌 귀하다”, “전원 핸드마이크라니 호감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콘셉트 포토 공개부터 ‘감다살’ 헤메코로 눈길을 끌었던 세이마이네임은 이번 활동의 음악방송에서 곡의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멤버들의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링까지도 화제를 끌고 있다.멤버들은 쇼케이스 당시 “’샤랄라’를 처음 듣고 봄이 떠올랐는데, 봄에 컴백하게 되어 운명 같았다”고 얘기했던 것처럼 세이마이네임은 새로운 봄 캐럴 곡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사랑받고 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5세대 핫 루키’ 세이마이네임은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1 11:49
뮤직

‘컴백’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전 세계에 우리 노래 울려 퍼지길” [일문일답]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새 미니앨범 ‘뷰티풀 마인드’와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프’를 24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미니 5집 ‘리브 앤드 폴’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날 것 그대로의 감정을 드러내며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르는 과감하고도 강렬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변모와 새로운 서사를 만날 수 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프’를 비롯해 ‘파이트 미’, ‘모어 댄 아이 라이크’, ‘다이아몬드’, ‘수퍼내추럴’, ‘조지 더 랍스타’, ‘비터 벗 베터’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프’는 강렬한 헤비 록 사운드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특징인 곡으로 초반부터 몰아치는 묵직한 리프와 곡이 진행될수록 반전을 거듭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아름다운 삶 따위 집어치우자”라고 하는 노랫말은 그 자체로 강렬한 선언처럼 다가오며, 숨 막히는 현실에서 탈출구를 찾으려는 분노와 갈망을 생생히 전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 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은 소속사를 통해 컴백을 앞둔 소감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다음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일문일답 전문>Q. 미니5집 ‘리브 앤드 폴’ 이후 약 5개월 만에 새 미니 앨범을 발매합니다. 컴백 소감을 들려주세요. 건일: 신곡들에 대한 애정도가 높아서 하루라도 빨리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다려와서인지 유독 더 기대돼요. 5월에 개최되는 서울 단독 공연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정수: 새로운 음악을 위해 정말 많은 시간을 쏟았는데요. 대중들께 ‘놀람’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한 시간과 과정이 담긴 앨범이 발매되는 날을 기다리는 건 매번 긴장되고 설렙니다.가온: 데뷔 때부터 항상 그래왔듯 신선하고 재밌는 노래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서 저희의 장점을 극대화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오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색깔을 품은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뵙게 되어서 굉장히 설렙니다. 빌런즈(팬덤명)가 어떻게 반응해 주실지 상상만 해도 정말 기대되고 떨려요!준한: 이번 앨범은 주관적인 주제들이 가득해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가치관이 있다고 생각해서 저희 노래를 들으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알고 싶어요. 재밌는 이야기를 서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활동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주연: 컴백을 응원해 주시는 힘으로 열심히 작업했어요. 자랑스럽게 세상에 내비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Q. 새 앨범 ‘뷰티풀 마인드’와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프’ 모두 ‘뷰티풀’이라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의미와 더불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게 ‘뷰티풀’이란 무엇일까요? 건일: 제게 아름다움이란 불완벽함이라고 생각해요.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 위해 거친 인고의 시간을 아름다움에 비유하듯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과 그 과정 자체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정수: 음악을 하는 저희, 그리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사랑해 주시는 빌런즈가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뷰티풀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곡작업을 하면서 삶의 아름다움과 생각들에 대해 집중하다 보니 이번 앨범이 탄생하게 된 것 같아요. 저희에게 아름다운 삶과 사고할 수 있는 원동력을 선물해 주신 팬분들께 앨범을 통해 감사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주연: 어느 특정한 곳에 얽매이지 않고 ‘나다움’을 알고 그에 맞게 살아가는 것 그리고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책임감 있게 지키는 모습이 아름다움이라 생각합니다. Q. ‘리브 앤드 폴’ 발매 인터뷰 당시 ‘장독대’라는 표현을 통해 작업해놓은 곡들을 숙성시켜 보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앨범 역시 ‘장독대’에서 꺼낸 곡들이 포함됐는지 궁금하고 새 앨범 전곡 작업에 멤버 전원이 참여했는데 창작자로서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을까요? 가온: 이번 앨범의 마지막 트랙 ‘비비비’는 약 2~3년 전에 썼던 곡인데요. 장독대에서 잘 숙성되어 새 앨범에 맛있게 실릴 수 있게 됐습니다. 창작자로서 성장했다고 느끼는 순간은 제가 창작한 멜로디와 가사에 대해 더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아쉬운 점들을 찾아내는 눈이 생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듯 자신이 만든 창작물에 자신도 모르게 애정이 섞여 좋은 창작물인지 아닌지 구분을 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 새 앨범을 작업하며 구분하는 눈이 조금은 생긴 것 같아요.주연: ‘수퍼내추럴’은 ‘리브 앤드 폴’을 작업할 당시 썼던 곡으로 장독대에 넣어뒀다 신보 ‘뷰티풀 마인드’를 준비하며 꺼내왔어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독특한 발라드 세계를 선보이는 곡이라 리스너 분들께서 어떻게 들어주실지 기대돼요. 창작자로서는 이미지와 키워드를 상상해 내는 능력이 좀 더 성장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Q. 서정적인 분위기가 돋보였던 전작 ‘리브 애드 폴’의 타이틀곡 ‘나이트 비포 디 엔드’와 비료해 컴백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프’는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무드 필름, 콘셉트 포토 등 티징 콘텐츠로 엿본 신보 요소들의 전개도 ‘예측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데요.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프’로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나요? 준한: 새 앨범과 ‘뷰티풀 라이프’를 작업하면서 ‘알록달록한 희망을 상상하게 해드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이어 듣는 분들께 재미 한 스푼을 넣어드리고 싶었어요.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프’는 도입부부터 몰아치는 묵직한 리프와 곡이 진행될수록 반전을 거듭하는 분위기가 몰입도를 높여드릴 테니 많이 들어주시고 또 활동도 기대해 주세요.주연: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프’로 정해진 것이 없는 혼란 속에서도 ‘나다움’을 발견하고 이를 사랑하는 과정의 아름다움을 메시지로 녹이고 싶었어요. Q. 새 앨범 ‘뷰티풀 마인드’에 수록된 일곱 트랙 모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손길이 담겼습니다. 직접 뽑는 최애곡과 어떤 상황에 들으면 좋을지 추천해 본다면요? 건일: 제 최애곡은 ‘다이아몬드’입니다. ‘내면의 압박을 딛고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곡이라 속상한 일이 있으실 때 들으시면 가사가 더욱 와닿으실 것 같아요. 정수: 저의 최애곡은 3번 트랙 ‘모어 댄 아이 라이크’이에요. 청량하면서도 귀여운 바이브가 저의 보컬과 찰떡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저희 곡 중 ‘어게인? 어게인’의 연장선을 그리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보다 더 성숙해진 엑디즈의 사랑 노래라고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마음이나 날씨가 화창하고 따스해서 기분이 좋을 때 들으시면 한층 더 행복해지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가온: 저도 ‘모어 댄 아이 라이크’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 곡은 엑디즈 곡 중에서도 희귀한 주제인 ‘사랑’에 대한 노래입니다. 어지럽고 믿을 수 있는 사람 하나 없는 세상에서 한 줄기 빛 같은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하시다면 이 노래를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준한: 제 최애곡은 ‘비비비’인데요 ‘날 것의 매력’이 정말 잘 담겼어요. 무엇보다 새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메시지가 직관적으로 드러나는 곡이라 언제 어디서나 들으시면 저희 무대가 저절로 떠올려지실 것 같아요.Q. 엑스디너리 히어로즈하면 매 앨범 보여주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콘셉트가 눈에 띕니다. 이번 앨범으로 과감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드러낸 만큼 티징 콘텐츠,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도 흥미로웠을 것 같은데 준비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정수: 저희가 발표한 앨범 콘셉트 중 가장 강렬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무드 필름을 촬영했을 때 콘티 자체도 굉장히 신선했고, 저와 가온이가 마주 보며 ‘Na’라고 소리지는 신이 너무 웃기면서도 재밌던 기억이 나요. 오드: 컴백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액션 장면이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저희의 본격적인 첫 액션 촬영이라 조금은 어색했지만 베테랑 액션배우님들과 함께 합을 맞춰봤던 게 즐거웠어요.주연: 처음 찍어보는 액션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예전부터 누아르 액션 연기를 해보는 게 꿈이라고 얘기해왔는데 이번을 계기로 그 첫 발을 내디딘 기분도 들어 행복했습니다. 거침없이 펼쳐지는 멋진 액션 연기를 기대해 주시길 바라요. Q. ‘장르의 용광로’답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매 앨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데뷔 싱글부터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해 그룹만의 음악 색채를 구축해오고 있는데 곡 작업을 하거나 악기를 연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음악의 원천이 있다면요? 가온: 먼저 곡 작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우리가 지금 재미있게 음악을 하고 있는가?'입니다. 결국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음악의 원천은 음악에 대한 흥미와 사랑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밌게 하고 있지 않으면 좋은 음악을 하기가 힘들다고 믿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악기를 연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역시 ‘합’인 것 같아요. 서로의 소리를 듣고,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가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주연: 음악이 풍기는 분위기의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를 보면서 여운이 남았던 장면이 주로 이미지와 분위기로 기억되는데요. 제가 조각조각 쌓아온 잔상들이 음악으로 표현될 때 정말 기뻐요.Q.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게 2024년은 디지털 싱글 시리즈 ‘오픈 베타’,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로 구성된 ‘2024 Xperiment Project’를 성료한 뜻깊은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아요. ‘2024 Xperiment Project’를 통해 성장하게 된 부분과 또 다른 프로젝트를 시도해 본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준한: 지난해에는 콘서트 시리즈와 단독 콘서트로 관객분들께 무대를 보여드렸는데요. 만약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해 본다면 관객분들을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소규모 라이브 하우스에서 게릴라 공연을 해보거나 팬분들과 함께 합주를 해본다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주연: 개개인의 매력이 녹아들어진 솔로곡을 작업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각자가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더해진다면 더욱 풍성한 뮤직 프로젝트가 완성될 것 같아 상상만으로 기대돼요. Q.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 총 15회 공연의 전 회차 전석 매진을 이룬데 이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뮤직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는 등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 등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관객과 나누고 싶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무대 위 매력을 꼽아주세요. 건일: 라이브 무대 위 강력한 에너지와 폭발력이 주된 무기인 것 같아요. 쉴 새 없이 달릴 수 있는 곡들을 들려드릴 때 몰아치는 도파민도요. 관객분들께서 점점 무대에 빠져드시면서 뛰어노시는 모습을 보며 덩달아 저희도 더욱 신나서 함께 뛰게 되는 순간이 정말 행복해요.정수: 아무래도 엑디즈 공연의 재미요소이자 매력은 공연을 하는 저희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헤드뱅잉을 하며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굉장히 강렬하면서 신나고 몰입도도 높이는 곡들의 연속이라 저희 공연에 오신 분들이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하시면 좋겠어요! Q. ‘공연 맛집’ 수식어에 걸맞게 컴백을 예고하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새 월드투어 소식도 전했습니다. 5월2일~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데요,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와의 차이점과 함께 전 세계로 뻗어갈 공연인 만큼 이번 투어에서는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요? 가온: 지난해 콘서트를 하면서 무대에 대한 데이터가 많이 쌓였습니다. 무대를 장악하는 방법이나 전체적인 기승전결을 만들어지는 흐름, 우리 음악에 대한 더 깊은 이해 등 이제 그냥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연주하는 것이 아닌 관객과 함께 만드는 무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해요. 이번 투어를 통해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라는 밴드가 얼마나 크게 성장할 밴드인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드리고 싶어요.주연: 2024년에는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를 비롯해 단독 콘서트 ‘리브 앤드 폴’, 각종 뮤직 페스티벌 등 무대 위에서 관객분들과 주고받았던 에너지가 기억에 남아요. 올해는 그간 쌓아온 경험들을 토대로 더욱 성숙해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분위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한층 더 성장한 연주와 라이브 실력도요. Q. 2025년에도 다양한 활약을 이어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올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게 2025년은 어떤 해가 되었으면 하는지 말해주세요.오드: 올해는 컴백부터 새 월드투어 그리고 ‘롤라팔루자 시카고’까지 국내외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정말 행복해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음악 에너지를 더욱 많은 분들께 들려드리는 게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예요. 또 올해를 돌이켜 봤을 때 우리가 이만큼 또 성장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준한: 공연으로는 멤버들과 인스파이어 아레나나 KSPO돔 입성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며 공연장 규모를 확장해가고 싶다는 꿈이 커졌어요. 또 단독 공연을 진행하며 음악 실력을 켜켜이 쌓아가고 싶은 욕심도 생겼고요. 주연: 지난해 디지털 싱글 시리즈 ‘오픈 베타’로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드렸다면 올해는 전 세계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곡이 울려 퍼지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어요. 정말 짜릿하고 잊지 못할 것 같아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4 15:33
연예일반

NCT 위시→엔하이픈 등 ‘ASEA 2025’ 출연... 다채로운 라인업

그룹 엔하이픈과 엔시티 위시, 넥스지가 ‘ASEA 2025’에 출연한다.음악과 스타, 팬이 하나 되는 제2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이하 ‘ASEA 2025’)가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엔하이픈, 엔시티 위시, 넥스지가 출연한다고 24일 ASEA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표했다.엔하이픈은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를 기반으로 지난해에만 앨범 누적 판매량 545만 장을 기록한 ‘글로벌 음반 강자’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올 2월 데뷔 후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 수식어를 거머쥐었다. 엔하이픈은 이 앨범으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2위,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 4위에 오르며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찍었다. 일본 오리콘 연간 랭킹 2024의 앨범 랭킹과 합산 앨범 랭킹에서는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7월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8월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공연으로 해외 아티스트 최단기간 입성 기록을 세운다.지난해 2월 데뷔한 엔시티 위시는 청량한 비주얼과 다채로운 콘텐츠,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K팝 대표 ‘젠지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도쿄돔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데뷔 싱글 ‘위시’부터 두 번째 싱글 ‘송버드’ 미니 1집 ‘스테디’까지 지난해 발표한 총 3개 작품으로 200만 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2024년 데뷔 아티스트 최고 판매량을 세웠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일본 첫 정규 앨범 ‘위시풀’로 5일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석권하며 대체 불가 ‘최고의 신인’ 입지를 굳혔다. 엔시티 위시는 4월 14일 미니 2집 ‘팝팝’으로 컴백할 예정이다.넥스지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스트레이 키즈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신인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5월 글로벌 데뷔에 이어 8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탁월한 퍼포먼스 역량을 토대로 ‘차세대 무대 맛집 그룹’으로 손꼽히고 있는 이들은 일본 데뷔 앨범 ‘라이드 더 바이드 (일본어 버전) / 킵 온 무빙’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등극하는가 하면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3개 도시에서 6회 규모로 전개한 쇼케이스 투어를 전석 매진시키며 열띤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3월 12일에는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5 뉴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6월 4일부터 시작되는 첫 일본 단독 투어도 앞두고 있다.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에스파, 앤팀, 엔하이픈, 하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첫날 MC로는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발탁됐다.‘ASEA 2025’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창간 13주년을 맞은 스타&스타일 전문 매거진 앳스타일, 더스타이앤엠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 조조타운이 주관한다.‘ASEA 2025’는 3월 25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4 12:05
뮤직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24일 새 미니앨범 컴백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24일 전격 컴백한다.JYP는 5일 정오 공식 SNS 채널에 컴백 포스터를 깜짝 오픈하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신보 발매 소식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뷰티풀 마인드’를 발표한다. 독특한 분위기의 포스터는 음악과 접목한 세계관을 펼쳐온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들려줄 새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의 이어붙여진 얼굴은 콜라주를 연상시켰고 록 밴드의 강렬한 매력이 강조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해 ‘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팬들과 음악적 유대감을 쌓았다. 디지털 싱글 시리즈 ‘오픈 베타’로 ‘뮤직 히어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총 15회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로 ‘공연 맛집’ 존재감을 빛냈다. 기세를 이어 최근에는 각종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거침없는 록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매 앨범 발매마다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음악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들이 신보를 통해 신선한 에너지를 선사할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5 13:07
예능

‘신들린 연애2’ 가비 “연애 문제로 사주 본 경험 있어”

SBS 예능 ‘신들린 연애2’의 MC이자 안무가 겸 방송인 가비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연애 문제로 사주 등을 본 경험을 털어놔 궁금증을 유발한다.오는 25일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SBS ‘신들린 연애2’(연출 이은솔)는 분야별 용한 MZ세대 점술가들이 자신과 타인의 운명을 점쳐보며 운명의 상대를 찾아 나서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한층 더 과감해진 로맨스를 예고하며 도파민 맛집의 컴백을 알린 가운데 MZ 점술가들과 함께 지난 시즌에 이어서 또다시 뭉친 MC 군단이 더 좋은 케미스트리로 찾아오는 만큼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 가운데 가비가 ‘신들린 연애’ 시즌 1~2에 연달아 MC를 맡게 된 소감과 시즌2 출연진 소개 등을 직접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우선 가비는 시즌2 MC를 맡게 된 소감에 대해 “기분이 너무 좋고 앞으로 점술가들의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한 발짝 앞서 알 수 있게 된 점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점술가들이 그들의 직업을 선택하게 된 스토리”라며 출연진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신들린 연애’의 강점으로 말한 가비는 “시즌1 당시 섭외를 받고 시작 전부터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였다.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저를 보면 ‘신들린 연애’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시청자의 사랑과 관심에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최근 시즌2의 첫 스튜디오 촬영이 진행된 만큼 어떤 출연진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는 바. 이에 가비는 “시즌2는 시즌1 흥행에 힘입어 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분들이 많이 나온 것 같고, 스타성 있으신 분들이 많아 보여서 정말 기대된다. 개개인의 매력도 다양하고 친화력도 좋으셔서 분위기에 잘 흡수되는 것 같았다”라며 “시즌1 출연자들의 사연도 정말 강렬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출연자들도 시즌1 못지않게 강렬한 분들이 많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하시는 모습이었다”라고 밝혀 시즌2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가비는 ‘운명의 상대와 마음이 끌리는 상대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 대해 “당연히 마음이다. 내 마음을 이끄는 상대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힌 가운데 과거 연애 문제로 사주, 타로 상담 등을 받은 경험까지 공개하면서 “하지만 큰 도움은 안 됐던 것 같다(웃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마지막으로 가비는 “1화 스튜디오 녹화가 끝난 후 바로 다음 영상을 보여 달라고 할 만큼 ‘신들린 연애’ 시즌2는 제작진이 이를 갈고 만들었다는 게 보였다. 아마 많은 분이 1화를 보고 나면 2화 방송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라면서 “시즌2에는 솔직하고 적극적인 출연자가 많아 한층 더 재미있었고, 우리 MC들의 필터링 없는 리액션까지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시즌2 관전 요소와 함께 본 방송 사수를 독려했다. 무엇보다 가비는 “2쌍 정도 최종 커플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라는 작은 바람도 함께 전했다.한편, ‘신들린 연애2’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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