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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도 없던 우리 무대에 놀랐겠지”…피원하모니, ‘더!’ 난다 [IS포커스]

“관심도 없던 우리 무대에 놀랐겠지.”미니 8집 ‘더!’(DUH!)로 돌아온 그룹 피원하모니가 제목 그대로 더 훌쩍 날았다. 새 앨범과 타이틀곡 ‘더!’로 지난 5년의 활동을 통해 쌓아온 실력을 유감 없이 펼쳐내며 보란 듯 날아 올랐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8일 미니 8집 ‘더!’를 발표했다. 미니 7집 ‘새드 송’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조금은 긴 컴백 텀을 뒀는데 그만큼 더 단단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를 호령하고 있다. 최근 다수의 5세대 보이그룹들이 ‘이지 리스닝’ 트렌드를 전면에 내세운 것과는 차별화된 그들만의 컬러와 서사로 강렬한 인상을 새기고 있는데 음반 판매량이 뚜렷하게 증가하며 한층 공고해진 팬덤을 입증했다. ◇ 초동 44만장·‘빌보드 200’ 4연속 상위권 ‘더!’ 날다 최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피원하모니 미니 8집 ‘더!’는 발매 후 일주일 동안 44만 3108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새드 송’의 초동 판매량 33만 장 대비 약 10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해외 반응은 더 뜨겁다. 이 앨범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3위로 데뷔했고,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위, ’아티스트 100‘ 19위 등 빌보드 내 다수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2023년 미니 6집 ‘하모니: 올 인’(51위)으로 해당 차트에 첫 진입한 피원하모니는 이후 정규 1집 ‘때깔’(39위), 미니 7집 ‘새드 송’(16위)에 이어 네 번째로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11월 16일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이하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뒤 일간스포츠와 만나 “2025년에 보여드릴 음악은 완전히 다를 것 같다. 악동, 장난꾸러기 정체성은 그대로 갖고 가되 콘셉트나 비주얼적으로 큰 변주를 주려고 한다”고 귀띔했는데, 이같은 계획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 ‘더!’로 더 큰 일을 낼 기세다. ◇ 이래도 영웅을 안 원해? 무대로 증명한 존재 이유새 앨범 ‘더!’는 피원하모니의 넘치는 자신감을 위트있게 풀어낸 앨범이다. 자신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을 상대로 영웅 파업을 선언한 후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남다른 히어로, 피원하모니의 모습을 그린다. 이들은 데뷔 초부터 히어로(영웅) 서사를 그려왔다. 전작 ‘새드 송’이 세상에 평화가 찾아온 뒤 영웅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고, 결국 그들이 잊혀져가는 과정에서 히어로의 슬픔과 외로웁을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에선 곧바로 반전을 선사한다. ‘이렇게나 멋진 히어로인데 우리가 필요 없다고?’라는 자신감과 동시에 ‘우릴 원하지 않는다면 그냥 파업 하겠다’는 당당한 패기를 동시에 보여준다. 동명의 타이틀곡 ‘더!’는 올드 스쿨 힙합 장르의 곡으로 ‘내가 앉는 자리, 내가 걸어가는 길이 답’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곡 제목 ‘더’는 ‘이 잘나가는 사람이 누구야? 당연히 나지! 뭘 그런 걸 물어!’의 뉘앙스를 가진 영어 표현으로, 가사에도 여러 차례 등장하며 앨범의 주제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멤버 지웅, 인탁, 종섭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팀의 고민과 정체성을 녹여냈다. “관심도 없던 우리의 무대 놀랐겠지”, “난 뭐를 상상해도 그 이상일 거야”를 비롯해 3분 5초 내내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쏟아지는데, 이같은 자신감은 한층 여유로워진 무대로 증명된다.전작 ‘새드 송’과 비교해 달라진 지점에 대해 지웅은 “피원하모니의 색이 확실히 정해졌고, 멋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우리 노래나 무대를 모니터링하다 보면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는데, 이번 앨범은 스스로 멋지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소울은 “(우리가 선보이는 이야기가)항상 달라져서 재미있고, 곡의 느낌이 달라지니까 새로운 아이디어도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8개월 만의 ‘더!’ 활동으로 더 뜨거운 여름을 예고한 이들은 하반기엔 세 번째 월드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이들은 오는 8월 9~1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시드니(8월 23일), 싱가포르(8월 30일), 가오슝(9월 6일), 마카오(9월 13일), 요코하마(9월 19일)에 이어 9~10월에 걸쳐 뉴어크, 토론토, 시카고, LA 등 북미 8개 도시를 찾는다. 기호는 “이번 활동을 마무리하고 바로 투어 준비에 돌입한다. 아직 무대에서 못 보여드린 곡이 많기 때문에 투어를 통해서 피원하모니의 더 다양하고 멋진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종섭 역시 “하반기 투어는 새로운 곡들도 추가된 만큼, 최대한 새로운 구성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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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썸어쏭 ‘아이 라이킷 핫’ 음원 오늘(21일) 공개

글로벌 K팝 걸그룹 블랙스완이 ‘아이 라이킷 핫’(I Like It Hot)을 공개한다.블랙스완은 21일 오후 6시 첫 썸머송 ‘아이 라이킷 핫’ 음원을 공개한다. 지난해 7월 31일 앨범 ‘롤 업’(Roll Up) 이후 10개월 만의 컴백이며, 세 번째 싱글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이 라이킷 핫’은 중독성 있는 비트와 강렬한 에너지의 곡으로 멈출 수 없는 뜨거운 열정을 담았다.또한 이번 앨범에는 걸크러쉬 끝판왕이었던 지난 앨범 타이틀곡 ‘롤 업’의 리믹스 버전 ‘롤 업 리믹스’가 수록됐다.음악 프로듀서 랍 그리말디는 “지난 앨범 활동에서 멤버들의 성실함을 지켜보고 감명을 받아 선물의 의미로 리믹스 버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랍 그리말디는 그래미상 노미네이트 및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로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와 다수의 곡들을 프로듀싱했다.블랙스완의 소속사는 21일 음원과 동시 공개될 뮤직비디오에 대해 “작년 여름 두바이 워터밤 콘서트를 하면서 마침 준비 중이었던 신곡 ‘아이 라이킷 핫’과 두바이 현지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렸다. 이에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의 전문 뮤직비디오 제작팀에 급히 도움을 청해 영상 촬영 작업을 했다. 두바이 도시와 아라비아 사막의 아름답고 생생한 경관으로 눈과 귀가 시원한 역대급 아트 뮤비가 될 것”이라며 “전체 안무는 블랙스완 네 멤버들이 직접 제작해 더욱 특별하다”고 전했다.한편 블랙스완은 음원 발매 하루 전인 20일 SNS에 티저를 공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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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7월 11일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 발매 [공식]

트와이스가 7월 11일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를 발매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공식 SNS 채널에 오는 7월 트와이스 정규 4집 발매 소식과 인트로 필름을 공개했다. ‘포’(FOUR)'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아홉 멤버를 원 테이크 영상에 담았고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트와이스가 뿜어내는 카리스마는 월드와이드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21일 0시에는 네 번째 정규 앨범명, 발매 일시, 온라인 커버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7월 11일 오후 1시 신보 ‘디스 이즈 포’로 컴백한다. 2021년 11월 ‘포뮬러 오브 러브: O+T=<3’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의 새 정규 앨범이 어떤 이를 향한 작품일지 기대가 모인다.트와이스는 7월 앨범 발표와 더불어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격해 올여름을 한층 뜨겁게 달군다. 현지시간 기준 8월 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스타디움 아티스트’ 위상을 빛낼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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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6월 컴백... ‘서머 퀸’의 귀환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오는 6월 컴백을 확정 지었다.소속사 어센드는 20일 “프로미스나인이 6월 중 신보 발매를 확정했다. 프로미스나인만의 매력을 담은 여름 분위기의 신보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번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프롬’ 이후 약 6개월 만이며,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프로미스나인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싱글 ‘슈퍼소닉’은 지난해 8월 발매 이후 현재까지도 각종 음원차트 톱 100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황. 프로미스나인은 이 같은 기세를 이어 이번 신보로 ‘서머 퀸’의 자리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앞서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1월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새로운 프로필과 무드 필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그동안 프로미스나인은 다양한 개별 활동을 이어왔다. 이채영은 패션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며, 백지헌은 가수 박재정의 ‘자작곡’ 뮤직비디오에서 첫 연기에 도전했다. 송하영과 백지헌은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의 시구·시타자로 나서며 ‘승리 요정’으로서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한편 프로미스나인은 2018년 데뷔 이후 ‘러브 밤’ ‘디엠’ ‘스테이 디스 웨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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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컴백] ‘걸프렌드’→'굿 띵'으로 2막 연다…무한대 가능성 연 ‘위 아’②

데뷔 7년 만에 팀명에서 (여자)를 떠나보내고 당당하게 돌아오는 그룹 아이들이 음악에서도 또 한 번 도약을 맞이한다. 아이들은 19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미니 8집 ‘위 아’를 발표한다. 지난 7년간 쌓아온 ‘아이’(I) 시리즈에 이어지는 ‘위’(We) 시리즈의 시작으로, 선공개곡 ‘걸프렌드’를 비롯해 ‘굿 띵’, ‘러브 티즈’, ‘체인’, ‘언스탑터블’, ‘그래도 돼요’ 등 여섯 곡이 수록된다. ◇ ‘나’ 넘어설 ‘우리’의 시간‘위 아’는 지난해 발매된 미니 7집 ‘아이 스웨이’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전작과 달라진 점은 아이들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첫 번째 장이라는 점. 앨범명도 나를 뜻하는 ‘아이’ 시리즈와 달리, 우리라는 의미의 ‘위’를 내세운다. 앞서 (여자)아이들로서 선보여 온 ‘아이’ 시리즈가 각 멤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면, ‘위 아’(We Are)는 아이들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 선 다섯 멤버들이 더욱 단단한 하나의 팀으로 태어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으로서 ‘아이’(i)와 팀으로서의 ‘들’(dle)이 공존하며 멤버 개개인의 고유성과 단체로서의 정체성을 동시에 담는게 중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7년 동안 서로를 보며 성장해 온 이들이 재계약으로 팀을 이어가며 음악적으로도 변화를 시도하는데, 단적인 변화는 ‘나’에서 ‘우리’를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아이’(i) 뒤에 복수 형태를 뜻하는 ‘들’(dle)이 붙어 ‘우리’가 되는 것”이라 짚었다. 이어 “‘위’란 일차적으로 멤버들을 의미한다. 멤버들과 함께 끈끈하게 가면서 더 큰 ‘우리’를 형성해 나갈 텐데, 팬덤과 아티스트가 서로 소통하면서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음악을 만들어 갈 것이라 본다”고 전망했다.다만 아이들은 이 같은 ‘위’의 가치를 너무 무겁지만은 않게 가져갈 예정이다. 선공개곡 ‘걸프렌드’가 단적인 예시다. ‘걸프렌드’는 리드미컬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개성 있는 음색이 더해진 일렉트로팝 스타일의 곡으로, 이별을 겪은 친구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경쾌한 멜로디의 떼창 후렴구 속 ‘네 (여자)친구가 남친(남자친구)보다 더 낫다’(Your girlfriend is better than a boyfriend) 등의 가사는 우정이라는 테마를 친밀하면서도 직관적으로 담아낸다. ◇ 음악으로 또 한 번 변곡점 쓸까 2018년 5월 2일 데뷔를 알린 첫 앨범 ‘아이 엠’이 데뷔 곡 ‘라타타’의 흥행은 물론, 각 멤버와 팀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발표한 미니 앨범 ‘아이 메이드’, ‘아이 트러스트’, ‘아이 번’ 등을 통해 선보인 ‘한(一)’, ‘세뇨리따’, ‘우-오’, ‘오 마이 갓’, ‘덤디 덤디’, ‘화(火花)’ 등도 콘셉추얼한 음악, 무대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꾸준히 계단식 성장을 이어온 이들은 2022년 변곡점을 맞았다. 정규 1집 ‘아이 네버 다이’ 타이틀곡 ‘톰보이’와 미니 5집 ‘아이 러브’의 타이틀곡 ‘누드’가 연달아 히트한 데 이어 2023년 발표한 미니 6집 ‘아이 필’의 타이틀곡 ‘퀸카’의 대성공으로 밀리언셀러 타이틀까지 얻었다. 지난해에는 두 번째 정규 앨범 ‘2’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로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로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또 미니 7집 ‘아이 스웨이’ 타이틀곡 ‘클락션’으로 여름을 휩쓸며 ‘글로벌 음원 강자’ 입지를 굳혔다. 데뷔 초·중반 이들이 그 자신의 능력치를 대담하게 풀어낸, 자신감 돋보이는 풀-파워 돌직구 스타일의 음악으로 승부했다면, 정규 2집부터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구종으로 변화를 줬고 이 역시 기막히게 통하며 또 다른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 타이틀곡 ‘굿 띵’은 목소리를 편집해 악기처럼 만든 보컬찹과 오토튠 사운드가 어우러져 신선함을 주는 동시에,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맛이 돋보이는 곡이라 기대를 높인다. 우기는 “재계약 후의 첫 컴백에 대한 기대를 실망으로 바꾸고 싶지 않아 팀명부터 앨범까지 확실한 변화를 주고자 했다”며 “아이들을 논할 때 ‘아이 네버 다이’ 앨범을 빼놓을 수 없는 것처럼 이번 앨범도 굉장한 의미를 지닌 결과물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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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나우어데이즈 “데뷔 첫 신인상 ‘KGMA’ 기억 품고 2025년 비상·각인될 것”(IS인터뷰)

“지난 1년을 돌아보면, 나름대로 잘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사람 나이로 치면 이제 걸음마를 떼는 단계지만, 우린 굉장히 빠르게 달려나가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더 빨리 성장해서 많은 분들에게 나우어데이즈라는 그룹과 우리의 음악을 알리고 싶어요. 조금 더 성장이 빠른 아이가 됐으면 좋겠어요.”(윤)떡잎부터 다르다고 해야할까. 위풍당당 ‘괴물신인’ 출사표를 데뷔 첫 해 숨가쁜 여정을 통해 증명해 낸 그룹 나우어데이즈의 포부는 유난히 다부지고 당찼다. 나우어데이즈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펜타곤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4월 2일 5인조로 데뷔했다. 데뷔곡 ‘우위’를 시작으로 ‘레이니 데이’, ‘와이 낫’, ‘렛츠기릿’ 등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로 치열한 신인 경쟁 속에서도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었고 그 해 11월 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에서 IS루키상을 수상하며 데뷔 7개월 만에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데뷔 첫 신인상인 만큼 KGMA의 여운은 길었다. 해를 넘긴 지금까지도 활동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단다. 데뷔 400일째 되는 날 서울 통일로 KG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나우어데이즈는 “팬들이 소통 앱을 통해 축하해주셔서 400일이라는 걸 인지했다. 벌써 400일이라니 기분이 이상하더라”면서 “데뷔하면서 신인상을 받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KGMA를 통해 그 꿈을 이룬 만큼 올해는 더 큰 상을 받아보자는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혁은 “데뷔하고 처음 받은 상이었다. 데뷔 전 연습생 때부터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IS루키상을 받게 돼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연우는 “그날 첫 순서로 수상을 하게 됐고, 나름 준비를 해봤는데 막상 멘트를 하려던 순간 타이밍이 맞지 않아 감사 인사를 많이 전하지 못하고 내려왔다”면서 “다음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KGMA에서 선보인 ‘와이 낫’ 무대도 이들에겐 남다른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빈은 “나우어데이즈에겐 KGMA가 첫 시상식이다 보니 기억에 많이 남는다. 기대를 많이 하고 무대에 올라갔는데, 리프트가 엄청 높이 올라가 신기하기도 했다”며 “지금도 그날 우리의 무대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더 멋지게 활동해 KGMA 무대에 다시 올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연우 역시 “처음으로 하우스턴 퍼포먼스를 준비해서 선보였다. 사실 무대 당일 리허설까지도 성공하지 못해 걱정했는데, 실전 무대에서 딱 성공했다”고 혀를 내두르면서 “멤버들과 계속 동선을 맞추며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데뷔 후 숨 가빴던 1년. 활동이 계속되고 경험이 쌓일수록 무대 위 나우어데이즈의 긴장은 설렘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했다. 자신들을 알아보는 팬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시상식 같은 팬덤간 전쟁의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는 데이앤(팬덤명)을 보며 더욱 힘을 내고 있다.지난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며 한뼘 성장한 모습도 보였다. 시윤은 “우리도 이제 조금 자아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하는 게 뭔지, 부족한 게 뭔지 확실히 알고 그것들을 보완하며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만의 기준이 생긴 만큼, 나우어데이즈만의 멋을 보여드릴 준비가 충분히 됐다”고 강조했다.특히 현빈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우리의 모습을 보여줄 거란 점에서 현재 우리의 키워드는 ‘리버스’(Rebirth)다. 다시 태어났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또 시윤은 “곤충으로 치면 변태의 과정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때가 바로 지금”이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나우어데이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여름 컴백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나우어데이즈. 2025년 이들의 목표는 심플하면서도 각별했다. ‘2년차’ 활동을 앞둔 만큼 거침없는 질주를 통해 대중에 각인되고 싶다고 했다. 연우는 “올 한 해는 한 자리에 멈춰 있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고 싶고, 더 많은 곳을 다니고 싶다. 나우어데이즈가 넓은 세상을 뛰어노는 해로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저는 나우어데이즈를 각인하는 해로 만들고 싶어요. 작년에 데뷔했지만 많은 대중이 우리를 알기엔 아직 부족했다고 느끼고 있죠. 올해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K팝 팬들이 나우어데이즈를 기억할 수 있게, 각인시키고 싶단 생각입니다.”(윤)시윤은 ‘이륙’과 ‘비상’의 해로 만들겠단 다짐을 전했다. “비행기에 타고 나서 이륙할 때까지 되게 오래 걸리더라고요. 나우어데이즈가 보내온 1년이라는 시간이 길 수도, 짧을 수도 있겠지만 그 시간이 떠오르기 위한 시간이라 생각하고, 올해는 진짜 비상하고 싶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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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정승환 “전역 첫 컴백 긴장돼…벅차고 감회 새로웠다”

가수 정승환이 전역 후 첫 컴백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봄에’를 발표하는 정승환은 12일 소속사 안테나 사무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컴백 소회를 들려줬다. 정승환은 육군 군악대로 현역 복무를 마치고 지난 1월 16일 전역했다. 이번 싱글은 전역 후 처음 선보이는 신곡이다. “전역 후 첫 공식 행보라 유독 긴장이 많이 된다. 이제 다시 가수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설렘을 드러낸 정승환은 “작업에 금세 녹아들 줄 알았는데 녹음, 편곡, 믹스 등 전문적인 과정을 거치다 보니 ‘아 나 가수였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계속 무의식중에 스스로 군인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 개인적으로 벅차고 감회가 새로운 순간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신보 앨범명은 ‘봄에’다. 정승환은 “지난해 10월쯤 휴가 나왔을 당시 회사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5월 컴백을 논의했었다”며 “컴백 시기에 대한 고민은 크게 없었는데 시간이 다가오면서 봄 아닌 여름 같은 느낌이 들어 살짝 고민되는 게 있다”고 밝혔다. ‘봄에’는 정승환이 전작 ‘에필로그’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내놓는 디지털 싱글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하루만 더’와 수록곡 ‘벚꽃이 내리는 봄길 위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하루만 더’는 군 복무 기간부터 절친한 음악 동료 서동환과 이야기를 나누던 곡으로 전역 직후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해 완성했다. 정승환은 직접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해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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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러브 랭귀지’에 우리 마음 담았다” [일문일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디지털 싱글 ‘러브 랭귀지’가 2일 오후 1시 발표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곡을 통해 새로운 언어를 배워가듯 사랑하는 ‘너’를 연구하고 해독하고 더 알아가고 싶은 감정을 표현한다. 멤버 휴닝카이가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감미로운 도입부와 두근거리는 리듬, 댄서블한 멜로디, 낭만적인 가사가 예고됐다. 여기에 멤버들의 밝고 깨끗한 목소리가 더해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표 ‘청량 러브송’이 완성됐다. 설렘 가득 신곡으로 돌아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Q. 월드 투어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 신곡을 발표한 이유는수빈 : 무엇보다도 모아 여러분을 위해 이번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투어를 하면서 전 세계에 계신 모아 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있지만, 새로운 음악으로 더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저희 마음을 가장 가깝게 전할 수 있는 언어가 결국 음악이라고 생각하거든요.Q. 이번 곡을 준비하며 특히 신경 쓴 부분은연준 : 역시 모아입니다! 모아들이 설렐만한 포인트가 무엇일지 고민하고 연습했습니다.휴닝카이 :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청량미입니다. 설렘에 아련함을 한 스푼 더한 저희만의 독창적인 청량함을 보여드리려 열심히 준비했습니다.Q. ‘러브 랭귀지’의 감상 포인트는범규 : 청량하면서도 성숙한 매력. 파워풀한 안무도 기대해주세요.태현 : 춤만큼이나 곡예를 펼치는 보컬.Q. 기억에 남는 녹음 에피소드가 있다면범규 : 곡을 처음 받았을 때 가사가 예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편으로는 키가 높은 노래라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태현 : 마지막 브리지(Bridge) 파트가 굉장히 어려운데, 녹음 현장에 있던 분들께서 “와! 이게 되네!”라며 서로 주고받는 말을 듣고 살짝 뿌듯했습니다.(웃음)Q. MV 촬영 현장은 어땠는지연준 : 수영장의 물이 너무 차가웠는데 그럼에도 청량한 얼굴 유지에 성공해 더욱 재밌었습니다. 휴닝카이 : 당시 스페인에 30분 간격으로 비가 와서 촬영이 조금 어려웠었습니다. 하지만 비 온 뒤 맑게 갠 날씨 덕분에 더욱 청량한 장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Q. MV에서 주목해줬으면 하는 장면은 범규 : 예쁜 풍경들과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물놀이 신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태현 : 스페인 특유의 색감과 멤버들의 미소를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수빈 : 마냥 밝고 해맑은 멤버들의 모습들만 뮤직비디오에 담겼습니다. 사랑스럽게, 기분 좋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Q. ‘러브 랭귀지’의 포인트 안무는연준 : 코러스(Chorus) 부분에 몰아치는 댄스.수빈 : 무대 중간 즈음 제가 안경을 쓰는 동작이 있는데요. 약간의 분위기 전환 효과가 있는 킬링 파트입니다. 휴닝카이 : 복근 노출 안무입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복근을 노출하는 안무를 소화하려 진짜 엄청나게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기대 부탁드립니다.(웃음) Q. 댄스 챌린지로 생각하는 구간과 그 이유는연준 : 코러스 구간 안무라고 생각합니다. 안무 자체가 어렵고 박자를 굉장히 잘게 나눈 데다 다리를 쓰는 동작이 많아서 챌린지 해볼 만한 부분입니다. Q. 멤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쓰는 나만의 ‘러브 랭귀지’가 있다면연준 : 부끄럽지만 그래도 마음을 담아 얘기합니다.수빈 : 느낀 그대로 표현합니다. 담백하게 표현하는 게 제일 와닿는 것 같습니다.범규 : 직접 말로 하는 편입니다.태현 : 돌려 말하는 게 성격상 잘 안되는 편이라 최대한 직접적으로 전합니다. 특히 고마울 때는 직접 얘기합니다.휴닝카이 : 큰 힘을 북돋아 주고 싶을 땐 등을 토닥여줍니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편입니다. Q.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추천하는 ‘러브 랭귀지’ 듣기 좋은 순간연준 : 여름 바다 앞. 수빈 : 이 시즌에는 언제든 들어도 기분 좋은 곡이 될 것 같습니다.범규 : 여름 바다에 가서 들어도 좋을 것 같고, 화창한 날 드라이브할 때 듣는 것도 추천합니다.태현 : 이제 꽤나 더운 날이 시작될 것 같은데 청량한 사운드의 저희 노래가 딱 일것 같습니다.휴닝카이 : 언제 어디서나 듣기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모아’에게 한 마디수빈 : 늘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켜봐 주세요!범규 : 오랜만에 '청량바이투게더'로 컴백했습니다. 사랑을 가득 담은 ‘러브 랭귀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태현 : 언어를 불문하고 사랑할 때의 감정은 누구나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 설레는 감정에 물들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하는 곡입니다. 사랑하는 모아들에게 얼른 들려주고 싶습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08:01
영화

조정석, 올여름 아빠로 컴백…‘좀비딸’ 7월 개봉 [공식]

여름 극장가 흥행을 이끈 배우 조정석이 오는 7월 영화 ‘좀비딸’로 컴백한다. 부성애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1일 배급사 NEW는 ‘좀비딸’(‘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의 7월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좀비딸’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이윤창 작가의 네이버웹툰 ‘좀비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일찌감치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화 ‘엑시트’, ‘파일럿’으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여름 극장가를 책임져온 믿고 보는 배우 조정석을 필두로, 영화 ‘기생충’부터 최근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까지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베테랑 배우 이정은, ‘인간중독’, ‘기생충’, ‘히든페이스’ 등 파격 도전을 거듭해 온 열정의 연기파 배우 조여정이 출연한다.여기에 최근 ‘중증외상센터’에서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한 개성파 배우 윤경호가 의기투합해 캐릭터 싱크로율 100% 라인업을 완성했다. ‘외계+인’ 시리즈에서 배우 김태리의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최유리가 가세해 조정석과 함께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한 부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영화 ‘좀비딸’은 ‘인질’, ‘운수 오진 날’ 등을 통해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흡입력 있는 연출로 호평받은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위트홈’, ‘정년이’, ‘중증외상센터’ 등 화제작을 잇달아 선보인 스튜디오N이 제작해 신뢰를 더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1 08:25
뮤직

세븐틴 호시X우지→아이브… ‘KCON LA 2025’ 뜬다

CJ ENM이 미국 LA 현지시간 기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KCON LA 2025’의 윤곽을 드러냈다.글로벌 K팝 팬들과 아티스트가 교감하며 함께 완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LA 2025’가 올여름, ‘KCON’의 초석을 다진 미국에서 열린다. 지난해 K팝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5대 방송사 CW 네트워크를 통해 프라임타임에 미국 전역 생중계되는 최초의 사례를 남긴 ‘KCON’은 올해 역시 탄탄한 볼거리를 갖추고 미국에 또 한번 K팝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LOVER'S CLUB FAIR’를 테마로 준비 중인 ‘KCON’은 관객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즐거움으로 가득 찬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고 작은 행운의 기회를 찾아 즐거움을 발견하고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미요소를 배치할 ‘KCON LA 2025’는 기존의 컨벤션 부스 형태에서 벗어나 활기찬 클럽 페어 분위기로 꾸며지는 ‘페스티벌 그라운드’, 새롭게 선보이는 ‘엑스 스테이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을 시간대별로 찾아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 스테이지’ 등 한층 진화된 스테이지는 물론, 팬-아티스트 간 교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팬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오직 ‘KCON’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KCON LA 2025’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1차 아티스트 라인업도 공개되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무대를 빛낼 아티스트 라인업에는 크래비티, 세븐틴 호시X우지, IS:SUE(이슈), 아이브, 이즈나, JO1, 이영지, 엔믹스, 피원하모니, 로이킴, 제로베이스원 총 11팀이 이름을 올렸다. (*아티스트 나열 ABC순) 먼저 세븐틴 스페셜 유닛으로 활동 중인 ‘호시X우지’가 유닛으로는 처음 KCON에 출격하기 위해 미국행에 오를 예정이다. 호시X우지는 지난 3월 싱글 1집 ‘BEAM’으로 데뷔해 타이틀곡 ‘동갑내기’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뽐낸 바 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보이그룹 라인업도 시선을 끈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보이그룹 ‘크래비티’가 ‘KCON LA 2025’에 함께한다.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과 케미를 자랑하는 크래비티는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라는 수식어를 가진 만큼 압도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첫 월드투어에 이어, 도쿄돔 단독 공연을 2일간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친 글로벌 보이그룹 ‘JO1(제이오원)’도 LA를 찾는다. 뿐만 아니라, 오는 5월 8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DUH!’로 컴백을 앞둔,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룹 ‘피원하모니’, 최근 미국 정식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200’ 28위 진입으로 5세대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동시에, 총 7개 부문에 차트인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글로벌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도 1차 라인업에 합류했다.글로벌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세 걸그룹도 출동한다.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지난 2월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를 발표하고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음악방송 11관왕,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4관왕을 기록하며 신보 통산 15관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은 물론, 현재 일본 팬 콘서트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을 통해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가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오는 5월 21일 세번째 싱글 ‘익스트림 다이아몬드’ 발매를 앞두고 있는 파워풀한 매력의 글로벌 걸그룹 ‘이슈’,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으로 SBS M ‘더 쇼‘에서 첫 1위 트로피 획득,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은 물론, 스포티파이 재팬 급상승 차트와 아마존 디지털 뮤직 싱글 2위 등 국내외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K팝 걸그룹 ‘이즈나’, 총 12개 지역 20회 규모의 팬 콘서트 투어와 K팝 걸그룹 최초 타이베이 돔 시구 등 글로벌 활약세를 더욱 확장하고 있는 ‘엔믹스’가 출격한다.특유의 음색과 존재감으로 사랑받는 실력파 아티스트 로이킴과 이영지도 LA 무대에 오른다. 최근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은 물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오르는 등 탄탄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오랜만에 KCON에 함께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남다른 실력과 독보적인 캐릭터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올라운더 아티스트 ‘이영지’가 이름을 올렸다.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의 KCON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KCON은 오는 5월 ‘KCON JAPAN 2025’에서 현장 방문 기준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지난해 ‘KCON LA 2024’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페스티벌”(더 할리우드 리포터), “2012년 어바인 개최 이래 많은 발전을 거듭해온 KCON은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그래미닷컴), “KCON의 규모가 커진 것은 주최 측의 고심에 따른 노력의 결과”(LA 타임즈) 등 KCON만의 멀티 스테이지형 타임테이블 쇼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호평을 모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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