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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리센느, 미니 3집 ‘립밤’ 활동 성료... 상승세 잘 탔다

그룹 리센느가 ‘블룸’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성료했다.리센느는 지난달 25일 미니 3집 ‘립밤’을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블룸’으로 활발한 음악방송 활동을 펼쳤다. 리센느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무대를 끝으로 이번 앨범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앞서 선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하트 드랍’은 리센느 특유의 감각적인 음악 색깔을 보여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후 리센느는 ‘블룸’을 통해 한층 확장된 콘셉트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베리 향’ 콘셉트를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특히 리센느는 이번 미니 3집 ‘립밤’으로 전작 대비 약 2만 장 상승한 10만 4406장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경신, 뚜렷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한 ‘립밤’은 국내 대중음악 웹진인 이즘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음악성과 완성도 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이와 함께 지난달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블룸’의 뮤직비디오는 누적 조회수 약 23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립밤’은 베리 향 립밤처럼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고, 노래로 리센느의 향기를 널리 퍼뜨리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자신을 믿고 피어나는 ‘나’와 ‘우리’의 여정, 그리고 모두가 기다려온 순간을 향해 나아가는 진심의 메시지를 담았다.리센느는 미니 3집 ‘립밤’ 활동을 통해 곡의 분위기에 맞춘 다채로운 의상과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무대마다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 컴백마다 뚜렷한 성장과 콘셉트를 보여온 만큼 다음 활동에서 리센느가 선보일 새로운 콘셉트와 음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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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임영웅, 한국갤럽 선정 2025년 빛낸 가수

가수 아이유와 임영웅이 올해를 빛낸 가수로 선정됐다.한국갤럽은 2025년 7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5,148명에게 올 한 해 활동한 우리나라 대중가요 가수/그룹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물었다. 그 결과 30대 이하(13~39세)에서는 아이유가 20.1%의 지지를 얻어 1위,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29.1%로 1위를 차지했다.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드라마·영화 연기와 각종 방송 출연을 꾸준히 병행하는 싱어송라이터다. 2011년부터 계속 ‘올해의 가수’ 상위권에 자리했고 2014년과 2017년(이상 13~59세 조사)에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에는 12개국 31회 공연으로 50만 명 관객을 동원한 첫 월드 투어를 성공리에 끝냈고, 올해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과 자작곡 ‘바이, 썸머’를 발표했다. 상반기 넷플릭스 웹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과 딸 금명 1인 2역으로 연기 커리어를 경신하며 ‘올해의 탤런트’ 2위에 이름 올렸다.30대 이하가 꼽은 올해의 가수 2위는 그룹 블랙핑크(18.1%)다. 2016년 데뷔한 이들은 ‘스퀘어 업’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한국갤럽 기준 ‘올해의 가요’ 1위를 비롯해 각종 글로벌 차트 최초·최다 기록을 세웠다. 멤버들이 적극적 솔로 활동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브랜드를 구축했고, 최근 완전체로 컴백해 폭발적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7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뛰어’는 30대 이하 기준 ‘올해의 가요’ 1위다.3위는 2020년 데뷔한 그룹 에스파(14.0%), 4위는 2021년 데뷔한 그룹 아이브(12.2%), 5위는 2022년 데뷔한 뉴진스(12.0%), 6위는 내년 초 완전체 복귀 예정인 방탄소년단(BTS, 10.9%), 7위 지드래곤(10.7%), 8위 로제(7.2%), 9위 황가람(5.3%) 10위 데이식스(5.0%)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6년 연속 1위를 달렸다. 2016년 데뷔한 그는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최종 우승 이후 공연, 방송, 광고 등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로 자리잡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 하반기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 발매와 전국투어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0대 이상 올해의 가수 2위는 장윤정(12.3%)이며 3위는 이찬원(12.0%), 4위 영탁(9.1%), 5위 송가인(7.9%), 6위 아이유(7.7%), 7위 진성(6.9%), 8위 박서진(6.3%), 9위 황가람(5.9%), 10위 나훈아(5.5%) 순으로 나타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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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마이네임이랑 걸스나잇 파티할래?... 29일 컴백 기대감

그룹 세이마이네임의 컴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걸그룹 세이마이네은 이번 겨울을 책임질 세 번째 EP ‘앤 아워 바이브’를 들고 오는 29일 컴백한다.컴백을 일주일 앞둔 세이마이네임은 22일 ‘앤 아워 바이브’의 마지막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고 얼마 남지 않은 컴백을 향한 설렘을 한껏 높였다. ‘필로우 토크’라는 콘셉트로 선보인 이번 포토에서는 멤버들 모두 파자마를 입고 소녀들만의 사랑스러운 밤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멤버들은 편안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그려내며 귀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한 파자마 파티가 열린 방에서 다양한 아이템들을 활용하는 등 각자만의 매력을 발산해 보였다. 세이마이네임은 앞서 오락실, 걸스나잇 파티 등 여러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들을 통해 그야말로 8인 8색의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세이마이네임은 멤버 히토미, 카니, 도희가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유에프오’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 신보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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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1월 7일 정규 3집 ‘쓰릴로지’ 컴백 [공식]

밴드 씨엔블루가 내년 1월 7일 컴백을 확정했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씨엔블루 정규 3집 ‘쓰릴로지’(3LOGY)의 스케줄러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앨범명 ‘쓰릴로지’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새 월드 투어와 동명의 타이틀로, 씨엔블루 세 명의 멤버가 각자의 축을 이루며, 그 균형 위에서 완성된 하나의 체계를 의미한다.공개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22일 콘셉트 필름을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리릭 포스터, 콘셉트 포토,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특히 31일 ‘?’로 베일에 싸인 무빙 포스터와 1월 1일 선공개 곡 발표를 예고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올해 씨엔블루는 각종 대학 축제와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섭외 0순위 밴드’의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다. 이에 따라 컴백을 향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씨엔블루의 정규 3집 ‘쓰릴로지’는 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들은 1월 17~18일 양일간 서울에서 2026 씨엔블루 라이브 ‘쓰릴로지’를 개최하고 새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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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 새해 포문 연다 ‘세상은 영화같지 않더라’

그룹 하이키가 데뷔 4주년 기념일에 맞춰 신곡 ‘세상은 영화같지 않더라’를 선보인다.하이키는 내년 1월 5일 오후 6시 새 싱글 ‘세상은 영화같지 않더라’를 발매하며 컴백한다.‘세상은 영화같지 않더라’는 하이키가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4집 ‘러브스트럭’ 이후 7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미니 4집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로 한여름의 청춘을 노래했다면, 이번 신곡에서는 겨울을 맞은 하이키의 색다른 무드를 만날 수 있다.특히 하이키는 데뷔 4주년 기념일에 맞춰 신곡 발매를 확정하며 더욱 의미 깊은 메시지를 예고했다. 삶을 영화에 빗댄 감성적인 곡명 또한 하이키의 새로운 음악적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지난 2022년 1월 5일 첫 싱글 ‘애슬레틱 걸’로 데뷔한 하이키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서울’, ‘뜨거워지자’, ‘여름이었다’ 등 대표곡으로 특유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해왔다. 올해는 일본에서 데뷔 앨범 ‘러브스트럭’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최근에는 서머송 ‘여름이었다’로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5 베스트 K팝 25선’,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팝 25선: 스태프 선정’에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4주년 활동의 포문을 열 하이키의 신곡 ‘세상은 영화같지 않더라’는 오는 2026년 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발매에 앞서 하이키는 오는 31일 새해맞이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에 출연하며, 다양한 티저로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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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주헌, 1월 5일 미니 2집 ‘광’ 발매…22일 선공개곡 예고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이 솔로 컴백 초읽기에 나섰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주헌의 미니 2집 ‘광 (INSANITY)’ 앨범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레드와 블랙 톤의 빈티지 포스터 형태로 제작된 해당 스케줄러는 다양한 티징 콘텐츠 일정으로 기대감을 더한 것은 물론, 복싱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주헌은 오는 21일 선공개 곡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에 이어 다음날인 22일 음원을 발매하며 컴백 전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24일에는 트랙 리스트로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 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다. ‘링 위의 호랑이’, ‘미쳐야 빛난다’, ‘IN RED’라는 버전 명이 공개된 가운데, 과연 주헌이 어떤 콘셉트로 앨범에 담긴 이야기를 전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주헌은 1월 2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새해를 더욱 힘차게 연 뒤, 4일 앨범 프리뷰를 거쳐 대망의 5일 미니 2집 ‘광 (INSANITY)’를 발매한다.‘광 (INSANITY)’는 솔로 아티스트 ‘JOONONEY’의 세계를 정면으로 내세우는 앨범이다. 앨범명은 ‘미칠 광(狂)’과 ‘빛날 광(光)’이 만나는 의미로, 음악을 처음 붙잡은 청년의 충동과 열정, 그리고 무대 위 아티스트의 무게가 충돌한 뒤 결국 하나의 빛으로 합쳐지는 서사를 그린다.주헌은 이번 앨범을 통해 퍼포먼스와 랩, 보컬은 물론 프로듀싱으로 쌓아온 견고한 기반 위에 자신만의 독립적인 음악 세계를 세울 예정이다. 특히, 2023년 5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이트’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인 만큼, 주헌의 음악이 어떻게 확장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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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에이핑크 1월 5일 컴백…타이틀곡 ‘러브 미 모어’

그룹 에이핑크가 새로운 타이틀곡 ‘러브 미 모어’로 컴백한다.에이핑크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열한 번째 미니앨범 ‘리 : 러브’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러브 미 모어’를 포함해 ‘피지 소다’, ‘벌스데이 케이크’, ‘선샤인’, ‘손을 잡아줘’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러브 미 모어’는 앞선 트레일러에서도 공개된 키워드이자 타이틀곡의 제목이다. 에이핑크는 오랜만의 앨범에서 사랑 이야기를 하나의 큰 줄기로 풀어나가며 팀 본연의 클래식한 감성과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리 : 러브’는 에이핑크가 2026년 데뷔 15주년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사랑'을 새롭게 정의하고, 사랑을 통해 치유하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에이핑크는 K팝 전 세대를 대표하는 장수 걸그룹으로 변함없는 저력과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청순한 콘셉트를 다양하게 변주하며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15주년을 맞이하는 에이핑크의 새 앨범 ‘리 : 러브’는 내년 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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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키스오브라이프 “올해 첫 상이 ‘2025 KGMA’... 팝스타 같은 무대 어떠셨나요?” [IS인터뷰]

“올해 받은 첫 상이 ‘KGMA 베스트 뮤직 10’이어서 더 의미가 컸어요. 오랜만에 한국에서 선 무대였는데 우리에게 큰 자극이 됐습니다.” (쥴리)한국 ‘키씨(팬덤명)’라면 잊지 못할 키스오브라이프 무대가 하나 있다. 지난달 15일 열린 ‘2025 KGMA’다. 올해 일본 데뷔와 투어 등 해외 활동에 집중해온 키스오브라이프가 오랜만에 국내 시상식 무대에 섰기 때문이다. 그것도 ‘럭키’ 한국어 버전을 처음 공개하는 깜짝선물과 함께 말이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달 14·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양일간 개최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KGMA)’를 떠올리며 인터뷰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럭키’는 11월 5일 발매된 일본 데뷔 앨범 ‘도쿄 미션 스타트’의 타이틀곡이에요. 2000년대 R&B 감성과 현대적인 무드를 결합한 곡이죠. 현지 반응이 좋아 한국어 버전도 준비하고 있었는데 ‘KGMA’ 무대를 통해 처음 공개하며 한국 키씨들에게 일종의 ‘선언’을 하고 싶었어요. ‘우리, 어때?’라는 마음으로요(웃음).” (하늘)이날 무대에서는 ‘럭키’뿐 아니라 네 번째 미니앨범 ‘224’의 수록곡 ‘케이 바이’도 색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내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곡인 만큼, 키스오브라이프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이글루’, ‘스티키’ 같은 히트곡으로 각인된 이미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고 싶었던 멤버들의 바람도 엿보였다. 여기에 ‘선과 악의 공존’이라는 흥미로운 테마까지 더해지며 무대의 밀도를 높였다.“‘지킬 앤 하이드’ 콘셉트로 무대를 준비했어요. ‘케이 바이’는 악의 모습, ‘럭키’는 선의 모습을 상징하죠.” (쥴리)“의상도 콘셉트의 연장선이에요. 제복 스타일의 나폴레옹 재킷인데, 요즘 패션계에서도 트렌드예요.” (벨)“키스오브라이프의 ‘팝스타’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나띠) 특히 나띠에게 ‘KGMA’는 더욱 긴장되고 뜻깊은 순간으로 남았다. 첫 시상식 MC에 도전한 데 이어 이효리의 ‘텐미닛’을 커버하며 단숨에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나띠는 “처음엔 부담이 컸다. 이렇게 길게 생방송 MC를 맡은 게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스태프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돌아봤다.이효리가 직접 ‘좋아요’를 누르며 화제를 모은 ‘텐미닛’ 무대에 대해서는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띠는 “연습생 때부터 언젠가 혼자 무대에 설 기회가 생기면 꼭 이 곡을 하고 싶었다”며 “효리 선배님이 당시 착용했던 의상을 참고해 직접 제작했고, 바람에 머리가 흩날리는 연출까지 구현하며 오마주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자신들의 무대뿐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유심히 지켜봤다. 벨과 하늘은 인상 깊었던 무대로 스트레이 키즈를 꼽으며 “역시 선배님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에서 받는 자극이 컸다”며 “해외 투어 경험이 많아서인지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쥴리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 분들에게서 패기가 느껴졌다. 우리가 데뷔 초 ‘배드 뉴스’ 활동을 하던 때가 떠올랐다”고 했고, 나띠는 “피원하모니 선배님들의 불을 활용한 무대도 기억에 남았다”고 덧붙였다. 키스오브라이프에게 2025년은 분명 하나의 변곡점이 된 해다. 지난 6월 네 번째 미니앨범 ‘224’를 발표하며 음악방송, 라디오, 예능, 대학 축제 등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었고, 7월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월드 투어 ‘키스 로드’의 대미를 장식했다.이어 11월에는 라커빌리, 갸루 패션, 슈퍼히어로 등 일본 문화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럭키’로 현지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리고 11월 15일, 키스오브라이프는 ‘KGMA’에서 본상 격인 ‘베스트 뮤직 10’을 수상하며 2025년 한 해의 행보를 성과로 증명했다.“‘KGMA’ 첫 무대부터 첫 상까지, 모든 순간이 소중했어요. 키스오브라이프는 늘 ‘좋은 음악을 하자’는 걸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두고 있어요. ‘베스트 뮤직 10’은 그런 우리의 신념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안겨준 상이었죠. 지금까지의 여정을 응원받은 것 같아 울컥하기도 했어요.” (하늘)멤버들이 스스로 꼽은 ‘베스트 뮤직’ 역시 흥미로웠다. 데뷔 초 ‘배드 뉴스’를 시작으로 Y2K 감성이 돋보인 ‘마이다스 터치’, ‘노바디 노우즈’, R&B 기반의 팝 곡 ‘낫띵’,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이글루’까지 각자의 애정이 담긴 곡명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최근 일본 데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키스오브라이프는 또 다른 ‘베스트 뮤직’ 탄생을 위해 새로운 판 짜기에 들어갔다. 쥴리는 “우리는 데뷔 이후 장르별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왔다. 멤버 각자의 개성과 무기가 뚜렷하고, 무대를 온전히 즐긴다는 점이 우리 팀의 강점”이라며 “내년에 나올 곡은 딱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컴백이 됐으면 좋겠다. 팬분들도 ‘와, 역시 이거지’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한다”고 키스오브라이프다운 다음 장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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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7년 전 ‘앙팡맨’ 빌보드 1위로 역주행... “아미 효과”

방탄소년단의 ‘앙팡맨’이 발표된 지 약 7년 7개월 만에 글로벌 주요 차트 정상에 올랐다.16일(현지 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앙팡맨’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최신 차트(12월 20일 자)에 1위로 재진입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는 7위로 등장했다.‘앙팡맨’은 또한 지난 9일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등 총 7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역주행 열풍을 일으켰다. 이어 13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12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24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앙팡맨’ 지난 2018년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의 수록곡이다. 배고픈 이에게 자신의 머리를 떼어주는 영웅으로 알려진 ‘앙팡맨’을 방탄소년단에 빗댄 곡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앞둔 시점에서 오랜 시간 이들을 기다려온 아미(팬덤명)의 응원 덕분”이라고 역주행 배경을 밝혔다.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곡 빌보드 세부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 진 솔로 2집 ‘에코’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글로벌 20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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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업, 인도네시아 주요 차트 1위 열기 잇는다... 현지 진출

그룹 비비업이 멤버 킴의 모국인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오는 26~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 이벤트 ‘하우스 파티 위드 비비업’을 진행한다. 퍼포먼스는 물론 밋앤그릿과 팬사인회까지 마련해 현지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예정이다.특히 비비업이 인도네시아를 찾는 것은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멤버 킴의 모국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비비업은 컴백마다 인도네시아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을 기록해왔으며, 이러한 현지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진출의 첫 시작점으로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이번 프로모션에는 비비업과 컬렉션 협업을 선보인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마크앤로나가 함께해 눈길을 끈다. 비비업과 마크앤로나의 협업 소식은 당시 일본 현지 92개 매체가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비비업의 글로벌 인지도를 입증한 바 있다.비비업은 최근 미니 1집 ‘브이본’을 통해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전반에 걸친 성공적인 리브랜딩을 알렸다. 이후 아시아를 넘어 남미, 중동,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멕시코와 프랑스 아이튠즈 K팝 차트에는 신곡과 기발매곡을 다수 진입시키며 이른바 ‘줄 세우기’ 성과를 거뒀고, 스테디셀러 그룹으로서의 입지도 굳혔다.또한 ‘브이본’은 발매 직후 인도네시아와 태국 아이튠즈 알앤비·소울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브라질과 포르투갈 애플뮤직 K팝 차트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슈퍼 모델’은 카타르 애플뮤직 차트 정상에 올랐고,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현재 1400만 뷰에 육박한다.한편 비비업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포 푸리 몰과 코타 카사블랑카에서 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팬 이벤트는 마크앤로나 컬렉션 티셔츠 구매자를 대상으로 참석자가 선정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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