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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법정서 여자친구 폭행 등 모든 혐의 부인

여자친구 학대 혐의로 입건된 라이언 긱스(48)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영국 BB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출신이자 웨일스 대표팀 감독 긱스가 28일(한국시간) 있었던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29일 보도했다. BBC는 긱스가 영국 맨체스터 법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며 그의 혐의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긱스는 이날 어두운색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검은 마스크를 쓴 채 무거운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나타났다. BBC는 긱스가 지난해 11월 여자친구 케이트 그레빌에 폭행을 행사하고 자신의 집에서 그레빌의 여동생 엠마에게도 폭력을 행사하였다고 전했다. 안드레아 그리피스 검찰청장은 당시 긱스가 술에 취한 채 여자친구에 '고의적인 박치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2017년 12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그레빌에 반복적인 폭력, 비하, 모욕 등의 학대를 일삼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레빌을 친구나 동료들로부터 격리하는 등 그녀의 행동을 통제했다고 전했다. 영국 법원은 그가 “폭력, 고립, 비하, 모욕, 학대, 괴롭힘 등을 지속해 그레빌을 통제하고 강압했다”고 말했다. 이에 긱스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이후 추가 조사 전까지 보석 됐다. 다음 재판은 5월 26일 치러진다. 긱스의 사생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동생 아내와의 불륜 스캔들로 불명예를 안았다. 여기에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축구 레전드로서의 이미지에도 금이 가게 됐다. 그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예의 전당에서는 사생활 부적격으로 이름을 올리지 못하기도 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4.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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