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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까지 ‘36일’… 송중기, 아내 케이티를 위한 오랜 배려 “부부로 첫 출발” [종합]

36일. 배우 송중기가 열애 사실을 공식화한 이후 결혼 발표까지 걸린 기간이다. 30일 배우 송중기가 그의 여자친구로 지목되던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송중기는 팬카페에 “나를 응원해주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다”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새 신부에 대해 “케이티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며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애정도 듬뿍 드러냈다.송중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현재 임신 중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송중기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고,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다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우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여자친구라고 마침내 인정했을 뿐만 아니라 인신고, 2세 소식을 함께 발표한 것이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26일 영국 출신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란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소속사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면서도 여자친구의 정보를 ‘영국인’이라는 것만 공개했다. 그 외 연인에 관한 어떤 정보도 추가로 털어놓지 않았다. 송중기는 2022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며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화제를 몰았던 터라 그의 연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뜨거웠다. 드라마의 인기가 채 가시기 전 열애설이 터진 탓인지 그 정도는 더욱 깊었다. 이에 송중기의 여자친구를 추측하는 각종 SNS발 기사와 카더라 기사가 쏟아지기도 했다. 송중기가 열애 공개 전인 지난해 9월 ‘제8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수상 소감을 남긴 터라 이 발언을 토대로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이 발언을 토대로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영국에서 배우로 활동한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한 살 연상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고 추측했다. 그의 과거 사진과 인터뷰 등을 토대로 그에게 10살 딸이 있다는 주장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이와 함께 송중기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친척 결혼식, 골프선수 임성재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했다는 목격담 및 사진도 공개됐다. 두 사람을 산부인과에서 봤다는 목격담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게시도기도 했다.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내용과 추측에 대해 송중기와 소속사는 ‘침묵’을 택했다.이는 아내를 위한 송중기의 배려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송중기는 송혜교와 이혼 후 4년만에 재혼이기에 세간의 시선이 예비신부에게 쏠리는 것과 아내의 임신과 관련해 다양한 말들이 쏟아지는 게 케이티에게 혹여 상처를 줄까 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는 지난 201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송혜교와 ‘세기의 결혼’을 올려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이들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 약 2년 후인 2019년 7월 두 사람은 합의 이혼했다. 이미 떠들썩한 결혼, 이혼 과정을 거친 송중기는 또 한 번 자신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까지, 많이 고민했을 터. 임신, 결혼 소식을 세상에 알리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실제 송중기는 팬카페에 결혼소식을 올린다는 계획을 이날 오전 소속사에 알릴 만큼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송중기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2월께 헝가리로 두 달 가량 로케이션 촬영을 떠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날 결혼발표를 했다는 후문이다. 해외 촬영 일정과 아내의 임신 등등을 고려해 두 사람 결혼식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송중기가 새롭게 찾은 사랑을 위한 용기 있는 고백에 누리꾼들은 “2세 소식까지 축하한다”, “잘 살아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영국에서 자랐다. 케이티는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영화, TV시리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9년 ‘CCTV :은밀한 시선’ 이후 배우 활동은 잠정 중단한 것으로 추정된다.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 2010년 청춘 사극물 ‘성균관 스캔들’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2012년 첫 주연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의 흥행을 연이어 성공시켰고, 2015년 군 복무를 마치고 촬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그는 영화 ‘화란’ 촬영을 마치고,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을 준비 중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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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송중기 좀 그냥 사랑하게 해주시면 안 되나요

스포츠 스타가 경기력으로 평가받듯 연예인 역시 연기와 작품으로 평가받아야 하거늘 어째서 이렇게 원치 않는 사생활 털이에 시달려야 할까. 송중기가 최근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가 밝힌 상대 정보는 ‘영국인’이라는 것. 그 외에 여자 친구에 대한 정보는 어떤 것도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송중기 주연작 ‘재벌집 막내아들’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아서일까. 송중기와 그 연인에 대한 관심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송중기가 앞서 한 시상식에서 했던 발언을 토대로 송중기의 연인이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고 추측했고, 그의 과거 사진과 인터뷰 등을 토대로 그에게 10살 딸이 있다는 사실도 수면 위로 올렸다. 송중기가 이에 대해 택한 건 침묵. 배우 본인은 물론 소속사까지 누구도 나서서 관련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송중기와 케이티가 산부인과에서 목격됐다느니, 두 사람이 누군가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을 했다느니 하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썰’의 형태로 퍼져나갔다. 두 사람에게 이혼 전력이 있다는 것에 집요할 만큼 집착하는 글들도 있었다. ‘케이티, 알고 보니 돌싱’이라는 등의 기사가 쏟아졌다. 한 해 평균 10만명이 넘는 커플이 이혼하는 한국에서 누군가의 이혼 전력이 언제부터 그렇게 새삼스러운 일이 된 걸까. 부부가 결혼해서 살다 서로 맞지 않으면 갈라설 수 있다는 보편적인 이야기가 송중기 커플에게만큼은 적용되지 않는 걸까. ‘이혼’, ‘돌싱’ 등이 이렇게 유난스러운 키워드가 되는 분위기가 씁쓸하다. 사생활은 반드시 대중이 알아야 하고, 스타는 반드시 공개해야 하는 정보가 아니다. 아무리 대중 앞에 얼굴과 이름을 내놓고 사는 스타라 해도 드러내지 않고 간직하고 싶은 사생활은 있는 법이다. 이미 한 번 떠들썩한 열애와 결혼, 이혼 과정을 거친 스타가 또 한 번 자신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것만으로도 큰 용기 아닐까. 범죄 전력도, 하물며 치부도 아닌 과거사를 들추며 용기 있게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한 스타를 괴롭힐 이유는 없어 보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9 08:31
연예일반

송중기 여자친구 영국女, 딸-아들 있는 배우 돌싱녀? 커져가는 '설설설'에도 '침묵'

송중기의 영국인 여자친구가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로 지목된 가운데 각종 '설'들이 흘러나오고 있으나, 송중기 소속사 측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인 출신 일반인과 열애 중이라는 것 외에는 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임을 거의 확신하는 글들이 대거 퍼지고 있으며, 케이티의 과거까지 속속들이 파헤쳐지는 한편 각종 루머가 양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송중기의 여자친구를 케이트로 확신하는 이유는 송중기가 언급한 시상식 발언 때문이다. 지난 9월 열린 제8회 APAN 스타 어워즈에 참석한 송중기는 당시 수상 소감을 밝히며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날라가 송중기의 반려견 이름이며, 마야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이라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맞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후,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사생활에 대한 설들이 퍼졌는데 특히 10년 케이티가 D라인을 드러낸 사진이 올라왔으며 현재 10살이 된 딸과 전 남편이 양육 중인 아들까지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두 아이를 낳은 싱글맘이라는 것. 두 사람의 만남 과정에 대해서도 케이티가 K-컬쳐를 사랑해 송중기가 나온 성균관대 어학당에서 공부를 했었고 송중기의 작품을 다 봤을 정도로 팬이었다는 설, 드라마 '빈센조' 이탈리아 촬영 당시 영어 및 이탈리아 선생님으로 만났다는 설 등이 있다. 열애설 후에는 케이티를 산부인과에서 봤다, 케이티의 친척 결혼식에 송중기가 참석했다는 목격담, 두 사람이 같이 있는 사진도 퍼져나갔다. 특히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 관련 싱가포르 행사를 마친 뒤 여자친구와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대왕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것은 물론 임부복 같은 편안한 차림에 배를 만지고 있는 장면 등이 포착돼 임신설, 결혼설까지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갈수록 루머가 눈덩이처럼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송중기 측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한 루머를 어떻게 대응할지, 과연 입장 표명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한 살 연상이며,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전해졌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고 2019년 'CCTV: 은밀한 시선' 이후 별다른 연기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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