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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英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 데뷔 전부터 차트 정상

SM과 카카오엔터의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가 데뷔 전부터 영국 오피셜 차트 정상에 올라 화제다.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통합법인,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이 손잡고 론칭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가 지난 1일 발매한 OST 앨범이 발매 첫 주 영국 오피셜 사운드트랙 앨범 차트1위에 올랐다(2024년 11월 1일~7일 기준). 총 6곡이 수록된 OST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영국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해 이들이 선보일 정식 데뷔 앨범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번 앨범은 디어 앨리스의 성장 과정을 담은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의 오리지널 TV 사운드트랙이다. 지난 9월까지 영국 BBC One과 BBC iPlayer에서 방영, ITV스튜디오가 국제 배급을 담당한 TV시리즈의 성공적 종영을 기념해 글로벌 전역에서 동시 발매됐다. 특히 타이틀곡 ‘베스트 데이 오브 아우어 라이브스’는 에드 시런의 히트곡 작곡자이자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상인 ‘2018 브릿 어워드’에서 올해의 영국 프로듀서를 수상한 스티브 맥과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톰 그레넌 등이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해 곡의 경쾌하고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메시지가 디어 앨리스 멤버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뿐만 아니라 디어 앨리스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영국 대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공개, 영국 전역을 사로잡으며 높은 관심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영국 BBC의 간판 프로그램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릭틀리 컴 댄싱: 더 리절트스’에 출연, 타이틀곡 ‘베스트 데이 오브 아우어 라이브스’로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것.이날 디어 앨리스는 사회자로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새로운 보이그룹’이라는 소개를 받으며 무대에 올라, 가창과 댄스 실력이 돋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 완벽한 팀워크와 세련된 무대 매너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지 일요일 저녁 시간대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당일 시청 점유율 48.04%를 기록,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디어 앨리스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디어 앨리스는 블레이즈 눈, 덱스터 그린우드, 제임스 샤프, 올리버 퀸, 리스 카터 총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내 싱글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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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윤도현이 살아가는 힘..음악으로 걸어가는 길 [줌人]

과거 히트곡들이 릴스 및 유튜브 숏츠 등 숏폼을 타고 재조명 받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가운데, 윤도현과 그의 소속 밴드 YB의 구(舊) 곡들도 최근 잇달아 주목 받고 있다. 윤도현이 2005년 발표한 솔로곡 ‘사랑했나봐’나 YB가 2011년 발표한 ‘흰수염고래’가 대표적이다. 이들 곡이 숏폼을 통해 새 숨결을 얻으며 초등생들 사이에도 회자되는 등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거듭나고 있다. 명곡의 힘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명곡을 탄생시킨 이 뮤지션의 ‘현재진행형’ 활동상 또한 눈길을 끈다. 윤도현은 1994년 솔로 1집을 발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는데 연차를 무색하게 하는 ‘열일’ 행보가 인상적이다. 특히 내년 YB 결성 30주년을 앞둔 그는 현재 밴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YB 활동과의 병행 어려움에 최근엔 2년간 맡아 왔던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DJ직도 내려놨다. 윤도현은 DJ 하차 소식을 직접 밝히면서 “YB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밴드의 유지와 공연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창작 작업, 앨범 제작, 이미 오래전에 계약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 등 병행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고 청취자에 양해를 당부했다. 라디오를 통해 매일 청취자를 만나는 일은 어렵게 됐지만 공연장에선 여전히 혈기 왕성한 윤도현과 YB를 만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2024 YB 투어 ‘라이츠 : 인피니티’를 통해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나온 이들은 7월 이후 본격 페스티벌 시즌이 도래하며 ‘청춘썸머나잇 – 고양’, ‘장흥 Rock 페스티벌’. ‘JUMF 202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제 2회 강진 하맥축제’,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 ‘2024 파주포크 페스티벌’, ‘러브 칩스 페스티벌 2024’, ‘2024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 ‘2024 페스티벌 광명’ 등 그 수를 헤아리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많은 페스티벌에 단골 뮤지션으로 출연하고 있다. 올해 들어 밴드신이 크게 주목 받으며 록 음악이 가요계 대세 장르로 약진한 분위기 속, 음악과 무대 열정 만큼은 여전히 푸릇한 청춘이자, 대세 중 대세 행보다. 최근 윤도현은 후배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신곡 ‘인스테드’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이들의 단독 콘서트 무대에도 게스트로서 참여해 공연을 빛내는 등 밴드 선배로서 후배를 든든하게 지원사격 하기도 했다. 또 앞서 언급한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지난 8월 공개한 올여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 순위에서 무수한 인기곡을 제치고 8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19년 전, 2005년 발매된 곡으로서 눈에 띄게 높은 순위로 이목을 끌었다. 윤도현은 자타공인 한국 대표 록발라드 보컬리스트이자 명MC, 명DJ, 뮤지컬 배우로서 쉼 없이 이어온 다양한 궤적의 활동으로 현재에 이르렀지만, 그 자신보다는 소속 밴드로서의 특별한 시점을 준비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국민밴드’로 거듭난 뒤에도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활동을 이어온 YB는 어느덧 밴드신에서도 대선배의 지위에 올랐지만,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는 열정 만큼이나 새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도현은 올해가 개인의 데뷔 30주년이지만 그에 대해 큰 의미를 두기보단 내년 YB 30주년을 맞아 앨범 작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암 투병이라는 인생의 큰 파고를 넘기면서도 완치 후에야 비로소 세상에 꺼내놨을 정도로 마이크를 놓지 않는 모습은, 그에게 있어서 음악이 갖는 의미를 새삼 떠올리게 한다. 그렇게 음악은 ‘30주년’ 윤도현이 살아가는 힘, 걸어가는 길이다.한편 YB는 최근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밴드’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국민밴드의 위용을 과시했지만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영국 출신 기타리스트로 15년간 YB에서 함께 한 스캇 할로웰이 오는 13일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 오는 10일 홍대 롤링홀에서 열리는 YB 콘서트 ‘커튼콜’이 스캇 할로웰의 마지막 공식 공연이 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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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 아메리카 투어 반환점 돌았다…뜨거운 여정

그룹 이븐이 6개 도시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아메리카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현재 아메리카 투어를 개최 중인 이븐은 지난 7일 캐나다 몬트리올부터 출발해 8일 미국 시카고, 11일 미국 뉴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3일 미국 애틀랜타, 16일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18일 미국 포트워스까지 넘어가 현지 팬들을 만났다.케이팝 대세돌로 가는 도시마다 각광을 받은 이븐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서울,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일본에서 개최한 첫 아시아 투어를 완벽하게 성료한 데 이어 이번 아메리카 투어에서도 개최지마다 열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명성을 입증했다.데뷔 타이틀곡 ‘트러블’로 인사한 이븐은 인기 대표곡 ‘K.O. (Keep On)’를 연달아 선보이며 장내 분위기를 초반부터 끌어올렸고, 히트곡 ‘I <3 U (I love U)’, ‘붐 바리’, ‘시럽’, ‘롤 모델’로 이어가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첫 아메리카 투어인 만큼 세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배더 러브’ 영어 버전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캐나다 몬트리올 도시부터 ‘엑스오’를 라이브 무대로 처음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들은 또 공연 직전에 받은 사전 질문들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현지 팬들과 깊이있게 교감했으며 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 각 도시에서 자주 사용하는 언어들을 준비해 남다른 팬서비스를 과시했다.이외에도 두 번째 미니 앨범 ‘Un: SEEN’ 타이틀곡 ‘UGLY’를 비롯해 대표 인기곡 ‘Pretty Thing’, ‘Festa’, ‘Even More’ 등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생생한 라이브로 선보여 공연 내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아메리카 투어 반환점을 돈 이븐은 “도시를 거칠 때마다 우리의 이야기도 추억도 성장해나가는 중”이라고 인사하며 “모든 것들은 다 엔브 여러분 덕분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븐은 오는 2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공연을 진행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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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데뷔 첫 LP 발매…소장가치 높인 명작

새로운 ‘서머 퀸’으로 거듭난 가수 HYNN(박혜원)이 데뷔한 후 처음으로 LP를 선보인다.HYNN(박혜원)은 20일 오후 3시부터 YES24, 알라딘, 핫트랙스 등 주요 음반 판매 사이트 등을 통해 여름 소품집 ‘하계 : 夏季’ LP 예약판매를 시작한다.HYNN(박혜원)은 지난 해 8월 더블 타이틀곡 ‘너에게로 (EUROPA)’, ‘너, 파랑, 물고기들 (GRAND BLUE)’ 등 청량한 여름 감성을 담은 여름 소품집 ‘하계 : 夏季’ 음원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하계 : 夏季’가 완성도 높은 명반으로 알려지며 팬들 사이 LP 제작 요청이 쇄도했으며, 약 1년만에 당시의 감동을 개인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LP로 탄생돼 큰 의미가 있다. HYNN(박혜원)이 2018년 데뷔한 후 약 5년만에 발매하는 첫 LP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하계 : 夏季’ LP에는 ‘너에게로 (EUROPA)’, ‘너, 파랑, 물고기들 (GRAND BLUE)’, ‘조제 (Josee)’, ‘BLUE BIRD’ 등 기존 수록곡은 물론이고 ‘오늘에게 (TO.DAY)’, ‘결승선 (RUN)’, ‘오늘도 응원할게’, 가장 찬란한 빛으로 쏟아지는’ 등 HYNN(박혜원) 특유의 에너지가 담긴 여름 감성 히트곡들도 포함될 예정이다. 포스터와 포토카드 3종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완성돼 소장가치를 더욱 높인다.HYNN(박혜원)은 지난 달 단독 콘서트 ‘2024 하계 : 夏季’를 개최하고 케이팝 대표 20대 여성 보컬리스트의 진면목을 보여준 바 있다. HYNN(박혜원)이 콘서트를 통해 폭발적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극찬받으며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우뚝 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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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몽골 대통령에게 5000평 땅 선물 받아…지금은 종이 쪼가리”(‘놀던언니2’)

베이비복스가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5회에서는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했다.이날 베이비복스는 교복 차림으로 학교를 찾아 마치 동창회를 하는 듯 설레했다. 이어 두 남매의 엄마가 된 김이지부터, 뉴케이팝학과 교수가 된 간미연, 시나리오 작가 데뷔를 준비 중인 심은진, 배우로 활동하면서 카페를 운영 중인 이희진 등이 반전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안겼다. 잠시 후 ‘베이비폭스’(?)로 변신한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여기 누가 짱이야?”라며 강렬하게 등장, 팽팽한 기싸움을 시작했다. 이에 심은진이 당당히 앞에 나타났고, 이지혜와 나르샤는 “쫄지마!”를 외치면서도 곧장 ‘맏언니’ 채리나 뒤에 숨어 폭소를 자아냈다.양 팀은 얼굴 크기와 미모 대결로 신경전을 벌인데 이어, ‘칼군무’ 대결로 본격 승부에 나섰다.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히트곡 ‘겟업’, ‘킬러’, ‘게임오버’에 맞춰 여전히 칼각이 살아있는 춤 실력을 자랑했다. 직후, 막내 초아가 대선배 베이비복스의 ‘인형’ 커버 댄스를 선보였고, 직접 조사해 온 베이비복스의 히스토리를 ‘초아위키’로 낭독하며 감동을 안겼다.이 과정에서 베이비복스가 과거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땅 5000평을 선물 받은 사실이 언급됐는데, 간미연은 “지금은 종이 쪼가리가 됐다. 그때 멤버들과 함께 골프장을 세우려고 했는데 부도가 났다. 나중에 보니,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섰더라”는 후일담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 이지혜는 베이비복스에게 “걸그룹 멤버들끼리 미묘한 견제나 질투도 있지 않나? 이 자리에 한 분이 안 와서”라며 일정이 안 맞아 함께하지 못한 윤은혜를 언급했다. 김이지는 손사래를 친 뒤 “예전에 희진이와 은혜에 대한 루머가 있었다”며 운을 뗐고, 이희진은 “내가 막 은혜를 혼내고 때렸다고…”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심은진은 “희진 언니가 좀 말랐다. 은혜가 마음만 먹으면 저 언니를 던질 수 있다”라고 ‘소녀장사’ 윤은혜의 위엄을 콕 짚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간미연도 “우리는 안티가 많아서 서로 보호해 주려 했다”며 안티와 싸우느라 멤버끼리 싸울 시간이 없었음을 강조했다.특히 안티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던 간미연은 “당시 나도 10대였고 어렸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땐 교복만 보면 무서웠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같은 시기 활동했던 채리나 역시 “당시 심은진이 미연이를 보호하겠다고 더 쌈닭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라며 베이비복스의 끈끈한 우정을 떠올렸다. 김이지는 “미연이와 함께 소속사 사장님 생일 선물을 사러 갔는데 200명이 넘는 안티들이 매장을 둘러싸고 문까지 깨려 했다”고 위험천만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간미연은 “난 그 시절 기억이 한참 없다”며 극심한 고통 탓에 20~30대 기억 일부가 지워졌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제는 힘들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뮤지컬 배우인 남편 황바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 부러움을 샀다. 그 시절 걸그룹 사이에 있었던 ‘군기’ 이야기도 오갔다. 심은진은 “디바 멤버 중 한 분이 제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고 해서 저도 그 분을 욕했다. 얼마 후 그분이 전화를 해, ‘너 내 욕 했다며?’라며 따 졌다”라고 일촉즉발 상황을 셀프 폭로했다. 이어 심은진은 “그분에게 내 유언비어 관련 이야기를 했더니, 쿨하게 사과를 하셨다. 그래서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했다”고 훈훈한 결말을 전했다. 반면 이희진은 미용실에서 만난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아, 따로 만나 훈계를 했다가 오히려 역공을 당한 일화를 고백해 언니들의 분노게이지를 상승시켰다. ‘노필터 입담’ 후, 베이비복스와 베이비폭스는 기마전과 닭싸움으로 치열한 2차전을 벌였고, 포장마차에서 회포를 풀었다. 이때 이지혜는 “연예계 3대 주당으로 신지, 심은진 있다”라고 폭로했고, 심은진은 “신화 전진이 술 친구였다. 다 같이 마시면 꼭 둘이 끝까지 남았었다”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나아가, 가수 김현정과 중국에서 고 량주를 마신 뒤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앉은 채 잠들었던 ‘주사’ 에피소드를 밝혔고, 간미연은 술 한 잔에 취해 물탱크까지 올라가 소리를 쳤던 일화부터, “비위가 약한 멤버들을 대신해 예능에서 개구리는 물론 비둘기 눈알, 기니피그까지 먹었다”는 ‘예능썰’을 늘어놨다.예능 활약상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자, 이희진은 “헤어진 남자친구와 예능에서 만났던 기억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채리나도 “전 남친이 예능 활동을 너무 활발하게 해서 난 안 나갔다. 그랬더니 점점 TV에서 내가 안 보이게 되더라”고 공감했다. 나르샤는 즉각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시냐?”라고 미끼를 던졌는데 채리나는 “나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그럴 거야?”라고 급발진해 언니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웃 음 만발 추억 토크 후 베이비복스는 27년 만에 히트곡 ‘우연’ 무대를 선사했으며, 분홍색 풍선 물결과 열띤 환호성 속에 이날의 동창회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한편 제대로 노는 게 뭔지 보여준 언니들의 노필터 입담과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2’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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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스파, 5월 컴백..6월 월드 투어

그룹 에스파가 5월 컴백한다.27일 가요계에 따르면 에스파는 5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2023년 11월 4번째 미니앨범 ‘드라마’(Drama) 이후 약 6개월 만 신보다. 지난 1월 15일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분기 컴백은 맞지만 정확한 시점은 유동적”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에스파는 6월로 컴백일정이 넘어가지 않고 5월에 팬들과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파는 명실상부 4세대 걸그룹 첫 주자이자 대표주자 중 하나인 만큼, 에스파 신보는 글로벌 팬들에게 벌써부터 기대가 상당하다. 에스파는 ‘드라마’로 3연속 초동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는 등 데뷔 3년 만에 놀라운 성과를 써 내려왔다. ‘베터 띵스’, ‘스파이시’, ‘걸스’, ‘세비지’, ‘블랙맘바’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어떤 히트곡으로 전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6월 29일과 30일에 이뤄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을 개최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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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확산 위해 지속적 노력” K팝 네이션 콘서트 성료...제베원·마마무+ 등 참여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과 성수동미디어그룹(이하, SSD Media)이 폴란드에서 공동 개최한 초대형 K팝 콘서트 ‘K팝 네이션X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23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2023 2023 케이팝 네이션X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 가운데 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1만 명이 넘는 관객과 뜨겁게 호흡했다.본 공연에는 보이그룹 더 보이즈, CIX, 제로베이스원, SF9, 셔누X형원(몬스터엑스)을 비롯해 걸그룹 마마무+ (여자)아이들, 케플러까지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 출동, 환상적인 무대들로 폴란드 현지에 K-POP 열풍을 상륙시켰다.특히 각 그룹들은 히트곡들과 함께 완벽 그 이상의 무대들을 선보이며 현장을 전율로 물들인 것은 물론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K팝 팬들은 매 무대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또한 한매연은 폴란드 현지와의 교감을 위해 아동복지시설에서 300여 명의 K팝 팬들과 스카우트 멤버 350여 명을 초대했으며 이들은 K팝 아티스트들과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보내면서 매우 의미 있는 공연으로써 최근 확산되고 있는 한국과 폴란드 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한매연은 “최근 많은 해외 한류 행사들이 중도 취소되는 등 안타까운 고전 속에 많은 해외 팬들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K팝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해 의미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에도 다양한 준비를 통해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시도를 할 예정이다”라고 본 공연에 의미를 부여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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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필리핀 자선 공연서 완전체 뭉쳤다...7천여 명 떼창

그룹 에이핑크가 완전체로 필리핀을 뜨겁게 달궜다.에이핑크는 지난 23일 필리핀 마닐라의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린 ‘비유 3: 더 월드 윌 스마일’ 자선 공연에 참석, 현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에이핑크는 정은지를 포함한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노노노’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였고, 공연장을 찾은 7천여 명의 팬들은 떼창으로 에이핑크의 열정적인 무대에 화답했다.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 공연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민혁, 남우현, CIX 등이 참석했고, 에이핑크는 이날 공연의 엔딩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케이팝 대표 걸그룹다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에이핑크는 “뜻깊은 무대에 올라 좋은 공연을 하게 돼 즐거웠다.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준 팬들에게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롱런 아이돌’의 대표적인 좋은 예로 손꼽히고 있는 에이핑크는 멤버별 개인 활동은 물론 팀 활동도 병행하며 계속해서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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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ATBO, 3종 ‘마라맛’ K팝 퍼포먼스 커버 화제

IST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실력파 보이그룹 ATBO(에이티비오)가 강렬한 ‘마라맛’ K팝 커버 퍼포먼스를 공개해 화제다. 데뷔 5일 째 뮤직비디오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하며 차세대 ‘K팝 대세’ 위치를 공고히한ATBO는 1일 오후 글로벌 케이팝 미디어 원더케이(1theK) 공식 유튜브 채널의 ‘근본픽’에 출연, 가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K 팝 커버 퍼포먼스를 일부 공개했다. 원더케이의 ‘근본픽’은 신인 아티스트가 다양한 히트곡의 퍼포먼스 커버 영상을 일부 공개하고 이후 팬들의 투표를 통해 풀버전 공개에 나서는 콘텐츠다. K팝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인기 영상 콘텐츠다. ‘근본픽’에 출격한 ATBO 멤버 정승환, 석락원, 오준석은 각각 에이티즈의 ‘할라 할라’(HALA HALA), NCT 127의 ‘체리 밤’(Cherry Bomb), 스트레이키즈의 ‘신메뉴’(神메뉴)까지 고난도로 손꼽히는 선배 보이그룹들의 ‘마라맛’ 퍼포먼스를 커버해 눈길을 끌었다. ‘신흥 퍼포먼스 맛집’ 다운 잠재력을 입증한 ATBO의 ‘근본픽’ 콘텐츠는 공개 이후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높은 조회 수상승 폭을보이고 있다. ATBO는 지난달 27일 타이틀 곡 ‘모노크롬(컬러)’를 포함한 데뷔앨범 ‘더 비기닝: 개화’(The Beginning: 開花)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인도네시아, 태국 등 글로벌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들에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호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데뷔 타이틀곡 ‘모노크롬(컬러)’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만에 유튜브 공식 조회수 2000만 뷰를 빠르게 돌파했다. 이는 올해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뮤직비디오 가운데 최다 조회 수 기록이다. ATBO에 쏠린 글로벌 K팝 팬들의 남다른 관심과 주목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악 레이블로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위클리 등이 소속된 IST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 그룹 ATBO는 오준석, 류준민, 배현준, 석락원, 정승환, 김연규, 원빈 등 탄탄한 실력, 넘치는 끼,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을 두루 갖춘 7인조 보이그룹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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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업' 아이브의 존재감

이미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우뚝 섰다. 글로벌 K팝 선두주자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아이브다.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달 1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 한지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두 번째 싱글 'LOVE DIVE(러브 다이브)'로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LOVE DIVE' 발매 직후 유튜브 뮤직 주간 1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주간 케이팝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한 아이브는 활동을 마무리한 지금까지도 차트 정상을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앞서 'LOVE DIVE'는 유튜브 뮤직, 애플뮤직, 일본 라인뮤직 등 각종 글로벌 차트 상위권을 올킬했다. 특히 유튜브 뮤직에서는 8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현재 1위를 재탈환하는 저력을 보였다. 스포티파이 주간 케이팝 차트에서도 1위 행진을 이어가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또한 아이브는 타이달(TIDAL) 플레이리스트 커버 장식과 함께 K팝 히트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타이달의 에디터이자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의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SNS를 통해 "'LOVE DIVE'가 K팝 히트곡 1위를 재탈환했으며 'ELEVEN(일레븐)'에 이어 K-Pop Hits 플레이리스트의 커버로 재등장했다. 이를 축하하며 아이브의 다음이 항상 기다려진다."라며 응원했다. 앞서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데뷔곡 ‘ELEVEN(일레븐)’으로 지상파 트리플 크라운을 포함한 음악방송 13관왕 및 발매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최근 발표한 ‘러브 다이브’는 음악프로 8관왕과 함께 국내외 '빌보드 글로벌',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핫 트렌딩 송즈', 'K-POP 100' 등의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뮤직, 일본 오리콘차트 ,애플뮤직, 라인뮤직, 중국 QQ뮤직 케이팝 차트 주간 1위, 유튜브 뮤직 케이팝100 차트 1위, 스포티파이 한국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다수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성까지 입증, 아이브는 ‘4세대 대표 그룹’으로서 탄탄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활동을 마친 이후에도 각종 글로벌 차트와 국내 음악프로에 상위권에 랭크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는 아이브는 앞으로도 적수 없는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존재감을 빛낼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타이달 커버 2022.06.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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