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91건
해외축구

갈락티코에 KIM 동료까지 합류할까…“1월까지 재계약 없다면, 협상 가능성↑”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24·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팀을 떠나게 될까. 한 축구 전문가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여전히 데이비스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다가오는 1월에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스포츠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 “레알은 여전히 뮌헨의 수비수 데이비스의 이적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데이비스는 수년 동안 뮌헨의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지만, 소속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레알은 영입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로마노 기자는 최근 칼럼을 통해 “데이비스가 내년 1월까지 뮌헨과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레알은 데이비스 영입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레알은 페를랑 멘디와 새 계약을 맺은 만큼, 데이비스가 더 이상 절실한 우선순위는 아니다. 구단의 조건에 따라서만 이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레알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음바페를 영입하며 이적료를 지출하지 않았다. 매체가 “최근 이적시장에서 영리한 행보를 보여 왔다”라고 평한 이유다. 2000년생인 데이비스는 이미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만큼 이미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데이비스에 대한 레알의 관심은 하루 이틀 일은 아니다. 당장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데이비스의 차기 행선지로 레알이 꼽혔다. 기존 수비 자원인 멘디의 공격력이 만족스럽지 않고, 프란 가르시아 역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기에 대체 자원을 노린 레알이다.데이비스의 계약 상황도 이적설이 대두된 배경 중 하나였다. 데이비스는 지난 2020년 5년 장기 재계약을 맺은 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시즌 개막 직전 재계약 협상을 시도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한 기억이 있다.최근 독일 매체 빌트가 공개한 뮌헨의 연봉 순위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1100만 유로(약 164억원)를 수령하고 있다. 이는 팀 내 7위로, 팀 내 최다인 해리 케인(2400만 유로·358억원)과는 차이가 크다. 같은 수비진인 김민재가 1700만 유로(약 253억원), 다요 우파메카노는 1600만 유로(약 238억원)를 받는 것을 감안해도 데이비스의 연봉이 다소 낮다. 데이비스 측이 꾸준히 연봉 인상을 요구한 이유다.김우중 기자 2024.09.22 17:27
해외축구

‘SON 톱’ 대신할 1100억 스트라이커 입성 임박? “메디컬→2030년까지 장기계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시즌 개막 직전 주전 공격수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도미닉 솔란케가 토트넘 입단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예정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9일 저녁(한국시간) “솔란케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토트넘은 6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의 이적료로 본머스와 합의했고, 솔란케는 토트넘과 6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솔란케는 지난 시즌에만 본머스 소속으로 리그 19골을 터뜨린 검증된 공격수다. 애초 본머스와 2029년까지 장기 계약된 터라 이적 난이도도 높았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솔란케에겐 특정 구단 대상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했다. 이를 토트넘이 발동한 것으로 풀이된다.매체는 이번 이적에 대해 “토트넘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이후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자신의 전술 스타일에 맞는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솔란케가 그 요구에 부합한다”라고 평했다.이어 프리시즌 중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돌아보면서 “현재 스쿼드에서 가장 얇은 포지션이기 때문에, 공격수 영입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란케는 첼시 유소년 출신으로, 피테서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첼시 1군에선 공식전 단 1경기를 소화했고, 리버풀에서는 27경기 출전했다. 하지만 이 기간 득점은 단 1골이었다.하지만 솔란케의 재능은 여전히 높게 평가받았고, 본머스가 무려 2120만 유로(약 316억원)를 투자하며 그를 영입했다. 이후 솔란케는 본머스 소속으로만 EPL 113경기 28골 12도움을 올리며 재능을 만개했다. 본머스에서의 공식전 기록은 216경기 77골 31도움으로 더욱 빼어나다.한편 토트넘은 오는 11일 뮌헨과의 친선경기를 마친 뒤, 20일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EPL 레이스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4.08.10 08:10
해외축구

김민재 충격 입지, 일본 수비수에 밀리나…뮌헨 예상 선발에서 거듭 제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시즌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아 보인다. 현지 매체들의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거듭 제외되고 있기 때문이다.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4일(한국시간) 이적 루머들을 토대로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예상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김민재의 이름을 제외했다.매체는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가 공격진을 구축하고, 아직 영입이 확정되진 않은 사비 시몬스가 팔리냐, 레온 고레츠카와 함께 중원에 포진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알폰소 데이비스와 조슈아 키미히가 양 측면 수비 역할을 맡고, 센터백 자리엔 김민재 대신 다요 우파메카노와 새로 영입된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전망했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새로 영입이 확정됐거나 이적 루머가 돌고 있는 선수들을 포함시킨 라인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김민재가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에 밀려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건 씁쓸한 대목이다.문제는 김민재가 선발에서 빠진 라인업은 비단 이 매체만의 예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앞서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선발 라인업을 전망하면서 스코어90과 마찬가지로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가 중앙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적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아예 우파메카노도 제외하고, 이토 히로키와 함께 영입설이 돌고 있는 조나단 타(레버쿠젠)가 새롭게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진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했다.김민재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겨울 이적시장 에릭 다이어의 영입과 전반기 내내 번갈아 부상당하던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우파메카노의 복귀와 맞물려 백업 입지로 밀렸다.토마스 투헬 당시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주전 센터백 라인으로 더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을 더 선호했고, 이들의 출전이 불가능하거나 체력 안배가 필요할 때 김민재에게 기회를 줬다. 그러나 꾸준하게 출전하지 못한 김민재의 경기력엔 기복이 심했고, 현지에서 적잖은 비판까지 받았다. 입지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김민재가 한 시즌 만에 또 팀을 떠날 거라는 이적설도 꾸준하게 제기됐다. 최근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의 러브콜을 받았는데, 이적보다는 우선 바이에른 뮌헨 잔류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데다 더리흐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라 김민재의 입지 반전을 기대하는 시선도 많았다. 그러나 이토 히로키의 합류에 새로운 센터백 보강설이 돌면서 김민재의 새 시즌 전망 역시도 먹구름이 끼게 됐다.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갖는 등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하는 김민재는 내달 17일 2부리그팀 울름 1846과의 DFB 포칼을 시작으로 2024~25시즌 여정을 시작한다. 분데스리가 개막전은 24일 볼프스부르크전이다.김명석 기자 2024.07.14 13:02
해외축구

인터 밀란 NO·뮌헨 안 떠나지만…베스트11에 ‘KIM’이 사라졌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인터 밀란(이탈리아) 이적설은 잠잠해지는 분위기지만, 2024~25시즌 주전 경쟁은 여전히 힘겨울 것으로 보인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9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김민재는 여름에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 김민재는 지난여름 뮌헨에 왔으며 아직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았다”라고 전했다.사실상 뮌헨 잔류가 유력하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도 SNS(소셜미디어)에 같은 소식을 전하며 김민재의 인터 밀란 이적설을 잠재웠다.결국 김민재는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지난 시즌보다 힘겨운 경쟁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욧 우파메카노 등 기존 센터백은 아직 팀을 떠나지 않았고,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새로 합류했다. 조나단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 가능성도 여전하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8일 뮌헨이 2024~25시즌 꾸릴 수 있는 베스트11을 공개했는데, 김민재의 이름은 빠졌다.매체는 뮌헨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 최전방에 변함없이 해리 케인을 세우리라 봤다. 2선에는 자말 무시알라, 사비 시몬스(파리 생제르맹), 마이클 올리세가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주앙 팔리냐(풀럼)가 이름을 올렸다.포백 라인은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조나단 타, 요주아 키미히가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고,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키리라 전망했다.현재 기존 센터백 중 더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력히 연결되는 가운데, 뮌헨의 바람대로 조나단 타가 합류한다면 센터백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롤러코스터 같은 첫 시즌을 보냈다. 세간의 우려와 달리 뮌헨 입단과 동시에 주전을 꿰찬 김민재는 ‘혹사 논란’이 나올 정도로 자주 피치에 나섰다. 동료 수비수들의 부진과 부상 탓에 많은 플레잉 타임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지난 1~2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 이후 기류가 바뀌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에릭 다이어가 주전 멤버로 도약했고, 김민재는 이따금 경기에 나설 때면 큰 실수로 입지를 잃었다.새 시즌에는 원점에서 경쟁을 시작한다. 센터백 출신인 뱅상 콤파니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쥐었는데, 그의 마음을 누가 사로잡을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4.07.09 10:42
해외축구

‘김민재 남는다’→예상 선발 명단에선 이토에게 밀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는 최근 인터 밀란(이탈리아) 임대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 한 현지 매체는 이 소식을 반박하면서도 그의 벤치행을 점쳐 눈길을 끌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9일(한국시간) “김민재에 대한 소문은 이렇다”면서 “인테르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김민재는 여름에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 김민재는 지난여름에야 뮌헨에 왔으며 아직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았다”라고 전했다. 하루 전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스카이스포츠 기자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같은 소식을 다루며 루머를 일축했다. ‘김민재 임대설’은 지난 7일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가 시작이었다. 매체는 “이탈리아 챔피언의 2024~25 시즌 우승을 향한 조각 중 하나는 김민재”라며 “그가 임대로 뮌헨을 떠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민재가 뮌헨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남기며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테르는 밀란 슈크리니아르(파리 생제르맹)가 떠날 것으로 보인 2022년부터 김민재의 행보를 주시했다. 김민재 입장에서 세리에 A는 재기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이적이 아닌 임대가 언급된 것은, 인테르가 현재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할 재정적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매체는 대신 뮌헨과 인테르의 좋은 관계를 언급하면서 “임대 계약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짚기도 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에서 곧바로 반박하며 루머를 일축한 모양새다. 이와 별개로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의 선발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공교롭게도 김민재 대신 예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다. 매체는 8일 “뮌헨은 계속 이적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벌써 예상 선발 11명이 거론되고 있다”며 “이토, 마이클 올리세, 주앙 팔리냐가 새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왼발잡이 수비수인 이토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를 대신해 왼쪽 중앙 수비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놀랍게도 뱅상 콤파니 감독은 다요 우파메카노의 팬이기 때문에 그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매체는 해리 케인·르로이 사네·자말 무시알라·올리세가 전방에 배치될 것이라 예상했다. 중원은 알렉산드르 파블로비치와 팔리냐, 백4는 알폰소 데이비스·이토·우파메카노·조슈아 키미히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로 점쳤다.반면 더 리흐트, 킹슬리 코망, 세르쥬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위태로운 상태라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김민재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으나, 매체는 그를 후보 자원으로 분류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우중 기자 2024.07.09 08:55
해외축구

손흥민이 이적? 英 매체 “월드클래스 SON, 떠날 가능성 전혀 없어…전설로 남을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과의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최근 한 영국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전설로 남게 될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지난 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024년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전혀’ 없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먼저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과 관련해 어려운 입장에 놓였다. 손흥민은 팀의 주장이자 가장 중요한 선수다. 하지만 현재 계약으로 인해 그의 미래가 불확실해졌다”면서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은 12개월 뒤 만료된다. 아직 계약 연장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그의 거취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라고 짚었다.실제로 최근 팀 토크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부임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과 계약하길 원한다”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다음 시즌과 그 이후에도 북런던 클럽에 남을 계획이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은퇴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로 남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실제로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9년 동안 팀을 지켰다. 특히 올 시즌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상황에서 스트라이커까지 맡으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매체는 “그는 외로운 공격수로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그의 가장 좋은 포지션은 왼쪽 측면”이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끝으로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돌아와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토트넘은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손흥민은 2023~24시즌 17골 10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 모두 팀 내 1위의 기록이다. 주장으로서 치른 첫 시즌이었는데, 팀은 EPL 5위로 시즌을 마치며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김우중 기자 2024.06.10 07:22
해외축구

‘토트넘 첫 오퍼만 700억’ 손흥민 새 파트너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낙점

토트넘이 다음 시즌 최전방 보강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주인공은 오랫동안 영입설이 돌았던 브렌트퍼드 공격수 아이반 토니(28), 첫 오퍼 금액은 4000만 파운드(약 703억원)에 달한다.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9일(한국시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후 오랫동안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는 토트넘이 토니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를 마쳤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토니는 그동안 꾸준히 토트넘과 연결됐던 공격수 자원이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다만 당시엔 첼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다른 빅클럽 공격수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몸값이 폭등했다. 당시 브렌트퍼드가 책정한 토니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757억원)에 달해 영입이 무산됐다.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토니에 대한 다른 구단들의 관심이 차갑게 식으면서 자연스레 몸값도 폭락했다. 브렌트퍼드와 계약도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이제는 반대로 브렌트퍼드가 급한 상황이 됐다.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는 전제 하에 이번 여름에 이적시키지 않으면, 내년여름 이적료를 받지 못한 채 자유계약으로 결별해야 하기 때문이다.풋볼트랜스퍼스는 “브렌트퍼드 입장에선 토니와 계약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여름 실용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가장 소중한 자산을 1년 뒤 이적료 없이 떠나보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첫 오퍼인 4000만 파운드는 브렌트퍼드가 우선 거절하겠지만, 다른 구단들의 관심이 차갑게 식은 상황인 만큼 토트넘과 브렌트퍼드가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발탁돼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가하는 토니는 지난 2020년부터 브렌트퍼드에서 뛰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지난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무려 31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후에도 2021~22시즌 12골, 2022~23시즌 20골을 기록했다.다만 과거 자신이 뛰고 있던 구단 경기를 포함해 260회가 넘는 베팅 사실이 적발돼 지난해 5월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8개월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고, 2023~24시즌엔 전반기를 통으로 날린 채 1월에야 복귀했다. 복귀 후엔 2023~24시즌 EPL 17경기에 출전해 4골·2도움에 그쳤으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유로 2024 무대를 앞두고 있다.만약 토니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 최전방에 배치되고, 손흥민은 다시 왼쪽 측면으로 이동해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손흥민에겐 새로운 공격 파트너가 생기는 셈이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이같은 소식을 인용해 전하면서 “토트넘 이적설이 돌고 있는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나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CP)를 영입하는 것보다 브렌트퍼드에서 검증된 토니 영입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투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4.06.09 14:48
해외축구

‘포로보다 빠르다’ 토트넘, 日 국대 수비수 영입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번에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스피드 스타’를 노린다는 현지 매체의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건 다름 아닌 일본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다.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6일(한국시간) 더 선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현실적으로 또 다른 수비 옵션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또 다른 분데스리가의 스타 이토를 노린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여름 중앙 수비수 영입을 위해 분데스리가 시장을 철저히 탐색했고, 에드몽 탑소바 대신 미키 판 더 펜과 계약했다”면서 “이토는 일본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잘 알고 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과거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지휘한 바 있고, 셀틱에선 하타테 레오,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등을 품는 등 일본 선수 영입에 익숙하다는 사실을 조명했다.이어 “이토는 토트넘에서 이상적인 자원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수비에선 여러 특성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속도”라며 “판 더 펜과 같은 놀라운 속도를 가진 수비수가 필요하다. 이토는 그 조건을 충족한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시속 33.9㎞의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페드로 포로, 히샤를리송의 기록보다 앞서는 수치”라고 짚었다. 이토는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왼쪽·중앙 수비수를 오가며 공식전 29경기를 소화했다. 팀은 바이에른 뮌헨보다 앞선 2위를 차지하며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끝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차출됐는데, 팀의 주전 왼쪽 수비수로 활약한 바 있다.관건은 이적료다.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당장 지난해 연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이에 매체는 “이토는 약 2500만 파운드(약 440억원)의 이적허용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짚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의 몸값이 3000만 유로(약 450억원)라 평가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06.06 17:51
해외축구

FA컵 우승하고 "떠나기 싫다"더니...맨유 캡틴 페르난데스, 새 행선지는 케인 옆? 바르샤?

누구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애정하고, 팀의 기둥으로 버텨왔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0)가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한 첫 번째 단계를 밟고 있다.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도 맨유를 떠나는 데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앞서 2일 포르투갈 헤코르드 역시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페르난데스를 주시한다. 바르셀로나는 감독을 바꾸면서 페르난데스 측과 협상에서 더 진전된 위치에 있다"고 전한 바 있다.전통의 강호인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모두 이번 여름 사령탑을 교체하며 재정비 중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난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물러난 후 한지 플릭 감독을 새로 영입했다.새 체제 아래 새 카드도 필요하다. 이적 시장에서 페르난데스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0년 스포르팅 CP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본인의 '드림 클럽'에 합류한 그는 곧바로 에이스로 성장했고, 2021~22시즌부터는 팀의 주장까지 맡았다. 맨유 소속으로 총 233경기에 나서 79골 6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역시 리그 10골 8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 도움 기록을 동시에 올렸다. FA컵 우승에서도 그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클럽에 대한 애정이 높고, 주장으로 리더십 역시 호평이다. 뛰어난 만큼 찾는 팀이 많는 게 당연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경우 해리 케인의 바로 뒤에서 중원의 핵심이 되어줄 수 있다.페르난데스는 지난달 24일 플레이어스 트리뷴을 통해 맨유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4년 전 에이전트가 전화를 걸어 맨유가 날 원한다고 말했을 때, 내 꿈이 완성됐다. 난 세상 그 어느 것보다도 올드 트래포드에 입장하면서 한 걸음을 내딛을 때를 좋아한다. 떠나기 싫다"며 "단지 내가 원하는 기대치와 구단의 야망이 일치하길 바랄 뿐이다. 난 리그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UCL), FA컵 결승전에서 뛰고 싶다. 난 여기에 있고 싶다"고 전했다.공개적인 잔류 선언이지만, 맨유 상황 상 단순 잔류 희망이라고 보는 것 역시 어렵다. 포르투갈 유력 매체들이 "브루노는 이미 맨유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지만, 특정 조건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한 이유다.에릭 텐하흐 감독이 떠나는 맨유는 이번 시즌 겨우 8위에 그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출범한 이래 처음이다. 골 득실도 -1에 그쳤다. 실점이 득점보다 더 많았던 것 역시 최초다. 페르난데스가 원하는 리그 우승, UCL과 FA컵 결승전에 나갈 상황이 아니다. 그의 잔류보다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03 08:09
해외축구

뮌헨, 토트넘 선수 '또' 노린다…케인·다이어 이어 새로운 '러브콜'

바이에른 뮌헨에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에 이어 또 다른 ‘토트넘 출신’ 선수가 합류할 수도 있다. 주인공은 풀백 에메르송 로얄이다. AC밀란 등 다른 빅클럽들의 영입설도 뜨거운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새롭게 영입전에 뛰어들었다.영국 더부트룸은 1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과 다이어에 이어 세 번째 토트넘 선수까지 영입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과 다이어 영입 후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탈락하고 독일 분데스리가 3위 등 암울한 시즌을 보냈다. 그래도 그 실패가 케인과 다이어 때문이라는 이른바 저주설은 독일 내에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현지가 주목하는 ‘세 번째’ 토트넘 선수는 풀백인 에메르송이다. 톰 바클레이 기자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다이어에 이어 이번엔 에메르송의 영입을 추진하기 위해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AC밀란이 2500만 파운드(약 431억원)의 이적료를 들여 에메르송을 영입할 거란 이적설이 돌았는데, 이번엔 바이에른 뮌헨도 가세해 영입전에 가세한 모습이다. 만약 실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구체화되고, AC밀란의 러브콜 역시 이어진다면 토트넘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다. 영입전이 펼쳐진다면 자연스레 이적료 경쟁도 펼쳐지고, 자연스레 이적료가 더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부트룸도 “에메르송에게 많은 관심들이 있다는 건 토트넘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에겐 기쁜 소식”이라며 “에메르송 영입설이 돌고 있는 팀들은 자금이 충분하다. 적어도 이적료의 상당 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에메르송은 지난 2021년 여름 2500만 유로(약 369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엔 토트넘의 오른쪽 주전 입지를 다졌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올 시즌 후반기엔 사실상 전력 외로 밀렸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2년 남은 상황이고,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고려하면 올여름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다.에메르송 영입설이 도는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여름 9500만 유로(약 1400억원)의 이적료를 들여 케인을 영입한 뒤, 지난 1월엔 다이어를 임대료 350만 유로(약 52억원)에 영입한 뒤 완전 영입까지 확정했다. 토트넘 시절 월드클래스 활약을 펼치고도 유독 우승과 연이 닿지 않던 케인은 ‘우승 타이틀’을 위해 뮌헨으로 향했지만, 공교롭게도 바이에른 뮌헨 이적 첫 시즌 분데스리가 12연패가 무산되는 등 또다시 ‘무관’에 그쳤다.김명석 기자 2024.05.19 15: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