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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랜드리테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준법경영 강화"

이랜드리테일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에 대한 불공정 거래 근절 등 준법경영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이랜드리테일은 나눔·바름·자람·섬김의 경영이념에 따른 준법경영을 실천하고자 2006년부터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했다.이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스스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및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이랜드리테일은 유관 부서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리더의 참여 체계 구축 및 자율준수 편람 배포 등의 내용을 담아 올해 프로그램 운영계획안을 공개하고,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서약식을 개최했다.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윤성대 총괄대표를 포함한 15여명의 임직원은 불공정 거래 근절과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등을 약속했다.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최고 경영자의 지지와 동참 아래 고객과 사회 요구에 맞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시스템을 만들어왔다"며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바른 기업으로서 준법경영 시스템을 지속해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09 09:27
생활문화

여름만큼 빛나는 가을 제주, 산책 같은 힐링 여행 어떠세요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단풍향 물씬 풍기는 가을이 왔다.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바다의 추억은 잠시 뒤로하고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듯 즐기는 여행을 떠나보자. 여름이 아니어도 낭만적인 제주도의 섭지코지에서 포근한 노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휘닉스 제주는 천혜의 자연 경관으로 평가받는 섭지코지를 품은 리조트다.제주의 푸른 바다를 비롯해 성산일출봉을 감상할 수 있는 뷰와 드넓은 산책로는 물론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억새가 만드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 산책로에서는 염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글라스하우스까지 좀 더 걸어가면 그랜드스윙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글라스하우스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이다. 2층의 민트 레스토랑에서는 미슐랭 가이드의 인정을 받은 김진래 쉐프의 특별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어 프로포즈 명소로 꼽힌다. 안도 타다오의 또 다른 건축물인 유민미술관은 프랑스 낭시 지역 유리 공예가 에밀 갈레, 돔 형제 등의 작품을 전시 중인 국내 최초 아르누보 미술관이다. '버섯램프'는 에밀 갈레 최고 전성기로 평가받는 1902년 작품으로 전 세계에 5점뿐이다.휘닉스 제주는 오렌지·블루·레드 3개의 콘도동과 회원제로 운영되는 최고급 프라이빗 별장 힐리우스를 운영 중이다.사계절 이용 가능한 온수풀과 사우나,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형 놀이공간 키즈플레이라운지는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특히 사계절 온수풀에서는 저녁노을과 제주 밤하늘을 바라보며 저녁 10시까지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휘닉스 제주 관계자는 "제주의 억새 명소로 꼽혀 10월이면 은빛 물결이 장관을 연출하는 휘닉스 제주를 가을에 찾으면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단지를 산책하는 것만으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휘닉스 제주는 34평형 로얄객실과 식사, 모들 비어가든, 섭지코지 스탬프투어 등을 포함한 가을 여행 상품 '워킹인더네이처'를 지난달 선보였다.제주도행 비행기에 선뜻 오르지 못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패키지도 있다. 아쉬운 대로 수도권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상품들이다.켄싱턴호텔 여의도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한강 피크닉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피크닉 매트·피크닉 와인 2잔으로 구성했다.여의도 한강공원은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한강 전망을 바라보며 가을의 운치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숙박 대신 짧은 시간 맛으로 가을을 만나볼 수 있는 곳도 있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루프탑 바·레스토랑 '닉스'는 가을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했다.최고급 한우 3종 부위를 구운 스테이크 플래터와 제철 식재료가 어우러진 '닉스 한우 플래터', '어텀 칵테일' 3종을 준비했다.이 중 '크림 체스트넛'은 밤을 이용한 따뜻한 크림 칵테일로, 가을 분위기를 담은 다크럼의 진한 향과 고소한 밤향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판교 스카이라인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닉스에서 가을 숲을 바라보며 미식 여정을 즐길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6 07:00
생활문화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가을 힐링 '피크닉 패키지' 출시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가을을 테마로 한 '어텀 피크닉 패키지'를 11월 12일까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켄싱턴호텔 평창은 단풍과 이국적인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레스토랑 '라떼브' 뷔페식 조식 2인·피크닉 세트 대여·프렌치 가든 라테 2잔·감자빵 2개 제공으로 구성했다.피크닉 세트는 매트와 바구니, 캐치볼 2인 세트를 포함한다. 가격은 주중은 14만9000원부터, 주말은 33만4000원부터다.호텔의 '켄싱턴 프렌치 가든'은 6만7000㎡ 규모의 정원으로, 프랑스 빌랑드리 자수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오대산이 인근에 위치해 오색 단풍을 감상하며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선선한 가을 날씨에 해변가를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폴 인 피크닉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1박·피크닉 세트 대여·샌드위치 세트·코닥 필름 카메라 이용 혜택으로 마련했다.피크닉 세트에는 매트와 바구니, 티포트, 하트 거울, 접이식 원목 테이블 등이 있다. 리조트 앞 해송정원이 피크닉 장소로 적합하다. 해송 나무 그늘 아래에서 파노라마 뷰로 바다를 볼 수 있다.가격은 주중은 12만9000원부터, 주말은 19만9000원부터다.켄싱턴리조트 가평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조식 2인·아메리카노 2잔·피크닉 매트 대여·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1시 이용 혜택으로 구성했다.리조트 인근 맑은 조정천이 흐르는 '힐링 산책로'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주중은 13만9100원부터, 주말은 20만원부터다.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팜트리 정원'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했다. 객실 1박·피크닉 매트 증정·피크닉 백 증정(50개 한정)·애슐리 투고팩·한라봉 착즙 주스 2병 제공 혜택을 포함한다.애슐리 투고팩은 애슐리퀸즈의 인기 메뉴인 통살 치킨과 피자로 구성했다. 리조트 주변에 위치한 '팜트리 정원'은 올레 7길에 자리하고 있어 제주 바다와 한라산의 아름다운 전망을 모두 즐길 수 있다.패키지 가격은 주중은 14만9000원부터, 주말은 27만9000원부터다.켄싱턴호텔 여의도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한강 피크닉 패키지'를 기획했다. 객실 1박·피크닉 매트 증정·피크닉 와인 2잔 제공으로 구성했다.여의도 한강공원은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한강 전망을 바라보며 가을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주중은 10만9000원부터, 주말은 19만9000원부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3 17:21
연예

"홍진경이 날 살렸다, 엄청난 금액 지원" 가사도우미가 털어놓은 미담

방송인 홍진경이 가사도우미에게 거액을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0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올라온 영상에서 홍진경과 PD는 문구 기업 ‘모나미’와 제작한 굿즈 수입의 사용처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홍진경은 “판매 수익금을 어디에 기부하는 게 좋겠냐”고 물었고, PD는 “결손 아동의 교육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D는 “선배는 꼭 기부를 몰래 한다. 선배가 기부하는 거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 그런데 진짜 많이 하더라”라며 홍진경이 과거 가사도우미에게 큰 도움을 준 적이 있다고 전했다. PD는 “(홍진경 집안일을 도와주는) 이모가 지난여름 나한테 전화가 왔다. 이모님께서 방송에서 꼭 말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놀란 홍진경은 “우리 집 이모가?”라고 되물었고, PD는 “‘(홍진경이) 너무 많은 도움을 줬는데 이걸 어떻게 세상에 알릴 수 없을까?’라고 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여름 때 한 얘기를 왜 이제 알리냐. 이해가 안 된다. 미치겠다”며 쑥스러워했다. PD는 “(이모가) 펑펑 울면서 ‘저를 살렸다’고 했다. 금액이 정말 엄청났다. 이걸 따로 알릴 수가 없어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다”면서 “선배가 기부를 많이 하는 것을 주변에서 진짜 모른다. 선배도 가까운 사람만 챙기지 말고 단체에 기부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홍진경은 “사람마다 기부하는 방식이 다 있지 않냐.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 주변에 챙길 사람이 너무 많았다. 유독 내 주변에 힘든 사람들이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그런 분들은 인터뷰를 안 한다. 그러니까 제 기부 소식이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알려지지 않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장구슬 기자 2022.01.13 11:20
경제

브랜드 재편 작업 한창인데…홀로 조용한 LGU+, 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브랜드 재편 작업에 한창이다. 포화상태인 통신 사업을 벗어나 새로운 먹거리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경쟁사는 기업분할과 신규 브랜드 론칭 등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는데, 업계 3위인 LG유플러스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모습이다. 속을 들여다보면 B2C(기업-소비자 거래), B2B(기업간 거래)를 양대 축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나름의 계획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객 중심으로 '찐팬'을 만들고, 5G를 통해 B2B 신사업을 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12일 자사주 2만5000주를 사들이기도 했다. 3억1500만원 규모다. 이와 관련해 그는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고 답했다. 18일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화에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산단, 스마트SOC(사회간접자본), 스마트시티 네 개의 큰 B2B 신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는 의미"라며 "B2C에서는 넷플릭스와 손잡았던 것처럼 디즈니플러스와도 협상을 진행해 고객이 볼 수 있는 콘텐트를 늘리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GS건설, LS일렉트릭 등 굵직한 기업들과 AI·무선통신 인프라를 적용한 스마트건설 기술, 5G 기반 스마트배전진단 솔루션 사업에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B2C에서는 2024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자하는 전략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트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노력에 2019년 중국 차이나텔레콤을 시작으로, 2020년 홍콩텔레콤, 일본 KDDI, 대만 청화텔레콤에 이어 올해 태국 AIS까지 글로벌 통신사와 5G 솔루션·콘텐트 누적 수출 2200만 달러(약 246억원)를 달성했다. LG유플러스가 내실을 다지는 사이 SK텔레콤과 KT는 기업 이미지 전환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설립 이후 37년 만에 기업분할에 나선다. 존속회사인 'AI&디지털인프라 컴퍼니'와 신설회사인 'ICT 투자전문회사'로 회사를 쪼갠다. 존속회사는 기존 통신 사업에 5G를 결합한 인공지능(AI), 디지털 신사업을 확장한다. ICT 투자전문회사는 SK하이닉스를 앞세운 반도체를 비롯해 미디어, 커머스, 보안 등 비통신 사업에 주력한다. SK텔레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KT스퀘어' 상호를 가등기 신청한 상태다. 당초 새 사명이 'T스퀘어'가 유력하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SK그룹의 정체성을 가져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해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도약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KT의 'T'가 더는 '텔레콤'이 아닌 '테크놀로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를 론칭하고, 원천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해 오리지널 콘텐트까지 제작하는 'KT 스튜디오지니'를 출범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우리는 사명에서 '텔레콤'을 뗀 지 오래다. B2B 외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광고·데이터 사업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 7월 당시 LG텔레콤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LG유플러스로 사명을 바꾸고 탈통신을 본격화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19 07:00
경제

[CEO 이모저모]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 선임 外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 선임 권길주 사장이 1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하나카드 수장으로 선임됐다. 권 사장의 임기는 1년이다. 권 사장은 취임 후 본사에서 사원들을 대면한 자리에서 "'손님 중심'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 모든 업무의 의사결정을 손님 입장에서 하고, 우리 직원 스스로가 다니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하나금융지주에서 그룹준법감시인(전무), 경영지원실장, 그룹ICT총괄 부사장 겸 하나은행 ICT그룹 전무 등을 역임하고 2020년 8월부터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SKT 박정호 "기업분할에 최소 6개월 소요"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기업분할에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프로세스를 보면 (기업분할에) 6개월 정도 걸린다"며 "기본적으로 분할에서 가장 크게 기대하는 건 주주 구성의 전략적 재배치가 시장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SK텔레콤 상장회사 하나에는 통신사업을 바라보는 주주가 대부분"이라며 "지금은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져서 여러 주주가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 이런 현상은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이다"고 했다. SK텔레콤은 14일 존속회사인 'AI&디지털인프라 컴퍼니'와 신설회사인 'ICT 투자전문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존속회사는 기존 5G 통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고, 신설회사는 반도체를 비롯해 미디어, 커머스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낸다. 이재용 부회장, 4주 만에 구치소 복귀 충수염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서울구치소로 복귀한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구치소로 퇴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은 애초 3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진단에 따라 지난 9일 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이번 주까지 추가로 입원 치료를 받으며 상태를 지켜보기로 한 상황이었다. 이 부회장은 수술과 입원 등으로 몸무게가 7㎏가량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6개월 실형을 받고 수감 중이다. 2021.04.16 07:00
생활/문화

SKT 박정호 "기업분할에 최소 6개월, 주주 재배치 큰 기대"

탈통신을 본격화한 SK텔레콤의 기업분할에 최소 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미디어, 커머스 등 신사업 투자를 희망하는 주주들의 유입이 가장 기대된다고 했다. 15일 박정호 대표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 행사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프로세스를 보면 (기업분할에) 6개월 정도 걸린다"며 "기본적으로 분할에서 가장 크게 기대하는 건 주주 구성의 전략적 재배치가 시장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SK텔레콤 상장회사 하나에는 통신사업을 바라보는 주주가 대부분이다"며 "지금은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져서 여러 주주가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 (이런 현상은)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지난 14일 존속회사인 'AI&디지털인프라 컴퍼니'와 신설회사인 'ICT 투자전문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존속회사는 기존 5G 통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고, 신설회사는 반도체를 비롯해 미디어, 커머스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낸다. 박정호 대표는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신설회사 아래 편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이사회 결정이 나지 않은 만큼, 확정되면 공식화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코스피 시총 2위 기업 SK하이닉스를 앞세워 반도체 투자에도 공격적으로 나선다. 박 대표는 "글로벌 반도체 사업 전체가 재편이 급격히 일어나고 있다. 국내 조그마한 반도체 생태계를 인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큰 움직임을 준비하는 게 더 급해 보인다"고 했다. 아직 기업분할에 따른 새로운 사명은 정해지지 않았다. 박 대표는 "아직 사명은 결정 못했다"고 말했다. 사명에서 '텔레콤'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종속회사에는 써도 되지 않겠나. 아직 판단을 못했다"고 답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15 14:07
연예

[#여행 어디] 호텔·테마파크서 1석2조 '봄꽃놀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서울 대표 벚꽃 명소인 윤중로 벚꽃길 1.7km는 전면 통제된다. 전국 곳곳의 벚꽃 축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취소다. 하지만 피어나는 봄꽃을 막을 수 없고, 이 향기에 이끌려 마실에 나서는 발걸음도 막을 길은 없다. 그렇다면 올해는 사람이 몰리는 명소를 피해 호텔·리조트나 테마파크에서 봄꽃 향기에 취해보는 건 어떨까. 호텔에서는 '꽃캉스'를, 테마파크에서는 '꽃놀이' 준비를 마쳤다. 튤립·매화 핀 에버랜드, 핑크 꽃 핀 롯데월드 올해 에버랜드는 과거 '자연농원' 시절이던 그때의 봄으로 다시 돌아가 손님 맞이에 나섰다. 올해 개장 45주년을 맞아 약 1만㎡(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을 레트로 감성 충만한 '자연농원 오마주 가든'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튤립·수선화·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30만 송이의 다채로운 봄꽃들을 활용해 1990년대 알록달록한 자수화단 패턴이 특징이었던 자연농원 당시의 클래식한 튤립 정원을 재현했다. 가든 한쪽에는 빨간색 '느린 우체통'이 설치돼 있는데, 이곳에서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에버랜드가 개장 50주년이 되는 2026년에 편지 내용을 공개하는 타임캡슐형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포시즌스 가든에는 개장 45주년을 맞아 길이 24m, 높이 11m의 LED 대형 스크린이 첫선을 보인다. LED 대형 스크린에는 미디어아트·명화·동화·공연 영상 등 포시즌스 가든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콘텐트가 상영된다. 지난 26일 정오에 선보인 첫 영상은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서 희생과 열정으로 헌신해 온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매시 정각에는 네덜란드 현지의 튤립정원 영상이 약 10분간 상영된다. 바로 앞 실제 화단을 마치 영상 속 튤립이 스크린을 뚫고 나와 이어지는 거처럼 보이게끔 조성해 가상(영상 속 튤립정원)과 현실(실제 튤립정원)이 하나가 되는 'LED 인피니티 가든'을 연출한다. 또 수도권에서는 유일한 매화 테마정원인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는 봄과 함께 은은한 매화 향기가 가득 퍼지고 있다. 약 3만3000㎡(1만평) 부지에 조성된 하늘매화길에는 만첩매·율곡매·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뿐만 아니라 튤립·진달래 등 봄꽃들까지 웅장하게 어우러져 있다. 하늘매화길 매화는 3월 말 만개해 4월까지 화사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도심 속 테마파크 롯데월드는 야외 매직아일랜드를 핑크빛으로 물들여 봄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직캐슬 앞 메인브릿지 가로등에는 반짝이는 벚꽃이 활짝 피어 화사한 봄 분위기를 연출하며, 매직캐슬에는 저녁 6시부터 핑크 꽃에 불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또 매직캐슬은 3D맵핑 영상 ‘핑크 블라썸’이 뒤덮어 핑크 꽃이 활짝 피며 흩날리는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진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올봄 매직아일랜드는 클래식한 매직캐슬이 러블리하게 변신하는 ‘핑크 블라썸’과 메인브릿지의 벚꽃이 어우러져 로맨스 드라마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말했다. 호텔·리조트에서 비대면 ‘봄꽃 구경’ 룸캉스 사람들이 북적이는 봄나들이 명소가 아니어도 벚꽃 전망을 자랑하는 도심 속 호텔에서 비대면 벚꽃 구경을 하는 방법도 있다. 남산이나 아차산, 여의도 등에는 도심 속 유명 벚꽃 명소의 경관을 품은 호텔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다. 객실 유리창을 통해 분홍빛으로 물든 남산의 벚꽃 풍경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객실 가운데 전체 객실 중 남산을 바라보는 1, 3호 라인이 모두 벚꽃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높다. 반얀트리에서는 4월 말까지는 싱그러운 자연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센스 오브 아트 패키지’도 선보이고 있다. 아름다운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 아차산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더글라스 하우스 역시 도심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더글라스 하우스에서 피자힐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벚꽃길을 걷기 위해 산책을 나오는 주민들도 많단다. 더글라스 하우스는 벚꽃 시즌을 맞아 ‘봄 이야기’ 패키지 2종도 출시했다. 원목의 벽과 그린 컬러 인테리어로 아늑한 오두막 느낌을 재현한 방에서 라운지 이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은 통제됐지만,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벚꽃을 즐기는 것은 가능하다. 한강 공원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화사한 벚꽃을 바라보며 봄날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또 장미·국화 등을 비롯해 70여 가지 야생화가 피는 숲속 산책로가 조성된 메이필드호텔은 봄꽃 놀이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다. 3월부터 11만2397㎡(3만4000평) 드넓은 호텔 부지 곳곳이 다채로운 꽃 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인요가·싱잉볼 등 요가·명상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도 있어 인기다. 서울을 벗어나 봄꽃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는 곤지암리조트의 '화담숲'이 있다. 경기도 광주의 화담숲은 봄맞이 채비를 마쳤다. 화담숲은 노란 수선화·풍년화·산수유 등과 새하얀 매화·살구꽃 등 4000여 종의 봄꽃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꽃망울을 틔우고 있다. 4월에는 하얀 벚꽃을 비롯해 핑크빛으로 물든 진달래와 철쭉 등이 다채로운 빛을 더하며 5월까지 오색의 다양한 봄꽃들이 산책길 곳곳에서 피고 지며 봄날의 향연을 펼친다. 올봄 화담숲을 즐기는 방법은 스탬프 투어를 하는 것이다. 현재 화담숲에서는 봄꽃 축제 기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화담숲 내 주요 테마원인진달래원, 분재원, 자작나무숲, 원앙연못 총 4곳에 마련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을 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3.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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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올해 화이트데이엔 사탕 대신 '여행' 선물할까

20대가 화이트데이 최애 선물로 '숙소'를 꼽았다. 최근 여기어때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0대 앱 이용자 가운데 남성 응답자의 53%, 여성 응답자의 61%가 ‘로맨틱한 여행을 위한 숙소'를 기념일 선물 1위로 택했다. 기념일 선물로 연인이 숙소를 예약했다면 남성(94%)과 여성(95%) 모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일반적 선물보다 둘만의 뜻깊은 시간이 더 가치 있다는 의미다. 더군다나 올해는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특히 중요한 시기여서 호텔 같은 '프라이빗 공간'을 화이트데이 기념일 선물로 준비해보는 것도 좋겠다. 화이트데이 기념 '호텔에서의 하루' 선물 '호캉스'는 대표적으로 둘만의 오붓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국내 호텔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커플 맞춤형 혜택을 담은 객실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달콤한 랜선여행 구성의 ‘스윗 모멘츠’를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동대문과 인형 '바비'가 함께 세계여행 콘셉트로 선보이고 있는 ‘살롱 드 딸기 위드바비’ 디저트 및 음료를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담은 패키지다. 객실 1박과 조식 2인 및 객실 내 ‘살롱 드 딸기 위드바비 애프터눈 티’ 2인 세트를 제공한다. 특히 체크인하면서 살롱 드 딸기 위드바비 여권 노트와 스티커 및 보딩 패스 티켓을 받을 수 있어 마치 세계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도 느낄 수 있다. 특별 선물로 바비인형도 준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는 커플을 위한 ‘알로 파리’ 패키지를 선보였다. 서울 도심 속에서 파리로 떠나는 여행 콘셉트다.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과 체크인 시 패키지 혜택이 포함된 보딩 패스와 함께 조식 2인과 다양한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기는 라운지 해피아워 2인, 앙뜨레 프렌치 디너 코스 2인이 준비된다. 파리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페셜 마카롱 세트가 제공돼 화이트데이 분위기도 낼 수 있다.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에는 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더 키친’에서의 오붓한 식사 혜택이 포함된 ‘로맨틱 모먼트 패키지’가 있다. 스탠다드 객실 1박과 더 키친의 채끝 스테이크와 파스타, 레드 와인 2잔, 라바 케이크로 구성된 커플 세트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러브, 키세스’ 패키지를 내놨다.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에서 예약 가능한 패키지로, 객실 1박과 연인과 함께 달콤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허쉬 키세스 스페셜 셀렉션어쏠티드’ 2개를 제공한다. 하루 숙박이 부담스럽다면 특별한 저녁식사를 호텔에서 맛보는 방법도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뉴욕뉴욕’에서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화이트데이 스페셜 디너’를 만날 수 있다. 레몬, 시트러스 향과 흰 꽃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프랑스 스파클링 와인 ‘블랑 드 블랑 브뤼’ 웰컴 드링크를 시작으로 삶은 바닷가재살 위에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운 ‘랍스타 테르미도르’, 레드 와인 소스를 곁들인 ‘앵거스 안심 스테이크’와 ‘푸아그라’ 등 총 7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디저트자 ‘JL 디저트 바’와 협업해 ‘프렌치 파인다이닝 밀리우 X JL 디저트 바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밀리우’의 폴 셈보시 헤드 셰프와 ‘제이엘 디저트 바’의 저스틴 리 셰프가 협업해 단 한 번만 경험할 수 있는 로맨틱한 식사를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폴 셈보시와 저스틴 리 셰프가 동일한 식재료를 각자의 스타일로 풀어낸 이색적인 요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코스들이 준비된다. 이외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타마유라'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14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에 각각 3 커플씩 소규모 인원으로 프라이빗 티 클래스를 준비했다. 티 스페셜리스트의 전통 다도 시연을 관람하며 다도의 과정별 의미와 다양한 전용 다구에 대한 설명, 용도 및 실생활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다도를 통해 즉석에서 제공되는 차들은 계절감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일본 정통 가이세키 요리와 함께 준비된다. 여행 욕구 채워줄 '비행' 선물도 올해 화이트데이에는 연인에게 여행 욕구를 채워줄 '항공권'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최근 무착륙 관광비행, 즉 '비행' 자체를 여행으로 소비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 21일 LCC들이 띄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의 탑승률은 90% 안팎이었다. 대한항공도 무착륙 관광비행에 동참하면서 새로운 여행 방식은 이달 내내 스케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함께 6·13·27일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 지난달 27일 한차례 초대형 항공기 A380을 통해 인천공항을 출발, 강릉과 동해안, 부산, 대한해협, 제주 상공을 비행하고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선 관광비행을 진행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14·20·28일 세 차례 관광 비행에 나서고, 제주항공은 7·13·21일 각각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티웨이 항공도 20·27일 양일간, 진에어는 지난 1일을 포함해 7·14·21·28일 총 5일을 운항한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대구 부산 일본 영공을 거쳐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밖에 에어서울은 일본의 작은 도시인 다카마쓰(가가와현), 요나고(돗토리현)을 선회 비행하고, 에어부산은 부산·일본(대마도)을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예정돼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3.03 07:00
야구

샌디에이고 오는 23일 풀스쿼드 훈련…김하성, 11일 오후 출국

'샌디에이고맨' 김하성(26)이 11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김하성의 에이전트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측은 10일 '김하성이 11일 오후 7시40분 인천공항 제2 터미널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해 공항에선 공식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는 오는 18일 투수와 포수가 먼저 모여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23일 야수 포함 전체 선수단이 모이는 풀스쿼드 훈련에 돌입한다. 올겨울 김하성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313억원)를 보장받는 계약을 했다. 옵션을 포함하면 최대 3200만 달러(358억원)까지 받을 수 있고, 5년째 상호 옵션까지 발동되면 최대 3900만 달러(436억원)까지 계약이 확장된다. 역대 KBO리그 출신 야수 중 가장 좋은 조건으로 MLB에 진출했다. 샌디에이고에선 주 포지션인 유격수가 아닌 2루수 출전 가능성이 높다. 김하성은 지난 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키움에서 활약한) 7년 동안 한국에서 뛰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내가 잘하면 어린 학생들에게 더 좋은 롤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서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2.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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