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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RE스타] ‘김고은→제니’ 다 되는 이수지…이젠 정극 배우들과 대결

코미디언 이수지가 KBS2 예능프로그램 ‘메소드클럽’으로 또 한번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패러디의 귀재’라 불리는 이수지는 매번 깜짝 놀랄 만한 연기력을 선보여 왔는데 ‘메소드클럽’에서는 정극 배우들을 상대로 도발적인 연기 수업을 펼친다. MZ까지 두터운 시청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이수지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메소드클럽’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초진지 정극 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이자 코믹 연기 차력쇼다. 이수지를 포함해 코미디언 이수근과 곽범이 의기투합했다. 26일 첫방송된다. 이수지는 높은 싱크로율의 인물 모사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012년 KBS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황해’, ‘선배, 선배!’,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 등 2010년대 중반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들에 출연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후 조선족 사기꾼 린자오밍, 배우 김고은, 드라마 ‘더 글로리’ 문동은, 가수 싸이, 오은영 박사 등에 대한 얼굴 모사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들을 모사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끌어올린 것은 물론,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네칼코마니’에서 ‘MZ 교포 제니’ 등 신상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남다른 장기를 발휘하고 있다. 이수지의 특장점은 또 있다. 홀로 활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른 출연자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이들을 받쳐 준다는 점이다. 신예들이 대거 등장하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의 활약이 그렇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방송인 신동엽 또한 이수지를 ‘SNL의 보석’이라고 칭할 정도다.여기에는 이수지의 탄탄한 연기력이 큰몫을 한다. 실제 이수지는 2014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를 시작으로 정극에 도전해 ‘마성의 기쁨’,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신병 시즌2’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메소드클럽’ 제작진에 따르면, 이수지는 작심하고 디테일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극중 여자 주인공 임솔(김혜윤)로 분해 샛노란 우산을 쓰고 교복을 입은 순수한 고등학생을 연기하다가, 곧바로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불륜녀를 참교육하는 은수(하유미)로 변신해 “그게 니 교양이야? 이 기집애야. 나는 이게 내 교양이다! 어?”라며 상대 여성의 뒷머리채를 잡아 웃음을 자아내 ‘메소드클럽’에서 선보일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수지는 상황극 소화 능력이 최고다. 또 굉장한 관찰력과 함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 성실함도 있다”며 “이수지의 활약 영상은 젊은층이 주로 이용하는 유튜브 등과 같은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며 재생산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메소드클럽’이 MZ세대를 공략할 만한 지점”이라고 말했다. ‘메소드클럽’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26 06:10
연예일반

[후IS] ‘개콘’이 재미없다고? 신윤승만 있으면 터진다

“이상해~ 이상해~” 3년 만에 부활한 KBS2 ‘개그콘서트2’에서 주목받고 있는 개그맨이 있다. 센스있는 애드리브,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말투와 표정. ‘아, 이게 공개코미디의 묘미구나’하고 절로 느껴지게 만든다. 13년 차 신인(?) 개그맨 신윤승을 두고 하는 말이다. 신윤승은 ‘개그콘서트2’ (이하 ‘개콘2’)에서 ‘데프콘 어때요’ ‘봉숭아 학당’ 두 코너에서 활약하고 있다. ‘데프콘 어때요’는 ‘개콘2’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너로 신윤승과 조수연이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신윤승은 래퍼 데프콘을 닮은 여자 조수연과 소개팅을 한다. 엄청난 먹성과 힘을 자랑하는 조수연을 보며 겁에 질린 채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웃음 요소다. ‘데프콘 어때요’가 인기인 이유로 공개 코미디만 할 수 있는 장점을 잘 살렸다는 점이 꼽힌다. 조수연이 대본에 없는 대사를 하면 지질했던 신윤승이 ‘본캐’로 돌아오면서 “집합할래? 대본에 있는 것만 해”라고 정색한다. 그때마다 객석에서는 웃음이 빵빵 터진다. 이에 대해 신윤승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공개코미디의 묘미는 관객들과의 소통이다. 리액션을 즉각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애드리브를 넣어 반응을 살핀다”면서 “미리 맞춰본 애드리브도 있고 무대에서 실시간으로 만들어낸 대사와 장면도 많다”고 말했다. 노력이 더해진 덕분일까. ‘데프콘 어때요’는 ‘개콘2’ 코너 중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유일하게 100만 뷰를 찍었다. 인기에 힘입어 신윤승은 ‘2023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아이디어 상을 받기도 했다. 과거 ‘개그콘서트’ 정체성이라 불렸던 ‘봉숭아 학당’도 신윤승의 활약으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신윤승이 나오는 파트가 화제를 모으면서 코너 인기에 불이 붙기 시작한 것. 신윤승이 연기하는 ‘봉숭아 학당’캐릭터는 ‘이상해 형’. 이름 그대로 말끝마다 ‘이상해~’를 반복한다. 재밌는 건 KBS에서 공영방송의 한계를 꼬집는다는 점이다. 새우깡을 새우 맛 과자로 말하고 스타벅스를 스땡벅스라 부르는 등 방송 심의상 특정 브랜드의 이름을 온전하게 말할 수 없는 점을 웃음으로 승화시킨다.이에 대해 신윤승은 ‘이상해 형’ 캐릭터가 2019년에 생각해낸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당시 공영방송에서만 할 수 있는 개그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어요. 그러다 떠오른 게 ‘이상해 형’이었요. 특정 브랜드를 온전히 말하지 못하고 중간에 묵음 처리가 되면 웃기겠다고 생각했죠.” ‘개그콘서트’의 부활과 함께 ‘최대 수혜자’라고 불리는 신윤승은 신인 개그맨이라고 오해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올해로 데뷔 13년 차가 되는 배테랑이다. 2012년 KBS 공채 개그맨 27기로 데뷔한 그는 ‘좀도둑들’ ‘불편한 진실’ ‘황해’ ‘일당뛰어’ ‘나는 킬러다’ 등 당시 ‘개그콘서트’ 다수의 코너에 출연했다. 당시는 신인 개그맨이었던 터라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신윤승은 “내가 과연 ‘개콘’에서 설 자리가 있을까? 하고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노트에 항상 기록했다. 그리고 그때 노트에 적어둔 것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윤승은 ‘데프콘 어때요’와 ‘봉숭아 학당’으로 최근 소녀팬들이 많이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개콘2’ 녹화가 끝난 후 사인과 사진 요청은 물론 개인 유튜브 구독자 수도 더욱 늘었다며 웃었다. 신윤승은 “2024년에는 더욱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웃음을 안겨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젠 누군가의 조미료 역할이 아닌 본인이 ‘주(主)’가 되어 무대를 이끌어가는 신윤승. 그가 있기에 공개 코미디의 매력을 알아가는 요즘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7 06:10
국가대표

‘세트피스+골키퍼’ 약점 보였지만…‘우승’ 자격 증명한 사무라이 블루

사무라이 블루(일본 대표팀 애칭)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첫판부터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이유를 증명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 베트남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4-2로 이겼다. 베트남에 예기치 않은 리드를 내주고도 다시금 뒤집은 일본의 저력이 빛난 한 판이었다.이날 일본은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가 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불과 5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고, 전반 33분에는 프리킥을 내주고 리드를 뺏겼다. 세트피스에서만 두 골을 내준 일본은 제공권에서 큰 약점을 보였다. 실제 베트남전에 선발 출전한 센터백 이타쿠라 고(묀헨글라트바흐)는 1m88cm로 장신 축에 속했지만, 그의 파트너인 다니구치 쇼고(알라이얀)는 1m83cm로 비교적 작다. 그간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를 투입하는 등 여러 중앙 수비 조합을 활용한 일본이지만, 공중전이 아킬레스건임은 베트남전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골키퍼의 경쟁력도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트남전 골문을 지킨 21세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신트트라위던)은 앞서 네 차례 A매치를 소화했다. 실제 베트남을 상대로도 엉성한 볼 처리로 실점했다. 다른 골키퍼인 마에카와 다이야(비셀 고베)는 A매치 1경기를 치렀고, 노자와 타이시 브랜던(FC도쿄)은 아직 대표팀 데뷔도 못했다. 전체적으로 흔들린 45분이었지만, ‘힘’ 싸움에서는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베트남의 일격에 당황해 계획대로 경기를 못 풀어갈 수도 있었지만, 일본은 웬만한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유효 슈팅 7개 중 4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공격의 핵심인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는 벤치에서 시작했고,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놀랍다. 최정예 멤버가 나오지 않았지만, 일본 선수들은 개인 능력 면에서 아시아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이유를 보여줬다. 전반 종료 직전 3-2로 승부를 뒤집은 일본은 후반 들어 교체 카드 5장을 활용, 다음 경기를 위한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여유도 보였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구보는 후반 39분 그라운드에 투입돼 1분 만에 도움을 적립하는 등 예열을 마쳤다. 김희웅 기자 2024.01.15 13:49
연예일반

“얼굴만 봐도 웃겨”…‘SNL’ 살린 주역들, 주현영·이수지·김아영 ②

“저는 에어팟을 끼고 일해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시즌4로 돌아온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이하 ‘SNL’)가 역대급 캐릭터들을 생성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제대로 책임지고 있다. 매회 특별한 손님을 호스트로 초대해 다양한 코미디 코너를 선보이는 ‘SNL’은 “도대체 출연료를 얼마나 주는 거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게스트를 제대로 망가뜨린다. 배우 이병헌, 고수, 정우성 등 톱스타도 ‘SNL’ 앞에선 처절하게 무너진다. 하지만 ‘SNL’의 진짜 묘미는 바로 고정 크루의 활약이다. 여러 크루 중에서도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이 바로 주현영, 김아영, 이수지다. ◆ ‘SNL 간판’ 주현영“젊은 패기로 신속 정확한 뉴스를 전달한다. 안녕하세요. 인턴기자 주.현.영입니다.” 지난해 ‘SNL’ 시즌2 ‘주기자가 간다’ 코너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주기자의 대사다. 당시 미숙한 인턴 기자 설정으로 나온 주현영은 아직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어려운 대학생의 발표, 사회초년생의 PT 등 20대 초반 여성들의 ‘열심히 하지만 어색한 모습’을 탁월하게 연기해냈다. 정곡을 찌르는 상사 질문에 당황해하며 눈을 굴리고, 울 것 같이 목소리가 떨리면서 손짓이 분주해지는 등 현실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극찬을 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려 “PTSD 온다”고 괴로워하기도 했다. 주현영의 연기 스펙트럼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넓어졌다. 시즌3부터 시작된 ‘MZ오피스’는 종잡을 수 없는 MZ세대 사원들만 모아놓은 회사의 일상을 그린 코너다. 25살 2년 차 사원으로 나온 주현영은 일은 안 하고 후배들 기강만 잡는 얄미운 역할이다. 하지만 ‘젊은 꼰대’ 주현영보다도 만만치 않은 인턴사원들로 인해 늘 되려 당하고, 상사에게도 자기 할 말을 다 하지만 정작 이긴 적은 없다. 속으로 “연초 땡기게 하네”라는 혼잣말만 하는 게 전부다. 회사에서 한 번 쯤 마주쳤을 법한 ‘밉상 캐릭터’를 제대로 구현한 것이다. 이 외에도 주현영은 10대 일진, ‘나는 솔로’ 10기 정숙, 프리지아(후리지아) 등 여러 인물을 패러디하며 무수한 짤을 남겼다. ◆ ‘맑눈광’ 김아영주현영의 ‘주기자’에 이어 ‘SNL’의 또 다른 레전드라 불리는 캐릭터가 바로 김아영이 연기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다. ‘MZ오피스’에서 처음 등장한 맑눈광은 사무실에서 온종일 에어팟을 끼고 일한다. 선배나 상사가 이를 끊임없이 지적하지만, 눈을 세모나게 뜬 채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나온다. 주현영이 ‘눈까리’라 부르거나 상사가 폭언을 뱉어도 타격감이 없다. 원조 욕쟁이 김슬기가 “눈 깔아 X지기 싫으면”이라고 참교육을 했을 때만 유일하게 귀에서 피를 흘린 게 전부다.직원들의 눈치를 보느라 반나절이 간다는 회사생활에서 맑눈광은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한다. 은은한 광기로 선배들에 한 방을 먹이는 행동이 통쾌하면서도 웃음이 나온다. 맡은 일은 꼼꼼하게 잘 해내고 사내 정치에도 관심이 없기 때문에 회사에서 가장 마음이 편안해 보이는 캐릭터다. 독보적 ‘마이웨이’ 맑눈광을 김아영이 완벽하게 표현해내면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고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 ‘만능캐’ 이수지이수지는 ‘닮은꼴 부자’ 수식어답게 자신의 얼굴을 제대로 활용한다. ‘도깨비’에서 나온 배우 김고은의 코찡긋 웃음으로 “아저씨 사랑해요”라 애교를 부리면서도 1초 만에 가수 싸이로 변신한다. 아찔한 닮은 꼴도 있다. 바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 양이다. 김주애 양으로 분한 이수지는 “엄마가 자본주의 괴물들이랑 놀지 말랬는데”라며 어색함 하나 없는 북한말을 구사한다. 또 ‘더 글로리’ 문동은(송혜교)로 변신한 이수지는 송혜교 특유의 목소리 톤과 호흡을 흡수한 채 김밥 먹방을 선보여 폭소를 안겼다.여기에 오은영 교수, 친화력 좋은 아줌마, 조선족 린쟈오밍, ‘MZ오피스’ 쩝쩝박사까지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호스트로 나온 배우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연기 실력이기에 “지독하게 잘한다” “영화계 진출하자”는 댓글이 가장 높은 추천 수를 받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5 06:00
연예일반

아이콘 바비, "혼자 숙소에 있다가 귀신볼까 봐..." 본가로 도망친 사연은?

아이콘(김진환, 송윤형, BOBBY, 김동혁, 구준회, 정찬우)이 6인 6색 매력과 개인기로 ‘아돌라스쿨’을 뒤집어놓는다. 아이콘은 11일(수) 오후 5시 방송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에 출연해 ‘아돌라스쿨 홍보단장’인 2PM 준케이, 하이라이트 이기광을 만난다. ‘아돌라스쿨 9대 홍보모델’에 도전한 아이콘 멤버들은 준케이와 이기광이 진행하는 다양한 게임 및 미션을 수행하며 홍보 모델의 자질을 검증받는다. 우선 직접 팀을 소개하는 ‘셀프 브리핑 타임’에서 팀의 막내 정찬우는 드라마 ‘상속자들’의 이민호을 오마주한 모습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코닉, 나 너 좋아하냐?”라는 이민호 패러디 대사로 모두의 소름을 유발하는 것. 이어 아이콘은 1년 2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 ‘너라는 이유’를 즉석에서 선보인다. 다음으로 아이콘은 팬들의 사전 제보를 받아 진행되는 ‘팩트체크’ 코너에서는 각자의 성격과 재능을 검증해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막내 정찬우는 “초상화를 독특하게 그린다”는 팬의 제보에 대해, “잘 그린다기 보다는 오묘하게 닮았다는 말을 듣는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즉석에서 홍보단장 이기광을 그려 본다. 잠시 후 정찬우가 그린 이기광의 초상화가 공개되는데, 이기광은 이 그림을 보더니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이어 김동혁은 “KCM 성대모사를 잘 한다”는 팬의 제보에 실제로 KCM과 똑같은 미성으로 열창을 선보이며 준케이로부터 “음원 소장각이다”라는 극찬을 듣는다. 다음으로 바비는 ‘애교 알러지가 있다“는 제보를, 김진환은 ”타고난 애교꾼이다“라는 제보를 듣는다. 이에 준케이와 이기광은 ”김진환이 애교를 보여주시고, 바비가 그 애교를 느껴주시면 어떻겠냐?“고 즉석에서 제안한다. 결국 바비는 김진환의 애교 콤보를 버티려 애써보지만, 중간에 ’버럭‘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김진환의 애교가 과연 어느 정도였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구준회는 “상남자 같지만 겁이 많다”는 제보를 듣고, 이에 대한 “솔직히 무서운 걸 다 싫어한다”고 쿨하게 인정한다. 그러자, 김진환은 “구준회가 숙소에 혼자 있게 된 날, 무서워서 본가로 갔다고 하더라”고 깜짝 폭로를 하며 구준회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송윤형은 “연습생 시절부터 12년째 ’몽환의 숲‘을 부르고 있다”는 제보가 나오자, ’몽환의 숲‘을 현장에서 부른다고 해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아이콘의 다양한 개인기와 절친 케미는 ’아돌라스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출연해 다양한 게임과 토크, 미션을 통해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이지수 2022.05.10 16:26
연예

'임신' 이수지 "아기 태명은 '황해' 코너서 딴 신입이"

개그우먼 이수지가 결혼 4년 차 임신 소식과 함께 뱃속에 있는 아기의 태명을 공개한다. 오늘(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알토란'에는 바다 향 가득한 명품 식재료 '완도 전복'을 주제로 한 요리가 펼쳐진다. '전라도의 맛' 특집 2탄과 함께 할 게스트는 이수지다. 시댁이 전라남도 구례라고 밝힌 이수지는 "34세에 처음으로 전라도 음식을 먹어봤다. 전라도는 정말 상다리까지 맛있더라"라는 후기를 전하며 기대감을 내비친다. 이수지는 밝은 미소와 함께 자신의 배를 가리키며 "티가 하나도 안 나죠?"라고 묻는다. 이어 "이 안에 아기가 있다. 아기의 태명은 신입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세상에 처음 나온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지만, 신인 시절 저를 빵 띄워준 코너 '황해'에서 따온 이름이기도 하다. 코너 속 대사였던 '신입이 돌았니~ 오늘 한 건도 못했니?'에서 모티브를 얻어 지었다"라고 그 뜻을 설명한다. 이날 이수지는 청와대 조리장 출신인 천상현 셰프가 손질한 전복 회를 맛본다. 대왕 전복으로 만든 전복 회를 참기름에 살짝 찍어 먹은 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며 갑자기 "전화가 왔네"라고 휴대전화를 꺼내든다. "어, 미쳤다. 지금 자연산 전복 먹고 나 지금 힘이 펄펄 나거든. 전라도 하면 전복이다"라며 사투리 상황극을 펼치며 끼를 발산한다. 천상현 셰프는 '우리가 아는 맛'을 맡아 봄날 기력 회복에 좋은 전복내장죽과 전복초무침을 선보인다. 알토란에 새로운 얼굴로 등장한 원영호 셰프는 '자투리 맛'을 맡아 깻잎전복버터구이와 전복간장비빔국수를 요리한다. 가수 윤종신의 'Home Mad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독특한 이력으로 눈길을 모은 그는 훈훈한 비주얼과 요리 매너로 여심을 저격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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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서은광, 과거 육성재 폭로에 당혹..."연기할 때 OOO 해?"

비투비(BTOB) 서은광이 과거 육성재가 폭로한 발언에 대해 ‘찐’ 당황해 짠내웃음을 안긴다. 서은광과 이민혁은 13일(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에 출연해 ‘아돌라스쿨 홍보단장’인 준케이, 이기광과 만난다. ‘아돌라스쿨’을 찾은 서은광과 이민혁은 “저희 비투비 완전체가 출연한 리얼 예능인 ‘본투비투비’가 최근 U+아이돌Live 내에서 조회수, 댓글수 1등을 했다”며, 자신감을 폭발시킨다. 이에 준케이가 “정말 대단하다”라고 칭찬하자 서은광은 울컥 한 듯 갑자기 말을 잇지 못하는데, 알고보니 말 못할 이유가 있어 그랬던 것! 말 못할(?)이유를 알고 있던 이민혁은 은광을 대신해“멜로디(비투비 팬클럽 명)에게 감사하다. 은광이가 감격해 목이 메인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감싸주는 등 남다른 우정을 보여주며 현장을 폭소케한다. 잠시 후 이민혁은 ‘아돌라스쿨’의 시그니처 코너인 ‘셀프 팀소개 브리핑 타임’에 나선다. 여기서 이민혁은 뮤지컬 무대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등장한 뒤 화려한 언변을 과시한다. 이어 각 멤버들을 소개하고, “비투비의 히트곡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라이브로 소개하겠다”고 한 뒤 서은광을 불러낸다. 서은광은 쥬크박스처럼 비투비의 역대 히트곡을 생목으로 불러 놀라운 가창력을 과시한다. 다음으로 두 사람은 팬들이 제보한 실제 성격에 대해 검증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준케이는 우선 이민혁에 대해 “가위바위보에 특히 약하다는 말이 있다”라며 가위바위보 실력을 검증한다. 반면 이기광은 “서은광이 겁이 많아서 풍선 같은 게 불시에 터지는 걸 무서워한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풍선을 대령해 테스트한다. 과연 팬들의 제보가 맞는지, 두 사람의 테스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옛날의 핫이슈’ 코너에서는 2012년 데뷔 후 10주년을 맞은 비투비의 과거 행적을 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과거 비투비가 활동 중에 했던 언행을 토대로 퀴즈를 낸 이번 코너에서 준케이는 “비투비 임현식이 ’그리워하다‘를 쓰고 난 후에 이 꿈을 꿨다고 하는데, 그 꿈의 정체는?”이라는 문제를 낸다. 서은광은 잠시 고민하다가 “돼지꿈?”이라고 답하고, 이민혁은 “큐브 이사님 되는 꿈?”이라고 밝히지만 “땡!”이라는 말에 혼란스러워 한다. 이어 이기광은 “비투비 육성재가 한 발언인데, ‘서은광 연기할 때 자꾸 OOOO 해’라는 기사가 있었다. OOOO은 무엇일까?”라고 퀴즈를 낸다. 서은광은 “뭐지?”라며 머리를 쥐어뜯고, 이민혁은 “잘생긴 척 한다?”라고 말해 짠내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두 사람이 비투비의 과거 행적을 정확하게 떠올려내 정답을 맞혀, ‘홍보모델’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출연해 다양한 게임과 토크, 미션을 통해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2.04.12 08:07
연예

'개그 챌린지' 조윤호, 허세 캐릭터로 존재감 발휘! 新캐릭터 탄생

개그맨 조윤호와 이원구, 이상구가 '개그 챌린지' 무대에 선다.지난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WAG TV’를 통해 오픈된 웹 콘텐츠 ‘개그 챌린지’ 영상에서는 '꺾기도', '깐죽거리 잔혹사' 등에서 다양한 유행어를 만들어낸 조윤호와 '황해'에서 홍순목 작가와 호흡을 맞춘 이상구, '애정남', '4가지' 등에서 활약을 펼친 바 있는 이원구가 WAG TV 제작진과 만나 개그 챌린지 출연을 확정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날 세 사람의 독특한 캐릭터가 눈길을 끌었다. 조윤호는 "심사위원으로 부른 줄 알았다. 내가 경연에 출연하면 반칙이다. 다른 개그맨들이 욕할 것이다. 90년도에 서태지가 문화 대통령이었다면 2014년에는 조윤호가 문화 대통령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해 돌려드리고 싶다. 2014년에 내가 코미디언 부문 남자 우수상을 탔다. 그때의 우수상은 사실상 지금의 대상이다"며 허세를 부렸다.이어 오랜만에 개그 무대에 복귀하는 이원구는 독특한 리액션과 '타짜'의 일부 장면을 재현하며 썰렁한 개그를 선보였고 이상구는 두 사람을 조율하며 제작진과의 소통을 이끌었다.조윤호가 "저에게 개그는 수만 가지의 색 중 하나다. 나는 노래, 연기, 춤, 개그, 말 모두 잘하며 완벽하지만 내가 빠지면 이 친구들은 일이 없다"라고 하자 이상구는 조윤호를 제외한 코너를 제안하며 조윤호를 압박, 위기 끝에 최종 팀 결성에 성공했다.이어 세 사람은 흥행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유튜브에서 '칼도령 TV'로 활약하고 있는 신점 전문가 칼도령을 만났다. 점을 본 결과 칼도령은 "세 분의 궁합은 동물농장이다. 다 개성들이 있으시고 지켜주는 조상의 기운이 다 다르시다. 그런데 조윤호의 경우는 남자의 육체로 태어났으나 여자의 사주를 타고났다"고 전했고 이상구와 이원구는 조윤호에게 여장을 제안하며 독특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 코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조윤호와 이상구, 이원구의 ‘개그 챌린지’ 코너는 오는 27일 오후 9시 ‘WAG TV’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09 14:42
스포츠일반

경기장도 엉망...베이징 올림픽에 품격은 없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개최국 중국의 홈 어드밴티지는 예상보다 훨씬 노골적이고 심각하다. 세계인의 축제가 '베이징 체전' 또는 '동네 운동회'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과 결승에서 나온 편파판정은 노골적이었다. 앞서 5일 혼성 계주 준결승전에서 선수 간 터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실격 처리되지 않았다. 이 종목에서 중국은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다. 곽윤기는 6일 "터치가 안 된 상황에서 그대로 경기를 진행한 것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다. '다른 나라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결승에 오를 수 있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의 우려가 하루 만에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한국 선수들뿐 아니라 남자 1000m 결승에서 사오린 산도르 류(헝가리)가 중국 런쯔웨이의 '나쁜 손'을 뿌리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심판진은 산도르 류에게 페널티를 부과, 금메달은 2위로 통과한 런쯔웨이에게 돌아갔다. 헝가리도 한국처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이의를 제기했다. 산도르 류는 "힘든 하루였다. 달리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경기장 환경도 나쁘다. 박장혁이 쇼트트랙 혼성 계주 2000m, 최민정이 여자 500m 레이스 도중 접촉 없이 넘어졌다. 빙질의 영향이 커 보인다. 출발 총성과 함께 넘어진 선수도 있는가 하면 별다른 접촉이 없었는데 미끄러지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코너를 돌 때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장면이 이번 대회에서 유독 많이 나오고 있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 경기는 갑자기 중단됐다. 레이스 도중 빙판 위에 이물질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안상미 MBC 해설위원은 "지금껏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누가 (빙판 위로) 던질 걸까? 어떻게 경기 중 빙판 위에 시커먼 물체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당황해했다. 선수들로선 맥이 빠질 수밖에 없다.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에서는 80명의 선수 중 49명만이 완주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미케일라 시프린(미국)도 1차 시기에서 넘어져 대회전 2연속 금메달에 실패했다. 인공눈의 영향이 큰 것 같다. 푹신한 자연설과 달리 인공눈은 입자가 작아 단단하게 뭉치다 보니 부상 위험이 크다. 올림픽은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다투는 무대다. 선수들의 기량만큼이나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 또 수준 높은 환경이 필수적이다. 이런 식의 운영이라면 자국 선수들끼리만 모여 치르는 '베이징 체전'과 전혀 다를 게 없다. 중국이 올림픽의 품격을 떨어트리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2.02.09 06:00
연예

'라스' 김대희, 장인어른 통해 탄생한 '꼰대희' 비화 고백

개그맨 김대희가 공개 코미디를 향한 진심과 입담으로 수요일 밤을 접수했다. 김대희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KBS 2TV '개그콘서트'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꼰대희' 대박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콩트에 콩트를 무는 이야기' 특집으로 꾸며진 방송에서 김대희는 '대화가 필요해' 코너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민 아부지 캐릭터의 탄생은 장인어른 덕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장인어른의 분위기와 말투, 행동을 그대로 옮겨 '대화가 필요해' 첫 방송에 선보여 히트를 치게 된 것. 그는 장인어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개그콘서트' 파일럿 시절부터 마지막 회까지 출연했던 터줏대감 김대희는 울음바다가 됐던 마지막 회 엔딩은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중간에 하차했던 이태선 밴드를 마지막 회 마지막 코너가 엔딩에 소환하자고 한 것. 이 사실을 잊고 있었던 김대희는 이태선 밴드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다고 설명, 중간에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추스르며 공개 코미디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꼰대희'의 콘텐츠 업로드 시간을 예전 '개그콘서트' 방송 시간과 동일한 일요일 오후 9시를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영미가 그 이유를 묻자 당황해 아무 말을 시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부캐 '꼰대희'로 유튜브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대희는 계속해서 꼰대희가 본인이 아닌 척 뻔뻔하게 세계관을 설명했다. 심지어 방송 중간 '꼰대희'로 분해 주현영과 밸런스 게임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꼰대희' 구독자 1000만과 '개그콘서트' 부활 중 '개그콘서트'를 선택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김대희는 공개 코미디를 향한 진심과 더불어 '꼰대희' 캐릭터를 지키기 위한 열정, 새로 얻은 구교환 성대모사 개인기를 적재적소에 투입시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개그계의 레전드다운 예능감을 과시했다. 여기에 아파트 화재 당시 아내와 함께 층마다 인터폰으로 화재 소식을 알렸던 미담까지 더해져 수요일 밤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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