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92건
경제일반

코로나 재확산에 편의점 진단키트 매출 급증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편의점 진단 키트 판매도 덩달아 크게 늘고 있다.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만3825명으로 전주 대비 35.8% 증가했다.확진자 수는 5~6월 11만∼12만명대를 유지하다 7월 들어 첫째 주(2∼8일) 15만명대, 둘째 주(9∼15일) 18만명대로 늘었다. 셋째 주(16∼22일)에는 25만명대로 증가했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6261명으로 집계됐다.특히 18일부터 엿새 연속으로 4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9일에는 4만7029명까지 늘었다. 6개월 만에 최다 수준이다.확진자 증가세는 편의점에서도 확인된다.CU에 따르면 이달 18∼24일 기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직전 주(11∼17일)에 비해 34.8% 늘었다.CU 관계자는 "5월과 6월에는 전월 대비 각각 6.0%, 12.9% 감소했으나,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려 자가진단키트 매출도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마스크 매출도 이달 18∼24일 기준으로 보면 직전 주 대비 13.5% 늘었다"고 설명했다.GS25에서도 지난 18∼24일 사이 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 매출이 직전 주 대비 각각 39.3%, 14.1% 증가하는 등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편의점의 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 매출 동향은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감의 선행지표라고 할 만큼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가진단키트 등 관련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보건당국 정책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6 14:41
산업

구광모, 지난해 연봉 95억...전년 대비 7.4% 증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약 95억원을 연봉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LG그룹 지주사인 LG가 공시한 2022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이사인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46억2700만원과 상여 48억5100만원 등 총 94억천8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1년 88억2600만원(급여 44억5800만원, 상여 43억6800만원)과 비교해 7.4% 증가한 수준이다.LG 측은 "코로나 재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외 경제 성장세까지 둔화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달성했고,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와 사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18억2300만원을 수령했다. LG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여 15억9200만원을 포함해 15억9500만원을 받았다. 권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도 급여 18억2100만원을 포함, 19억6800만원을 수령했다.이밖에 LG그룹 주요 계열사에서는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41억7300만원을 받았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24억300만원을 받았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3.21 18:18
산업

美·유럽 선전했지만.....아모레퍼시픽그룹, 작년 영업익 24% 감소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4조4950억원, 영업이익은 271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6%, 23.7%%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의 소비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브랜드의 가치 제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다각화,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유통 포트폴리오 개편을 추진했다.그 결과 국내에서는 온라인 채널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해외에서는 북미 시장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주요 자회사들은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의 판매 호조와 온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 혁신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4분기의 경우 그룹 전체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31.5% 급증했다.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4조 1673억원으로 집계됐다.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면세 매출의 하락으로 인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조 58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27.3% 감소했다.그러나 화장품 부문이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 프리미엄 라인의 비중이 확대된 데일리 뷰티 부문의 경우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설화수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를 전개하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강화한 헤라는 MZ세대를 공략하며 좋은 실적을 거뒀으며, 라네즈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신제품과 맞춤형 서비스 ‘비스포크 네오’ 등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했다.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아시아 지역 매출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17.1% 감소한 1조 49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1년 내내 반복된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큰 영향을 끼쳤다. 다만 아세안 지역에서는 설화수,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가 선전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라네즈가 일본의 리테일 채널에 진입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다만,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는 높은 성과를 냈다. 북미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가 성장을 거듭하며 전체 매출이 83% 증가했다. 미국의 럭셔리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를 인수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마련했다.유럽에서는 라네즈가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며 전체 매출이 37% 늘었다. 4분기 실적만 놓고 볼 경우 북미 매출이 99%, 유럽 매출이 69%나 증가해 연간 성장률을 훨씬 웃도는 모습을 보였다.주요 자회사들은 브랜드 및 제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채널 판매 호조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대부분 개선됐다.이니스프리는 매장 감소로 오프라인 매출은 하락했지만, 온라인 채널의 매출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에뛰드는 인플루언서 협업 제품의 판매 호조로 멀티브랜드숍과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채널 믹스가 개선과 고정비 절감 영향으로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에스쁘아는 페이스 메이크업 등 핵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주요 시술 상품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디자이너 대상 콘텐츠 강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01 20:48
영화

‘아바타2’ 2023년 첫 천만! 1편보다 4일 느리고, 매출은↑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2’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005만 3086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이후 42일 만이다.‘아바타2’는 국내에서 외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 ‘아바타’(2009)의 후속작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약 13년에 걸친 작업 끝에 공개한 ‘아바타2’로 국내에서 쌍천만을 기록한 첫 번째 외국인 감독이 됐다. 시리즈가 1, 2편 모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사례는 ‘신과 함께’와 ‘겨울왕국’ 이후 ‘아바타’가 세 번째다.전편인 ‘아바타’가 워낙 글로벌한 흥행 성적을 거뒀기에 ‘아바타2’ 역시 ‘천만 영화’ 등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다만 코로나19 대유행과 OTT 시장의 급성장, 지난해 중순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체인들이 일괄적으로 단행한 1000원 씩의 영화 관람료 인상 등으로 인한 대중의 영화 관람 심리 위축,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등이 난관으로 꼽혔다. 하지만 ‘아바타2’는 최근의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천만 영화’ 등극에 성공했다. 극장가가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 맞춰 주차시간을 늘리거나 영화가 언제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설지를 예측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관객몰이에 힘쓴 것도 도움이 됐지만 오랜만에 개봉한 3D 전용 영화인데다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시각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관객들의 마음을 돌린 결정적 요소였다.13년 전 ‘아바타’와 비교해 4일 늦게 1000만 관객 돌파를 이뤘지만, 매출액은 전편을 상회할 전망이다. 23일 기준 ‘아바타2’의 누적 매출액은 약 1262억 9000만 원으로 1편의 총매출인 1284억 4000여만 원과 약 22억 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바타’의 개봉 당시 최종 관객 스코어는 1362만 4327명으로 연휴 특수를 모두 누린 ‘아바타2’가 이 기록을 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출액 측면에서는 충분히 뛰어넘을 것으로 점쳐진다.이는 ‘아바타2’의 시각효과를 스크린에서 충분히 느끼고픈 관객들이 티켓 가격이 비싼 아이맥스, 4DX, 돌비시네마 등 특별관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CGV데이터전략팀 분석에 빠르면 ‘아바타2’를 관람한 관객의 65.1%는 특별관을 이용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아바타2’는 2조 473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며 전편이 기록한 3조 5734억 원의 수익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전편 수준, 혹은 그 이상의 흥행 수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아바타2’를 계기로 관객들의 위축된 영화 관람 심리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실제 ‘아바타2’ 개봉 전인 지난해 10월과 11월의 극장가 총 관람객 수는 각각 620만, 637만 명이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된 상태였던 2021년 10월(519만 명), 11월(651만 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만큼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이 적었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바타2’가 ‘천만 클럽’ 가입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며 다시 한 번 극장가에는 희망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지난해 10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바타2’를 처음으로 소개하며 “‘아바타’ 같은 작품을 보고 누군가는 ‘공룡’이라고 비판할 수 있지만, ‘아바타’처럼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작품들이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면서 “‘아바타’는 다른 사람들과 집단적인 체험을 하고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그런 영화”라고 강조했다. ‘아바타’2가 다시 느끼게 해준 관람 경험이 설 연휴 이후 극장가에 계속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3.01.25 06:00
보도자료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트렌다이브(TRENDIVE)’ 개최

KCC글라스(회장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인 ‘2023/24 트렌다이브(TRENDIVE)’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렌다이브는 건설사, 건축사무소, 인테리어사, 가전사 등 주요 고객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모델하우스 트렌드를 분석하고 내년에 주목해야 할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정해 소개하는 세미나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웨비나(웹+세미나)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약 150여개 기업에서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세미나에서 불확실성이 커진 현재의 삶 속에서 본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23/24년 인테리어 트렌드 메인 테마로 ‘본질(Essential)’을 선정했다. 또 △일상의 균형(Balance) △개별성의 표출(Expression) △자연의 자취(Trace) 등 3가지 서브 테마를 통해 사회적 이슈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했다. ‘일상의 균형’은 정서적 회복을 통해 일상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라이프 스타일을 테마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미니멀리즘 컨셉을 추구하는 감성적인 인테리어다. ‘개별성의 표출’은 나노사회로의 전환속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표현의 공간이 테마인 인테리어로 과감한 면분할과 생생한 컬러, 볼드한 패턴이 특징이다. ‘자연의 자취’는 자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자연과의 공존의 의미가 담긴 테마로 자연과 인공의 융합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매년 트렌다이브를 통해 주거환경의 변화와 인테리어 트렌드 전망에 대해 고객사와 소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30 14:51
보도자료

화승케미칼, 사업 성장 원동력된 ‘인화(人和)’ 가치 강조

화승그룹의 정밀화학 대표기업 화승케미칼(대표 우석훈)이 인화(人和)에 기반한 기업 가치를 높이 평가 받으며 시사교양 프로그램 〈2022 중견만리- 기업 성장의 답을 찾다〉에 소개되었다. 2022 중견만리〉는 지난 4일자로 방영된 6편 ‘克 혁신기업,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에서 상생과 긍정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두 중견 기업을 소개했다. 첫번째 기업으로 소개된 화승케미칼은 전신이었던 필름 부문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창립 4년만에 ▲신발소재 ▲자동차소재 ▲EP컴파운드로 사업 영역을 넓힌 핵심 노하우를 공개했다. 화승케미칼은 ESG 경영 방침하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OSA(One-Side Adhesive) 제품을 개발한 화학제품 제조 기업이다. 접착 과정을 2회에서 1회로 단축시킨 OSA는 세계 최초의 생산공정혁신을 위한 신발용 접착제이다. 이는 아디다스의 모범사례로도 선정되며, 아디다스가 2025년까지 그룹 내 신발 공정의 50%까지 OSA 접착제를 사용해 생산 공정 개선할 것을 공시한 바 있다. 우석훈 대표이사는 화승케미칼의 혁신적인 기술은 기업 이념인 “인화”에 기반해 서로 화합하며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전했다. 누구라도 대표에게 직접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수평적인 기업 문화는 현장에서부터의 변화를 불러왔고 필름 사업부의 조업수율 극대화를 이끌어냈다. 연 20억대 적자기업이었던 필름사업부는 2018년 화승케미칼로 법인분할 설립과 동시에 50억 원 흑자 기업으로 전환되었으며, 이듬해에는 88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조치를 단행했던 베트남에서도 높은 유대감에 기반한 현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장 생산을 지속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었다. 이처럼 화승케미칼은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기업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당사의 독보적인 접착제와 코팅제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용한 결과, 비타이어 업계 최초로 전기차 타이어 펑크를 자체적으로 메우는 ‘타이어 실란트’ 제품이 개발됐다. 직원들이 마케팅, 브랜딩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홍보영상까지 제작한 카케어 브랜드 ‘카루미’는 지난해 12월 론칭된 이후로 일반소비자 대상 카 디테일링 마켓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기아자동차에 납품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화승케미칼은 업무 과정에서 직원들이 단합력과 결속력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성과주의’를 도입하여 구성원의 성과 공헌에 대한 인정과 보상 중심의 인사운영을 하고 있다. 임직원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프로그램으로 ‘취업 스쿨링’을 운영해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매 학기마다 취업 컨설팅, 인턴십 프로그램,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직원 건강 진단, 영양 케어, 운동을 결합한 ‘Chemi-Care’ 캠페인을 런칭해 특별한 직원 복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06 17:11
자동차

현대차, 11월 35만1179대 판매…전년보다 10.7%↑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6만926대, 해외 시장에서 29만253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5만117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1.8% 감소, 해외 판매는 13.8% 증가한 수치다. 11월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3754대, 아이오닉6 3905대, 쏘나타 3739대, 아반떼 5700대 등 총 1만7098대가 팔렸다. RV(레저용차량)는 팰리세이드 4366대, 싼타페 2864대, 아이오닉5 1920대, 투싼 2312대, 캐스퍼 5573대 등 총 1만9256대가 판매됐다. 특히 5573대가 판매된 캐스퍼는 2021년 9월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터는 7020대, 스타리아는 3325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612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90 1364대, G80 4224대, GV80 2214대, GV70 2832대, GV60 405대 등 총 1만1615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1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한 29만25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확대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01 18:00
IT

이통사 인구 밀집 데이터,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책으로 주목

'이태원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동통신 3사의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이 급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통사의 인구 밀집 데이터를 활용해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주최자 없는 행사의 관리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장에 부여하는 법적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미 이통사는 기지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유동인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T가 지난 9월 내놓은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가 대표적이다. 주요 지역 기지국에서 5분 동안 휴대전화 신호 빅데이터를 수집해 가공한 뒤 현시점에 특정 지역에 존재하는 인구를 추정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관광 명소·한강공원·주요 상권 등 50곳의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서울시와 공유하고 있다. 당초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혼잡도 분석에 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압사 참사로 활용처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재난 상황에서도 인구 밀집도와 연계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시설물을 우선 관리할 수 있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현재 인구 혼잡도를 '여유' '보통' '붐빔' '매우 붐빔'으로 표시한다. 최근 28일 치 실시간 인구 데이터의 평균값을 기본으로 범주를 생성한다. 매우 붐빔은 100%를 초과했을 때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 요청으로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밤의 이태원 주변 유동인구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거주·이동·체류에 관한 통계를 보여주는 데이터 플랫폼 '지오비전 퍼즐'을 공개했다. 13년간 운영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지오비전'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백화점이나 지하철 등 주요 지역의 실시간 혼잡도를 지도로 시각화했다. 특정 지역의 유동인구와 지하철·쇼핑·여가 장소의 혼잡도, 주거 생활 분석 정보, 국내 여행 인기 방문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KT와 SK텔레콤 모두 해당 데이터를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프로그램에 연동할 수 있도록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뒷받침한다. LG유플러스는 관련 서비스를 아직 출시하지 않았다. 다만 3사 모두 취합하지 않아도 이통사 한 곳의 데이터만 있으면 점유율을 반영해 인구 밀집도를 추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3사가 인구 밀집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다. 다만 개발비 등 지원책이 논의되지 않는 것은 아쉽다"며 "이통사 데이터가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03 07:00
금융·보험·재테크

대출금리-예금금리 차이,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 가장 커

금융당국이 은행의 과도한 '이자 장사'에 제동을 걸기 위해 22일부터 은행별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를 공개했는데,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계 대출·예금 금리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신한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로 놓고 봤을 때 전통 은행보다 중·저신용자에 높은 금리로 많이 대출해준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가 예대금리차가 뚜렷하게 커 최대 5%포인트(p)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7월 현재 신한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1.62%p로 집계됐다. 이어 우리은행(1.40%p), NH농협은행(1.40%p), KB국민은행(1.38%p), 하나은행(1.04%p) 순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컸다. 예대금리차가 작은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소비자 물가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소비자의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중·저신용자에 대한 중·고금리 대출을 많이 해준 인터넷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2%p 이상으로, 시중은행보다 많게는 4.56%p나 차이가 났다. 케이뱅크가 2.46%p, 카카오뱅크가 2.33%p 수준이었고, 토스뱅크는 무려 5.60%p를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8%로 은행 중 가장 크고, 2% 금리의 수시입출금 통장이 주력 상품인데 이런 요구불예금 금리는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1년이 채 되지 않은 은행으로 현재 전세자금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담보대출보다 비교적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로 주로 구성된 여신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19개 은행 가운데서는 전북은행이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6.33%p로 가장 컸다. 전북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 연계대출인 햇살론뱅크, 햇살론유스 비중이 높아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기업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보면, 5대 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이 1.36%p로 가장 컸다. 우리은행(1.29%p), KB국민은행(1.18%p), 신한은행(1.14%p), 하나은행(1.10%p)이 뒤를 이었다. 이번 예대금리차 공시 개편은 금리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고 충분하게 제공해 금리 상승기에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됐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공시 개선을 통해 정확하고 충분한 금리정보를 제공해 금융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상반기 중 이번 공시체계 개선이 은행권 여·수신 금리와 소비자 부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8.24 07:00
스포츠일반

1년 연기된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10월 22일부터 7일간 개최

2023년으로 1년 연기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장애인아시안게임)의 일정이 나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에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 연기된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2023년 10월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일정은 APC, 2022 항저우 조직위원회, 중국 NPC 등 대회 관련 유관기관 및 이해관계자와 최종 협의 후 결정됐다. APC 마지드 라셰드 위원장은 “아시아지역 패럴림픽 관계자 모두를 대표해 여러분의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대회가 또 다른 화합의 장이 됨과 동시에 선수들의 놀라운 활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은 당초 올해 10월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인해 연기를 결정했다. 항저우 비장애인 아시안게임도 2023년 9월28일 개막해 10월8일까지 진행된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18 08: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