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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누리닷컴, 상품 최저가 알려주는 '가격 구독 서비스' 출시

코리아센터의 에누리닷컴이 '가격 구독'이라는 서비스를 내놨다. 구독 경제와 개인화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누리닷컴의 가격 비교 경쟁력을 내세워 최저가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29일 코리아센터는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격 구독 서비스 무료 출시와 경쟁력'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에누리닷컴 가격 구독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구독하면 에누리의 13억개 쇼핑데이터에서 최저가를 실시간으로 확보해서 고객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이미 확보한 쇼핑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라서 추가 비용 없이 지속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사는 "가격구독은 비회원 일반 고객이 아닌 타깃팅된 회원을 대상으로 가격을 비교해주는 국내 최초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에누리와 다나와는 자체결제(페이)를 지원하지 않기에 가격구독은 오픈마켓 및 종합몰 등과 경쟁이 아닌 순수하게 상호 협력하는 모델"이라며 "오픈마켓 및 종합몰은 기존 회원은 유지하며 트래픽 증가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 구독에는 '통합주문 관리'도 포함됐다. 소비자들의 오픈마켓을 비롯한 전체 온라인 구매 이력 및 배송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패턴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골프공을 산 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드라이버도 추천해 주는 식이다. 현재 가격 비교 시장은 네이버가 70%를 점유하고 있다. 에누리와 다나와를 합해도 30%로, 네이버와 크게 차이가 난다. 이에 김 대표는 "네이버를 이기기는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가격구독이라는 시장을 개척한 것이며, 빠르게 점유율을 과반으로 늘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출시한 가격구독 서비스가 초개인화 서비스로 진화함과 동시에 확고한 경쟁력 확보로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사업고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장 참여자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묵묵히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센터는 30일 자회사인 다나와 법인에 흡수합병되는 식으로 회사를 합친 뒤 사명을 '커넥트웨이브'로 변경한다. 새 법인도 김 대표가 이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1.29 16:11
산업

코리아센터,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 합병

코리아센터가 가격비교 쇼핑 플랫폼 ‘다나와’와 합병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이번 합병으로 총 거래액 13조원,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2000만명 이상, 연간 매출 약 5000억원의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 된다. 코리아센터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다나와와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10월 19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올해 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센터 보통주 1주당 다나와 보통주 0.3066165주를 교부 예정으로, 양사의 보통주에 대한 기준주가를 합병가액으로 해 합병비율을 산출했다. 합병기일은 11월 30일 예정이며, 합병 신주는 12월 16일 상장 예정이다. 이번 양사의 합병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 내 생태계 주도를 위한 양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코리아센터는 국내 1위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 온라인 쇼핑몰 구축 운영 솔루션 ‘메이크샵’, 복수마켓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 가격비교 검색쇼핑 플랫폼 ‘에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나와는 국내 1위 가격비교 검색쇼핑 플랫폼인 ‘다나와’와 국내 1위 조립PC 마켓플레이스인 ‘샵다나와’를 통해 10억건이 넘는 상품데이터를 확보하고 2021년 월평균 약 2400만명의 방문자, 월평균 1억50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데이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양사 간 합병은 데이터 커머스 경쟁력 강화 및 이커머스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구축과 이커머스 솔루션의 매출 극대화 및 고객 기반 강화, 크로스보더 커머스 상품소싱 정교화 및 서비스 확대, M&A를 통한 성장 가속화 등 네 가지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9145억원, 유동주식 규모는 26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과 솔루션들이 더 큰 시너지 효과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합병법인은 이커머스 통합 DB 구축을 통해 데이터로 시장 참여자들을 연결하는 ‘커머스 데이터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상호협력 보완관계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8.17 16:30
연예

이병헌, 美 아시아소사이어티 어워즈 수상

배우 이병헌이 11월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열릴 ‘아시아소사이어티 엔터테인먼트 게임 체인저 어워즈’(Entertainment Game Changer Awards) 수상자로 초청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아시아소사이어티 남부 캘리포니아 지부에서 주최하는 아시아소사이어티 엔터테인먼트 서밋(The U.S.-Asia Entertainment Summit)은 아시아 전역에서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는 인사들의 공헌을 치하한다. 동서양 영화인들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창설된 이래, 영화계를 넘어 디지털 콘텐츠·음악·게임 산업을 아우르는 트렌드와 영향력을 조명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발전했다. 이병헌은 국경을 초월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올해 게임 체인저 어워즈 수상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올해 이병헌이 수여하게 될 게임 체인저 어워즈의 역대 수상자로는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의 밥 웨이스,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알리바바 픽쳐스의 웨이 장 등이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글로벌TV의 벨라 바자리아 대표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연출한 데스틴 크리튼 감독, ‘할리우드의 벽을 깬 남자’로 불리며 영화 ‘스타트렉’의 히카루술루 역으로 유명한 일본계 미국인 배우 조지 타케이 등도 수상한다. 이병헌은 2014년 6월에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에서 ‘문화외교상’(Cultural Diplomacy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록펠러 3세가 설립한 세계적인 비영리·비정치 기관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예술 등 다방면에서 걸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아태지역과 미국의 세계화 및 상호관계를 강화하고,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외교단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29 08:32
경제

코리아센터,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원주·횡성·영월 시작

이커머스 업체 코리아센터가 강원도와 협업해 만든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가 원주, 횡성, 영월에서 본격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지난 20일 원주시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와 김명중 강원도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장신상 횡성군수, 최명서 영월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일단시켜' 시작을 알렸다. '일단시켜' 오픈을 기념해 원주와 횡성, 영월지역 소비자들을 위한 5000원 쿠폰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매주 목요일에는 ‘불타는 목요일 할인쿠폰’ 발행과 '주문 톱20'을 선정해 선물을 주는 ‘착한소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10% 할인된 강원상품권 또는 할인된 지역화폐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혜택도 크다. 강원도형 '일단시켜' 배달앱은 배달앱 시장의 공정 경쟁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민관협력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착한 배달앱이다. 이번에 오픈한 원주시, 횡성 및 영월군은 지난해 5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한 결과 750여곳의 가맹점을 모집했다. 고객 동의 하에 확보된 회원정보는 무료로 가맹점에 제공한다. 가맹점은 회원정보를 활용해 언제든 쿠폰 및 푸시알림 메시지 등의 마케팅이 가능하며 픽업, 오프라인 결제 기능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지속적으로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가맹점들이 힘 낼 수 있도록 코리아센터는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등의 무료 서비스와 운영, 관리를 지원하고 강원도는 홍보와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등 행정적 지원, 각 시군은 가맹점 가입 및 소비자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담당한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협약기관과의 협력과 배달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일단시켜' 배달앱은 지난해 12월 속초시와 정선군을 시작으로 지난 4월 28일 강릉, 동해, 태백, 삼척시 등 총 6개 시군에서 우선 오픈해 운영 중에 있다. 오는 8월부터는 홍천, 평창, 양구, 인제 등 4개 시군에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해 10월 중에 서비스를 개시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7.21 09:59
경제

코리아센터,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만든다

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보급사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와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보급사업'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간편하게 만들고, 간편하게 결제하며,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는 '3편 플랫폼' 지향을 골자로 한다.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이름은 '강원직구(가칭)'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영세상인, 소호기업 등 강원도민의 강원직구 가입 홍보와 강원직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용자 교육, 강원직구 상품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소비 비중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온라인 접근 기반이 취약한 강원도내 영세상인들이 쉽게 전자상거래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강원직구 보급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구축과 보급방안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의, 지난해 8월부터 속초시장과 정선시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17개 간편 온라인 상점이 운영 중이며, 앞으로 3년 동안 3000개 상점을 신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직구의 특징은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가입비와 중개수수료 없이 판매자가 간편하게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 수 있고 사용자가 간편하게 SNS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간편하게 온라인 주몬 후 현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문순 지사는 “이번 기회를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삼아 강원 도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경제에 접근, 강원 경제의 발전과 도민 개개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록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은 강원도의 디지털 경제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13 15:30
경제

코리아센터,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론칭

코리아센터가 중개 수수료, 광고료, 가입비가 없는 강원도형 배달앱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일단시켜'는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고 광고비와 가입비가 필요 없는 이른바 '3無 배달앱'이다. 배달 외에도 방문 포장과 예약 기능을 제공해 배달하지 않는 업체도 입점이 가능하다. 코리아센터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개발을 비롯해 유지보수, 콜센터 운영까지 지원해 강원도는 별도 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도민 세금도 들어가지 않는다. 강원도는 홍보 및 마케팅, 행정지원 등을 맡는다. '일단시켜'는 민간기업의 빠른 서비스 대처능력과 공익적 이익을 추구하는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새로운 성공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속초시와 정선군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강원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일단시켜'의 특징은 기존 배달앱들이 회원정보를 가맹점에게 제공하지 않고 독점하는 업계 관행을 깨고 가맹점에 회원정보를 제공한다. 확보된 회원정보를 통해 가맹점 업주는 언제든 쿠폰 및 푸시알림 메시지 등 마케팅을 통해 단골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강원도 소비자는 강원상품권을 사용해 5~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일단시켜'는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설치할 수 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단시켜' 배달앱은 강원도 지역에 돈이 돌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절약되는 비용은 가맹점 업주와 강원도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2.29 16:28
경제

코리아센터, 신규 쇼핑몰 48% 증가 “언택트 솔루션 주목”

코리아센터가 내놓은 언택트 솔루션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속에서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코리아센터가 운영중인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신규 쇼핑몰 창업률은 자난해 동기대비 무려 48%가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가 확대되던 4월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신규 쇼핑몰의 업종별 카테고리 비중을 살펴보면 패션의류가 49%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생활잡화 34%, 패션잡화 14%, 식품 9%, 애완용품 7%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 외에도 캠핑용품, 화장품, 인테리어소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쇼핑몰을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언택트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며 “코리아센터는 대표적인 언택트 플랫폼 기업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언택트 플랫폼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02 12:13
경제

코리아센터 자회사 써머스플랫폼, 코스닥 상장 추진

써머스플랫폼이 모회사 코리아센터로부터 분리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써머스플랫폼은 다양한 e커머스 마켓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 및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써머스플랫폼은 운영하고 있는 에누리 가격비교의 6억 8600만개의 표준상품데이터 및 상품데이터를 비롯, 스마트택배 앱 회원 260만명의 실제 쇼핑 구매데이터 및 월 1억건의 배송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판매실적이 공개되지 않는 국내 이커머스 특성상, 이커머스 시장 트렌드 파악을 소규모 소비자 대상의 설문조사 등에 의존해 오고 있던 제조 유통사 입장에서는 실제 구매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써머스플랫폼의 빅데이터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대기기업들의 온라인 마켓들도 속속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하면서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들은 양질의 정제된 상품 데이터베이스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마켓플레이스의 가장 핵심적인 경쟁력인 빅데이터를 유일하게 공급할 수 있는 써머스플랫폼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 에누리 가격비교의 경쟁사인 다나와 역시 제휴쇼핑 사업이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언택트 업종으로 주가 흐름도 좋은 상황이다. 써머스플랫폼은 20일 주식 분산을 위해 200억 규모의 Pre-IPO 구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써머스플랫폼은 모회사 코리아센터가 전체지분의 89.49%를 보유하고 있고, 써머스플랫폼은 주관사 선정을 거쳐 3년안에 상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써머스플랫폼의 상품 데이터베이스와 그에 따른 빅데이터 사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써머스플랫폼은 2018년 7월 기준으로 2억 9000만건의 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7월 4억 6300만건, 올해 7월 6억 8600만건을 확보하고 연평균 68.27%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써머스플랫폼의 매출 중 빅데이터 사업의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에는 써머스플랫폼의 전체 매출 중 빅데이터 매출이 17%였지만, 2019년에는 24%, 올해는 40%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언택트 쇼핑’이 키워드로 부각되며 제조사들의 이커머스를 통한 유통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커머스 채널별로 어떠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는지를 모델단위까지 분석할 수 있는 써머스플랫폼의 빅데이터가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써머스플랫폼의 김기범 대표는 “써머스플랫폼은 에누리 가격비교와 스마트택배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가격비교 및 쇼핑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몇 년간 이커머스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급성장세를 이어왔다”며 “상장을 통해 써머스플랫폼이 이커머스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20 15:17
경제

코리아센터-부산 남구, 로컬 공공배달앱 개발·운영 협약 체결

코리아센터가 부산 남구청과 ‘남구 공공배달앱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리아센터와 부산시 남구청은 지난 29일, 부산 남구 구청 대회의실에서 ‘남구 공공배달앱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박재범 부산 남구 구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센터는 부산 남구에 특화된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없는 3무(無) 공공 배달앱의 개발 및 기술운영,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게 되며 부산 남구는 공공배달앱에 대한 정책결정과 행정지원 및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남구 공공배달앱은 7월 명칭 선정을 시작으로 가맹점 모집과 시범 운영기간 등을 거쳐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 남구 주민들은 8월 출시 예정인 오륙도페이(부산남구사랑상품권) 결제 지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기록 대표는 "부산 남구에 커스터마이징 될 공공배달앱은 남구 골목상권과 이용주민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남구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6.30 14:20
경제

코리아센터, 1분기 영업이익 24억…전년대비 29.87% 증가

코리아센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9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9%와 29.87% 상승했다. 코로나19 여파속에서 언택트(비대면) 메이크샵 쇼핑몰 플랫폼 사업군이 코리아센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이 셧다운 상태에 들어 갔지만 미국, 중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전세계 6개국 8곳의 코리아센터의 몰테일 물류센터는 지난 10여년동안 안정적이며 고도화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이미 완성한 결과 글로벌 커머스를 통한 반사이익도 얻었다 2분기부터 코리아센터는 국내외 오프라인 사업자들의 메이크샵의 온라인 쇼핑몰 창업과 온라인 거래액이 한층 더 증가 될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해외 기업 및 해외쇼핑몰들이 코리아센터의 메이크샵과 몰테일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 순조롭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격비교에 전문화된 에누리 가격비교 사업과 몰테일 빅데이터에 기반한 상품소싱 및 브랜드 제휴사업, 소상공인도 상품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무재고 창업 쇼핑몰 사업을 비롯해 SNS 제휴마케팅 1위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 인수 마무리로 인한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증가가 기대된다. 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는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변화를 주고 있고 이 과장에서 언택트 플랫폼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코리아센터는 국내를 넘어서 확실한 글로벌 언택트 플랫폼 기업으로서 주력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한발 앞선 사업 경쟁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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