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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 ‘전설’ 에드가와 1년 재계약 “K리그1 복귀 돕겠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가 외국인 공격수 에드가(38)와 동행을 1년 더 이어간다.대구는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공격수 에드가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구단은 "에드가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 그리고 올 시즌 보여준 꾸준한 활약과 책임감을 높이 평가하며 2026시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며 동행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에드가는 오랜 시간 대구를 대표해 온 핵심 선수이자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물이다. 그의 열정과 리더십이 대구의 승격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에드가는 강력한 제공권과 득점력으로 대구의 공격을 이끌며 매 시즌 팀의 해결사 역할을 맡아왔다. 지난 2018년 여름 합류 이후 대구의 상징적인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첫 시즌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며 대구의 황금기를 여는 데 기여했다. 2025시즌에는 K리그1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줬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에 관여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에드가는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통산 192경기 56골 21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 부문 2위다.에드가는 구단을 통해 "다시 한번 대구FC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대구가 있어야 할 자리, 즉 K리그1 무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돕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스태프, 그리고 저를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며, 대구를 다시 K리그1로 올려놓겠다"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12.17 10:27
프로축구

린가드·포옛 떠난 K리그, 2026시즌 흥행 카드는 ‘부천 vs 제주’ 연고 더비?

“빅매치로 만들 수 있다.”부천FC1995의 역사상 첫 K리그1 승격을 이끈 이영민 감독이 제주 SK와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부천의 ‘주장’ 한지호도 고개를 끄덕였다.이영민 감독은 지난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승격 기념 기자회견에서 가장 기대하는 매치로 제주전을 꼽았다. 이 감독은 “이 매치가 우리 팬뿐만 아니라 K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흥행 요소가 될 것 같다”면서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빅매치(슈퍼 매치)처럼 안될 수도 있지만, 그 정도 빅매치가 될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부천과 제주는 연고를 두고 얽혀있다. 부천 팬들은 지난 2006년 부천 SK가 제주로 연고를 옮기면서 팀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1995년 유공 코끼리 축구단(부천 SK 전신) 팬들이 결성한 서포터스 ‘헤르메스’와 부천 시민들이 시민축구단 창단에 힘을 모았고, 2007년 12월 부천FC1995가 탄생했다.세미프로 리그인 K3리그에서 경쟁했던 부천은 2013시즌부터 프로리그인 2부에서 경쟁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최상위 리그(K리그1)에 입성했다. 응어리가 있는 제주와 1부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다. 2021년부터 부천에서 활약 중인 한지호는 “부천에 온 지 5년째인데, 구단 역사를 알아가면서 제주와 인연을 알고 있다”며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승리해서 기쁨을 줘야 한다고 본다”고 힘줘 말했다.K리그는 지난 1~2년 흥행에 이바지한 제시 린가드(잉글랜드)와 거스 포옛(우루과이) 전북 현대 전 감독이 떠나면서 흥미 요소를 잃었다는 평가다. K리그 역사상 가장 이름값 높은 두 인물이 한국 무대를 뜬 건 분명 악재지만, 부천과 제주의 스토리는 충분히 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앞서 부천, 제주와 비슷한 관계인 FC안양과 서울의 경기가 히트를 친 바 있다. 두 팀 역시 연고를 두고 얽혔고,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 2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안양의 K리그1 첫 맞대결에 관중 4만 1415명이 운집했다. 5월 3일 서울과 전북의 경기(4만 8008명)에 이어 올해 열린 K리그1 228경기 중 두 번째로 많은 팬을 모았다.부천과 제주의 첫 대결 역시 두 팀 팬을 넘어 제3자 팬까지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막 전 양 팀의 신경전, 대결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까지 뽐낸다면 꾸준한 흥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은 제주가 K리그2로 강등됐던 2020년에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세 번 모두 제주가 이겼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이 진행되며 큰 관심을 받진 못했다. 올해 4월 코리아컵 3라운드(32강)에서는 부천이 제주를 1-0으로 이긴 바 있다. 김희웅 기자 2025.12.17 09:55
연예일반

빌리, 2026 시즌 그리팅 ‘헤일로 렌털 서비스’ 출시… 천사+악마 콘셉트

그룹 빌리가 2026 시즌 그리팅을 출시한다.빌리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26년 시즌 그리팅 ‘헤일로 렌털 서비스’의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헤일로 렌털 서비스’에는 천사와 악마로 변신한 빌리의 몽환적인 비주얼이 담긴 가운데, 선과 악을 완벽하게 소화, 빌리만의 색으로 완성시켰다.이번 시즌 그리팅에는 데스크 캘린더, 다이어리, 미니 포토북, 미니 포스터 세트, 포토카드 세트 등 다양한 구성품이 포함된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색감의 활용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매 앨범 콘셉추얼한 음악과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빌리는 이번 시즌 그리팅을 통해 ‘후광 대여소’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담아 더욱 눈길을 모은다.천사들이 인간에게 후광을 빌려주는 ‘후광 대여소’를 통해 빌리는 겉으로 보이는 선함과 내면의 진정성 사이의 간극을 그려내며 콘셉추얼 K팝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후광의 힘으로 선해 보이지만 내적으로 점차 위선을 느끼기 시작하는 인간들의 모습과 오히려 ‘진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도록 가르치는 악마의 존재를 바탕으로 “진짜 빛은 빌려 쓰는 것이 아닌 스스로 내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빌리만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빌리는 최근 스페인에서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2025’를 성료한 것을 비롯해 일본, 미국, 중동 등 국제무대를 누비며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6 15:43
PGA

'KPGA 최초 6관왕' 장유빈, LIV 찍고 한국 컴백 "내년 시즌 KPGA에 집중"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6관왕 출신 장유빈(23)이 내년 시즌 한국 무대에 복귀한다. 올 시즌 LIV 골프리그에서 활약했던 장유빈은 2026 LIV 프로모션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내년시즌 KPGA 투어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장유빈은 올 시즌 LIV 골프 리그에서 활동했으나 기대했던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시즌 내내 하위권을 맴돌다 내년 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왼손 엄지 인대가 파열된 채로 무리하게 시즌을 치른 사실도 알려졌다. 장유빈은 부상 회복 후 LIV 골프에 복귀하기 위한 프로모션 대회를 준비했으나, 한국 무대 복귀를 결정했다. 장유빈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장유빈은 2026 시즌을 KPGA 투어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일부 아시안투어 대회 출전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장유빈은 국내 투어에서의 안정적인 경기력 회복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해외 무대로의 가능성도 단계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올댓스포츠는 덧붙였다. 장유빈은 소속사를 통해 “LIV에서의 경험은 제 선수 인생에서 중요한 자산이었다”며 “지금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KPGA 투어에서 매 대회마다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를 통해 차근차근 경쟁력을 쌓아가고, 준비가 됐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장유빈은 2024년 K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사상 최초의 6관왕(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장타상, 톱10 피니시상, 기량발전상)을 달성한 바 있다. 장유빈은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 스쿨 파이널 진출권을 포기하고 LIV 골프에 합류하는 도전적인 선택을 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장유빈은 가족, 매니지먼트사와 향후 커리어 방향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신중한 논의를 해왔고, 그 결과 2026 LIV 프로모션 대회 출전 대신 KPGA 투어에 집중하기로 최종 결론을 냈다. LIV 프로모션 대회에 출전할 경우 1년간 PGA 투어 및 PGA가 주관하는 모든 이벤트에 출전할 수 없는 제한이 따르게 된다. 이에따라 선수의 중·장기적인 경쟁력과 투어 활동의 연속성 등을 고려한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리게 됐다. 장유빈은 당분간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를 병행하며 경기력 회복과 세계랭킹 상승에 집중할 계획이다. KPGA 투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적 흐름을 만들어가고, 일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아시안투어 주요 대회에 출전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보다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장유빈은 오는 1월 3일부터 한달 반 동안 베트남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체력 강화와 경기 감각 회복에 집중해, 2026 시즌을 앞두고 한층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윤승재 기자 2025.12.16 08:44
드라마

정경호의 화끈한 법정 플레이…’프로보노’ 자제최고 시청률 8.0%

정경호가 제대로 판을 키운 화끈한 법정 플레이로 카타르시스를 끌어올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4회에서는 강다윗이 김강훈(이천무 분)을 위해 국가와 재벌 회장까지 겨냥하는 명품 변론으로 짜릿한 결말을 완성했다.이에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8.1%, 최고 9.4%, 전국 가구 평균 8%, 최고 9.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1심에서 패배한 강다윗은 항소심 준비 과정부터 싸움의 무대를 크게 넓혔다. 1심 판결의 근거가 된 ‘모든 생명은 평등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헌법 조항에 반발하며 평등한 삶을 보장받지 못한 김강훈을 대신해 대한민국을 고소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연 것. 여기에 웅산종합병원의 회장 최웅산(유재명 분)까지 책임 당사자로 끌어올리는 패기를 보였다.다음으로 강다윗은 현장 검증을 통해 의뢰인의 현실과 사안의 절박함을 명백히 피력했다. 화려한 언변으로 항소심 판사 국영준(이대연 분)과 상대 변호사 우명훈(최대훈 분)의 현장 검증 수락을 이끌어낸 강다윗은 두 사람에게 직접 휠체어를 밀고 법원까지 이동해보게 하며 김강훈의 일상 속 불편함을 체감하게 했다. 이어 김강훈이 매일 먼 길을 이동해 프로보노 팀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번 소송에 대한 간절함을 재판부에 상기시켰다.이에 우명훈은 어머니 정소민(정샛별 분)을 증인으로 세운 후 어린 김강훈의 고통이 장애 때문만이 아니라 양육 환경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며 반박했다. 나아가 법정대리인인 그녀가 이번 소송을 허락한 점을 거론하며 날 선 질문들로 강하게 몰아붙였다.우명훈의 공세에 강다윗은 웅산그룹 최웅산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최웅산이 법정에 출석하자 강다윗은 그가 낙태 반대 운동을 후원해온 사실과 이와 맞닿아 있는 그룹 내 기조를 차례로 짚어냈다. 회장의 직접 지시가 없었다고 해도 웅산에서 벌어진 일들이 그의 신념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조목조목 따져 결국 최웅산으로 하여금 정소민의 출산과의 연관성을 수긍하게 만들었다.다만 어떤 고난도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내세운 최웅산 회장은 손해배상 책임을 부정했다. 그의 관점에서는 김강훈의 삶이 손해로 규정될 상황이 아니라고 여겨졌기 때문. 그러나 최웅산에게 직접 질문하고 싶다고 손을 든 김강훈이 따돌림으로 일반 학교를 그만두고 특수학교 신설마저 지역 반대로 막힌 현실을 전하며 “저는 어떤 노력을 해야 다른 아이들처럼 살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최웅산은 잠시 생각에 잠긴 후 재판 연기를 요청했다. 그리고 재개된 법정에서 “이렇게 똑똑한 소년이 태어난 것 자체가 손해라는 결론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다윗에게 소송 취하를 제안했다. 이어 세상이 여전히 살아볼 만한 곳임을 직접 보여주겠다며 김강훈의 어머니를 입양해 가족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손주가 될 김강훈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까지 약속하며 따뜻한 전환점을 만들었다.한편, 소송을 무사히 마친 프로보노 팀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기쁨을 나누는 순간 박기쁨(소주연 분)에게 강다윗의 뇌물 수수 의혹을 알리는 의문의 문자가 도착해 충격을 안겼다. 과연 박기쁨에게 강다윗의 남모를 속사정을 전한 이는 누구인지,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5 08:40
프로농구

EASL, 언더아머와 다년 파트너십 체결

농구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시아 농구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서울 언더아머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언더아머는 EASL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리그 전반의 선수 및 팀을 위한 퍼포먼스 의류, 풋웨어, 기술 솔루션을 공급한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 농구 대회 플랫폼과 언더아머의 퍼포먼스 혁신 역량이 결합해 아시아 농구가 도달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 EASL 측은 이번 협력을 “리그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했다. 헨리 케린스 EASL CEO는 “언더아머와의 파트너십은 리그가 한 단계 도약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며 “언더아머가 가진 글로벌 명성과 기술력은 아시아 농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너십의 범위는 EASL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Future Champions(FC) 로도 확장된다. EASL FC는 아시아 전역의 유망주에게 프로 수준의 트레이닝과 성장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언더아머의 퍼포먼스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한국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청소년 선수들의 참여 기회, 기술 향상,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존에 없던 명확한 성장 경로와 무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언더아머 역시 이번 협력을 아시아 농구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했다. 사이먼 페스트리지(Simon Pestridge) 언더아머 APAC 매니징 디렉터는 “언더아머는 팀 스포츠의 뿌리를 가진 브랜드로서, 아시아 농구의 성장과 차세대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데 책임을 갖고 있다”며 “EASL과의 파트너십은 지역 농구 생태계를 강화하고, 선수들이 모든 단계에서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다년 계약에는 △EASL 선수 퍼포먼스 지원 △Future Champions 프로그램의 유소년 육성 강화 △팬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지역 기반의 농구 프로젝트 △아시아 농구 정신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제품 협업 등이 포함된다. 이은경 기자 2025.12.14 17:12
뮤직

다영 솔로곡 ‘바디’ 英 NME ‘2025 베스트 K팝 송 25선’ 선정

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의 솔로 데뷔곡 ‘바디’가 영국 NME가 꼽은 올해 최고의 K팝으로 선정됐다.최근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팝 송 25선’에 다영의 솔로 데뷔곡 ‘바디’가 랭크됐다. 이 곡은 지난 9월 발매된 다영의 솔로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고나 럽 미, 롸잇?’의 타이틀곡으로 펀치감 있는 비트와 다영의 청량한 음색과 퍼포먼스, 스타일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NME 측은 ”다영은 결코 쉽게 물러서는 사람이 아니며, ‘바디’는 그녀의 끈기가 빚어낸 결과물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해 질 녘의 햇살처럼 반짝이는 이 매혹적인 서머 팝 송은 과거 K팝 여름의 찬란한 에너지를 상기시키는 동시에, 곡 자체를 돋보이게 하는 모던한 세련미까지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무엇보다 그녀가 스포트라이트 아래 마땅히 누려야 할 자리를 얻게 한 것은, 트랙의 중독성 있는 훅과 어우러진 무대를 향한 우주소녀 다영의 전염성 있는 열정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번 NME 선정에 앞서 다영은 올 한 해 국내외 각종 지표를 통해 ‘올라운더 솔로 아티스트’로서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그는 타이틀곡 ‘바디’로 발매 직후 멜론 TOP100 최고 9위, 10월 둘째 주 기준 주간 차트 20위 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보였고,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틱톡과 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에서 시작된 챌린지 열풍은 글로벌 팬덤을 넘어 ‘대중픽’ 음악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해외 매체들의 찬사도 잇따랐다. 발매 직후 NME를 비롯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미국 방송사 폭스 13 시애틀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MTV 채널에서 그녀의 신보와 글로벌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달 15일에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여자’ 부문을 수상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12:55
스포츠일반

[경마] 단 1분의 속도전… 렛츠런파크 서울, 1200m 1등급 스프린트 결전

단 1분, 숨 돌릴 틈 없는 스프린트 전쟁이 펼쳐진다.1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11경주(1등급·1200m)가 경마팬 시선을 모은다. 단거리 경주는 승부가 빠르게 갈리는 만큼 출발 반응, 순간 판단력, 폭발적인 스피드가 레이스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14일 제11경주도 초반부터 치열한 자리싸움과 속도전이 예상된다.이번 레이스에는 총 11두가 출전한다. 단거리 실전 경험이 풍부한 슈퍼피니시·영광의월드, 최근 컨디션이 살아난 와우와우 그리고 3세마 기대주 마이티네오 등 경쟁력을 갖춘 말들이 출전, 경마팬에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선사할 전망이다. 슈퍼피니시(27전 6/6/5, 수, 한국 5세, 레이팅 103, 부마: 페더럴리스트, 모마: 레드뎀, 마주: 강현철, 조교사: 김동균)출전마 중 가장 빠른 1200m 기록(1분 11초 1)을 갖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단거리 경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1등급으로 승급한 말이다. 승급과 동시에 대상 경주 'SBS스포츠 스프린트'에 출전해 4위에 올랐다. 5월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는 4위,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인 '코리아 스프린트'에서는 한국 출전마 중 가장 좋은 성적(3위)을 내기도 했다. 1200m 최고 기록도 이 대회에서 경신했다. 가장 최근 출전 대회였던 '국제신문배'에서는 선행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며 12위에 그쳤다. 영광의월드(20전 10/4/1, 거, 한국 4세, 레이팅 100, 부마: 언캡처드, 모마: 주말파티, 마주: 변창덕, 조교사: 박재우)올해 출전한 1200m 경주에서 주로 상태와 관계없이 꾸준한 성적을 냈다. 지난해에는 1300m 경주를 포함해 출전한 11번 중 7번 1위에 올랐다. 올해는 출전 무대를 대상 경주까지 넓히며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세계일보배'에서는 1분 13초 8을 기록하며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영광의월드는 최근 출전한 세 차례 1200m 1등급 일반경주에서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경매가 대비 15배 이상의 상금 수득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말이다. 와우와우(29전 6/8/3, 수, 한국 6세, 레이팅 88, 부마: 카우보이칼, 모마: 짝꿍, 마주: ㈜나스카, 조교사: 송문길)그동안 부진했던 와우와우는 지난 8월부터 컨디션이 회복되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2일 출전한 1200m 1등급 일반경주에서 3위, 10월 4일엔 2위에 올랐다. 영광의월드와 같은 주로에서 뛴 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총 4번 중 영광의월드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경주는 1번뿐이다. 마이티네오(12전 5/0/3, 수, 미국, 3세, 레이팅 90, 부마: 글로벌캠페인, 모마: ECLIPTICALSPHARAOH, 마주: 조병태, 조교사: 서홍수)3세마 마이티네오는 다크호스로 꼽힌다. 데뷔 뒤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순위권에 들며 안정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달 2일 출전한 1200m 1등급 일반경주에서는 영광의월드·와우와우·금빛마를 모두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티네오는 미국 사라토가 경마장의 우드워드 스테익스 우승마 글로벌캠페인의 자마다.안희수 기자 2025.12.12 11:00
연예일반

밴드 루시, 올 연말 공연계 장악… 러브콜 쏟아져

밴드 루시가 올 연말 공연계를 장악하며 밴드씬 최전선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루시는 12월 한 달간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특집 무대에 연이어 초청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압도적 라이브 역량을 증명했다. 올 한 해 수많은 대학 축제부터 굵직한 공연 브랜드와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섭렵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온 루시는 지난 11월 서울 단독 콘서트 ‘2025 루시 8번째 콘서트 <루시드 라인>’ 3회차 전석 매진 속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 29~30일 부산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전국 단위의 견고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루시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끈 힘은 탄탄한 대중성과 공연 경쟁력이다. 루시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 ‘2025 MBC 대학가요제 - 청춘을 켜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등 장르와 성격이 다른 무대들에서 연이어 러브콜을 받으며 초청 스펙트럼을 넓혀왔다.특히 ’MBC 대학가요제’에서는 故신해철의 자녀들과 함께한 ‘그대에게’ 무대를 선보여 공개 한 달 만에 270만 조회수를 기록, 대중적 주목을 끌었으며 대한민국 성인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는 애국가 제창뿐만 아니라 하프타임 공연으로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렇듯 루시를 향한 대중적 지지와 꾸준한 호평에 힘입어 이들은 연말에도 숨 가쁜 활약을 이어간다. 루시는 오는 25일 엔플라잉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27일에는 ‘이노마스 뮤직 시리즈 2’ 무대에서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어 29~30일에는 48인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시리즈 엘: 루시’를 통해 루시만의 음악적 결을 오롯이 담은 웅장한 무대를 선사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10:39
연예일반

화사 ‘굿 굿바이’, 빌보드 코리아 ‘핫100’ 2주 연속 1위

가수 화사가 ‘빌보드 코리아 핫100’에서 2주 연속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첫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화사의 ‘굿 굿바이’는 10일 공개된 12월 13일자 ‘빌보드 코리아 핫100’에서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빌보드 코리아 핫100’은 빌보드 본사 및 빌보드 코리아가 지난 3일 신설한 차트. 화사는 6일자 ‘빌보드 코리아 핫100’에서 ‘굿 굿바이’로 차트 첫 1위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빌보드 코리아 핫 100’은 한국 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곡을 보여주는 국내 중심 송즈 차트로, 글로벌 및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의 스트리밍 이용 데이터와 음원 판매량 등 공식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된다.글로벌 인기 상승세도 식을 줄 모른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12월 13일자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굿 굿바이’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상승, 첫 1위에 올랐다.지난주 43위로 첫 진입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도 32위에 올라 뜨거운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화사의 ‘굿 굿바이’는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박정민과의 축하무대 후 그야말로 ‘신드롬급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역주행 인기몰이로 올해 솔로 여가수 최초로 멜론, 지니, 벅스, 유튜브 뮤직, 플로, 바이브 등 국내 6개 주요 음원 사이트의 정상을 차지하는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다.또 2025년 48주차 써클차트에서도 ‘굿 굿바이’로 디지털, 스트리밍, BGM 등 6관왕, MBC ‘쇼 !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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