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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H.O.T. 연습생·전성기·사생팬 아찔 에피소드→이수만 깜짝 조언에 눈물

그룹 H.O.T.가 ‘짠한형 신동엽’과 함께 웃음과 눈물이 공존한 1시간을 보냈다.2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단지 널 사랑해 H.O.T. 완전체_ 희귀영상 무한 방출합니다 ’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H.O.T. 완전체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초반 문희준은 안주로 나온 중식을 보고는 “중식에 추억이 많다”며 중식에 얽힌 기억을 떠올렸다. 문희준은 “우리가 연습할 때 허락된 음식이 중식이었다. 먹을 수 있는 게 짜장면, 짬뽕, 볶음밥, 김치볶음밥까지였다. 아무래도 멤버들이 많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 규칙을 지켜서 먹고 있는데 토니가 미국에서 온 지 얼마 안 돼서 기름기 있는 것만 먹다가 김치볶음밥 이런 것만 먹으니까 속이 쓰려서 기름을 먹어야겠다고 했다”며 잡채밥을 시킨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문희준은 “그때 군기 담당하는 엔지니어가 올라오더니 ‘너희는 변했다. 데뷔도 안 했는데 어떻게 변할 수가 있냐. 어떻게 잡채밥을 시킬 수가 있냐. 아직 성공의 맛을 보지도 않고 잡채 맛을 볼 수가 있냐’라고 했다”면서 “그렇게 머리를 박고 기합을 받은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과거 미국 입국심사 당시 문희준의 영어 때문에(?) 12시간 동안 구금 당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강타는 “1997년 초였다. 그 때는 이미그레이션(입국심사)이 엄격했다. 제가 뒤에 서 있는데 형이 앞에 이미그레이션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후에 가드가 오더니 저희 둘을 데려가더라. 거기서 수상하다고 구금이 돼 있었다. (형에게) 뭐라고 물어봤는지 묻자 ‘‘싱어’라면서 춤을 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문희준은 “그 이후에 다른 질문이 있었다. ‘마약을 소지했습니까?’라고 물어 ‘예스’(라고 답했다). 그리고 ‘혹시 여기에서 오래 체류할 생각이냐’고 해서 ‘오브 코스’(라고 대답해서) 끌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질문을 춤추고 나서 해서, 자기들도 웃었거든. 저는 질문이 무슨 소린지 몰랐는데 그냥 ‘YES’ 한 거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전성기 시절 극성 사생팬과 관련한 일화도 공개했다. 문희준은 “숙소에서 씻다가 ‘비누가 없다’고 말했더니 갑자기 누가 비누를 건네줬다. 알고 보니 숙소에 숨어든 팬이었다”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숙소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에 토니안은 “속옷만 입고 집을 돌아다니다가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팬이 몰래 들어온 적이 있다”고 회상하며 당시를 언급했다. 영상 말미엔 H.O.T.를 있게 해 준 프로듀서 이수만과의 깜짝 전화 연결도 진행됐다. 신동엽은 “내가 1년에 네 번은 (이)수만이 형님을 뵌다. 해외여행도 같이 간다”며 “H.O.T. 얘기 간혹 하실 때가 있다. H.O.T.가 없었으면 SM이라는 회사가 존재할 수가 없었다고, SM 최초의 브랜드이자 SM을 만들어준 결정적 존재들이라고 하더라”고 이수만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이수만과) 어색한 것도 있고 못 뵌 지 오래된 것도 있겠지만, 중요하지 않다. 모든 어른은 다 그런 과정을 겪으며 살아온 거다. 세월이 흘러 만나는 장면을 보면 내가 울 것 같다”고 이수만과의 만남을 고대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이수만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고, 이수만과 멤버들도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재원은 “너무 오래 못 봬서 꼭 뵙고 싶다”고 했고, 이수만은 “너희 요즘 콘서트 안 하냐”고 되물었다. 이에 멤버들이 올해 공연과 내년 30주년 맞이 콘서트 예정 소식을 전하자 이수만은 응원을 건넸다. 문희주는 이수만에게 데뷔 초 시그니처 인사인 ‘한 번 더 키워주세요’라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토니안은 이수만이 제작한 신인 그룹 A2O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지금도 유일하게 SM 소속 아티스트인 강타는 이수만의 목소리를 듣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잘 있었냐. 노래 연습 여전히 꾸준히 하고 있냐”는 이수만의 질문에 강타는 쉽게 말을 잇지 못하고 “넵”이라고 단답형으로 답하며 눈물을 삼켰다. 이수만은 “너희들 다 같이 있다니까 좋다. 다음에 같이 한번 보도록 하자”며 H.O.T.를 응원했다. 한편 H.O.T.는 오는 11월 22, 23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터 뮤직 페스티벌 인 코리아’를 통해 6년 만에 팬들과 재회한다. 문희준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마음속엔 H.O.T.가 있다. 조심스러워도 다시 뭉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8 06:00
예능

윤민수, 이혼 후 전처와 한집살이… “20년 함께해 가족” (‘미우새’)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윤민수가 이혼한 전 아내와 함께 등장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가 전국 가구 시청률 10.9%를 기록하며 다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8월 31일 방송 이후 약 한 달 반 만의 두 자릿수 복귀다.이날 방송에는 이혼 후에도 전 아내와 한집살이를 하고 있다고 밝힌 윤민수가 전 아내와 함께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혼은 했지만 미국 학교에 다니다 방학을 맞이해 한국으로 들어온 아들 윤후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집살이를 유지했다고 밝혔던 윤민수는 새집을 구하며 이사를 2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전 아내와 마주 앉은 윤민수는 함께 사용하던 공용 가구를 어떻게 나눌지 상의에 나섰다. 또한 결혼식 앨범과 가족사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복잡한 감정을 보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서장훈은 “신기한 모습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현실에서는 필요한 과정”이라며 공감했다. 특히 윤민수가 가져갈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챙겨주는 전 아내의 모습에 “서로 배려해 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어 두 사람은 식사하며 다가올 이별을 앞두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서로의 앞날과 아들 윤후에 대한 의논도 함께 나누었다. 이에 신동엽은 “이혼했지만 사이좋은 부부도 꽤 많다. 서로 헐뜯는 모습보다 자녀에게도 훨씬 좋은 모습일 것”이라며 두 사람의 모습을 존중했다. 또한 윤민수와 전 아내는 “이혼은 했지만 20년을 함께해왔으니 가족”이라며 서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연락하자며 서로를 향해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이혼한 두 사람이 한집살이하는 모습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건강한 이별을 보여준 두 사람은 이혼한 부부의 좋은 예로 남았다며 응원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할 윤민수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가수 조현아가 자신을 친자식처럼 키워준 새아버지의 팔순 생신을 맞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현아는 새아버지를 위해 통째로 빌린 요트를 타고 한강으로 향했다. 조현아의 아버지는 “우리 유람선 탄 적 있냐”는 딸의 질문에 “엄마랑은 타봤다”라면서 엄마 기억은 많다”라며 그리운 듯한 표정에 잠겼다. 이어 조현아는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미리 다져둔 마늘을 2년 뒤에나 다 먹었다며 "마지막 남은 한 조각 넣을 때가 진짜 슬펐다. 먹을까 말까 고민을 엄청 했다"고 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한편, 이날 조현아는 절친이자 아버지의 최애 가수인 송가인을 섭외해 관심을 모았다. 송가인이 노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하자 화들짝 놀란 아버지는 "이럴 수가"라며 90도로 인사하는가 하면 이내 아이처럼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조현아는 “아빠가 행복해하니 너무 좋은데 기분이 이상하다. 질투가 난다. 아빠 생일인데 난 자꾸 외로워지고”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3 09:22
연예일반

박지환 “’SNL 코리아’ 촬영 후 내내 울었다…흥분 안 가셔” (‘짠한형’)

배우 박지환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SNL 코리아'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박진환은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 선배를 보고 영감을 크게 받았다”며 “저 다음 회차에 나온 희준이 형이나 성균이에게 연락이 왔길래 ‘잘 조직된 정글 같다’고 했다”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 촬영 현장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이 없다”며 “집에 가는 내내 차에서 울었다. 현타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었다. 그 흥분이 가시지 않았다”고 해서 또 한번 웃음을 불러모았다. 박지환은 ‘SNL 코리아'에 출연해 아이돌 제이환으로 분해 화제를 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22:36
연예일반

‘직장인들’ 저격수 김원훈 “탈모도 왔고, 사과문까지 준비했죠” [IS인터뷰]

“탈모까지 왔어요.” “사과문까지 준비해뒀죠.”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2’에서 활약 중인 코미디언 김원훈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아슬아슬한 수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익살스러운 말투였지만, 작품을 향한 고민이 담겨 있었다.‘직장인들2’는 월급 루팡과 칼퇴를 꿈꾸는 DY기획의 직장인들이 스타 의뢰인과 펼치는 리얼 오피스 생존기다. 시즌2에는 시즌1에 이어 방송인 신동엽, 김민교, 이수지, 현봉식, 김원훈, 지예은, 차정원(카더가든), 심자윤(스테이시 윤)이 출연하고, 새롭게 합류한 백현진이 함께한다. 지난 2월 시즌1 공개 후 인기를 모았고, 지난달 9일부터 시즌2가 방영되고 있다.김원훈은 극중 DY기획의 주임으로 활약한다. 상사와 후배 사이에서 치이고, 뇌를 거치지 않은 듯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는 인물이다. 게스트들의 신경을 건드리는 아슬아슬한 대사도 회차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원훈은 “‘직장인들’ 인기가 커지면서 부담감도 높아졌다”며 “전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는데 이제는 잠이 잘 안 올 정도”라고 인기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쿠팡플레이의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도 활약 중인 김원훈은 ‘직장인들’의 차별점에 대해 대본보다는 애드리브가 중심이라고 밝혔다. “대본에는 상황만 있고, 애드리브가 90%예요. 애드리브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한계치가 있다 보니까 스트레스 탓에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어요. 실제 저는 진짜 내성적이고 예의 바른 사람이에요. 독설하거나, 선을 넘을 것 같은 농담을 하고 나면 집에 가서 엉엉 울죠.”김원훈은 실제 직장인들의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주변의 도움도 받는다며 “친구들 대부분이 직장인이다. 연봉 협상, 야근 수당 같은 이야기를 듣고 참고했다”고 말했다. 김원훈의 돌직구 화법은 게스트들에게 더 강하다. ‘직장인들’에는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를 비롯해 배우 고수, 최지우, 조정석, 이세돌 전 바둑기사, 배우 권나라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출연했다. 수위 조절 실패에 대한 불안을 숨기지 않은 그는 “제작진이 선을 잘 잡아주고 편집도 세심하게 해준다. 원본이 공개되면 나는 여기 없을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촬영 전 게스트와 관련된 내용을 인터넷에서 찾아 정독하고, 인터뷰 영상을 찾아봐요. 난감해 하는 표정에서 애드리브 아이디어를 얻는데 놀릴 거리가 많은 게스트가 최고의 먹잇감이죠. 언젠가는 배우 최민식선배님을 모셨으면 해요. 모든 배우들이 작품 성적이 좋을 때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 점을 건드려 보고 싶어요.” 김원훈은 지난 2015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나, 2020년 KBS2 ‘개그콘서트’가 폐지된 후 설 무대를 잃고 어려운 시기를 거쳤다. 이후 동료 코미디언 조진세와 함께 스케치 코미디를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개설했는데 대박이 났다. 현재 구독자는 약 356만 명에 이른다.김원훈은 방영 중인 SBS ‘마이턴’ 등 최근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그는 이른바 ‘본체’로 언젠가는 MC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콩트 기반 프로그램으로 활동하다 보니까 본체 김원훈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실 저는 데뷔했을 때부터 MC가 되고 싶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토크를 잘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기회가 된다면 MC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본체’를 보여줄 수 있는 시리즈에도 출연하고 싶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5 05:52
연예일반

[TVis] 이석훈 “수익→저작권료, 아내 관리…용돈 NO” (미우새)

가수 이석훈이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석훈은 서장훈이 “수익, 재방료, 저작권료까지 전부 아내가 관리한다더라. 아내에게 경제권을 다 뺏긴 거냐”고 묻자, “뺏긴 게 아니라 내가 부탁했다”고 정정했다.이어 “아내가 나보다 현명하고 수 계산이 나보다 빠르다. 아내가 해주는 게 나도 편하다. 내가 일하고 아내가 재무, 세무 관련 일 다 해주니까 훨씬 편하다”며 “그렇다고 용돈 받는 건 아니다. 내가 쓸 건 다 쓴다”고 밝혔다.아내가 모르는 비상금이 있냐는 질문에는 즉각 “없다”고 답하며 “아내가 공인인증서 모든 걸 알고 있다.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부연했다.이에 신동엽은 “그럼 왜 ‘미우새’ 출연료는 현찰로 달라고 했느냐”고 놀렸고, 이석훈은 화들짝 놀라며 “진짜 오해를 살 수 있다. 진심이 전달이 안 될 수 있다”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안겼다.이석훈은 또 “이 말을 하면 원성이 쏟아지는데 여전히 아내 보면 설렌다. 신비감 유지를 위해 아직도 집에서 큰 일 볼 때는 노래를 틀거나 부른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이석훈은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와 2016년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22:32
예능

유재석 옆자리에, 유튜브도 접수…‘유바리토크바리’ 유연석, 진행도 잘하네 [줌인]

배우 유연석이 토크쇼까지 접수했다. ‘틈만 나면,’을 통해 국민 MC 유재석과 버라이어티 예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간 데 이어, 홀로 유튜브 콘텐츠도 능숙하게 진행하며 단독 MC로 우뚝 섰다.유연석은 지난 5월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을 통해 토크쇼 ‘유바리토크바리’를 선보이고 있다. ‘유바리토크바리’는 유연석이 카페를 운영하는 콘셉트로 게스트를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 예능이다. 론칭한 지 이제 약 3개월이 됐을 뿐이지만 비슷한 콘셉트의 토크쇼 중에서도 존재감이 작지 않다. 공개되는 영상은 기본적으로 10만 회는 거뜬히 넘어서고,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 편은 곧 6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12일 오전 11시 기준)또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의 주인공인 배우 이진욱, 정채연을 비롯해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의 주역인 문가연, 류혜영,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주연 이동욱, 이성경 등 다수의 스타들이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는 창구로 ‘유바리토크바리’에 출연하고 있다.‘짠한형 신동엽’, ‘핑계고’, ‘살롱드립’ 등 유튜브 토크쇼로 이미 입지를 다진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하는 가운데 ‘유바리토크바리’는 유연석이 직접 ‘게스트 맞춤형’으로 공들여 음료를 만들어 제공한다는 차별점으로 신선함을 꾀했다. 유연석은 실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커피 등 음료를 만드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장기를 ‘유바리토크바리’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인간 벚꽃’이란 별명을 가진 정채연이 출연했을 때는 벚꽃 모양 얼음을 직접 만들었고, 하루에 커피를 8잔 이상 마실 정도로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배우 강하늘이 출연했을 때는 1리터 커피를 제공하는 식이다. ‘유바리토크바리’ 제작진은 “커피에 진심인 유연석이 본인의 관심사와 취향, 그리고 잘하는 것을 메인 포인트로 가져가는 카페 콘셉트의 토크쇼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게스트가 사전에 어떤 음료를 좋아하는지 조사를 해서 유연석이 정성들여 직접 음료를 만드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MC 유연석 본인이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유바리토크바리’는 게스트로 배우들의 출연이 상당수를 차지하며 연기에 대한 진지한 생각과 고민을 나눈다는 점도 특징이다. 강하늘이 “뮤지컬 할 때 나는 기본적으로 12~13시간은 자야 한다”고 말하자, 역시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던 유연석은 “뮤지컬 할 때는 나도 어쩔 수 없이 자려고 한다. 8시간 정도 자면 목이 좀 촉촉해지지 않느냐”고 공감하며 현실감 있는 토크를 선보였다. 전문 코미디언, MC, 아나운서가 아닌 배우 출신임에도 유연석은 예능계에서 남다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SBS 버라이어티 예능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과 2MC로 활약 중이다. ‘틈만 나면,’은 지난해 10월 시즌1을 선보인 후 현재 시즌3까지 만들어졌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4%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유연석은 지금껏 예능에서 활약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홀로 진행하는 유튜브 토크쇼까지 안정적으로 이끌며 예능계에서 한층 더 존재감을 굳혔다는 평가다.‘유바리토크바리’ 제작진은 “아무래도 MC가 배우기 때문에, 배우들이 출연했을 때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또 유연석 자신의 취미와 관심사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더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프로그램의 강점을 꼽으며 “유연석이 ‘틈만 나면,’에서 MC 역할을 잘해 내는 모습을 확인했고, 배우가 진행하는 토크쇼는 많지 않다 보니 이를 장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정기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06:12
스타

김규원, ‘신동엽 수장’ 씨피엔터와 전속계약…“‘남자 이수지’ 애칭 감사” [공식]

배우 김규원이 쿠팡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5에 출연한 김규원은 시즌 6와 시즌 7을 거치며 거침없는 패러디와 실감나는 묘사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흑백요리사’를 패러디한 코너에서는 제스처부터 말투까지 해당 인물을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으며, 코너 ‘위켄 업데이트’에서는 북한에서 귀순한 북한 전문가 ‘김정응’으로 등장해 폼 미친 케미로 시선을 모았다.여기에 시즌 7에서 큰 인기를 끈 코너 ‘스마일 클리닉’에서도 김규원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피부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코너는 직원들 간의 미묘한 기싸움과 현실감 넘치는 대사로 웃음을 유발하며, 김규원은 차트에 기록이 없는 시술을 요청하는 고객과 이를 둘러싼 직원들의 갈등 속에서 긴장과 유머를 동시에 전달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김규원은 지난 2023년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했따. 김규원은 “저의 성장에 함께해준 ‘SNL 코리아’와 인연이 있는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돼 정말 기쁘다. 제가 ‘남자 이수지’라는 애칭을 참 좋아하는데 이수지 선배와 한솥밥을 먹게 돼 더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대중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기발한 캐릭터들과 묵직한 웃음으로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씨피엔터테인먼트는 “김규원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가능성을 펼쳐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신동엽, 이수지, 지예은을 소속되어 있다. 주요 제작 작품들로는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직장인들’ 등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3 16:38
연예일반

이수지·지예은, 나란히 ‘청룡’서 수상… 인기 독주

씨피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수지가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자 예능인상을, 배우 지예은이 ‘선한영향력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은 국내외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총 15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예능 부문에서는 ‘SNL 코리아’ 시즌 6·7에서 활약한 이수지와 ‘대환장 기안장’으로 주목받은 지예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씨피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이수지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에 이어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자 예능인상까지 수상하며 자타가 공인하는 ‘코미디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즌 6·7과 ‘직장인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신들린 연기로 수많은 밈(meme)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코미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예리한 관찰력으로 만든 부캐들로 온라인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예능뿐 아니라 ‘메소드클럽’, ‘노인을 위한 MZ는 없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드라마 ‘신병3’, ‘살롱 드 홈즈’에서도 배우로서의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이수지는 “‘SNL 코리아’를 만들어주신 분들이 정말 많다. 함께 애써주신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쿠팡플레이 관계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SNL 코리아’에 200명이 넘는 스태프들이 완성형 웃음을 만들기 위해서 다같이 노력하는 중이다. 저도 더욱 애쓸 것”이라며 ‘SNL 코리아’ 속 부캐인 피부과 상담 실장 말투로 퇴장하는 순간까지 깨알 웃음을 선사해 시선을 집중시켰다.‘SNL 코리아’에서 ‘대가리 꽃밭’ 부캐로 매화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지예은은 코믹과 정극을 오가는 흡입력 강한 연기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간의 활약으로 ‘청룡’에서 화제성을 인정받은 지예은은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기존의 민박 버라이어티의 틀을 깨는 예측 불가능한 웃음과 이색 라인업 속 출연진들과의 환상적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시즌제 돌입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의 활약으로 ‘LG유플러스 선한영향력상’의 영예를 차지한 지예은은 “주신 상의 이름처럼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돼 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라며 “귀한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호감 연예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2023년 쿠팡 자회사로 출범한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신동엽, 이수지, 지예은 등 다수의 인기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다. 아티스트의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쿠팡플레이의 코미디쇼와 시리즈 예능 ‘SNL 코리아’, ‘직장인들’ 등을 제작해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의 코미디 스튜디오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6:21
예능

신동엽도 반했다… 육성재, ‘SNL 코리아’ 피날레 장식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이 화려한 피날레를 맞이했다. 지난 7일 오후 8시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10화에서 호스트로 나선 육성재가 코미디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칠각형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의 무한 매력 스펙트럼은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저격했고,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손색없는 활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육성재는 크루들과 함께 오직 ‘웃기겠다’는 목표 하나로 무대를 장악했다. 아이돌 비주얼을 과감히 내려놓은 극강의 파격적인 변신과 거침없는 연기로, 그는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소년미 넘치는 댄디한 스타일로 오프닝에 등장한 그는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역대급 환호를 보내주신 만큼 최고의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육성재에 내재된 ‘개그 DNA’와 미친 코미디 센스는 ‘SNL 코리아’를 만나 제대로 꽃을 피웠다. “아이돌이랑 배우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육성재는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다는 똑순이의 면모를 담아 “저는 ‘이랑’을 선택하겠다”라는 ‘잔망미’ 넘치는 센스 답변을 내놔 동명의 크루 정이랑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좋아하는 ‘SNL 코리아’ 크루로 김원훈을 꼽은 그는 ‘100억 받고 김원훈으로 살기’와 ‘무일푼 육성재로 살기’ 밸런스 게임엔 1초 고민도 없이 ‘무일푼 육성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빈정이 상해 노려보는 김원훈과 물러서지 않고 대치하는 육성재의 아찔한 상황극 역시 재미를 선사했다.‘에겐남’(에스트로겐 남성)이라는 이유로 ‘테토녀’(테스토스테론 여성) 지예은에게 환승 이별을 당한 후 혹독한 ‘테토남’ 훈련을 통해 이별 복수에 나선 육성재가 터프함을 장착해 수염과 장발로 아이돌 비주얼을 완벽하게 내려놓은 파격 변신은 뜨거운 반응을 유발했다. 반면에 기장에 처음 도전한 ‘아이돌 육성재’로 등장한 코너에서는 완벽한 꽃미남 비주얼로 다시 돌아오는 등 극과 극 변신을 거듭했다. 특히 기장 육성재 코너에서는 아이돌과 팬 사이에서 자주 등장하는 클리셰를 연기하며 기내를 순식간에 팬미팅 분위기로 만들었으며, 안전 벨트 착용법마저도 섹시한 춤으로 소화해내는 본 투 비 아이돌의 포스부터 육성재의 싸인 티셔츠 경매 풍경까지 다채로운 판타지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싸인 티셔츠를 100만 원에 낙찰 받은 후 육성재의 향기에 취해 정신을 잃은 정이랑을 깨우기 위해 육성재는 비투비의 ‘그리워하다’를 감미롭게 부르더니 음방 ‘엔딩 포즈’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이수지의 ‘연하남’으로도 등장한 육성재는 남성적인 면모와 함께 어린 아이처럼 어리광을 부리는 반전 큐티 매력으로 혼을 빼놓기도 했다. 발을 동동 굴리며 칭얼대는 연기부터 이수지와의 격렬한 스킨십까지 캐릭터에 빙의한 육성재의 프로페셔널한 활약은 베테랑 크루들도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마지막 호스트로 육성재가 대미를 멋지게 장식해줘서 크루로서 고맙다. 육성재에게 반하는 하루가 아니었나 싶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라이브 코미디 쇼 특성상 오늘 당일과 무대에서 대본이 여러 번 바뀌었는데 모든 걸 완벽하게 소화해줬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육성재의 활약 외에도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가오가 떨어지면 헐크로 돌변하는 ‘라지 사이즈’ 김원훈 역으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화제의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연애불변의 법칙’을 패러디한 ‘연애불변의 원칙’ 등 참신한 새 코너들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노래와 정극 연기에 이어 코미디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입증한 육성재는 “웃음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크루분들이 도와주셔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라며 “시즌 7의 마지막을 장식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SNL 코리아’ 시즌 7을 마무리하며 크루들의 진심 어린 소감도 이어졌다. 신동엽은 “시즌 7도 든든한 크루들과 멋진 호스트들, 그리고 늘 열렬히 응원해주시는 시청자분들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코미디 코스를 경험했고, 멋지게 완주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수지는 “전 출연진의 땀과 눈물이 진한 웃음으로 승화돼, 마지막까지 정말 짜릿하고 가슴 벅찼다”라며 감격스러운 소회를 드러냈고, 김규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SNL 코리아’를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께 매 순간 감사함을 느끼며, 떨림과 설렘 그 중간의 감정에서 재밌게 놀았다”라고 시즌 7 완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는 1화부터 10화까지 전편이 공개됐으며, 쿠팡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11:17
연예일반

김민교 “유재석, 졸다가 다리만 닿아도 깨서 사과” (짠한형)

배우 김민교가 유재석과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합을 맞췄던 김민교, 지예은, 김원훈이 출연한 94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김민교는 “제가 ‘런닝맨’에 두 번 나가봤다. 유재석 형이 신기했던 게 있다. 하루 종일 택시를 타고 촬영했다”며 “다들 피곤한 상태로 ‘우리 이제 좀 자자. 카메라 껐죠?’ 이러고 (눈을 붙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김민교는 “그러다가 다리가 (유재석에게) 딱 닿았다. 그랬더니 바로 깨시더라. 그러면서 ‘미안해, 미안해’라고 하셨다. 그걸 보면서 되게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이에 신동엽은 “원래 유재석이 남자랑 살 닿는 거 진짜 싫어한다. 아주 유명했다. 21살 때부터 그랬다”며 “그래도 널 그래도 사랑했나 보다. 원래 닿으면 욕해야 한다. 50대 때린 적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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