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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DC히어로 관짝 못 박아”…제임스 건 ‘슈퍼맨’ 개봉 전 북미 반응 유출 [왓IS]

DC스튜디오 수장 제임스 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슈퍼맨’이 개봉 전부터 암초를 만났다. 노골적인 혹평을 담은 리뷰가 엠바고를 깨고 유출되면서다.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드 오브 릴에 따르면 ‘슈퍼맨’ 언론 시사 후 현지 매체의 반응이 유출됐다. 이는 당초 엠바고 해제 날짜보다도 5일 앞서 미리 게시된 리뷰 기사인데 ‘슈퍼맨’에 대한 혹평을 담고 있어 예비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문제의 기사는 “끔찍한 리부트는 슈퍼히어로 영화의 관에 최종적으로 못을 박았다”는 제목으로 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에 게시됐다. 해당 매체는 ‘슈퍼맨’의 고공비행으로 가득한 CG 장면이 과장됐으며, 뉴페이스로 발탁된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의 존재감이 전임 슈퍼맨인 헨리 카빌, 크리스토퍼 리브보다 약하다고도 짚었다.또한 슈퍼맨의 캐릭터성을 아는 DC코믹스 팬이라면 좋아할 수 있으나 공감을 얻기엔 피상적이며, 제임스 건 감독이 전작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통해 보여줬던 유머코드도 ‘슈퍼맨’에선 등장하지 않는다고도 아쉬움을 표했다. 더 나아가 ‘슈퍼맨’을 통해 DC 영화 시리즈를 재구성한다는 시도가 시대착오적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기사는 5분 안에 삭제됐으나 이미 일파만파 온라인에서 퍼진 이후였다.이를 접한 한국 누리꾼 또한 “DC는 지금 호불호도 갈리면 안 될텐데” “기대는 내려놔야겠다” “일단은 보고 판단할 것” 등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워너브러더스 입장에선 상당히 씁쓸하다. 제임스 건 감독이 새 수장으로 부임한 후 DC스튜디오의 쇄신을 걸고 선보인 첫 히어로 영화이기 때문이다. 지난 3일 국내 언론과 가진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제임스 건 감독은 “‘슈퍼맨’은 전 세계 히어로의 시초다. 이 캐릭터를 그렸을 때 흥미로웠고, 새로운 DC의 시작점으로 좋은 영웅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의의를 강조하기도 했다.1938년 만화로 처음 세상에 등장한 상징적인 영웅의 새 영화이기 때문에 지난해 12월 티저 예고편 공개 직후 하루 만에 무려 2억 5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해외 박스 오피스 분석 매체 ‘Box Office Theory’는 ‘슈퍼맨’이 북미 개봉 첫 주말 동안 1억 5400만 달러에서 최대 1억 75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던 바, 오는 11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유출된 혹평은 입소문에 타격일 수 밖에 없다. 다행히 호평 기사도 게시됐다. 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제임스 건이 감독한 ‘슈퍼맨’은 대성공이다(Triumph). 오랜 기다림 끝에 캐릭터가 마땅히 받아야 할 영화”라고 찬사를 보냈다. 매력적인 사이드 킥과 슈퍼 독과 함께하는 스케일 큰 전투 뿐아니라, 이전 슈퍼맨 시리즈보단 강화된 웃음, 그리고 현재 이민자를 제한하는 미국 정부와 전쟁이 한창인 국제 정세와 맞닿은 메시지 등을 미덕으로 꼽았다. 한편 첫 시험대인 한국 관객의 관심도는 뜨거운 편이다. ‘슈퍼맨’은 북미보다 이틀 앞선 오는 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7일 오후 2시 35분 기준 예매량 6만 1656장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7 14:44
영화

“DC에서 만든 최초 히어로” …‘新수장’ 제임스 건 자신한 ‘슈퍼맨’ [종합]

DC스튜디오 새 수장 제임스 건 감독의 자신감을 담고 ‘슈퍼맨’이 새롭게 돌아온다.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슈퍼맨’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 건 감독과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 레이첼 브로스나한, 니콜라스 홀트가 화상으로 참석했다.‘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1938년 만화로 처음 세상에 등장한 상징적인 영웅의 새 영화로, DC 스튜디오 새 수장으로 부임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이날 제임스 건 감독은 부임 후 첫 영웅으로 ‘슈퍼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단순하게 말하자면 슈퍼맨이 전 세계 슈퍼 히어로의 시초이기 때문이다. 이 캐릭터를 그렸을 때 굉장히 흥미롭고 시작하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전작들과 다른 점에 대해서 제임스 건 감독은 “어릴 적 만화책에서 봤던 슈퍼맨과 메타 휴먼 친구들로 구성된, 말도 안 되는 다른 세상의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 마술과 같은 또 다른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며 “동시에 슈퍼맨이 어떤 사람인지를 탐구하고자 했다. 실제로 있다면 어떤 모습이고 감정, 생각을 가졌는지, 애인 또는 정부와의 관계는 어떤지 구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상적이면서도 감정선이 살아있도록 연결에 집중 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슈퍼맨 역은 할리우드 라이징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발탁됐다. 코런스웻은 이날 “감독님이 제게 슈퍼맨 역할을 할 거란 이야기를 했을 때 정말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다. 마치 우주인들이 달로 간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와 비슷하다”며 감격을 표했다.‘맨 오브 스틸’(2013)을 시작으로 슈퍼맨 시리즈를 이끈 헨리 카빌이나 크리스토퍼 리브의 명맥을 잇는 소감도 밝혔다. 코런스웻은 “이미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여러 배우들이 한 역할을 한 건 희귀한 기회다. 부담보다는 이미 훌륭한 캐릭터 빌드업을 해주셔서 든든하게 뒤를 받쳐주고 있다는 힘을 받았다”며 “상당히 탐험하는 듯하면서 새로운 시대로 이어 나가는 역을 했다고 생각한다. 전연령이 사랑하는 캐릭터의 일부가 되고, 제임스 감독님의 각본을 구현할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극중 슈퍼맨의 파트너이자 기자인 로이스 레인 역은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분했다. 브로스나한은 “이전 영화와 달리 극중 슈퍼맨과 몇 달 사귀지 않았다. 어떤 관계가 되고 싶은지를 고민하는,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점”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진실을 쫓는 것만으로도 초인적인 힘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친구들이 보고 내가 슈퍼맨은 될 수 없지만 로이스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했다”고 부연했다.니콜라스 홀트는 슈퍼맨의 숙적 렉스 루터 역으로 분했다. 사실 슈퍼맨 역으로도 오디션을 봤다고 고백한 홀트는 “루터는 시기심이 원동력이자 인간적 면모”라며 “메타 휴먼이 나타났을 때 본인이 받을 수 있는 관심을 앗아간다고 생각한 거 같다. 제임스 건 감독이 역동적으로 표현해줬기에 (슈퍼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가 끔찍하게 보이는 케미스트리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가 DC스튜디오의 로고로 시작하는 이유도 밝혔다. 제임스 건 감독은 “슈퍼맨은 DC에서 만들었고 워너브러더스는 배급사이다”며 “DC가 워너브러더스 산하이긴 하지만 ‘슈퍼맨’은 DC에서 제작된 영화”라고 강조했다. 캐릭터 간 감정선을 살리며 기술적으로 매력적으로 구현해 극장에서 보기 좋은 영화로 만들었다고도 자신했다.끝으로 제임스 건은 “한국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국가 중 하나다. 홍콩, 일본, 한국 영화 영향 많이 받았는데 훌륭한 감독들과 영화가 많아 감사하고 부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관객은 세계 최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슈퍼맨’은 모두를 위한 히어로다. 개봉일 극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슈퍼맨’은 오는 9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3 18:24
영화

‘슈퍼맨’ 데이비드 코런스웻 “캐스팅 제안 꿈같아…‘선대’ 헨리 카빌 든든해”

할리우드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새로운 ‘슈퍼맨’에 캐스팅 된 소감을 밝혔다.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슈퍼맨’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 건 감독과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 레이첼 브로스나한, 니콜라스 홀트가 화상으로 참석했다.이날 코런스웻은 “감독님이 제게 슈퍼맨 역할을 할 거란 이야기를 했을 때 정말 말도 안되는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다. 마치 우주인들이 달로 간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와 비슷하다”며 감격을 표했다.슈퍼맨 역은 앞서 헨리 카빌과 크리스토퍼 리브 등 선대 배우들이 연기해왔던 상징적인 캐릭터다. 이에 코런스웻은 “이미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여러 배우들이 하신 역할을 한 게 희귀한 기회다. 부담보다는 이미 훌륭한 캐릭터 빌드업을 해주셔서 든든하게 뒤를 받쳐주고 있다는 힘을 받았다”며 “상당히 탐험하는 듯하면서 새로운 시대로 이어 나가는 역을 했다고 생각한다. 슈퍼맨은 전연령의 사랑을 받고 특히 젊은층이 좋아하는 캐릭터다. 그 일부가 되고, 제임스 감독님의 각본을 구현할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9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3 17:59
영화

“우리 새로워요”…‘쥬라기 월드’·‘슈퍼맨’·‘판타스틱4’ 심기일전 통할까 [줌인]

다 아는 이름인데 여느 때보다 ‘새로움’을 강조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 ‘슈퍼맨’,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7월 극장가를 찾는다.세 편 모두 각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3000억 원대 제작비를 투입해 올여름 내세운 비장의 패다. 극장 관객이 신중해진 만큼 이름값보다 만듦새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스칼렛 요한슨, 내한까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는 건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유니버설 픽쳐스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다. 1993년 시작된 ‘쥬라기 공원’의 시퀄 시리즈 ‘쥬라기 월드’ 4편에 해당한다. 크리스 프랫이 이끈 ‘쥬라기 월드’ 3부작 마지막 편인 ‘도미니언’(2022)의 극중 시점으로부터 5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새 장의 시작이기도 하다.‘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에는 ‘블랙 위도우’로 친숙한 스칼렛 요한슨이 주인공 조라로 새로 합류했다. 복원된 공룡이 활개치는 세상에서 이 모든 시작이 숨겨진 비밀 연구소로 향하는 모험이 그려질 예정이다. 개봉 하루 전인 7월 1일,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과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방한한다. ‘쥬라기’ 시리즈의 최초 공식 내한 행사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새 DC 수장 ‘픽’, 뉴페이스 세운 ‘슈퍼맨’워너브러더스는 다음 달 9일 개봉하는 ‘슈퍼맨’으로 DC코믹스 최초 히어로를 부활시킨다. 1938년 만화로 처음 등장한 ‘슈퍼맨’은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를 주역으로 1970~80년대 4편의 영화로 탄생했다. 상징적 영웅 캐릭터인 만큼 다양한 미디어 믹스가 존재하는데 영화로는 ‘맨 오브 스틸’(2013)로 헨리 카빌이 명맥을 이어 배트맨과의 대결을 펼치는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를 최근까지 소화했다.이번 영화는 라이징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을 새로운 얼굴로 발탁, 히어로 집안싸움이 아닌 악당을 물리치는 ‘슈퍼맨’의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커진 스케일로 선사한다. DC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이자 이번 영화 연출과 각본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은 “이 영화는 ‘슈퍼맨’ 특유의 판타지스러운 요소도 있지만 캐릭터 자체는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어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레트로 타고 MCU 새 장 연다 ‘판타스틱4’ 21세기폭스 인수 후 캐릭터 IP를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이하 MCU)에 이식 중인 디즈니는 올여름 ‘판타스틱4:새로운 출발’(이하 ‘판타스틱4’)을 새롭게 선보인다. 7월 중 개봉하는 ‘판타스틱4’는 1960년대 우주로 떠난 4명의 엘리트 우주비행사가 초능력을 얻게 되며 팀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이야기를 ‘레트로-퓨처리즘’ 콘셉트로 담아 향수와 신선함을 잡는다. 과거 21세기폭스에서 시리즈로 제작해 마블팬들로부터 비웃음을 샀던 ‘판타스틱4’가 재탄생하는 것인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판타스틱4’는 흥행에 고전 중인 MCU 페이즈5를 닫고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이란 점도 관전 포인트다. 케빈 파이기 마블 사장은 지난해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행사에서 ‘판타스틱4’를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꼽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추후 ‘스파이더맨’ ‘어벤저스’ 신작과도 연결되기에 개봉도 한차례 연기시켜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세 편 모두 장수 프렌차이즈 안전 패다. 각 시리즈 팬의 화력을 업고 개봉 전 화제성을 확보하고 이는 상당수 예매율로 연결됐다. ‘슈퍼맨’의 경우, 티저 예고편 공개 하루 만에 2억 50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북미 영화예매사이트 판당고에서 개봉 전 상영회 티켓이 올해 개봉작 사전 예매 기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다만 전반적 극장 관객 수가 감소한 만큼 흥행을 점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상반기 개봉 MCU 전작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와 ‘썬더볼츠*’는 국내에서 각 165만 명, 92만 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할리우드는 최근 수년간 팬데믹과 파업을 지나며 시리즈 속편, 리메이크, 스핀오프 일색의 제작 경향성을 보였다.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피하려면서 오리지널 상상력도 고갈된 상황”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그사이 한국은 콘텐츠 제작 수준이 높아졌고 한국 관객 안목은 더 높아졌다”며 “여름엔 할리우드 대작을 보고 싶은 수요는 유효하더라도 관객 안목이 높아졌기에 공장제 스타일에 공감대도 형성할 수 없는 스토리와 캐릭터가 담긴 작품이라면 외면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3 06:05
영화

글로벌 수입 1조 ‘마인크래프트 무비’, 韓 역주행 시작…100만 돌파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이날 오전 8시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개봉 11일 차에 일군 성과로, 올해 개봉한 외화 중 100만 관객을 동원한 건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미키 17’에 이어 세 번째다.또 어린이날인 전날에는 17만 3536명을 동원, ‘야당’ ‘썬더볼츠*’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등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되는 ‘오버월드’에 예기치 않게 빨려 들어간 개릿, 나탈리, 던, 헨리 네 사람이 그곳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스티브를 만나 펼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실사 영화로 현재까지 글로벌 티켓 수입 8억 7340만달러(한화 1조 2044억원)를 달성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6 15:14
OTT

600억 제작비 김수현 ‘넉오프’, 결국 공개 보류…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IS시선]

배우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넉오프’의 공개가 잠정 보류됐다.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관계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면서다.디즈니플러스 측은 지난 21일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촬영을 마친 ‘넉오프’는 오는 4월 공개될 예정이었다.‘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 김성준(김수현)이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수현이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눈물의 여왕’ 이후 선보이는 새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디즈니플러스의 2025 상반기 최고 기대작이기도 한 ‘넉오프’는 제작비만 약 600억 원 상당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의 회당 출연료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최대 8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돼 왔다.최근 글로벌 OTT 플랫폼으로 영상 콘텐츠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주연 배우의 출연료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닌 인기와 파급력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눈물의 여왕’ 등을 통해 중국어권 국가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대표적인 한류 스타로 인정 받아왔다. 제작사가 그에게 억대의 높은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은 그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인지도와 그로 인한 영향력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하면서, 김수현의 ‘한류 스타’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은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으나 김새론 유족 측은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을 공개하면서 폭로를 이어갔다. 김수현 측이 고 김새론과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교제 사실을 인정하는 등 신뢰가 떨어지면서 여론도 등을 돌렸다. 이를 계기로 김수현을 모델로 선정한 각종 브랜드에서는 계약을 해지하고 있으며 방송계에서는 김수현의 방송분을 편집하는 등 손절에 나서고 있다. 김수현이 강세를 보였던 중국어권에서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내던 팬덤마저 거센 비판을 쏟아내면서다.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넉오프’의 후반부 촬영과 제작보고회 등 모든 홍보 프로모션 일정이 모두 중단됐다. 신혼여행까지 미루고 ‘넉오프’ 촬영에 임한 조보아와, 합을 맞춘 주조연 배우들,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 공개 여부조차 불투명해졌다. 물론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기부터 교제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명확한 증거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사생활 논란의 사실 여부를 떠나 김수현은 악화된 여론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김수현이 받은 출연료는 작품의 완성도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는 말이 있다. 셰익스피어가 권력에 집착하는 헨리 4세를 지칭해 쓴 글로 ‘왕관에 걸맞은 막중한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김수현이 지금 휩싸인 논란의 단초들이 막대한 출연료에 대한 책임있는 행동이었는지 의문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06:03
프로야구

[IS 잠실] '부활' 노리는 김재환, 살벌한 타구 질로 결승타...두산, KIA에 7-2 승리

홈런왕 김재환(36·두산 베어스)의 타격감이 심상치 않다. 운도, 봄마다 있는 해프닝도 아니다.김재환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1회부터 결승 2루타를 치는 등 타구 질이 심상치 않았고, 4회 6득점 빅이닝의 시발점도 됐다. 김재환을 앞세운 두산은 7-2로 이날 경기 완승을 거뒀다.김재환은 지난 2018년 44홈런으로 리그 홈런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두산의 4번 타자다. 그러나 2022년부터 부진에 빠졌고, 급기야 지난해엔 타율 0.220 10홈런으로 커리어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2022년 맺은 4년 115억원 계약의 몸값이 그에게 부담을 더했다. 리그 최고 공격형 포수 양의지를 영입해 시너지를 노렸던 두산은 김재환의 부진으로 타선에서 생각했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김재환은 부진에 좌절하는 대신 부활의 탈출구를 모색했다. 지난 겨울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운영하는 야구 아카데미를 찾은 그는 낮아진 타구 각도, 당겨치기 급급했던 타격 어프로치를 수정하고 귀국했다. 효과가 있었다. 스프링캠프 동안 연습경기 출전은 적었지만, 9일 시범경기 개막전(키움 히어로즈전)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리는 등 맹타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시즌이 아닌 시범경기에만 일어나는 해프닝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성적과 별개로 타구의 질이 전성기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강력하다. 14일 경기 역시 김재환의 방망이 존재감이 제일 빼어났다. 1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KIA 선발 제임스 네일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네일이 던진 실투성 높은 변화구를 공략, 좌우간 담장을 맞히는 대형 2루타를 터뜨렸다. KIA 중견수 최원준이 제때 쫓지 못할 정도로 빠른 타구였다. 김재환의 타석 때 2루를 훔쳤던 주자 정수빈이 여유롭게 홈을 밟았고, 이는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됐다. 밀어서 친 장타라는 점에서도 지난해 부진할 때와 분명 달랐다.김재환의 방망이는 4회에도 터졌다. 이번엔 단타였지만, 대량 득점의 물꼬를 트는 시발점이 됐다. 김재환은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앞서 2, 3회 안정을 찾았던 네일과 마주했다. 이번에는 초구 커터(컷패스트볼)를 공략했고, 타구는 2루수 김선빈의 키를 빠르게 넘어가 우전 안타로 기록됐다.김재환의 안타는 그대로 네일을 침몰시키는 빅 이닝으로 이어졌다. 두산은 양석환의 2루타와 강승호의 적시타로 2점을 더했고, 허경민과 박계범의 안타로 다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KIA가 뒤늦게 네일을 내렸으나 소용 없었다. 후속 타자 정수빈이 바뀐 투수 김대유가 3구 연속 던진 슬라이더를 공략,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헨리 라모스까지 2타점 2루타를 추가, 7-0을 만들어 이날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KIA는 6회와 7회에야 각각 1점씩을 추격했으나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한편 두산 선발로 등판한 곽빈은 이날 1과 3분의 2이닝, 총 27구만 던지고 투구를 마쳤다. 오는 17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에 '팀 코리아' 소속으로 친선경기에 등판하기 위해서다. 비록 투구 수는 적었지만 최고 151㎞ 강속구로 쾌조의 컨디션을 증명했다. KIA는 선발 네일이 3과 3분의 1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크게 부진했지만, 이어 등판한 이의리가 4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을 기대케 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3.14 16:02
연예일반

아드레날린 폭발!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스틸 공개

상상초월의 거대한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친 고질라와 콩의 이야기가 뜨겁게 펼쳐진다.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보도스틸 7종이 7일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전설적인 존재 고질라와 콩의 비주얼을 담고 있다. 방사 열선에 의해 푸른빛을 띠던 등지느러미를 붉게 빛내며 진화를 예고한 고질라와 누군가를 향해 전용 도끼를 들고 전투태세를 취하고 있는 콩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영화에는 전편인 ‘고질라 vs. 콩’에 출연한 인물들이 다수 합류한다. 오랫동안 콩을 연구해온 과학자 아일린 앤드루스(레베카 홀)와 콩과 유일하게 대화가 가능한 이위족 출신의 고아 소녀 지아(케일리 하틀), ‘타이탄의 진실’이라는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음모론자 버니 헤이스(브라이언 타이리 헨리)까지. 여기에 댄 스티븐스가 트래퍼 역으로 합류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예고편을 통해 ‘할로우 어스’를 장악한 최강 폭군 ‘스카 킹’, 베일에 싸인 괴수 ‘시모’, ‘콩’의 동족 ‘미니 콩’ 등 새로운 괴수들이 대거 등장을 알린 가운데, 거대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의기투합한 고질라와 콩의 투 샷이 영화 팬들의 설렘을 증폭시킨다. 같은 목표물을 향해 함께 질주하고 하늘을 향해 함께 포효하는 장면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몬스터버스 사상 최대의 전투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서 펼쳐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7 16:33
연예일반

[후IS] 조니 뎁 이은 웡카 그리고 ‘듄2’로 돌아온 티모시 샬라메

요즘 할리우드 대세 배우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이 배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티모시 샬라메다.티모시 샬라메가 새해 한국 극장가를 두드린다.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영화 ‘웡카’가 오는 31일, 다음 달에는 ‘듄: 파트2’가 개봉한다. 두 영화의 장르도,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하는 캐릭터도 전혀 다른 만큼 그가 보여줄 두 얼굴에 벌써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북미에서 지난달 15일 개봉한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5년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이다.‘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윌리 웡카를 조니 뎁이 연기했다면 ‘웡카’ 속 윌리 웡카는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기에 조니 뎁의 뒤를 이어 윌리 웡카 역으로 분한 티모시 샬라메에 일찌감치 관심이 쏠렸다. 티모시 샬라메는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 답게 조니 뎁 못지않은 매력적인 윌리 웡카 역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의 윌리 웡카는 밝고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가 느껴진다”(NPR) “티모시 샬라메는 완벽하게 사랑스러운 공연을 보여준다”(People) 등 현지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뒤이어 개봉하는 ‘듄: 파트2’는 전세계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터라 더욱 반가움을 자아낸다. ‘듄: 파트2’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팬데믹 시기에 개봉했음에도 164만명을 동원할 만큼 국내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듄’의 속편이다. 당시 ‘듄’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티모시 샬라메의 호연이 어우러져 ‘듄친자’(‘듄’에 미친 자)라는 탄탄한 팬덤을 만들기도 했다.‘듄’은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난 폴이 황제의 명령으로 모래 행성 듄에 파견되면서 벌어지는 여정을 그린 SF대작. 1964년 발표된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티모시 샬라메는 전작에 이어 ‘듄: 파트2’에서도 폴 역을 맡는다. ‘듄’과 다른 점이 있다면 파트2에서는 폴과 챠니(젠데이아 콜먼)의 사랑 이야기가 주요하게 다뤄진다.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드니 빌뇌브 감독은 “폴과 챠니의 이야기가 영화의 중심에 있다. 이들의 사랑을 통해 폴의 변화 과정을 볼 수 있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할리우드 캐스팅 1순위로 꼽히는 티모시 샬라메가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각인시킨 작품은 2018년 국내 개봉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다. 엘리오 역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는 올리버(아미 해머)를 향한 사랑과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작품으로 그는 팬덤을 갖기 시작한 그는 ‘레이디 버드’, ‘더 키이 헨리 5세’, ‘작은 아씨들’,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티모시 샬라메가 할리우드를 이끌 Z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한 건 넓은 연기 스펙트럼 덕분이다. 첫사랑의 얼굴을 그리다가도 다른 작품에서는 고뇌에 빠진 얼굴을 그려낸다. 매 작품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 티모시 샬라메는 남다른 아우라, 탄탄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 거장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는 배우로 거듭 났다. 많은 작품을 통해 ‘만인의 연인’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티모시 샬라메. 2024년 1월과 2월, 두 작품을 연이어 내놓는 그가 다시 한번 국내 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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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 공승연→잔나비 티저 영상 공개

K팝과 K컬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가 펼쳐진다.KBS2 ‘한영수교 140주년 특집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이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전 출연진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최근 KBS K팝 유튜브 채널에 티저 영상이 순차적으로 게재됐다.먼저 MC를 맡은 배우 공승연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공승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영길리로 간 조선의 배우’라는 문구로 대한민국과 영국의 문화적 연결을 표현하기도 했다. 잔나비의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최정훈은 “동경하던 웸블리에서 공연하게 돼 꿈을 반 정도 이룬 기분이다”라고 밝혔고, 김도형은 “한국에서 영국 음악을 들으며 자란 아이들의 음악을 들려드린다는 게 설렌다”고 벅찬 마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주연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연만 하면 다른 사람이 되는 베이시스트 주연의 열정적인 연주 모습이 설렘을 안겼다. 잔나비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이날 100% 라이브 공연을 통해 ‘조선밴드’의 자부심을 확실히 보여줄 전망이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국내 최초 문화재를 주인공으로 한 공연으로, 올해는 대한민국과 영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열린다. 배우 공승연의 진행 아래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스테이씨, 잔나비, 이영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가야금 연주자 야금야금,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헨리 무디가 출연을 확정했다.한편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11월 말 KBS2에서 방송되며 KBS월드를 통해 전 세계 송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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