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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밴쯔에 TKO 승’ 윤형빈 “내가 얻어맞을 거란 반응 多, 부담 컸다” (라스)

코미디언 윤형빈이 먹방 유튜버 밴쯔와의 격투기 대결에서 후회됐던 부분이 있다고 고백했다.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는 윤형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앞서 윤형빈은 밴쯔와의 격투기 시합에서 1분 42초 만에 TKO승을 거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형빈은 “정식 시합이 11년 만이었다. 하기 전엔 불안했다. 이 친구가 일단 저보다 어리고 운동을 하루에 5시간씩 한다더라”며 “‘100% 윤형빈이 얻어 맞는다’는 댓글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엄청 부담을 갖고 싸웠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좋았다. 4개월을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면서도 “후회되는 게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그는 “격투기에서 진짜 멋있는 건 딱 때려서 넘어지면 가만히 폼을 잡아야 멋있는 건데, 밴쯔 기절을 했는데 갑자기 눈이 떠지고 저를 보더라. 일어나면 또 싸워야 하니까 일어나지 말라고 달려가서 더 때렸다. 빨리 방망이 두드리듯 해서 좀 멋있지 않았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23:18
연예일반

故 이지수, 오늘(6일) 사망 2주기…지상파 진출 앞두고 비보

코미디언 고(故) 이지수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고 이지수는 지난 2023년 7월 9일 서울 망원동 소재의 저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고인은 사망 전 고열 증세로 병원을 찾아 신우신염, 요로감염 등의 진단을 받고 약 일주일간 입원 치료 끝에 퇴원했다.고인은 같은 달 4일 모친과 대화를 끝으로 돌연 연락이 두절됐고, 걱정된 가족들이 경찰과 집을 찾았다가 숨진 고인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고인의 몸에선 외상이나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으며, 부검 결과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새벽 잠든 사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1993년생인 이지수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으로 2021년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고인은 사망 전 지상파 진출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12:47
스타

‘윤형빈에 패배’ 밴쯔, 7월 7일 유튜브 채널 삭제…“초심으로 돌아갈 것”

개그맨 윤형빈과의 격투기 경기에서 패배한 유튜버 밴쯔가 채널 삭제를 앞두고 마지막 영상을 공개했다.밴쯔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밴쯔는 “이 영상은 제 채널 마지막 영상이 될 예정”이라며, “앞뒤 상황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 운동을 하면서 꿈꿔왔던 게 로드FC라는 무대에 올라가는 거였다. 근데 정말 운이 좋게도 기회가 생겨서 올라가게 됐다. 옛날부터 정말 좋아했던 (윤)형빈이 형과의 경기가 성립이 되었는데 그 시합이 성사된 조건이 지는 사람이 채널을 삭제하는 거였다. 저도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이어 밴쯔는 “6월 28일 로드FC 073에서 시합을 했고, 졌습니다”라며 “제 모든 걸 건 만큼 저는 이 공약을 지키려고 한다. 이 채널은 7월 7일 날, 일주일 뒤에 삭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모든 게 들어 있는 채널인 만큼 개인적으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기존의 구독자 분들꼐도 알려야 될 시간이 필요하고 해서 살짝의 시간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밴쯔는 “제가 유튜브를 처음 시작한 게 2013년 일 거다. 햇수로 12년 동안 이 채널에 제 모든 영상을 올렸다”라며 “저에게 있어서 이 채널은 일기장이었다. 이제 이 채널은 없어지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밴쯔와 코미디언 윤형빈은 지난 28일 열린 굽네 로드FC 073 스페셜 매치에서 종합격투기 대결을 펼쳤다. 밴쯔는 경기 초반 윤형빈의 강력한 펀치를 맞고 TKO로 패배했다. 경기 전 패한 사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삭제한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어 화제가 됐다. 결국 패배하게 된 밴쯔는 경기 후 “안녕하세요. 약속 지키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영상 업로드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밴쯔는 ‘1세대 먹방 유튜버’로 지난 2013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재 구독자 205만명을 보유했다.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윤형빈은 2014년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이번 밴쯔와의 경기는 윤형빈의 공식 은퇴 경기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19:55
스타

윤형빈도 만류했는데…‘격투기 패배’ 밴쯔, 200만 유튜브 채널 정말 지울까 [왓IS]

코미디언 윤형빈과의 격투기 시합에서 TKO 패를 당한 유튜버 밴쯔가 채널 삭제를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밴쯔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밴쯔입니다. 약속 지키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영상 업로드 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전날 열린 굽네 로드FC 073 스페셜 매치에서 밴쯔는 경기 초반 윤형빈의 강력한 펀치를 맞고 TKO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밴쯔가 ‘파이터100’ 경기에서 승리한 후 윤형빈을 콜아웃하면서 성사됐는데, 두 사람은 경기 전 “지는 사람이 채널을 삭제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어 화제가 됐다. 이후 윤형빈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밴쯔가 정말 채널 삭제를 예고하고 나선 것. 밴쯔는 ‘1세대 먹방 유튜버’로 지난 2013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재 구독자 205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경기 직후 윤형빈은 “생각해 봤는데 (채널을) 삭제하는 건 조금 그렇고, 이제부터 (밴쯔의 채널에) 제 영상을 올리도록 하겠다”며 채널 삭제를 만류하기도 했다.그러나 밴쯔는 공지를 통해 재차 채널 삭제를 예고, 정말 약속을 이행할지 이목이 쏠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12:57
연예일반

‘정경미♥’윤형빈, 격투기 시합 앞두고 부상... “이 빠짐 이슈”

코미디언 윤형빈이 유튜버 밴쯔와 종합격투기 시합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지난 18일 윤형빈은 자신의 SNS에 “밴쯔와 타격전 준비 중, 이 빠짐 이슈, 타격전 준비 완료”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윤형빈은 체육관에서 경기 연습 도중 앞니가 빠진 모습이다. 그는 자신의 빠진 이를 들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윤형빈은 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밴쯔와의 종합격투기 경기를 앞두고 있다.한편 윤형빈은 지난 2013년 코미디언 정경미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08:28
스타

윤형빈, 프로레슬링 데뷔전서 승리 맛봤다…“‘개콘’처럼 편안”

코미디언 윤형빈이 생애 첫 프로레슬링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윤형빈은 지난 10일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 PWS가 주최한 ‘레슬네이션: 프로젝트 3000’에서‘WWE 레전드’ 일본의 프로레슬링 선수 타지리와 맞대결을 펼쳤다. 유료 관중 3000석 전석 매진이라는 한국 프로레슬링 역사상 이례적인 기록 속에 치러진 경기에서, 윤형빈은 승리를 거두며 파이터의 존재감을 링 위에 각인시켰다.윤형빈은 “무엇보다 어린이 팬들 앞에서 경기를 보여줄 수 있어 뜻깊고 즐거웠다”며 “아들, 딸도 응원 왔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경기를 봐줘서 더없이 기뻤다”고 전했다. 그는 WWE와 ECW 등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레슬러 타지리와 맞붙은 것에 대해 “등장부터 무대를 장악하는 오러, 기술의 창의력, 관중을 사로잡는 힘이 확실히 남달랐다”고 극찬했다.윤형빈은 링에 오른 뒤 본격적인 경기를 하기 직전, 상대방 선수에 대한 트래쉬 토크를 시전할 땐 “마치 ‘개그콘서트’ 무대처럼 편안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된 뒤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긴장감과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왔던 타지리, 사무라이 델 솔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링에 올랐다는 벅찬 감정 때문에 “꿈을 꾸는 듯 했다”고 밝혔다. 윤형빈과 타지리의 경기는 일대일 정면 승부로 시작해 악당 그룹의 난입, 다른 선수들의 참전으로 이어지며 스펙터클한 전개를 보여줬다. 윤형빈은 타지리를 상대로 암바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관객들은 흥미진진한 광경에 뜨거운 환호성을 질렀다.윤형빈은 “우리나라처럼 프로레슬링의 불모지에서 이런 무대를 만들어낸 ‘급식왕’ 팀과 ‘PWS’ 멤버들이 정말 대단하다”며 함께한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윤형빈은 프로레슬러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언제든지 다시 링 위에 오를 생각이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개그맨 프로레슬링 팀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하며 다음 도전을 기약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4:50
연예일반

희극인협회·연기자노조 등 “KBS 수신료 결합징수 촉구”

KBS를 통해 사랑 받아온 코미디언 등 연기자들이 TV 수신료의 결합징수를 촉구, 국회의 방송법 개정안 통과도 잇따라 촉구했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15일 호소문을 내고 수신료 결합 고지를 핵심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KBS는)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들의 등용문이자 요람으로서 방송 콘텐츠 발전의 일익을 담당해 왔다”면서 “수신료 결합 고지는 단순한 징수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 공영방송 KBS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최소한의 구조적 장치”라고 강조했다.KBS 희극인협회도 코미디언 윤형빈 협회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수신료 통합 징수를 적극 지지했다. 협회는 “KBS를 통해 배출된 수많은 희극인들은 예능 MC로 발돋움해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의 든든한 기둥이 되고 있다”면서 “수신료 통합 징수는 공영방송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방송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말했다KBS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연기자들의 호소도 잇따랐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방송법 개정안 재의결을 간곡히 호소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KBS가 공적 재원을 바탕으로 고품격 콘텐츠를 왕성하게 제작하여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OTT와도 대등하게 경쟁하여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국회의원 여러분께 수신료 징수 방안을 포함한 방송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오케이 좋아 연예인 봉사단’도 “공영방송은 우리 사회가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공헌, 기부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필수적인 사회적 공기”라면서 수신료를 원래대로 결합 징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음악 예술인들도 방송법 개정안의 국회 재의결 통과를 촉구했다.대한민국 국·공립 국악지휘자 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KBS는 <국악한마당>이라는 지상파 유일의 국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국악 장르를 선보이며 국악의 대중화, 새로운 국악 발굴을 통한 다양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고 이를 통해 국악의 보존과 창조적 계승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국악 발전을 위한 KBS의 이와 같은 노력은 KBS의 주요 재원이 국민들이 부담하는 수신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KBS교향악단도 성명을 내고 “KBS는 국민의 수신료라는 공적 재원으로 KBS교향악단을 지원해 국민 모두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우리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 호평받도록 뒷받침하는 반석의 역할을 해왔다”면서 방송법 개정안 재의결을 촉구했다.현업에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제작자 단체들도 수신료 결합징수 방식을 잇따라 지지했다. 180여 독립제작사들로 구성된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는 “KBS 외주 프로그램은 전체 제작 물량의 30∼40%에 이를 정도로 많고 다양하다”고 밝히고 “이 프로그램들에 지급되는 제작비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영세한 독립제작사들에게는 젖줄이며 생명줄”이라면서 수신료 결합 징수를 적극 지지했다.한국방송작가협회도 입장문을 내고 “KBS가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K-콘텐츠 제작의 맏형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회가 수신료 결합 징수 법안을 재의결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앞서 한국방송연기자협회, KBS 전국시청자위원회, 한국법학회/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방송실연자권리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정악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등도 방송법 개정안의 재의결 통과를 촉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9:48
예능

박준형 “정경미, 데뷔 때부터 지켜봐... 부부로 오해받은 적 有” (4인용식탁)

개그맨 정경미, 박준형이 각자 결혼 비하인드를 밝힌다.24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 판매왕 아줌마, 트로트 가수 방울자매 등 부캐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가고 있는 21년 차 코미디언 정경미는 부캐에 대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전수받고자 개그맨 박준형과 김미려, 가수 신성을 초대한다. 이날 정경미는 이들을 위해 ‘4인용 뇌물(?) 식탁’을 준비한다고 해 웃음기 가득한 자리를 예고한다. 작년 10월 김미려와 함께 트로트 가수 부캐인 ‘방울자매’를 결성했다는 정경미는 두 아이를 출산한 이후 일이 없어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했다며 부캐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와 방울자매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다. 이에 가수 신성은 트로트 선배로서 트로트 신인가수의 등용문인 지역 대표 행사를 공략하라는 조언과 함께 팬들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는 물론, 꺾기와 민요 창법 등의 노래 기술까지 전수하며 방울자매에게 딱 맞는 1:1 족집게 과외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이날 코미디언 박준형은 정경미와 20년 넘게 이어온 우정을 털어놓는다. 그는 정경미의 데뷔 때부터 연애, 결혼, 임신, 매일 배가 불러오는 모습까지 거의 모든 순간을 지켜봤고, 심지어 두 아이 성별을 모두 맞히기까지 했다는데. 또한, 8년 4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함께 라디오를 진행해 가족 못지않은 많은 얘기를 나누었으며, 때로는 실제 부부로 오해를 산 적도 있다고 해 절친들을 놀라게 한다.한편, 윤형빈과 코미디언 9호로 부부의 연을 맺은 정경미는 개그맨 선후배, 동기들도 모르게 윤형빈과 연애를 시작하던 순간을 털어놓는다. 어느 날 먼 지역 행사가 잡힌 그녀를 데려다주던 길, 휴게소에서 윤형빈이 목걸이를 건넨 후 고백했다며 남편 윤형빈과 만남을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이에 박준형도 그가 방배동 70평대 아파트를 대출 없이 구매한 사실이 알려진 날 밤, 김지혜가 먼저 연락해 적극적으로 대시를 시작했다고 폭로하며 코미디언 4호 커플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13:39
연예일반

[단독] 25년 역사상 첫 해외 진출…‘개콘’ PD “K코미디 활로 모색” [IS인터뷰]

“K코미디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요.” KBS2 ‘개그콘서트’가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펼친다.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개그콘서트’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선보이는 공연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이재현 PD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사실 ‘개그콘서트’는 해외에서 꾸준히 니즈가 있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개그콘서트’가 전세계 K코미디 확산의 출발점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그콘서트’는 일본 최대 개그맨 전문 매니지먼트사 요시모토 흥업과 협업해 9월 5일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약 2시간 30분간 양국 대표 코미디 선수들이 총 14~16개의 코너를 선보이는데 ‘개그콘서트’는 ‘데프콘 어때요’, ‘심곡 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 ‘만담 듀오 희극인즈’, ‘알지 맞지’ 등 스타일리시한 코너들을 앞세워 현지 관객들을 공략한다. 여기에 10인조 남자 아이돌 엔싸인(n.SSign)이 특별 게스트로 출격해 힘을 보탠다. 이재현 PD는 “해외에서 공연을 한번 해보자는 얘기는 제작진과 출연자들 사이에서 예전부터 꾸준히 나왔다. 녹화 현장에서 관객들 중 해외에서 왔다는 교민들을 종종 뵙기도 했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해외 시청자들이 공연을 직접 보고 싶다는 댓글을 계속 달아주셨다”며 “먼 타지에서도 ‘개그콘서트’를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고 출발점을 밝혔다. 이어 “코미디언 윤형빈이 요시모토 흥업과 친분이 있는 터라 이번 기획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덧붙였다. “사실 코미디는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통하기 쉽지 않아요. 비단 K코미디만이 아니죠. 그럼에도 계속 문을 두드려 한다고 생각해요. 전세계적인 K팝과 K드라마의 붐을 타고 K문화가 과거와 비교해 확산되면서 K코미디가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커졌거든요. 일단 비슷한 문화권인 국가들부터 공략하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K코미디가 해외에서 어느 정도 소구될 수 있을지 가늠하고 싶기도 해요.” 최근 ‘개그콘서트’는 전세계 시청자들이 이용하는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날개를 달았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3년 5개월 동안 공백이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 ‘개그콘서트’는 그 동안 방송과 함께 유튜브도 꾸준히 운영해 이날 기준 구독자 수가 57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방송 재개 전 구독자 약 4만 4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 업로드된 모든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8억 3000만 뷰로, 영상 1개당 평균 30만~4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청층도 고르게 분포돼 있다. ‘개그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여기에는 해외 시청자를 공략하기 위한 것도 크다. ‘개그콘서트’는 해외 공연을 통해 현지에서 직접 시청자들과 호흡하며,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의 성과와 시너지를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PD는 “유튜브를 통해 확실히 해외 시청자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이런 통로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교민 외의 외국인 시청자층을 넓히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국내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다 보니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K콘텐츠의 다양성을 높이고, 우리나라 대표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이 한일수교 60주년인 터라, 이번으로만 그치지 않고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이 같은 기획을 이어갈 예정입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5 05:50
연예일반

‘코빅’ 故 이지수 1주기…웃음과 열정 많았던 개그우먼

개그우먼 고(故) 이지수가 떠난 지 1년이 흘렀다.고 이지수는 지난해 7월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당시 고열 증세로 인해 신장염 등의 진단을 받은 고 이지수는 같은 달 4일 퇴원 후 모친과의 대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 됐다. 이후 가족들이 집을 찾아갔을 때 사망한 고인을 발견했다.개그맨 윤형빈이 운영하는 소극장 출신인 이지수는 2021년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서 얼굴을 알렸다. ‘오동나무엔터’, ‘코빅엔터’, ‘취향저격수’, ‘나의 장사일지’ 등 여러 코너에 출연했다.고 이지수는 당시 지상파 신규 코미디 프로그램 합류를 앞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코미디 빅리그’ 측은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코미디언 이지수님을 ‘코미디 빅리그’는 기억합니다. 당신의 웃음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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